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5일 화요일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치명률 18.5%...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이 벌레 → 질병관리청, 풀밭, 산 등 야외 활동 많아지는 계절 맞아 ‘참진드기’ 감시 시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으키는 매개 곤충,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에서 발생, 381명이 숨져.(중앙)
2. ‘여행 와주는 게 봉사’… 산불 피해 지자체들 호소 → 영남권 잇단 관광캠페인. 화재피해 지역방문, 민폐 아니다...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할 것. 안동, 시티투어·택시할인, 청송, 출향인 2만명에 홍보문자.(문화)

3. 3000만원부터 20억원까지... 대한민국 동상, 살펴보니 → 1990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제막된 동상 215개 중 크기가 가장 큰 동상은 2009년 전라남도 완도군에 지어진 장보고 동상. 키 15.5m, 좌대 포함 높이가 31.7m에 달한다. 최고 예산은 지난해 12월 경북 안동시에 건립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으로 20억원(성금 모금).(아시아경제)

4, 지난해 한국 롤렉스 매출 ‘3426억원’ → 2023년보다 16.4% 증가. 넘치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 연이은 가격 인상. 일부 매장에선 매달 마지막 날 자정에 한 달치 예약을 받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이에 성공해야만 매장을 방문할 수 있어.(문화)

5. 자장면 → 자장면은 한국의 발명품이라기 보다는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음식이라는 것이 적당하다. 중국 자장면은 베이징과 산둥지역 음식으로 단맛이 없고 짠맛이 강하다. 중국 자장면은 삶아서 식힌 면을, 한국 자장면은 뜨거운 면을 쓴다.(문화)

6. ‘지브리’의 역설 → 최근 유행하고 있는 챗GPT로 그린 지브리풍 캐릭터는 일본 에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스튜디오가 원조이다. 출시 첫 1주일 만에 7억장이 그려질 정도로 대 열풍이다. 그러나 하야오 감독은 AI를 혐오하는 사람이다. ‘내 작품에 절대 쓰지 않을 것이며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그림 스타일(화풍)은 저작권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기존 법에 따라 저작권 문제는 없다는게 중론이지만 하야오 감독의 입장이 궁금하다.(문화) 

7. 그냥 노화인줄 알았는데... ‘파킨슨병’ 10년 사이 49% 증가 → 도파민 신경세포 감소로 운동장애가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명확한 원인은 모른다. 초기 증상은 건망증과 수면 장애, 배뇨 장애 등으로 노인이 흔히 겪는 증상이다. 이후 주요 증상은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 현상과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이다. 걸을 때 한쪽 다리를 끌거나 보폭이 짧아져 종종걸음을 걷게 되기도 한다. 가만히 있을 때 손‧발의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소실된 뇌세포를 다시 회복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원상회복보다는 진행을 늦추는 것이 치료다. 초기에는 약물, 진행되면 뇌심부 전기 자극술 등을 쓴다.(한국)

8. 美 '민감국가' 리스트 예정대로 15일 발효될 듯... 한국 어떤 제약받나 → 미국의 정보유출 통제 대상 국가가 되는 것. 동맹국으로선 이례적. 주요 기관 방문연구, 원자력분야 협력 등 어려워질 듯. 지정 배경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해제 노력을 했지만 실패.(한국)

9. 중국, 최대무기 빼어 들었다. ‘희토류’ 수출 중단 → 전기차, 드론, 로봇, 미사일 등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희토류와 특수 자석 수출 중단. 특별 수출허가 없으면 반출 불가, 美 관세 145% 부과에 보복 차원, 전기차 공장 멈출 수도.(헤럴드경제 외)

10. 자주 틀리는 된소리. ① 깍두기, 왁자지껄, 떡갈나무, 쑥덕거리다. ② 덥석, 납작하다, 집적거리다. 업신여기다 → 깍뚜기, 왁짜찌껄. 떡깔나무, 쑥떡거리다, 덥썩, 납짝하다, 집쩍거리다, 업씬여기다 처럼 된소리로 쓰기 쉬운 말이다. 그러나 ①, ②처럼 ㄱ, ㄷ 받침 다음 글자는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ㄱ, ㄷ’이 받침으로 쓰일 때는 소리가 폐쇄되므로 뒷 소리가 저절로 된소리로 발음되기 때문에 굳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쉽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5/04/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5/04/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 “국민참여재판 원하지 않는다”.
1. 윤석열이 형사재판에 처음 출석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재판부가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냐고 묻자, 윤석열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2017년 파면 후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직업을 묻는 말에 “무직”이라고 답했었습니다.
직업을 물으면 현재 직업을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현직은 ‘내란 우두머리’라고 해야지~

윤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2. 윤석열이 첫 정식 형사재판에 출석해 직접 발언에 나서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윤석열은 검찰 모두진술 시간에 검사가 밝힌 공소사실 요지 낭독을 들은 뒤 "몇 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 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참 법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헌재에서 했던 개소리를 여지없이 반복하고 있는 걸 보면 여전히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합니다~

윤석열, 나랏돈으로 캣타워·‘히노키 욕조’ 구매.
3.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국가 예산을 사적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행정안전부 예산을 전용하는 등 대통령실 졸속 이전과 국고 낭비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지극히 사적인 반려동물 시설과 최고급 목욕 설비에 나랏돈을 수천만 원씩 낭비한 것입니다.
500만 원짜리 캣타워가 아크로비스타 이삿짐에 섞여 들어 가는 게 확인돼서 횡령 혐의 추가요~

진상규명 필요한 윤석열 밥값·술값
4. 윤석열은 유독 밥값, 술값을 둘러싼 논란이 많았는데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에도 관저에서 만찬을 벌인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은 이제 민간인이지만, 대통령실의 누군가가 세금 사용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이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검찰총장 시절부터 특활비 가지고 소고기 처먹던 버릇이 있어서 횡령 배임 이런 거 구분 못 할 듯~

총선 이후 낙하산 기관장 무더기 '알박기’.
5.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22대 총선 이후 임명한 ‘낙하산+알박기’ 기관장·상임감사가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2027년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어 오는 6월 4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도 윤석열이 임명한 낙하산 인사들이 일선에서 정책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임기 3년 차에 한 알박기라 그나마 봐주지 임기 다 채우면서 알박기했으면 어쩔 뻔했어~

국힘 룰로 예측하면 1차 경선은 한·김·홍·나.
6.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여론조사를 토대로 경선 룰을 적용해 예측해 본 1차 경선 통과 유력 인물은 '·한동훈·김문수·홍준표·나경원'이었습니다. 다만 윤상현 의원의 뒤늦은 출마와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갈지가 관건입니다.
윤석열도 했는데 난들 못하냐는, 이른바 ’난가 병‘ 환자가 한둘이 아닌데도 결국은 그놈이 그놈~

한덕수 “마지막 소명 다할 것”.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 대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는 표현을 써서 이를 둘러싼 해석이 분분합니다. 국민의힘의 대선 차출론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명확하게 대선 불출마를 언급하지 않은 만큼 여지를 남겼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에 이렇다 할 후보가 안 보여 그렇겠지만, 노인네 자꾸 꼬드기면 덥석 물지도 모른다는 거~

민주 “한덕수 대선판 기웃거려봤자 윤 아바타“.
8. 민주당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내란 후보와 무소속 내란 후보를 합쳐봐야 1 더하기 1은 1이 되는 똑같은 내란 후보"라며 "국민은 내란승계 후보를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내란 종범 한덕수의 대선 출마를 비판하는 건 맞지만, 출마는 하든 말든 그냥 냅둡시다.

'한덕수 출마' 간 보는 국민의힘.
9.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둘러싼 ‘대선 출마설'에 국민의힘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입장 정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시간을 끌면서 여론 '간 보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이것들 하는 짓을 보면 어떻게 하면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고 혼란스럽게 할지만 고민하는 거 같음.

홍준표 "한덕수 출마 상식에 반해“.
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일각에서 불고 있는 '한덕수 대망론'을 두고 "상식에 반하는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한 권한대행 출마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몇몇 철딱서니 없는 중진 의원들이 설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몇몇 철딱서니 없는 인간이 아무래도 국민의힘 지도부 권영세와 권성동 쌍권이 아닌가 싶은데요?

나경원 “한동훈은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는 후보”.
11.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는 후보”라며 “탄핵을 선동한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 전 장관과는 공동 행보를 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한 전 대표와는 선을 그으면서 탄핵 찬반 구도를 띄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경원에게 한동훈이란,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 거부당하고 폭로까지 한 인물이니 철천지원수겠지?

한동훈 “나경원, 통진당 닮지 말라”.
12.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후보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한 전 대표가 “통진당 닮지는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이정희 통진당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려 출마했다"고 말한 장면을 나 의원의 인터뷰 장면을 비교하며 비판한 것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이 컨벤션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다 있다는 겁니다. 재미있을 듯~

TK 공들이는 이준석 ‘동남풍' 불까?
13.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가 연일 TK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출근길 인사부터 마라톤대회 참여 등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는데, '보수의 본산'이라 불리는 대구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켜 전국적 대권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개고기가 양고기로 팔린 것보다 이 개고기를 양고기라고 속여 판 놈이 더 나쁜놈 아닌가?

공수처 인사위원, 한덕수 직무 유기로 고소.
14. 공수처 인사위원회 위원인 이창민 변호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직무유기죄로 고소했습니다.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공수처 검사를 임명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행하지 않아 공수처 기능을 저해함으로써 운영에 차질을 빚게 해 직무를 유기했다는 주장입니다.
하여간 일관성도 없고 논리는 부족한 인간이 전횡을 저지르고 있으니 차라리 출마를 해라 인간아~

함상훈의 아동성범죄 감형 사유들.
15. 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성범죄 항소심 사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양형 사유를 들며 여러 차례 감형을 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버스기사 2400원 횡령의 해고를 정당하다고 한 것에 이어 “잠결에 성폭했을 수도 있다” “한 부모 가정 때문”이라며 감형 사유를 들었습니다.
‘사회 통념상'이라는 이유로 전혀 정상적이지 않은 인간들을 구제하는 게 정상이냐는 겁니다~

박지원 “검찰, 김건희·오세훈 포토라인 세울 것”
16. 박지원 의원이 "검찰이 빠른 시일 내 김건희 여사와 오세훈 시장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습니다. 박 의원은 "이들을 조속히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소환조사 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이 검찰을 신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인간들 포토라인에 세운다고 과연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 그러기엔 너무 바닥이라..

경찰, 장제원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안 한다.
17.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한 장제원 전 의원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 결정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고소인에게는 통상적인 규정에 따라 공소권 없음 결정을 통지하지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과 결과는 알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의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을 결정해도 피해자가 있는 경우에는 피해자 구제가 먼저 아닌가?

'대마 양성반응' 이철규 아들 투약 혐의도 수사.
18.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이철규 의원 아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도 추가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이후 보강수사를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입수 경로와 공범, 여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규가 맹윤의 최선봉에서 윤석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열과 성의를 다했던 이유가 있는 거지~

“대선 뒤 못 올지도” 청와대 인산인해.
19. 윤석열 파면과 조기 대선을 계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청와대 방문이 이어지면서 청와대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청와대 관람객 수는 탄핵 선고 전 양일 주말 1만786명에서 탄핵 선고 후 1만6038명으로 약 50%가 늘어났습니다.
이미 집무실로는 기능을 상실한 청와대를 다시 쓰려면 또 얼마의 돈이 들어갈지 어마어마 할 듯~

‘장미 대선’에 해외여행 꿈틀.
20. 윤석열 파면으로 6월 ‘장미대선’이 확정되면서 대선일 앞뒤로 휴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결정되며 2일 하루 휴가를 내면 ‘4일간’ 쉴 수 있고, 4~5일 이틀 휴가를 쓰면 ‘6일간’ 연휴를 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이고 뭐고 휴가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걸 누가 말리겠습니까. 사전투표 꼭 하고 가기 바랍니다.

이재명 54.2·한덕수 27.6 양자 대결서 가장 차이 적어.
민주당, ‘당원 50%·여론조사 50%’ 97% ‘찬성’ 통과.
출산도 좌우 영향? 진보 29.7 보수 42.8 “아이 낳겠다".
한동훈 "불법 계엄은 윤이 아니라 아버지가 해도 막는다".
김경수 “용산 대통령실,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돼”.
전한길 “차기 대선, 예수님 같은 윤, 윤심 버리면 진다“.
윤석열 재판부 “법정 촬영 재신청 시 허가 여부 다시 판단".
동아일보, '다 이기고 돌아왔다'는 윤 “기이한 정신 승리”.
김진표 “대통령 궐위로 대선 치러도 인수위 거치게 해야”.
'윤석열 재산 세금 특혜 조례' 서초구의회 개정안 발의.
임기 두 달 남은 이복현, ‘직’ 건다더니 오히려 광폭 행보.
이성배 MBC 아나운서, 퇴사 이후 홍준표 대선 캠프행.

용기란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즉 두려움이 없으면 용기도 없다.
-에디 리켄베커-

윤석열의 12.3 내란이 벌어진 저녁 국회 앞 우리 국민들의 모습에서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용기는 개개인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라는 것에서 찾을 수 있었을 겁니다.
두려움을 떨쳐 버렸던 용기는 바로 우리라서입니다. 남은 49일 동안에도 함께하면 이깁니다.

류효상 올림.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25/04/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5/04/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속도.
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위헌인지를 가리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헌재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를 통해 헌법소원이 법적 요건을 갖췄는지 판단해 법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게 됩니다.
정식 심판에 회부되었다고 하니까 권한쟁의심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조목조목 따져 보자고~

민주, 국민경선 무산에 비명계 반발.
2. 민주당이 경선 방식을 '당원 50%, 일반 50%'로 잠정 결정한 것에 대해 비명계 주자들이 "무늬만 경선"이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은 '역선택'이라는 말에 원칙을 접은 적이 없다. 국민경선을 못 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솔직히 정당 후보는 당원이 뽑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게 정답 아닌가 싶은데.. 아닌가?

혁신당 “압도적 정권 교체 총력 지원”.
3. 조국혁신당이 조기 대선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혁신당은 당무위원회를 통해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 연대를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당의 창당 목적이 정권 창출임에도 불구하고 쇄빙선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잘하는 겁니다~

김문수 "내가 도지사 시절 업적 더 많다“.
4.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군 가운데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중도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의구심이 꼬리표처럼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등 강성 보수 이미지가 각인된 탓에 본선 경쟁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어떤 업적이 더 많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 김문 순대“ 만큼은 대단하셨습니다.

나경원, 나베 이미지는 북한 지령.
5. 나경원 의원이 자신에 대한 ‘친일 이미지’는 북한 지령을 받은 반국가 세력들의 탓이라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작 나 의원에 대한 친일 이미지와 ‘나베‘라는 조롱은 본인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라 황당한 책임 전가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나경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베와 빠루가 북한의 지령이니까 국보법으로 고발하시겠어요~

손 꼭 맞잡은 김문수·나경원.
6.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 간의 활발한 공조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은 두 차례의 예비경선을 거치게 되고 그때마다 컷오프된 후보들의 ‘이삭줍기'해야 하는 여건에서 두 후보의 공조 활동은 범상치 않다는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놈의 후손과 명실공히 나베와의 공조라 더 이상의 찰떡궁합은 없다고 봐야겠지? 환상 조합~

김종혁, 한덕수 추대론은 김건희 측근 각본.
7.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차출론에 대해 윤석열과 김건희 측근들이 각본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덕수를 무소속 후보로 밖에서 대기시키다,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 통합을 명분으로 재경선을 요구해 한덕수를 후보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그렇다면 한동훈을 대선 후보로 만들 각본도 좀 만들어 보시지 그래~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백의종군한다“.
8. 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좀 의외이기는 한데, 그냥 대권을 포기할 인간은 아니고 뭔가 작동이 됐거나 명태균 건이 컸겠지~

이철우 “산불 난 데 호텔·골프장 짓자”.
9.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역대급 경북 산불과 관련해 “나무를 다시 심을 게 아니라 거기에 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짓는다든지 관광 산업을 바꿀 수 있는 재창조를 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건 대통령의 힘으로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2.3 계엄령은 계몽령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라 산불도 개발 호재라고 하는 건 당연한지도 몰라~

'내란 재판' 촬영도 '불허' 윤석열만 또 예외.
10. 법원이 윤석열의 내란 수괴 혐의 첫 재판에서 지하 주차장 출입 허가에 이어 재판정 '촬영'도 허가하지 않기로 하면서 지나친 편의 제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적 관심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박근혜, 이명박의 첫 재판정 촬영을 허가한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입니다.
꼴 보기 싫은 놈 안 봐서 좋긴 하지만, 추악한 인간의 말로를 교훈 삼아서 보게 해야 하지 않을까?

'깡말라 약으로 버텼다'는 김건희.
11. 윤석열이 헌재로부터 파면당한 이후 일주일 만에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이사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김건희의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그동안 식음을 전폐할 정도의 스트레스로, 약으로 버티며 깡말랐다던 김건희의 모습은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깡마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깡마르기는커녕 여전히 터질 것 같은 얼굴이었습니다만, 나중에 관리 못 받으면 그때는 볼만할 듯.

속도 내는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12.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상고심에 검찰이 상고이유서를 기한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체출하면서 대법원의 판단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됨에 따라 대법원이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판결을 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검찰은 기소청이 아니라 그냥 이재명 유죄 나오라고 고사를 지내는 무당청으로 바꾸는 게 나을 듯~

윤, 대통령 연금 못 받지만, 공무원 연금은 수령.
13.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파면된 윤석열은 전직 대통령 예우를 대부분 박탈당하면서 월 1,500만 원 상당의 대통령 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게 대표적인 불이익입니다. 다만 27년간 검사 생활을 하는 동안 납입한 공무원연금은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슬기로운 감빵 생활하는데, 지지자들이 영치금 안 보태줘도 먹고 사는 데는 지장 없겠네?

1조 원 퍼부은 용산 대통령실 아무도 안 간다.
14. 조기 대선에 출마하는 대권 후보 대부분이 불통의 상징이 돼버린 용산 대통령실로 들어가기를 꺼리면서 논란 속에 문을 열었던 용산 대통령실은 2년 11개월 만에 문을 닫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대검찰청을 임시 대통령실로 쓰고 대검은 서울지검으로 합치는 방안도 나오던데 굿 아이디어야~

헌재 결정에도 꿈쩍하지 않는 국회
15. 헌법재판소가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로 결정해 국회가 개정해야 하는 법률 중 입법이 안 된 법률이 자그마치 3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7건은 헌재가 제시한 개정 시한을 훌쩍 넘겨 ‘입법 공백’ 상태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헌이라는 법률이 여전히 국민의 일상을 침해하는 법률로 존재하고 있다는 건 직무 유기 아냐?

감사원, 이진숙 ‘정치중립 위반’ 감사 결론 미뤄.
16.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감사 중인 감사원이 국회법상 정해진 감사 기한이 13일까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감사 결과 확정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며 결론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의 직무 유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통위나 감사원이나 윤석열 내란 세력의 한통속인데 감사인들 제대로 할 수가 있겠냐는 거지~

흐름 바뀐 '바이든-날리면' 항소심.
17. 윤석열이 바이든을 두고 비속어를 썼다는 MBC의 ‘바이든 날리면’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의원 진술의 신빙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추가 심리를 위해 증인 채택이 이뤄지면 MBC가 패소한 1심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들이 하나씩 둘씩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 아닌가 싶어요~

‘서부지법 난동’ 변호인들의 ‘막말’.
18.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63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른바 ‘서부 자유운동 변호인단‘ 변호사들이 법정 밖에서 법원·검찰은 물론 재판부를 향해서도 막말과 조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돌출 행동이 재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다른 변호사의 우려가 커 보입니다.
변호사 비용은 비용대로 받고 유튜브로 코인 벌이 하면서 가중 처벌받게 하는 재주는 남달라요~

부산교육청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19. 재선거로 수장이 바뀐 부산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사회적 참사를 잊지 말자는 내용의 펼침막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추모에 들어갔습니다. 단원고 학생 등 300여 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부산교육청이 추모 기간을 정하고 이처럼 펼침막까지 단 건 3년 만입니다.
지난 사건을 기억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자는 것에 왜 경기를 하면서 반대 하는 이유가 뭘까요?

다시 멀어진 일본, 여행객 45%나 줄어.
20. 가까운 거리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던 일본 여행이 최근 급격히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여행 수요가 엔화의 강세로 인해 급제동이 걸리면서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은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들에 밀리는 양상입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한국인에게 친절하지도 않다던데 거기 말고도 대우받으며 갈 때 엄청 많습니다.

윤 “다 이기고 돌아왔다. 5년 하나 3년 하나 마찬가지”.
민주당 ‘모병제’ 여론조사 돌려 대선 공약에 포함될까?
역선택 방지가 뭐길래 경선 룰 확정에도 국힘 내부 '시끌’
명태균 "난 갇혀있다 나온 사자 누굴 먼저 물어뜯을까“.
유동규 "이재명 이길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 지지 선언.
조갑제 "한덕수 대선 출마 가능하지만, 이재명한테 안 돼“.
한덕수, 지지율 2%로 차기 대통령 여론조사에 첫 등장.
이준석, 목동 교권 침해에 “학생 자유 일정 부분 제한해야”.
추미애 “이낙연은 내란 정당 국민의힘으로 떠나라“ 비난.
강용석, 선거법 유죄 확정 2030년까지 변호사 자격정지.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자기에게도 몇 방울 정도는 묻기 때문이다.
-탈무드-

‘타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결국 나도 행복해 지기 마련이다’라는 얘기처럼 들리지만, 반대로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일을, 모두를 위해 희생하라고 강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일’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투표는 밥이고, 삶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관세전쟁, 트럼프의 첫 패배? →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주요 전자 제품 관세 예외. 중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애플 아이폰 등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중국과의 관세전쟁이 부분적으로 완화된 것. 중국 관영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의 첫 패배로 규정.(매경 외)

2. 4월 중순에 눈까지... ‘봄이 이상해요’ → 12·13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눈, 우박.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1~6.7도로 전날보다 15도 내려가. 기상관측이 시작(1907년) 이래 4월 중순(11~20일) 서울에 눈이 쌓인 건 이번이 처음.(한국 외)

3. 10년 뒤 국민의료비 2.5배 폭증 → 고령 인구 급증... 2033년 561조원, GDP의 16% 달할 듯.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연구팀. 통상 65세 이상 인구의 의료비 지출은 65세 미만보다 평균 3~4배 많다. 건강보험, 실손보험 등 개편도 필요.(국민)

4. 국민, 의원내각제보다는 대통령제 선호 →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4.10~12, 1020명).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바꾼다면, 어떤 권력구조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4년 중임제를 선택, 의원내각제는 13%에 불과, 분권형 대통령제 12%...(세계)
5. 기름값은 10주 연속 하락 → 4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1658.6원, 경유는 1524.7원, 휘발유는 10주, 경유는 9주 연속 하락. 관세전쟁 여파, 석유 수요 감소 전망에 국제유가 하락.(한경 외)

6. 언제 누가 빠질지 몰라... ‘땅꺼짐 공포’ 전국 확산 → 11일 지하철 신 안산선 공사장 땅꺼짐으로 인한 붕괴 이어 13일 부산(사상구 철도공사장), 서울(마포구)서 또 싱크홀 생겨. 최근 싱크홀이 생긴 지역은 공통적으로 주변에 지하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역이 있었다.(동아)

7. ‘AI 광고모델’ 뜬다 → 신세계, 롯데 등 AI로 만든 버추얼 모델 도입. 사생활 논란 없고 비용 저렴해 앞다퉈 활용, 소비자와 정서적 유대 쌓기에는 한계가 있어 몰입도 떨어지고 중장년층의 경우 버추얼 모델에 대해 거부감 우려도.(국민)▼
8. ‘정년 연장보다 청년고용이 우선이다’ → 정년을 만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면 국내 기업들은 연간 16조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한국경제연구원). 현대자동차의 경우 직원의 20%(1만6000명)가 만 55세를 넘었다. 정년을 연장하면 이 많은 숫자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는 뜻이다. 60세 이후엔 임금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대신 그 여력만큼 청년 고용을 늘리는 합의가 필요하다.(중앙, 외부 칼럼)

9. ‘선배도 투쟁 나서라’ vs ‘작년 같은 휴진 어려워’ 의협 세대 갈등? → 전국의사대표자대회(13일)에서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투쟁 동참 요구, 선배 의사들은 지난해처럼 사직서를 내거나 진료 휴진을 하는 것은 힘들다... 부정적 입장.(중앙) 

10. “가스관 넘겨라”…미, 갈수록 우크라 ‘약탈’ 노골화? → 지난달 23일 미국 제안한 새 광물협정에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 가스관 넘기라는 이전보다 더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의 조건 담겨. 로이터는 회담이 ‘매우 적대적인 분위기, 돌파구 난망’ 보도.(경향)

이상입니다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25/04/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5/04/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행정절차 비협조로 재판관 임명 막는다.
1. 한덕수 권한대행이 기습적으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인을 지명해 파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민주당이 인사청문 절차 비협조로 재판관 임명을 막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청문회 요청을 접수받지 않는 등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체없이’ 임명해야 한다는 상설 특검도 여전히 거부하고 있는 인간을 왜 탄핵하지 않는 거냐고~

이완규 지명, 효력정지가처분 헌재 접수.
2.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행위에 대해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헌재에 접수됐습니다. 헌재가 심리에 부칠 경우 과반이 찬성하면 정지되는데 효력정지가처분 심리는 3~4일 내에도 결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전 국민이 생고생했는데 권한대행 주제에 감히 국민을 농락해? 디졌어~

오동운 “한덕수, 이완규 둘 다 수사 중”.
3. 오동운 공수처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한 대행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며 이 처장은 내란 방조와 증거인멸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종범이 내란 공범을 임명했으니 아직도 여전히 윤석열의 내란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하는 거임~

헌법학자들, 한덕수 탄핵 촉구.
4. 한덕수 권한대행의 ‘위헌적 월권행위’에 대해 한 대행을 재탄핵해야 한다는 헌법학자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헌법학자인 임지봉 교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 대행을 탄핵해 직무를 정지시킨 다음 후임 대행이 지명을 철회토록 유도하고 그 사이 헌재의 판단을 구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완규 임명에 대한 행정절차는 행정절차로 막고 한덕수 탄핵은 주저하지 말고 즉각 시행해야 함~

유상범 “이완규 적절성? 이재명은 적절한가“.
5. 국민의힘이 내란 방조 혐의로 입건된 이완규 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에 대해선 적반하장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유상범 의원은 "현재 5개 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가는 것은 적절하냐”며 맞받았습니다.
존재 자체가 민폐인 국민의힘이 대체 ‘이재명’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그래~ 참 열심히 산다~

이재명 “당원들이 저를 지켜주셨다“.
6.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는 비난을 과거엔 들었는데 요즘 많이 사라진 것 같다. 당원들이 당의 중심이 된 진정한 민주적 정당, 민주당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원 없는 정당 없고 국민 없는 나라 없다고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로 정권 재창출하기를 바랍니다.

권성동 "이번 대선은 이재명 심판 선거“.
7.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 "다가오는 대선은 마땅히 이재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4월 4일 대통령은 헌재로부터 법적으로 심판을 받았다. 이제는 이재명 세력이 심판받을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권성동은 윤석열의 내란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바로 네가 살아 있기 때문에 안 끝났단다~

한덕수 대망론 키우는 국민의힘.
8.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한 대행의 국정 책임감 등에 비춰 결심만 한다면 누구보다 잘할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대행이 윤석열 파면 전에는 손사래를 쳤지만, 파면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윤석열 곁에서 줄곧 봐와서 알겠지만, 다들 윤석열 저런 인간도 하는 데 난들 못 하겠나 싶겠지~

김문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
9.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 아니겠나"며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이 인간들은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않고 오직 이재명 타령만 하고 있다는 거~

홍준표 "양자 경선, 멍청이 짓".
10.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경선에서 과반에 못 미치는 후보가 나올 경우 최후 두 후보를 뽑아 양자 결선을 치르자는 주장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양자 경선은 대선을 모르는 멍청이가 하는 짓으로 대선을 말아먹자는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다자 구도에서는 할 만하지만, 양자 대결은 자신이 없다는 건데… 그래서 이재명을 어찌 이기나~

한동훈, 대권 출마 자격 논란 일축한 국힘.
11. 국민의힘 선관위가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자격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조항에는 1년 6개월 이전 사퇴가 있기 때문에 한 전 대표는 현재로서 자격 기준이 없지만, 특정한 사정이 있는 경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바꿔주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이 언제 파면당할 줄 알고 미리 대표직을 내려놓냐고~ 그냥 한동훈이 싫다고 그래라~

황교안 출마에 여권 지지자 ‘분열 우려‘.
12. 황교안 전 총리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선출마를 공식화하자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보수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교안은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전쟁 중”이라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반드시 부정선거를 척결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이 전광훈과 소송 중이기는 한데 부정선거로 대동단결해서 후보 단일화하지 그러셔~

윤석열이 술자리에서 ‘계엄’ 입에 달고 살아.
13. 12. 3 내란 이후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윤석열은 꽤 일찍부터 계엄을 고려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앙일보는 윤석열이 평소에도 종종 "확 계엄 해버릴까"라는 말을 했었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로는 "다 쓸어버리겠다"는 말을 술자리에서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가 바로 밥이라고 그렇게 투표 좀 잘하자고 해도 밥이 아니라 저런 ‘술’을 뽑았으니 되겠냐고~

윤석열이 관저 못 나가는 이유.
14.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윤석열이 관저에서 퇴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대략 30명의 경호 인력이 사저를 경호해야 하는데 지원자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김건희는 빨리 나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경호 인력 배치가 상당히 어려운 모양"이라고 전했습니다.
33억짜리 아크로비스타 한 채를 사서 경호동으로 쓴다고 하던데 진짜 세금 처먹는 하마가 분명해~

윤석열에게 김건희는 사랑 이상의 감정.
15. 윤석열 대선캠프 첫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윤석열의 김건희에 대한 감정은 사랑 이상의 감정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이 김건희에 대한 동지적 결합 이상의 의존을 두 분이 해왔기 때문에 윤석열이 김건희를 절대로 못 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가 윤석열을 내치면 내쳤지, 윤석열이 김건희를 어찌 내치겠어~ 정신적인 주군인데 말야~

명태균, 김건희에게 ‘창원산단은 히든카드’ 보고.
16. 명태균 씨가 김건희 보고용 문건에 “새로운 부국강병 시대를 열 것”이라며 창원산단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건은 김건희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김건희가 산단 지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명태균이 김건희를 창원산단으로 꼬드겨서 부국강병이 아니라 지들 부를 쌓는 기회로 여겼겠지~

수백억 들인 대통령실 ‘기피 시설’ 전락.
17.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데 이전 비용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은 윤석열 파면과 함께 2년 11개월 만에 다시 문 닫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잇따라 대통령실 재이전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3년 만에 자그마치 1조 원의 돈을 쓰고 말짱 도루묵이 된 용산. 몽땅 구상권 청구해야 합니다~

향린교회, 윤석열 파면으로 ‘기쁨의 영업 종료’.
18. 윤석열 파면 선고를 기점으로 종로구 향린교회가 ‘야간 쉼터 운영 종료’를 알렸습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집회를 열기 시작한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5일간 집회 참가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자처했던 향린교회가 ‘기쁨의 영업 종료’를 선언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정관훈이나 손현보 같은 극우 기독교만 존재하는 건 아니라는 게 불행 중 다행입니다.

최재해·유병호 윤석열 탄핵에 각자도생하나.
19.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이 직원들 앞에서 감사원 훈령 개정 등을 두고 말싸움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이 윤석열 파면 이후 공직사회 기강 특별점검에 착수했지만, 정작 보복·파벌 인사 등으로 내홍이 짙어진 감사원 내부 기강부터 잡아야 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윤석열 파면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에서 암약하고 있는 친일 극우 뉴라이트를 솎아 내야 합니다.

백악관 "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20.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일부터 중국에 대해 총 10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34% 관세율에 중국이 '34% 맞불 관세'를 발표하자, 트럼프는 "중국이 해당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었습니다.
이런 식의 치킨 게임이면 미국 국민이 버틸 수 있을까? 중국이 버틸 수 있을까? 우리만 못 버틸 걸~

한덕수, 통상 한 달 이상 걸리는 이완규 인사 검증은 했나?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 이완규, 경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
조경태 “안가 회동 이완규 재판관 지명 바람직하지 않다”.
이준석, 이완규 지명 서두른 이유 “정당해산심판 때문”.
이재명 마지막 특명 “오늘 한덕수에 모든 법적조치 하라“.
김재원 "김문수, 유승민·한동훈 연대는 가능성 낮아“.
"오픈프라이머리가 열쇠"라던 김부겸, 대선 불출마 선언.
신장식 "개헌이란 야근하고 왔더니 냉장고 바꾸자는 것“.
법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
장제원, '공소권 없음' 김미애 "죽음으로 회피, 보완해야“.

성공은 매일 반복한 작은 노력들의 합이다.
-로버트 콜리어-

이제 조기 대선, 장미 대선까지 5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각 정당마다 내부 경선이 시작되고 본선이 시작되면 금방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넣어야 하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또 땅을 치며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하고 읍소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NASA 인공위성에 찍힌 ‘경북 산불 탄 자리’ → NASA의 지구관측 위성 랜드셋9가 지난 4일 촬영한 사진에 불에 탄 검붉은 영역이 경북 의성에서 동해안까지 80㎞ 이상 뻗어 있다. 산불 영향 구역 안의 산림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드러났다.(중앙)
2. 전기차 보조금 확대 추진, 5000만원 車 최대 1800만원 할인 가능 → 관세 전쟁 '수출 빈자리' 내수로 대응. 업체가 할인 하면 정부가 주는 보조금 한도 인상, 5000만원 차의 경우 업체가 800만원 할인하면 각종 정부보조금은 960만원까지 가능해 최종적으로 3240만원에 살 수 있지만 업체들이 800만원까지 할인해 줄지는 미지수.(한경)

3. ‘크루아상’(초승달, 프랑스어 croissant, 영어 crescent) → 남부 유럽에 가면 빵이 초승달처럼 굽어 있다. 왜 멀쩡한 빵을 굽게 만들었을까? 투르크의 국기에 초승달이 있기 때문이다. 투르크의 압제를 받은 라틴문화권에서 ‘투르크 ×들을 씹어먹자’는 저주가 그 빵에 담겨 있다.(중앙, 외부 필자 칼럼) 

4. 이런 신박한 금융 상품이? ‘목표수익률 8%, 손해 나면 원금은 보장’ → 금융위원회, 증권사에 올해 중 ‘종합투자계좌’(IMA) 출시 허용 추진. 이 상품은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면서, 손실이 나더라도 원금을 보장하는 새로운 투자상품이다. 그러나 원금보장 상품인 만큼 수익률은 기대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중앙)

5. 결국 관세만 104%인 시대... 미-중 강대강 관세 전쟁 → 미-중 추가 관세 쌍방 폭격... 미·중 관세전쟁이 격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인 1484원 10전에 마감.(한경)

6. ‘1.21 청와대 습격’ 김신조, 별세, 향년 83세 → 1.21 사건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고 남한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목표로 서울 세검정 고개(자하문 고개)까지 침투한 사건이다. 그는 체포 후 전향, 97년부터 목사로 활동해왔다.(한국 외)

7. ‘비밀 카레’, ‘비밀 소면’? → 최근 식품에 일고 있는 '비(非) 밀가루' 트렌드 확산. 다이어트나 피부 트러블, 소화불량 등을 이유로 밀가루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기대에 착안한 제품들 연이어 나와.(한경) 
  * 그러나 일각에선 “밀가루를 주식으로하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죽었겠다”는 뼈있는 농담... ’글루텐 프리’나 ‘비(非)밀 트렌드’가 소비자 기만

8. 서울-부산 20분, '꿈의 열차' 하이퍼튜브 본격 추진 → 국토부 발표.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터널(튜브)에서 달리는 자기부상 열차로 머스크가 처음 제안. 2009년 철도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 시작, 2020년에는 17분의 1 축소 모델에서 시속 1019㎞ 성공하기도(매경)
9. 택배업계 주7일 배송 경쟁 본격화 → 쿠팡은 일찌감치 주7일, CJ대한통운은 올 초부터 시작. 한진택배는 오는 27일부터 계획. 그나마 사정이 낫다는 CJ대한통운은 서울 평일 택배 1건에 800원, 주말엔 1000원... 택배노동자, 수입 확보 위해 혹사 우려.(경향)

10. 헷갈리는 사이시옷... ‘해쑥’ ‘해팥’ ‘해콩’ → ‘햇과일’, ‘햇나물’ ‘햇병아리’이지만 첫소리가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나 거센소리(ㅊ, ㅋ, ㅌ, ㅍ)인 경우 <햇->이 아닌 <해->로 적도록한 맞춤법 규정에 따라 쑥, 팥, 콩 등은 ‘해쑥’ ‘해팥’ ‘해콩’이 맞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 전세방 vs 전셋집... 늘 헷갈리는 의미없는 사이시옷 논쟁. 다 넣든지, 다 빼든지 국민청원이라도 해야 될 판...

이상입니다

2025년 4월 8일 화요일

25/04/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5/04/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국힘, 우원식 개헌 제안에 “이재명 답해야”
1.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실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기 대선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과거의 실패를 답습할지 전적으로 이 대표에게 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쩌다 내란의 종범 국민의힘에 이딴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지…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

윤석열의 ‘탄핵 기각'을 확신했던 신문들.
2. 일부 신문과 유튜브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 직전까지 '탄핵 기각'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비상계엄의 위헌성이 뚜렷한 것은 물론 선고기일이 잡힌 상황에선 '5대3 기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탄핵 인용이 유력하다는 중론이 이들 보도에선 무시된 것입니다.
아시아투데이나 매일신문 등은 대놓고 기각이었고 전원책 전한길이 유튜브에서 기각을 노래했지요~

'자연인' 윤 부부, 수사 본격화 전망.
3. 윤석열이 파면되면서 불소추 특권이 사라졌고 또 김건희의 영부인 지위도 사라지면서 두 사람이 연루된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혐의로 결론 난 '명품백 수수 사건'과 '주가조작 사건'의 재수사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석열이 말로만 떠들던 ‘공정과 상식’에 맞는 수사를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윤 부부 9일 전후로 관저에서 나온다.
4. 윤석열이 파면 선고 이후 정진석 등의 고위 참모들과 당 지도부 등과 차례로 관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본인과 측근들 대부분은 복귀를 예상했던 터라 정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일을 전후로 이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게 윤석열 측 입장입니다.
복귀를 예상했다는 것부터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얘기인데 이 와중에도 손 없는 날 찾는 건 아닌지…

동아 "탄핵은 영부인 권력 공유해 벌어져“.
5.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윤석열의 3년을 요약한 듯한 사진이 한 장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가 '잊지 못할 생일'이라 했던 제22대 국회 개원식 날 윤석열은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불참했다”며 ”당당히 생일 축하를 받은 영부인. 비극은 잉태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각종 루머로 김건희 여사님 흔든다고 철벽 방어를 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권력남용이라는 건 뭐니~

전·현직 경기도지사 무덤 오명 벗나.
6.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오른 가운데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 배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전현직 경기도지사들이 연이어 유력 대선 주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에야말로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전혁직 경기도지사 출신이라면 이재명, 김동연, 김문수를 말하나 본데… 급이 너무 다르지 않나?

결집한 국민의힘 8년 전과는 다른 새판 짠다.
7. 윤석열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시작되면서 8년 전 박근혜 탄핵 당시 조기 대선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8년 전에는 당시 여당이 탄핵 찬반으로 갈라져 저마다 후보를 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분당까지 이르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4년 윤석열 3년 이렇게 국민의힘 대통령 임기가 줄어드는 건 박정희가 댕겨 먹어서 그래~

국힘, ‘친윤 쌍권’ 체제로 대선 치른다.
8. 국민의힘이 권영세-권성동 ‘투 톱 지도부’로 대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1호 당원’인 윤석열 파면으로 치르는 대선인 데다, 당 지도부가 앞장서 ‘탄핵 반대’ 여론에 올라탔는데도 책임지는 사람 없이, ‘이재명 당선 저지’를 위해 지도부 사퇴론 등 갈등 요인을 서둘러 봉합한 겁니다.
이 와중에 탄핵 찬성파 의원은 징계까지 하겠다고 나서는 걸 보면 이거야말로 도로 친윤 정당 아냐?

끝을 보겠다는 민주당.
9. 민주당이 탄핵 인용 이후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해산’ ‘윤석열 재구속’ 등을 주장하는가 하면,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 등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의 재의결도 추진하기로 하면서 조기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의 강공 모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내란 세력과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단호한 내란 세력 척결과 청산에 주력하면서 대선에 임해야 함~

홍준표 "패전 처리 투수 아닌, 구원투수 되겠다“.
10. 홍준표 대구시장이 "패전 처리 투수 아닌 구원투수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00년 미래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들겠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며 "30년 준비한 경륜과 국정철학으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 처리 투수가 아닌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8년 전 패전처리 투수라고 구원 투수가 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어떻게 파이팅이라도 해드릴까?

최경환, 대권 도전 결단.
11. 친박계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조기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금명간 국민의힘에 복당계를 제출한 뒤,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 전 부총리는 정책적으로는 '경제'를 내걸고, 조직적으로는 옛 친박계를 등에 업은 가운데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여, 파괴력이 주목됩니다.
오죽하면 친박계까지 나오나 싶기도 한데 이러다 친이명박계나 친전두환계는 안 나오나 몰라~

한덕수, 내란 문건 봉인하나.
12. 윤석열이 파면되면서, ‘대통령지정기록물’ 지정 권한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상황을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총리인 한 대행이 내란 관련 기록을 ‘지정기록물’로 지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단 봉인이 되면 30년간 꺼내 볼수 없겠지만, 내란 수사가 시작되면 법원이 영장 발부하면 됩니다.

김상욱 “내가 왜 징계 대상인가”.
13. 국민의힘 내에서 징계·탈당 압박을 받는 김상욱 의원이 “대통령 탄핵 후 행동으로 하는 사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라며 “윤석열의 출당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왜 징계 대상인가. 나의 언행은 당헌에 위배되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힘 입장에서야 민주당보다 더 미운 해당 행위자로 보이지 않을까? 암튼 버티는 게 이기는 거임~

김근식 "그게 민주주의 맞다“.
1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파면 결정에 대해 '이게 민주주의냐'고 하자 친한계 김근식 당협위원장이 "그게 민주주의 맞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싫든 좋든 헌재가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했다"며 "대통령 파면이 안타깝지만, 그게 민주주의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가해자가 판결에 승복하라고 겁박하더니 지들 뜻대로 안 됐다고 민주주의 운운하다니… 미친~

헌재 결정문에 남겨진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
15. 헌재가 윤석열을 파면하면서 내놓은 결정문을 보면 어느 쪽에도 의문을 남기지 않는 ‘하나의 결론’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고민과 타협을 거친 흔적이 엿보입니다. 윤석열 측이 물고 늘어진 절차 문제, 야당과 국회의 행동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A4용지 114쪽에 이르는 판결문은 꼭 한번 읽어 볼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꼭 한번 찾아보세요.

헌재가 인정한 ‘국회 군 투입’과 ‘체포조 운영’.
16.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대부분 인정한 헌재의 결정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형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 재판에선 위헌·위법 행위를 한 공직자 파면 여부 판단이 목적이지만, 헌재의 판단이 형사 재판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는 분석입니다.
아직도 부정선거 타령하는 인간들이 여전히 계엄령은 계몽령이라고 하니 얘들부터 계몽해야 할 듯.

헌재, 결국 6인 체제로 기능 마비 재현 우려.
17. 헌재가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오는 18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오는 19일부터 다시 '6인 체제'로 돌아갑니다. 헌법재판관 공석으로 6인 체제의 헌재가 유의미한 결정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기능 마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으면서 헌법을 위배하고 있는 한덕수를 탄핵하라~

문형배, ‘재산 4억' 퇴임 후 영리활동 안 해.
18. 헌재가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문형배 권한대행이 인사청문회 시절 신고한 재산이 재조명됐습니다. 문형배 재판관 재산이 4억 원에 못 미치는 이유는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이며 퇴임 후에도 영리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사람을 종북 좌파로 몰고 여전히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걸 보면 극우들이 부러워서 그런 거지?

김용현 변호사 측. 'MBC 재허가 심사'.
19. 김용현 전 장관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소속의 변호사가 방통위의 방송평가위원으로 위촉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정치 심의 논란을 불러온 인사가 방송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면서, MBC 등 방송사 재허가 심사에, 공정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윤석열이 꽂아 놓은 윤석열의 분신들이 남아 윤석열의 내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거~

윤 파면에 의대생들 수업 복귀 기대감.
20. 의료계에서는 윤석열의 파면을 계기로 수업 거부 중인 의과대학생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윤석열 파면 선고를 기점으로 의대 증원을 직접 추진한 윤석열이 물러나면서 의대생들의 기조가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루어진 만큼 의료계도 집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의견 제시해야…

세계 각국 반 트럼프 연대 움직임.
21. 중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이웃을 거지 취급하고 경제적으로 괴롭히는 거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으로부터 관세 폭탄을 맞은 나라들이 서로 연대하는 조짐도 나타나면서 이 상황이 오히려 중국에 득이 될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엄으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놈도 있고 관세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놈도 있는 게 세상 아닌가 싶어.

시간 빠듯한 대선. 민주·국힘, 선관위에 경선 위탁 안 한다.
헌재, 공식 답변 "한덕수, 마은혁 임명할 헌법상 의무 있다".
국민의힘 '당원 50%·국민 50%' 경선룰 변경 고민 중.
이재명, 세종 수도 띄우며 신행정수도 법 22년 만에 추진.
김재섭 “친윤 중진들이야말로 징계 대상 제거해야 할 고름“.
김민수, ‘대통령 삼일장’ 발언에 격분 “어떤 X이냐”.
탄핵 반대했던 인요한 BBC엔 “윤석열, 대가 치르고 있다”.
전현희 "윤,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 놀이 그만하라“.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또 불출석 법원 "더 안 부른다".
이준석, 보수 후보연대론 "가능성 낮다" 면서도 여지 남겨.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집행정지 신청 인용.
건진법사 '공천 뒷돈' 목격자는 이천수 “윤한홍 이름 봤다".

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조급하고 불안하던 일이 하나 해결되면 바로 뒤이어 비슷한 일이 생겨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게 일상이 돼버린 요즘이지만, 오히려 그럴 때마다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우리를 자랑스러워해도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승리를 기록해 온 전사들이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