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23/12/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들어 “부처 간 벽을 허물 것”을 주문하며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이 조율을 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처 간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려면 이해관계를 조율할 권한이 있는 대통령실, 국무조정실의 무게감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라고 합니다.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고는 하지만, 벽을 허물어야 할 것은 부처 간이 아니라 여야 간 상생 아닐까?

2.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의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현직 차관들의 총선 출마 등을 고려한 인사로, 일부 부처 차관의 경우 반 년 만에 다시 후임 인사를 내는 것이어서 '선거용 스펙 쌓기'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윤석열 정부에서 장·차관한 게 스펙인지 스팸인지는 몰라도 그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3.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활동할 임명직 비상대책위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모두 8명인 임명직 비대위원에는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민경우 수학연구소장과 김경률 씨와 구자룡 변호사 등이 임명됐고,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2명은 당연직으로 포함됐습니다.
어마무시하고 엄청난 사람들이 비대위원이 될 줄 알고 쫄았는데… 김경률에서 뿜었습니다.

4.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에 지명한 민경우 수학연구소장이 과거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빨리빨리 돌아가시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민 소장은 “어르신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만약 이 발언이 민주당 인사가 했으면 어땠을까? 대한노인회장님이 사퇴와 사과를 요구했답니다~

5.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2024년 첫 일정이 대구·경북 지역 신년 인사회 참석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이준석 전 대표가 사실상 TK에 포섭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K 지역 신년 인사회 참석은 결국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겠다는 뜻 아니겠냐는 비판으로 보입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는 건 아니고 윤석열과 김건희 말만 듣는 거 아닐까?

6. 민주당이 친명계 현역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등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고민에 빠졌습니다. 희생의 모양새를 만들고 싶어도 친명계 의원 상당수가 호남 기반의 지역구가 아닌 험지 또는 승패를 장담하기 힘든 지역구인 탓에 섣불리 불출마를 압박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전략 지역이 아니라면 경선을 기본으로 하면 될 텐데… 그조차 말들이 많아서 문제 아닐까요?

7.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준석 전 대표가 '특검은 총선용 악법'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 이유가 당리당략과 같은 공동체적 가치도 아니고, 특검의 대상이 성역이기 때문이라면 오늘은 무측천을 옹립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라더니, 스스로가 여황제가 된 무측천을 옹립하는 날이라니 감축드립니다~

8. 진성준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남평오 씨가 “자신이 대장동 의혹 사건 최초 제보자”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무고함이 확실하게 드러난다면 정치적 책임은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재판을 통해서 다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법리스크를 만든 장본인이 사법리스크를 운운하며 물러나라는 건 염치 없지 않나?

9.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등 4개 진보 계열 정당은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22대 총선에서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정당은 "다양한 사회운동의 연대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시점임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진보 정당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은 일상화가 된 ‘무상급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1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민주개혁진영'이 200석 이상을 얻는 압승을 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이 가능해 내년 12월에 대선을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헌과 대통령 탄핵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가 발의하고,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헌재의 탄핵 결정을 기다리기보다는 국민에게 묻는 게 훨씬 빠를지도. 불체포특권도 같이 해줘?

11.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가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격노하며 수정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같은 지적에 주어가 한반도 주변의 ‘이들 국가’이지 우리나라가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뉴라이트 인사만 골라 임명한 윤석열이 남 얘기하듯 또 격노하셨답니다. 그런다고 머리가 바뀌나~

12. 국방부가 새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을 표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번 소식을 전하며 윤석열 정부의 동향에 주목했습니다. 언론은 “윤 정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부진한 상태라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니까, 지지율만 부진하지 않았으면 진화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겠지? 그러고도 남을 듯~

13. 윤석열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통한 제재를 강화하자 러시아는 한국의 조치에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고 러시아와 다른 국가 간 경제 협력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국익을 저해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으름장 놓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이렇게 미국의 하수인 역할을 해서 뭘 얻겠다는 건지… 절레절레.

14.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13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 사업이 배정된 데 이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선심성 예산’도 증액됐습니다. 나라 살림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기 지역구에 백억 원대 예산을 셀프 배정한 셈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나라 살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자기 밥그릇을 알뜰하게 챙긴 인간이 뱃지달고 오겠건희…

15.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을 폭로한 강미정 씨가 이 검사 측이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정황이 담긴 사진 및 통화내역 등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 측은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4대의 휴대전화에서도 추가 증거가 확인되는 대로 검찰에 제출한다는 입장입니다.
검사의 스폰서 문제가 영화 속의 한 장면만이 아니라는 거지~ ‘나를 탄핵하라’던 총장님 생각은?

16.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선균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잘못돼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 조사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했다면 그걸 용납했겠나”며 “자신도 이 씨를 좋아하는데 안타깝고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수백 명이 서울 한복판에서 사망해도 자기 책임은 아니라는 인간에게 뭘 기대하겠어…

17. 고 이선균 씨의 녹취록을 보도한 KBS에 대해 MBC 아나운서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선영 MBC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선균 씨 죽음과 관련해 고인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나는 KBS의 단독 보도를 짚고 싶다”며 KBS의 녹취록 공개를 문제 삼았습니다.
종편에서나 나올 법한 가십거리가 공영방송에서 버젓이 흘러나오는 이유가 뭐겠어… 답 나오지?

18.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실형을 선고받은 한국제강 대표가 징역 1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지난해 법 시행 이후 원청 대표에게 실형이 확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제강 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중대재해법이 생기기 전에는 얼마나 안전 불감증이 팽배했으면 준비가 부족했다고 하는 걸까?

한동훈, 국방부에 직격탄 “다신 이런 일 있어선 안 돼”.
이준석 “비선은 김건희, 확실한 얘기 알지만, 말 안 할 것“.
영남 의원들 흔드는 이준석 “도축장의 소‘ 40명 내칠 것”.
홍익표 "김건희 특검에서 명품백 수사 가능할 수도".
이선균 비공개 조사 거부한 경찰 "안전 고려" 궁색한 해명.
국정원 “북한, 연초 총선 앞두고 도발 가능성 농후하다“.

화가 나면 열을 세어라. 풀리지 않는다면 백을 세어라.
- 제퍼슨 -

2023년을 보내면서 자꾸 마지막, 마지막 그러니까 뭔가에 쫓기는 것 같고, 아쉽고, 조급해지고 그렇습니다.
마음이 급해지면 하던 일도 엉크리질 수 있답니다.
마지막 주말 한 해의 마무리도 한 텀 쉬어가며 꼼꼼히 챙겨봐야겠습니다.
2023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는 2024년도 승리하는 한 해로 맞이하길 소망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인, 암에 걸릴 확률 38.1% →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2021년 신규 환자 27만 7523명, 전년비 10.8% 증가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생존한다면 암에 걸릴 확률은 38.1%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매경)


2. ‘스프링클러’ 없는 아파트 560만 호 → 1990년부터 설치 의무화. 그러나 1990년 이후에도 2004년까지는 16층 이상만, 2004~18년에는 11층 이상 아파트 전층, 2018년 이후 6층 이상 전층으로 순차적으로 강화돼 사각지대 생겨. 대체설비 등 보완 시급.(문화)


3. 일본형 셰어하우스 ‘칸칸모리’ → 구성원 연령 계층이 싱글부터 부부, 노년까지 다양. 각자 독립 공간 부여. 세탁실, 손님방, 정원 등은 공용 공간. 주 1회 이상 공동 식사회, 참여는 자유. 월례회의 참석 의무, 20여개 활동팀 꾸려 활동.(아시아경제)


4. ‘글루텐 프리’ → 밀가루 속의 글루텐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셀리악병이다. 밀가루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긴다. 그러나 셀리악병은 국내에서 거의 진단 사례가 없다.(메디컬 전문지 코메디닷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글루텐 프리’는 장삿속이라는 얘기...


5. 늦어지는 결혼 → 1983년생과 1988년생의 결혼을 비교하면 34세인 시점에서 83년생 남성은 55.7%가 결혼한 반면 88년생은 40.1%만 결혼했다. 여성의 경우도 72.6%에서 59.5%로 떨어졌다. 즉 5년 사이에 결혼율이 남 15.6%P, 여 13.1%P 낮아진 것이다.(경향)


6. 내년 설 승차권 1월 8∼11일 예매 → 8~9일은 경로·장애인 대상 전화·온라인 우선 판매. 10일은 경부·경전, 11일은 호남·전라 판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의 할당 좌석 비율을 10%에서 20%로 확대.(서울)


7. 폐지수집 노인 전국 4.2만명 → 복지부, 첫 실태조사. 평균 76세, 80세 이상이 30.4%로 가장 많아. 주 6일 일해도 月 평균벌이는 16만원에 그쳐. 소득이 더 높은 노인 일자리 연계 사업도 추진.(세계)


8.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두 달... → 아직은 영향 미약... 28일 기준 홈페이지에 올라온 매물은 총 549대. 직영 판매업체 매물 1만대, 중개업체 매물 17만대에 비하면 미미. 믿을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찾는 사람 적어.(세계)


9. 새 베스트 셀러가 안 나온다 → 스테디셀러 의존 심해진 출판가... 판매 '톱 100'에서 33권이 출간된지 2년이 넘은 옛날책.(한경)


10. ‘반듯이’, ‘반드시’ → 두 단어 모두 [반드시]로 소라나게 때문에 흔히 헷갈린다. ▷‘반듯이’는 ‘반듯하다’에서 온 말로 ‘비뚤어지거나 굽지 않고 바르게’라는 뜻이다. 반면 ‘반드시’는 ‘틀림없이’ ‘기필코’ ‘꼭’의 뜻이다. 헷갈릴 때는 ‘반듯하게’로 바꾸어서 말이 잘 되면 ‘반듯이’로 쓰고, 말이 통하지 않으면 ‘반드시’로 적으면 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23/12/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 첫 출근길에서 ‘검찰당’이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2002년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150만 원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거론한 것입니다.
그런 식이면 김건희는 아무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존엄이 아니라 신이라도 되는 모양이지?

2.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이재명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을 두고 야권에선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청래 의원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과 먼저 싸워라, 그리고 국민 앞에 제발 좀 겸손하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면 위기가 닥친 현실을 먼저 반성하고 시작해야지… 비대가 누굴위한 비데 같아~

3. 민주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윤석열 아바타"로 규정하며 오늘 발의 예정인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지령을 전달할 대리인이고,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한 호위무사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비대위원장이 비전은 없고 ‘타도 이재명, 무찌르자 민주당’ 말고는 없으니… 이건 무슨 봄인가요?

4.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지가 관심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고려하는 대상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는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다시 야권이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대통령실이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게 고작 거부권 뿐이라고 하니 참 딱하더고 해야 할지… 쯧쯧~

5. 민주당이 공천관리위원장은 외부 인사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당내 분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관위원장 인선이 민주당 통합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아무리 공평한 인사를 모셔 왔다고 해도 결국 니 편이니 내 편이니 할 게 뻔하지만, 외부 인사는 찬성~

6.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구자룡 변호사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강행 시도에 대해 "세금 80억 원을 들인 선거 캠프를 꾸리고 싶다는 의도로 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검 시기와 관련해서는 “음식에 독이 들었는데 먼저 먹거나 나중에 먹거나 독은 독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거 하라고 변호사 출신 불렀는가 본데, 그런 얘기는 ‘판사 앞에 가서 하면 된다니까‘ 거참~

7. 민주당이 내년 총선 인재로 외교안보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인재 4호' 국가정보원 출신 박선원 씨와 '인재 5호' 대한의사협회 전 상근부회장 강청희 씨로 민주당은 두 사람이 외교안보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로서 각 분야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젊다고 해서, 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해서 다는 아니듯 국민 눈높이에서 좋은 정책 내주시길…

8.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며 김건희 씨를 겨냥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누군가가 모든 유무형의 권력을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모습, 그 사람 앞에서 법과 상식마저 무력화되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라고 했습니다.
딱 봐도 누굴 겨냥한 건지 알겠지만, 그게 김건희인지 천공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는 거네요.

9.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7~8석 가량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내년 총선은 한국 정치사상 가장 극렬한 진영 대결이 돼 제3지대 정당들이 큰 주목을 받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누구는 30~40석이라고 하고 누구는 7~8석이라고 하고… 누구 돗자리가 정확한지 내기 하시나?

10.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최초로 언론에 제보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인 남 전 실장은 현재 민주당이 안고 있는 사법 리스크는 이 대표 본인의 행위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대한민국이 이 사달이 났는데, 참 자랑스러우시겠어요~ 할 말이 없다…

11.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 다섯 명이 합의제로 운영하는 기구이지만, 이동관 전 위원장 체제에서 위원 두 명이 의결을 강행했고, 법원도 이를 지적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법원 판결은 방통위원 두 명의 심의·의결이 위법하다는 결정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도 해석하기 나름이고 주장하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니들 입맛대로 막 갖다 붙이는 건 아니지~

12.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며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여당 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당내 법률가 출신인 김웅·권은희 의원은 “반헌법적”이라며 반기를 들었습니다.
불체포특권이 없어져야 할 병폐라고 생각하면 헌법부터 바꿔야지 지가 뭐라고 저러는 지…

13. 법무부가 특정강력범죄법·성폭력처벌법·아동학대처벌법·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국선변호사 제도를 살인·강도·조직폭력 등으로 확대하고, 피해자의 재판기록 열람권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이 마지막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습니다.
원래 할 일이 이런 거 아니었나 싶은데, 특활비 영수증은 왜 그렇게 열람을 방해하는지 모르겠어요~

14. 보수 언론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취임과 관련한 기사로 불출마 선언을 1면 제목으로 뽑은 건 그만큼 한동훈의 메시지가 빈약했다는 방증으로 읽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대해 여권에서는 “총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차기 대선에 직행하겠다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험지 출마는 자신 없고, 강남 영남은 면이 안 서고 위성정당 비례는 가지도 못하고… 이게 정답~

15.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을 이유로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와 관련해 언론사 대표를 압수수색 한 것은 뉴스타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취재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기사를 내보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슨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막무가내로 니네는 그랬을 거라는 관심법이 대세라니까~

16. 두께 1㎝도 채 안 되는 스티로폼 피켓으로, 경찰 앞을 막았다고.. 시위 참가자를 체포한 경찰에 대해.. 국가인권위가 “공권력 남용”이라며.. 경찰서장이게 직무교육을 요구했지만, 경찰이 거부했습니다.. 영상으로, 경찰의 무리한 체포가 확인됐음에도.. 경찰은 “적법한 물리력 행사”라는 주장입니다..
원래 개새끼들이 한번 물기 시작하면 물불 안 가린다는 거 아닙니까.. 문제는 결국 주인도 문다는 거~

17. 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매체인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지난 2년간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평판을 높였고, 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국빈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며 백악관의 청중을 열광시킨 사례를 첨부했습니다.
미국이 보기에도 이만한 호구는 전무후무했던 모양입니다. 매체 이름도 재미나는 이그재미너~

18.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경찰 수사에서 3차례 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데다 최근에는 마약을 했다는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고, 마약 투약 방법까지 알려져 심한 압박감을 받아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이래도 윤희근은 과잉 수사가 아니었다고 하겠지?

19.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노엘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고, 이 글에 대한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어 아직까지 진심인지 농담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애비가 집에서 침통한 모습으로 한탄하는 꼴을 본 아들의 심정 아니었을까? 그래도 사양할 게~

20. 담배 가격 인상 논란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세수 결손분을 메우기 위해 담뱃세를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후년 담뱃값이 최대 8000원까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학계와 여론은 점진적 인상안이 적합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나는 담배를 안 피지만, 빵구난 세수 막겠다고 이런 식으로 서민 삥 뜯는 건 반댈세~

21. 냉·난방은 물론 휴대전화 충전·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버스 정류장 시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를 두고 "시민 불편을 덜어주는 필요한 시설" "과잉 서비스" 등으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용해본 시민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세금 낭비라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저런 시설이 있으면야 싫다고 할 사람 있겠냐만 친절도 과잉이면 부담스럽다고. 혈세 낭비 아닌가?

22. 아파트에 불이 났을 때 조금이라도 연기가 보이면 집 안에 머무는 게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현관문을 열면 위험하니 문틈을 막고 발코니로 피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불길이 없어도 옥상으로 대피하는 건 연기로 인한 질식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아파트가 점점 고층화되면서 소방 시설도 더 첨단화되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 높을수록 위험해~

한동훈-이재명 오늘 만날 듯 “관례 따라 취임 인사일 뿐”.
이재명 “이낙연 만나 통합의 길 가도록 노력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하고 정치적 자산을 내려놓겠다”.
홍준표 “김건희 주가조작, 윤 취임 전 ‘무혐의’ 처리했어야”.
민주당, 음주운전 경력 이용주 전 의원 '적격' 판정에 시끌.
류희림 ‘청부 민원’에 의혹에 김홍일 “사실이면 법 위반”
배우 이선균 씨 사망에 경찰 "강압 수사는 전혀 없었다".
bhc, 내일부터 치킨값 12.4% 올린다. 2년 만에 조정.

정의는 기억의 바탕 위에서 세워지는 것. 침묵은 죄다.
-드골-

침묵도 죄지만, 거짓말은 더 큰 죄입니다.
물론,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남 탓을 하고 죄를 덮어씌우려는 놈들만큼 나쁜 놈들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발의되는 김건희 특검도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죗값을 이제 받을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 지성, 정의채 몬시뇰(98세) 선종 → 故 이병철 회장이 임종 전 정 신부에게 ‘신은 있는가’, ‘인생은 왜 괴로운가’... 등 24가지 질문을 한 것으로 유명. 이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답할 기회가 없었지만 그의 제자인 차동엽 신부가 《잊혀진 질문》(2012년)이란 책으로 답한 적이 있다고.(서울 외)


2. 엔저, 제주 고물가에 제주 가느니 일본 간다... → 전국 음식·숙박 소비 6.3% 늘 때 제주는 9.4% 줄어, 숙박은 25.3%나 감소. 11월까지 일본 간 한국인은 618만명, 일본 외국인 관광객의 27.7%. 코로나 전인 2019년보다 15.7% 늘어.(헤럴드경제)


3. 인구의 7.4%가 공무원, 아르헨티나 공공조직 대수술 → 공공부문 근로자 수, 한국(2%대)의 3∼4배 수준. 새로 선출된 ‘밀레이’ 정부, 공무원 감축 위해 12월 31일 종료되는 계약직 공무원 계약 연장 하지 않기로 방침.(문화)


3.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부위가 다를 수 있는 이유 → ①사람마다 혈관 분포가 달라 혈류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 ②열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체지방 분포가 다르기 때문.(아시아경제)


4. 대학 계열별 취업률 → 예상대로 의, 공학계 높고 인문, 사회계열 낮아. 교육부 5년치 통계. 계열별로 의약계열(83.1%), 공학계열(72.4%), 인문계열(59.9%), 사회계열(63.9%) 순.(경향)


5. 알콜 흡수 속도 → 술은 빈속에 농도가 20~30%인 술을 마실 때 알코올의 흡수가 가장 빠르고 마시고 약 1시간 뒤면 혈중 알코올의 양이 최댓값에 이른다.(경향, 전문가 칼럼)


6. 10월 출생아 수 1만 8904명… 사상 첫 2만명 붕괴 → 전년대비 8.1% 줄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전년(2만 9790명)에 비해 3.4% 늘어난 3만 793명으로 연간 자연감소 10만 예상.(국민)


7. ‘젊은 치매’ 유발, 유전보다 술이나 우울증이 더 위험 → 네덜란드-英연구팀, 35만명 추적, 젊은 치매 부르는 12개 인자 발표. ▷기립성 저혈압, ▷우울증, ▷알콜, ▷뇌졸중, ▷유전, ▷낮은 소득, ▷당뇨, ▷심장질환, ▷비타민D부족, ▷난청, ▷염증, ▷사회적 고립 순.(동아)▼

8. 다시 미세먼지... → 오늘 수도권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건설공사 시간 조정, 공공 차량 2부제, 도로 물청소 등을 실시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동아)


9. 2023 K팝 시장 이변 → ①남자아이돌, 해외에서 인기지만 국내에서 별로... 유튜브 인기곡 톱30에 딱 한 팀 ②'아담'처럼 사라질 줄 알았던 가상 아이돌은 실제 아이돌 못지않게 인기 ③방탄소년단(BTS) 입대에도 음반 수출은 25% 증가.(한국)


10. 이선균 극단 선택... → 지난 10월 19일 인천 한 지역 매체가 보도하면서 떠들썩하게 시작된 연예인 마약수사. 전과 6범 유흥업소 실장 진술에 의존, 물증 없이 계속 공개 수사한 경찰에 비난 여론.(서울 외)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23/12/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우겠다”며 정치권 입성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뭐든지 다 할 것이지만, 제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이유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김건희 특검은 악법이다‘로만 들림.

2.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갈아타면서 '공공선‘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자신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해왔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공공선의 첫 번째는 국민 혈세를 법령과 지침이 정한 용도와 방식대로 사용하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지들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 사 먹고 영수증은 감추고 감시와 견제는 안 받겠다는 게 공공선이냐?

3. 민주당이 2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이른바 쌍특검법을 국민의힘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 주권 교란용 악법"이라며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모욕하고 이를 득표에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죄가 없다면 모욕당할 일도 없을 텐데 이렇게 발끈하면 국민이 주권을 확실히 보여주지 않을까?

4.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 탈당 시나리오 등 국민의힘에 허를 찔리지 않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구 수정은 수사 동의를 포함한 다양한 내용들이라며 법안을 정의당과 같이 냈기 때문에 정의당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수완박 한다고 하더니 그놈의 ‘등’이라는 한 글자에 한동훈에게 한 방 먹은 기억이 새로운 듯…

5. 내년에 총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누구와 찍은 사진을 현수막이나 홍보 포스터 등에 내걸까가 관심입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초반에 묶여 있어 유권자들 앞에 내세우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쩍벌 윤석열보다는 중2병 한동훈이 나아 보이기는 하겠지만, 그것도 밥맛 없긴 마찬가지 아닌가?

6. 이준석 전 대표가 예고한 탈당 시한이 오늘로 닥쳐오면서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와 결국 갈라설 수밖에 없으리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탈당할 경우 우리에게 유리할 일은 하나도 없지만, 그렇다고 불리한 상황도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갈 사람 가고, 올 사람 오는 분위기 아니겠어. 붙잡는 척은 해도 말야~

7.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준석이 국민의힘에 다시 합류를 한다고 했을 때 이준석의 정치생명은 끝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신당에 대해 "의석이 30석이 될지 40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신당 꾸리고 30~40석 만들 자신이 있으면 국민의힘에 돌아갈 이유가 있나? 별은 안 보이세요?

8.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이 선택의 자유가 지배하는 시장 원리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건설 시장 침체가 이어지자 노후 도심 재개발을 활성화 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 이상 집 지을 곳이 없어서 한강 개발 한다더니 이제는 맘껏 부수고 다시 지으라는 모양이에요~

9. 김건희 씨가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간 대통령실 홈페이지 사진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김건희 씨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12월 15일 이후부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와 불과 한 달 전에만 해도 김건희 씨는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고치고 잠수타고를 반복하지 않았나? 설마 이름이나 얼굴을 바꾸진 않겠지?

10.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을 총선 이후 수사 착수 등을 전제로 조건부 수용을 거론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격노를 한 것이 아니라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혹시 격노는 김건희가 하고 혼쭐난 윤석열이 다 죽어가는 얼굴로 불쾌감을 나타낸 건 지도…

11.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김건희 씨가 관저를 떠나 서초동 자택 등으로 거처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이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김건희 여사를 제2의 장희빈처럼 사가로 보내지 않겠냐"며 "현재 그럴 확률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조만간 사약도 받아야 할 텐데… 윤석열이 나가면 몰라도 그걸 VIP 1호가 받아들일까?

12. 내년 4월 제22대 총선부터 투표용지 개표 과정에 전수 수개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자개표 후 사람이 투표용지를 전부 확인하는 전수 검사를 추가하는 것으로 선거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해킹 우려와 부정선거 시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점점 과거로 돌아간다고는 하지만, 이러면 그동안은 부정선거의 여지가 있었다고 보여지지 않겠냐?

13. 인천시가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조례가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립했던 혐오·비방 현수막은 정책 경쟁으로 바뀌고, 지역 정당에서도 시민 지지를 의식해 무분별한 게시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혐오 비방 현수막 거는 것도 공해지만, 보는 것도 공해랍니다. 공해 남발하면 공해 취급받습니다~

14. 국민의힘의 1호 영입 인재인 이수정 교수가 김건희 명품 수수 의혹을 두둔하며 ‘가품’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해 뒤늦게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 발뺌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 가짜라고 얘기했다고 그렇게 확정적으로 보도하는지, 굉장히 악성으로 의도가 있는 보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진짜는 맞고?”라고 말이 ‘가짜’라는 말이 아니라는 건데 이런걸 범죄 심리학에서는 뭐라고 하나?

15.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민원인의 개인 정보 유출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자체 특별감사에 착수하고 검찰에 수사도 의뢰해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위원장은 “민원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고 방심위의 업무를 방해한 범죄 행위를 규명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더니 딱 이 경우네… 그리고 민원인이라 하지 말고 일가친척, 친구라고요~

16. 최근 2년간 정부 부처와 학교 등에서 2600건이 넘는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성가족부가 현장점검에 나선 것은 50여 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가부 장관은 피해자가 다수인 사건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정이나 보완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여가부는 할 일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할 일을 못 하고 있어서가 문제라는 거~

17.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으로 알려진 '라자루스'가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정원이 법원행정처와 공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법원행정처는 '전산망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은 사실이나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북한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한편으로 고맙기도 할 거야~

18. 윤희근 경찰청장이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수사가 부실하다는 비판에 "불송치 종결됐다고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견해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청장은 “구체적 제보를 바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련자 조사와 국과수의 감정 등 필요한 수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뭘 해도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정권은 결국 그 대가를 고스란히 되돌려 받을 걸~

19.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의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한국과 유럽연합을 개척할 방침을 세웠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농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각료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실행 전략을 개정했습니다.
성일종을 비롯해서 국민의힘 여러분은 일본산 가리비 정도는 먹어줘야 공천장 준답니다~

20. 지난해 폴란드와 계약했던 K-방산이 올해 폴란드 정권교체 여파로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폴란드 새 정부가 전 정부의 무기 계약을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계약 파기나 축소에 대한 우려와 기존 계약 유지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전 정부의 정책과 기조를 무조건 갈아 치우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21. 이집트 슈퍼컵 축구대회에서 승부차기가 34차례나 나온 끝에 14:13으로 결승 진출 팀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계 최장 승부차기 기록은 지난해 잉글랜드 지역 대회에서 나온 25:24의 승부차기로 양 팀은 도합 54차례나 승부차기를 하고 나서야 승부를 가를 수 있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도 결국 한 골 싸움이고, 다가오는 총선도 결국 한 골 싸움 아닐까요?

용산도 민주도 “협상은 없다” 출구 닫힌 ‘김건희 특검법’.
김종인 “한동훈, 윤석열처럼 상명하복식 정치하면 실패”.
하태경 "한동훈 비대위, 공관위원장 검사 낙점하면 안 돼".
박홍근, 한동훈 '김건희 특검' 총선용에 "16개월 전 논의“.
이선균 "공갈범 주장밖에 없는 상황, 거짓말 탐지기 요청".
숨진 제자 부모에 ‘정신과 약’ 운운 교수 경징계 그쳐.
서울 ‘지하철 노선도’ 최종 디자인 발표 40년 만에 변경.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KF80·94’ 마스크 쓰셔야 합니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에릭 H. 오펜하이머-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를 이야기입니다만, 세밑이나 새해가 되면 보통 미래에 대한 희망 섞인 얘기를 한두 마디씩 꺼내기 마련입니다.
2023년이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를 잘해야 2024년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서 파이팅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불 나면 현관문부터 여는 건 위험’ → 계단식 아파트, '굴뚝 효과'로 연기 취약. 바깥에 불길이나 연기가 없는 경우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대피하되, 조금이라도 연기가 보이면 물수건, 테이프로 연기 차단하고 집 안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편이 낫다는 전문가 조언.(한국)


2.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 관상동맥 석회화 ‘심장 위험’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보다 위험 2배. 스웨덴 예테보리大 의대 수면·각성 센터 연구팀.(문화)


3. 코로나로 면역 약해진 탓... 호흡기질환 급습 → 올 겨울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이어 백신도 없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기승. 4주 동안 입원환자 1027명... 내일 범정부 합동대책회의.(문화)


4. 中 SNS·댓글부대, 韓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우려 → 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 팀 연구 보고서. 중국의 여론 조작 계정(‘스패모플래지’ 계정) 움직임, 한국 SNS에서 등에서 다수 포팍.(문화)


5. 쏟아지는 경매 부동산, 영끌족 눈물의 최후? → 고금리 계속... 주로 금융기관 부채 못 갚아 나오는 임의경매 부동산, 올 1월에 비해 61.4% 늘어, 2014년 이후 최다. 정책금융상품이 종료되는 내년엔 더 늘 수도.(헤럴드경제)


6. 미성년자, 술 마신 뒤 술값 안내려고 업주 신고하겠다 협박하는 악용 차단... → 위조신분증 이용 술 마시고 술값 안내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 많아. 현재 업주 영업정지 처벌은 면제해 주고 있지만 위조 신분증 사용 미성년 당사자도 처벌 추진.(헤럴드경제)


7. 영어 유치원 보냈더니 이젠 국어가 안돼... 문해력 붕괴 세대 → 유아기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다 우리말, 한글 습득마저 늦어져 이중 사교육을 받는 초, 중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헤럴드경제)


8. ‘메리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있는 미국 → 무신론자나 타 종교 신자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종교색이 짙은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s)’ 같은 가치 중립적 표현 써야 한다는 논리. 오바마는 해피 홀리데이만 사용, 트럼프는 메리 크리스마스, 바이든은 둘다 사용...(아시아경제)


9. 관세 인하로 수입과일 가격 싸져 →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바나나(3만t), 망고(1000t), 자몽(1300t)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 이에 따라 이달 상순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망고 23.5%, 자몽 17%, 바나나 9% 가량 내려.(국민)


10. ‘프랜차이즈’의 나라 →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액 100조 돌파. 전년비 18.2% 증가, 역대 최대. 전체 가맹점 수 28만 5597개, 종사자 수는 94만 2000명... 매출액 상위 3개 업종은 편의점(26.8%), 한식(14.4%), 치킨전문점(7.6%) 순.(경향 외)▼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23/12/2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MBC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의 패널구성이 불공정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이 2대 1의 불공정한 패널 구성으로 선거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이나 채널A 정도는 돼야 공정하고 알찬방송이라고 할 수 있겠지~ 아니면 MBN이나 그치?

2. 민주당은 검찰의 특활비 유용에 대해 "파리바게뜨·스타벅스·아웃백에서 도대체 어떤 특수활동을 했냐"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검찰의 특활비는 수뇌부의 격려금·포상금 등으로 사용한 사실만 드러났었는데, 특활비가 일선 검사·수사관의 식대로까지 쓰인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바에서 핼러윈 한정판 케잌 사고 스벅에선 미션음료 사고 동분서주 바쁘게 특별활동하신 듯~

3. 여야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둘러싸고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 원칙을 강조하며 양측에 이견을 좁힐 것을 주문하고 있지만, 여야 모두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지점으로 꼽고 있어 합의는 어렵다는 관측입니다.
여야가 바뀔 리는 없고, 제일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바로 국회의장이 아닌가 싶어요… 그거 어렵겠지?

4. 대통령실이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내년 4월 총선만을 정략적으로 겨냥한 ‘흠집 내기용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총선 뒤 특검’ 등의 대안을 고려할 게 아니라, 이 법이 왜 악법인지 국민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는 게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이 악법이라고 한동훈이 이미 주장했고, 그게 어림 반푼어치 없다는 건 국민이 다 앎.

5. 비명계의 거센 압박에 이재명 대표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는 결과가 나와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분간 ‘한동훈 컨벤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겹도록 깐죽대는 꼴 봐놓고 무슨 컨벤션 효과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지겹지 않나?

6.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비대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내일 탈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대응이 ‘한동훈 비대위’의 방향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 전 대표 등 비윤계를 품는 ‘보수 대통합’으로 갈지, 한동훈 본인을 중심으로 한 보수 재편을 도모할지가 관심입니다.
한동훈이 본인 대선을 치르는 것도 아닌데 윤석열처럼 러브샷 해가면서 생쇼야 하겠어?

7. 지난 22일 많은 언론이 한동훈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라는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발표한 결과로 이를 인용 보도하는 것은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보통 한국갤럽, 리얼미터, 한국리서치 정도가 아니면 질문 자체가 왜곡 편향되기 십상이라는 거~

8.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4%에 그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나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에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8.8% 국민의힘 지지율은 38.1%로 4%p가량 더 높았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아무리 대리석 한동훈이라도 쩍벌만 못한 모양이지? 이러면 나가리 아닌가?

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제 ‘당·정·청’이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하여 장악되었다"며 "완벽한 검찰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태우가 6.29 항복 선언을 이용해 어떻게 집권했는지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조심 해야 해~

10.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간 것과 관련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왔다고 총선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은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지 당에 대해선 별로 그렇게 관심을 갖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을 대처하는 것과 공천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실 겁니다.

11.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갑작스레 장관직을 사임함에 따라 주요 인사 절차에 연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장관 후보자가 없는 상태에서 단행된 비대위원장 차출로 법무부 장관이 추천위원인 공수처장과 대법관 후보들의 인사 절차가 제때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공백이 생겨도 야당 발목잡기라고 난리브루스를 추더니… 셀프 발목 잡기는 괜찮은 건희?
9회말 대타 성공률은 거의 없다는 거~

12. 여야 실세 의원들이 정부 예산안에는 없던 지역구 사업 예산을 새로 만들거나 증액한 가운데, 성일종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서산·태안도 총 171억3000만 원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간수목원 예산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도 마실 수 있다는 이런 토착왜구를 이순신이라는 한동훈이 물리쳐 줄지 의문이네.

13.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제출 답변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근 10년간 변호사 선임 내역에 대해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2017년 민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됐을 때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우리 장모님은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뻥친 양반의 아는 형님이면 이 정도는 애교지 뭐겠어~

14. 내년 총선 출마로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꼽는 영등포을 등 열세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박 장관은 분당을에 출마를 원했으나 김은혜 전 홍보수석과 김민수 당 대변인과 공천 경쟁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혜에게 명함도 못 내미는 것이 영등포는 또 만만해 보였던 모양이지? 원래 그러다 맛 가는 법~

15.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본인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허위사실 내용으로는 '특정 기업 회장 인사 개입설'과 '부산 엑스포 관련 의혹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의 명품백 수수도 북한 소행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지들 관련 의혹은 또 발끈하는 모양이지?

16. ‘서울에 집 지을 곳 없어, 한강개발에 나선다'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검토 중인 한강개발사업은 수상관광호텔, 대관람차 서울링, 한강아트피어, 수상버스 등 8000억 원 규모입니다. 지난 임기의 세빛둥둥섬도 1200억 원 적자인 가운데 또, 8000억 원을 한강에 쏟아붓겠다는 것입니다.
이명박의 청계천처럼 뭐라도 하나 남겨 보고 싶은 모양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아서라 제발~

17. ‘슈퍼 을’로 불리는 ASML이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 ‘하이 뉴메리컬어퍼처 극자외선‘을 인텔에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위탁 생산 복귀를 천명한 인텔이 차세대 장비를 우선 확보하며 2025년에야 하이 뉴메리컬어퍼처 극자외선을 납품받을 삼성전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까지 가서 갖은 똥폼 잡고 반도체 동맹 운운하더니 고작 결과는 후순위~ 또, 떡볶기나 먹자.

18. 일본 해안가에 정어리 떼 사체가 여러 차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선 '원전 오염수'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영국 언론도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해 일본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밀려든 정어리의 폐사 규모만 1100톤에 달하며 이는 일본에서 약 11년간 잡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일본산 정어리로 과메기를 해서 먹자고 제안해야지 않겠어?

19. 미국 백악관이 일본제철이 미 철강기업 US스틸을 인수하는 과정에 대해 “긴밀한 동맹이어도 국가 안보와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집중 심사를 예고하면서 최종 인수 허용 결정은 내년 2, 3분기를 넘어 11월 미 대선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철강 사업인데 우리처럼 14만 원에 자동차 공장 팔아넘길 수는 없는 게지~

20. 세월호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20년 세월호 유가족들을 성적으로 조롱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했으며 유족이 있는 광화문 광장 앞에서 성행위 퍼포먼스를 펼치며 유족을 조롱한 바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수백 건의 모욕, 명예훼손, 협박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갈 길이 멀 것이다~

21. '거래한파' 속에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를 포함해 준강남권으로 꼽히는 과천도 거래가 끊기면서 아파트 가격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남은 올해 상대적으로 가격 회복이 빨랐던 데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겹치면서 매매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6억이 아니라 60억이 떨어져도 한동훈이 오면 찍어주지 않을까 싶어… 그래야 강남이지~

22.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2030세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는 스마트폰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울려대는 메신저 알람과 틱톡 등 SNS에 올라온 새 게시물 확인, 영상 시청으로 시간을 보내며 일상이 통제 불가능해졌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책을 보면서도 심지어는 TV를 보면서도 핸드폰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환자들~

대통령실은 ‘새끼’ 안 했다는데, 음성전문가는 ‘새끼’ 맞다.
'대장동 의혹' 최초 보도 기자 "이낙연 최측근이 제보".
'서울의 봄' 개봉 33일만에 1천만 관객 돌파 올해 두 번째.
제철 감귤 값이 '금귤' 된 이유? 평년보다 20% 이상 비싸.
이준석, “‘김건희 몰카’? 최순실 때는 몰카라고 안 했다”.
조국, 개혁연합신당 참여 가능성 시사 “해야 할 일 할 것".
'불출마' 장제원 "윤 정부 실패하면 당선 의미 없어".
'앓던 이' 장위10구역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 확정.
주유소 기름값 11주째 하락 휘발유 평균 1천500원대.
60만 원에서 18만 원까지 떨어진 먹갈치 역대급 풍어.
성인 39%가 올 한 해 가장 후회되는 것으로 건강 꼽아.

멈추지 말고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안나 파블로-

2023년 새해에 아마 이와 비슷한 명언을 가슴에 담고 시작했을 것입니다.
2023년이 1주일 남은 오늘 그 목표가 꼭 성공을 이루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며 따듯한 동지애를 보내는 벗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1주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2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1. 중국, 10년만에 대기질 다시 악화 → 핀란드 연구소, 1∼11월 초미세먼지 3.6% 상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4년 '대기오염과의 전쟁' 계기로 개선, 2021년엔 2013년에 비해 미세먼지 40%나 감소했지만 최근 에너지안보 우선, 겨울혹한에 석탄 발전 증가로 악화.(한국)


2. 범인 뇌속의 증거 추적하는 수사기법 개발 → 검찰, 인공지능(AI)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새 뇌파 분석 기법 개발, 강력범죄 수사에 도입하기로. 예를 들어 피의자에게 범행 도구나 장소 등을 보여준 후 뇌를 검사하면 뇌의 두정엽 부분이 활성화되는 것 등을 이용하는 방식.(동아)


3. 교통사고, 뇌진탕 환자만 급증 → 올들어 전체 교통환자수는 0.6% 느는데 그쳤지만 ‘뇌진탕’ 환자만 52.1% 증가... 올해부터 4주이상 치료엔 진단서 제출이 의무화 되자 기준이 모호해 진단서 받기 쉬운 ‘뇌진탕’ 환자 늘어났다는 분석.(한경)


4. 분양가보다 아파트 가격 떨어지면 되사줍니다... → 서울 강동역 SK리더스뷰 오피스텔. 이같은 환매조건부 분양은 부동산 불경기 때 종종 등장하는 분양 방식으로 계약자의 위험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식이지만 조건, 환매 미이행 가능성 등 따져볼 내용 많다는 지적도.(한경 외)


5.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치과 운영, 대학 교수 지내고 기업체 단체 검진 의사로 활동하는 70대 치과 의사 김광수씨의 책. ▷치과 의사들 임플란트 과잉진료 만연 ▷이 때우는데도 1만 8000원이면 되는 ‘아말감’보다 40만원하는 금, 레진 대부분... 등 지적.(경향)


6. 내년, 초중고 33곳 폐교 → 30년만에 학령인구 절반으로... 2000년 810만명에서 올해 531만명, 10년 뒤면 400만명 이하 예상. 폐교 대상은 원칙적으로 도서벽지는 전교생 60명, 읍은 120명, 도시는 240명 미만.(동아)


7. ‘칠천량 해전’ → 임진왜란·정유재란 가운데 유일하게 조선 수군이 패배한 해전. 이순신을 대신해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원균이 조정의 명에 따라 부산의 일본 수군 본진을 공격하기 위해 가다가 탐지되어 실패, 조선 수군의 함선 거의 전부를 잃고 원균도 전사했다.(세계)


8.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나가기보다 어렵다’ → 「마태오복음」 의 이 대목은 낙타가 아니라 ‘막대기’라는 오랜 논쟁이 있어 왔다. 히브리 성경의 ‘kalamŏs’(갈대, 막대기)를 헬라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kamēlŏs’(낙타)로 잘못 옮긴 것... 영, 중, 일어 등 25개 성경을 비교 검토해 성격을 낸 신복룡(81) 전 건국대 석좌교수 인터뷰 중.(중앙)


9. 저출산의 그늘... 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많이 팔렸다 → G마켓 올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 유아용 유모차 넘어서. 동물용 유모차 6대 팔릴 때 아기용 유모차 4대 팔려.(매경)▼

10. ‘시청각장애인’ →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인’ 1만여명으로 추산. 미, 일, 독 등은 이들을 위한 별도의 법과 제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5개 장애 유형에 시청각장애를 별도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복지 우선순위에서도 매번 밀린다.(서울)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23/12/2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건 인정하겠는데 참신은 아니지 않나? 하여간 무슨 일이 생겨도 삭발은 못 할 듯…

2. 민주당이 장관직에서 사퇴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부르기도 전에 달려가다니 그렇게도 마음이 급했냐"고 직격했습니다. 민주당은 “통상 대통령이 먼저 장관 후임자를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 뒤 이임하는 것이 수순"이라며 한 장관의 조기 사퇴를 비판했습니다.
조금만 자리를 비워도 야당 발목 잡기네, 국정 공백이네 해가며 호들갑을 떨더니… 셀프 발목잡긴가?

3.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정부·여당이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폭력적이고 무도하기까지 해서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이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리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안규백 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정권 심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중차대한 시국에 안규백 의원과 친분을 내세워 자기가 전략이라는 양반도 있습디다. 참나원~

4. 내년부터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는 이들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1억5000만 원까지 별도의 증여세 부과 없이 증여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을 물려받는 이들에 대해선 120억 원까지 증여세 최저세율이 적용됩니다. 당초 제기됐든 ‘부자 감세’라는 비판은 알게 모르게 사그라들었습니다.
현금 3억은 부모님들께 받아야 결혼할 자격이 있는 것처럼 보일까 겁나네… 아빠가 미안해~

5. 당내 반발에 주춤하던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다시 속도가 붙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의 회동 직후 신당 창당 의지를 굳힌 셈입니다. 신당 창당을 포기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통합비대위 구성’을 이재명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래 죽나 저래 죽나 매한가지라면 끝까지 가보자는 건데… 명분은 쌓고 나가시겠다는 거겠지요~

6. 당대표를 사퇴한 김기현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울산 지역구에 출마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울산 지역구 당원들에게 “바빴던 중앙당 업무를 내려놓고 울산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일에 더욱 전념하려 한다”며 사실상 지역구 사수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표직 물러나고 잠수 탔다가 어떡하든 고래 심줄처럼 질기게 살아 보려는 김기현…

7.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비대위'에서는 일절 당무를 언급하거나 비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김기현 체제 때는 잘못 가는 길을 다소 깊이 비판하고 바로잡으려 했지만, 한동훈 체제는 직할체제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부딪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총선에서 지면 식물정권이 된다고 그러셨는데 지금도 충분히 식물정권이랍니다~ 그걸 모르나?

8.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수 진영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1위로 오르내리는 데 대해 "그래봐야 10%대 아닌가"라며 깎아내렸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 30%씩 오래 장기간 갔던 대선 후보들이 많았다. 반기문, 고건, 김무성, 황교안 등 다 중간에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듣보잡 윤석열이 국민의힘 장악하고 대통령도 되는 세상인데 만만하게 보시면 클남.

9.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특검은 악법이라고 하자 국민의힘이 곧바로 악법이라고 받아 안았습니다. 악법의 근거로는 첫째, 수사 상황 생중계, 둘째, 특검 후보를 국민의힘은 추천할 수 없다. 셋째, 총선을 앞둔 시점을 특정했다는 주장인데, 두 가지는 하던 것이고, 총선 특정은 ‘글쎄요’입니다.
수사 상황 생중계는 지도 해봤고, 드루킹 때 민주당 배제했었고, 특검은 진작 받았으면 될 일~

10.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이 받았던 정직 2개월 징계 취소 소송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가 패소할 결심을 했다며 날 세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한 장관이 상고하지 않으면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을 뒤집은 항소심에 상고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는 주장입니다.
1심에서 승소했던 사건을 항소심에서 패소했는데 상고하지 않는다? 단군이래 이런 일은 없을 걸~

1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남편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이력이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MB맨으로 불렸던 장 전 비서관은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전용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윤 정부에서 사면 복권됐습니다.
논문도 배껴 쓰고, 연구용역도 같다 쓰고, 이제 하다하다 남편 공로를 대신 가져다 쓰는 모양이에요.

12. 박성민 의원이 이른바 '윤심팔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역에서 열린 모임에서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새벽에 전화가 왔다는 둥 윤 대통령과 친분을 강조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것입니다. TV조선은 박 의원이 평소에도 '대통령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자랑을 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전화가 와서 밤새 통화를 했다고? 거기는 낮시간인데 엄청 한가했던 모양이야~

13.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병욱 의원 보좌관과 국회정책연구위원에 이어 허위 보도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민주당 인사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위라고 하던 인간들은 이런 걸 보고는 한마디 안 하나 몰라~

14. 동아일보의 김순덕 대기자가 한동훈이 윤석열 아바타가 아니라는 근거 세 가지로 술을 안 먹고, 꼰대가 아니고, 옷도 잘 입고 말도 잘해서라고 추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대선 승리를 점쳤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예측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대기자라는 양반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정국 판단을 흐리게 했다. 방심위 가짜뉴스 센터 뭐하니?

15. 중앙일보 사설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설은 "비아냥식 화법은 상대에게 모멸감을 안기고, 자기편 강성 지지층을 일시에 결집시킬 수 있을진 몰라도 대다수 국민의 혐오를 초래해 결국에는 소탐대실을 부를 뿐"이라면서 "자신이 없다면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는 게 더 현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동훈이 하는 말 들으면 짜증난다는 사람만큼 통쾌해하는 사람 있겠지요… 딱 30% 말입니다~

16. 한국의 경제 성적이 OECD 2위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고개를 갸우뚱했을 사람이 많았을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이번 평가는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는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뜻이지, 민생 경제가 좋아졌다거나 경제 개혁이 진전을 이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했습니다.
1위는 그리스고 2위가 한국, 3위는 미국이었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웃자는 얘기인지 알만 하지요~ GDP 성장률 1.6%, 근원물가 상승률 3.2%, 고용 증가율 1.1%를 기록했다.

17. 공영방송 KBS가 보수단체의 언론인 시상식에 장소를 제공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로 뒷받침했습니다.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KBS 아트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언론인 대상 기자상은 검언유착 의혹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받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동재가 한동훈 대머리라는 의혹의 시발점이라는 데는 다들 이의 없으시죠? 대박~

18.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가 정신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의 해병대 캠프를 강행하자 시민단체 등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민변 등 4개 단체는 “국가대표 선수의 해병대 훈련은 신체자유권을 침해하는 징벌적 극기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22대 국회가 문을 열면 나라를 대표하는 의원님이 2기.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대통령실이 3기~

19.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번 판결로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지만,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은 트럼프를 포함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콜로라도주가 민주당 강세 지역이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버리는 카드인가 봐요. 우리 영호남처럼~

20. 챗GPT가 아무리 잘 나가도 주방 배관을 설치, 수리 할 수는 없다는 것처럼 미국의 배관공 평균 연봉은 6만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퓨리서치센터는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로 접객과 요리, 수리, 농업, 헬스케어 등을 꼽았고 회계사와 비서, 사서 등은 대체 가능한 직업으로 분류했습니다.
화이트칼라 보다는 블루칼라의 전성시대가 온다고는 하지만, 한국은 그와는 정반대의 실정 아닌가?

한동훈 “9회말 2아웃이면 원하는 공 아니어도 휘둘러야”.
이재명, '김건희 특검' 조건부 수용은 "위기모면용 꼼수"
내년 22대 총선 정부여당 지원 43% · 견제 45% ‘팽팽’.
"이 XX" 하고 표정 굳은 이준석, 안철수에게 공개 사과.
진중권 “한동훈, 이순신 될수 있지만, 원균 될수도 있다”.
하태경 “한동훈 선임에 불복 안 해, 리스크는 줄여야”.
전 법무무 장관 조국, 한동훈 등판에 “검찰 정권의 완성”.
박지원 “이낙연, 전남서 욕 바가지로 먹어 신당 창당 못 해”.
신원식 "북, 핵 동결시 반드시 한미동맹 해체 요구할 것".
법정시한 19일 넘겨 656조6천억 내년도 예산안 통과.
방심위, 직원들 반발에 결국 가짜뉴스센터 중단키로.
10명 중 7명은 돌려받는 연말정산 평균 환급액은 77만 원.

크리스마스는 때나 계절이 아닌 마음의 상태입니다. 평화와 선의를 소중히 여기고 자비가 넘치는 것이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입니다.
-캘빈 쿨리지-

캘빈 쿨리지라는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었다는 것은 미국 사람들조차 잘 모른다고 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지구촌이 맞이하는 2023번째 성탄절에도 세계는 전쟁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안 믿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전하려고 하는 자비와 사랑을 얘기해야 할 때입니다.
신통알 사랑해주시는 모든분들… 메리크리스마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유명 관광지 무료, 반값 →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탐나는 제주패스’ 발급, 1년 동안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등 35개 관광지와 공공시설의 이용료무료 또는 50% 감면 혜택.(문화)


2. ‘나홀로’ 귀농, 귀촌도 환영...→ 단 한명이라도 유치해 인구 감소를 막아보자... 충복 보은, 경남 하동 등 지자체들, 정착금 지원 등 규정 변경, 1인 가구에도 지원. 실제 지난해 귀농, 귀촌의 75.3%, 77.6%가 1인 가구였다고.(중앙)


3. OECD 31개국 중 한국만 빚 늘어 →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총부채 사상 처음 6000조 돌파 전망. GDP대비 총부채비율 한국은 4.9%P 증가한 반면 일본(-4.9%P), 미국(-10.1%P), 독일(-9.5%P), 영국(25.1%P) 등은 모두 감소.(문화)▼

4. 영국 대법원, ‘AI가 고안한 발명품 특허권 인정 못한다’ → 미국 과학자 스티븐 세일러가 자신이 설계한 AI 기계 다부스(DABUS)가 고안한 발명품에 특허를 내면서 자신의 명의대신 AI 명의로 특허 신청. 영국 법원은 ‘발명가는 자연인이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각.(문화)


5. 미국, 300억원까지 상속세 면세 → 세율도 40%로 한국(50%)보다 낮은데다 면세한도가 부모 1인당 1170만달러(약 152억원), 부모합산으로는 304억원까지 상속세 면세. 한국의 면세한도는 10억원. 캐나다, 뉴질랜드는 아에 상속세 없어.(아시아경제)

*그러나 이들 나라는 부의 형성과정에서 부담하는 세금이 우리보다 훨씬 많다는 반론도...


6. 고금리의 그림자... 국민들 꽉 닫힌 지갑 → 작년 7월부터 소비 성장세 멈춰버려. 가계 소비액 작년 4분기(223조7056억원), 올해 3분기(224조9707억원)... 정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고 이자 갚느라 소비 막혀.(아시아경제)


7. 스마트폰으로 우울증 자가진단 → KAIST 연구팀 AI 개발. 문자 메시지 등의 키보드 입력 내용과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분석해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원리.(헤럴드경제)


8. 넷플릭스 ‘2023년 상반기 시청 시간 집계 순위’ 100위권에 한국 드라마 및 예능 작품 → 총 15개. ‘더 글로리’가 6억 2280만 시청시간으로 전체 1만 8214개 넷플릭스 콘텐츠 중 3위.(헤럴드경제)


9. 日 왕실도 심각한 저출산 문제 → 왕족 감소로 ‘일손 부족’ 심각, 나루히토 일왕 동생 후미히토 왕세제, 각종 단체 총재 등 14개 직책 담당. 공개 석상서 ‘대책 필요’ 강조. 왕실 구성원 중 70대 이상 6명, 미래 짊어질 20대 이하 3명뿐.(세계)


10. 20년 만에 수출 상대국 1위 중국에서 미국으로 → 이달 들어 20일까지 대미(對美) 수출액은 30.2% 늘고 대중 수출은 0.4% 감소... 월단위 수출 집계에서 미국 수출이 중국 수출을 넘어선 것은 2003년 6월 이후 처음.(한경)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23/12/2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여야가 예산안 규모와 내용에 최종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조2천억 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R&D 예산은 6천억 원을 순증하고, 새만금과 지역화폐 관련예산은 각각 3천억 원 증액할 방침입니다.
그나마 이 정도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우리 대통령께서 격노하시지 않을까 걱정이야.

2.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저마다 영입 인재들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의 절반이 1990년 이후 출생한 ‘젊은 피’로 국민의힘은 이들을 전략공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적극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인물들의 영입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나이가 젊다고 해서 다 청년은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전부 꼰대는 아니라는 거~ 보면 안다~

3.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반헌법적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전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악법”이라고 규정한 것을 하루만에 동일하게 대답한 것입니다.
검찰 출신 한동훈이 한마디 하니 경찰 출신 윤재옥이 바로 받아 쓰는 걸 보면 검경합동수사본부네~

4.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안이 여권에서 부상하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 등과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총선 앞두고 야당도 수사하고 있다"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장성호 의원은 “송영길 대표의 수사가 8개월을 미루다가 총선에 맞춰서 영장 청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법과 원칙도 형평성이 있을 때 국민들도 호응하고 수긍하지 않겠어요? 이거 너무 한동훈 화법 같나?

5.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긍정적인 의견이 36%인 반면에 부정적 의견은 50%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선 84%가 넘었고 호남에서도 70%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이낙연 신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70%에 가까웠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찬성이 70%가 넘고 전체적으로는 36%가 찬성한답니다. 답이 딱 보이지요?

6.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비대위원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실망시키고 있는지를 철저히 파악하고 그런 것을 위해 희생을 포함한 의미에서의 헌신과 책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신과 책임을 다하지도 못한 주제에 무슨 희생을 운운 하는 건지… 그냥 버려지는 거야 바보야~

7. 황교안 전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한 장관을 지금 막 써버리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0년 정당을 만들어가야 되는데 인재를 적합한 때에 잘 써야 된다”며 비대위원장 해봐야 6개월이라고 했습니다.
권력이라는 게 어디 그런가~ 불을 보면 타 죽을지도 모르면서 달려드는 게지… 6개월도 길다~

8.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데 대해 “정치 등판이 너무 빠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 같다면서 차기 대선에서 한동훈과 이준석이 맞붙는 구도가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 양반도 이제 눈만 침침할 나이가 아닌 모양이야… 근데 금태섭 밀더니 금태섭은 별이 아냐?

9. 진중권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요건을 들었습니다. 그는 "첫째로 중도 확장 전략을 펴야 되고, 둘째로 '김건희 특검'을 수정 보완해서라도 리스크를 해소해야 되고, 세 번째로 이준석을 고사시킬 수 있는 혁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한동훈이 진중권 머리 꼭대기에 있을 터이니 진중권은 제발 나서지나 마라~

10.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악화된 한중관계와 관련해 한미일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조화롭게 관계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계추가 왼쪽으로 가면 균형을 잡기 위해 오른쪽으로 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은근히 왼쪽으로 많이 갔다고 하면서 문재인 정부 탓하는 거지… 개가 똥을 피하겠어?

11. 영화 서울의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속 전두광과 윤석열 대통령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민주적 선거를 통해 선출된 윤 대통령과 전두환은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만, 윤석열 정부가 반민주적이라고 느끼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요직의 검찰 인사, 재벌 총수 병풍, 법조 기자 출신의 언론 장악과 김건희의 국정농단… 숨차다.

12. 세밑이 가까워지면서 정파를 막론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기대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수 언론들은 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 앞에 겸허한 모습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줘야 지지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싫어도 기자들 앞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건 죽어도 안 하려고 하고 불편한 곳에는 가려고 안 하고 격노만 하는 이상한 양반.

13.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공장을 현지 업체에 1만 루블에 매각하기로 결정해 논란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년간 가동 중단된 상태에서 공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매각에는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지만,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러시아 보드카 한 병 가격에 현대자동차 공장을 해 먹었답니다~ 대단해요.

14.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자녀 1억 원 불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공복으로서 기본자세가 안 돼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장관 후보자가 ‘죄송하다’ 그러고 반성하면 될 일이지, 1억 원을 용돈 줬다고 할 수 있냐”고 꼬집었습니다.
정치적인 인물보다 전문성을 보고 임명했다던데 1억을 용돈으로 줄 정도니 많이 해 먹지 않을까?

15. LH 사장으로 재직했던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회사를 설립한 뒤 LH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해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가 설립한 이 회사의 연구용역 보고서가 국토부가 해외건설협회에 준 연구용역의 보고서와 상당 부분 똑같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번 장관 후보들은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고 떠들더니 하는 짓은 정치인 찜쪄먹을 인사들이네~

16. 조선일보가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에 대해 ‘완장 차고 여론 왜곡까지 했다’며 의례적인 비판에 나섰습니다.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당협위원당 회의에 최고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장 최고위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에 대해 8:2로 원사이드하게 찬성 분위기라고 거짓 전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중동이 윤석열과 거리 두기를 하는 모양새인데 과연 윤석열 정권과의 힘겨루기의 승자는?

17.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이 당에서 추진하는 ‘김포·서울 편입’에 반대하며 실상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검토해왔다는 말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해왔다는 말도, 주민 85%가 찬성한다는 말도, 여당이 당론으로 채택했다는 말도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법을 발의하네 해가면서 지역 주민 등쳐먹는 시정잡배라고 보면 딱 맞지 않겠나 싶어~

18. 의사들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마감됐지만, 실제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사들한테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시 총파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지만, 투표율이 약 20%에 불과했고 국민 여론도 차갑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여론이 우호적이지는 않았지만, 목숨 걸고 하셨던 양반들 아니었나?

19. 가수 노사연 씨가 부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주완 작가를 상대로 제기한 '사자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경찰이 4개월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 작가는 노사연의 부친 노양환 씨가 한국전쟁 당시 창원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에 특무대 상사로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며 살 수는 없다고 해도 과거사에 대한 책임은 꼭 지고 가야 하는 것이 도리 아닐까?

20. 서경덕 교수가 경복궁 담벼락 스프레이 '낙서 테러'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로 좋은 '본보기'를 꼭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교수는 숭례문 방화 사건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사례를 봤을 때 '솜방망이 처벌'로는 우리의 문화재를 절대로 지켜낼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재범과 모방범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겠지만,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부터 배워야~

21. 대표적인 외식 품목 중 하나인 김밥·김치찌개의 가격이 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기준 김밥은 3290원, 김치찌개 가격은 7920원으로 올라 대표 외식 메뉴 8개 중 1만 원 미만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김치찌개·자장면·칼국수 등 4개밖에 되지 않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허리띠 졸라매다 허리 끊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편의점 도시락도 먹을만하긴 하더이다.

22. 일본식 메이드 카페에 이어 집사 카페도 문 열어.
일본이 원조인 '집사 카페'가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집사 카페는 2006년 도쿄에 처음 생겨난 '테마형 카페'로 집사가 주인을 섬기는 콘셉트로, 손님을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칭합니다. 앞서 올해 초 하녀가 주인을 섬기는 일본식 '메이드 카페'가 문을 열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원래 원조는 우리나라 아닌가? 어렸을 때 다들 왕자님, 공주님 소리 한 번씩 듣고 자랐다 이거지요.

우상호 "한동훈 비대위, 국민의힘에 불리한 바보짓 환영".
용혜인, 한동훈 비대위 “잘 되면 노태우, 못 되면 이기붕”.
이준석 "한동훈, 황교안과 닮아 당은 보궐선거 전과 같아“.
국민의힘 지지층 25% '한동훈 비대위' 선호, 49%는 무관심.
국민의힘, ‘친족 강간 변호’ 공지연 인재 ‘유지’키로.
YTN 호준석 전 앵커도 국힘 간다. 앵커 출신 올해만 3명
법원,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는 방통위 법에 어긋나.
한미일 '북 ICBM 대응' 공중훈련. 미 B-1B 폭격기 참가.
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운전자 징역 20년 구형.

설명하지 마라. 친구라면 설명할 필요가 없고, 적이라면 어차피 당신을 믿으려 하지 않을 테니까.
-엘버트 허버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고, 통하는 사이가 있는 반면에 무엇을 해도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각자가 부르는 소리는 이상해도 함께 부르면 멋진 소리가 나오는 게 합창입니다.
끝까지 설득하고 이해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춥다고 너무 움츠리고 안에만 계시지 말고 나가서 비타민D 좀 쏘이고 오시기 바랍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3년 1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신생아 특례대출’ 한달 앞으로 → 아이 낳은 가구에 주택구입자금 5억, 1.1% 저금리 대출.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출산 가구 대상. 26조 6000억원 예산 현재 국회에 제출한 상태. 통과 되면 바로 시행 계획.(헤럴드경제)


2. 내란죄 트럼프 출마 불가? → 콜로라도주 대법원, 주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올 수 없다 판결, 투표용지에서 그를 제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 2021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서 보인 그의 행동은 내란에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다른 주에 영향 미칠 듯.(서울 외)


3. 삼성 폰 ‘자가 수리’ 해보세요 → 삼성전자 홈페이지엔 부품과 도구를 사거나 수
리 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 등을 받을 수 있다. S20·S21·S22 시리즈 등에 이어 ‘폴더블 폰’도 자가수리 대상에 포함, 계속 확대할 방침.(헤럴드경제)


4. 여탕에 잘못 들어간 남성 어떤 처벌? → 피해 당사자 여성은 수치심에 정신과 치료, 호텔측 100만원 보상 거부하고 소송하겠다 입장. 잘못 들어간 남성 2명에 대해선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아 형사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문화)


5. 열차내 흡연으로 적발되는 건수 매년 100건 넘어 → ▲2018년(187건) ▲2019년(164건) ▲2020년(117건) ▲2021년(125건) ▲2022년(151건)... 매년 100건 이상씩 꾸준히 발생.(아시아경제)


6. 국가대표 알바 자리 → 알바 검색 1위는 ‘편의점’, 2위는 ‘카페’, 3위는 ‘약국’... '알바천국'이 자사 키워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시급은 적지만 접근성 좋고 근로 시간도 길게 할 수 있어 인기.(아시아경제)



7. 21만원에 판 고물이 6개월 뒤 경매에서 60억원... → 프랑스 노부부가 창고에 있던 나무 가면을 중고 상인에게 21만원 팔았는데 알고보니 10개 밖에 안 남은 아프리카 토속 나무가면. 경매에서 60억원에 낙찰. 노부부는 중고 상인이 자기들을 속였다며 소송, 그러나 1심은 가치를 모른 당사자 책임, 중간상 손 들어줘.(아시아경제 외)


8. 2023년 방산 수출 → 총수출 규모 130억달러(약 16조9000억원)로 2022년 173억 달러 보더 액수는 줄었지만 수출 대상국은 4개국에서 12개국으로 3배가량 늘어. 지난해엔 폴란드 수출이 전체 수출의 72%, 올해는 35%...(세계)


9. 월급쟁이 평균 연봉 4213만원 →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1인당 평균 연봉은 4213만원. 1억원 초과는 131만 7000명(전체의 6.4%). 세금을 한푼도 안낸 근로자는 690만명으로 전체의 33.6%.(국민)▼


10. 작년 北 1인당 국민소득 143만원, 남한의 1/30 → 통계청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남한 4249만원의 3.4% 수준. 북한의 무역총액은 전년보다 122.4% 늘어난 15억 9000만 달러로 남한(1조 4150억 달러)의 1/1000에 불과. 경제는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국민)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23/12/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총선 전망을 밝히기 위해 대대적 '홍보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대표 슬로건은 '진짜와 가짜의 싸움'이 유력한 가운데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국민 대화합을 상징하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단 것입니다.
윤석열은 선제타격에 참수 작전하고 국민의힘은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한단다… 풍년이다 지랄이~

2.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에 합류한 류호정 의원에 대한 내부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류 의원이, 당적을 유지한 채 신당에 합류하는 자체가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행위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단 한 사람 때문에 진보 정당이 괴멸하고 있는데도 아무 책임의식이 없다는 거… 그게 더 무섭다.

3.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언론이 한국의 지난 1년간 경제종합점수를 OECD 국가 중 2위로 평가했다는 결과를 언급하며 국민들의 고통 분담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경제지표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을 밝히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데 더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제가 개판이다 보니 수입이 줄고 수입이 줄다 보니 흑자인 것처럼 보인다는 거… 그게 자랑이냐?

4.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이 들어서면서 권한만 있고 절대 책임지지 않는 관치카르텔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부채발 민생위기, 부동산발 경기 침체 등 민생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데, 철 지난 시장주의 신념에 올라탄 무능한 경제관료에게 또다시 나라의 운명을 맡겨야 할 처지인 것입니다.
무역수지가 2020년 8위에서 올해 197위로 188계단 떨어지고, 긴축만 강조하는 무능한 정권~

5.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이첩한 8월 2일 대통령실과 해병대 지휘부 간 통화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단 조사 내용을 보고 받고 격노한 이후 벌어진 통화는 윤 대통령 발 수사외압 의혹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정황 근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의 비참한 말로는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더할 것이고 단군이래 부부가 함께 그러할 것이다.

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낸 징계취소 소송의 결과가 항소심에서 승소로 뒤집힌 것을 두고 "참 재판쇼도 잘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패소할 결심' 시나리오, 연출, 배우로서 연기 모두 마치느라 수고하셨고, 정치무대로 이동할 일만 남았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1심의 판결이 뒤집힌 이유가 패소 못 해 환장한 한동훈의 공이 크지… 이런 게 사법농단 아닌가요?

7. 엑스포 개최지 투표 나흘 전 윤석열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술자리라기보다는 저녁 식사 자리"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고가 명품 가방을 받은 의혹에 대해선 질문을 받고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술을 밥 먹듯 하신다고 소문이 파다하던데… 그래서 술자리를 저녁 식사 자리라고 한 모양이지~

8. 김건희 씨가 최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권익위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라도 취해야 한다"며 "퇴임 이후 형사상 소추 여부도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의 아는 형님이 권익위원장에 방통위원장까지 이중생활하고 있는데 과태료가 나오겠나 싶어~

9.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걸 물어보면 제가 왜 곤란할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품백 수수 의혹은 기본적으로 몰카 공작이 맞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 처리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깐죽대고 나불거리기 좋아하는 한동훈이 곤란한 게 뭔 줄은 알겠어? 그러니 소시오패스 소릴 듣지.

10.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갈 경우 첫 관문으로 거론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대단한 궁극의 결단인 양 ‘받겠다’ 하지만, ‘정쟁을 피하기 위해 총선 뒤에 하자’고 역제안을 던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콧방귀도 안 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하바드 출신인데 한덕수는 이준석만 못 하고 한동훈도 이준석 못 미칠 듯… 그래서 버렸나?

11. 박주민 의원이 한동훈 장관을 두고 인사 검증에도 무능하고, 대통령 직언도 못 하는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표절에 음주운전 폭력 전과 등 장관 후보자들 인사 검증은 누가 했냐”며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공천 인사 검증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참, 별걱정 다하고 계십니다~ 원래 국민의힘 수준이 거길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걸 모르시나?

12.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18년 삼성그룹의 '노조 파괴'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수사 책임자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삼성이 김홍일 후보자의 검찰 내 인맥과 영향력을 활용할 목적으로 변호를 맡긴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언론을 장악해야 치부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이것들아~

1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여야가 합의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는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들에 대한 불법 증여 및 대외 활동 고액수입은 반박한 반면, 서면 답변 베껴 쓰기와 논문 표절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저런 양반이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대체 검증은 하고 자리에 앉힌 걸까?

14.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는 만 18세까지 총 1억 원이 넘는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주던 출생과 양육, 교육 등 지원금에 인천시가 별도 예산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2007년 당시 허경영 씨의 대선 공약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큰 웃음 주던 허경영 공약이 현실화하는 건 그만큼 대한민국이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거지~

15. 박민 KBS 사장이 TV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한 재정악화 대책으로 ‘인건비 1000억 원’ 삭감 발언을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습니다. 박 사장은 “1차적으로 각종 비용을 줄여 800억 원 절감하고, 2차로 인건비 20%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KBS가 월급 20% 삭감당하고… 기분들 좋으시겠어요~

16. 서울시의회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전국 9개 시도 교육청 교육감들은 “시대착오적이며 차별적인 폐지를 중단하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행정법원도 서울시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발의에 대한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습니다.
조례안에 문제가 있으면 숙의하고 수정 보완하면 될 것을… 덮어놓고 패지 하자는 심보는 뭘까?

17. 북한 김정은의 딸로 후계자설에 휩싸인 김주애가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 현장에 모피 재킷을 입고 나타나 논란입니다. 김주애는 지난 3월 ‘괴물 ICBM’이라 불리는 화성-17형 시험 발사 때는 미화 1900달러 상당의 크리스찬 디올 후드를 입고 나와 눈총을 사기도 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하여간 있는 것들은 다들 디올에는 환장을 하는 모양이야… 그런 거였어?

18.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이 다시 무장한 것에 대응해 유엔군사령부 경비요원들도 권총을 휴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사는 “북한군 무장 태세를 고려할 때 JSA 경비요원들에게 민간인과 군인 모두를 보호하도록 재무장할 권한과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한반도가 너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19. 최근 항공기 내 전염병 감염 사례가 다수 등장하며 위생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다 최근 다시 등장한 빈대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찜질방, 대학 등에서도 빈대 목격담이 이어지자 빈대와 팬데믹을 합성한 신조어 ‘빈데믹’까지 등장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 여행하면 그 나라 풍토병 조심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병도 글로벌 해졌답니다~

20. 교황청이 동성 커플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축복을 허용했습니다. 이성간 결혼만을 인정하면서도 축복의 대상을 동성 커플까지 확장한 것으로, 역사적인 변화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앙교리성 측은 이번 선언에 대해 “하느님이 모든 이를 환영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누군가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폄하하고 혐오할 자유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는 것… 사랑합시다~

21. 고가주택 밀집지와 저가 주택 밀집지가 뚜렷하게 나뉘는 ‘주거지 분리’가 서울에서 심각한 수준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의 주택공시가격 데이터를 활용해 주거지 분리 정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무슨무슨 캐슬이라고 하며 아파트 단지 내로는 아무나 못 들어가는 게 한국판 가자지구라고 할까?

김부겸, 이낙연과 회동서 "부역하는 일은 안 할 것".
국민의힘 2차 영입 인재, 절반 이상이 90년 이후 출생.
한동훈은 패소할 결심 아니라면 윤 징계 패소 상고하라.
나경원 "당이 가장 어려울 때이자 희망을 말할 수 있는 때".
오세훈 “우리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 가져야”.
경북 경산고에서 최경환 전 부총리 경제 특강 학부모 반발.
국힘 총선 인재 공지연 변호사, '친족 강간범죄' 변호 논란
한파 속 눈 내린 설악산 오른 남녀 모두 숨진 채 발견.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볼테르 -

지금으로부터 300여년 전에 볼테르가 한 얘기입니다만, 여전히 유효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혹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타인을 해코지하는 행위는 결코 어떠한 정당성도 부여받지 못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 한낮이 되어도 새벽보다 더 추워 → 서울 기준 새벽 6시 -5도, 오후 1시 -6도... 내일은 -15도 강추위. 

16일 추위속 설악산 등반 나섰던 50대(남), 40대(여) 숨진 채 발견. 추위로 산악회 등반이 취소되자 개별적으로 등산에 나섰던 것이라고.(조선 외)


2. 부자 기준은 ‘순자산 100억’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2년부터 10여년간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를 연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 단행본 발간. 이 중 60%는 상속받아 부자... 10년간 그 비율은 큰 변화 없어.(아시아경제)


3. ‘외국 콩쿠르 등에서 인정받은 수상자는 많은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오페라가 없다’ → ‘우리 문화나 영혼이 없는 (서양) 음악을 가지고 세계 1등을 하고 있고, 작곡가뿐만 아니라 연주자나 정부 부처도 그런 마인드나 여유가 없기 때문...’. 문체부 클래식 음악계 현장간담회에서 유인촌 장관의 말에 원로급 클래식 작곡가 답.(아시아경제)\


4. 고교 졸업생 절반이 ‘재수’ → ‘N수 공화국’ 된 강남.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학생의 재수 비율은 평균 47.7%로 전국 평균(20.8%) 2배 넘어. 자퇴도 타지역보다 많아. 공교육이 무너진 자리에 사교육 위세.(문화)


5. 유조선 등 선박들, 수에즈 운하 운항 포기 시작 → 예멘 반군,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선박 공격 선언 이후 홍해 지나는 선박 10척 이상 피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 이렇게 되면 6500㎞를 더 항해해야 해 소요 기간이 7∼8일 더 걸린다.(경향 외)


6. 韓, 66세 이상 빈곤율 40.4%, 15년째 OECD 1위 → 일본(20.2%)과 미국(22.8%)도 OECD 평균보다 높아. 노인 빈곤율이 낮은 나라는 아이슬란드(3.1%), 노르웨이(3.8%), 덴마크(4.3%), 프랑스(4.4%)...(문화)

7. 주택담보대출금 원금기준, 30대가 가장 많아 → 30대가 1억 6100만원으로 최고. 전체 평균금리는 4.5%... 금리는 20대가 5.09%로 가장 높아.(헤럴드경제)


8. 조기 유학 8할은 불법? → 법 따로 현실 따로... 교육기본법은 부모 등 부양의무자가 함께 출국해야 조기유학을 인정한다고 규정. 자녀만 보내는 것은 불법... 무분별한 조기 유학을 막자는 취지지만 아직 이 조항으로 처벌 받은 사례는 없다고.(서울)


9. ‘기후동행카드’ 월 6만 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 서울 내년 1월 27일 시범운영. 서울구간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무제한 이용. 3000원 추가 땐 ‘따릉이’ 이용 가능. 4월엔 인천 광역버스·골드라인 포함.(서울)


10. '뉴욕 타임즈'(x) → '뉴욕 타임스'(o). 외래어 표기법은 영어의 말음 ‘-s’는 ‘-즈’로 발음되더라도 ‘-스’로 적는다. 케인스, 템스강 등도 마찬가지. ‘-s’가 유성음 뒤에서는 [z]로, 무성음 뒤에서는 [s]로 발음되지만 한국인이 일일이 구별해 쓰기 어렵다는 점에서, ‘-스’로 단순화한 것.(한경, 열려라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23/12/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작업 중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추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윤계에서 시작된 ‘한동훈 추대론’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반론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 마당에도 그렇게 입방정 떨기 좋아하는 한동훈이 말 한마디 없다는 것은 뭘 의미하겠어~

2.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 지도체제 정비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구성원들이 국민이 공감하는 대안을 찾아내고 더욱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체 어떤 국민 눈높이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혹시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 그거?

3.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내년 국민이 경제지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청년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와 교육, 복지 분야의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말 지들이 만든 내년도 예산안이 어떤지 알고 저런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 천공이 그러더냐?

4.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신당 열차는 계속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 드리겠다고 한 건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준다는 뜻이었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낙연이 말하는 민주당의 변화란 무엇일까? 이재명 물러나고 당권을 나에게 가져오라 이건가?

5. 장예찬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등판론에 비판적인 비윤계 의원을 향해 "소위 비윤계라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론에 비판적인 김웅 의원을 향해서는 “그렇게 잘났으면 차기 1위 하시라”고 비꼬았습니다.
윤석열이 한번 불러 비행기 한번 타더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예찬이… 참 싸가지도 버릇도 없어요~

6.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 내 친윤 인사와 비윤 인사가 함께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 당 화합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가 만사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써야만 내각에 들어가고 총선에 출마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내가 하고 싶다고 그래라… “한동훈 옆에서 따까리라도 할게요”라고 말이다.

7. 나경원 전 의원은 당내 상황에 대해 “우리 모두 내려놓고, 반성하며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당이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경우 수락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경원 차가 국민 세금으로 6000만 원씩이나 주유를 했다는 것도 내려놓고 싶을 것이다.

8. 보수 언론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윤심'을 거슬러 물러난 상황에서 '윤심 비대위'가 들어서는 게 맞느냐는 지적입니다. 조선일보는 검찰공화국 소리 듣는 정부가 검찰 출신 비대위원장을 자리에 앉히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대리석 같은 외모에 어디 가나 인파를 몰고 다니는 셀럽이라고 칭찬할 때는 언제고… 한 가지만 해라~

9. 정부 여당의 혁신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의 멘토라는 신평 변호사도 "대통령의 임금님 놀이가 국정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변화가 근본적인 혁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간적으로 훌륭하지만, 결함 하나가 어떤 때는 치명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금님 놀이라면 그런가 보다 할 텐데… 진짜 임금인 줄 알고, 주변엔 환관이 득실거린다는 거지~

10.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당 혁신 대상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당 대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시장은 ”우리 당은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더 주장한다는 것이 문제다. 혁신의 대상과 혁신을 해야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다 혁신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여간 이 양반들 전공은 남 탓이고 부전공은 ‘나만 아니면 돼’가 분명한 모양이야~

11.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주호영 의원이 4선 하는 20년 동안 주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수성구의 미래를 바꾸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제원 아웃 시키고, 쥐 죽은 듯 김기현 사라지고, 이제는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이건가 모양이네~

12.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검사 후배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자, "'아는 형님'은 방송 장악, '아는 동생'은 여당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의 아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멋대로 하는 와중에 야당은 아는 사람끼리 싸우고 있으니~ 거참..

13. 윤석열 대통령님의 네덜란드 ASML 방문과 관련해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이 숟가락 얻기라는 비판에 대통령실이 크게 반발했고 야당이 비판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체결한 반도체 고급인력을 양성 교육 과정이 1주일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라 세금으로 1주일 동안 반도체 시설 견학하고 오는 게 무슨 큰일처럼 호들갑을 떤 건지… 에휴~

1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을 추진하기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핵 문제는 우리에게 실존적 문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하는 꼬라지를 보면 북한의 비핵화가 퍽도 되겠다… 그걸 담대하다고 하니 참 벅차네~

15.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이른바 '참수작전'으로 불리는 한미의 적 수뇌부 제거 훈련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 장관은 “참수작전 훈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두 가지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제타격 윤석열, 붕짜자 붕짜 신원식 이런 인물이 국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게… 서글프다~

16.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세 인하에 대해 “법인세는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세목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유사와 은행을 상대로 ‘횡재세’를 새로 걷자는 주장에 대해선 “과세형평을 해치고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무리 세수가 빵구나도 부자 감세는 계속된다는 것을 약속한다는 윤석열 정부~ 고맙지요?

17.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근무 당시 대외활동으로 고액의 추가 수입을 올린 것에 대해 "내부 규정에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는 연봉 1억4000만 원에 5년간 대외활동으로 2억2950만 원, 평균 4590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월급 외에 벌어들이는 돈이 5000씩 되는 거 보니 논문 쓸 시간이 부족해 자기 논문 표절했나 봐요~

18.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정치인보다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고 채상병의 진실규명에 노력하고 싶다”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계속 성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명예롭다는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참 군인의 모습 말입니다

19. KBS 박민 사장 취임 후 잇따른 프로그램 폐지와 진행자 교체 등으로 논란이 잇따른 가운데, KBS 간부가 부서 회의에서 ‘전국언론노조 소속 진행자는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경영진의 뜻’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이러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KBS를 땡윤 뉴스 만들고 TV조선과 시청률 경쟁 중이라던데… 그 마지막이 어떨지 궁금하다~

20.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이 시대를 다룬 책이나 논문, 북토크 현장 등을 찾아 공부하는 교육과 오락·연예의 합성어인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역사가 거꾸로 돌아간다더니 이런 효과가 있을 줄은 또 몰랐네~

21.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 업계에 대한 내부고발에 나서 논란입니다.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간 활동한 김광수 씨는 최근 펴낸 저서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서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 무 뽑듯이 이를 빼버리는 것은 임플란트가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살다 보니 치과랑 안경점만큼 눈탱이 맞는 곳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방법은 발품밖에 없더이다~

22. 올리브유가 수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IMF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9월 기준 올리브유의 가격이 전년 대비 117% 상승해 원유 대비 17배의 가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리브유가 아무리 비싸도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보다는 싸다는 거~ 이거 자랑거린가?

윤석열 36.3%, 3주 연속 하락 국힘 36.7%·민주 44.7%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 추념식 오늘 효창공원에서 진행.
박용진 “이재명, 이낙연 비명계 만나라 수수방관은 분열".
금태섭, 이낙연 신당 반대 연판장 “국민의힘과 똑같다”
검찰,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 윤관석 5년 구형.
조국, 2심도 5년 구형에 “가족들, 사회적 형벌 받아"
“죄송합니다” 황정민 ‘서울의 봄’ 광주 무대인사에 눈물.
정부 “일본 홋카이도 물고기 집단 폐사, 오염수 탓 아냐”.

아름의 나무도 티끌만한 싹에서 생기고, 9층의 높은 탑도 흙을 쌓아서 올렸고, 천 리 길도 발밑에서 시작된다.
-노자-

그것이 무엇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성사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길어도 너무 긴 아파트 이름, 짧아질까? → 서울시, 21일 공동주택 명칭 개선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센트럴’ ‘팰리스’ ‘더퍼스트’ 등 무분별한 외국어 붙이기 자제, 10자이내 권고 담길 것. 현재 가장 긴 이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 1(2)차’로 25자.(경향)


2. 아이 안 낳는 이유, 집값, 사교육 때문?→ 출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집값, 둘째·셋째 출산은 사교육비도 영향 가중... 국토연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국민)▼

3. 푸틴, 실질적인 종신 집권의 길 → 5선 도전. 내년 3월 대선서 승리하면 2036년까지 임기. 특정 정당의 대표가 아닌 전국민적 지지를 강조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확정한 푸틴에게 의석 72%를 차지하는 통합러시아당은 만장일치로 지지 결정.(문화 외)


4. 파독 광부 60년 → 1963년 12월 21일, 청년 광부 1진 123명 독일로 출발... ‘국가가 부족하고 내가 부족해 여러분이 이 먼 타지까지 나와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들에게 만큼은 잘사는 나라를 물려줍시다. 열심히 합시다. 나도 열심히…’ 1964년 파독 광부, 간호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한 말.

당시 한국은 국민소득 79달러의 최빈국, 실업률 30%... 당시 500명 모집에 4만 6000명이 몰리는 치열한 경쟁, 대부분이 광산 노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대졸 학력자도 상당수. 월급은 국내 직장인의 8배 정도 였다고.(문화)


5. 뇌와 전자회로의 결합, 사이보그 시대 오나 → 인디에나大 등 미 연구팀, 실험실에서 배양한 뇌 오르가노이드(미니 장기)와 컴퓨터를 연결, 인간의 음성을 구분하는 실험, 8명의 음성을 인식하고 약 78%의 확률로 누가 말했는지 구분했다고.(아시아경제)


6. 부고 가장한 스미싱 극성 → 경찰 내부망 '폴넷'에 스미싱 문자 주의보... 피싱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전화 등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뜯어 내는 것, 그중에서도 문자메시지(SMS) 접근하는 것을 ’스미싱‘으로 부른다.(아시아경제)


7. 중국 전기차 시장 → 한국의 10년 치 물량이 중국의 한달 치 물량. 올해 10월 기준 우리나라 전기차·수소차가 55만대 수준인데 비해 지난 한달 중국에서 팔린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NEV)는 84만대... 이 중 전기차만 55만대.(아시아경제)


8. 체험학습(소풍, 수학여행) 없어지나 → 내년도 교육과정 수립을 앞둔 최근 일선 학교에서 체험학습 폐지를 요구하는 교사들 건의 잇달아. 체험학습 관련 학부모 민원을 우려... ‘교권침해’에 대한 교사들의 민감도가 높아지고 관련 제도와 현실이 뒤따라주지 못한 탓.(헤럴드경제)


9. 하림, HMM(구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자 → 지산규모 27위 하림이 자산규모 19위 HMM 인수, '고래를 삼킨 새우'라는 평가... 하림은 이번 인수로 CJ를 제치고 자산 13위 등극. 1978년 닭 농장에서 시작, 45년 만에 10위권 기업.(매경)


10. 국가하천, 지방하천 → 국내 하천 3841개소 3만 5712.1㎞ 가운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은 73개소 3835.2㎞로 10.7%, 나머지 3768개소 3만 1876.9㎞는 17개 시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유역면적, 인구 등 기준 분류.(서울)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23/12/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발표 나흘 전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민 혈세를 써가며 일분일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혼신의 대장정이 고작 재벌들과 소폭 만찬이었냐“며 비난했습니다.
이러고 119대 29라는 외교 참사를 받아 들고 부산에 와서 떡볶이 먹방하고… 이게 인간인가 싶다~

2. 민주당이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 처리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여당이 끝까지 합의 않고 버티면 예산안 표결이 예정된 2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단독 처리는 헌법에서 허락되지도 않았고, 유례도 찾아볼 수 없는 입법 독주”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법 기관인 국회가 예산안 시한도 지키지 않으면서 헌법 운운하는 게 웃기지 않냐 이것들아~

3. 민주당은 "학생 인권을 실추시킨다고 교권이 회복되지 않는다"며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충남도의회 의원들을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은 교사의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지 못한 정치권의 책임을 학생에게 돌리려 하는 국민의힘의 뻔뻔한 행태가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존중과 배려 상생… 이딴 거는 개나 줘버리고 남 탓만 하는 것들이 인권이 뭔지나 알겠습니까?

4.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창당대회를 열고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선택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거저거 다 끌어다 만들다 보니 비합리적 진보에 개차반 보수 연합정당이라고들 하던데… 아닌가?

5. ‘반윤석열·반이재명’ 유권자를 겨냥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사실상 고립무원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는 “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신당 창당을 만류했고 친이낙연계인 윤영찬 의원도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자기 마음이지만, 결국 아무도 그 길을 좇지 않는다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는 거~

6. 장예찬 최고위원이 “지금 위기의 여당에게 필요한 것은 여의도 문법이나 정치 경험이 아니다”며 “오히려 정치권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선택, 국회의원 기득권을 타파하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학 경험 있다고 수행으로 데꾸 가더니 이제 윤석열의 화법을 사용하는 모양이야… 닮았어~

7. 하태경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 당의 유력 차기 주자"라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온갖 풍상을 다 맞아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에 한 장관을 조기에 소진하는 것은 총선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되는 것은 내 공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 아니겠어?

8.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전 대표를 겨냥해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의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하냐,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당 대표 그만둘 때 청와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될 때도 떠날 때도 당당하게"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쓴소리가 아니라 맞는 소리 아닌가? 하여간 윤석열이 당무개입 했다고 인정하는 거지?

9.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적당한 시기에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어떻겠냐"며 국민의힘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상식과 정의, 통합의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안 의원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양반 다 갈아 타기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양반들이라 머리를 맞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10.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동력을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이어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중국을 찾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또 “미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미 결속은 불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또, 중국 간다고 하면 무슨 욕을 먹을지 모르니 어디 간다는 소리 하기 뻘쭘하겠지~

1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했던 학술논문 3편에 자기표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 측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에 썼던 내용 일부가 들어갔다"며 "인용 표기를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근혜 인사 돌려막기 하다 이번엔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는 논문 돌려쓰기 한 인재들인가 봐~

12.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사는 이번에는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인사를 속도감 있게 해야 하는데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만에 장관을 교체할 거면 뭐하러 교체는 했던 건지… 검증이나 잘하고 하면 또 몰라~

13. 김건희 특검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지난 14일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새로운 녹취록들을 공개했습니다. 김건희와 증권사 직원과 통화에는 통정매매가 이루어진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주가 조작범이 스스로를 대통령이라 하고 ‘남북관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는 꼴이라니…

1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씨를 사저로 돌려보내고 검찰이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가 보고됐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용산궁 ‘환관’들은 현 상태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대통령 지지율은 2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고 봤습니다.
현재 지지율 31%에서 20%대로 더 떨어지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김건희 자체가 무섭지 않을까?

15.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8명 후보 중 최다 득표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여권이 밀고 있는 공수처장 후보로 알려진 가운데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태규가 검사 시절 공수처 설치를 폄하하고 반대했던 인물인데 공수처장에 앉힌다? 개가 웃어~

16.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하자 보수진영 내에서 전두환과 선을 긋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두환의 민정당에 뿌리를 두고 있고, 당 안팎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조선일보는 하나회와 전두환을 척결한 YS의 당이라며 “왜 떠냐”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국부는 이승만이고 반신반인 박정희 다음에 싹뚝 잘라 먹고 김영삼? 사생아라는 건가?

17.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최근 연달아 방사성 물질 관리 부실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관리 부실은 인정하면서도 제대로 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도쿄전력 측은 한국에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 용어를 사용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리수라고 사용하고 싶어 안달이라던데… 요즘은 어째 너무 조용한 거 아닌가?

18. 작년 말 기준 10억 원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한국의 부자 수는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에 불과하지만, 한국 전체 가계 총 금융자산의 59% 2747조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의 원천 1위는 '사업소득'이지만, '상속·증여'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금만 10억인 인구의 0.89% 저 사람들 중엔 장모님 일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쵸?

19. 국민의 93.4%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고, 또 국민의 89.3%는 의사들의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의협이 막아야 할 것은 의대 증원이 아니라 의사 부족으로 인한 수·지역·공공의료의 붕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국민들이 무작정 의사 수만 늘리는 데 찬성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가짜뉴스랍니다~

20. 롯데칠성 음료도 소주 가격을 조만간 인상하기로 하면서 연내 국내 모든 소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소주 6000원’ 시대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식당과 주점 등에서도 연말 수익성 만회를 위해 도매가격 인상을 명분으로 주류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주 한 잔에 이제 1000원꼴이라고 하니 “한잔 받으세요”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겠어요~

갤럽, 윤 지지율 31%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4%.
민주당 “국민의힘, ‘윤석열 아바타’에 당 넘기면 실패할 것”.
김종인 "한동훈, 정치 안 해본 사람 뭘 할 수 있겠나".
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 저격 "10리도 못가 발병 날 길".
‘이낙연 신당’ 국민의힘 지지층 54%가 찬성 더 반겼다.
조국 "이낙연 신당 갈 일 없다“ 정권 심판 위해 이재명.
전 세대 동참한 ‘서울의 봄’ 열풍, 천만까지 100만 남았다.
전두환 정권 평가 묻자, 답변 못한 국민의힘 "적절치 않다".
이재용 "ASML 본사 열 번 갔는데 윤과 함께하니 달랐다".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무시하더니 자국인 3명 오인사살.

우리 시대에는 반드시 행동이라는 세계를 통과해야만 거룩함에 도달할 수 있다.
-다그 함마르셸드-

우리가 하는 행동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바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르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불한당에게 맞서고 경고하고 물리쳐야 할 사명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2월 날씨 극과 극 → 봄 같은 고온 현상에 이어 이번엔 체감 기온 영하 20도 한파. 17일 서울 아침 최저 -12.4도로 올들어 최저. 강원도 고성군 향로봉은 -24.1도(체감 -38.6도)... 강추위 다음 주말까지 계속 전망


2.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고 → 12월 둘째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61.3명,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 전문가, 코로나 시기 강력한 방역 조치로 자연 면역력을 얻을 기회가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중앙선데이)


3. 비닐봉지의 역설 → 비닐봉지 발명가 스웨덴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툴린의 의도는 환경을 위한 것이었다.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 봉투는 금방 찢어지고 많이 버려져 산림파괴에 주범이 된다 생각한 그는 이를 대체하는 오래 가는 봉지를 만든 것이었다.(중앙선데이)


4. 올 수능, 과목별 1등급 비율 급감 → 수능 최저 못 맞춰 수시 탈락하는 수험생 속출... 1등급 비율 ▷국어 4.45→4.07% ▷수학 5.26%→4.2% ▷영어 7.83%→4.71%로 절대평가 인 영어에서 감소폭 더 커.(중앙선데이)▼

5. 중견건설사 태영건설도 워크아웃설, 건설업계 PF 위기 최고조 → 건설사 PF보증 3년새 75% 급증(28.3조)했는데 건설경기 꺾이며 PF대출 부실 심화. PF대출(프로젝트파이낸싱)은 아파트 분양 예상수익을 담보로 시행사(사업추진측)가 사업비를 빌리지만 시공하는 건설사도 보증을 서기 때문에 리스크 함께 안아.(한국)


6. 국민 90%, 의대증원 찬성 → 의협은 17일 반대 총궐기대회, ‘의대 증원이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것’ 주장. ‘파업’ 검토... 보건의료노조 조사, 국민 89.3%가 의대 증원에 찬성, 지난달 조사보다 6.6%P 상승.(중앙)


7, 서울 경동고 수능 타종 사고 논란 계속 → 39명은 2000만원 손배소. 교사 실수로 첫시간 1분 일찍 타종. 시간 체크하던 태블릿 갑자기 꺼져 옆방에서 가져온 스마트폰 시계 급히 보다 ‘9시 58분 59초’를 오전 ‘9시 59분 59초’로 착각... 학생들 마킹 못하거나 찍어. 일부는 수능 포기 귀가도.(서울)


8. 2042년부터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한국경제 80년(1970~2050) 및 미래성장전략’ 보고서. 낮은 생산성, 인구감소 가팔라져 20년 후엔 역성장 가능성 경고.(한경)


9. 새해 첫날부터 주세 10% 내리지만 식당 소주값은 그대로 일 듯 → 주세 내리는 비율과 비슷하게 소주회사들 출고가 줄줄이 인상. ‘참이슬’. ‘좋은데이’ 등은 11월에 이미 7% 인상, ‘처음처럼’과 ‘새로’도 이달 말 출고가 인상 계획.(동아)


10. ‘할망구’ → 지금은 ‘늙은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이고 있지만 이 말은 ‘망구’(望九) 즉 ‘90살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나이 81세’를 가리키는 말이었다라는 어원설이 있다.(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23/12/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개인의 생존보다 당의 승리를 우선할 때 우리 모두 함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눈높이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냥 솔직하게 오늘 귀국하는 윤석열 입맛에 맞게~

2. 김기현 대표에게 ‘대표직은 유지하되, 총선 불출마를 해달라’는 대통령실의 제안에 김 대표는 정반대로 ‘대표직을 포기하고, 지역구에 총선 출마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이를 전해 들은 윤 대통령은 격노한 상태에서 네덜란드 출국길에 올랐다는 게 여권 인사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걸 보고 자업자득, 자승자박이라고 하는 것 아니겠나 싶다. 이게 대한민국 정부 여당이다~

3.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 이후 이제 관심은 다음 타자는 누구냐는 겁니다. 김기현 대표가 사퇴를 결정하면서 용퇴 압박은 남은 친윤 핵심과 중진들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용퇴론 대상을 두고는 당내 의견이 분분합니다. 혁신보다 권력에 가까웠던 친윤 초선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초선도 초선이지만, 비행기 한번 태워줬으니까 권력에 누구보다 가까운 장예찬 정도는 정리 해야…

4. 사퇴한 김기현 전 대표를 비롯해 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민감한 관계에 있던 여당 핵심 인사들이 ‘정리’된 것은 모두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 등 사유로 자리를 비운 시점이었습니다. 주로 ‘윤심’과 충돌하거나 대통령 국정 지지율 회복을 위해 퇴진 필요성이 언급된 인사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이준석이 그랬고 나경원에 이어 김기현까지… 우연이 이어지면 필연이라고 까불면 죽는 거임~

5. 민주당이 선거제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엔 어느 정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선거제 문제는 우리 의원들의 의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 속에서 명분과 실리를 찾길 기대합니다~

6.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민주당 내 시선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이 전 대표 행보에 선뜻 동참하는 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친이낙연계로 분류되거나 비교적 계파색이 옅게 평가되는 의원들조차 연일 이 전 대표를 향해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걸 아니까 밖에서 딴살림 차리겠다는 데 선뜻 따라나서겠냐고요~ 쯧쯧…

7.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특별당비 500만 원을 납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이낙연 전 대표와 뜻을 달리하는 점을 명확히 밝힌 무언의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해 원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라는 뜻 아니냐는 것입니다.
고 노회찬 의원이 외계인이 침공하면 일단 힘을 합쳐 물리쳐야 한다고 했지요. 바로 지금입니다~

8.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뤼터 총리에게 이위종 헤이그 특사를 언급한 것을 두고 "잘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 헤이그 특사 중 공산주의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위종 특사를 언급한 것은 홍범도 흉상 논란과 대비하면 아주 잘하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거는 칭찬 보다는 비꼬았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윤석열이 거기까지는 몰랐겠지~

9.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전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기에 앞서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을 위한 자신의 서명 운동을 끝내 처리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와 이 전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부 잘하고 머리는 좋다고 해도 아둔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 꼭 있던데… 그런 네가 많이 아쉽다~

10. 김지운 감독과 배우 권해효 등 일부 영화인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인사를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통일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정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게 말하고프다. 국민만큼 제 할 일을 열심히 하라고 정치인도 더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조선인 학교를 돕고 이 사실을 알리는 게 싫다는 정부…

11. 초선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과는 대조적으로 여야의 다선 노장들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잇달아 밝히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당대표, 장관 등을 지낸 올드보이들의 움직임에 현역들은 “OB들의 끝없는 기득권 추구가 신인들의 정치 의욕을 꺾는 요인”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OB라고 물러나라는 법도 없고, 신인이니까 봐줘야 한다는 법도 없으니… 넘어서야 하지 않을까?

12. 중앙일보는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아무 해명을 내놓지 않는 건 진위 확인조차 못 할 정도로 여사님이 무섭거나, 국민이 우습거나, 혹은 둘 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해명해 두지 않으면 보수 진영 전체가 낭패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엔 평소와 달리 대통령실이 김건희 사진을 올리지 않는다는 거… 분위기 살벌~

13.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검사 시절 검찰의 대표적인 과오로 꼽히는 ‘김 순경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기소됐다가 진범이 잡히면서 누명을 벗은 이 사건은 영화 ‘마더’의 모티브로 유명합니다.
당시 수사를 맞았던 수사팀 중에 김홍일만 빼고 경찰들만 징계… 이러고도 중립적 수사로 훈장 수여.

14. 술에 취해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내가 누군 줄 아느냐”며 폭행했던 30대 여성 예비 검사가 변호사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경찰관을 폭행해 받은 벌금형의 선고유예가 변호사법상 ‘변호사 결격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길에서 노상 방뇨하고 파출소도 때려 부순 양반은 장관도 하고 대통령 후보도 하는데 뭐~ 힘내라~

15. 해병대원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고소한 병사를 향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입장을 반박하는 생존 장병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말고 떳떳하게 자기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기를 고소한 것이 북한 사이버 공격 같다는 사단장을 보면 윤석열 정부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서…

16. 2021년 손상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매일 39분마다 1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1만3352명으로, 10년 전보다는 16%가량 줄었지만, 2021년 하루에만 36.6명, 평균 39분마다 1명씩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한 시간이 2명 이상이라는 건 사회적 책임도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17.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북한의 비핵화를 추구하면서 북한 핵 동결과 그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를 교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며 부인하면서도 “김정은과 잘 지내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트럼프가 당선될 테고… 그 이후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민국이 설 자리가 있을는지…

18. 최근 일본에서 매독 환자 수가 3년 연속 최다기록을 세워 우리나라 보건당국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매독은 콘돔을 사용해도 완전히 예방할 수 없고 피부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와 심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731부대가 매독균을 전쟁에 사용하려고 생체 실험을 했었다는 거… 하여간 도움이 안 돼~

19. 이름을 밝히지 않은 80대 여성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80대 여성은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며 신문지에 쌓인 5만 원권을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가끔은 이런 훈훈한 소식도 전하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겨울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 단체 41개, 조세 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가수 박유천, 배우 박준규가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드라마 ‘옥중화’ 등의 작가 최완규 씨는 '10억 원이 넘는 조세 포탈범'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에 사랑의 온도탑 올려 보겠다고 신문지에 돈 싸 들고 오신 할머님 보기 부끄럽지 않나 모르겠어~

이상민 "이낙연 신당 무조건 돼, 이재명당 찌그러들 것".
이낙연 “금태섭·양향자 연대 가능 전문직·청년층 영입 중”.
민주당 고문단 "이낙연 신당 창당은 저급한 욕망 정치".
박지원 "뉴DJP? 이준석은 JP지만, 이낙연은 DJ 아냐".
황교안 “한동훈, 총선 불출마하고 대통령 준비하라”.
이언주 “김기현, 윤석열의 수족역할 하다 토사구팽”.
나경원 “비대위, 당정관계 재정립 전제돼야 효과적”.
'검사 출신' 총선후보자 지역구에서만 이미 20명 '육박'.
이정섭 검사 처남댁, 검사들 골프 사진 검찰에 제출.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소크라테스-

대한민국의 시계는 내년 총선을 향해 급박하게 돌아가는 듯합니다.
어느 누구는 내일이라도 당장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더고 하고, 어느 누구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지금부터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들뜨거나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대 어느 선거도 민심은 거스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연휴 동남아 갈 때 마스크 챙기세요’ → 동남아 코로나 재확산 주의보. 싱가포르, 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확진자 2배↑. 싱가포르에선 ‘봉쇄령’ 루머.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공항 등에 2년 만에 열 감지기 다시 설치.(한국)


2. 운전 면허 따는 사람이 없다, 지방에선 운전학원 줄폐업 → 인구 감소로 자동차 운전면허취득 수요도 급감. 2017년 108만명이던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 2022년엔 96만명.(아시아경제)


3. 자동차 급발진 제조사 책임법 개정안,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상황... → 차량에 결함이 없다는 사실을 제조사가 입증하도록 하는 ‘제조물 책임법’ 개정 관련 안건 5건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담당 상임위 소위에서 조차 논의되지 않고 있다.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이 지나면 자동 폐기 될 상황.(아시아경제)


4. 병원별 천차만별 진료비, 비급여진료 개선 → 그동안 진료내역을 파악할 정책 수단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 내년부터 모든 의료기관이 정부에 비급여 내역 제출 의무, ‘비급여 보고제’ 시행. 병원별로 비급여 진료비 비교 가능해질 전망.(문화)


5. 인구 반짝 증가 → 통계청 전망. 내·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지난해 5167만 명에서 올해 5171만 명, 내년 5175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코로나 때 떠난 외국인의 유턴과 정부의 외국인 유입책에 힘입어 생기는 ‘반짝’ 증가. 이후 매년 감소, 2041년엔 5000만 붕괴.(한경)▼

6. 일본, 호텔 객실 30% 늘고, 수요는 제자리인데 숙박료는 50% 오른 이유? → 일할 사람이 부족해 호텔들이 특별 할인행사로 무리하게 가동률을 올리기보다 단가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한경)


7. 일본 20대 남성 절반이 ‘나는 모태 솔로’ → 20대 미혼 남성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지금까지 한 번도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 연애에서도 시간과 돈의 효율성을 중시, 결혼할 상대만 사귀겠다는 성향도 한몫.(경향)


8. 경찰, 가수 지드래곤 마약 ‘혐의 없음’ 불송치 방침 → 결국 두달 헛발질...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이선균도 직접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부실 수사’ 논란. 당초 이씨는 ‘속아서 마약했다’는 입장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고.(국민)


9. 무궁화 하나에 1000만원... 경찰 ‘돈 승진’ 정황 녹취록 드러나 → 현직 치안감 조사.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전남 지역 경찰 사이에서 ‘무궁화 1개당 1000만 원가량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동아)


10. ‘두 살 배기’(o) / ‘차돌박이’(o) → ‘-배기’와 ‘-박이’의 구분에서 ‘점박이’ ‘네눈박이’ ‘차돌박이’처럼 눈에 보이는 무엇이 박혀 있다는 의미라면 ‘-박이’를 쓴다고 기억해 두면 쉽다. 그 외는 ‘진짜배기’ ‘나이배기’ ‘공짜배기’ 등 모두 ‘-배기’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23/12/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여론을 띄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때문에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하니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며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면 당명부터 '방탄의 힘'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이 자기 마누라 특검을 거부한다? 한동훈이 그러더라 “국민들이 지켜 볼 것입니다“라고~

2. 거취 압박을 받아온 김기현 대표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뻑하면 백의종군을 하네 정부의 성공을 비네 개 풀뜯어 먹는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다는…

3. 김기현 대표가 이준석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태가 급변하지 않았냐”며 ”모든 언론이 김 대표 퇴진으로 몰고 가고 있어 김 대표도 납득이 안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양머리 걸어 놓고 개판 전직 대표와 여전히 개고기인 줄 알고 팔다 쫓겨나는 대표가 신세 한탄 중…

4. 금태섭 전 의원과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당의 류호정 의원 측이 자당인 정의당에 초청장을 보내 논란입니다.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초청장은 "귀 정당의 발전과 건승을 바랍니다"로 시작해, "연합정당 창당대회에 참석을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한두 가지 부족할 수도 있다더니… 개념이 부족하고 싹수가 부족한 건 분명해 보임.

5. 안철수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나면 비상대책위원장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추천하며 "중도 확장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에 대해선 "중도 확장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가 이준석이 탈당한다니 많이 심심한 모양이에요. 중도 확장 같은 소리하고 있는 걸 보면..

6. 안철수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진의원 험지 차출론에 선을 긋고 현 지역구인 분당 갑에서 4선에 도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안 의원은 “만약에 험지에 나를 보내게 되면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못 도와줄 것”이라며 “그러면 그 지역만 집중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들이 그럽디다… 안철수는 양보하고 철수하는 게 돕는 거라고~ 해봐서 알 텐데~

7. 하태경 의원은 김기현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대표직을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방향으로 출구전략을 당이 짰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금 수도권선거가 굉장히 위험한데 김 대표로는 수도권 선거가 역부족이라 대표직은 반드시 바꿔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지가 국민의힘 선거 전략 다 짜고 앉았어요. 그럴 시간에 자기 공천 걱정부터 좀 하시지~

8. 국민의힘의 '1호 영입 인재' 중 한 명인 이수정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교수는 "제가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과 제도가 약자 보호에 취약하기 때문으로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님~ 우선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을 위한 복지 예산이나 깎지 말라고 좀 하세요~

9. 김건희 일가가 거주 혹은 소유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등기부등본 144부를 확인한 결과, 세금 체납과 과징금 미납 등을 이유로 42회 압류를 통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씨가 이사를 하는 과정에 체납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는 해명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세금 체납에 주가 조작, 부동산 투기에 통장 잔고 조작… 일일히 열거 하기도 벅차다. 아~ 쪽팔려~

10.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던 부산 깡통시장의 떡볶이 집이 식품위생과 관련해 행정지도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이 먹던 젓가락으로 매대에 있는 음식을 집었다는 민원이 제기된 탓입니다. 부산 중구청은 주의를 당부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았습니다.
먹던 젓가락으로 매대 휘젓고, 다른 사람 접시에 먹던 거 주고… 외국 가서도 그럴까 걱정이야~

1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생애 첫 서예전 '스며들다'를 개최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이 지구상에서 중동 사막, 시베리아 벌판 등 안 가본 곳이 없다. 험난한 과정을 다 봤다"며 "그러나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되면 노사, 정치도 바뀌는 것을 확실히 봤다"고 강조했다.
스며들기는 지금 댁이 독가스처럼 스물스물 다시 스며들고 있는 거라고~ 이 사기꾼아~

12. 상당수 전현직 검사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현직 검사들의 총선 행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 검찰의 진영화는 검찰 출신 대통령에 이어 검사들이 정부기관 요직을 꿰찬 것이 이같은 현상의 배경이라는 분석입니다.
어떤 직업 출신이든 정치를 할 자유야 있지만, 이미 권력화된 집단의 정계 진출은 위험하지요~

13. 감사원의 ‘대통령실 이전’ 감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현 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사실상 첫 번째 감사로, 야당에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장하고 있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대한 시험대 성격도 지니고 있습니다.
샅샅이 훑는 건지 아닌지는 보면 아는 거고… 관사 이전에 천공이 개입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14. 검찰의 뉴스타파 대표 압수수색 등 무분별한 수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신임 대법원장이 압수수색 영장 통제 강화 방침을 밝혀 주목됩니다.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압수수색에 문제가 있어 조만간 대법관 회의에서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과연, 윤석열 정권의 무소불위한 검찰이 법원의 통제를 받으려고 할까?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15.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검사 출신이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각의 그런 우려를 잘 듣고 있고,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방송과 통신의 공정성, 독립성을 위해서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BBK 수사 당시에는 대충해서 전문성이 부족해서 다스가 이명박 것이 아니라고 했니 양아치야~

16.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선배’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되자 야당과 언론단체는 물론 보수신문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동아일보는 “왜 대통령 선배 검사인지 설명이라도 하라“고 재촉했습니다.
조중동이 저러는 이유야 윤석열 정권 보다는 지들 언론사도 걱정되서겠지만… 암튼 너 싫단다~

17. 올해 ‘역대급 세수 펑크’ 사태로 공무원의 초과근무 수당과 출장비가 삭감되면서 “사실상 업무를 중단할 지경”이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3조 원을 긴급 수혈해 자금난을 해소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기존 예산보다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꼭 윤석열 정권이 아니더라도 보수 정권만 들어서면 이 지경인데… 그래도 찍어주는 이유가 뭘까?

18.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학생과 표준점수 전국 수석이 같은 입시학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다닌 강남의 ‘시대인재’는 지난해 전국 의대 정시 총정원 941명 중에 470명을 합격시켰다고 알려졌습니다.
한 달 학원비가 300만 원이라고 하니 1년에 3600만 원 투자해서 의대 가면 남는 장사인가요?

19.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발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티는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만을 공격한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나라 선박의 안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여간, 어떤 전쟁이든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니까요. 그래서 전쟁 반대~ 핵 반대~

20. 외식업체 10곳 중 4곳이 배달앱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으로 일부 배달앱의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업체를 조사한 결과 배달앱 가격이 매장 판매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91%로, 최소 7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비쌌습니다.
옛날에는 짜장면 한 그릇도 정성을 다해서 배달해주고 쿠폰도 주고 그랬는데… 그립다 그 시절~

21.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가 일본 지분을 전량 매수했습니다. 아성다이소 측은 "한국 토종 국민 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일본의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고물가시대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에도 일본 기업이 아니라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제품도 국산화하면 어떨가 싶어요~

22.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꾸며져 있는 것에 비해 캐럴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 것은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생활 소음 규제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음악저작권협회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캐럴이 사라졌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캐롤이 들리지 않기 시작한 건 저작권료가 생겨나고 난 이후 아닌가?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이재명 48.5% 원희룡 39.3%
안철수, 장제원 불출마는 "김기현 대표 만든 책임 진 것".
김기현 사퇴에 숨죽인 국힘 “한동훈 비대위 검토 안 해".
안민석 “서울의 봄 1000만 넘으면 지지율 20% 추락“.
조국, 연일 윤 대통령 전두환에 빗대 “검사 위에 여사".
정형식 "한동훈의 검수완박 판결 불복, 적절치 않아".
박형준 시장 "이재명,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입장 밝혀라".
이탄희, 불출마 선언 “선거법만 지켜달라” 마지막 호소.
용량 변경 표기 의무화 몰래 줄이면, 과태료 3000만 원.

내가 사랑하는 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잡게 된 정부가 아니다.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정부는 비애국적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정부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
-하워드 진-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고 하는 하워드 진의 이 말은 항상 곱씹을 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게 해줍니다.
지금 대한민국 현실이 하워드 진의 말을 다시 꺼내 들게 되는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