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23/12/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발표 나흘 전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민 혈세를 써가며 일분일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혼신의 대장정이 고작 재벌들과 소폭 만찬이었냐“며 비난했습니다.
이러고 119대 29라는 외교 참사를 받아 들고 부산에 와서 떡볶이 먹방하고… 이게 인간인가 싶다~

2. 민주당이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 처리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여당이 끝까지 합의 않고 버티면 예산안 표결이 예정된 2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단독 처리는 헌법에서 허락되지도 않았고, 유례도 찾아볼 수 없는 입법 독주”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법 기관인 국회가 예산안 시한도 지키지 않으면서 헌법 운운하는 게 웃기지 않냐 이것들아~

3. 민주당은 "학생 인권을 실추시킨다고 교권이 회복되지 않는다"며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충남도의회 의원들을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은 교사의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지 못한 정치권의 책임을 학생에게 돌리려 하는 국민의힘의 뻔뻔한 행태가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존중과 배려 상생… 이딴 거는 개나 줘버리고 남 탓만 하는 것들이 인권이 뭔지나 알겠습니까?

4.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창당대회를 열고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선택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거저거 다 끌어다 만들다 보니 비합리적 진보에 개차반 보수 연합정당이라고들 하던데… 아닌가?

5. ‘반윤석열·반이재명’ 유권자를 겨냥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사실상 고립무원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는 “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신당 창당을 만류했고 친이낙연계인 윤영찬 의원도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자기 마음이지만, 결국 아무도 그 길을 좇지 않는다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는 거~

6. 장예찬 최고위원이 “지금 위기의 여당에게 필요한 것은 여의도 문법이나 정치 경험이 아니다”며 “오히려 정치권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선택, 국회의원 기득권을 타파하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학 경험 있다고 수행으로 데꾸 가더니 이제 윤석열의 화법을 사용하는 모양이야… 닮았어~

7. 하태경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 당의 유력 차기 주자"라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온갖 풍상을 다 맞아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에 한 장관을 조기에 소진하는 것은 총선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되는 것은 내 공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 아니겠어?

8.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전 대표를 겨냥해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의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하냐,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당 대표 그만둘 때 청와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될 때도 떠날 때도 당당하게"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쓴소리가 아니라 맞는 소리 아닌가? 하여간 윤석열이 당무개입 했다고 인정하는 거지?

9.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적당한 시기에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어떻겠냐"며 국민의힘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상식과 정의, 통합의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안 의원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양반 다 갈아 타기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양반들이라 머리를 맞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10.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동력을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이어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중국을 찾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또 “미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미 결속은 불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또, 중국 간다고 하면 무슨 욕을 먹을지 모르니 어디 간다는 소리 하기 뻘쭘하겠지~

1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했던 학술논문 3편에 자기표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 측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에 썼던 내용 일부가 들어갔다"며 "인용 표기를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근혜 인사 돌려막기 하다 이번엔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는 논문 돌려쓰기 한 인재들인가 봐~

12.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사는 이번에는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인사를 속도감 있게 해야 하는데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만에 장관을 교체할 거면 뭐하러 교체는 했던 건지… 검증이나 잘하고 하면 또 몰라~

13. 김건희 특검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지난 14일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새로운 녹취록들을 공개했습니다. 김건희와 증권사 직원과 통화에는 통정매매가 이루어진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주가 조작범이 스스로를 대통령이라 하고 ‘남북관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는 꼴이라니…

1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씨를 사저로 돌려보내고 검찰이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가 보고됐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용산궁 ‘환관’들은 현 상태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대통령 지지율은 2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고 봤습니다.
현재 지지율 31%에서 20%대로 더 떨어지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김건희 자체가 무섭지 않을까?

15.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8명 후보 중 최다 득표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여권이 밀고 있는 공수처장 후보로 알려진 가운데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태규가 검사 시절 공수처 설치를 폄하하고 반대했던 인물인데 공수처장에 앉힌다? 개가 웃어~

16.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하자 보수진영 내에서 전두환과 선을 긋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두환의 민정당에 뿌리를 두고 있고, 당 안팎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조선일보는 하나회와 전두환을 척결한 YS의 당이라며 “왜 떠냐”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국부는 이승만이고 반신반인 박정희 다음에 싹뚝 잘라 먹고 김영삼? 사생아라는 건가?

17.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최근 연달아 방사성 물질 관리 부실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관리 부실은 인정하면서도 제대로 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도쿄전력 측은 한국에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 용어를 사용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리수라고 사용하고 싶어 안달이라던데… 요즘은 어째 너무 조용한 거 아닌가?

18. 작년 말 기준 10억 원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한국의 부자 수는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에 불과하지만, 한국 전체 가계 총 금융자산의 59% 2747조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의 원천 1위는 '사업소득'이지만, '상속·증여'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금만 10억인 인구의 0.89% 저 사람들 중엔 장모님 일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쵸?

19. 국민의 93.4%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고, 또 국민의 89.3%는 의사들의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의협이 막아야 할 것은 의대 증원이 아니라 의사 부족으로 인한 수·지역·공공의료의 붕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국민들이 무작정 의사 수만 늘리는 데 찬성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가짜뉴스랍니다~

20. 롯데칠성 음료도 소주 가격을 조만간 인상하기로 하면서 연내 국내 모든 소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소주 6000원’ 시대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식당과 주점 등에서도 연말 수익성 만회를 위해 도매가격 인상을 명분으로 주류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주 한 잔에 이제 1000원꼴이라고 하니 “한잔 받으세요”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겠어요~

갤럽, 윤 지지율 31%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4%.
민주당 “국민의힘, ‘윤석열 아바타’에 당 넘기면 실패할 것”.
김종인 "한동훈, 정치 안 해본 사람 뭘 할 수 있겠나".
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 저격 "10리도 못가 발병 날 길".
‘이낙연 신당’ 국민의힘 지지층 54%가 찬성 더 반겼다.
조국 "이낙연 신당 갈 일 없다“ 정권 심판 위해 이재명.
전 세대 동참한 ‘서울의 봄’ 열풍, 천만까지 100만 남았다.
전두환 정권 평가 묻자, 답변 못한 국민의힘 "적절치 않다".
이재용 "ASML 본사 열 번 갔는데 윤과 함께하니 달랐다".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무시하더니 자국인 3명 오인사살.

우리 시대에는 반드시 행동이라는 세계를 통과해야만 거룩함에 도달할 수 있다.
-다그 함마르셸드-

우리가 하는 행동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바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르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불한당에게 맞서고 경고하고 물리쳐야 할 사명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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