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23/11/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1/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지금까지 준비해 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으로 출국 직전 이 같은 격려 메시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킬러 문항을 잡느니, 학원 카르텔을 손보니.. 온통 난리를 죽여 놓고 아이들 걱정하는 척하기는~

2.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소신껏 맡은 임무를 거침없이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용산으로부터 지금 하고 있는 거를 소신껏 맡아서 임무를 끝까지, 우리 당과 우리가 필요한 거를 그냥 거침없이 해라' 이런 신호가 왔다"고 했습니다.
결국, TK PK 자리 비우라는 것도, 용산 출신을 위한 것이라는 게 정설이었다는 거지~

3.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예비비를 5조 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예측 불가 상황에 대비한 예비비를 지난해보다 4000억 원 증액했다"며 "코로나19 시절에도 예비비는 3~4조 원 수준이었다“며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체 예비비, 특활비 깜깜이 예산을 잔뜩 부풀려 놓고 뭔 짓을 하려는 걸까? 불을 보듯 뻔~~~

4. 이재명 대표는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직에서 쫓겨나거나 생계에 위협을 겪는 황당무계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결코 21세기 선진 경제 강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해괴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해괴하고 있을 수 없는 일로 이제는 경제 대국이 아니랍니다~

5. 홍익표 원내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을 되게 당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이상한 장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 장관이 툭하면 기자들 앞에서 '왜 나 탄핵 안 시키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나는 한 장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한 걸로 따지면야 대한민국 대통령만 하겠냐마는… 하여간 나도 관심 없습니다~

6.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끝까지 끌어 안겠다며 대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제가 여기 왔지 않느냐. 의사인데 정치인도 아니고 '변하겠다'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그것만 알아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진이고 뭐고 윤핵관도 쳐내고 내년 총선 어떡하든 탄핵 저지선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로다~

7. 이준석 전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영어로 말해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나 하는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그건 아프리카 혐오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자신의 의중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어로 표현했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4.3 방명록에 쓴 거나 말하는 뽐새를 보면 과연 여기서 태어나 초중고 나온 사람 맞나 싶더라..

8. 성일종 의원은 혁신위원회가 '수도권 출마'를 압박 중인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을 두고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의원은 “김기현 대표같이 큰 인물들은 조그마한 것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어서 깊은 고민을 하고 여러 형태의 생각들을 해 오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고민이라고?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그리고 댁은 태안에서 그냥 당선된대?

9. 수천명을 산악회에 동원하고, 교회에서 ‘나는 눈치 안 보고 산다’는 장제원 의원의 움직임이 단순한 ‘지역구 사수’가 아니라 대통령을 겨냥한 일종의 ‘현찰 거래’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핵관의 핵심 장제원이 험지 출마를 않거나, 다른 자리를 노리는 속내를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무슨 삼류 양아치들 아니고, 하기사 이준석이나 장제원은 스스로 개국 공신이라고 생각하겠지~

10. 이상민 의원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과는 입장 차가 있다며 12월 초까지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 후 선택지로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진보, 보수 또는 당이란 것들이 참 부질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고 나발이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자기 고백을 한 걸로 봐야겠지? 원래 그런 양반이었지만…

11. 김웅 의원이 이준석 신당에는 동참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자신이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많이 한 것이 향후 공천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선 “대통령이 기분 나빴다면 뭔가 한마디 하셨을 텐데 아무 말 안 하신 걸 보면 더 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신당에선 길이 안 보인다는 계산이겠지~ 그리고 이미 눈 밖에 나서 관심조차 없는 거란다~

12. 류호정 의원이 송영길 전 대표가 한동훈 장관에게 '어린놈'이라는 비난을 가한 것에 대해 “인간이 좀 덜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류 의원은 "꼰대라는 말을 붙이는 것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동권 선배들의 끝이 이런 거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운동권 선배라… 그런 너는 운동권 후배라고 생각하는 건지… 너라고 했으니 나도 꼰대려니 한다~

13. 연말로 예상되는 개각 정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임으로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이 이미 장관직을 역임해본 사실과 그에 따른 인사 검증을 거친 점 등이 두루 고려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의 졸개들 데려다 쓰더니 이제는 박근혜의 사람이냐… 인물이 어지간히 없긴 한 모양이다.

14. 박민 KBS 신임 사장이 임명 당일 본부장, 국·실장, 부장 등 72명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부장급 중심의 102명 인사 발령을 했습니다. 일부 뉴스 진행자들에게는 문자로 하차를 통보하면서 21세기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국가에서 전례가 없는 대학살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방문진 이사장과 이사가 법원에 의해서 살아 돌아왔으니 MBC라도 살아있지… 에휴~

15. ‘주진우 라이브’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난 주진우 씨가 “전형적이고 저열한 언론 탄압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지, 편파 방송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는 이유로 ‘불공정’이라고 공격하는 일이야말로 편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두환의 폭압과 이명박의 저열, 박근혜의 무식함이 3박자를 이룬 거라고 하지 않습디까~

16. 전국언론노동조합에 이어 한국PD연합회까지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방심위 과징금 제재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은 권력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위축시키고 기자와 PD에게 자기검열을 강요해 이 나라의 언론자유를 퇴행시키는 폭거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니 죄를 니가 알렸다”고 하자 박민 KBS 사장만은 “성은이 망극하여이다”고 머리를 숙이더라~

17. 한국노총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한 지 이틀 만에 정부의 사회적 대화 참여 요청을 수용했습니다. 근로시간 연장, 노란봉투법 거부 등 정부의 반노동 정책 기조가 노골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은 일단 대화의 창구를 다시 열어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거 아닙니까… 얼마나 더 이용당하시려고~

18. 대통령실은 관저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집회금지 대상이 아니라는 서울고등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항소심에서 ‘대통령실은 관저’라는 논리를 펴기 위해 “대통령실에 침대·식당이 있다”는 내용의 대통령실 행정관 진술서를 제출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지들도 저게 말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하는 거 보면 꼬리만 없지 ‘토리’가 되고 싶었던 게야~

19. 명품의 대중화와 함께 명품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양해지면서 '명품 브랜드'로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평가하는 경향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명품 착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품이라는 호칭부터가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갖게 하는 건 아닌지… 사치품이라고 불러야…

20.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1월이 되면서 환자 수가 최근 4주 동안 5배나 크게 늘어나 784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발생하며 10일 이내에 발열이나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겨울에도 진드기가 살아있는 모양입니다. 빈대에서 진드기까지 쟤들처럼 박멸은 안 되나 봐요~

수능 한파 대신 비, 듣기평가 때 천둥·번개 가능성 낮아.
진중권 "공정은 얼어 죽을 공정, KBS 노골적 편파할 것".
일베에 게시된 KBS '인사 발령문' 유출자는 부장 승진.
KBS 메인뉴스, 대통령 말씀 전달 '땡윤 뉴스'의 시작?.
메가시티 서울 성사 가능성 63% '없다' vs 28% '있다'.
여 혁신위 '중진 불출마' 요구 적절 53% vs 부적절 27%.
이동관 탄핵 찬성 48.3%, 반대, 33.7%, 잘 모름 17.9%.
국힘 혁신위, '친윤·지도부 용퇴·험지출마' 공식의결 가닥.
이준석 예언 “2주 내 김기현 쫓겨나고 한동훈 체제로”.
'4.5일제' 꺼내든 이재명 "노동자 업무, 양보다 질 높여야".

연습이 장인을 만든다.
-독일 속담-

신통알을 시작하고 저의 좌우명으로 자리 잡은 ‘평범의 연속은 비범’과 일맥상통한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서투르지만, 무엇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수능을 치르는 아이들의 결과물도 결국 이와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수능생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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