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7일 목요일

2024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돌봄 인건비 홍콩, 대만의 4배 → 맞벌이 부부의 가사·육아 도우미 비용 월 264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 넘어. 시간당 임금으로 따지면 1만 1433원... 일찌감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한 홍콩(2797원), 대만(2472원), 싱가포르(1721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동아)


2. 다시 치솟는 물가, 3%대 재진입 → 2월 소비자물가지수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 과일 등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 포인트 끌어올려.(헤럴드경제)▼

3. 휘발유값 다시 2000원대? → 유류세 인하, 2021년 11월 이후 29개월 동안 8차례에 연장, 올 4월 종료. 예정대로 종료되면 휘발유 1800원대로 올라갈 수 있다. 심지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2000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 2022년 6월 두바이유가 117.50달러까지 치솟았을 당시 휘발유값은 리터당 2084원까지 급등했다.(헤럴드경제)


4.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한해 10만?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10만 9522명, 금액으로는 1조 1164억원... 매년 증가. 자동차보험 사기액은 16.4% 늘고 반면 장기보험 사기액은 허위 입원·수술·진단 등의 감소로 6.5% 줄어.(아시아경제)


5. ‘믿을 건 로또 뿐... → 지난해 복권 판매액 6조 7507억원, 이중 로또 판매액은 5조 6525억원에 달했다. 성인 81.4%는 지난해 로또 복권을 구매한 경험.(아시아경제)


6. ’검수완박‘이 낳은 부작용? 사기 범죄 천국된 한국 → 현직 판사, 사법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심각성 구체적으로 제기. ‘국회가 국가의 전체 수사 권한을 토막 내면서 사기 범죄 조직에 날개를 달아줘. ‘사기 범죄의 천국이 도래했다’고 증언.(문화)


7. ‘오염 심각' 세계 40개 도시 중 37곳이 동남아에 → 국제환경 연구기관 세계자원연구소(WRI)도 작년 보고서... ①노후한 교통수단 ②40%를 웃도는 석탄화력 발전 비중 ③무분별한 화전 농업 ④기후변화로 길어진 건기 등이 주 요인.(한국)


8. 기업이 직원에 지원한 출산 지원금 비과세 → 1억원 넘어도 전액 비과세... 금액과 자녀 수 제한 두지 않기로. 소규모 가족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탈세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배주주의 형제, 자매, 사촌 등 특수관계인은 제외.(국민)


9. 통신사 바꾸면 ‘최대 50만원’ 지원 → 번호이동 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 행정예고. ‘단통법’ 폐지가 국회 통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시행령부터 개정해 통신비 부담 완화에 나선 것.(중앙)


10. -마는/-만은 → ‘-마는’과 ‘-만은’은 발음이 같아 헷갈리기 쉽다. 예를 들어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지겠지마는 낮엔 볕이 강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에서 흔히 <-만은>으로 많이 쓰지만 <-마는>이 맞다. <-만은>은 ’나만은...‘처럼 명사 뒤에서 그 명사를 한정하는 데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4년 3월 6일 수요일

24/03/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3/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공천 했습니다. 앞서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공천함으로써 당선이 유력한 강남 지역에 TV조선 앵커 출신 2명이 공천을 받게 된 셈입니다. 컷오프된 박성중 의원은 지역구를 옮겨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편파 방송의 대가로 TV조선이 국힘의 국회의원 양성소가 돼버린 모양이에요. 그러니 기레기지~

2.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양자 TV토론에 나설 것을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며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김건희와 1:1 토론을 요청했다던데 그게 아마 훨씬 재미있을 듯… 대박일 텐데.

3. 이재명 대표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잔류 이후 고민정 의원의 지도부 복귀를 설득하면서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당내 공천 잡음으로 희석된 ‘정권심판론’에 다시 힘을 싣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통합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친문 친명 갈라치기 하려고 엄청 노력들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정권심판의 산맥은 넘지 못할 걸~

4.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두고 “저쪽 불펜을 보니까 굉장히 센 타자라 그러는데 방망이 절대 안 잡는 타자가 하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위원장이 후보로 나와야 한다고 지목한 바 있는데 이번 발언도 재차 한 위원장의 화성을 지역 출마를 촉구하는 취지로 보입니다.
방망이 한번 안 잡아도 홈런 타자이고, 홈런을 쳐도 아웃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현실~

5. 홍익표 원내대표가 “예술인을 비롯한 국민이 취중농담으로도 가혹한 처벌을 받았던 ‘막걸리보안법’이 횡행했던 이승만 정부 시절로 돌아가는 거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예능프로그램 SNL의 ‘입틀막 풍자’로 제작진의 안위를 걱정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거까지만 가도 좋은데, 요즘은 일제 강점기까지 역주행하는 통에 한글까지 말살할까 걱정입니다~

6.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심판을 위해 연대하겠다는 뜻을 확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정부를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고, 조 대표는 "양당은 대한민국의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국민이 함께 일어서 국민의힘의 국부 이승만을 쫓아냈듯이 국민의 제대로 된 힘을 보여줘야~

7. 경남 양산을의 김두관 의원과 박봉열 진보당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합의가 성사된 건 경남 16개 선거구 가운데 처음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 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민주당 보고 뭐라고 해도 국민의힘이랑 손잡고 단일화하려는 집단은 없다는 거 아니겠어~

8.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이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 상황에 대해 "민심을 많이 걱정했는데 오히려 ‘당을 옮기길 잘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그로 인한 효과도 국민의힘이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유성 시민이 얼마나 꼴 보기 싫었으면 국힘 간 걸 잘했다고 할까… 이 인간 정말 보기 싫다.

9. 서울 성북을 공천에서 배제된 기동민 의원은 “민주주의가 무시되고 독단과 독선에 휘둘리는 민주당이 아닌 김대중·노무현·문재인·김근태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정통 민주당으로 재건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기 의원은 ”국민과 당원을 믿고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아쉬움과 미련이 남겠지만,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이 꼭 여의도에서만 하란 법은 없다는 거~

10. 윤석열 정부를 지지했던 검사 출신 인사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잘못되면 저출산에 이어 대한민국의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종민 변호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의대 증원' 문제는 검토된 바 없었는데 국정이 이렇게 졸속 추진된 적이 있냐"고 말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이러는 걸 보면 정말 갈 데까지 간 정권 아닌가 싶다. 무섭다~

11.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 운영자인 김영민 씨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 대상으로 발탁돼 입당한 그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인 가운데 '내시십분'은 윤 대통령도 시청하는 채널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유튜브나 보고 있다는 것도 한심하지만, 내시라니까 썩 어울릴 것도 같다.

12.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자가 출석정지나 전학 조치를 받으면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이 4년간 남게 됩니다. 학교폭력 사항이 학생부에 남는 기한이 길어지면 고교·대학 입시 등 상급 학교 진학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학교 측은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학폭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할 문제가 아니라 근절하고 하지 말아야 할 범죄라고 가르쳐야죠~~

국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총선용 흑색선전 강진구 고발“.
최재성 "임종석 당권 노렸다면 탈당 후 흔들었을 것".
홍영표 "이재명은 저질 리더 민주당과 나라 망하는 길".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모두 수도권.
미국 대법원 “트럼프 대선 자격 유지" 만장일치 판결.
유엔, 평양 주재 조정관 임명 코로나 봉쇄 이후 3년만.

정치꾼은 다가오는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인은 다가오는 세대를 생각한다.
-제임스 프리만 클라크-

이번 선거만 생각하는 윤석열 정권과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명한 판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환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3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3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헌법에 신혼부부 주택 조항’ 넣자, 저출생 대응 헌법 개정... → 출산을 전제로 원하는 대로 20평, 30평, 40평에 갈 권리를 주는 것이다. 조건은 월 소득 20% 미만의 임대료를 내고 살 수 있어야 한다. “결혼 가정에 대해서 공공 장기 임대주택을 정부가 공급해야 한다”는 식의 헌법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 인터뷰.(아시아경제)


2. 뉴스위크 선정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 총 250위 권내 한국 병원 17곳. ▷서울아산병원이 22위 최고, 이어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병원(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 안.(헤럴드경제)▼

3. 확인된 지방의료 취약 → 뉴스위크 2024년 세계 최고병원 250에 한국 지방 병원으로선 유일하게 대구카톨릭대 병원이 235위로 최고. 일본은 전체 250위권 내에는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들었지만 절반 가까운 7곳은 비 수도권 외부 병원.(헤럴드경제)


4. 2023년 1인당 국민소득 → 3만 3745달러(4405만원). 2022년 대비 2.6%(원화 기준은 3.6%) 늘고, 대만에는 재역전 했지만 2015년 3만 5522달러에는 못 미쳐.(헤럴드경제)

5. 美대법원, 트럼프 출마 자격 인정 → 공직자가 반란(의사당 난입 조장)에 가담하면 공직을 맡지 못한다는 헌법 14조 3항을 어겼다는 것... 그러나 ‘대통령은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주장 받아들여져. 대선 가도에 날개...(헤럴드경제)


6. 프랑스, ‘낙태할 자유’ 헌법에 명시 → 세계 최초. 이미 법적으로 낙태가 허용되는 프랑스에서 바뀌는 실질적 조치는 없지만,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해 되돌릴 수 없는 권리로 만든다는 의미와 상징적 의미...(아시아경제 외)


7. 세계에서 6번째로 비싼 한국 우윳값 → 미국의 2배... 한국은 L당 2.12달러로 스위스(1.89달러), 일본(1.41달러), 미국(1.06달러) 등 주요 국가보다 높아. 이 때문에 우유 수입량은 계속 늘어 지난 4분기 기준 치즈는 41.3%, 멸균유는 26.2% 늘어.(헤럴드경제)


8. 초콜릿 맛이 달라진다? → 국제 코코아 가격 50% 급등하자 네슬레, 허쉬 등 주요 업체들 함량 줄이기... 네슬레, 지난 1월 영국에서 함량 3분의 2 줄인 신제품, 허쉬는 기존 제품 '초콜릿 프로스티드 도넛 킷캣' 제품들 함량 절반 줄여...(아시아경제)


9. 외국인 육아 가사도우미 월급 200만원... 실효성? → 3인 가구 중위소득이 월 443만원으로 200만원 이상을 지급할 수 있는 가정은 많지 않다는 지적. 외국인 가사 도우미가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비전문취업(E-9) 비자를 받고 들어오면 최저시급(9860원)을 적용 받는다.(문화)


10. TBS(서울 교통방송) 폐국 위기? →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정치 편향 논란 이유로 서울시가 오는 5월 31일 이후 출연기관 지정을 해제한다고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가운데 TBS가 자구책의 하나로 시도하고 있는 민영화 가능성도 상업광고가 불허되고 자산도 없어 그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문화)


이상입니다

2024년 3월 5일 화요일

24/03/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3/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46.7% 민주당 39.1%를 기록했으며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1.1% 녹색정의당 0.7% 기타 정당은 2.9% 무당층은 4.2%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2. 김영주 의원이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국민의힘 입당했습니다. 이날 입당식에서 기자들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진교훈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던 데 대해 묻자 김 의원은 "저는 참석만 했다. 행동은 안 했다"라고 항변했습니다.
저런 양반이 노동운동 출신이라며 노동자들의 대모 소리를 들었으니 노동자의 삶이 팍팍할 밖에~

3. 박용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거처를 옮긴 김영주 국회부의장에 대해 "눈살 찌푸리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게 웬 떡이냐' 하고 달려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또 '때는 이때다' 하고 손잡아 버리는 이상민, 김영주 의원이나 “나만 살겠다고 하는 비루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비루하다는 뜻이 ‘천하고 너절하다’는 뜻인데 이렇게 쓰니까 나름 고급지게 보일 수도 있구나~

4.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을 이끌던 유영하 변호사도 대구 지역 공천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대위와 이준석 전 대표를 거치며 건넜던 ‘탄핵의 강’을 다시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근혜를 감옥에 처넣었던 인간이 대통령하고 박근혜를 향해 머리를 조아렸는데 이쯤이야 애교지~

5.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양자 TV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토론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기류가 포착돼 성사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토론이 하고 싶었으면 원희룡이 아니라 한동훈이 직접 계양에 출마하지 그랬어~ 아쉽네~

6. 이준석 대표가 경기도 화성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당당하게 한동훈 나오시라“고 외쳤습니다. 국민의힘을 나와 신당을 창당하고 제3지대 개척에 나선 이 대표가 본인이 몸담았던 여당의 수장에게 맞대결을 신청한 셈입니다.
한동훈 입장에서는 쫓겨난 마누라가 하늘 보고 삿대질한다고 하지 않을까? 지도 그러겠지만…

7. 개혁신당이 국민의힘의 당직자 출신인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를 영입했습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당에 합류한 뒤 처음 영입한 인사로 김 전 교수는 거대 양당 정치의 부패를 막겠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경남 거제에 출마해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대 양당에서 한자리하셨던 양반 모셔다가 공관위원장 시키고 거대 양당을 타파하겠다니… 쯧쯧.

8.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를 희망하는 이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온다며 자신에게 연락할 것이 아니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에 '사천'은 없다"며 절차와 규정, 엄격한 심사에 따라 비례대표를 뽑을 것이며 대표 의중이 개입될 여지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비아냥거리고 험담을 쏟아내도 윤석열 정권과 한동훈 패거리보다는 백번 낫지 싶은데…

9.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당 잔류 입장을 밝히자 이재명 대표도 "고맙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도 "어려운 결단을 했다"며 "중·성동갑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뱃지를 달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거 아니겠냐고요.

10. 이낙연 대표는 “그동안 민주 세력의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려 많이 노력했지만, 이젠 더 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잔류 결정으로 민주당 탈당파들의 연대에 차질을 빚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말하는 뽐새가 이러니 꼰대 소리를 듣는 거고… 그러니 합당도 깨지고 합류는 머뭇거리는 겁니다~

11.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공수처에 입건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에 임명됐습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가장 ‘윗선’으로 의심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핵심 수사 대상을 국외로 내보내는 인사를 한 셈입니다.
그래봐야 천년만년 감추고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직권남용에 직무유기, 수사 방해죄 추가요~

12. 헌법재판소가 노동시간이 일주일에 5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한 근로기준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헌재가 주 52시간 상한제의 위헌성 여부를 심리한 뒤 합헌이라고 결정한 것은 처음으로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과 헌법재판소가 보수화 되었다고는 해도 검찰처럼 지들 입맛대로 하지는 않는다는 거지~

13.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감찰을 통해 윤 대통령을 찍어내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부장검사가 최고 수위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이런 식의 보복 징계는 결국 법원에서 취소될 것"이라며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디 한직으로 보내도 눈에 밟히니 그냥 내치는가 본데 법원에 의해 돌아오면 더 쪽팔리지 않나?

14. 차기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이명순 변호사가 2003년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수사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팀은 ‘우검회‘라는 친목 모임을 만들었고 여기에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 등의 ‘윤석열 사단’이 대거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라 하나 해 처먹는 건 한순간이라더니 이렇게 온통 검사 나부랭이가 나라를 말아먹을 줄이야…

15. 의사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의사 면허가 취소되면 다시 의사 구실을 하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국민 생명권을 위협한 의사들에 대해 면허 취소 후 재취득이 마약·성범죄에 준하는 수준으로 어렵게 관련 규정을 손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막 하자는 건데… 이걸 이렇게 전쟁 치르듯이 할 일인지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가 정답.

16.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했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습니다. 특히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은 생겨도 가격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러니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냐는 질문이 나오지 않겠어요? 그런데 운동권을 심판한다고?

17.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성소수자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회 재판에 넘겨진 이동환 목사의 출교를 확정했습니다. 교단은 이 목사가 퀴어문화축제 등에 참석해 성소수자 축복식을 집례했다는 이유로 기소했고 교리와 장정 3조 8항의 동성애 찬성 금지 조항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회의 신도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태극기부대만 남아 있다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는 거… 아멘~

18. 식약처는 마트나 어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패류와 달리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경우 패류독소에 중독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패류독소는 홍합, 바지락 등 패류를 비롯해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며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벌써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로 함부로 채취해서 먹다가는 큰 탈이 날 수도 있다는 거… 조심조심~

‘민주 탈당’ 김영주 입당식 날, 파란 넥타이 맨 한동훈.
우상호 "비례 순번 ‘밀실 선정’ 지도부 설명하라" 비판.
박지원 "임종석 8월 전대 나설 것 이낙연 손잡으면 망해“.
“승리 후 민주당 정신 되살리겠다” 설훈 부천시을 출마.
최재형 "곽상언-금태섭과 3파전 내가 좀 더 우위".
심상정, ‘5선 도전’ 민주당과 연대 고양은 제외 ‘자신감’.
전공의 7854명 불이행확인서 오늘부터 면허정지 절차.
KBS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자르고, 새 MC에 남희석.

나쁜 선출직 공무원은 투표하지 않는 선량한 시민들이 뽑은 것.
-조지 네이션-

그 나라의 국민은 자기 수준의 맞는 지도자를 갖게 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가 혐오스럽다고 투표까지 거부한다면 꼭 그렇고 그런 놈들이 자리를 차지하기 마련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무당층과 투표 거부층을 적극 투표층으로 그리고 윤석열 심판의 대열로 이끌어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3월 4일 월요일

2024년 3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3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일, 국방비 역대 최대, 2027년 국방비 3위 대국 등극 → 올 16.5% 늘어난 7조 9496억엔 중의원 통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방위비를 총 43조엔으로 늘리는 안보 3문서 개정,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7년엔 미, 중에 이어 세계 3위 군사 대국 등극.(한경)
*한국 올 국방 예산 59.2조원.


2. 韓, 반도체 강국? → 글로벌 반도체 시장(2022년 791조원)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23.9%, ▷비메모리 비중은 76.1%... 비메모리 시장에서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은 3.3%로 미국(54.5%) 유럽(11.8%) 대만(10.3%) 일본(9.2%) 중국(6.5%)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매경)


3. 3.1절 기념식장 무대에 ‘자위대’? → 대통령이 참석한 지난 3월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무대에 씌어진 문구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의 글자의 첫 글자를 세로로 보면 ‘자위대’라고 읽혀 시민들 빈축...(경향)▼

4. 택배포장, 빈공간 50% 넘으면 300만원 과태료 →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막기위해 4월 30일부터 택배 포장에 빈 공간이 50%를 넘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예정, 그러나 두달 앞인 지금까지 세부지침 없어 혼란 예상.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컵 전철 밟는 것 아니냐는 염려.(세계)


5. ‘사설 구급차’ → 119 구급차는 관할지역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관할 지역밖 다른 병원으로 이송 갈 때는 사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병원간 이송에서 사설 구급차 비중이 89%나 되는 이유다. 전국 사설 구급차는 145 업체 총 1206대에 달한다. 사설 구급차의 부정 이용을 막기위해 정부는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매경)


6. ‘하늘나는 택시’, 정부 내년 택배·의료에 도입 → 기존 헬기가 소음이 크고 배기가스가 많이 나와 도심에 부적당 한 점을 개선, 전기를 이용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은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매경)


7. 모기 박멸 새 기술... 무인기로 ‘불임 수컷’ 살포 → 브라질 연구진, 불임 처리된 수컷모기를 드론으로 대량 살포. 뎅기열 등을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 개체 수 90% 박멸 전망. 지금도 쓰는 기술이지만 자동차로 살포해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고.(경향)


8. 스웨덴서 핫한 매물은 ‘벙커 딸린 집’? → 나토 합류 후 러시아 반발, 시민들 전쟁 불안에 냉전시대 지어진 벙커 딸린 집들 관심 높아져. 핵무기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대피소를 지어주겠다며 마케팅에 나선 주택 시공업체들도 최근 생겼났다고.(경향)


9.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지... 저출산보다 미결혼이 문제 → 10년 새 결혼 건수 40% 감소. 결혼 감소는 출생아 감소로 이어져 출생아 감소 시작은 2016년으로 이는 결혼 건수가 감소하기 시작(2012년) 이후 4년만 나타나.(매경)


10. 전국 기초 지자체별 출산율 꼴찌는 농촌이 아닌 부산 중구, 서울 관악 → 부산 중구 0.37명, 서울 관악구 0.38명, 종로구 0.40명... 주요 대도시 원도심 젊은 인구 빠져나가 출산율 낮아. 반면 1, 2위는 인구 정책 적극인 전남 영광군 1.65명, 강진군 1.47명...(세계)


이상입니다

24/03/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3/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부가 주관한 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난데없는 ‘자위대’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내세웠는데 세 줄로 배치한 이 문구의 앞 글자를 위로부터 차례대로 읽으면 ‘자위대’로 읽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설마 3.1절 공식 행사에 자위대란 단어를 일부러 넣었겠는가 싶지요? 그러고도 남습니다.

2. 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망신만 당하고 서둘러 내려 버렸습니다. 3·1운동이 1919년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하며 홍보물 배경에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습니다.
훈민정음이 3.1절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임시정부와 하얼빈은 하등 상관이 없다는 것도…

3.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이건희 회장의 말을 인용해 “와이프만 빼고 다 바뀌어야 한다“며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을 보면 혁신위가 목놓아 외쳤던 메시지는 공염불에 그치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이 겁나서 와이프를 어떻게 바꾸겠어~ 그러니까 국힘의 공천은 공염불에 내로남불 아닐까요?

4.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우리 후보를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송파병 공천을 확정 지은 김근식 후보가 “컷오프되거나 불출마한 분들의 숫자나 비율이나 면면을 보면 그렇게 감동을 많이 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공천받았다고 아무 생각 없이 떠들고 다니다가는 입틀막 당해서 들려 나갈 수도 있다는 엄포임.

5.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국회의장 후보에 오르는 5선들의 공천 결과가 확연히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6명이 공천을 받은 반면 민주당에선 1명만 살아남았습니다. ‘현역불패’로 잡음을 없애려 한 국민의힘과 중진을 대거 물갈이한 민주당의 공천 기조가 대조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이란 쇄신은 없고 고인 물 썩은 물 돌려막기로 살려내는 거라는 겁니다~

6.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념이나 신념 이딴 건 개나 줘버리는 걸 보면 권력욕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입니다~

7. 이낙연 새미당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당초 광주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었지만, ‘광주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하고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강물은 굽이쳐 흘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인가 본데… 거기 강 아니고 하수랍니다.

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불공정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의원 평가’에 대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하던 시절 혁신위원이었다”며 “그때 기본적인 평가의 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가기준표는 다 합의를 만들며 과거부터 있는 기준이라는 주장에 공감했습니다.
국힘의 시스템공천은 몰라도, 민주당 의원평가는 자그마치 1000점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는 거~

9. 경기 하남이 국민의힘 공천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윤석열의 호위무사라는 이용 의원을 단수공천 하면 ‘친윤불패’라는 비판이, 컷오프 하면 ‘한심’ 공천이란 논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하남갑에 추미애 전 장관을 전략공천하면서 국민의힘도 고심이 깊어진 모양새입니다.
이용으로 추미애를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내놓겠지만, 이용으로 명함 내놓기는 좀 모자라지~

10.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부결'과 관련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방탄용 보호막"이라며 "총선 결과에 따라 국회에서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무혐의 종결을 하지 않겠냐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이 그런 무리수 둘리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검찰이 특검이 부결 됐다고 무혐의 처리를 하지는 않고, 차곡차곡 캐비넷에 넣어 보관하지 않겠어?

11.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에도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은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입 밖에 꺼내지 못한 것은 원전에서는 영영 정화할 수 없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나온다는 것이며 2031년이 되면 더는 폐기물을 쌓아둘 곳도 없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원전 주변에는 4만4000여t의 방사성 폐기물이 쌓여 있다는 거~ 용산이나 강남 지하 어때?

12. 검찰은 '윤석열 사단'을 하나회에 비유하며 비판했던 이성윤 전 검사장에게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검찰 측은 "현직 검사들의 노골적인 정치활동을 용인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징역형의 손준성은 승진, 무죄 선고 받은 이성윤은 해임… 이게 바로 정치 검찰의 작태 아닌가?

13. 5·18 진상규명 조사위가 4년간의 활동을 마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계엄군이 민간인 시신을 암매장한 것은 사실이며 헬기사격도 사실이지만, 전두환 씨가 발포 명령의 책임자라는 것은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조사위는 국가가 유해 발굴 작업을 계속 벌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승만도 공과 사가 있다고 우기는 것들이 전두환은 공과 사가 있다고 왜 안 하는지 몰라~ 했던가?

14.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의 다음 재판이 총선 이후로 미뤄져 김건희 씨 연루 의혹을 규명하는 검찰 수사의 속도도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고법은 이달 7일로 지정됐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항소심의 차회 공판기일을 다음 달 25일로 변경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의식은 최고 수준인데 정치만 후진국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다 이유가 있다는 거~

15. 의대 증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생·대학생·직장인을 노린 '수능 마케팅'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 업체 이투스는 "직원들도 인터넷 강의 들으며 의대 준비 중"이라며 "의대 가기 쉬워요 직장인도 도전해보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수강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하여간 윤석열 정부가 뭐만 한다고 하면 돈버는 놈은 따로 있다니까~ 이건 카르텔 아닙니까?

16. 우리나라 과학기술 수준이 주요국 가운데 꼴찌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과학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도 기술 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최고 수준인 100%이며 EU 94.7% 일본 86.4% 중국 82.6% 한국이 81.5% 순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와중에도 국가에서 거저 준다는 생각은 버리라며 R&D 예산을 용감하게 삭감한 정권~ 대단해요.

17. 지난해 경북도의 농작물 피해 면적이 축구장 4만5000개에 육박하는 등 매년 농업재해가 이어지면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피해 농가에 지급한 지원금도 2021년 467억5300만 원에서 지난해 1233억5200만 원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사후 약방문’식의 대처가 아니라 예방이 필요한데… RE100 몰라도 된다는 정부가 뭘 하리요~

18. 법무부가 발주한 연구보고서에 친족 간의 혼인 금지 범위를 기존 8촌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습니다. ‘5촌 이상 방계혈족 간의 생활공동체라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혈족 중심 공동체 의식은 우리 사회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는 입장이 맞섰습니다.
만나서 사귀다 보니 5촌 당숙의 누구더라… 뭐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긴 하겠다마는… 못 말려~

국민의미래 vs 더민주연합 이젠 위성정당 '비례 공천' 대결
국힘, 광주 8곳 후보 확정 16년 만에 모든 지역구 공천.
국힘의 영입인재 활용법, 대거 ‘험지행에 경선 탈락도.
이준석, 한동훈에 "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토사구팽 경고.
김성태 손잡은 박민식, 강서을 출마 “제2 마곡 신화 쓴다”.
김현아, 고양정 공천 취소에 반발 “이번 선거 포기 않을 것".
공천 탈락한 장일, 당사 앞 이틀째 분신 시도 경찰 체포.
조국혁신당, 당대표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만장일치 선출.
전공의 면허정지·의협 간부 출국금지 정부·의료계 악화일로.
‘입틀막’ 풍자한 SNL “애드리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생각만으로는 동의나 반대를 표시할 수 없다. 투표를 해야 가능하다.
-로버트 프로스트-

적극 투표층을 제외하고 나면 부동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투표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혐오를 유발하는 정치도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만큼 무책임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여야의 진용이 갖춰지는 만큼 투표를 권장하도록 더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24/02/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2/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 2000명'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지금 의대 증원을 해도 10년 뒤에나 의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어떻게 미루라는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조건에 대해서는 양비론이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입에서 “국민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말이 너무 입에 발린 소리 같아서 속이 쓰리다는…

2.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한 민주당 출신이 국민의힘으로 적을 옮기는 일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예비후보들은 “민주당 출신이 오면 험지가 양지 되느냐”며 “공천에서 밀려 친정을 배신한 패잔병이 본선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귀순한 패잔병이 쓸모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패잔병도 국힘이 당선 가능성이 있어 보이니까.

3. 국민의힘의 울산 남구갑 지역구 3선 이채익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추천지로 거론되는 데 반발하며 탈당을 시사했습니다. 홍문표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 '장제원 측근 공천' 용인갑의 '용핵관 양지 전략공천'에 이어 미뤄뒀던 '텃밭 공천'이 진행되며 파열음이 날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40여 일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앞으로 절반은 공천 파열음 나머지는 결국 지지세 결집 순서 아닐까?

4. 국민의힘이 당세가 약한 서울 일부 지역의 공천 방식을 정하지 않은 채 민주당 현역 의원에 맞설 만한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랑갑·강서을·영등포갑·노원 갑을병·강남 갑을병·서초을 등 10곳을 단수·우선 추천, 경선 등을 정하지 않고 보류 지역으로 남겨뒀습니다.
비데인지 비대인지 몰라도 인재들 잔뜩 데려왔다고 좋다고 하더만 다들 어디 가셨데? 쫄리나 보지?

5. 이재명 대표는 공천 불복으로 탈당을 하는 인사들을 향해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 과정에서 국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당선 가능성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게 정당의 임무이고 당연한 책무 아닌가? 그걸 몰라요~

6. 심상정 신임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차 여야 원내대표를 접견하고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처리 협조와 의료대란 강대강 대치 중재를, 민주당 측엔 선거제 개혁을 통한 양당정치 해소와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여태 뭐 하다 마치 처음 국회 입성하신 분처럼 말씀하시는 게 맞나 싶다. 4선 국회의원이시라고요~

7.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경기 성남 분당구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류 전 의원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지만, 첫 사회생활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작했다"며 "제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정치를 이어가고 싶고 그곳이 바로 분당이고, 판교"라고 말했습니다.
득표율 15%면 선거자금 100%를 보전받고 10%면 50%… 단 한푼도 보전 못 받는다에 500원~

8.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홍영표 의원과 안민석, 기동민 의원 지역구 등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자 홍 의원이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홍 의원은 “아무 이유 없이 제 지역을 전략공천위로 보내면 용납할 수 없다"며 "홍영표를 완전히 밀어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 것 같다"고 반발했습니다.
지역의 맹주라고 그동안 단수 공천만 3번 받으신 분이 경선도 싫다면 욕심이 과한 건 아닌지…

9. 정청래 의원이 “친노, 친문은 되고 친명은 안 되냐”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4년 전 총선에서 친문이 아닌 국회의원 후보가 있었나. 다 문재인 이름을 걸고 국회의원이 되고 당선되지 않았나. 그런데 이재명은 안 되냐”며 “이것은 시대 흐름에 대한 몰이해고 역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뿐인 모양인데, 그게 가장 큰 오산이라는 거~

10. 마포을에 전략공천된 함운경 씨가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방송인 김어준 씨,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에 대해 “민주공화국을 위협하는 적”이라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정의당과 같은 친북노선도 우리 민주공화국을 위협하는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구타 유발자’라고 매를 버는 사람이 있다던데, 이렇게라도 하고 뱃지 달고 싶은지 궁금하기는 하다.

11. 홍준표 대구시장은 "얼치기 좌파 출신이 전향했다"며 일부 인사를 비판한 것을 두고 "내가 지목한 것은 함운경이 아니라 하태경, 김경율 등이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나는 함운경이라는 사람은 잘 모른다"며 "나는 진성좌파 출신들은 싫어하지 않는다. 그들은 확신범"이라고 했습니다.
홍준표가 한동훈이 뜨니까 엄청 견제 들어가는 모양인데 걱정 붙들어 매셔요. 총선 끝나면 갑니다~

12. 영화 ‘파묘’를 향한 때아닌 "반일 좌파 영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파묘’ 관람객들은 "영화를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게 피로하다"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으며 영화 평론가들 또한 "영화 ‘파묘’를 이데올로기 영화로 주장하는 건 과장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평론가도 아니고 감독이라는 작자가 반일 프레임을 씌우는 게 맞는 건지… 그리고 반일이면 어때?

13.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최근 정치권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전 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부‘면, 4·19 열사들은 '아버지를 내쫓은 후레자식'이 된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보도연맹과 제주 4.3에서 학살당한 민간인만 20만 명이 넘는다는 사실… 이승만은 학살의 수괴~

14. 진중권 씨가 출연하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제재를 앞두게 됐습니다. 선방심의위는 진 씨가 '민주당 텃밭이어서 신청하는 사람도 없다'는 허위사실을 발언한 것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 위원장의 '청부민원' 의혹을 왜곡·과장했다는 것입니다.
진중권이 민주당과 이재명 욕하는 데 90% 윤석열 김건희 흉보는 데 10%인데 그것도 싫은가 봐~

15.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MBC의 ‘바이든-날리면’ 관련 후속 보도들에 대해서도 ‘경고’를 의결해 논란입니다. 방심위는 지난 20일 ‘바이든-날리면’ 관련 보도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이번 후속 보도에 또다시 법정 제재를 의결한 것입니다.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수정하고 사과한 KBS는 “인상이 깊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미친~

16.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촉한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됨에 따라 김유진 위원은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이 인위적으로 방심위 구성을 만들려는 시도에 대해 제동을 걸은 것으로 보입니다.
6:2도 싫다고 날렸는데 이 새끼들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고 하셨던 분에게 돌려드립니다. ‘반사’

17.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 등이 연이어 입을 틀어막힌 채 들려 나가는 일이 발생하자 이를 풍자한 ‘입틀막’ 챌린지가 SNS상에 퍼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해시태그 입틀막’을 검색하면 자신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찍은 사진과 함께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건희 이름 뒤에 여사님 안 붙였다고 제재를 가하고 풍자 영상에 압수수색 하는 미친 정권~

18. 설 이후에도 과일 가격이 내리지 않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기후위기가 올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예년보다 일찍 핀 꽃이 밤사이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떨어지는 피해를 입으면서 생산량 급감으로 이어지는데, 올겨울은 지난 겨울보다 더 온화한 기온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훈은 RE100 모르면 어떠냐고 하고 2000원에 3개 하는 곳도 있다고 뻥치는 놈이 있다는 거~

국힘 "김민석 공천 있을 수 없는 일 오로지 사익으로 판단".
이준석 "이번 총선, '여의도 고인 물' 집으로 보내는 선거".
국힘, 구자룡 장예찬 경선 승리, 조수진 전봉민 현역 탈락.
민주, 서울 양천갑 ‘친명’ 이나영 예비후보 ‘자격상실’ 의결.
‘컷오프’ 임종석 "정치는 생물"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시사.
대통령실, ‘의대 증원 350명’ 요구에 “정부 결정 사안”.
전공의 고발 초읽기에 의협 "처벌 겁박하는 전체주의 국가".
조선일보, 영화 '건국 전쟁' 단체관람. 신문 10면 전체 도배.

새벽이 되면 누가 시켜서 닭이 웁디까? 우리는 독립할 때가 왔으니까 궐기하는 것입니다.
-류관순-

내일은 3.1절 105주년입니다.
저에게 고모할머님 되시는 류관순 열사는 옥중에서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일로 확실히 알았습니다. 일본은 조선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맨손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를 겁내어 총과 칼로 법석을 떨었습니다.
여러분 조선의 해방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다 함께 일어나십시오.
하느님도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왜놈들을 이 땅에서 몰아냅시다.
해방은 반드시 됩니다. 뭉칩시다.
대한 독립 만세!

윤석열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온 힘을 다해 광분하는 것도 결국은 겁먹은 강아지가 짖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두려워 말고 일어서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