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23/11/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1/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당무감사에서 배현진 의원이 현역 의원 중 1위를 차지했고, 원외는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 당협을 제외한 204곳을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벌였으며 당무감사 결과는 총선 공천 과정에서 주요 지표로 활용됩니다.
밉상, 비호감 1위가 아니고서야.. 국민이 기준이 아니라 국힘이 기준이니 이런 결과가 나왔겠지?

2. 김기현 대표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우리나라가 사우디에 비해 늦게 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벌인 '순방외교'를 추켜세우며 이전에도 전 정부 탓을 했습니다.
어김없이 전 정부 탓하는 걸 보니 엑스포는 물 건너가는 모양이야… 미리 밑밥 까는 걸 보니 말야~

3.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오는 30일 당 지도부와 중진·친윤계 의원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정식 건의안으로 채택하기로 한 가운데, 혁신위와 당 주류 사이의 힘겨루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김기현 대표 등이 혁신위 요구를 수용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어느 총선이든 물갈이가 많은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더라… 안철수는 살아남으려나?

4.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는 특활비 논란이 더 이상 제기되지 않도록 14개 부처의 특활비 사용내역을 엄정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 특수활동비 TF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된 소명도 없이 특수활동비를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은 손해처럼 보이겠지만, 누구든 나서야 국민 혈세를 함부로 못 하지 않겠냐 이 말이다~

5.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당대표를 향해 "이런 당대표 갖고 총선이 되겠나. 갈수록 태산"이라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윤심 팔이'를 하지 말라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공격했던 김기현 대표가 최근 본인의 의정 보고회에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5등 당대표 김기현 후보를 1등 당대표로 만들어준 윤석열인데… 그럼 낙하산이라고 해야 합니까?

6. 5선 의원인 이상민 의원은 국회의장에 대한 꿈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정치 인생의 마무리 총결산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국회의장이 될 수 있는 당을 선택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적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보도 보수도 필요 없고 당도 필요 없다더니 결국, 국회의장이 목표였어? 주제 파악 좀 하시지~

7. '김건희 특검법'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여론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찬성 여론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거부권 행사 찬성은 19.5%, 반대는 68.7%였습니다.
그러면 뭐하나… 용산 대통령실에서나 대통령 관저에서나 김건희 목소라가 훨씬 더 큰 것을~

8. 이낙연 보좌관들이 주축인 민주당 원외 모임 '민주주의 실천행동‘에서 신당 창당 준비를 언급하면서 이른바 '이낙연 신당'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외 인사들만으로 만들어지는 신당은 아무런 구심점을 만들지 못해 총선 공천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우의 시체 위에서 응원가는 못 부른다’고 하시더니… 전우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으실 작정인 듯…

9. 불법으로 전과기록을 조회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정섭 검사가 후배 등 검찰 관계자들을 시켜 수사 대상이 아닌 사람들의 범죄경력을 조회한 것으로 포착됐습니다. 사실로 드러난다면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서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받은 이 검사의 사법처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들 한 짓은 생각 안 하고 ‘탄핵이 걱정‘이라는 검찰… 이런 놈들이 범죄자를 잡겠다니 기가 차다~

1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장에게 총징역 5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는 징역 3년을, 나머지 혐의로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분리선고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야당에 탄핵도 당하고, 공수처에 고발도 당해봐야 진급도 하고 대우도 받을 걸~

11.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갈빗집에서 식사를 함께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대상홀딩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이정재 씨와 열애 중이라는 점과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이 관련주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동창끼리 밥 한 끼 먹었다고 관련 주가가 상한가를 치는 나라… 외국에선 참~ 미개하다고 할 듯~

12. 국제노동조합총연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 공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뤽 트리앙글레 사무총장은 “비정규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고 단체협상 및 파업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송구하지만, 우리 대통령은 그딴 거 모른답니다. 기업이 우선이고 법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쩝~

13. 부동산 경기 침체와 유동성 고갈로 건설업계가 연말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방 미분양 지속, 공사비 급증,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경색, 입주율 부진 등 ‘4중고’가 건설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인데, 도미노 부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부도 직전이라고 해도 우리의 영업사원 1호는 국빈 대접 받으러 다음 달에도 나가십니다~

14. 국내 청년층 10명 중 8명이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혼 청년 수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 청년 비중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대졸자 비중은 최근 5년 새 감소한 반면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비중은 같은 기간 늘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취업을 못하고 부모와 살면 취업도 결혼도 점점 늦어질 밖에… 서른쯤 내쫓을까? ㅎ

윤 지지율 38.1%, 국민의힘 35.5%, 민주당 47.1%.
'윤심 팔이' 비판했던 김기현 "윤과 하루 3, 4번씩 통화".
홍익표 "윤석열·여당, 이번 주 선택 따라 정권 명운 결정돼".
이상민 “현실적 선택지는 국민의힘, 12월 초까지 결정".
이동관 "날 탄핵해도 제2 이동관 나와 자진사퇴 없다".
박진 "'부산 엑스포' 지지세 많이 상승 좋은 소식 기대".
엑스포 선정 D-day '코리아 원팀' 파리 집결 총력전.
서울소방재난본부 통신망 장애 출동 시스템 90분간 먹통.
최은순, 1990년 조선일보 부동산 투기 88명 명단에 포함.
윤석열·김건희, 고무장갑 끼고 앞치마 두르고 ‘김장 봉사’.
인기 강사 '50세'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강의 버겁다“.
성과급 잔치 은행 비정규직·임산부 밥값 아끼고 일 더 시켜.

사람이 높이 올라갈수록 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아 보이는 법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고 날뛰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눈 밖으로 점점 벗어난다는 지적일 것입니다.
하늘 높이 둥둥 떠 있을 때는 모르겠지만, 추락할 때는 끝을 모르고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눈높이를 낮추고 더욱 숙이고 엎드릴수록 그 사람의 어깨가 더 넓어 보이기 마련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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