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美, 반도체 공장 유치에서 나아가 자국에 투자한 반도체 회사 주인 노릇? →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반도체 기업들에게 ‘법’에 따라 준 지원금 대가로 삼성, TSMC 등 기업들의 지분을 가져오는 방안을 검토 중. 로이터통신 보도. 투자냐, 통제냐 논란 일 듯...(문화)
2. 한 달 140만원 ‘기본소득’ 줘봤더니 효과는 미미 → 미국 실험에서도 실패. 기본소득이 노동공급을 줄이는 부작용은 뚜렷한 반면 삶의 질이나 경제적 자립 효과는 미미. 미국 두 개 주에서 저소득층 1000명에게 매달 1000달러를 3년간 지급. 돈을 받은 사람은 그만큼 일을 하지 않고 대부분 여가활동으로 시간 소비. 계층 이동 투자 등은 거의 없어.(서울경제)
3. 멧돼지 고기 육색이 ‘형광 파란색’? →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사냥꾼들이 살의 색이 푸른색으로 변한 멧돼지를 당국에 신고. 들쥐를 잡기 위해 놓은 쥐약 ‘디파시논(diphacinone)’ 때문일 가능성... 2015년에도 이 지역에서 같은 일. 환경오염 가능성.(문화)
4. 북, ‘南 길들이기’ 노골화 → 김여정(북 노동당 부부장),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의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는 최근 발언을 거론하며 ‘방랑시인 같은 말만 늘어놓고 있다’고 폄하.(문화)
5. 역동성 없는 한국 기업? 10대 기업 중 8곳이 20년 전 그 기업 그대로 → 삼성·SK·현대차·LG·롯데·포스코·한화·GS가 여전히 자리를 지켰고, KT·한진 대신 HD현대·농협이 새롭게 진입한 정도. 반면 미국은 ‘엔비디아’가 1위로 올라오는 등 10대 기업 중 9곳이 물갈이.(헤럴드경제)
6. 문체부, 서울시가 운영하는 장소나 정책 이름에 ‘외래어’ 자제 권고 → ‘펀 스테이션’, ‘러너 스테이션’, ‘핏 스테이션’, ‘스마트무브 스테이션’...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의 경우 영어 사용자에게 물어도 무슨 뜻인지 모를 정도로 난해한 이름이라고 지적.(헤럴드경제)
7. 영어유치원 금지법? → 2025년 7월 강경숙 의원 등이 발의. 만 36개월 미만 아동은 영어 교육을 전면 금지. 만 3세 이상도 하루 40분 이내로 영어 교습을 제한하는 내용. 옳고 그름을 떠나 실현 가능성, 위헌성 문제 있다는 지적도.(헤럴드경제)
8.자궁경부암 백신, 여자만 맞는다고? 남성도 백신 맞아야... → 미,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세계 33개국에서 남녀 모두에게 HPV 예방 백신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어. 성 접촉으로 상호 전파될 수 있어 남성도 필요. 해당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의 원인도 돼. 최근 이 분야 암 환자 증가.(아시아경제)
9. 문화유산, 박물관, 고궁 대신 디지털 전시관에서 더 생생하게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체험관 운영. 무료.(아시아경제)
10.‘내년 공무원 봉급 6.8% 인상’... 공문에 들뜬 공무원들, 알고 보니 ‘가짜 공문’ → 최근 인사혁신처 명의로 ‘저연차 공무원 봉급 6.8% 인상, 육아휴직 수당 월 최고 250만원 상향, 민원 수당 신설 등 내용 퍼져. 알고 보니 ‘메일 해킹 방지’ 훈련용 임의 문서로 밝혀져...(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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