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9일 만에 다시 폭염 → 15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지난 6일 해제 이후 9일 만에 다시 폭염특보 발령. 지난달 극한 폭염을 불렀던 ‘이중 고기압’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 당분간 지속
2. 민생쿠폰 두 번 주고도 남을 돈이 국채 이자로 → 올 국채 이자 30兆 넘을 듯. 2020년 이후 연평균 13%씩 늘어. 올 국가 예산 676조 중 공무원 인건비, 기초연금 같은 고정비 성격의 비용을 제외하고 재량으로 쓸 수 있는 예산 270조의 1/10이 넘고 민생쿠폰(1, 2차 포함 13.9조)을 두 번 주고도 남을 돈...(세계 외)
3. ‘해방둥이’ → 1945년생은 37만 2000명으로 1941~44년 평균 39만 9000명보다 적다. 태평양전쟁 막바지 수탈, 징병·징용이 극에 달했던 탓이다. 키도 1945~50년생은 이전 세대보다 1~2㎝ 작다. 당시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102.4명인데 지금은 2.5명이다.(중앙선데이)
4. 국민연금 조기수령, 연기수령 → 자기가 받을 나이(69년생 이후 65세)보다 5년 빨리 또는 늦게 받을 수 있다. 1년 앞당기면 연 6%씩 줄고 1년 늦게 받으면 7.2%씩 늘어난다. ‘일찍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연금을 당겨 받으려고 한다면, 반대로 ‘오래 살면 뭘로 살까’ 하는 고민도 함께해야 한다.(중앙선데이)▼
5. AI 플랫폼에서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해 오류가 많은 이유 → 경복궁은 일본 오사카성 같은 이미지로 표시되고, 독도는 남태평양의 외딴 섬, 석굴암은 아예 동굴 밖에 불상이 나와 있을 정도... 우리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 상당수가 보안 이유로 해외에선 열람이 제한되는 것도 AI가 우리보다 중국·일본 자료를 더 먼저, 많이 학습하게 되는 이유.(중앙선데이)
6. 네덜란드, 12세 때 학문의 길, 직업의 길 선택 → 12세 때 치르는 초등학력평가시험(CITO)에서 고득점한 학생만 대학 예비과정인 ‘VWO’에 갈 수 있다. 한국의 4년제 대학에 해당하는 ‘연구중심대학’에 진학하는 네덜란드 학생은 전체 17% 수준에 불과하다.(매경)
7. 푸틴에 전쟁할 명분 준 트럼프? →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돈바스 넘기면 전선 동결’... 점령 못 한 지역까지 요구. 트럼프는 이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에게 전달. 오늘 방미 젤렌스키에 압박 전망. 관세 등 대러 제재는 언급도 안 해.(경향)
8. 올림픽 때 ‘요넥스’ 신고 물집... 안세영, 다시 요넥스와 20억 후원 계약? → 요넥스는 안세영이 어릴 때부터 쓰던 용품이었다. 올림픽 때도 신발 사이즈를 조정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 ‘발바닥 물집 사진’ 공개는 요넥스를 겨냥했다기보다는 선수들이 원하는 브랜드의 용품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어필하는 과정에서 ‘시각적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라는 게 배드민턴계의 추측이다. 덕분에 안세영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도 원하는 장비를 착용하면서 큰돈을 벌게 됐다.(중앙선데이)
9. ‘논문 표절’이 얼마나 심했으면... → 중학교 국어 교사, 전교조 지부장, 세종시 교육감을 지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한 대학 관계자는 ‘학사 학위만 있어 논문 이슈에서 자유로운 점도 청문회 통과가 쉬운 점’이라고...(국민)
10. 김이박... 우리보다 더하네 → 베트남도 성과 이름 순으로 쓰지만 베트남에서는 성보다 이름을 더 중요시한다. ‘홍길동 사장’이 우리는 ‘홍 사장’이지만, 베트남에선 ‘길동 사장’이 된다. 상위 5개 성씨가 전체의 70%를 넘어 성으로는 구별도 어렵다는 것도 이유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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