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2023년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지하철 한 칸에 300명... 지하철 혼잡도 → 전동차 한 칸을 기준으로 좌석 54칸, 객실 통로 54명, 출입문 52명을 더한 160명이 차 있으면 혼잡도 100%라고 본다. 연평균 혼잡도 최고역인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하행선의 경우 연평균 혼잡도가 185.5%로 300여 명의 승객이 지하철 한 칸에 몰린 셈이다.(문화)


2.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 11월 4일, 무림페이퍼 주최 ‘2023 제4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 2017년 1회 대회, 코로나로 중단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헤럴드경제)


3. 합계출산율 0.7명, 바닥일까? → 통계청은 3년 전만 해도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바닥을 찍고 내후년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금 추세라면 출산율 반등은커녕 바닥도 알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헤럴드경제)


4. 작가 자신도 모르는 작가 의도? → 최승호 시인은 자신의 시가 지문으로 출제된 수능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본인이 풀어봤는데 틀려... 당시(2009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문제가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진짜 작가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 건지 참 미스터리’라고 했다.(매경)


5. 유치원 줄폐업하는데, 영어유치원은 입학전쟁... → 레벨 테스트 준비를 위한 과외도 성행. 하루 4시간 이상 주 5회 수업을 제공해 사실상 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2018년 562개에서 2022년 811개, 2023년 6월 840개까지 늘어났다.(문화)


6. ‘갈라쇼’ → 오페라나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보여주는 것이나 스포츠·공연 등에서 본 공연 이후 행해지는 특별한 행사를 ‘갈라쇼’라고 부른다. 축제를 뜻하는 ‘갈라’(gala)에서 유래된 단어지만 ‘뒤풀이공연’으로 대체할 수 있다.(문화)


7. 테러 및 관리문제로 길거리 쓰레기통 없앴던 일본 → 30년 만에 길거리 쓰레기통 다시 설치. 코로나 이후 급격히 늘어난 해외관광객들의 무단투기로 주요 관광지가 몸살을 앓으면서 쓰레기통 설치가 재개된 것.(아시아경제)


8. 연간 1000만원 '키 크는 주사', 효과는 ‘글쎄...’ → 키가 하위 3%(특발성 저신장증)에 속하지 않을 정도로 작지 않은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없어. 오히려 부작용 주의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성장호르몬 치료' 보고서.(세계)


9. 중국동포 근로자, 5년간 43% 감소 → 중국계 동포 떠난 자리를 동남아·중앙아시아 출신 근로자가 메꿔. 외국인 250만명 시대…달라진 '일자리 지도'. 요즘 조선족(중국동포) 등 한국어 능통자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한경)


10. 국감장에 불려나온 ‘탕후루’ → 제조업체 임원을 증인 소환. 과도한 당 섭취로 아동·청소년 비만이 늘고 있다는 우려 전달. 출석한 업체 임원은 딸기(탕후루)에는 9g, 귤은 14g, 블랙사파이어는 24g의 설탕이 들어간다고 밝히고 개선하고 있다 응답.(경향)


이상입니다

▼딸기(탕후루)에는 설탕이 9g, 귤은 14g, 블랙사파이어는 24g이 들어간다. 과도한 설탕 우려 탕후루, 국감에 업체 임원 증인 출석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23/10/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0/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인요한 교수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인 위원장은 과거 ‘국민건강보험은 사회주의적’ ‘백선엽을 존경한다’ ‘성경 말씀에서 이탈하면 에이즈 걸린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당의 진실한 변화를 위해 인 교수를 모셨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고들 하는데, 국민의힘보다 더 국민의힘 같은 양반은 아닌지… 그거참~

2. 민주당은 김기현 대표의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 회복 및 민생 챙기기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다 또 제안만 하다 끝나는 건 아닌지… 무슨 대통령이 하나님 만나기보다 어렵냐 그래~

3. 단식·회복 후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의 첫 메시지는 당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과정에 대해선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정부에 대해선 '내각 총사퇴'와 '내년도 예산안 전면 재검토' 등의 날 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대통령이 반성을 한다는데 뭘 반성한다는 건지 실체가 안 보이니 조목조목 일러줄 밖에…

4.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협치 제안에 대해 "국정기조 전환과 협치를 시작할 수 있는 사안은 홍범도 흉상 철거 백지화 그리고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의 여야 합의 처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안 모두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다수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납작 엎드려서 잘 안 들린다고 할지도 모름. 그러고도 남을 겁니다~

5. 장관과 국회의원을 대동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해운대 횟집 만찬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횟집 회식비 지출 자료의 ‘부존재’를 주장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재판장조차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지만, 대통령실은 “회식비 자료가 없다“는 주장만 피고 있습니다.
상식이랑은 거리가 멀고, 납득할 수 없는 정권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어디 한두 가지겠습니까~

6.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에 대한 후속 대응을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피해자는 각막 훼손 등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석연치 않은 사건 처리 과정을 두고 '외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정감사 폭로 전 이를 인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직기강실에서 감찰을 하면 문제가 커질 것 같으니까 잽싸게 사표 수리하고 꼬리 자른 거지~

7.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검사는 자기 손이 깨끗해야 다른 사람을 단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돼 중앙지검에 배당했으며 대검찰청에서도 감찰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손이라도 손에 칼을 쥐고 있는 검찰이 칼을 마구 휘두른다면 그것도 문제랍니다.

8. 이른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직접 수사 개시가 불가능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별개의 사건을 끼워 넣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렇게 압수한 증거물의 경우 ‘위법한 증거수집’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검사의 손이 깨끗해야 한다면서 더러운 짓은 지들이 다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지?

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소가 웃을 일’ ‘엉터리‘ 등의 강도 높은 발언으로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원안 추진' 입장을 재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당초의 원안대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4년 만에 통과한 예타안을 하루 아침에 뒤집어 놓고 큰소리치던 원희룡이 요즘 잘 안 보여~

10. 권영세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포용론과 관련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가 망하기를 기대하면서 공격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선거에 대해서는 쉽지는 않겠지만, 지난번 선거보다는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낙관을 하는 걸 보면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곧 지옥을 보게 될 것이야~

11.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중심이 된 신당 창당설이 끊임없이 정가에 나돌고 있는 가운데 신지호 전 의원이 두 사람이 국회 진출을 위해 지역구 보다 비례대표를 노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이들을 끌어안는 것이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제3지대라고 하는 곳에 모여 있는 사람 대부분이 전부 저 생각하고 있을 거임… 불을 보듯 뻔함~

12. 요즘 여권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최근 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제3지대'를 언급한 걸로 알려지면서,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통합 하라고 했더니 또 뒤에서 모사 꾸미는 거 보면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말이 사실인 듯.

13.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위원장, 조성주 '세번째권력' 위원장 등 제3세력이 광주에서 '대한민국 정치, 호남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시국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정치 부재"를 개탄하며 "호남 유권자의 개혁성으로 한국 정치의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잡탕 같은 인사들이 왜 뻑하면 위대한 광주를 들먹이며 꼽사리 끼는지 모르겠어~

14. 내년 총선을 불과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남부지역에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용산 대통령실 참모 출신은 김대남 전 비서관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모들의 출마 기피 이유에 대해 ‘험지’라는 판단 때문일 것이라는 지역사회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하여간 거저 먹는 거 좋아해서 큰일이야… 이러다 검찰 출신이랑 빠킹날라~

15. 세수 감소로 대규모 교육재정 감축이 예고된 가운데, 시·도교육감들과 야당이 미래 교육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재정 투입을 촉구했습니다. 교육 정책은 단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경우가 많아 한 해 예산이 차질을 빚으면 전체 사업 계획이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한번 잘못 뽑아서 나라 살림만 거덜 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깜깜한 게지~

16.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공수처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감사원 법무담당관이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법무담당관실은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형사사건 조력을 하진 않아 직권을 남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 문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내년 1월 공수처장 퇴임 때까지 버텨보자는 심산인가 본데… 그래봐야 범죄 혐의 하나 추가요~

17. 정부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 주요 행사를 열 경우 임시휴관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만찬으로 갑작스럽게 휴관을 결정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대관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내부 기준을 정비한 것입니다.
윤석열의 왕 노름에 청와대도 박물관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윤석열의 놀이터가 된 게지~

18.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30대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민변은 "경찰과 검찰 등 기존 조사는 참사 당일 현장에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몇 명이 있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등 기초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어느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사과도 책임도 지지 않는 게 현실…

19. 올 2분기 국내 가구 소득이 2.8% 감소한 반면에 먹거리 물가는 7% 넘게 증가하면서 악화된 가계 경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데, 최근 중동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물가 상승 압박만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은 2.8% 떨어지고 먹거리는 7% 올랐으니 먹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겠어요?

20. 우울증 등 정신 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수면 부족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잠을 적게 자는 것이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놓고 그동안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일 밤 지속적으로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면 우울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잠이 보약이고,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다 이유가 있었던 거야… 갑자기 졸립니다~

윤 지지율, 1.5%p 내린 32.5% TK서도 50% 아래로.
국힘 3.2%p오른 35.2% 민주 4.7%p 내린 46.1%.
윤재옥, 이재명에 "극한 투쟁 벗어나 협치 복원해야".
천하람 “인요한 위원장, ‘아무것도 하지마’ 카드일 수도”.
박지원, 한동훈 탄핵 전 사표내고 출마의 길로 도망칠 것.
조해진 "한동훈 출마한다면 민주당 의석 뺏는 노릇 해야“.
검찰총장, 김건희 수사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감사원, '전현희 논란' 제보자 공개 불가 “여러 제보 받아".
경찰, 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 지역‘ 16곳 경계 강화.
과속 적발될까 봐 단속 카메라 훔친 '택시기사' 구속.
‘국민주’ 카카오가 어쩌다 ‘사법리스크’에 주주들 ‘비명’.

좋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책을 읽을 수 없는 사람보다 나을 바 없다.
-마크 트웨인-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책을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책 한 권 사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합니다.
바쁘게 산다는 핑계를 대곤 하지만, 전철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많아도 책을 펼친 사람은 보기 드문 게 현실입니다.
가을이 더 짙어지기 전에 나를 위해 책 한 권 선사하면 어떨까요?

류효상 올림.

2023년 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10월 24), 서리 내린다는 ‘상강’ → 전국 흐리고 수도권엔 비. 기온은 어제 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2. 한국 클래식시장, 고가 티켓 불구 정작 돈 버는 공연 적다? → 올 가을 내한 예정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은 R석 기준 55만원, 빈필은 48만원, 뮌헨필은 36만원, 홍콩필은 12만원... 그러나 인구 천만 서울에 클래식 관객은 7만, 이 중 고정관객 3000명 추산. 이에 비해 공연은 너무 많아져.(헤럴드경제)


3. ‘100% 국내산’ 맥주?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칠스’ 다음달 21일 출시. 군산에서 생산되는 맥아, 강원 홍천에서 나오는 홉, 제주 토종 효모로 만들어진다. 지금 국산맥주는 맥아와 홉을 전량 수입했다.(헤럴드경제)


4. 한때 국민 포털 ‘다음’... 생사기로 → 9월 점유율은 4.1%... <이순신 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겠습니다>. 1999년 ‘다음’이 내건 광고 문구. 당시 야후는 네이버와 다음을 합친 것보다 높은 점유율로 국내 포털 시장 1위였다. 도발적인 문구대로 2000년대 초반 다음은 야후를 꺾고 포털 1위에 올랐고 2000년대 중반까지 네이버와 1위를 다퉜다.(아시아경제)


5. 새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109' →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기능을 담당하던 각종 상담전화가 '109'로 통합·시행. 기억하기 쉬운 단일 번호 필요. 미국도 988로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통합한 후 응답률이 33% 개선되고, 대기시간도 75%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


6. 조사방식 따라 여야 지지율 10% 넘게 차이 → 최근 두 조사에서 한 쪽은 국민의 힘(33%) vs 민주당(34%)으로 나왔지만 또 다른 조사에선 35.2% vs 46.1%로 나와. 전자는 전화면접 조사, 후자는 ARS 기계 녹음 조사 방식. ARS는 응답자가 거짓으로 답변하더라도 가려내기 힘들고, 응답률이 낮기 때문에 정확도 떨어진다는 평가.(문화)


7.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책임보험 가입률 68% → 가입 의무화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70%에도 못 미쳐. 해마다 개에 물리는 사고 2000건 넘게 발생. 독일은 모든 반려동물을 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어. 우리도 확대 필요.(문화)


8. 이스라엘 ‘확전 딜레마’ →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의 참전으로 ‘두 개의 전선’이 생길 가능성. 그렇다고 수차례 공언해온 지상전을 늦추기에는 하마스와 헤즈볼라에게 시간만 벌어주면서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이스라엘 내 반론도 만만치 않아.(경향)


9. 우크라이나, ‘잊혀진 전쟁’ 될까 우려 → 중동 상황에 불안한 우크라. 서방 국가·언론의 관심 급감. 우크라이나는 크림전쟁 때 이미 국제사회의 무관심을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불안감 커.(경향)


10. 학교 체육교육을 살리자 → 수업 전 운동장서 원하는 놀이, 뛰기.., 아이들 생기 돌아. 부산교육청 ‘아침 체인지’ 사업 지역 내 410개교로 참여 늘어나. 매일 8시10분부터 20~30분간 체육활동. 고학년·저학년 짝지어 요일별 ‘미션걷기’, 매주 사다리·고깔·콘·허들 등 과제 수행... ‘수업 집중 잘 되고 친구와 사이 좋아져.(세계)


이상입니다

▼강원 인제군 용대 관광지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꽃밭. 13만2000㎡ 부지에 국화 2만1000그루와 야생화 30만그루가 심어졌다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23/10/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0/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한 여권의 고위 인사는 윤 대통령이 “불통처럼 보이지만, 한번 바뀌면 무섭게 변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뒤 반성과 소통을 얘기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을 두고 “특유의 위기 본능이 발동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걸 두고 ‘승부수’라고도 하는구나… 내가 보기엔 그냥 잔대가리 굴리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데~

2. '정쟁성 현수막' 철거에 나선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정쟁에 치우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민주당도 증오 섞인 비방을 멈추고 민생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여태 괴롭히던 일진이 갑자기 어깨동무하며 친하게 지내자고 하면 그게 진심으로 보이겠니?

3.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팀장인 이정섭 검사를 위장전입 등 개인 비위 의혹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고 이 대표에 대한 ‘조작 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 전담수사팀까지 꾸려가며 이 대표에 대한 3차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을 열어두자 역공에 나선 것입니다.
검사들의 밑낯이 벗겨질수록 더욱 발악을 하고 덤빌 테고… 그럴수록 국민적 반감은 커질 것이야~

4. 창당 11주년을 맞은 정의당이 "이 시대에 정의당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답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고 노회찬 묘역에서 열린 창당 기념식에서 "아무리 앞이 잘 안 보이고, 무수한 갈래길이 유혹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창당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창당 11년 만에 노동자도 서민도 소수자도 정의당을 떠난 이유를 깊이 고민하셔야 할 겁니다.

5.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맹공 속 이재명 대표가 '민생'을 들고 당무에 복귀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이 대표는 '민생'을 키워드로 들고 오늘 단식 중 병원에 입원한 지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2년을 작정하고 턴 윤석열 정권이 3년인들 못 털까마는 결국 국민의 눈은 항상 정확하다는 거~

6. 홍문표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종로구 출마설에 대해 "어떤 지역에 출마하려면 여러 과정이 필요한데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내려오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홍 의원은 "종로든 어디든 그 지역민과 생활하면서 유권자들이 원하는 걸 알고 표를 달라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략 공천이라는 게 있는 거 아닌가? 어딜 출마하든 선택은 항상 유권자의 몫이라는 거~

7.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내년 총선은 진영대결이 최고점에 이르는 총선이 될 것”이라며 제3지대가 발붙이기 어려운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자기는 기어코 무소속 출마하고 지금 등 따시게 살면서 남 얘기하듯 이러는 건… 좀 치사한 거 아뇨?

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장 교사들과 만나 수당 인상을 약속했지만, 정작 필요 예산은 시·도교육청에 떠넘겼다는 지적입니다. 가뜩이나 세수 추계 오류로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교육 사업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생색은 지가 다 내고, 정작 필요 예산은 나 몰라라~ 아주 하는 짓이 양아치 중에 생양아치라니까~

9.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윤석열 정부가 정작 가정폭력 상담소를 줄이고 상담사 인력 감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정폭력 상담소 종사자들은 가정폭력 대응체계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 한 두가지어야 이놈의 정부가 실수를 했나 보다 하지~ 이건 그냥 윤석열의 철학이라니까~

10.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인하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지역화폐에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추 장관은 “우리나라 상속세가 전반적으로 높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반면에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국가가 현금 살포식으로 보조금을 주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들은 수십억 부자니까 부자를 대변하고, 서민들 지역화폐로 몇 푼 해택 보는 건 관심 없답니다~

11.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청에 국정감사 등의 이유로 불응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는 재차 소환 통보를 하고 체포·구속영장 청구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대로 좋아하는 유병호야말로 법 앞에서 권력이 얼마나 무상한지 곧 깨닫게 될 거라고 봐…

12.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부 ‘관변단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관변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권선거의 망령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근 관변단체가 개최한 집회에서는 “국회 탈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 끼 식대만 20만 원 넘게 처먹는 자유총연맹 총재가 남들 보고는 모든 것을 바치라고 한다는 거~

13.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1호’로 꼽힌 이라크 북부 쿠르드 유전 개발 사업이 사업성 부재로 청산 절차를 밟는 가운데 광구 탐사비는 물론 사회간접자본 투자비 회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한국석유공사가 투자비 약 1조5000억 원을 떼일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 인간을 사면하고 롤모델로 삼고 인사 재탕하고 돌아뎅기니 나라 꼴이 이 모양 이 꼴이지~

14. 이태원 참사 1주년을 앞두고 미국 파라마운트사가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과정을 집중 분석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영상을 찾을 수 없다는 '404 오류'가 나오고 유튜브에 올라온 예고편 역시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참사의 원인을 조명한 것도 부끄러운데, 영상조차 볼 수 없다는 건… 방심위에 걸렸나?

15. 이태원 참사 유족이 2억 원의 기금을 모교에 기부했습니다. 참사 희생자 신애진 씨 아버지는 “일기장을 보니 버킷 리스트에 ‘모교에 기부’ 등이 있어 그 뜻을 따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금은 고인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과 부의금 등에 유족이 보태 마련됐습니다.
아마도, ‘시체 팔이’라는 등 막말을 했던 인간들의 사고로는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16.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이 9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의대 열풍으로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의대 진학을 위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상위권 일반학과로 이동하기 위해 반수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무턱대고 의대 정원만 늘린다면 반수생은 더 늘어날테고 진짜 성형천국만 늘어난다니까~

17. 오늘 이후 세 번째로 방류될 후쿠시마 오염수 시료에서 유해 방사성 물질이 2차 방류 때보다 높은 농도로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에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완전히 걸러내지 못한 유해물질들이 지속적으로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알프스는 핵폐기물 제거장치가 아니라 저감장치일 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이놈의 정부~

18. 중국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퍼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칭다오 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방뇨하는 듯한 영상이 최근에 공개됐습니다.
후쿠시마 인근의 맥아가 합류된 아사히 맥주가 판매 1위인데 이 정도는 약과.. 맥주 안주 아니겠어요?

방사성 물질 ‘라돈’이 나온 매트리스를 쓴 소비자들이 침대회사 ‘대진침대’와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체의 건강상태에 위험이 발생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대진침대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나와도 아무 문제 없다는 거 보니까 곧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하겠거니~

20. 위암에 취약한 한국인의 가장 나쁜 습관은 운동 부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위암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6가지(흡연·음주·신체활동 부족·비만·붉은 고기 또는 가공육 섭취·염분 과다 섭취) 가운데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신체활동 부족’을 지목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식욕이 땡기고, 위도 활발한 운동을 해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합시다.

한국갤럽, 윤 지지율 3%p 내린 30% 6개월 만에 최저.
윤석열, 사우디 카타르 정상회담, 이-팔 사태 방안 논의.
박지원 “이재명 복귀 일성, ‘하나 돼 미래로 가자’ 돼야”.
하태경 "윤 정부 1년 6개월, 과거 정권 야당 탓만 해 반성".
검찰, '통계 조작 의혹' 문재인 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제2의 한동훈 자처한 이재환 역대 낙하산 중 가장 저질.
육사, 홍범도·김좌진실 등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돌입.
또 전 정권 감사. 감사원 ‘사드 고의 지연 의혹’ 감사 착수.
대한제당협회 “내년 초까지 설탕 가격 인상 자제한다“.
의사 연평균 사업소득 2.7억 전문직 최고, 변호사 2.3배.
헤즈볼라 "전보다 수천 배 강해졌다" 확전 우려 증폭.
중국, 이차전지 핵심소재 '흑연' 수출통제에 한국 '비상'.
'개그콘서트' 11월 방송 재개에 기대와 우려 함께 나와.
올해 단풍, 설악산 23일 내장산 29일 지리산 31일.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에드먼드 버크-

시월의 네 번째 주 월요일입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는 얘기를 하지만, 그 또한 배부른 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0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0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단풍 나들이하기에 좋은 가을 날씨 전망 → 기상청은 오늘(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평년 수준 회복, 주 후반까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중앙)


2. 근대 이전 인간 수명 → 19세기 초만 해도 당시 최고 국가였던 영국인의 평균 수명은 40세(상류층은 45~50세)였다. 고려시대 34명의 왕 중에서 60세를 넘긴 왕은 6명이다.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은 46.1세, 왕비는 51세, 후궁은 56.6세며 일반 백성은 35세로 추정한다.(중앙선데이)


3. 걸그룹 ‘블랙스완’ → 벨기에·미국·독일·인도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은 ‘국내에서 한국어 노래로 활동하는 한국인 없는 최초의 K팝 아이돌’... 2020년 결성 당시엔 한국인 멤버가 있었지만 지난해 모두 탈퇴하고 전원 외국인으로 재정비됐다.(중앙선데이)


4. 못믿겠다... 여론조사 불신에 ARS 없애고 조사원 직접 통화 조사만 진행 → 한국조사협회,내년 총선 앞두고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 발표. ARS방식 없애고 조사원이 직접 통화하는 전화면접조사만 시행하기로.(매경)


5. 프랑스 히잡 소송 → 프랑스 이슬람 여성 축구선수 모임인 ‘히자베우스’는 ‘경기 중 히잡을 써선 안 된다’는 프랑스 축구협회 규정에 법정 투쟁을 벌여왔다. 프랑스 법원은 이 조치는 부당하지 않다며 축협의 손을 들어줬다. 또 프랑스 정부는 ‘스포츠 국가 대표 히잡 금지’까지 확대한데 이어 학교에서 이슬람 전통 복장 ‘아바야’ 퇴출 조치를 시행하면서 이슬람 이민자들의 관련 시위·소송도 이어지고 있다.(중앙)


6. ‘가자 병원 참사, 이스라엘 공습 때문 아니다’로 가닥 → 주요 해외 매체들, 일반인들이 찍어 SNS에 올린 영상, 친 아랍 방송인 알자지라의 카메라에 담긴 영상, 폭탄 분화구 크기 등 분석, 가자지구 내에서 발사된 로켓이 공중에서 폭발했으며, 그중 일부가 병원 단지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분석.(경향)


7. 중국 베이징 등 지난달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 → 수백 명 환자가 몰려 복도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 지난 코로나 학습효과로 폐렴 치료제인 외국산 아지트로마이신 사재기 현상.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 관절염 등을 일으키며 지난해 12월 태국 공주도 의식불명을 겪었을 정도로 심각한 질병.(경향)


8. 성폭력사범 1년새 25% 증가? 4만 7143명... →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성범죄가 증가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지면서 성폭력사범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법무부는 분석.(세계)


9. 월급 40만원 7개월 일하면 실업급여는 90만원씩 4개월... →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하루 2시간씩 주 5일 일하고 월 42만원 받는 알바가 7개월 일하고 그만두면 받게 되는 실업급여는 월 92만원씩 최소 4개월간 받는다. 일 안하게 만드는 실업급여 개편 시급.(한경)


10.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실 우리말’... → ‘불고기’와 ‘물고기’는 똑같은 발화(發話) 현상인데, 하나는 [불고기]라 발음하고, 하나는 [물꼬기]라고 발음한다. ‘인격’과 ‘간격’도 마찬가지이다. 인격은 [인껵]이고 간격은 [간격]이라고 발음한다. 똑같이 [ㄴ]과 [ㄱ]이 만나는 상황인데, 하나는 된소리로 발음하고, 하나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이상입니다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23/10/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0/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 의료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원 확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반발이 예상되는 의료계 등과의 협의를 위해 이를 뒤로 미루고 확대 의지만 다시금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보궐선거 참패를 당하더니 사람이 달라졌어… 그 등치에 눈치를 보기 시작한 걸 보면 말야.

2.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은 '김한길 혁신위원장'설에 대해 당 정서를 거론하며 부정적 태도를 취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지만, 보수층에서 김한길 카드를 인정하기 힘들 것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습니다.
이미 마음은 굳혔고, 밑밥도 깔았는데… 여론이 영~ 과연, 여기서 고냐 스톱이냐… 김기현은 없다~

3. 홍익표 원내대표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만으로는 서민과 청년 세대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인상하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하는 것은 지하철 대신 자가용을 타라고 권하는 것만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중 교통비 실컷 올리고 나서 ‘기후 동행카드’ 이딴 거 만들지 말고… 요금을 올리질 말어~

4.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과 신당을 창당할 경우 "국민의힘이 불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은 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고, 유승민 전 의원도 "12월쯤 당을 떠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것을 버려졌던 개새끼들은 너무 잘 알아서 안 나가려 할 텐데…

5. 김민수 대변인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나가면 당 지지율이 3~4%p 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플러스가 될 것“이라며 “당 지지율이 3~4%p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우물쭈물 말고 즉각적으로 이준석을 제명해 당 지지율 올리라"고 맞섰습니다.
이 정도면 붙잡을 사람도 별로 없어 보이는 데 이준석 본인이 나오는 게 맞지 않나 싶으다~

6.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완패 후폭풍으로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에 대해 당 지도부와 친윤계는 "개인적 감정싸움이다"며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고,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이 생트집을 잡고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이 시점에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는 꼴이 되버린 듯…

7.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개발 비리’ 범행 동기로 “브로커 김인섭에게 인허가 알선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게 도와주고, 향후 정치활동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적시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와 브로커 김 씨의 ‘오랜 특수 관계’를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인허가 과정에서 잘 되면 자신의 치적으로 삼는 게 지자체 단체장들 아닌가? 그거 상식인데~

8.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있다면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문제를 재검토해 적절한 대응조치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함께 러시아·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어떻게든 제거해 보겠다는 게 통일부 장관이랍니다… 참~ 대단하다~

9. 이종석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한 5년 동안 주요 판결에서 보수층의 목소리를 주로 대변해왔습니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윤 대통령이 청구한 사건을 회피한 전례도 있어 두 사람의 친분이 헌재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태 서로 공생하며 살아온 사람이 친구라는 점을 유념하겠단다… 그냥 회피했듯이 회피하시지~

10.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전 세계 13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고 수출 점유율도 약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은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사업으로 육성하여, 2027년까지 한국을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첨단 무기와는 달리 K-방산은 피를 먹고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거… 메드인 코리아 자랑이 아니다~

11. 공공기관 카지노 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고객의 보증금 수억 원을 횡령한 오사카사무소장을 팀원으로 강등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당 직원은 사고가 발생한 일본 관련 사업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팀원으로 보직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문제투성이 인사들을 돌려막기 하는 정부나 공공기관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12. 지난해부터 정부가 주최하는 여순사건 추념식에 장관 등 고위급 인사와 일부 피해지역 자치단체장이 불참하면서 홀대를 받았다는 유족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족들은 지난해와 달리, 장관과 일부 자치단체장이 빠지면서 여순사건을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부마항쟁 기념식에도 차관을 보냈는데, 여순사건 추념식에 행여 참석하겠습니까? 기대를 버리세요.

13. 김건희 씨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안 전 회장은 "내가 그 아이를 본 게 수십 번인데 증거나 증인도 없이 김건희가 '쥴리 한 적 없다'라고 한 걸 근거로 기소했다“며 "엉터리 기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자고로 사실이 드로나면 날수록 발끈하는 게 사람의 심리더라고… 원희룡이나 김행보면 답 나옴~

14. 국민의 절반 이상인 50.8%가 지난해보다 살림살이가 더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를 타개할 정부의 체감형 민생대책이 없다는 평가도 50.4%인 과반이 넘게 집계되는 등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마디로 앞이 안 보인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 판국에도 내일 윤석열은 사우디 가신답니다~

15.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에서 용기와 리더십에 대해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29%짜리 지지율이 얼마나 얼마나 무모한 용기를 보여주고 있는지 당연히 주목해야지~ 위험하잖아.

16.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반도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전제 조건 없는 협상 프로세스 구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한미일의 군사활동 증대와 핵을 포함한 미 전략 인프라의 한반도 이전 등이 우리와 북한 동료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했습니다.
한미일은 한미일대로 북중러는 북중러대로 맞서다 보면 분단국이 아니라 분쟁국이 될까 두렵습니다.

17. 제주대학교 기숙사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굴뚝이 무너지면서 50대 굴착기 기사가 숨진 사고에 대해 법원이 중대재해법을 적용해 원청 대표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실을 모두 인정했고 피고인과 합의한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중대재해법이 없었다면 쉽게 과실을 인정하고 유족과 합의 했을까? 아마 안 그랬을 걸~

18.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독감 백신도 동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내년 3월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을 실시합니다.
코로나 우습게 알다가는 큰코다칩니다. 각자도생도 백신은 맞아가며 하는 걸로~ 어여 다녀 오세요.

19.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독일 판매상과 연락해 7억 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고등학생 주범이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범죄가 미수에 그친 점, 과거에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들었다며 아직 젊으니 출소 후 재범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범죄가 미수에 그쳐도 누군 6년 형이고, 한 보따리 싸 들고 들어오다 걸린 정치인 딸은 집행유예고?

20. 미국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용객들의 탑승 시간 단축을 위해서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국내선 4개 노선에서 이 방식을 시범 운영해본 결과, 탑승 시간을 최대 2분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차피 다 탑승해야 비행기는 뜨는데 왜 그리들 줄을 서고 난리 법석인지… 그럼, 착륙은 복도부터?

박지원 "이준석 신당? 김종인까지 40석 이상 가능".
황준국 유엔대사, 탈북민 강제북송 항의 “인권 관련 사태".
추경호 "탈중국 없어 상호 호혜적 입장에서 협력 지속“
윤 정부 1년 외교부 언론설명자료, 문 정부 5년보다 많아.
공공임대 사는데 차는 페라리·마세라티 타는 입주자들.
공영홈쇼핑 믿었는데 1등급 한우서 ‘젖소 DNA’. 검출.
이스라엘 "하마스 격퇴 후 가자지구 일부 병합할 수도“
500명 숨진 '가자 병원' 참사에 아직도 침묵하는 대한민국.

삶이 괴롭다면 그냥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평소보다 더 많이 자라.
-쇼펜하우어-

주말이면 스트레스와 혹사당한 몸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평소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더 많이 자는 것도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하고 싶었던 일에 몰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끔 나를 위해 아끼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류효상 올림.

2023년 10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0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것이 ‘핵가방’? 푸틴, 방중 길에 보란 듯이 노출 → 18일 베이징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 뒤에서 군복 차림의 해군 장교 2명이 핵 가방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들고 따라가는 모습 포착. 전문가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위협으로 해석.(매경)▼

2. ‘적정 의사 수’ 극과극 → 의사협, ‘연평균 활동 의사 증가율을 고려하면 2047년에는 OECD 국가 평균을 넘어선다 주장’. 반면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한국의 의대 정원은 OECD 평균보다 2500명쯤 적고 의사 수는 최소 1만~2만명쯤 적다, 의대 정원을 약 3500~5500명 늘려야 30년 후 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한다‘ 분석.(국민)


3. ‘폴란드’ →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 교과서에도 실린 시인 김광균의 시 ‘추일서정’의 한 구절. 인구 4천만도 안 되는 폴란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만 다섯을 배출했다.(경향)


4. 청년 우울증 →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대가 18만 5942명(18.6%)으로 전 연령층에서 최다.(세계)


5.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원전은 가장 깨끗한 에너지’ → 고려대 공대 설립 60주년 특별강연. ‘원전은 1kWh당 10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태양광은 57g을 배출한다. 원전이 태양광보다 거의 6배 더 깨끗하다’고 강조.(서울)

6. 제주 해녀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제주도의 등록 해녀는 2022년 3226명으로 매년 200명 정도 줄고 있다. 전체 해녀의 64.8%가 70~80대.(경향)


7. 작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약 1만 건 → 검사 5809건·판사 4812건... 그러나 정식 재판까지 이어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어 일반 형사사건 통계(기소율 41.6%)와 큰 편차라.(한경)


8. 그동안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 2가지 → ▷노동 생산성이 높았던 IT 분야가 경제를 방어해줬고 ▷60대 이상의 높은 경제활동 참가율이 성장률을 떠받쳤다. 이미 우리나라는 10년 전부터 OECD 국가 중 고령인구 고용률이 최고인 나라였다. 올해 데이터를 보면 36.2%로 더 높아졌더라.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중.(아시아경제)


9. 개팔자가 상팔자?... 반려견에 세금 쓰는 지자체 늘어 → 축제, 예방주사, 반려견 견주 교육, 산책시설 등 반려견 관련 예산 편성하는 지자체들 늘어.(아시아경제)


10. ‘영감’과 ‘마누라’→ ‘영감’(令監)은 조선시대 당상관(정3품)에 해당하는 직위의 호칭이었다. 마누라의 어원인 ‘마노라’는 세자빈이나 궁궐의 비빈에 해당하는 용어로 둘 다 상당히 높은 지위이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