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2/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작업 중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추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윤계에서 시작된 ‘한동훈 추대론’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반론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 마당에도 그렇게 입방정 떨기 좋아하는 한동훈이 말 한마디 없다는 것은 뭘 의미하겠어~
2.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 지도체제 정비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구성원들이 국민이 공감하는 대안을 찾아내고 더욱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체 어떤 국민 눈높이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혹시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 그거?
3.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내년 국민이 경제지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청년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와 교육, 복지 분야의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말 지들이 만든 내년도 예산안이 어떤지 알고 저런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 천공이 그러더냐?
4.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신당 열차는 계속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 드리겠다고 한 건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준다는 뜻이었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낙연이 말하는 민주당의 변화란 무엇일까? 이재명 물러나고 당권을 나에게 가져오라 이건가?
5. 장예찬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등판론에 비판적인 비윤계 의원을 향해 "소위 비윤계라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론에 비판적인 김웅 의원을 향해서는 “그렇게 잘났으면 차기 1위 하시라”고 비꼬았습니다.
윤석열이 한번 불러 비행기 한번 타더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예찬이… 참 싸가지도 버릇도 없어요~
6.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 내 친윤 인사와 비윤 인사가 함께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 당 화합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가 만사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써야만 내각에 들어가고 총선에 출마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내가 하고 싶다고 그래라… “한동훈 옆에서 따까리라도 할게요”라고 말이다.
7. 나경원 전 의원은 당내 상황에 대해 “우리 모두 내려놓고, 반성하며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당이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경우 수락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경원 차가 국민 세금으로 6000만 원씩이나 주유를 했다는 것도 내려놓고 싶을 것이다.
8. 보수 언론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윤심'을 거슬러 물러난 상황에서 '윤심 비대위'가 들어서는 게 맞느냐는 지적입니다. 조선일보는 검찰공화국 소리 듣는 정부가 검찰 출신 비대위원장을 자리에 앉히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대리석 같은 외모에 어디 가나 인파를 몰고 다니는 셀럽이라고 칭찬할 때는 언제고… 한 가지만 해라~
9. 정부 여당의 혁신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의 멘토라는 신평 변호사도 "대통령의 임금님 놀이가 국정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변화가 근본적인 혁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간적으로 훌륭하지만, 결함 하나가 어떤 때는 치명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금님 놀이라면 그런가 보다 할 텐데… 진짜 임금인 줄 알고, 주변엔 환관이 득실거린다는 거지~
10.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당 혁신 대상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당 대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시장은 ”우리 당은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더 주장한다는 것이 문제다. 혁신의 대상과 혁신을 해야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다 혁신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여간 이 양반들 전공은 남 탓이고 부전공은 ‘나만 아니면 돼’가 분명한 모양이야~
11.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주호영 의원이 4선 하는 20년 동안 주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수성구의 미래를 바꾸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제원 아웃 시키고, 쥐 죽은 듯 김기현 사라지고, 이제는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이건가 모양이네~
12.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검사 후배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자, "'아는 형님'은 방송 장악, '아는 동생'은 여당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의 아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멋대로 하는 와중에 야당은 아는 사람끼리 싸우고 있으니~ 거참..
13. 윤석열 대통령님의 네덜란드 ASML 방문과 관련해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이 숟가락 얻기라는 비판에 대통령실이 크게 반발했고 야당이 비판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체결한 반도체 고급인력을 양성 교육 과정이 1주일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라 세금으로 1주일 동안 반도체 시설 견학하고 오는 게 무슨 큰일처럼 호들갑을 떤 건지… 에휴~
1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을 추진하기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핵 문제는 우리에게 실존적 문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하는 꼬라지를 보면 북한의 비핵화가 퍽도 되겠다… 그걸 담대하다고 하니 참 벅차네~
15.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이른바 '참수작전'으로 불리는 한미의 적 수뇌부 제거 훈련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 장관은 “참수작전 훈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두 가지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제타격 윤석열, 붕짜자 붕짜 신원식 이런 인물이 국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게… 서글프다~
16.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세 인하에 대해 “법인세는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세목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유사와 은행을 상대로 ‘횡재세’를 새로 걷자는 주장에 대해선 “과세형평을 해치고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무리 세수가 빵구나도 부자 감세는 계속된다는 것을 약속한다는 윤석열 정부~ 고맙지요?
17.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근무 당시 대외활동으로 고액의 추가 수입을 올린 것에 대해 "내부 규정에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는 연봉 1억4000만 원에 5년간 대외활동으로 2억2950만 원, 평균 4590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월급 외에 벌어들이는 돈이 5000씩 되는 거 보니 논문 쓸 시간이 부족해 자기 논문 표절했나 봐요~
18.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정치인보다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고 채상병의 진실규명에 노력하고 싶다”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계속 성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명예롭다는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참 군인의 모습 말입니다
19. KBS 박민 사장 취임 후 잇따른 프로그램 폐지와 진행자 교체 등으로 논란이 잇따른 가운데, KBS 간부가 부서 회의에서 ‘전국언론노조 소속 진행자는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경영진의 뜻’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이러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KBS를 땡윤 뉴스 만들고 TV조선과 시청률 경쟁 중이라던데… 그 마지막이 어떨지 궁금하다~
20.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이 시대를 다룬 책이나 논문, 북토크 현장 등을 찾아 공부하는 교육과 오락·연예의 합성어인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역사가 거꾸로 돌아간다더니 이런 효과가 있을 줄은 또 몰랐네~
21.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 업계에 대한 내부고발에 나서 논란입니다.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간 활동한 김광수 씨는 최근 펴낸 저서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서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 무 뽑듯이 이를 빼버리는 것은 임플란트가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살다 보니 치과랑 안경점만큼 눈탱이 맞는 곳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방법은 발품밖에 없더이다~
22. 올리브유가 수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IMF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9월 기준 올리브유의 가격이 전년 대비 117% 상승해 원유 대비 17배의 가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리브유가 아무리 비싸도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보다는 싸다는 거~ 이거 자랑거린가?
윤석열 36.3%, 3주 연속 하락 국힘 36.7%·민주 44.7%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 추념식 오늘 효창공원에서 진행.
박용진 “이재명, 이낙연 비명계 만나라 수수방관은 분열".
금태섭, 이낙연 신당 반대 연판장 “국민의힘과 똑같다”
검찰,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 윤관석 5년 구형.
조국, 2심도 5년 구형에 “가족들, 사회적 형벌 받아"
“죄송합니다” 황정민 ‘서울의 봄’ 광주 무대인사에 눈물.
정부 “일본 홋카이도 물고기 집단 폐사, 오염수 탓 아냐”.
아름의 나무도 티끌만한 싹에서 생기고, 9층의 높은 탑도 흙을 쌓아서 올렸고, 천 리 길도 발밑에서 시작된다.
-노자-
그것이 무엇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성사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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