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1/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남도당 신년회에서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충남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 충남은 늘 대한민국 전체 생각을 좌우해온 스윙보터였다"고 했습니다.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라고 하고 강원도 가서는 ‘강원의 아들’ 이제는 충청인… 완전 잡종이네~
2.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천 방문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장소가 계양구 내의 카리스 호텔로 이 대표 지역구인 계양을 바로 옆의 계양갑에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표 암살 미수범이 국힘 전 당원이고 태극기 부대로 알고 있는데 왜 인천와서 호들갑이냐~
3. 총선을 석 달 앞두고 선거제 개정 논의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현행 유지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두고 고심해온 민주당은 준연동형을 유지하면서도, 표 분산 방지를 위해 범야권연합 비례정당과 연합하는 우회적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고, 결국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 국민만 믿고 가면 될 것도 같은데…
4. 이낙연 전 총리가 마침내 탈당을 선언하고 당명으로 ‘새로운 미래’가 유력한 신당을 창당합니다. “거대 양당의 극단의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 정상화를 위해 다당제 실현과 개헌에 나서겠다”는 주장이지만, 거대 양당 정치를 통해 기득권만 누렸던 사람이 이 전 총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거대 양당의 ‘극단의 정치’에서 속된 말로 꿀이란 꿀은 다 빨았던 양반이 할 얘기는 아닌 걸로~
5. 용혜인 의원이 “이대로 민주진보진영이 국민에게 분명한 개혁의 답안지를 제출하지 못한 채 총선을 맞이한다면, 윤석열 정권의 끝 모를 퇴행을 멈춰 세울 큰 승리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진보진영에 “수평적 비례연합정당 결성”을 제안했습니다.
공천 탈락을 우려해 쏟아져 나온 제3지대니 빅텐트니 말고 진짜 윤석열 정권 심판할 사람 모여라~
6.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을 탈당했습니다. 류 의원은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정의당은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제3지대에서 세 번째 권력이 되겠다”며 금태섭의 ‘새로운선택’을 선택했습니다.
천하람이 "류호정과는 같이 할 수 없다“는 등 대놓고 놀림감이 되는 게 많이 쪽팔렸던 모양이네…
7. ‘개혁신당’이 3호 정책으로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때문이 아니라, 소액주주를 무시하는 기업의 잘못된 지배구조 때문”이라며 “22대 국회 내 코스피 5000, 코스닥 2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기도 쳐본 양반이 친다더니 ‘양두구육’ 해본 것들이라 앞뒤 안 가리고 막 던지는 모양이에요~
8. 개혁신당의 김용남 전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손바닥 왕자’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상임공보특보였던 자신이 새벽에 동네 할머니가 써준 왕자가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은 것에 대해 ”손가락 위주로 손을 씻었다“고 해명한 것은 사실 경멸과 조소의 의미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와서 양두구육 했다는 고백에 헛웃음 밖에 나오지 않지만, 속내는 저런 인간이 대부분일 걸~
9. 김건희 씨가 지난달 15일 네덜란드 방문 이후 한 달째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친형 비리 사건으로 사과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최순실 사건으로 사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장모가 구속되고 아내가 명품 백을 받아도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종 상태인 김건희는 뭘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 성형 중, 공천 심사 중, 카톡 중이 대세였다는…
10. 공소시효가 살아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시기 시세조종을 주도한 ‘주포’ 김모 씨의 외장하드에서, 검찰이 ‘김건희 블록딜’이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포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벌써 김건희 엑셀 파일이 등장한 게 두 번째이고 애초에 이미 확보했을 텐데… 한동훈이 몰랐을까?
11. 김건희 씨 모녀가 주식 거래로 거액의 이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김건희 특검' 사유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때 "그 주식거래로 손실을 봤다"고 했던 발언이 허위일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장모님이 십원 한장 피해를 준적이 없다는 것부터 하나하나 수사해서 꼭 보내드려야겠어요~
12.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팬클럽 운영진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팬클럽에 대한 제재를 국민의힘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팬클럽의 일부 구성원이 ‘영부인을 비방하고 특검 찬성을 주장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입니다.
팬클럽 이름이 김건희 팬클럽은 ‘건승 코리아’고 한동훈 팬클럽은 ‘위드 후니‘라 합니다. 하하하~
13.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최고 수위의 법정 제재를 내려달라는 진정이 방심위에 접수됐습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MBC와 YTN 등이 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보도하며 김건희 모녀가 2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입니다.
이 정도로 서울시정 팽개치고 김건희 쉴드치는 양반이면 국회의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줘야지?
14.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연말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며 장병 입대 날짜를 기준으로 국군 병사를 “문재인 정부 때 용사”와 “윤석열 정부 용사”로 나눠 지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병사를 정권에 따라 구분하는 발상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의봄 영화에서 나온 대사 한마디를 돌려주마. “대한민국 육군은 다 같은 편입니다“ 이놈아~
15.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밀한 관계가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북한과 전쟁을 하려 했었다"며 "북에 대량의 핵이 있는데, 아마도 그 누구보다 더 많지 않나 싶다.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다"며 자신이 핵전쟁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말을 다 믿을 수야 없지만, 그래도 차라리 광대 트럼프가 한반도 평화에는 이익일 수도 …
16. KBS 뉴스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우호적으로 보도하는 등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이것이 박민 사장이 말하던 공영방송이 추구해야 할 공정성인가"라며 보도 참사에 대한 보도본부의 사과와 공정성과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요즘 KBS 뉴스 시청률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안 봐서 뭔 짓을 하는지 정말 모른답니다~
17. KBS가 독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포함된 그래픽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EZ 경계선이 울릉도와 일본 사이라는 일본의 주장을 그래도 담은 지도로 누리꾼들은 "국민의 방송이라더니 일본 국민을 의미하는 거였나"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나라가 흔들리고, 사장 하나 바뀌었다고 공영방송이 망해가는 겁니다.
18.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방심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류희림의 민원사주 고발 건은 입 싹 씻고 오직 정권의 입맛에 따라 으르렁대는 충견들… 짖어라~
19.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과일 등 성수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중동 정세 불안 영향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5% 오르며 5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합니다.
잘한다 잘한다 그러면 진짜 잘하는 줄 안다고 이게 다 “잘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지지자 덕분입니다.
20.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짝퉁 제품 판매 근절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대량의 가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품 의심 상품 1백 개를 검증한 결과 79개 상품이 근절 대책 이후에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품의 1/10 가격에 제품을 사면서 진품이길 바라는 게 짝퉁 인생 아닌가 싶어요? 일리 있죠?
21.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연구 결과 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귓불의 대각선 주름은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도가 2배 높다며 주름이 보이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 보면서 바로 거울 보는 사람 있다에 500원~~ 전부 그런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윤석열 36.3% 국힘 39.6% 민주 42.4% 무당층 8.7%.
건전재정 기조라더니 졸속 대책 남발 횡설수설 대통령.
한동훈, 민주당 향해 “비례제 책임 있는 입장 내달라".
한동훈 "'김건희 모녀 23억'은 문재인 정권 때의 문서".
이상민 따라 탈당한 시·구의원 “유성에 국힘 깃발 꽂겠다".
조응천 “빅텐트는 통합정당 어느 때보다 성공 가능성 높아”.
김근식, '배현진 겨냥' "친윤 호소인 놀이에 송파 시끄러“.
경찰 "사건 은폐 위해 이재명 습격범 비공개는 사실 아냐".
정치학자, 윤 정부 잘 한것 없다 67% 국정운영 F 학점.
'흑연 수출통제' 나선 중국, 한국 배터리업체엔 수출 허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겸손하지 못한 사람의 최후는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형벌을 맞이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과거의 모습은 잊은 채 기득권을 앞세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시작부터가 잘못된 경우가 훨씬 많은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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