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화요일

24/01/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증가를 두고는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과 처가집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도 없으면서 새해 첫날부터 남 탓만…

2. 이재명 대표는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윤석열 정부를 맹공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뿐”이라며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라가 위태롭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는 힘을 모으고 함께 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3.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2024년도 신년사에서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다.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요한의 취임 일성이 가족 빼고 다 바꾸자 아니었나? 누구 정치생명을 끊어 놓으려고 이러실까?

4.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는 민경우 비대위원의 막말 발언 사퇴로 출발부터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경우 씨를 소개하면서 "기득권층으로 변한 운동권의 특권 정치 청산에 앞장서주실 분"이라고 평했지만, 결국 시작도 못 해보고 과거 발언에 발목이 잡혀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노인 폄하뿐 아니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장연을 향한 장애인 폄하까지… 참 대단한 분이시더만~

5. 정의당은 내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참석 신년 인사회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민심에 역행하는 거부권 행사를 단념하기를 거듭 촉구한다”며 “대통령실에서 거부권 행사를 강행할 계획이기에 정의당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얼굴조차 보기 싫은 것도 진심 이해는 가지만, 얼굴 보고 뼈 때리는 비판을 하는 것도 좋지 않나?

6. '개혁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대표가 2~3주 이내에 창당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1월 안에 공천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신당 추진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사실상 모든 세력과 대화하고 있다"며 특히 이낙연 전 대표와의 ‘낙준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양머리 걸어 놓고 개 팔았으면 원산지를 속여 판 것이나 마찬가진데 영업 정지를 먹어야지 이것아~

7. 이낙연 전 총리가 새해 첫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시작이 어렵더라도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국민들께 양자택일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리가 창당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로운 선택지가 필요 없다는 데도 자꾸 강매를 하시면 결국, 소비자는 불매 운동한답니다~

8.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4번째 장관급 인사입니다. 김 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포털의 사회적 책임’으로 "뉴스 추천과 배열 등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지만, 이는 총선 전에 포털을 손보겠다는 의미로 읽히는 말입니다.
금융 수사하면 금융전문가, 교육 수사하면 교육전문가라더니 이 양반은 이런 수사도 해본 적 없음.

9.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벌총수들과 파리 술자리 비용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를 거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 등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와 "대통령 일정 관리, 경호 등 업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재판까지 가서 패소하면 휘발된 영수증 한 장 내밀고 안 보여도 할 수 없다고 할 모양입니다~

10. 민주당 영입 인재 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가 22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던 임은정 부장검사가 새해 첫날에 '주어 없는' 저격 글을 남겨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 검사는 “'정치하려고, 출마하려고 저러는 검사'가 누구인지가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2024년도 자신의 소임을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꼭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11. 김학도 충북도 경제수석 보좌관의 '먹튀' 논란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을 역임했던 김 보좌관이 체급을 낮춘 이례적 행보에 우려가 나왔으나 당사자는 “직급은 중요하지 않다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지만, 4개월 만에 기대는 허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장관도 임명된 지 4개월 만에 출마한다고 나가는 판국에 차관 출신 보좌관보고 뭐라 할 수 있나~

12.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도입 법안’ 거부권 행사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적절’ 의견이 48%로, ‘적절’ 의견 36%보다 많았습니다. 세대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하면 부적절 의견이 높았습니다.
이 정도면 70대 이상은 여론을 왜곡하는 세대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외합시다~

13. 올해에도 검찰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성남 정자동 호텔 개발 비리 의혹,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의 수사에 집중할 공산이 커 보입니다. 일각에선 총선 결과에 따라 검찰이 ‘죽은 권력’에서 ‘살아 있는 권력’으로 수사 대상을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검찰의 수사가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로운가는 앞에 선택이란 단어를 붙여 보면 압니다~

14.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한 ‘청부 민원’ 의혹에 대해 “자신은 아는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뉴스타파가 2백여 건의 관련 민원을 전수 조사 분석한 결과, 누군가에 의한 민원 기초 글 작성과 배포, 민원 접수 시기 지정 등 조직적 개입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단 며칠이면 이렇게 확인할 수 있는 일은 권익위도 감사원도 검찰도 손 놓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15. 가수 이승환이 김건희 특별법 거부권 입장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승환은 자신의 페북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라고 말한 사진을 올리고 ‘공정과 싱식’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도 했는데… 범인이 누구인 줄 다들 모른다고 생각하는 게지~

16.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남한과의 통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양측 관계를 명백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지난 11월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의 추가 발사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오히려 헤어질 결심을 굳혔다면, 대결과 적대적 관계보다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 않겠나?

17. 미국 CNN은 배우 이선균의 사망과 관련해 한국 경찰의 마약 실적에 대한 압박을 언급했습니다. CNN은 “이선균은 한국의 보수적인 정부가 마약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이 실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불법 마약 사용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약을 제조한다거나 대량의 유통 조직을 잡는 것도 아니고 그저 실적 올리기에 혈안이 부른 살인~

18.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부동산 정책은 신생아 특례 대출입니다. 2년 이내 출산한 가구에 주택 자금과 전세 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1.6%~3.3% 금리로 5억 원까지 빌려주며 아이를 한 명 더 낳을 때마다 0.2%p씩 금리가 낮아집니다.
한 달에 들어가는 양육비는 얼마인 줄은 알고 애 낳으면 이자 좀 깎아준다고 하는 걸까요?

19. 일본은 후지산이 대규모로 폭발해 대량의 화산재가 도쿄 등 수도권에 쌓일 경우 화산재 해양 투기를 인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화산재를 공원이나 운동장 등에 임시로 보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용지가 부족할 가능성이 커 해양 투기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정권하에 터지면, 국민의힘은 핵 오염수도 문제 없다고 했으니 이번에도 찬성하겠지?

20. 승무원이자 여행 블로거인 조세핀 레모가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곳 다섯 군데를 꼽았습니다. 레모가 꼽은 가장 더러운 곳은 비행기 좌석 주머니 속 안전 지침서와 머리 위 짐칸, 트레이 테이블, 시트커버, 그리고 화장실 손잡이라며 이를 만진 뒤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말이 다섯 군데이지 거의 전부 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하여간 만지면 닦으라는 말입니다~

지난해 수출 전년 대비 7.4% 감소, 100억 달러 무역적자.
민주 33% 국힘 27% 이준석 12% 이낙연 8% 기타 15%.
법무부 장관 대행·검찰총장, 신년사 키워드는 ‘공정선거’
윤재옥 "국민의힘,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와 신뢰 받아야".
민주, 특검 거부권 방침에 “권한쟁의심판 여부 적극 검토”.
‘김건희 특검’ 관련 질문 ‘도이치 특검’으로 대답한 한동훈.
천하람 국힘 탈당, 이준석 신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합류.
이준석 “국민의힘, 저 빼고 김종인 빼면 도로 자유한국당”.
일본 혼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 발생.

새해는 모든 사람의 생일입니다.
-찰스 램-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에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생일이라고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024년 새해는 모든 일이 4월 총선에 맞춰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100일도 아니고 두 자릿수 일이 남았을 뿐입니다.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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