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금요일

25/08/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5/08/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트럼프 '농산물 완전 개방'에 대통령실은 부인.
1. 트럼프 대통령 전격적으로 발표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의 자동차, 트럭, 농산물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실은 "국내 쌀과 쇠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선방했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대통령실보다 트럼프 말을 믿는 놈이 많다는 거~

미국, 전 세계서 거둔 관세로 환급금 쏜다.
2. 미국이 전 세계 교역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관세 수입을 활용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최소 600달러 약 83만 원를 지급하는 법안이 등장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물가 인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 국민에게 관세 환급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힘없는 사람 삥뜯어 유흥비로 쓰는 양아치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이러니 ‘양키 고 홈’ 하는 거지~

한미 정상회담 개최 급물살.
3. 미국과 관세 협상이 전격 타결되면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당국이 관세 협상을 전격 타결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한미정상회담 시기를 '2주 이내'로 못 박은 만큼, 오는 외교장관회담 의제는 정상회담 시기 조율이 될 걸로 보입니다.
국익을 우선한 실용 외교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과연 미국은 혈맹인지 아리송 하다~

민주당 3대 특검 TF 서울구치소 방문.
4. 민주당 3대 특검 TF팀이 서울구치소 측이 윤석열에 대해 '에어컨 접견' 특혜를 주고 있는 건 아니지 살피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서울구치소가 일반 수용자들이 갖지 못하는 특혜를 윤석열에게 주는 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눈뜨자마자 접견실로 기어 나오는 모양인데 매일 소환하겠다고 해서 접견실로 못 가게 해야~

김병기 “‘배임죄 남용 방지’ 신속 추진”.
5. 김병기 원내대표가 ‘배임죄 남용 방지’를 담은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골자로 한 2차 상법 개정을 여당이 추진하면서 재계 우려가 커지자, ‘배임죄 완화’ 카드를 꺼내며 달래기에 나선 대통령실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입니다.
배임죄와 횡령죄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 배임은 제3자만 이득을 보는 것이라 문제 아닌가 싶어요.

윤, 계엄 배상 판결에 줄소송.
6. 윤석열을 상대로 ‘불법 계엄 위자료’를 청구하는 시민 소송전이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일반 시민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를 윤석열이 물어내라는 취지로, 최근 법원이 윤석열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자 유사한 소송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4000명 넘게 손해배상 청구에 합류했는데 부울경에서만 2700여 명이 참여했답니다.

검찰 개혁안 '얼개' 나왔다.
7.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 개혁 4법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국가수사위원회 설치’가 검찰 개혁 방안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실과 협의한 검찰 개혁안 초안에는 검찰에서 분리한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에 신설해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고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에 이견이 없는 만큼 추석 전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영진 “최동석 누가 추천했나, 되돌아봐야”.
8. 김영진 의원이 과거 발언 논란에 휩싸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관련해 “최 처장 같은 사람을 추천한 사람도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처장이 국무회의에서 “유명해지고 있어 죄송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정말 상황 판단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조갑제나 정규제가 추천한 건 아닐까 의심도 되고.. 저 정도 유명해졌으면 그만 해도 좋을 듯.

그 많던 영남 중진들은 뭐 하고 있나.
9. 8·22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내에서 초·재선 의원 및 당직자를 중심으로 '중진 실종'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이 난파 직전에 놓인 상황에서 당을 되살려야 할 구원투수가 절실한 가운데 정작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할 주류 중진들은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그 많던 TK PK의 중진들께서는 내년 지방 선거 참패가 불을 보듯 뻔해서 절대 안 나오신답니다.

통일교, 권성동에 억대 자금 건넸다.
10. 윤석열 정부 시절 통일교의 정치권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팀이 통일교가 권성동 의원에게 준 불법 정치자금을 1억 원대로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권 의원을 불러 불법 정치자금을 받게 된 경위와 통일교 측의 청탁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공무원 채용은 권성동’ 소리 듣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사이비 종교 결탁은 권성동’인가 봐~

서울구치소 "윤, 수사 못 받을 정도 아냐“.
11. 서울구치소는 윤석열이 건강상 이유로 특검 소환조사 등에 불응하는 것과 관련해 "수사받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구치소 의료과장은 ”조사라든지 재판에 가고 이런 것에 있어 큰 문제점이 없어 보이긴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사와 재판을 거부하면서 지가 무슨 정치사범인양 저러는 걸 보면 강제 인치가 정답 아니겠어~

윤석열 김건희 통신 기록은 ‘판도라 상자’.
12. 채해병 특검팀이 윤석열과 김건희가 사용했던 비화폰 통신 기록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그동안 대통령 부인에겐 지급되지 않았던 비화폰을 김건희가 사용한 점에 주목하면서, 김건희가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비화폰 기록 확보에 나섰습니다.
민간인 김건희가 비화폰을 사용하고 ‘여사님 전화하면 잘 받으라’고 하는 미친 정부가 윤석열 정부~

통일교 전 본부장 ‘구속’ 특검 수사 속도 낸다.
13. ‘건진법사’ 전성배를 통해 김건희에게 청탁용 선물을 전달한 의혹 등을 받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가 구속 수감 되면서 특검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윤 씨가 건진법사를 거치지 않고 김건희 측과 직접 ‘핫라인’을 만들어 통화를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통일교와 관련 없다던 한학자도, 건진법사에 김건희까지 몽땅 잡아넣어야 하지 않겠어요~

김진우 장모, 목걸이가 있는지도 몰랐다.
14. 김건희 오빠, 김진우의 장모 집에서 반클리프 목걸이와 현금 다발이 발견됐는데, 김진우의 장모는 해당 물건이 자신의 집에 있었는지조차 몰랐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오빠 김 씨가, 다른 장소에도 물건을 몰래 숨겨뒀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방에 떡하니 ‘김진우’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는 건 ‘나 잡아가라’는 얘기인데, 냄새가 막 나죠?

명태균 “윤상현과 있을 때 권성동·윤한홍 전화”.
15. 김건희 특검팀이 명태균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뇌물공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명 씨는 윤석열의 2022년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의원이 권성동·윤한홍 의원과의 통화를 들려주고 문자도 보여줬다”며 “윤 의원이 진실을 제일 잘 알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즘은 범죄자들이 더 큰소리치는 세상인지 모르겠지만, 한이 그렇게 많으면 한 다 풀어 버려라~

전광훈 측근, 총선 전 스님들에게 식사 제공.
16. 총선을 앞두고 스님 450명에게 1인당 12만 원의 식사를 대접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목사의 최측근 인사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스님들은 30만 원의 ‘거마비’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밥값으로만 5천400만 원어치를 처 드셨다는 데 이 돈은 또 어디서 났을까요? 하나님 맙소사~

호놀룰루 총영사 부인의 갑질·폭언.
17.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관저 요리사에 대한 총영사 부인의 갑질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외교부가 감찰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영사관 책임자들은 되레 피해자에게 경위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2차 가해’에 나섰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잠자리 베개 속 송사는 그렇다고 쳐도 왜 사모님들께서 갑질들인지 모르겠어요~ 김건희 닮아서?

정은경 "액상 전자담배 궐련과 똑같이 규제".
18.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 액상형 전자담배를 두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반 궐련 담배와 똑같이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합성 니코틴으로 만들어지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아직도 담배의 정의가 ‘연초’라고 잎사귀를 말린 것만 담배로 보는 건데, 법이 상식을 못 따라가요.

이젠 계곡도 돈 내야 놀 수 있다.
19. 계곡과 산림을 활용한 관광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역설적으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은 사라져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펜션과 캠핑장이 계곡 주변을 점령하면서, 일정 금액을 지불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되고 누구나 와서 쉴 수 있었던 공공의 여름 피서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펜션과 캠핑장이 입구부터 틀어막는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데 계곡 하천은 대부분 공유지랍니다~

국힘, 방송3법·상법·노란봉투법 모두 필리버스터 방침.
전한길 토론회 출연 장동혁 "윤석열과 절연? 면회 갈 것“.
김문수 "전한길에 관심 없어 출마 자격도 없는 사람".
안철수 "관세 협상, 한덕수 맡겼으면 일본보다 낮췄을 것“.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우원식 의장 출석 요청.
말 바꾸는 윤석열의 측근들, 윤도 못 넘는 변절의 역사.
'VIP 격노' 조사 마친 해병특검 구명로비·외압 수사 집중.
김건희 오빠, 1억 현금 ‘본인 것’ 그림·목걸이 ‘묵묵부답’.
나경원, 관세협상 타결에 자신의 방미 활동 과정 공치사.
양향자 "여당이 가장 불편할 후보 1위“ 경선 통과 목표.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을 부르는 지름길이다.
-톨스토이-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7월을 무사히 보내고 8월을 건강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3년을 버티고, 12.3 내란을 막아내고, 내란의 우두머리를 파면시킨 대한국민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뜨거운 8월을 맞이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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