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23/12/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작업 중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추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윤계에서 시작된 ‘한동훈 추대론’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반론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 마당에도 그렇게 입방정 떨기 좋아하는 한동훈이 말 한마디 없다는 것은 뭘 의미하겠어~

2.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 지도체제 정비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구성원들이 국민이 공감하는 대안을 찾아내고 더욱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체 어떤 국민 눈높이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혹시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 그거?

3.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내년 국민이 경제지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청년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와 교육, 복지 분야의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말 지들이 만든 내년도 예산안이 어떤지 알고 저런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 천공이 그러더냐?

4.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신당 열차는 계속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 드리겠다고 한 건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준다는 뜻이었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낙연이 말하는 민주당의 변화란 무엇일까? 이재명 물러나고 당권을 나에게 가져오라 이건가?

5. 장예찬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등판론에 비판적인 비윤계 의원을 향해 "소위 비윤계라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론에 비판적인 김웅 의원을 향해서는 “그렇게 잘났으면 차기 1위 하시라”고 비꼬았습니다.
윤석열이 한번 불러 비행기 한번 타더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예찬이… 참 싸가지도 버릇도 없어요~

6.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 내 친윤 인사와 비윤 인사가 함께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 당 화합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가 만사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써야만 내각에 들어가고 총선에 출마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내가 하고 싶다고 그래라… “한동훈 옆에서 따까리라도 할게요”라고 말이다.

7. 나경원 전 의원은 당내 상황에 대해 “우리 모두 내려놓고, 반성하며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당이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경우 수락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경원 차가 국민 세금으로 6000만 원씩이나 주유를 했다는 것도 내려놓고 싶을 것이다.

8. 보수 언론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윤심'을 거슬러 물러난 상황에서 '윤심 비대위'가 들어서는 게 맞느냐는 지적입니다. 조선일보는 검찰공화국 소리 듣는 정부가 검찰 출신 비대위원장을 자리에 앉히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대리석 같은 외모에 어디 가나 인파를 몰고 다니는 셀럽이라고 칭찬할 때는 언제고… 한 가지만 해라~

9. 정부 여당의 혁신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의 멘토라는 신평 변호사도 "대통령의 임금님 놀이가 국정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변화가 근본적인 혁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간적으로 훌륭하지만, 결함 하나가 어떤 때는 치명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금님 놀이라면 그런가 보다 할 텐데… 진짜 임금인 줄 알고, 주변엔 환관이 득실거린다는 거지~

10.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당 혁신 대상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당 대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시장은 ”우리 당은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더 주장한다는 것이 문제다. 혁신의 대상과 혁신을 해야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다 혁신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여간 이 양반들 전공은 남 탓이고 부전공은 ‘나만 아니면 돼’가 분명한 모양이야~

11.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주호영 의원이 4선 하는 20년 동안 주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수성구의 미래를 바꾸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제원 아웃 시키고, 쥐 죽은 듯 김기현 사라지고, 이제는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이건가 모양이네~

12.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검사 후배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자, "'아는 형님'은 방송 장악, '아는 동생'은 여당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의 아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멋대로 하는 와중에 야당은 아는 사람끼리 싸우고 있으니~ 거참..

13. 윤석열 대통령님의 네덜란드 ASML 방문과 관련해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이 숟가락 얻기라는 비판에 대통령실이 크게 반발했고 야당이 비판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체결한 반도체 고급인력을 양성 교육 과정이 1주일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라 세금으로 1주일 동안 반도체 시설 견학하고 오는 게 무슨 큰일처럼 호들갑을 떤 건지… 에휴~

1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을 추진하기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핵 문제는 우리에게 실존적 문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하는 꼬라지를 보면 북한의 비핵화가 퍽도 되겠다… 그걸 담대하다고 하니 참 벅차네~

15.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이른바 '참수작전'으로 불리는 한미의 적 수뇌부 제거 훈련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 장관은 “참수작전 훈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두 가지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제타격 윤석열, 붕짜자 붕짜 신원식 이런 인물이 국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게… 서글프다~

16.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세 인하에 대해 “법인세는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세목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유사와 은행을 상대로 ‘횡재세’를 새로 걷자는 주장에 대해선 “과세형평을 해치고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무리 세수가 빵구나도 부자 감세는 계속된다는 것을 약속한다는 윤석열 정부~ 고맙지요?

17.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근무 당시 대외활동으로 고액의 추가 수입을 올린 것에 대해 "내부 규정에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는 연봉 1억4000만 원에 5년간 대외활동으로 2억2950만 원, 평균 4590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월급 외에 벌어들이는 돈이 5000씩 되는 거 보니 논문 쓸 시간이 부족해 자기 논문 표절했나 봐요~

18.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정치인보다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고 채상병의 진실규명에 노력하고 싶다”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계속 성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명예롭다는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참 군인의 모습 말입니다

19. KBS 박민 사장 취임 후 잇따른 프로그램 폐지와 진행자 교체 등으로 논란이 잇따른 가운데, KBS 간부가 부서 회의에서 ‘전국언론노조 소속 진행자는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경영진의 뜻’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이러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KBS를 땡윤 뉴스 만들고 TV조선과 시청률 경쟁 중이라던데… 그 마지막이 어떨지 궁금하다~

20.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이 시대를 다룬 책이나 논문, 북토크 현장 등을 찾아 공부하는 교육과 오락·연예의 합성어인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역사가 거꾸로 돌아간다더니 이런 효과가 있을 줄은 또 몰랐네~

21.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 업계에 대한 내부고발에 나서 논란입니다.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간 활동한 김광수 씨는 최근 펴낸 저서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서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 무 뽑듯이 이를 빼버리는 것은 임플란트가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살다 보니 치과랑 안경점만큼 눈탱이 맞는 곳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방법은 발품밖에 없더이다~

22. 올리브유가 수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IMF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9월 기준 올리브유의 가격이 전년 대비 117% 상승해 원유 대비 17배의 가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리브유가 아무리 비싸도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보다는 싸다는 거~ 이거 자랑거린가?

윤석열 36.3%, 3주 연속 하락 국힘 36.7%·민주 44.7%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 추념식 오늘 효창공원에서 진행.
박용진 “이재명, 이낙연 비명계 만나라 수수방관은 분열".
금태섭, 이낙연 신당 반대 연판장 “국민의힘과 똑같다”
검찰,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 윤관석 5년 구형.
조국, 2심도 5년 구형에 “가족들, 사회적 형벌 받아"
“죄송합니다” 황정민 ‘서울의 봄’ 광주 무대인사에 눈물.
정부 “일본 홋카이도 물고기 집단 폐사, 오염수 탓 아냐”.

아름의 나무도 티끌만한 싹에서 생기고, 9층의 높은 탑도 흙을 쌓아서 올렸고, 천 리 길도 발밑에서 시작된다.
-노자-

그것이 무엇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성사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길어도 너무 긴 아파트 이름, 짧아질까? → 서울시, 21일 공동주택 명칭 개선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센트럴’ ‘팰리스’ ‘더퍼스트’ 등 무분별한 외국어 붙이기 자제, 10자이내 권고 담길 것. 현재 가장 긴 이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 1(2)차’로 25자.(경향)


2. 아이 안 낳는 이유, 집값, 사교육 때문?→ 출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집값, 둘째·셋째 출산은 사교육비도 영향 가중... 국토연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국민)▼

3. 푸틴, 실질적인 종신 집권의 길 → 5선 도전. 내년 3월 대선서 승리하면 2036년까지 임기. 특정 정당의 대표가 아닌 전국민적 지지를 강조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확정한 푸틴에게 의석 72%를 차지하는 통합러시아당은 만장일치로 지지 결정.(문화 외)


4. 파독 광부 60년 → 1963년 12월 21일, 청년 광부 1진 123명 독일로 출발... ‘국가가 부족하고 내가 부족해 여러분이 이 먼 타지까지 나와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들에게 만큼은 잘사는 나라를 물려줍시다. 열심히 합시다. 나도 열심히…’ 1964년 파독 광부, 간호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한 말.

당시 한국은 국민소득 79달러의 최빈국, 실업률 30%... 당시 500명 모집에 4만 6000명이 몰리는 치열한 경쟁, 대부분이 광산 노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대졸 학력자도 상당수. 월급은 국내 직장인의 8배 정도 였다고.(문화)


5. 뇌와 전자회로의 결합, 사이보그 시대 오나 → 인디에나大 등 미 연구팀, 실험실에서 배양한 뇌 오르가노이드(미니 장기)와 컴퓨터를 연결, 인간의 음성을 구분하는 실험, 8명의 음성을 인식하고 약 78%의 확률로 누가 말했는지 구분했다고.(아시아경제)


6. 부고 가장한 스미싱 극성 → 경찰 내부망 '폴넷'에 스미싱 문자 주의보... 피싱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전화 등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뜯어 내는 것, 그중에서도 문자메시지(SMS) 접근하는 것을 ’스미싱‘으로 부른다.(아시아경제)


7. 중국 전기차 시장 → 한국의 10년 치 물량이 중국의 한달 치 물량. 올해 10월 기준 우리나라 전기차·수소차가 55만대 수준인데 비해 지난 한달 중국에서 팔린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NEV)는 84만대... 이 중 전기차만 55만대.(아시아경제)


8. 체험학습(소풍, 수학여행) 없어지나 → 내년도 교육과정 수립을 앞둔 최근 일선 학교에서 체험학습 폐지를 요구하는 교사들 건의 잇달아. 체험학습 관련 학부모 민원을 우려... ‘교권침해’에 대한 교사들의 민감도가 높아지고 관련 제도와 현실이 뒤따라주지 못한 탓.(헤럴드경제)


9. 하림, HMM(구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자 → 지산규모 27위 하림이 자산규모 19위 HMM 인수, '고래를 삼킨 새우'라는 평가... 하림은 이번 인수로 CJ를 제치고 자산 13위 등극. 1978년 닭 농장에서 시작, 45년 만에 10위권 기업.(매경)


10. 국가하천, 지방하천 → 국내 하천 3841개소 3만 5712.1㎞ 가운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은 73개소 3835.2㎞로 10.7%, 나머지 3768개소 3만 1876.9㎞는 17개 시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유역면적, 인구 등 기준 분류.(서울)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23/12/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발표 나흘 전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민 혈세를 써가며 일분일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혼신의 대장정이 고작 재벌들과 소폭 만찬이었냐“며 비난했습니다.
이러고 119대 29라는 외교 참사를 받아 들고 부산에 와서 떡볶이 먹방하고… 이게 인간인가 싶다~

2. 민주당이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 처리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여당이 끝까지 합의 않고 버티면 예산안 표결이 예정된 2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단독 처리는 헌법에서 허락되지도 않았고, 유례도 찾아볼 수 없는 입법 독주”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법 기관인 국회가 예산안 시한도 지키지 않으면서 헌법 운운하는 게 웃기지 않냐 이것들아~

3. 민주당은 "학생 인권을 실추시킨다고 교권이 회복되지 않는다"며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충남도의회 의원들을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은 교사의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지 못한 정치권의 책임을 학생에게 돌리려 하는 국민의힘의 뻔뻔한 행태가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존중과 배려 상생… 이딴 거는 개나 줘버리고 남 탓만 하는 것들이 인권이 뭔지나 알겠습니까?

4.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창당대회를 열고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선택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거저거 다 끌어다 만들다 보니 비합리적 진보에 개차반 보수 연합정당이라고들 하던데… 아닌가?

5. ‘반윤석열·반이재명’ 유권자를 겨냥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사실상 고립무원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는 “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신당 창당을 만류했고 친이낙연계인 윤영찬 의원도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자기 마음이지만, 결국 아무도 그 길을 좇지 않는다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는 거~

6. 장예찬 최고위원이 “지금 위기의 여당에게 필요한 것은 여의도 문법이나 정치 경험이 아니다”며 “오히려 정치권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선택, 국회의원 기득권을 타파하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학 경험 있다고 수행으로 데꾸 가더니 이제 윤석열의 화법을 사용하는 모양이야… 닮았어~

7. 하태경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 당의 유력 차기 주자"라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온갖 풍상을 다 맞아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에 한 장관을 조기에 소진하는 것은 총선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되는 것은 내 공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 아니겠어?

8.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전 대표를 겨냥해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의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하냐,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당 대표 그만둘 때 청와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될 때도 떠날 때도 당당하게"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쓴소리가 아니라 맞는 소리 아닌가? 하여간 윤석열이 당무개입 했다고 인정하는 거지?

9.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적당한 시기에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어떻겠냐"며 국민의힘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상식과 정의, 통합의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안 의원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양반 다 갈아 타기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양반들이라 머리를 맞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10.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동력을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이어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중국을 찾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또 “미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미 결속은 불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또, 중국 간다고 하면 무슨 욕을 먹을지 모르니 어디 간다는 소리 하기 뻘쭘하겠지~

1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했던 학술논문 3편에 자기표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 측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에 썼던 내용 일부가 들어갔다"며 "인용 표기를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근혜 인사 돌려막기 하다 이번엔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는 논문 돌려쓰기 한 인재들인가 봐~

12.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사는 이번에는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인사를 속도감 있게 해야 하는데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만에 장관을 교체할 거면 뭐하러 교체는 했던 건지… 검증이나 잘하고 하면 또 몰라~

13. 김건희 특검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지난 14일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새로운 녹취록들을 공개했습니다. 김건희와 증권사 직원과 통화에는 통정매매가 이루어진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주가 조작범이 스스로를 대통령이라 하고 ‘남북관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는 꼴이라니…

1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씨를 사저로 돌려보내고 검찰이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가 보고됐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용산궁 ‘환관’들은 현 상태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대통령 지지율은 2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고 봤습니다.
현재 지지율 31%에서 20%대로 더 떨어지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김건희 자체가 무섭지 않을까?

15.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8명 후보 중 최다 득표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여권이 밀고 있는 공수처장 후보로 알려진 가운데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태규가 검사 시절 공수처 설치를 폄하하고 반대했던 인물인데 공수처장에 앉힌다? 개가 웃어~

16.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하자 보수진영 내에서 전두환과 선을 긋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두환의 민정당에 뿌리를 두고 있고, 당 안팎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조선일보는 하나회와 전두환을 척결한 YS의 당이라며 “왜 떠냐”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국부는 이승만이고 반신반인 박정희 다음에 싹뚝 잘라 먹고 김영삼? 사생아라는 건가?

17.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최근 연달아 방사성 물질 관리 부실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관리 부실은 인정하면서도 제대로 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도쿄전력 측은 한국에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 용어를 사용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리수라고 사용하고 싶어 안달이라던데… 요즘은 어째 너무 조용한 거 아닌가?

18. 작년 말 기준 10억 원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한국의 부자 수는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에 불과하지만, 한국 전체 가계 총 금융자산의 59% 2747조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의 원천 1위는 '사업소득'이지만, '상속·증여'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금만 10억인 인구의 0.89% 저 사람들 중엔 장모님 일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쵸?

19. 국민의 93.4%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고, 또 국민의 89.3%는 의사들의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의협이 막아야 할 것은 의대 증원이 아니라 의사 부족으로 인한 수·지역·공공의료의 붕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국민들이 무작정 의사 수만 늘리는 데 찬성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가짜뉴스랍니다~

20. 롯데칠성 음료도 소주 가격을 조만간 인상하기로 하면서 연내 국내 모든 소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소주 6000원’ 시대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식당과 주점 등에서도 연말 수익성 만회를 위해 도매가격 인상을 명분으로 주류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주 한 잔에 이제 1000원꼴이라고 하니 “한잔 받으세요”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겠어요~

갤럽, 윤 지지율 31%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4%.
민주당 “국민의힘, ‘윤석열 아바타’에 당 넘기면 실패할 것”.
김종인 "한동훈, 정치 안 해본 사람 뭘 할 수 있겠나".
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 저격 "10리도 못가 발병 날 길".
‘이낙연 신당’ 국민의힘 지지층 54%가 찬성 더 반겼다.
조국 "이낙연 신당 갈 일 없다“ 정권 심판 위해 이재명.
전 세대 동참한 ‘서울의 봄’ 열풍, 천만까지 100만 남았다.
전두환 정권 평가 묻자, 답변 못한 국민의힘 "적절치 않다".
이재용 "ASML 본사 열 번 갔는데 윤과 함께하니 달랐다".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무시하더니 자국인 3명 오인사살.

우리 시대에는 반드시 행동이라는 세계를 통과해야만 거룩함에 도달할 수 있다.
-다그 함마르셸드-

우리가 하는 행동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바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르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불한당에게 맞서고 경고하고 물리쳐야 할 사명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2월 날씨 극과 극 → 봄 같은 고온 현상에 이어 이번엔 체감 기온 영하 20도 한파. 17일 서울 아침 최저 -12.4도로 올들어 최저. 강원도 고성군 향로봉은 -24.1도(체감 -38.6도)... 강추위 다음 주말까지 계속 전망


2.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고 → 12월 둘째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61.3명,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 전문가, 코로나 시기 강력한 방역 조치로 자연 면역력을 얻을 기회가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중앙선데이)


3. 비닐봉지의 역설 → 비닐봉지 발명가 스웨덴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툴린의 의도는 환경을 위한 것이었다.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 봉투는 금방 찢어지고 많이 버려져 산림파괴에 주범이 된다 생각한 그는 이를 대체하는 오래 가는 봉지를 만든 것이었다.(중앙선데이)


4. 올 수능, 과목별 1등급 비율 급감 → 수능 최저 못 맞춰 수시 탈락하는 수험생 속출... 1등급 비율 ▷국어 4.45→4.07% ▷수학 5.26%→4.2% ▷영어 7.83%→4.71%로 절대평가 인 영어에서 감소폭 더 커.(중앙선데이)▼

5. 중견건설사 태영건설도 워크아웃설, 건설업계 PF 위기 최고조 → 건설사 PF보증 3년새 75% 급증(28.3조)했는데 건설경기 꺾이며 PF대출 부실 심화. PF대출(프로젝트파이낸싱)은 아파트 분양 예상수익을 담보로 시행사(사업추진측)가 사업비를 빌리지만 시공하는 건설사도 보증을 서기 때문에 리스크 함께 안아.(한국)


6. 국민 90%, 의대증원 찬성 → 의협은 17일 반대 총궐기대회, ‘의대 증원이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것’ 주장. ‘파업’ 검토... 보건의료노조 조사, 국민 89.3%가 의대 증원에 찬성, 지난달 조사보다 6.6%P 상승.(중앙)


7, 서울 경동고 수능 타종 사고 논란 계속 → 39명은 2000만원 손배소. 교사 실수로 첫시간 1분 일찍 타종. 시간 체크하던 태블릿 갑자기 꺼져 옆방에서 가져온 스마트폰 시계 급히 보다 ‘9시 58분 59초’를 오전 ‘9시 59분 59초’로 착각... 학생들 마킹 못하거나 찍어. 일부는 수능 포기 귀가도.(서울)


8. 2042년부터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한국경제 80년(1970~2050) 및 미래성장전략’ 보고서. 낮은 생산성, 인구감소 가팔라져 20년 후엔 역성장 가능성 경고.(한경)


9. 새해 첫날부터 주세 10% 내리지만 식당 소주값은 그대로 일 듯 → 주세 내리는 비율과 비슷하게 소주회사들 출고가 줄줄이 인상. ‘참이슬’. ‘좋은데이’ 등은 11월에 이미 7% 인상, ‘처음처럼’과 ‘새로’도 이달 말 출고가 인상 계획.(동아)


10. ‘할망구’ → 지금은 ‘늙은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이고 있지만 이 말은 ‘망구’(望九) 즉 ‘90살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나이 81세’를 가리키는 말이었다라는 어원설이 있다.(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23/12/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개인의 생존보다 당의 승리를 우선할 때 우리 모두 함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눈높이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냥 솔직하게 오늘 귀국하는 윤석열 입맛에 맞게~

2. 김기현 대표에게 ‘대표직은 유지하되, 총선 불출마를 해달라’는 대통령실의 제안에 김 대표는 정반대로 ‘대표직을 포기하고, 지역구에 총선 출마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이를 전해 들은 윤 대통령은 격노한 상태에서 네덜란드 출국길에 올랐다는 게 여권 인사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걸 보고 자업자득, 자승자박이라고 하는 것 아니겠나 싶다. 이게 대한민국 정부 여당이다~

3.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 이후 이제 관심은 다음 타자는 누구냐는 겁니다. 김기현 대표가 사퇴를 결정하면서 용퇴 압박은 남은 친윤 핵심과 중진들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용퇴론 대상을 두고는 당내 의견이 분분합니다. 혁신보다 권력에 가까웠던 친윤 초선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초선도 초선이지만, 비행기 한번 태워줬으니까 권력에 누구보다 가까운 장예찬 정도는 정리 해야…

4. 사퇴한 김기현 전 대표를 비롯해 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민감한 관계에 있던 여당 핵심 인사들이 ‘정리’된 것은 모두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 등 사유로 자리를 비운 시점이었습니다. 주로 ‘윤심’과 충돌하거나 대통령 국정 지지율 회복을 위해 퇴진 필요성이 언급된 인사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이준석이 그랬고 나경원에 이어 김기현까지… 우연이 이어지면 필연이라고 까불면 죽는 거임~

5. 민주당이 선거제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엔 어느 정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선거제 문제는 우리 의원들의 의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 속에서 명분과 실리를 찾길 기대합니다~

6.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민주당 내 시선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이 전 대표 행보에 선뜻 동참하는 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친이낙연계로 분류되거나 비교적 계파색이 옅게 평가되는 의원들조차 연일 이 전 대표를 향해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걸 아니까 밖에서 딴살림 차리겠다는 데 선뜻 따라나서겠냐고요~ 쯧쯧…

7.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특별당비 500만 원을 납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이낙연 전 대표와 뜻을 달리하는 점을 명확히 밝힌 무언의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해 원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라는 뜻 아니냐는 것입니다.
고 노회찬 의원이 외계인이 침공하면 일단 힘을 합쳐 물리쳐야 한다고 했지요. 바로 지금입니다~

8.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뤼터 총리에게 이위종 헤이그 특사를 언급한 것을 두고 "잘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 헤이그 특사 중 공산주의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위종 특사를 언급한 것은 홍범도 흉상 논란과 대비하면 아주 잘하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거는 칭찬 보다는 비꼬았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윤석열이 거기까지는 몰랐겠지~

9.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전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기에 앞서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을 위한 자신의 서명 운동을 끝내 처리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와 이 전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부 잘하고 머리는 좋다고 해도 아둔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 꼭 있던데… 그런 네가 많이 아쉽다~

10. 김지운 감독과 배우 권해효 등 일부 영화인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인사를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통일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정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게 말하고프다. 국민만큼 제 할 일을 열심히 하라고 정치인도 더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조선인 학교를 돕고 이 사실을 알리는 게 싫다는 정부…

11. 초선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과는 대조적으로 여야의 다선 노장들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잇달아 밝히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당대표, 장관 등을 지낸 올드보이들의 움직임에 현역들은 “OB들의 끝없는 기득권 추구가 신인들의 정치 의욕을 꺾는 요인”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OB라고 물러나라는 법도 없고, 신인이니까 봐줘야 한다는 법도 없으니… 넘어서야 하지 않을까?

12. 중앙일보는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아무 해명을 내놓지 않는 건 진위 확인조차 못 할 정도로 여사님이 무섭거나, 국민이 우습거나, 혹은 둘 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해명해 두지 않으면 보수 진영 전체가 낭패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엔 평소와 달리 대통령실이 김건희 사진을 올리지 않는다는 거… 분위기 살벌~

13.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검사 시절 검찰의 대표적인 과오로 꼽히는 ‘김 순경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기소됐다가 진범이 잡히면서 누명을 벗은 이 사건은 영화 ‘마더’의 모티브로 유명합니다.
당시 수사를 맞았던 수사팀 중에 김홍일만 빼고 경찰들만 징계… 이러고도 중립적 수사로 훈장 수여.

14. 술에 취해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내가 누군 줄 아느냐”며 폭행했던 30대 여성 예비 검사가 변호사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경찰관을 폭행해 받은 벌금형의 선고유예가 변호사법상 ‘변호사 결격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길에서 노상 방뇨하고 파출소도 때려 부순 양반은 장관도 하고 대통령 후보도 하는데 뭐~ 힘내라~

15. 해병대원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고소한 병사를 향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입장을 반박하는 생존 장병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말고 떳떳하게 자기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기를 고소한 것이 북한 사이버 공격 같다는 사단장을 보면 윤석열 정부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서…

16. 2021년 손상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매일 39분마다 1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1만3352명으로, 10년 전보다는 16%가량 줄었지만, 2021년 하루에만 36.6명, 평균 39분마다 1명씩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한 시간이 2명 이상이라는 건 사회적 책임도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17.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북한의 비핵화를 추구하면서 북한 핵 동결과 그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를 교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며 부인하면서도 “김정은과 잘 지내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트럼프가 당선될 테고… 그 이후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민국이 설 자리가 있을는지…

18. 최근 일본에서 매독 환자 수가 3년 연속 최다기록을 세워 우리나라 보건당국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매독은 콘돔을 사용해도 완전히 예방할 수 없고 피부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와 심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731부대가 매독균을 전쟁에 사용하려고 생체 실험을 했었다는 거… 하여간 도움이 안 돼~

19. 이름을 밝히지 않은 80대 여성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80대 여성은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며 신문지에 쌓인 5만 원권을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가끔은 이런 훈훈한 소식도 전하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겨울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 단체 41개, 조세 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가수 박유천, 배우 박준규가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드라마 ‘옥중화’ 등의 작가 최완규 씨는 '10억 원이 넘는 조세 포탈범'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에 사랑의 온도탑 올려 보겠다고 신문지에 돈 싸 들고 오신 할머님 보기 부끄럽지 않나 모르겠어~

이상민 "이낙연 신당 무조건 돼, 이재명당 찌그러들 것".
이낙연 “금태섭·양향자 연대 가능 전문직·청년층 영입 중”.
민주당 고문단 "이낙연 신당 창당은 저급한 욕망 정치".
박지원 "뉴DJP? 이준석은 JP지만, 이낙연은 DJ 아냐".
황교안 “한동훈, 총선 불출마하고 대통령 준비하라”.
이언주 “김기현, 윤석열의 수족역할 하다 토사구팽”.
나경원 “비대위, 당정관계 재정립 전제돼야 효과적”.
'검사 출신' 총선후보자 지역구에서만 이미 20명 '육박'.
이정섭 검사 처남댁, 검사들 골프 사진 검찰에 제출.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소크라테스-

대한민국의 시계는 내년 총선을 향해 급박하게 돌아가는 듯합니다.
어느 누구는 내일이라도 당장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더고 하고, 어느 누구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지금부터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들뜨거나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대 어느 선거도 민심은 거스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연휴 동남아 갈 때 마스크 챙기세요’ → 동남아 코로나 재확산 주의보. 싱가포르, 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확진자 2배↑. 싱가포르에선 ‘봉쇄령’ 루머.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공항 등에 2년 만에 열 감지기 다시 설치.(한국)


2. 운전 면허 따는 사람이 없다, 지방에선 운전학원 줄폐업 → 인구 감소로 자동차 운전면허취득 수요도 급감. 2017년 108만명이던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 2022년엔 96만명.(아시아경제)


3. 자동차 급발진 제조사 책임법 개정안,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상황... → 차량에 결함이 없다는 사실을 제조사가 입증하도록 하는 ‘제조물 책임법’ 개정 관련 안건 5건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담당 상임위 소위에서 조차 논의되지 않고 있다.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이 지나면 자동 폐기 될 상황.(아시아경제)


4. 병원별 천차만별 진료비, 비급여진료 개선 → 그동안 진료내역을 파악할 정책 수단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 내년부터 모든 의료기관이 정부에 비급여 내역 제출 의무, ‘비급여 보고제’ 시행. 병원별로 비급여 진료비 비교 가능해질 전망.(문화)


5. 인구 반짝 증가 → 통계청 전망. 내·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지난해 5167만 명에서 올해 5171만 명, 내년 5175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코로나 때 떠난 외국인의 유턴과 정부의 외국인 유입책에 힘입어 생기는 ‘반짝’ 증가. 이후 매년 감소, 2041년엔 5000만 붕괴.(한경)▼

6. 일본, 호텔 객실 30% 늘고, 수요는 제자리인데 숙박료는 50% 오른 이유? → 일할 사람이 부족해 호텔들이 특별 할인행사로 무리하게 가동률을 올리기보다 단가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한경)


7. 일본 20대 남성 절반이 ‘나는 모태 솔로’ → 20대 미혼 남성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지금까지 한 번도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 연애에서도 시간과 돈의 효율성을 중시, 결혼할 상대만 사귀겠다는 성향도 한몫.(경향)


8. 경찰, 가수 지드래곤 마약 ‘혐의 없음’ 불송치 방침 → 결국 두달 헛발질...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이선균도 직접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부실 수사’ 논란. 당초 이씨는 ‘속아서 마약했다’는 입장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고.(국민)


9. 무궁화 하나에 1000만원... 경찰 ‘돈 승진’ 정황 녹취록 드러나 → 현직 치안감 조사.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전남 지역 경찰 사이에서 ‘무궁화 1개당 1000만 원가량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동아)


10. ‘두 살 배기’(o) / ‘차돌박이’(o) → ‘-배기’와 ‘-박이’의 구분에서 ‘점박이’ ‘네눈박이’ ‘차돌박이’처럼 눈에 보이는 무엇이 박혀 있다는 의미라면 ‘-박이’를 쓴다고 기억해 두면 쉽다. 그 외는 ‘진짜배기’ ‘나이배기’ ‘공짜배기’ 등 모두 ‘-배기’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23/12/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여론을 띄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때문에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하니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며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면 당명부터 '방탄의 힘'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이 자기 마누라 특검을 거부한다? 한동훈이 그러더라 “국민들이 지켜 볼 것입니다“라고~

2. 거취 압박을 받아온 김기현 대표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뻑하면 백의종군을 하네 정부의 성공을 비네 개 풀뜯어 먹는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다는…

3. 김기현 대표가 이준석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태가 급변하지 않았냐”며 ”모든 언론이 김 대표 퇴진으로 몰고 가고 있어 김 대표도 납득이 안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양머리 걸어 놓고 개판 전직 대표와 여전히 개고기인 줄 알고 팔다 쫓겨나는 대표가 신세 한탄 중…

4. 금태섭 전 의원과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당의 류호정 의원 측이 자당인 정의당에 초청장을 보내 논란입니다.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초청장은 "귀 정당의 발전과 건승을 바랍니다"로 시작해, "연합정당 창당대회에 참석을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한두 가지 부족할 수도 있다더니… 개념이 부족하고 싹수가 부족한 건 분명해 보임.

5. 안철수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나면 비상대책위원장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추천하며 "중도 확장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에 대해선 "중도 확장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가 이준석이 탈당한다니 많이 심심한 모양이에요. 중도 확장 같은 소리하고 있는 걸 보면..

6. 안철수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진의원 험지 차출론에 선을 긋고 현 지역구인 분당 갑에서 4선에 도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안 의원은 “만약에 험지에 나를 보내게 되면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못 도와줄 것”이라며 “그러면 그 지역만 집중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들이 그럽디다… 안철수는 양보하고 철수하는 게 돕는 거라고~ 해봐서 알 텐데~

7. 하태경 의원은 김기현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대표직을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방향으로 출구전략을 당이 짰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금 수도권선거가 굉장히 위험한데 김 대표로는 수도권 선거가 역부족이라 대표직은 반드시 바꿔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지가 국민의힘 선거 전략 다 짜고 앉았어요. 그럴 시간에 자기 공천 걱정부터 좀 하시지~

8. 국민의힘의 '1호 영입 인재' 중 한 명인 이수정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교수는 "제가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과 제도가 약자 보호에 취약하기 때문으로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님~ 우선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을 위한 복지 예산이나 깎지 말라고 좀 하세요~

9. 김건희 일가가 거주 혹은 소유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등기부등본 144부를 확인한 결과, 세금 체납과 과징금 미납 등을 이유로 42회 압류를 통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씨가 이사를 하는 과정에 체납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는 해명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세금 체납에 주가 조작, 부동산 투기에 통장 잔고 조작… 일일히 열거 하기도 벅차다. 아~ 쪽팔려~

10.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던 부산 깡통시장의 떡볶이 집이 식품위생과 관련해 행정지도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이 먹던 젓가락으로 매대에 있는 음식을 집었다는 민원이 제기된 탓입니다. 부산 중구청은 주의를 당부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았습니다.
먹던 젓가락으로 매대 휘젓고, 다른 사람 접시에 먹던 거 주고… 외국 가서도 그럴까 걱정이야~

1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생애 첫 서예전 '스며들다'를 개최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이 지구상에서 중동 사막, 시베리아 벌판 등 안 가본 곳이 없다. 험난한 과정을 다 봤다"며 "그러나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되면 노사, 정치도 바뀌는 것을 확실히 봤다"고 강조했다.
스며들기는 지금 댁이 독가스처럼 스물스물 다시 스며들고 있는 거라고~ 이 사기꾼아~

12. 상당수 전현직 검사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현직 검사들의 총선 행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 검찰의 진영화는 검찰 출신 대통령에 이어 검사들이 정부기관 요직을 꿰찬 것이 이같은 현상의 배경이라는 분석입니다.
어떤 직업 출신이든 정치를 할 자유야 있지만, 이미 권력화된 집단의 정계 진출은 위험하지요~

13. 감사원의 ‘대통령실 이전’ 감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현 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사실상 첫 번째 감사로, 야당에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장하고 있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대한 시험대 성격도 지니고 있습니다.
샅샅이 훑는 건지 아닌지는 보면 아는 거고… 관사 이전에 천공이 개입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14. 검찰의 뉴스타파 대표 압수수색 등 무분별한 수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신임 대법원장이 압수수색 영장 통제 강화 방침을 밝혀 주목됩니다.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압수수색에 문제가 있어 조만간 대법관 회의에서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과연, 윤석열 정권의 무소불위한 검찰이 법원의 통제를 받으려고 할까?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15.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검사 출신이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각의 그런 우려를 잘 듣고 있고,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방송과 통신의 공정성, 독립성을 위해서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BBK 수사 당시에는 대충해서 전문성이 부족해서 다스가 이명박 것이 아니라고 했니 양아치야~

16.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선배’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되자 야당과 언론단체는 물론 보수신문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동아일보는 “왜 대통령 선배 검사인지 설명이라도 하라“고 재촉했습니다.
조중동이 저러는 이유야 윤석열 정권 보다는 지들 언론사도 걱정되서겠지만… 암튼 너 싫단다~

17. 올해 ‘역대급 세수 펑크’ 사태로 공무원의 초과근무 수당과 출장비가 삭감되면서 “사실상 업무를 중단할 지경”이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3조 원을 긴급 수혈해 자금난을 해소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기존 예산보다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꼭 윤석열 정권이 아니더라도 보수 정권만 들어서면 이 지경인데… 그래도 찍어주는 이유가 뭘까?

18.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학생과 표준점수 전국 수석이 같은 입시학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다닌 강남의 ‘시대인재’는 지난해 전국 의대 정시 총정원 941명 중에 470명을 합격시켰다고 알려졌습니다.
한 달 학원비가 300만 원이라고 하니 1년에 3600만 원 투자해서 의대 가면 남는 장사인가요?

19.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발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티는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만을 공격한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나라 선박의 안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여간, 어떤 전쟁이든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니까요. 그래서 전쟁 반대~ 핵 반대~

20. 외식업체 10곳 중 4곳이 배달앱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으로 일부 배달앱의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업체를 조사한 결과 배달앱 가격이 매장 판매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91%로, 최소 7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비쌌습니다.
옛날에는 짜장면 한 그릇도 정성을 다해서 배달해주고 쿠폰도 주고 그랬는데… 그립다 그 시절~

21.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가 일본 지분을 전량 매수했습니다. 아성다이소 측은 "한국 토종 국민 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일본의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고물가시대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에도 일본 기업이 아니라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제품도 국산화하면 어떨가 싶어요~

22.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꾸며져 있는 것에 비해 캐럴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 것은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생활 소음 규제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음악저작권협회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캐럴이 사라졌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캐롤이 들리지 않기 시작한 건 저작권료가 생겨나고 난 이후 아닌가?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이재명 48.5% 원희룡 39.3%
안철수, 장제원 불출마는 "김기현 대표 만든 책임 진 것".
김기현 사퇴에 숨죽인 국힘 “한동훈 비대위 검토 안 해".
안민석 “서울의 봄 1000만 넘으면 지지율 20% 추락“.
조국, 연일 윤 대통령 전두환에 빗대 “검사 위에 여사".
정형식 "한동훈의 검수완박 판결 불복, 적절치 않아".
박형준 시장 "이재명,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입장 밝혀라".
이탄희, 불출마 선언 “선거법만 지켜달라” 마지막 호소.
용량 변경 표기 의무화 몰래 줄이면, 과태료 3000만 원.

내가 사랑하는 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잡게 된 정부가 아니다.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정부는 비애국적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정부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
-하워드 진-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고 하는 하워드 진의 이 말은 항상 곱씹을 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게 해줍니다.
지금 대한민국 현실이 하워드 진의 말을 다시 꺼내 들게 되는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