2025년 7월 9일 수요일

2025년 7월 9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년 7월 9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서울 한낮 37.8도… 철로도 휘었다 → 경의중앙선 수색역 40분 운행중단. 경기 광명·안성은 40도 넘게 올라. 서울, 대전·부산·원주 등 곳곳 역대 최고 온도 기록 경신. 

2. 트럼프가 보낸 25% 관세 서한 요지 →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각하(Excellency), 우리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부문별 관세와는 별도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미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올리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25%에 그만큼 더 추가할 것입니다’.(문화)

3. 룰라 브라질 대통령,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 →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관세 서한은 겁박’, 트럼프에 직격. 브라질은 대미 교역에서 오히려 10조원 적자... 또 브릭스는 2009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으로 시작해 최근 11개국(이집트·에티오피아·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이 합류, 세계 경제에서 비중이 39%가 되었다.(아시아경제)

4. 영덕에서 잡힌 수백만원 짜리 참다랑어 수백마리 폐기... 이유는 → 8일 영덕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에 달하는 참다랑어 1300여마리 잡혀. 마리당 수백만원... 그러나 참다랑어는 자원보호를 위해 정해진 국가별, 도시별 어획량이 있는데 영덕 포항은 이미 이 한도 초과. 판매 유통은 불법. 가축사료로 쓰일 계획.(경향)
5. 고용보험 확대는 좋은데 적자는? → 현재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만 가입대상. 앞으로는 월 소득 80만 원 넘으면 고용형태 관계 없이 가입 가능. 지금 봐 고용보험은 적자. 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7조 7000억 원을 차입해 적자 보전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6. 이동통신, 혈전 시작? → 해킹 사고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결정, 이달 단통법 폐지 등으로 뺏고 뺏기는 식 진흙 텅 전쟁 시작. 지난 주말에는 갤럭시 S25(256GB 모델)가 번호 이동 조건으로 5만~15만 원대에 판매되기도 했다.(아시아 경제)

6. 치킨집 절반 이상, 3년도 못 버텨 → 서울 외식업체의 3년 생존율은 50.2%였으나 치킨집은 43%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아. 주점도 49.5% 전체 업종 가운데 세 번째. 이 두 업종은 진입 장벽이 낮아 쉽게 창업에 나서고 폐업도 쉽게 하는 현상 반복.(매경)

7. 서울대 10개 만들기보다 급한 것... 망국적 '의대 과열' 해소 → 비교적 간단한 방법은 의대 정원을 늘려 의사의 경제적·신분적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지난 정부는 2000명 정원 늘리기로 이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앞으로도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면 이공계에 장학금, 생활비, 연구원 인건비 등돈을 더 쓰는 수밖에 없다.(매경 사설)

8. 콩, 두부 대란 오나? → 정부, 콩 수입 물량 13% 감축 추진. 쌀 감산을 위해 논에 콩 심기를 권장해 늘어난 국내산 콩 소비 촉진이 명분. 그러나 국내산 콩이 수입품보다 4~5배가량 비싸, 국내 두부 제조의 80%가 수입콩으로 만들어진다고.(아시아 경제) 

9. 소득은 늘었지만 돈 안 썼다 → 지난 1분기 국내 가계의 여유 자금이 직전 분기 대비 30조 원 넘게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 한국은행 1분기 자금순환 통계. 늘어난 소득은 대신 예·적금과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국민)

10. 호박 넝쿨(ㅇ) vs 호박 덩굴(ㅇ) vs 호박 덩쿨(x) → ▷넝쿨 :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것을 감아 오르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 ▷덩굴 : 길게 뻗어서 땅바닥으로 퍼지거나 다른 것을 감아 오르는 식물의 줄기. 사실상 두 말은 복수 표준어다. 반 면 ‘덩쿨’ 틀린 표기이다.(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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