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4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파트 ‘보유세 높이고 거래세 낮춰야 집값 안정’ → OECD 국가들의 보유세와 거래세 비율은 8 대 2, 우리는 정반대로 2 대 8이다. 보유세를 높여 비싼 집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 인터뷰.(문화)
2. 스위스, 치즈 창고로 쓰던 냉전 시대 벙커 8000여개 다시 군사용으로 → 러-우 전쟁 이후 유럽 각국 ‘전쟁 대비’... 140년 된 벙커까지 재활용. 독일 국민들은 자기집 지하실을 전쟁 대비용으로 수선하는 사례 늘어. 폴란드 정부는 ‘전쟁 대비 안내 책자’ 배포 추진.(경향)
3. 핏줄이 더 무섭다… 가족해체 사회 ‘패륜 살인’ 급증 → 2023년 살인사건 중 가족·친인척 피해자는 309명으로 전체 살인사건 피해자의 40%... 2021년(183명), 2022년(193명)과 비교하면 각각 60%가량 늘어난 수치. 대부분 배우자나 사촌 이내 친인척 간 사건.(국민)
4. 힘 빠진 유럽파… 홍명보號 흔들린다 → 월드컵 11개월 앞… 2회 연속 16강 진출 ‘빨간불’. 느려진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미국 이적설. 밀려난 이강인, 겨울 이적시장 뒤 벤치 지켜. 못뛰는 황희찬, 잦은 부상으로 입지 크게 줄어. 치열한 김민재, 센터백 탁월… 빅클럽서 러브콜. 아킬레스건 부상 최대 걸림돌.(문화)
5. ‘年 60%’ 넘는 초고금리 대부금, 이자는 물론 원금도 안 갚아도 된다 → 대부업법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안 시행(7월 22일). 반사회적 불법 대부계약으로 판단, 원금과 이자 모두 갚지 않아도 된다는 것. 기존엔 20% 넘으면 이자만 안 갚아도 됐었다.(아시아경제)
6. 일본, 쌀 내주고 ‘관세 15%’로 막았다 → 미-일 관세협상, 미국은 대일본 관세를 15%로 낮추고 일본은 자동차와 트럭, 쌀, 농산물 등 개방하는 협상에 합의. 특히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 관세 25%에서 12.5% 낮춰. 일본의 이같은 선택으로 한국 부담 커졌다는 평.(문화)
7. 교사 고령화가 더 발등의 불... 10년 뒤 교사 60%는 ‘50대 이상’ → 신구 조화가 없는 교단 상황에서 공교육이 사교육을 극복하는 일은 더 요원해져... 초등 교사의 경우 현재는 41~50세가 44.1%로 가장 많지만 10년 뒤엔 60.8%로 전망. 대구시 교육청 자료(국민)
8. 영화티켓 6000원 할인권, 선착순 → 문체부, 내수 진작 차원. 25일 오전 10시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등 홈페이지에서 준비한 450만장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배포. 1인당 2장까지 가능.(매경)
9. 5월에도 출생아 증가... 11개월째 증가 → 통계청 ‘2025년 5월 인구동향’ 자료. 5월 출생아 2만 309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741명 증가. 3년 만에 5월 2만명 회복. 1991년부터 1995년까지 태어난 ‘2차 에코붐 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가 결혼과 출산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혼인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세계)
10. 밤을 지새다(x) / 밤을 지새우다(o) → 지새다는 (꽃이) ‘피다’, 해가 ‘솟다’처럼 자동사이기 때문에 ‘밤을 지새다’는 ‘꽃을 피다’처럼 어색한 표현,.. ‘밤을 지새우다’라고 해야 한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김민기의 ‘아침 이슬’처럼 써야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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