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024년 1월 1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1. 이번 ‘아시안컵’에 기대가 큰 이유 → 축구 아시아 최강을 자부해왔지만 사실상 첫 우승 도전,.. 한국이 우승한 1회(1956년), 2회(60년) 대회는 4개국 출전. 이번 대표팀은 손흥민 등 해외파가 61.5%, 평균 나이 28세, 평균 A매치 31경기로 베테랑... 스포츠 베팅업체들도 우승 후보를 일본(피파랭킹 17위), 한국(23위), 이란(21위), 호주(25위) 순으로 전망.(경향)


2. 영재고 재학생들 절반이 사교육비 월 150만원 이상 →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외고학생들이 일반고에 비해 사교육비 더 많이 써.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영재고 43.8%, ▷과학고 38.5%, ▷자사고 29%, ▷외고 21.7%... 일반고(7.1%)의 최고 6배.(경향)

3. 원전 연료를 30% 넘게 러시아에 의존 → 위험하다. 미국 하원에선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금지법이 통과됐다. 러시아 원유·천연가스에 중독됐던 독일처럼 되기 전에 원전 연료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야 한다.(문화, 이미숙 논설위원 시론)


4. 대만 → 대만은 전 세계 반도체 칩의 63%, 첨단 칩의 73%를 공급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대만 전쟁이 발발한다면 대만이 입을 수 있는 경제적 피해는 GDP의 40%, 한국은 23.3%, 중국은 16.7%, 미국은 6.7%에 달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아시아경제)


5. SNS, 위조 신분증 불법광고 만연 → ‘위조 운전면허증 130만원’... 단속에도 걸리지 않는다 불법 거짓 광고. 경찰 관계자, ‘신형과 구형에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에 기재된 면허 번호만 입력하면 전산에 등록된 면허 소지자의 신상 명세와 사진 정보, 범죄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경제)


6. 딸기, 겨울 제철 과일? → 프렌차이즈 커피점, 호텔들 딸기 마케팅이 한창이지만 본래 딸기의 제철은 4~6월이다. 하우스 재배기술이 제철을 바꾼 경우이다. 군고구마도 겨울 먹거리이지만 고구마의 제철도 늦여름~가을(8~10월)이다.(아시아경제)


7. 물가 안정용 미국산 계란, 한판에 4990원 → 112만개 대형마트 통해 원가 이하 공급. 실제 미국 계란 현지 가격은 한개 161원으로 국내산(171원)보다 근소하게 싸지만 항공료, 운송비, 통관비 등을 반영하면 원가는 국내산 계란의 2배로 정부가 밑지고 공급하는 것.(헤럴드경제)


8. 한-일 해저터널 → ‘경부고속도로’도 당시엔 모두가 반대... ‘부산~쓰시마~이키섬~규슈 후쿠오카’로 이어지는 약 200㎞ 코스. 우리 전문가들은 건설기간 약 10년, 총 공사비용은 대략 100조(단선)~200조원(복선) 추산, 이 가운데 3분의 1구간만 한국이 맡으면 10년간 해마다 3조~7조원만 투입하면 가능. 세이칸 해저터널(54㎞)이 개통돼 기술적인 문제는 이미 해소됐다고 본다.(장준영 헤럴드경제 고문, 전 항공대 초빙교수)


9. 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수 비율 역대 최고 →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총 3만 4649건 중 8547건(24.7%)은 외지인(서울시 외 거주자)이 매수한 거래.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매경)


10. 계산기, 엑셀의 등장으로 ‘주산’이 사라진 것처럼 AI 등장으로 영어 장벽도 사라질 것... → 1990년대 시작된 인터넷 보급이 영어를 세계 표준어로 가속화시켰지만 AI의 등장은 영어 장벽을 없애고 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위축시킬 것...(한경)


이상입니다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24/01/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피해자와 유가족 등 고려할 부분이 많아 사안을 신중히 살핀다는 설명인데, 그래서인지 국회 처리 직후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던 '쌍특검' 때와는 반응도 사뭇 달라 보입니다.
언제부터 여론을 살폈는지는 모르지만, 윤석열이 무엇을 선택하든 국민이 그를 거부했다는 거~

2. 이재명 대표가 피습 사건으로 당무를 중단한 지 오늘로 14일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10일 퇴원해 내일이면 일주일째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복귀 시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복귀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 답보 상태 극복, 당 분열 수습이라는 숙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한국갤럽 지지율 조사에서 국힘이 36% 민주가 34%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봐야겠지요~

3. 민주당은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는 비판에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한미 간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것은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감정 불가를 정정 보도 하라는 것도 웃기지만, 그걸 또 야당 탓하는 걸 보면 참~ 윤석열답다 다워~

4.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노웅래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그런 것 때문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건희•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논의했나라는 질문에는 “고위당정협의회는 그런 것을 논의하는 게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습니다.
유리하다 싶으면 국민 앞세워 깐죽대고, 불리하면 그런 거 잘 모른다고 하는 선택적 치매 증세~

5. 윤석열 대통령의 30%대 저조한 지지율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출범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어느덧 출범 2주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권심판론(51%)이 정권지원론(35%)을 크게 앞서, '여당 구원투수'로서의 효과는 미미하다는 분석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한동훈’ 연호하는 소리에 취해서 지금 눈에 보이는 게 없을 듯~

6.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던 김용남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 비판하며 탈당한 것을 두고 여권 일각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우는 ‘윤석열 마케팅’만으로 총선을 치르는 게 유리한지에 대한 고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용남이 “국민도 속고, 저도 속았다”고 했다는데, 이런 작자들이 나가서 또 뭘 하겠다는 게 웃기지~

7. 국민의힘 의정보고서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얼굴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의정보고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정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통상 대통령을 앞세우는 게 일반적이지만,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만큼 한 위원장을 내세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임기 절반도 안 된 대통령의 레임덕과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이 얼굴마담 노릇을 하고 있다는 거지~

8. 이낙연 전 총리와 이준석 전 대표가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을 주도하는 김종민 의원을 만나 창당 취지를 듣고, 제3지대 연대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공감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미래대연합이 왜 창당을 하게 됐고,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설명 드리는 자리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영찬이 민주당에 남은 이유나 댁들이 민주당을 떠난 이유가 똑같다는 거~ 뱃지 또 달고 싶다는 거…

9.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를 통해 23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주장한 윤 대통령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알고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면 선거법 위반일 테고, 몰랐다면 마누라한테 속았다는 거지~

10.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높은 이유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 실체가 있는 의혹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김건희 씨가 보여주었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한 국민 다수의 비호감 지수 상승이 크게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인물이 좋나, 힘이 세나… 코 골고 많이 처먹고 방귀 달고 다니고…” 윤석열 위에 있다고 보는 게 맞지~

1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신이 민주당 정권에서 좌천당해 부산에 왔고, 그 시절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개한 사직구장 직관 사진은 시기가 달라 오히려 난감한 상황에 노였습니다. 공개한 사진은 2008년 당시로 ‘좌천’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보면 자기도 진짜로 착각하게 되어있다니까~ 아마 잘못 들었다고 우길지도…

12. 350명 선에서 의대를 증원해야 한다는 의과대학 학장들의 의견과 최대 6천 명은 늘려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20배 가까운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 수 있을지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폭풍의 한가운데 선 복지부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방기한 채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식으로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꼴이라니…

13. 정부가 비상구 표지판에 치마 입은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최근 SNS에선 “여성들도 원한 적 없는 뜬금없는 논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로 여성들의 표심을 공략하겠다기보다는, 비상등 업체가 어디인지를 뒤져보면 답이 나오려나?

14. 경기도의 한 공무원이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올리고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녔다며 자신의 SNS에 ‘월급 루팡 중’이라는 인증 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앞서 광주 남구의 한 8급 공무원도 휴일 초과 근무 중 자신의 SNS에 예산 관련 서류와 맥주캔을 함께 올렸다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라에 도둑놈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스스로를 인증하는 이유는 뭘까? 거참…

15.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 사건의 발단이 됐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 전 내연녀의 성폭행 허위 고소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로 결론 났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2년 윤 씨의 성폭행 혐의를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씨의 전 내연녀에게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공소시효도 문제지만, 12년이면 강산도 변했겠다. 죽기 전에 무죄라도 받아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16. 북한이 남북관계에 거친 표현을 쏟아내는 가운데 미 전문가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발발하면 “한미가 승리하더라도 결과는 무의미할 것”이며 “헐벗고 무한한 잔해는 눈이 볼 수 있는 한 끝까지 뻗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힘을 우위로 한 평화가 얼마나 무의미하다는 건지 꼭 확인해 봐야 아는 것이 아닐 텐데… 갑갑하다~

17.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가 고 이선균에게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을 내고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사건을 경찰과 언론에 의한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공영방송 KBS가 단독이라는 데 목숨 걸고 인격 살인에 앞장섰다는 것에 대해 꼭 책임을 물어야…

18.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에서 14일 새벽 0시 22분쯤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 경계 수준을 '분화구 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 2에서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 3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분화구에서 약 2km 범위까지 경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참, 유별난 국가를 이웃으로 두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데… 이걸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 건지….

19. 일부 전기 버스의 '난폭 운전'으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전기차 특성상 가속도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2배까지도 빠른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급출발·급제동'을 반복하는 탓도 있지만, 회생제동으로 인한 출렁거림도 멀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기차 면허를 따로 만들 수도 없고, 운전자는 모르는 탑승자의 고통… 꼭 내려와 봐야 안다니까~

20. 지금까지 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CT 등을 통해 의심 부위를 먼저 살핀 다음 생검을 통해 채취된 조직을 현미경으로 검사해 암세포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혈액 검사를 통해 암 18종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초기 암 진단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기존 검사법 보다 정확도는 2배, 가격은 1/10이라고 하니 환영할 일입니다만, 병원이 좋아할까?

한동훈, 당 지지도 정체에 "국민이 서서히 알아봐 줄 것“.
한동훈 "세비반납·불체포 포기, 민주당 받을 건가 말 건가"
이준석 “비대위원장이 공천하는 건 당헌·당규 위반”
이낙연 "텐트 크게 쳐달라" 이준석 "떴다방엔 참여 안 해".
신평 “한동훈의 ‘셀럽 효과’ 보수 강성지지층서 나온 것”.
박성태 "MBC처럼 보도 가능" 진중권 "바이든 자막 성급".
이상민 “대통령이 결혼 전 부인 주식 거래 어떻게 다 아나“.
안철수, 흉기 피습당한 이재명에 “의학적 근거 밝혀야”.
후임자 없이 퇴임 공수처장 지휘부 공백·수사 논란 지속.
"연두색 번호판 싫어" 지난해 고가 법인 차 등록 급증.

자신은 아는 것은 진이며, 자신과 싸우는 것은 선이며, 자신을 이기는 것은 미이다.
-조지프루-

적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분명한 일이지만, 먼저 자기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로 들립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난 이유가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남 탓만 하는 사람은 결국, 패배자인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양극단·증오 온상 된 정치 유튜브 → 이재명 대표 입원 후 서울대병원에만 60여 명이 셀카봉... 서로 다른 성향의 유튜버나 매체에 대해선 취재 방해도.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 정치 유튜브가 늘고 있는 건 결국 ‘돈이 되기 때문’...(중앙선데이)▼

2. ‘민족’보다 ‘민주’ 선택한 대만 → 대만 총통 선거, 親美, 독립파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 당선. 민진당 3연속 집권. 중국과 갈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청년층과 중도층의 이반 등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중국의 홍콩 탄압, 군사위협에 反中 표심 ‘라이칭더’에 몰려.(국민)


3. 복잡해도 너무 복잡한 골프 규칙 → 1744년 한 페이지에서 시작된 골프 규칙은 2023년 200페이지 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예외 조항만 148개로 늘어났다. 다행히 2019년부터는 골프를 ‘일반적인 플레이(General play)’와 ‘경기(Competition)’로 나누고 규칙을 달리하고 있다.(중앙선데이)


4. 프로야구, ‘피치 클락’ 도입 → 전반기 시범 운영키로. 피치 클락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투수가 정해진 시간 안에 투구해야 하는 규정이다. MLB에선 ‘주자 없을 때 15초, 있을 땐 20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어기면 페널티로 ‘볼’ 하나를 부과한다.(중앙선데이)


5. 美-英, 예멘 반군 ‘후티’ 공습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맞서 팔레스타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후티 반군이 홍해 무력 봉쇄한 것에 대한 조치. 국제유가도 들썩... 홍해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운하는 국내 가전업계 전체 해상 운송량의 10%가량이 통과하고 있다.(동아 외)


6. 바늘로 피 안내고 혈당 측정 → 한국 스타트업 개발, 측정기를 손목에 갖다 대면 ‘광음향’기술로 혈당 측정. 올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내년에 판매 계획. 내년 미 FDA 승인 신청도 추진 아직 FDA 승인을 받은 피부를 뚫지 않는 혈당 측정기는 없다.(동아)


7. 법정 최저 음주 연령 → 대부분의 국가에서 18세. 미국은 21세, 반대로 유럽의 빠른 나라는 16세. 음주연령 제한의 역사는 100년도 안된다. 프랑스는 1956년 14세 미만에게 와인을 파는 것을 금지하기 전까지는 학교 매점에서도 와인을 팔았다.(매경)


8. 이제는 창당도 절약 실속형 → 창준위 200명 이상, 시·도당 5곳에 각 1,000명씩 총 5,000명 이상을 모으면 창당 가능. 온라인 당원 모집, 창당대회 유튜브 중개로 과거 수억원 소요되는 보여주기식 거대 창당대회 사라져. 당원대상 건당 10원 드는 문자도 최소화, 메일(0.5원)로 대신하기도.(한국)


9. 한 달 새 3배 뛴 국제 해운 화물 운송비 →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화물선 공격, 미군의 반군 거점 공습으로 홍해~이집트 항로 해상운임 급등. 상하이~유럽 항로 기준 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103달러로 지난달 1일(1TEU당 851달러)보다 3.6배.(한국)


10. 곰칫국은 ‘곰치’가 아닌 ‘꼼치’로 끓인다 → 학술상, 사전상 진짜 곰치는 뱀장어 모양에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사납게 보이는 생선이다. 식용 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곰칫국에 들어가는 생선은 ‘꼼치’다. 지역에 따라 ‘물텀벙’ ‘물곰’ ‘물잠뱅이’ 등으로 불린다. 지역에 따라 ‘물메기’나 ‘미거지’를 재료로 쓴다. 꼼치, 물메기, 미거지는 너무 닮고 지역마다 이름도 혼용돼 국립수산과학원이 구분법을 상세하게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24/01/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 의원의 인선 배경에 대해 ‘윤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그렇지 않다. 지금 당을 이끄는 것은 나다. 그리고 공관위원장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당을 이끄는 건 윤석열 아바타 너고, 이철규가 공관위원이니 말 다 한 거지~

2.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공천관리 위원들의 총선 불출마 여부와 관련해, 그런 규정이 있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공천시스템은 규칙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맞출 거라며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은 공관위원장과 자신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심판이 선수로도 뛰겠다는 얘기인데 그게 어떻게 공정한 룰이 될 수가 있다는 건지…

3.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맡게 된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특별히 개인적인 것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용산발 공천 우려에 대해 ”저를 위원장으로 한 것 보면 아니라고 본다. 저 믿어달라, 쿨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반도 하는 말이나 그동안의 행실로 보면 한덕수 같다는… 한마디로 바지 사장이라는 거지~

4. 민주당은 경찰의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수사 결과를 두고 “원점 재검토하라”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말 납득이 안 된다. 어느 누가 납득이 되겠느냐”며 “수사 원점에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재검토하고 다시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를 암살했던 안두희도 단독 범행이라고 했지만, 그걸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

5.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주택자 규제도 완전히 바꾸겠다”며 “서민과 임차인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국 당근은 다주택자에게만 갈 뿐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언제 적 낙숫물 효과를 다시 들먹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부자만 감세~ 부자만 감사~ 아닌가?

6. 이준석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오영환·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합류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며 제3지대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오 의원과 김 의원께 신당에 와서 본인들이 무력감을 느꼈던 정치 현실을 한번 바꿔보시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들이 느꼈을 무력감을 왜 남에게 덧씌우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영환이 거길 왜 가냐?

7. 이낙연 전 총리가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허물어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제2의 건국’에 나서야 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정치에 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후목불가조‘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고 하셨다던데… 썩은 뿌리는 당신 같은데…

8. 조응천 의원은 윤영찬 의원이 '현근택 성희롱 의혹'이 보도되기 전부터 민주당 잔류를 고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때문에 저희가 나간다고 하는 것은 원칙과상식이 새로운 정치에 기풍을 진작하는 것에 대해 손상을 가하고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태 따슨 밥 먹던 집 떠났으면 살던 집구석 탓하지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는 게 인간적이지 않나?

9. 진중권 씨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조응천, 이원욱 의원을 두고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다르게 민주당은 팬덤정치가 구조화됐다"며 "이재명 대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와도 얹혀서 간다. 그래서 지금 거기 있어 봤자 정치적 미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팬덤정치가 없었던 분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나? 무슨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10.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총선 승리를 위한 조건으로 "20, 30, 40대 유권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참신성이라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정치권에 굉장히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겨울 한파에 참신이 다 얼어 죽으면 몰라도 한동훈이 참신하다는 건 아니지 않나?

11.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영입 인사와 비대위원들의 과거 발언이 잇달아 구설에 휘말리면서 정치권에선 “한 위원장의 ‘자유투(자격증·유튜브·투사) 인사’ 부작용"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구설에 오른 이들은 정치권 입문 전, 유튜브와 SNS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람 잘 날 없는 걸 두고 신선한 바람이라고 한다면야 할 말은 없다마는… 폭탄 제거반 보내야 할 듯~

12. 국민의힘의 유일한 호남 지역구 재선인 이용호 의원이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정치적으로 돌아갈 길을 다 불태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영입 의원으로 마포갑에서 승리해 수도권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가는 순간 갈 길을 잃은 건 아니고? 그건 그렇고 몸을 불사른 조정훈은 어쩌라고~

13.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배경으로 ‘개딸’ 같은 강성지지층이 없는 점을 꼽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5선으로 만들어준 유성을을 떠날 수 없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에 대한 환영과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장은 국민의힘에 한 석 늘어 좋아 보이지만, 민주당은 혹 떼고, 국민의힘은 혹 붙인 꼴이라고 봐~

14. 이성윤 전 지검장이 "디올 백과 양평고속도로를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시절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을 탈탈 털었느냐’는 질문에 "피가 거꾸로 솟는 얘기"라며 ”수사 당시 검찰총장이 윤석열인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태 소환조사 한번 못하면서 계속 수사 중이라는 검찰이 대체 탈탈 턴 건 뭔지 좀 꺼내 봤으면…

15. 국민의힘과 정부는 금융권과 협의 결과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대출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채무를 전액 상환한 사람에 대해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혜 규모는 최대 29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5월 말까지라고 하는 걸 보면, 아주 작정하고 표를 달라는 거 같은데, 너무 노골적 아니냐?

16. 정부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지난달 법원이 형제복지원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총 145억8천만 원의 배상액을 인정하자 법무부는 항소 기한을 하루 앞두고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우선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부터 해야 정상 아닌가?

17.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표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한 비대위원장이 특별법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정쟁화한다”며 “참사에 진보·보수 어디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국가기관의 부실한 시스템을 지적하기만 하면 정쟁이라고 호들갑인데 그럼 정쟁 아닌 게 어딨니?

18. 보건복지부는 매달 25일에 최대 2배 인상된 부모급여가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위해선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생후 60일이 지나 신청할 경우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부모급여를 지급해 늦게 신청하면 그만큼 손해입니다.
출생 신고를 했으면 아이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닌데 뭘 또 신청을 하라는 건지… 꼭 주고도 욕을 먹냐~

19.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승객들에게 회칼을 휘둘러 3명에게 중상을 입힌 30대 여성이 2심에서도 징역 8년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며 "원심 형량을 바꿀만한 사정이 없어서 전부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가방 안에 회칼을 가지고 다녔다는 게 제정신은 아니었겠지만,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 겁니다.

20. 한국 여권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합산한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일본과 공동 3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 여권의 경우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193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건 사실이지만, 일본은 1위에 올라섰고 공동 1위가 6개국이면 7위라고 해야 맞지 않나?

서울의 소리, 플레이보드 유트브 정치 뉴스 부문 7위.
조선, ‘디올 백’만 아니었다면 김건희 특검은 꽝이었다.
한동훈 영입 인재 1호 박상수, 시사저널 기자 손배소.
이준석 "한동훈, 윤에 할 말 안 하면 제2의 황교안 될 것".
이원욱, ‘이재명-정성호 문자’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같아.
이정현 "광양‧곡성‧구례 출마, 천지개벽 일으킬 것".
윤석열의 친구 석동현 송파갑 출마. 내부 경쟁 치열.
박민식 "서울 영등포을 출마 운동권 이념 세력과 승부".
안철수 “이삭줍기 소용없어” 이준석 “국민의당이 그랬다”.
이수진 "잘 모르는데 결정해야 하는 윤석열 고충 이해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 잠언 16:18 -

살던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새집을 마련하겠다며 떠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 바람을 막아주고 눈비를 피할 수 있었던 집에 온갖 험담을 하며 떠나는 것은 별로 유익해 보이지 않습니다.
꼭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 교만함은 결국 패망의 선봉이 되고 말 것입니다.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품성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대한민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 한국여권으로 세계 227개국 중 193개국 무비자 입국 가능. 1위 그룹은 194개국 입국 가능한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6개국에 이어 2위 그룹(한국, 스위덴, 핀란드).(문화)


2. 가방에 몰래 녹음기, 교사 아동학대 증거능력 인정 안돼 → 대법, 아동학대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파기. 대법원은 녹음된 내용이 아동학대에 해당되는지는 판단하지 않아.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자녀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문화)


3. 인천~제주 배편 없어지나 →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인 2021년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항로 다시 사라질 위기. 유일 정기 취항선 '비욘드', 엔진 고장 등으로 휴항 반복하다 면허 반납키로. 세월호 사고 후 운항조건 까다롭게 강화... 선사들 기피해 장기 공백 전망.(매경)


4. 삼성물산, 세계 2위 초고층 빌딩 완공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상 118층(지하 5층),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 준공. 2009년 준공된 세계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828m)도 삼성이 시공, 삼성물산은 세계 1·2위 건물을 모두 지은 기업이 됐다.(문화)


5. 비트코인, 미 증권시장 제도권 진입 → 미 증권위원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 뉴욕증시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고 투자 가능. 이미 비트코인 선물지수 상품은 있었지만 선물 거래 기반인 만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만 매매를 할 수 있었다고.(헤럴드경제)


6. 국내 연예기획사 4774개 →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등록 연예기획사는 4774곳. 이 중 82.3%인 3930곳이 서울에 등록돼 영업을 하고 있다.(헤러드경제)


7. 즐거운 점심시간은 옛말... 평범한 체인점 점심도 만원으로는 엄두도 못내 → 김밥 체인점 김가네의 기본 김밥은 4500원부터, 고봉민김밥도 3800원부터 시작...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이 공개한 작년 외식 물가 상승률은 6.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1.7배.(아사아경제)


8. 연체기록 삭제 ‘신용사면’ → 2000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 중 전액 상환자에 한해 연체 기록 삭제 추진. 대상자는 최대 290만명 추산. 통상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금융기관과 신용평가회사에 그 정보가 공유되며 최장 5년간 신용등급, 대출에 부정적 영향...(세계)


9. ‘등산 로봇’ 개발 → KIST, 착용하면 다리 근력을 30% 높여 등산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게 돕는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 옴니’ 개발. 65세 남성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북한산 해발 604m 영봉까지 왕복 3시간 코스 등정 성공. 실용화되면 신체기능 저하자에 유동 할 듯.(세계)▼

10. 20만~30만원대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 임박 →'갤럭시 A15' 국내 모델 전파 인증 마쳐.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출시. 베트남 가격 약 26만8000원. 6.5인치 화면, 50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0㎃h 배터리, 128GB 저장 공간, 전작 A14는 국내 출시 안했다고.(매경)


이상입니다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24/01/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재명 대표가 피습 당한 지 8일만 퇴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원수를 시해해도 꼭 반역이라고 볼 수 없다’는 놈이 권익위 부위원장인데 그게 될까?

2. 경찰이 이재명 대표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모 씨의 당적 정보와 범행 전 작성 글의 전문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범행 배경과 동기를 드러내는 핵심 정보를 감추거나 선별적으로 공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당적도 비공개, 태극기부대 참여도 비공개, 좌파저지를 위해서라는 글도 비공개.. 근데 다 알아~

3.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양극화된 한국에서 야당 대표에 대한 칼부림 공격이 충격을 주었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범 김모 씨의 실명과 직업 등 신상명세를 전부 공개했습니다. 경찰이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정보가 외신을 통해 흘러나가며 경찰의 입장이 난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을 통해 국내 소식을 전해 들었던 박정희 전두환 시절도 아니고, 뉴욕타임스 압색 할까 겁난다.

4.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논란과 관련해 "현재 그는 제1야당 대표다. 그 정도는 양해하는 게 옳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나도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은 싫다. 그러나 그도 현재는 제1야당 대표"라며 "실체는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헬기 가지고 야단법석 떠는 인간 중에 김건희 디올 백 가지고 떠드는 인간을 단 한 명도 못 봤다는 거~

5. 윤석열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법도 제도도 다 필요 없고 일단 선거가 코앞이니 막 지르고 보겠다는 건데, 자기 공약부터 좀 지키지~

6. 윤석열 대통령이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를 약속하면서 "우리가 '있는 사람한테 더 뜯어내야지' 생각하기 쉬운데 그게 사실은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유 자체에 대해 과세해버리면 일자리 손실을 보고 부가가치 생산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부자 감세는 계속될 것이고 부족한 세수는 중산층과 서민한테 뜯어낸다는 얘기임~

7.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 형식의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여당의 총선 지원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중심’ 기조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시민이 참석해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일종의 ‘홍보회’로 치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이 너무 많다고 비판하니까 대한만국 방방곡곡 나들이에 나선 모양입니다. 먹빵도 하고~

8.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씨 논란과 관련해 “제2부속실 설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이니 국회에서 추천하면 된다. 문재인 정권은 내내 추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당은 민주당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의도 사투리는 쓰지 않겠다더니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여의도 사투리를 쓰고 있다는 걸 모르나?

9.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특정 유튜브 방송 출연진 3명이 연달아 한 위원장에 의해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인 김경율 회계사와 민경우 시민단체 길 대표 그리고 인재 영입 1호 박상수 변호사가 서민 교수가 운영하는 ‘빨대왕’ 출연진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이 미국 출장까지 가서 FBI에서 배워 왔다는 게 저런 놈들만 골라내는 것인가 봐요~

10.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재영입 1호' 박상수 변호사가 8년여 동안 '가명'으로 로스쿨 입시 강사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계에선 박 변호사가 변호사법에 따른 겸직 허가를 언제 신청했는지, 가명으로 벌어들인 돈의 세금은 제대로 납부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명분과 원칙도 없고, 공정과 상식도 저버리고… 하긴 윤석열 아바타가 이 정도는 해야 상식이지~

11. 박은식 비대위원이 과거 SNS에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라고 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노예제에 의존하던 조선과 근대화된 대한민국 사이의 큰 간극에 결국 일제강점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의식이 부족하면 책도 좀 보고 그게 싫으면 하다못해 영화라도 좀 봐라 인간아~

12. 나경원 전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왜 국민들이 이렇게 특검에 찬성할까, 거부권 행사에 반대할까 그런 부분은 우리도 반성해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가지는 대통령 측근들,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우려들은 정리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건희 눈 밖에 났다고들 하던데 이렇게 막 디스하고 그래도 살 만한가 모르겠네~

13.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의원 44%가 전과자"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대선 자신을 지원했던 경기지역 핵심 의원들이 전과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화나 노동운동과 관련한 것도 아니어서 총선을 목전에 두고 지역구에서 곤궁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러게 입을 함부로 놀리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화를 입는다는 걸 아셨어야지~

14. 민주당 탈당 선언을 한 '원칙과상식'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이미 이낙연 전 대표, 정태근 전 의원‧박원석 전 의원 등과 함께 신당 창당 실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칙과상식이 가장 먼저 손을 맞잡은 세력은 정 전 의원‧박 전 의원이 공동대표인 '당신과함께'였습니다.
한 명은 한나라당 출신, 한 명은 정의당 출신이라고 하니 정말 ‘당신과함께’ 다함께 차차차~ 맞네…

15.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4인방 가운데 한 명인 윤영찬 의원이 탈당회견을 목전에 두고 민주당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이 당 잔류로 마음을 돌린 데는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 중이던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 사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뱃지는 달고 보자는 신념은 확실하네… 왔다리 갔다리~

16.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타 신당과의 연대 때문에 저희 스케줄이 꼬이는 것은 곤란하다"며 다른 신당 상황을 지켜보다 개혁신당 일정이 늦춰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원칙과상식과 화학적 결합 등 모든 옵션을 적극 열어놓고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에 입당한 사람이 4만 명이라고 하는데 국힘과 민주당을 탈당한 사람은 몇 명일까요~

17.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혐의가 인정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은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특별법이 꼭 필요한 이유가 이런 거 아니겠냐고… 제발 유가족 편에서 생각 좀 하자.

18. 광주의 한 40대 남성이 최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한동훈 XXX'라는 위협 글을 올렸다가 연행된 사건을 놓고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용빈 의원은 “경찰의 긴급체포는 남영동 대공분실을 연상케 하는 검찰독재정권의 공안몰이이자 인권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 문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제주까지 연행해서 영장이 기각되자 제주에서 그냥 풀어 줬다는 거~

19. 2023학년도 수능 영어 문제 지문이 일타강사의 모의고사 문제 지문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자 교육 당국이 “앞으로는 수능 출제 위원들이 입소한 이후에도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를 입수해 수능 문항과 유사성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수능 이의신청 처리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입시 학원이 대체 몇 개인 줄은 알고 이러는 걸까? 그럴 바엔 차라리 AI로 문제를 내지 그러셔~

20. 지난달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헐값 14만 원에 매각된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약 2년 만에 재가동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는 “올해 중반 안에는 현대차 공장에서 차량 조립이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남 탓만 할 줄 아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 윤석열이 이건 누구 탓을 하려나 모르겠네…

21. 회사를 그만두면서 업무용 파일 4천여 개를 삭제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초기화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1심에서 벌금 500만 원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쇼핑몰 수익 배분 등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업무용 파일을 삭제하고 홈페이지 양식을 초기화하고 퇴사한 것입니다.
갑자기 자기들 요구 안 들어준다고 탈당한 그분들이 떠오르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윤석열 ”변진섭 노래에 감흥 받아 국정 운영 방향 잡았다“.
이재명 카라 덕에 살았다 “목에 먼저 칼 닿았다면 치명적".
이준석 "영부인의 역할과 의무, 법조문으로 명문화해야".
사면 복권 전병헌, 총선 부적격 판정에 “잘못된 결정” 반발.
박상수 "신도시 맘들, 부동산 상승기에 기획 이혼소송".
천하람 “윤영찬 잔류 굉장히 아쉬워 국민 기대 동떨어져”.
진중권, 국민의힘 입당 이상민 "계속 정체성 부딪힐 것".
빨간색 목도리의 이상민, ‘6선’ 언급하며 자신감 보여.

증오는 가슴에서 나오고, 경멸은 머리에서 나온다. 어느 감정도 완전히 우리의 제어하에 있지 않다
- 쇼펜하우어 -

세상에 완전체인 사람은 극히 드물거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내 옆에 있는 친구이며 당신이며 벗과 동지입니다.
오늘도 부족한 내 모습은 고백하며 언제나 당신이 있기에 완전을 꿈꿉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여행수지 적자 갈수록 태산... 한류 열풍 왜 못 살리나 → 지난해 11월 한달간 여행수지 적자가 1,7조(12억 8000만 달러). 고물가·고금리에 살림살이가 빠듯해도 씀씀이를 줄여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 늘어, 문제는 들어오는 관광객은 그만큼 늘지 안고 있다는 것.(헤럴드경제)

*한달 여행수지 적자가 한류로 급증했다는 라면 1년 총 수출액(2023년 9.5억달러)보다 많아


2. 전두환을 전두환이라 못하는 한국 영화... 왜? → 명예훼손 소송 등 부담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2019년에 낸 ‘실화 기반 영화 제작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실명 쓰기’에 부담 줘. 실제 10·26 소재 영화 ‘그때 그사람들’(2005년)은 개봉하기 전부터 송사에 휘말려,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면했지만 세 장면을 삭제한 뒤 상영하라고 결정된 바 있어.(문화)


3. 우울증 100만명, 진료비 1인당 53만원, 연 5000억 넘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과거에는 ‘F코드’(정신 질환 관련 질병분류기호)가 기록에 남는 걸 기피해서 정신과 치료를 잘 안 받으려고 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인식 개선 된 것도 숫자 증가 이유.(세계)▼

4. ‘1인 미디어’ 시대 → 국세청 소득신고 한 유튜버 3만명... 2년새 12배 늘어. 상위 1%는 年평균 7억 수입. 하위 50%는 40만원밖에 못벌어. 영상의 길이와 노출도, ‘좋아요’ 수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고 또 조회 수 1000회당 수익(RPM) 역시 매월 다르기 때문에 “구독자 OO만 명, 조회 수 OO만 회면 얼마를 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그래서 수익을 공개하는 유튜버마다 그 수치가 천양지차다.(문화)


5. 비싼 드라마 싼 대신 예능프로? → 예능 프로그램 제작비는 드라마와 비교해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우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제작비가 회당 10억에 이르는 상황’이라면서 ‘10억이면 예능 프로그램 한 시즌 전체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헤럴드경제)


6. 법원, ‘범죄 수익으로 여생 편히 살겠다는 생각은 말라’ → 2215억원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팀장(47세), 2심도 징역 35년... 앞서 1심은 피고인은 처벌을 감수하고 돈을 빼돌렸고 출소 후 이를 향유하겠다는 계산을 한 흔적이 보인다며 징역 35년을 선고했다.(아시아경제)


7. 70대 이상 인구, 20대 인구 추월 → 오늘이 가장 젊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10일), 지난해 말 우리나라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명 감소. 70대 이상이 631만 9402명으로 20대 인구 619만 7486명보다 많아져.(서울 외)


8. 소방청, 채용 체력평가 남녀 동일기준 적용키로 → 그동안 남녀 체력차이를 고려해 남성은 악력 60㎏ 시 만점, 여성은 37㎏ 이상 시 만점 등으로 모든 항목에서 여성에게 유리하게 적용해 왔으나 2027년부터 동일 기준 적용 계획. 그동안 체력평가에서 남성 평균 38.9점, 여성 48.8점으로 남성이 불리했다고.(경향)


9. 심해광물 채굴 경쟁 본격화 되나? → 노르웨이,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국내외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 자국 영해 내 심해 광물 탐사 세계 최초 승인. 노르웨이과학기술대는 노르웨이 영해 대륙붕에 있는 구리 매장량만 2019년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매경)


10. ‘산 넘어’ vs ‘산 너머’ → 뜻은 다르지만 둘 다 쓸 수 있다. <넘어>는 ‘버스가 산 넘어 왔다’처럼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인 반면 <너머>는 ‘우리집은 산 너머에 있다’처럼 동작이 아니라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다. 동작을 나타내면 ‘넘어’, 장소나 공간을 말할 때는 ‘너머’를 쓴다고 기억하면 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