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0일 목요일

2024년 5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5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북, 국제회의에서도 ‘한국은 적대적 교전국’... 더는 동족 아니다 발언 → 28일 제네바 유엔 군축회의에서 주영철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 발언. 지난해 말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적대적·교전 중인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통일, 동족 개념 부인 발언 이후 국제회의 석상에서 처음으로 같은 발언이 나온 셈.(문화)


2. 北 ‘오물 풍선’ 테러 → 거름, 쓰레기 등 담긴 260여개 대형 풍선 남쪽으로 날려보내. 대통령실과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표적에 오물을 살포하려 한 의도로 보여. 2016년에도 북한이 서울로 날린 대형 풍선에서 큰 물체가 떨어져 차량과 주택 지붕이 파손된 바 있다.(동아 외)▼


3. ‘여혐’, ‘남혐’ 논쟁거리로 변질되는 군 훈련병 사망 사건 → 완전 군장 얼차려 구보 지시한 중대장은 여군 대위... 신상 털려. 제대로 훈련 받아 본 남성 간부라면 이런 지시 안 내렸을 것. 규정상 완전군장 상태에선 구보는 안되고 걷기만 시킬 수 있다고. 한편 ‘여성이라고 과도한 비난 받는 것’ 반론도.(헤럴드경제)


4. K-빙과 선봉, 빙그레 '메로나' → 1992년 첫 발매. 첫해 매출 210억 대박.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 수출. 미국에서 특히 인기, 대 미국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가 메로나에서 나온다.(아시아경제)


5. 버스·택시기사 고령화 가속 → 서울 버스기사 중 60대 이상 30%. 법인 택시는 69%... 급여 적고 막말 승객 못참아... 운전대 안잡는 청년들, 택배·배달업계로 쏠린 탓도. 향후 대중교통 공급 감소 우려.(문화)


6. 은행 신용카드 대출연체 10년 만에 최고 → 2월 기준 연체율 3.4%... 1·2금융권 신용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저신용자들이 고리의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에 몰린 탓으로 분석.(헤럴드경제)


7. 남녀성비, 서울만 여자가 더 많다 → 여성 1명당 남성비율 1 : 0.91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만 여성 많아. 지방으로 갈수록 여성 적어. 신안·봉화·서산은 남녀 성비 1.5 넘어. 수도권에 여성 인력 필요로 하는 서비스업 집중 영향.(중앙)


8. 끊이지 않는 로또 당첨 예측번호 피해 →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로또 당첨 예측번호 유료 판매 피해구제 신청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917건... 지난해엔 615건으로 급증. 전혀 과학적 근거 없어.(국민)


9. ‘지구당 부활’, 22대 국회 개원 첫 법안될 가능성 → 민주당, 국민의힘 각각 관련 법안 발의 예정. 정당 내 의사소통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 명분... 과거 지구당 운영은 ‘돈 먹는 하마’로 불리며 정치부패의 심화를 부추겼다는 지적에 2004년 폐지.(서울)


10. ‘무데뽀’ → 일본어 ‘무철포’(無鐵砲)에서 온 말로 총도 없이 무모하게 전투를 벌인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알려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한자 어원으로 無鐵砲/無手法 둘이 올라와 있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24/05/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5/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채해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 결국 부결.
1.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돼 최종 폐기됐습니다. 이날 투표 결과, 채해병 특검법은 재석 의원 294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국민의힘 '특검 찬성파'의 막판 호소.
2. '채상병 특검‘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특검 찬성파 의원들의 막판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특검 수용으로 총선 민의를 받들고 혁신의 디딤돌로 삼자"고 했고, 김웅 의원은 "민주당과 달리 우리는 단 한 명의 의원이라도 힘없고 억울한 사람 편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걸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민주당에서 반란표가 나왔다는 건데… 그래서 22대에 더 기대가 크다~

동아일보 논설실장 ‘대통령 '왜 저러지'
3. 동아일보 논설실장은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인 'VIP 격노설'의 진실을 밝힐 책임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에 '왜 저러지'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쓴소리했습니다. 또, 문제의 중심에 있는 이종섭 전 장관이 책임지는 용기를 보이지 않고 대통령 뒤에 숨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왜 저러는지 정말 몰라서 하는 질문일까? 아니면 알면서 답답해 저러는 걸까? 뭐든~

황우여 방송에 "한동훈 불출마"라더니 "착각".
4.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가 뒤늦게 착오였다고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황 위원장이 한 전 위원장이 아니라 조정훈 당선인을 언급한 것이고, 한 전 위원장과 만난 사실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바이든이 툭하면 사람 착각하고 이름 잘못 부른다더니 딱 그 짝인가 보네… 오락가락하시나?

장경태, 야권 탄핵 언급에 "민주당 동참 어려워"
5. 장경태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채해병 특검법의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을 들어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과 관련 "탄핵 발의에 동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여 투쟁은 강화하지만, 탄핵소추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박근혜 탄핵 당시에도 국민이 먼저 탄핵을 외쳤다는 것을 상기 드립니다~ 국민은 항상 옳다는 거~

이해찬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는 요구 많아"
6. 이해찬 상임고문이 윤석열 정부를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는 국민 요구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22대 국회 초선의원 혁신강좌'에서 "윤석열 정부가 하도 무도한 2년을 했기 때문에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3년이 길다'고 할 정도로 국민 요구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과 맞서서 이긴 권력 없고, 국민의 요구를 저버린 정당이 권력을 잡은 적이 없다는 거~

혁신당,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 발의.
7.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30일 1호 법안으로 공약했던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예고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해 탄핵과 개헌을 투 트랙으로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혁신당은 박은정 당선자가 한동훈 특검법을 접수한다고 전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한동훈 딸을 조국 가족 털듯이 탈탈 털어 봤으면 좋겠다~

입장 바꾼 나경원 “대통령 5년 임기는 원칙"
8. 나경원 당선인이 "대통령 5년 임기는 원칙이고 기본이며 국민 공동체의 약속"이라며 말을 바꿨습니다. 나 당선인은 “대통령 임기 단축 등 모든 것을 열어놓고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선을 긋는 등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소신이 어쩌니저쩌니 떠들어도 아직까지 윤석열에 반기를 든다는 건 역린을 건드리는 걸로 봐야~

이준석 "고시 9수 말고는 한 게 없는 사람“
9. 이준석 당선자가 서울대 강연에서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의대생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R&D 예산 삭감으로 타격을 입은 과학계를 살릴 복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의 이력서만 보더라도 서울대를 졸업하고 9번의 고시를 거쳐 대통령이 됐다"고 비꼬았습니다.
이걸 이제 와서 깨달았다는 건지 아니면 진짜 개고기인 줄 모르고 양머리 걸어놓고 팔았다는 건지…

서울의대 비대위 "의대 증원, 타협이 중요“
10.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의료개혁은 타협이 중요하다며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필요한 의사 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이를 위한 시설과 교수진을 먼저 확보한 후 학생 수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년의 국정 운영 스타일만 봐도 조건 없는 대화는 꿈같은 일이라는 걸 아직도 모르시네요~

이언주, 유승민 겨냥 “이제 와 ‘연금개혁 시비“.
11. 이언주 당선인이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연금제도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면 진작에 정부여당을 비판했어야지 이제 와서 여당 안을 수용한 민주당에 시비를 거는 숨은 의도가 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여당안 수용이 "얄팍한 술수"라고 비판한 데 따른 것입니다.
개혁 보수라는 유승민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결국 국민의힘의 눈치를 보는 거지~ 정치가 뭔지…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고위공직자.
12. 인천시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인천시 정책수석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자신은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정책수석은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으로 유정복 시장의 초대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맡다 지난해 정책수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항상 ‘어쩌다 공무원’ 어공이 문제라니까… 그래 놓고는 책임 회피하는 거 보면 윤석열스럽다~

혐한 망언 쏟아냈던 장위안, 입국 후 “본의 아냐".
13.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얼굴을 알린 장위안이 입국 후 자신의 혐한 발언에 대해 "본의가 아니었다"며 돌연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는 "시간을 좀 달라 진짜 속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내가 고수하는 한 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의 조상은 중국인이라고 하더니… 변덕스러운 거 보면 우리랑 완전 다르다는 게 증명됐어요.

윤 지지율 27.3%, 국민 63.7% “채상병 특검법 찬성”.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감 지지층서 61.5%가 ‘한동훈’.
우원식 “민주유공자법 통과되면 거부권 행사하지 말길”.
오동운 “채해병 외압 사건 증거 가리키는 대로 수사할 것".
원희룡, 대통령 특사 엘살바도르 방문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경 희롱하며 행패 부린 20대 뺨 때린 경찰관 결국 해임.
1호 태풍 '에위니아' 일본 향해 북상, 제주 영향 없을 듯.

폭풍은 나무의 뿌리를 더 깊게 만든다.
- 돌리 파튼 -

어제 채해병 특검법에 실망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반대로 재의결 부결로 안도하는 인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굳건하게 한발 한발 내딛는 국민들의 분노는 오히려 우리의 대오를 더 단단히 하고 뿌리 깊게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만빵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5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5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생일 케이크 초’, 절에 가서 밝히는 초가 불법이었다고? → 초는 현행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법’ 적용 품목으로 소분 판매에는 관련 신고 필요. 제과점이나 사찰도 적용 대상. 이 때문에 포상금을 노리고 신고하는 파파라치까지 등장... 이번 규제 정비대상에 포함 개선키로.(매경 외)


2. 한국인 없는 한국 주식시장 → 조만간 개인투자자 투자액 절반이 해외 주식될 것. 2024년 3월 기준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액 114조원. 해외주식 비중, 2019년 1/100에서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늘어. 3년 후면 절반 넘을 것 전망.(아시아경제)


3. ‘노 키즈존’에 이어 ‘노 시니어존’? → ‘헬스장을 주말 아침에 가면 노인정 같아서 운동 일정 변경해야 하나 고민 됩니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일부 업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이유로 노인 이용객을 꺼리거나, 보호자 동의서 요구하는 곳도 있어.(한경)


4. 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폐업 수순? → 김호중 활동중단에 사실상 폐업. 지난해 매출 187억(수익37억) 중 김호중 등 공연을 전제로 미리 받은 선수금이 125억. 소속사의 이번 음주사고 은폐 시도, 공연 강행도 이 때문인 듯.(문화)


5. 한국, ‘핵심 광물’ 수급 불안 → 한국 기업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핵심광물(동·아연·연(납)·철광석·니켈·리튬·코발트 7종) 광산 36개. 중국 1992개, 미국 1976개는 물론 일본의 134개보다도 훨씬 적어.(문화)▼


6.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비, K-팝그룹 첫 22억뷰 돌파 → BTS 기록도 넘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380만명, 전 세계 아티스트 중 1위. 1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 45편, 누적 조회 수는 356억 회가 넘는다.(문화)


7. 하다 하다... 3자녀 이상 의대입학 특례? → 기획재정부 한 고위관계자, 최근 예산을 쓰지 않고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고민... ‘예컨대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의 자녀는 맏이부터 둘째, 셋째까지 의대 등 대학 특례 입학’ 혜택 부여하고 전액 장학금도...(문화)


8. 오랜만에 일본인 선수, 한국 프로야구에 → SSG, 일본 독립리그 출신 ‘시라카와 케이쇼’(23세) 영입. 재일교포를 제외하면 43년 KBO리그 역사상 7번째 일본인 선수. 주로 전성기 지난 노장선수로 전성기 선수는 처음.(세계)


9. 1등 당첨돼도 서울 아파트 못 사는 로또, 당첨금 상향될까 → 현재 로또 한 게임당 가격은 1000원인데, 이를 인상하는 방법으로 당첨금을 상향 여부 결정하겠다. 기재부 장관, 기자 간담회.(중앙)


10.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서민 임대주택으로 재건축 →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를 민관이 복합 개발해 공공 청사와 함께 청년, 서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 추진하겠다. 기재부 장관, 기자 간담회(아시아경제)


이상입니다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24/05/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5/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리얼미터, 국민의힘 오차범위 내 민주당에 앞서.
1. 국민의힘 지지도는 소폭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힘은 35.2% 민주당 33.9% 혁신당 13.8% 개신당 4.8% 새미당 1.3% 진보당 1.2% 무당층은 7.6%로 나타났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나오는 리얼미터 조사를 믿는 사람이 있을까? ‘여론조사꽃’의 공로가 크다~

윤, 라인야후 사태 “양국 현안 문제 아냐“
2.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라인 사태’를 두고 “일본이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은 “일본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일본의 새빨간 거짓말을 용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시다가 입도 열기 전에 ”설마 빼앗아 가려는 건 아니죠? 믿습니다“라고 하는 바보가 어디 있냐고~

국힘, 채상병 특검법 통과돼도 부결돼도 문제.
3. 국민의힘이 오늘 재표결이 예고된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딜레마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대 표결’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은 막판까지 단일대오 유지에 전력한다는 방침이지만, 당내에서는 특검법 부결 시 야권의 대여 투쟁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통과되면 막바로 윤석열의 레임덕이 시작되고 부결돼도 이 문제는 22대로 곧바로 이어진다는 거~

개혁신당 "신원식 장관 즉시 파면해야"
4. 일주일 사이 군에서 훈련병 2명이 잇따라 사망한 데 대해 개혁신당은 "부하들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윗사람의 격노만 살피는 파렴치한 '폴리아미'들이 대한민국 군을 장악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즉시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단장 책임도 묻지 말라고 격노했다는 양반인데 신원식 파면 한다고 하면 참 가만히 있겠다~

김태흠 "안철수, 헛소리하려면 당 떠나라"
5. 김태흠 충남지사는 "안철수 의원이 보수의 가치를 위해 특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야당보다 더 나쁘다, 헛소리하려면 당을 떠나서 하라"고 비난했습니다.
보수가 뭔지 진보가 뭔지도 모르고 내가 보수주의자인지 수구 꼴통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화상아~

박정훈, ‘대통령실 정치적·법적 책임’ 보고했었다.
6.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VIP 격노설‘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 주재 해병대 내부 회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박정훈 수사 단장은 이 회의에 ‘대통령실의 정치적 책임’을 거론한 문건을 들고 가 보고 했다고 공수처에 진술했습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무 때나 윽박지르고 고함치면 알아서 엎드릴 줄 알았다는 자체가 문제지~

이재명 "연금개혁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7. 이재명 대표는 “이번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매듭지어야 함에도 정부는 한사코 미루자고 고집하고 있다"며 "무작정 다음 국회에서 하자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가 안 되면 29일 별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들의 요구안대로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그 안대로 통과시키면 또 거부권 행사할지 궁금하네~

나경원, 이재명 연금안에 “첫 단추라도 꿰어야”
8. 나경원 당선인이 이재명 대표가 연금개혁 여권 중재안 중 하나였던 ‘소득대체율 44%’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첫 단추라도 꿰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수치로 추가 양보안을 내놓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어떤 제안이든 민주당의 제안이고 더군다나 이재명의 제안이면 일단 반대부터 하는 국힘.

이준석 “한동훈 당대표 출마는 세 글자로 권력욕”
9. 이준석 당선인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세 글자로 말하면 권력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당선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권력욕에 빠지면 다 거기서 못 헤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권력욕 정치욕만큼은 이준석만 한 인간도 없을 테고, 그래서 누구보다 한동훈의 미래가 보이겠지~

고동진 “한동훈은 정치 석 달 열흘 한 사람“
10. 고동진 당선인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5월 초에 만나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지 않겠냐“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의 한동훈 책임론과 관련해서 “정치 석 달 열흘 한 사람한테 책임 뒤집어 씌우고 나오지 말라는 건 지나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석 달 열흘 만에 총선 말아 먹은 양반이 아무 책임 없다면서 대표로 출마 한다니 고맙지 뭐야~

박지원 “지금처럼 ‘윤’ 모시면 탄핵열차 출발”
11. 박지원 당선인이 국민의힘이 향해 ”지금처럼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면 자동적으로 윤 대통령이 중대 결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여당 대표로 비윤 후보가 앞서고, 국민이 특검을 압박하는 등 사면초가가 된다"면 “탄핵 열차가 출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바뀌기를 기다리다가는 다음 대선 치릅니다. 그리고 탄핵열차는 이미 출발했다는 거~

추미애, 법사위 아닌 국방위 선택
12. 추미애 당선인이 “저는 22대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당선인은 "박정훈 대령을 위해 기도한다"며 "진실은 의로운 사람을 결코 지나치지 않는다. 더디더라도 고통스럽더라도 외롭더라도 한 가닥 진실이 거대한 정의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는 추 당선인이 어디로 튈지 몰라 불안하다고 했다던데… 이 정도 튀는 건 100번이라도 좋을 듯.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수사 '전주‘에 달렸다.
13. 검찰의 김건희 씨 수사 방향을 좌우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선고가 8월로 예정됐습니다. 최근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주에게 주가조작 방조 혐의를 추가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유죄가 인정되면 김건희 씨에게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영부인이 저렇게 사사건건 문제투성이인 인간이 있었나 싶다. 대단해요~

이복현 “주가조작, 왜 결론 안 내렸는지 모르겠다”
1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김건희 씨 관련 부분이 몇 년째 결론이 안 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검찰에서 왜 결론을 안 내렸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아직 김건희 씨 연루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다 아는 데 금융감독원장이라는 양반이 그걸 모르냐 그래~ 뒤에 남편 윤석열이 있어서 그래.

'윤석열 부부 추가고발' 사건 서울중앙지검 배당
15.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추가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21일 "김건희 씨가 디올백 이외에도 화장품과 향수 등을 전달받았고, 금융위원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추가로 냈습니다.
고소 고발만 하면 뭐하나 수사할 생각이 없는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 탄핵 크레딧입니다.

소득 증가율보다 높은 먹거리 물가 상승률
16. 올해 1분기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 가공식품은 2.2%로 1.6배로 외식 및 장바구니 물가 상승률이 소득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현상은 7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7개 분기라고 하면 거의 2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바로 윤석열 임기라는 얘기입니다. 제길~

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액셀 밟지 않았다"
17. 2022년 12월 이도현 군이 숨진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국내 첫 재연시험 기록을 법원이 지정한 감정인의 정밀 분석 결과 '도현이 할머니는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조사가 내놓은 변속 패턴이나 국과수 분석치와도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당한 소비자가 증명해야 하는 차량 이상 유무나 병원 과실 문제만큼은 이제 좀 바꿔 봅시다~

사고 내고 도주한 50대, 이틀 뒤 ‘음주 오리발’
18.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가 경찰 조사과정에서 결국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식당 이용기록과 동석했던 사람에 대한 참고인 조사, 이동 동선상 CCTV 분석 등을 통해 음주 사실 등 추가 증거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음주 뺑소니 하고 음주 부인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김호중 방지법’ 나올 듯~

윤상현 "연금개혁안, 이재명 전격 수용에 국힘 화답해야".
홍준표 ‘윤 대통령 탈당설'에 이상민 "천박하고 경솔".
유승민 "윤석열 맘대로 한 결과 답답해 내가 도울 수 있어".
나경원 “용산과 밥도 안 먹는 한동훈 나라면 출마 안 할 듯”.
김문수 "개혁신당, 유사시 국민의힘 장악하려는 포석".
'탈당·무소속 출마 당선' 진병영 함양군수, 국민의힘 복당.
4년여만 '한중일 정상회의' “3국 정상회의 정례화"
경찰, 김건희 ‘스토킹 피해자’ 조사 가능성 “답변 어려워”.
사망 훈련병 '완전군장 달리기' 군기 훈련 규정 위반 정황.
김호중 소속사 전원 퇴사·대표 변경 사업 지속 여부 검토.

진실이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거짓말은 지구의 반 바퀴를 돌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

그만큼 거짓은 진실보다 빠르고 넓고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는 반면 진실은 그 모습을 찾기조차 어려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정권이 누구보다 뻔뻔하게 채해병 특검을 거부하고 연금개혁에 다른 소리를 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진실에 다가서는 것은 그만큼 험난하고 어렵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5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5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교통난 때문에 불량 콘크리트 우려 상존... → 레미콘은 생산부터 타설까지 모든 작업을 여름철엔 90분 내에 마쳐야 한다. 도중에 굳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콘크리트를 사용하면 건물의 강도에도 악영향을 준다.(국민)


2. ‘할머니 액셀 안 밟았다’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시험 결과 → 소송 대리인 측 재연 시험에서 속도·RPM·기어단수 다 국과수 분석과 차이, ‘브레이크 밟았’는 주장에 힘 실려. 국내 급발진 관련 소송에서 이 같은 재연시험은 처음.(한국)


3. ‘직지심체요절’(직지)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 정확한 명칭이다. 백운 스님이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의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책이라는 뜻. 세계 최초로 금속ㅎ할자로 인쇄된 책으로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다.(문화)


4. 일본의 신개념 노인주택, ‘칸칸모리’ → 다양한 연령, 가족들이 한 건물에서 살면서 주거 공간은 독립적으로 사용하지만, 부엌·세탁실·정원 등은 다른 거주민들과 공유, 공동 식사, 공동 육아 등이 이루어 진다.(아시아경제)


5. '민식이법' 도입 4년... 효과 '미미' →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486건, 2020년 대비 0.6% 늘어. 사망도 해마다 2~3명으로 큰 차이 없어. 처벌과 단속보다는 의식 개선이 먼저라는 의견.(아시아경제)


6. ‘중진국 함정’ → 개발도상국이 경제 발전 초기에는 순조롭게 성장하다가 중진국 수준에 와서는 성장이 정체되면서 선진국 진입이 지체되는 현상. 2006년 세계은행이 처음 사용했다. 헝가리, 폴란드, 러시아, 카자흐스탄,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이 소득 1만달러에 머문 기간이 현재 10년이 넘는 나라들이다.(헤럴드경제)▼


7.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한다 → 서울 서초구 첫 허용. 관련 조례 7월 시행. 다른 시군으로 확산될 지 관심.(동아)


8. 쌍둥이 형에게 금감원 대리 시험 부탁한 동생… 결국 둘 다 재판행 → 한국은행, 금감원 시험 날짜 겹쳐, 형이 한 곳 대리 응시. 형 동생 다 합격. 한국은행 최종 선택, 금감원은 면접 포기. 직장인 익명게시판에서 의혹제기... 감사로 적발, 업무방해 등 혐의 불구속 기소.(한국)

9. 서울 유일의 ‘반려견 금지구역’ 청계천, 이번엔 열리나 → 하천폭이 좁고 배설물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 금지. 민원 계속 되자 재검토... 202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민원 60건 중 동물 동반을 허용해 달라는 의견은 24건, 금지하자는 의견은 36건.(서울)


10. 애매한 ‘~등’의 의미 → ‘서울, 부산, 대전 등’이라고 하면 서울, 부산, 대전만 말하는 지 그 외 다른 도시도 말하는지 불분명. 두 가지 의미 모두 사용. 1970년대 후반 월간지 ‘뿌리깊은나무’는 그래서 ‘등’을 사용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삼기도 했다. 서울, 부산, 대전 3개 도시만 말 할 땐 ‘등’을 안 쓰는 것이 좋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