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0/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도중 조수진 최고위원과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조 의원이 전달한 국민의힘 2기 지도부 인선 내용을 보고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라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 치르나 마나 그 나물에 그 밥인 거지… 그게 뭐라고 이러실까~
2.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50.7%로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패배의 책임으로 국민의힘이 쇄신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이 국정감사와 예산 정국에서 '민심 굳히기'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깡통 찬다고 민주당이 부자 되는 거 아닙니다. 언제나 한 방에 훅 간다는 건 기정사실~
3. 정의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83%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든 가운데 당내에서 이정미 대표 체제 교체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의당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강서 보궐선거는 정의당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며 “지도부 총사퇴가 전면적 노선 전환의 출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하도 과거로 가다 보니 진보 정당도 덩달아 1980년대 수준으로 가는 건 아닌지…
4.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은 늘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대하기 때문에 그만큼 민심을 빨리 전달받는다고 할 수 있다”며 “당정 소통 강화는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1년이 넘도록 기자회견 한번 안 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양반이 개소리하고 자빠졌다~
5. 대통령실은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의 사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둘러싼 쇄신 논의를 시작한 데 대해 “당이 차분하게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기현 대표가 ‘전투’에서 밀린 것은 맞지만, ‘전쟁’에서 밀린 게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이 아직은 김기현만한 똘마니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딱 맞을 듯 하다. 기현이는 좋겠다~
6.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 재판이 이번 주 2차례 열립니다. 검찰이 최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추가 기소하고 이에 더해 검찰 수사 단계인 위증교사·대북송금 사건의 처리 결과에 따라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의 법정행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증거 관련 기록만 대장동 200여 권, 위례신도시 50여 권, 성남FC 400여 권으로 총 20만 쪽에 참고인만 100여 명… 징그럽다~
7.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김만배 씨가 가짜 인터뷰를 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추가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측과 공조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검찰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없으면 정말 할 일이 없이 한가할 듯하다.
8.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의 정성호 의원이 “엄청난 일”이라며 칭찬했습니다. 정 의원은 “무능·무책임·무대책의 3무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 하나 하려는가 보다”라며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니까.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칭찬 같으나 한 방 멕이는 걸로~
9. 이준석 전 대표가 여권의 변화를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주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홍범도 흉상 철거와 해병대 채 상병 그리고 R&D 연구개발비 예산 삭감 문제를 꺼내 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잘하는 거 있잖아… 무릎 꿇고 “살려주십시오” 하는 거 이번에도 하려나?
10.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가 총사퇴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책임론이 여전합니다. 최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차피 대통령 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당이야 어떻게 되든 즐기다 가면 끝이다. 이 생각인 모양이야~
11.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김기현 대표와 김대기 비서실장의 용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념적 정체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겸비한 인물들을 후임자로 기용하고 공천에서 당의 자율권을 보장해야만 총선에서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이 지금 뭘로 버티겠어? 공천권 놔버리는 순간 친윤계고 윤핵관이고 말을 들어 먹겠냐고~
12.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을 두고 "졌으면 가만히 있지 싸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는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그런다고 민심이 용서하지 않는다. 김기현 지도부 사퇴가 정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이 아니라 윤석열 입장에서 생각하셔야지 답이 나옵니다. 언 발에 오줌 계속 쌀 걸?
13.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재개발 정책인 공공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LH가 구성 근거 없는 주민 조직을 만들어 혈세를 낭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경준 의원은 “공기업이 주민 갈라치기 하는 사업에 18억 원의 경비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권 바뀐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문재인 정부 국정감사를 하고 있으니… 문 정부 7년 차 맞는갑다~
14.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의원이 국정원의 중앙선관위 보안 점검 결과가 천공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천공의 온라인 강의 동영상을 공개해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영상 속 천공은 '어떤 조직이 개표를 조작하면 또다시 당한다. 이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공 스승께서 과학자는 필요 없다고 하셔서 R&D 예산도 깎였다고 하던데… 대단한 분이십니다.
15.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문 차관은 “기독교인들은 왔다 갔다 할때 성경이 중심이 된다”며 “현실 세계에서는 헌법이 통일정책 또는 대북정책의 출발점이 돼야한다”며 윤 정부의 통일정책의 뿌리는 헌법이며,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거늘 힘에 의한 평화란 비유가 걸맞기는 한 건지… 아이고 주여~
16. 경찰이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배임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객관적 증거 관계에 따라 신속·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행 전 장관 후보자가 소셜뉴스 및 소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회삿돈으로 경영권 및 지분 양도 대가를 지급했다고 고발했습니다.
김행 스스로가 고발 해줘서 고맙다고 했으니까 투덜대지 말고 성실히 수사에 임하기 바래~
17. 출범 1000일을 앞두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에 수사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현 정권의 치부와 직접 연결되는 사안들로 수사 결과에 따라 정국에 끼치는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공평하고 정대한 수사만이 국민적 지지를 받고 윤석열 정권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거~
18. 산업부 산하 공기업 중 임원 평균 기본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한국전력공사의 임원 평균 기본급이 1억392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반해 신입사원의 평균 기본급은 3316만 원으로 임원과 신입의 평균 격차는 3.71 배였습니다.
자본잠식, 부채비율 급등으로 회사가 망하든 말든 내 월급은 국내 최고~ 이런 자부심으로 사나?
19. 내년부터는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인공눈물 가격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수백억 써가며 해외 나갈 돈은 챙기면서… 국민들 피눈물조차 못 흘리게 할 속셈인가 봅니다~
20. 고속도로 운전자 절반가량이 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운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9.3%는 실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죽고 싶으면 뭔 짓을 못 하겠냐고들 하는데… 실제 다들 그러셨다는 얘기입니다. 겁도 없이~
윤 지지율 34.0% '3.7%p 하락' 7개월 만에 최대 낙폭.
한국갤럽, 민주당 38.1%·국민의힘 33.9% 지지율 역전.
안철수 "오만방자 이준석, 서명운동에 1만 명 넘게 동참“.
이준석, 안철수 주장에 “아픈 사람과 상대하지 않는다".
김기현 "총선 패배하면 정계 은퇴" 재신임받고 배수진.
장성철, 이준석 비대위·유승민 공천위’면 총선 승리할 것.
'양평 특혜 의혹' 존재감 드러낸 김동연 지지층 급증.
서울교통공사 노조 지하철 총파업 찬성 73.4%로 가결.
아무리 지혜로운 생각을 수없이 해도 자신에게 뿌리내리도록 겸손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소화하기 전에는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한다.
-괴테-
겸손한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봅니다.
나를 기준으로 잘나고 못나고를 따지기 전에 어떤 사람을 만나든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
머리 숙여 항상 감사함을 표할 줄 아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 이런 겸손함까지 지닌다면 분명 그 사람은 존경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누구처럼 자신을 돌보지 않고 툭하면 격노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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