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8일 금요일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200년에 한번 내릴 폭우’ 충남 덮쳐 → 이틀간 4명 사망. 서산 438.5㎜… 57년만에 지역 최고치. 1년 내릴 비 35%가 10시간에 내려. 충남지역은 물론 지반 약해진 경부선 등 철도 운행 중단, 학교는 곳곳 휴업. 항공기 운항 차질.(국민 외)

2. 의대생 복귀 전제, 학기제 도입 → 1년을 유급시키는 것이 아니고 한 학기를 유급시키고 계절학기 등으로 졸업은 늦춰지지 않도록 한다는 것. 그러나 실습 위주의 본과 3, 4년생들은 졸업 연장이 불가피 할 듯, 원래 의대는 1년 단위로만 유급이 있었다.(중앙)

3. 차보험 진료, 한방이 양방보다 기간은 두배, 1일 치료비는 두배 →단기 치료로 끝날 수 있는 경상환자들이 일반병원 대신 한방병원에 입원하거나, 장기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과잉진료 논란.(헤럴드경제)

4. 국가정보원 원훈(院訓), ‘정보는 국력이다’로 재변경 → 창립 원훈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를 김대중 정부 때 ‘정보는 국력이다’로 교체. 이를 윤석열 정부가 창립 원훈으로 교체. 이번엔 또 다시 김대중 정부시절 원훈으로 재교체. 원훈석도 김대중 정부 때 것 재사용.(문화)
5. 이제 청와대 볼 수 없다... ‘개방 종료 D-15’ → 8월1일 부터 전면 관람 중단. 개방 종료 앞두고 관람 인파 넘쳐. 개보수 거쳐 올해 안 대통령 입주할 계획. 이를 위한 청와대 개보수 예산 259억원 확보.(아시아경제)

6. 청와대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740살 주목’ → 자생목 또는 궁궐의 조경목으로 심었을 가능성. 고려시대에도 서울은 풍수지리, 전략상 중요시 되었는데 고려 숙종 때는 남경(서울)로 천도할 계획까지 세우고 1104년에 남경 궁궐을 완성하기도 했다.(아시아경제 외)
7.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사들이 중얼거리는 외국어 같은 이상한 말, 무슨 의미? →사실 그 말들은 별 의미가 없는 말이라고. 상인들의 주목을 끌며 본인만의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추임새... 정해진 룰이 없어 경매사마다 달라.(헤럴드경제)

8. 꽃에도 트렌드가 있다 → 지금 꽃구경 여행에선 단연 ‘수국’과 ‘댑싸리’가 인기다. 그 이전에는 핑크뮬리가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고, 더 이전엔 구절초나 해바라기가 인기였다. 이보다 전에는 연꽃이 인기이던 시절도 있었다.(문화)

9. 주정차 단속 알려주는 앱 ‘휘슬’ → 불법 주정차 단속을 알려주어 차량 이동을 유도하는 애플리케이션. 서울 종로구, 부산 해운대구 등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맺어 단속 알림을 한 번에 제공한다. 다운로드 수 574만 회.(헤럴드경제)

10. ‘어처구니’ →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엔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로 설명되어 있다. 어처구니는 ‘맷돌 손잡이’, ‘궁궐 지붕의 잡상’이며 이것이 빠진 어이없는 상황을 말한다는 어원설이 있지만 모두 문헌적 근거가 없는 설이다. 19세기 사전이나 1920년대 신문엔 ‘큰 광산용 기계’라는 의미로 어처구니가 쓰이고 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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