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2023년 12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보도에 널브러진 전동킥보드 → 지자체가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어 무단 방치를 해도 과태료는 없고 견인시 견인료와 보관료(4만원, 30분당 700원)만 부과. 대부분 업체가 부담하지만 일부 업체는 최종 이용자가 부담하도록 약관 변경. 과태료 도입 필요.(중앙선데이)


2. 日 메이저 리거 오타니, 10년 7억달러(9240억원)에 LA 다저스 이적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동선수 됐다. 사상 최고였던 FC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의 6억 7400만 달러(8896억 8000만원) 넘어서. 야구 세계화를 위해 개막전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MLB 홍보 정책으로 그의 첫 경기는 서울 고척돔(내년 3.21, 22)에서 치러질 예정.(서울)


3. 군 초급간부 급여,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 → 2027년까지 경계부대 근무 소위 연봉 4990만원, 일반부대는 3910만원으로 30% 올려 인상. 초급 장교 부족, 사기저하 대책. 병장월급은 2025년 205만원으로... 2023∼2027 군인복지 기본계획.(세계)


4. 순댓국 가격의 역사 → 60년 서울 최고 노포 대림동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집 벽에 창업 이후의 순댓국 가격이 게시되어 잇는데 1959년 150환, 1962년 30원(화폐개혁), 1970년 100원, 1980년 600원, 1990년 2500원, 2002년 3500원, 2011년 이후 5000원, 2022년 6000원, 2023년 7000원이다. 1962년에 짜장면이 20원 정도이니 비교해 봄직하다.(중앙선데이)


5. 붓과 연필 → 중국, 우리는 붓을 썼어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필 회사인 파버카스텔(독일)이 창업한 게 1761년입니다. 조선 영조 37년입니다. 붓으로는 설계도를 정밀하게 그릴 수 없습니다. 이러한 필기구의 차이가 근대 동서양의 과학과 기술 격차를 초래한 건 아닐까요. 필기구 수집가 인터뷰 중.(중앙선데이)


6. 산업로봇 강국 한국 → 2021년 기준 노동자 1만명당 산업로봇 수 1000대로 한국이 세계 최고. 이어 싱가포르·일본·독일 순으로 대개 인건비가 높은 제조업 강국을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대수가 높아. 그러나 서비스 로봇은 걸음마 단계, 그마저 70%가 중국산.(중앙선데이)


7. 수능, 선택과목 간 유불리 현상 그대로 →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 수학의 경우 ‘확률과통계’는 3.5%만 선택 추정.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1점까지 벌어지는 등 편중괴 과목별 유불리 현상 여전.(세계)


8. 국민연금 인상 안하고 받는 시기 늦추자... → 국민일보 창간 35주년 여론조사. ▷현행유지 35% ▷납부액은 유지, 받는 시기 늦추기 28% ▷더내고 더받기 18% ▷더내고 덜받기 7%...(국민)▼

9. 전국 빈집 13만 2000채... 계속 늘어나는데 → 빈집을 철거하면 주택보다 세율이 높은 나대지(토지세)로 세금 부과돼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 정부, 빈집 철거하면 재산세 완화 추진.(경향)


10. '제2의 수능'... 공인중개사 시험 열기 하락? → 올해 응시자 7년 만에 최소. 28만 7756명이 신청해 20만 59명이 실제로 응시. 작년보다 신청자는 10만명 이상 줄고 응시자도 6만 4000여명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한경 외)


이상입니다

23/12/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점을 이달 말로 최대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오찬에서 직접 김기현 대표에게 이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내 주도권이 완전히 김 대표에게 넘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찍 공천 탈락을 감지한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까 쫄았다는 얘기… 불쌍타~

2.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7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률은 70%였으며 대구·경북에서도 67%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김건희, 한동훈, 천공이라며… 무서워서 퍽도 안 하겠다~

3. 민주당은 안병수·김영철 검사 등의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공식 해명하고 있다며 "조직원을 감싸는 조폭 검찰"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가관인 것은 여당과 보수언론이 앞다투어 해당 검사를 감싸고 있는 점"이라며 "'검사왕국'의 슬픈 단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외쳤던 전두환의 하나회와 ’우리는 한 몸‘이라는 검찰의 ‘검사 동일체’…

4.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과 공동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의원에게 16일까지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류 의원은 “나는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정의당에 남아 당원들에게 ‘새로운 선택’ 합류를 설득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단군이래 처음 보는 꼰대 정치의 전형 아닌가 싶다. 어디 가서 청년 정치라고 입도 뻥긋하지 말길~

5.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 등 500만 원에 가까운 선물을 받은 일로 김건희 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처벌받을까? 법률가들은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김건희 씨를 처벌하려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됐다는 입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떡하니 걸려있던 봉황문양 하나만 봐도 처벌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6. ‘서울의소리’가 지난 10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22차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시간을 직접 확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9시 이전에 관저를 떠난 날은 단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서울의소리 취재 결과 정상 출근은 1번, 지각 20번으로 5%의 정상 출근 확률을 기록했습니다.
오히려 김건희가 일찍 대통령실로 출근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VIP 1호가 누군지 감이 온다.

7. 국민의힘 내부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포용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이준석 신당'으로 유 전 의원이 합류할 경우 악영향이 우려되는 데다, 유 전 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이나 외연 확장성이 이 대표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란 주장입니다.
아무리 똥줄이 탄다고는 해도 윤석열이 유승민을 불러 앉힐까? 그리고 유승민이 부른다고 갈까?

8. 하태경 의원은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쇄신 대상 1순위는 김기현 대표”라며 “불출마로 부족하고 사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가 출범시킨 혁신위가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 끌기용 꼼수였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사퇴를 촉구한 것입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김기현 낙점할 때부터 줄곧 절대 사퇴 말고 총선까지 쭉 가자고 한 거임~

9. 국민의힘 핵심 지역 기반인 대구광역시에서 김용판 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공천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권 전 시장이 달서병 지역구 출마 선언을 하면서 김 의원을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깎아내리자 김 의원은 권 전 시장에게 “사과하는 법부터 배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 도토리 키 재기 하는 꼴인데, 저 형편없는 인간 누구든 공천받으면 뱃지답니다~

10.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 창당과 관련해 긍정 여론이 32%인 반면에 부정 여론이 50%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 사실상 출마 쪽으로 기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에 대한 견해는 긍정 대답이 38%, 부정 응답이 4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은 비례를 보고 있으니 저만 하면 될 테고, 한동훈은 결국, TK PK 아니면 답이 없을 듯~

11. 이낙연 전 대표가 “정답 없는 시험지에 또 다른 답을 하나 올려놓는 것을 함께할 단계가 됐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는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 시험"이라며 "답안을 투표함에 쓰는 것이 아니라 그중 무언가를 골라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라고 함은 자고로 국민을 이롭게 할 고민을 하셔야 하는데 스트레스만 주고 있으니 원~

12.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실 인사 검증' 책임론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강 후보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추천한 것으로 무책임을 넘어, 대놓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순신, 이동관, 김승희, 김명수의 자녀 학폭이 이제 본인 폭력으로 옮겨 가는 모양이에요~

13. 검찰 출신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더 이상 이재명 대표 수사에만 집착하는 검찰정치는 나라를 위해서도 우리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정권 재창출 실패 요인을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로 거론하면서부터입니다.
수사를 할 게 남았다기보다는 위태위태한 윤석열 정권의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이겠지요~

14.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위원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허위 제보인 줄 알면서도 특별감사를 벌이고, 감사 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눈에 뵈는 게 없다고 하지만, 곧 정신이 번쩍 들게 될 거다. 말년에 고생 좀 해야지?

15. 해병대 채 상병이 소속됐던 해병대 포병대대 대대장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고발했습니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당시 부하에게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 내용의 진술서를 군 법원에 냈는데, 대대장은 이 진술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입장입니다.
군대 갔다 온 사람은 알 겁니다. 예하 부대에서 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16. 국방부는 향후 5년간의 군인 복지정책을 담은 ‘군인복지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병사 봉급은 200만 원 수준까지 늘리고 군 간부들의 각종 수당 인상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병사는 최저임금, 초급간부는 중견기업 초임연봉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병 복지예산 적액 삭감하고 월급으로 사라더니… 이제는 정말 PX가서 총 사라고 할지도 모름~

17.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재래시장을 방문해 떡볶이 먹방에 재벌 총수 등을 동원하자 중앙언론사들이 연일 비판 사설을 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부산 지역 신문들은 그룹 총수들까지 대거 참석시킨 걸 보면 부산을 향한 윤 대통령의 약속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전두환에게 1조 원을 바치고 재벌은 어떤 이익을 챙겼을까? 윤석열 병풍 노릇하고는 뭘 챙겼겠나?

18. 미국 국영매체인 미국의소리가 윤석열 정부의 언론 대상 명예훼손 법적 대응이 급증한 사실을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1990년대 한국이 민주화된 이후 정부 당국이 이런 조치를 취한 적은 거의 없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5년간 4건, 박근혜 정부 8건, 이명박 정부 7건… 윤석열은 18개월 만에 벌써 11건~

19.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학생과 표준점수 전국 수석이 같은 입시학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학생은 고교 졸업 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명 재수종합학원인 '시대인재'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래 머리 좋은 아이들이었겠지만,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놈의 정권이 학원 카르텔 정부는 분명함.

20. 국가대표 선수의 해병대 캠프 참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해명이 파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올림픽은 총만 안 들었지 전쟁"이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관이나 국가에 대한 중요성, 국가대표의 자긍심에 대해 정신 교육을 할 계획"이라는 했습니다.
아직도 이런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제일 큰 문제 아닐까? 그러면 국회의원부터 보내든지~

21.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신체·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면량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우울증, 불안증 같은 정신건강 질환을 비롯해 신체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에 원인을 둔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수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화병 때문에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난다는데, 약값 청구해야겠지요?

여야 "내년 예산안 오는 20일 본회의까지 처리 공식 합의".
동아 “보수는 ‘김건희 리스크’를 더 이상 안고 갈 수 없다”.
이준석 "윤석열, '김건희 특검' 받으면 국정 큰 반전 도구".
이언주 "서울의봄이 좌빨 영화? 이런 주장이 보수 소멸”.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추가 소환 없이 구속영장 가닥.
우석훈 “한동훈 잡을 사람은 이준석뿐, 대통령 될 것“.
'BBK 면죄부 논란' 김홍일. MB 취임 두 달 뒤 훈장.
윤석열 "한-네덜란드 협력 핵심축 '반도체 협력' 역점".
이·하마스 휴전 결의안, 안보리서 부결 미국이 또 반대.
직장인 45% “꼰대 될까 무섭다” 안 해도 될 충고가 특징.

현명해지기 위해서는 자기 위주 편향에서 벗어나라.
-찰리 멍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이익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익에만 집중하게 마련입니다.
심지어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사회에도 좋다는 착각에 빠지게도 됩니다.
이러한 생각이 우리가 말하는 정치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의 생각이라면 국민들의 삶은 피곤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도자에 대한 선택은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23/12/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출범한 혁신위는 당초 오는 24일까지 총 60일간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혁신 대상들뿐만 아니라 혁신위 내부에서까지 불화가 불거지면서 결국 좌초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우리는 50%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화투판에서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는 말이 있는데 딱 그짝이라고 봐야 할 듯… 광도 못 팔고 쯧즛~

2. 민주당은 대의원제 축소와 현역 하위 평가 의원의 감산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 비중은 줄어드는 대신 권리당원 표 비중은 늘어나게 됐고 저성과 현역 의원에 대한 공천 감점이 강화됐습니다. 이에 대해 비명계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당은 당원이 중심이라는 것에 이의가 있을 수 있나? 그동안 다들 이거 입에 달고 사셨으면서~

3. 김기현 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예산안 심사는 뒷전이고, 더 가열차게 정쟁 유발에 화력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마땅히 해야 할 예산심사는 충실하지 않고 정쟁 소재 찾는 데만 몰두하니 학교라면 퇴학감이고, 회사라면 해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자그마치 6000억을 쓰고 29표 받고 말았는데 해고 시켜야죠~

4. 윤석열 정부 들어 국민 누구나 알게 된 범죄가 이름하여 '직권남용죄'입니다. 대법원 판례에 견주어 보면 국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통과시킨 법률안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행위는 비록 대통령의 권한이라 하더라도 권한 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무능이 탄핵 사유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무능을 넘어 탄핵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봐야지요~

5.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오는 11~1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에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 중에선 유일하게 특별 수행하게 됩니다. 장 최고위원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국립음대에서 재즈 드럼을 전공한 이력이 있어 이번 순방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딸랑거리더니 그래도 아무나 못 탄다는 대통령 전용기 한번 얻어 타는 모양이네…

6.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과거 LH 사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의혹의 시작인 미르재단에 대해 “적절한 협력 파트너”라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내정자가 장관 임명시 대통령실이나 여당발 외풍에 국토부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처가집 양평고속도로 추진하는 데는 안성맞춤 인사라고 생각한 모양이네…

7.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대구 지역 언론과 만나 “내년부터는 지역민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달 7일 사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뒤 약 한 달 만의 대외 행보로 일명 ‘아재 개그’를 여섯 차례 던지는 등 대화 내내 웃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명박도 그렇고 박근혜도 그렇고 숨 넘어갈 것처럼 그러더니 꺼내 놓으니까 팔팔하네~

8. 윤석열 정부 주요 장관들의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이 과반을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 정부 주요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59%는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긍정적인 응답은 32%에 불과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만 유독 긍정적인 대답이 45%로 높았다고… 그래서 다들 거기 가고 싶어 하는 듯~

9. 정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더 이상의 폭우로 인한 참사는 안 된다”며 “그 고민의 결과로 행안부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큰소리 빵빵치던 엑스포 유치도 119대 29로 깨지고 온 양반이 과학적으로 뭘 한다면 믿음이 가냐?

10. 강득구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및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작금 '본부장가‘ 비리는 너무나도 심각하다"며 "국회는 상임위,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검경과 공수처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본인과 부인 장모에 하나 더 보태 요즘 핫하다는 처남까지… 참 대단한 집안이에요~

11.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절하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딜 가서는 ‘이준석에게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 말만 하면 이준석 이야기를 한다”며 “뭐가 뭐를 못 끊는다“고 비꼬았습니다.
가만 보면 싸우다 정든다고 하던데… 말로만 하지 말고 만나서 하는 ‘현피’ 같은 거를 하지 그러셔~

12. 퇴직 경찰과 검찰수사관들의 ‘로펌 행’에 인사혁신처가 잇따라 제동을 건 가운데, 검사의 로펌 취업에는 별다른 통제장치가 없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제도가 불공정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이 동종업계로 취업하는 경우 심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찰과 검찰수시관은 안 되고, 이들을 지휘 감독했던 검사는 아무 문제가 없고… 이게 법이다~

13. 이정섭 검사에 대한 비위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강미정 씨가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씨는 이 검사의 위장전입, 범죄기록 무단 조회, 처남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제보한 인물로 검찰은 제기된 각종 의혹의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해도 검찰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마하고 “나를 탄핵하라”고 하는 검찰…

14.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의 계기가 된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이 회사 대표에게 책임이 없다는 최종 판단을 내놨습니다. 원하청업체 임직원들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한 대법원은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수적인 법원의 판단도 문제지만, 들쳐 보면 봐주려고 노력한 부실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라고 봐…

15. 전두환이 기업 등에서 거둬들인 돈은 확인된 것만 9500억 원입니다. 하지만, 전두환은 추징금 922억 원 돈이 없다고 끝내 내지 않았고 유족들 역시 '물려받은 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씨 일가는 1조 원대 부동산 사업을 해왔고 검찰은 이런 사실조차 파악 못 하고 있습니다.
모를 리가 있나~ 김건희 주가조작도 처가집 비리도 다 알고 있으면서 식구끼리 덮고 그러는 거겠지~

16. 지난 10월 발족한 ‘건국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광화문 건립 추진위’가 “건국 대통령 동상은 마땅히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워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출신인 변정일 위원장은 “이승만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탄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도 지적했던 사사오입의 장본인이며 영구 독재를 위해 국민을 살해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지~

17. 서울 송파구 모 초등학교가 ‘6학년 책가방 없는 날‘에 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을 계획했다가 취소했습니다. 학교는 다양한 부정적 의견들이 제시되어 영화 관람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알렸지만, 일부 보수 유튜브 등에서 “막아야 한다”며 “교육부에 신고하자”는 등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럴수록 애들이 더 찾아본다는 걸 모르는 모양인데… 요즘 애들 알기를 너무 뜨문뜨문 본다~

18. 의대 입학정원 증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혁신방안을 두고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필수의료 공백의 대표적 현상인 ‘소아과 오픈런’과 관련해 “젊은 엄마들이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오픈 시간에 몰려들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분명 주장하는 바가 저건 아닐 테지만, 애가 아픈데 브런치 즐기는 엄마는 없는 걸로~

19. 강남의 한 이랜드 의류매장에 그룹 회장이 방문한다고 하자 이틀 동안 밤새 직원들을 동원해 멀쩡한 옷을 다시 꺼내 다리고 진열된 옷도 다시 각을 잡는 등 매장 정리에 나섰습니다. 이런 일이 1년에 4번씩 있다는데 이랜드 측은 회장 지시가 아니었다며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뻑하면 재래시장 가서 떡볶이 처묵하는 인간이나 휴일에 부대 방문하는 고위직이나 매한가지~

20.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남부 최대도시인 칸 유니스 진입에 성공하면서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자 다급해진 유엔은 안보리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유엔헌장 99조를 긴급 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각본대로 행동하는 사무총장은 필요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미국 믿고 설치는 이스라엘이나 북한이나 뭐가 다른지… 유엔의 존재 가치만 사라져 갈 뿐~

이낙연 "민주당이 이제 뭘 하겠나, 별 기대 안 한다".
임종석 “당 내홍 만남과 소통으로 단합될 것 역할 하겠다".
이해찬 "총선서 단독 과반이냐, 180석 먹느냐가 관건".
김기현,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 극찬 "백종원과 인연".
이상민, 김기현 향해 “왜 전화 안 하나, 여기 인재 있다".
조원진 "이준석, 100% 비례대표 나가서 될 지역구 없어".
한덕수, 임기 78일째 산업부 장관 총선차출 “극히 예외적”.
수천억 원 과징금 피한 CJ올리브영 19억 원에 ‘안도’.
베트남에서 사형 선고받은 마약 사범은 전 국정원 직원.
‘역대급 불수능' 수능 만점자 1명, 재학생 만점자는 없어.

죄를 저지르는 일은 인간이 하는 일이지만, 자기의 죄를 정당화하려는 것은 악마의 일이다.
- 레프 톨스토이 -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시인하는 일처럼 어렵고 힘든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추고 덮으려다 보면 지독한 악취는 계속 풍겨 나오기 마련이고 결국 쉽게 용서받을 수도 있는 일을 더 엉망으로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악마를 단죄하는 것은 또, 우리의 사명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 역대 가장 따듯한 12월 될 듯 → 8일 서울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 경주 21도, 제주 22도 등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의 낮기온


2. 올해 수능 만점자 1명, 그러나 서울대 의대 진학은 불가... → 의대 진학을 계획하는 재수 여학생이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물리와 화학 중 1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데 만점자는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매경)


3. ‘UN이 청년 나이를 18~65세로 규정했다’? → 2015년쯤부터 방송과 신문에 오르내리는 대표적 가짜 뉴스. UN은 이런 발표를 한 적이 없다. AFP를 비롯 다수의 매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확인(fact check) 기사를 썼다. 그래도 이 기사는 계속 오르내린다.(아시아경제)


4. 골프공 비거리 제한 강화 → 미국골프협회 등 관련 기구들, 골프공 비거리 규정 강화, PGA 기준 지금보다 13m 정도 덜 나가게 반발력 줄이도록 변경. 2028년 프로대회, 2030년부터 아마에 적용. 골프에서 공의 비거리가 게임에 끼치는 영향 최소화가 목적.(문화)


5. 블룸버그, ‘한국 개미들, 비트코인 광풍 주도’ → 최근 비트코인 거래, ‘원화’ 비중이 42.8%로 ‘달러’보다 많아. 한국이 광풍의 진원지...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은 지난해 테라 사테 이후 미국에서 가상화폐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을 큰 기회로 보고 있다고.(문화)


6. 홍콩 구의회 선거 투표율, 20%대 전망 → 2019년 71% 투표율과 대조.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심사를 통과한 ‘애국자’만 출마하도록 출마 자격이 제한된 데다 전체 479석 가운데 당연직 등을 제외한 선출직은 88명(19%)에 불과. 선거에 관심 없어져...(문화)▼

7. 미 고금리 내년 7월까지 계속 전망 → FT·시카고대학원, 경제학자 40명 설문. 2/3가 연준이 적어도 내년 7월까지 금리 인하를 보류하고 22년 만의 최고 수준인 현재의 금리 (5.25~5.50%)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헤럴드경제)


8. 글로벌 제약사들 비만치료제 → 일라이 릴리, 노보 디스크, 로슈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속속 출시. 15~25% 감량 효과. 뇌 영역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억제하는 동시에 위장관의 연동운동을 늦춰 음식물이 장내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감량 원리.(아시아경제)


9.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 갓 태어난 아기 붓다가 일곱 걸음을 뗀 뒤이 말을 외쳤다는 전승이 있다. 불가능한 일이다. 초기 불교 경전에도 이런 기록은 없다. 이 말에는 불교의 본질을 드러내는 상징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여기서 말하는 ‘유아’(唯訝)는 무아(無我)를 통과한 뒤 드러나는 대아(大我)를 일컫는다. ‘작은 나’가 아니라 나와 너, 그리고 우주를 포괄하는 ‘큰 나’다.(중앙)


10. 김칫속(x), 만두속(x) → ‘만두소’, ‘김치소’가 맞다. 김치나 만두, 송편이나 찐빵과 같은 음식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은 ‘소’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2023년 1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1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하마스 소탕위해 땅굴에 바닷물 들이붓기? → 이스라엘방위군(IDF) 참모총장, ‘우리가 검토 중인 것 중 하나’ 언급. 이스라엘은 이미 가자지구에 대형 펌프를 5대 이상 설치해. 하마스는 자신들의 땅굴이 총500km 이상으로 주장. 서울, 런던 지하철 각 350km, 400km.(문화)


2. 법원, ‘애플은 소비자들에게 7만원씩 배상하라’ → 배터리 과열로 전원이 꺼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일시 성능 저하 프로그램 담은 소프트웨어 탑재(2017년) 한 것에 대해 집단 소송. 6만 2000명이 소송에 참여했으나 1심 패소 후 7명만 2심 청구, 이번에 승소 한 것.(세계)


3. ‘이번 수능에 킬러 문항이 없어졌느냐’ → 교사 75.5% ‘아니다’... 중등교사노조,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교사(2278명) 대상 설문. 특히 수학 공통과목 22번은 가채점 결과 정답률이 1%대로 추정.(문화)


4. 인공 다이아몬드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과열? → 글로벌 명품 기업들이 뛰어들 만큼 소비자의 관심과 선호도가 증폭되고 월마트에서 판매될 정도로 시장 과잉... 공급과잉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과 함께 추락...(문화)


5. 요소수 사재기 조짐 → 중국이 내년 1분기까지 수출 통제, 이후에도 물량 줄일 것이라는 전망 속 발주량 늘면서 국내 3개월치 재고분 소진 속도 빨라질 가능성. 업계 관계자, ‘중국처럼 싼 가격에 요소를 생산하는 국가는 없다’... 타격 우려.(헤럴드경제)


6. 미혼남여가 본 이상적인 남편, 아내감 → ▷남편 연봉6000/179㎝/자산 3억3천 ▷아내 164.2㎝/4377만원/2억1692... 배우자의 연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남성 25.2%·여성 15.8%)는 지난해보다 남성 9.6%P, 여성 3.6%P 각각 하락... 유명 결혼 정보업체 조사. (아시아경제)


7. 학교, ‘마음건강’ 과목 신설 추진 → 정부, 초1부터 고3까지 과정에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생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능력 교육·지원법’(가칭)을 발의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등과 세부 논의 진행 중.(서울)


8.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달성률 55% → 8월 기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의 모금액은 총 265억원(비공개 7곳 제외)으로 목표했던 예상모금액의 평균 55.8% 수준. 대다수의 지자체 모금액이 1억원 미만... 홍보, 개선책 필요. 전남이 달성률 72.3%로 1위.(서울)▼

9. ‘복지 천국’ 스웨덴? 빈곤·불평등 확대로 갱단 활개 → 지난해 총기 사고 사망 62명, 유럽 내 총기 범죄 사망률 2위, 15~20세 30%가 ‘조직범죄’에 연루... 중앙은행 총재, ‘성장 잠재력 훼손 우려’.(경향)


10. 붕어빵 ‘앙꼬 → 붕어빵은 1930년 일제강점기에 들어 온 일본의 ’도미빵‘이 그 시작이다. 속에 넣는 팥소를 뜻하는 ‘앙꼬’는 일본말 ‘餡子(あんこ·함자)’에서 왔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떡이나 빵 안에 든 팥’으로 올라 있다. 그러나 국어원은 ‘팥소’로 순화해 사용하도록 권고한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이상입니다

23/12/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김건희 씨가 명품 가방을 선물 받고, 국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은 대선 당시부터 문제시됐던 김건희 씨의 도덕성 논란, 선거 개입 논란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 ‘영부인 폐지’를 언급한 윤 대통령의 공언도 무색게 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류 언론 어디도 이 문제를 다루지 못할뿐더러 괜한 트집을 잡는다는 거지요~

2. 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실 관련 현안 질의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주요 대통령실 현안 중 하나로 김건희 씨 명품백 수수 논란을 제기하며 이른바 '반환 창고'가 있는지 현장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거 가져오지 마세요’라며 받아 놓는 것도 웃기고, 얼마나 많이 받았으면 창고가 있는 건희?

3.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성원에 사례하는 한편, 각종 지원책을 약속했습니다.
수천억 쓰고 29표 받고 왔는데도 좋다고 박수 쳐주는 부산 시민들… 정말 넉넉한 인심이야~

4.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초안을 두고 “정당 유불리가 개입된 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은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된 편파적인 안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한석 한석이 정말 중요한 이 마당에 유리한 선거구는 늘고 불리한 선거구는 줄면 의심스럽지~

5.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 검증 시 '막말' 논란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이에 따라 예비 후보자의 위장전입, 허위 학력·경력, 연구 윤리, 학교폭력·직장 내 괴롭힘, 성폭력 범죄 및 성비위에 더해 막말 논란까지 들여다보게 됩니다.
될 만한 사람이 후보로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봐도 된 사람 좀 후보로 내세우길… 쫌~

6.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주류의 희생 혁신안’과 관련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김 대표는 "굉장히 좋은 혁신적 안을 많이 제시하고, 실천 가능성도 상당 부분 있어서 그런 부분을 잘 존중하고 녹여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인 위원장은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실천 가능성이 상당 부분 있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는 거지…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거~

7.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실질적 권한을 가진 ‘진짜 사장’과 노동자가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범위를 넓힌 노란봉투법의 사용자 개념에는 위헌적 요소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조건을 달아 피의자를 석방하는 ‘조건부 구속영장제’ 도입에 곧장 착수할 뜻도 보였습니다.
대법관까지 지내고 법관으로서 기본적인 양심도 있는 것 같고… 그래도 윤석열이 지명해서 영~

8.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우리나라의 현 경제 상황을 "꽃샘추위"에 비유하면서 "혹독한 겨울은 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한가하게 외국 순방이 잦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해외 나가면 전쟁터”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총리실 대문 앞에서 헤매는 모습이 국제 정세도 읽지 못하고 떠도는 딱 그 모습 아닌가 싶더라~

9.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와 전략이 모두 뒤죽박죽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매트’는 “한국 정부와 언론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한국인들이 이걸 믿었다"며 "집단적 편견, 확증편향에 빠져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마디로 11년 전 강남스타일 틀어 놓고 부산 홍보를 하는 엄한 짓을 하고는… 그리고 전쟁이란다~

10.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던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김만배 씨의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요즘 검찰이 지들 지은 죄는 생각 안 하고 탄핵당했다고 화가 많이 난 모양이네… 아이고 무서라~

11.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4일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기독교 집회에 참석한 일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행보는 과거 원 장관이 보수 정당의 '소장파'로 개혁을 내세우며 활동하다가 이른바 '전두환 세배' 사건으로 한순간에 이미지를 깎아 먹었던 일화를 떠올린다는 지적입니다.
전광훈은 만나지 않았다고 거짓말하고 그러면서 간증이래~ 그래서 지버릇 개 못 준다고 하는 거임~

12.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낙점된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는 “국회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공무원들을 탄핵하고 민생에 손 놓고 있는 현실을 보니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선 후에는 “민생 입법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 국힘을 선택하는 이유는 자신의 입지를 더 키우려는 욕심 말고는 없더라~

13. 차관 임명 5개월 만에 내년 총선에서 경기 오산 출마가 거론되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두고 이 지역구에서 내리 ‘5선’을 한 안민석 의원이 “오산을 우습게 보면 오산”이라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경쟁자에 대한 평가는 부적절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장미란은 본인이 아니라던데… 암튼, 자신감도 좋지만, 5선씩 하셨으면 겸손할 줄도 알아야..

14. 대전 지역 정치권에서 '친이상민계'로 알려진 민주당 구의원 2명과 당원 등 총 19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이상민 의원과 탈당의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와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에게 공천받았던 양반들인 모양인데, 이 양반들도 진보고 보수고 다 필요 없는 모양이지?

15.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과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지역 주민과 당원을 모집해 문 전 대통령 책방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줄이어 찾고 있습니다. 총선이 다가오자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이 다시 살아나면서 당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문재인 찾아가는 건 문제라며, 이명박근혜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인사들 얘기는 왜 안 하는지 몰라~

16. 전두환의 유해가 안치될 장소를 찾지 못해 2년째 자택에서 안치 중입니다. 지난달 중순께 전두환이 경기도 파주시에 안장될 것이라는 소식에 시민단체와 정치인, 시장까지 나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안장이 추진된 토지의 소유주가 최근 매매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디다 묻으려고 하지 말고 국민의힘 당사에 모시라니까~ 앞으로 세배하러 안 다니고 좋잖아~

17. 국방부가 전역한 지 5년이 넘은 예비역 부사관에게 복무 당시 규정보다 많은 휴가를 나갔다며 현금으로 이를 물어내라고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휴가 일수가 잘못 산출된 이유도 군의 시스템 오류 탓이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미제 무기 사느라 돈이 딸리는 모양인데, 차라리 일수 따져서 돈 받고 조기 전역을 시키지 그래~

18.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가 화물차와 추돌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일단 차로 변경을 하다 발생한 사고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에 대해 보수 언론들은 ‘의문의 교통사고’라며 속보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유동규가 초저녁에 술 한잔 걸치고 대리 불러 집에 가다 난 접촉사고를 속보로 들어야 하는구나…

19. 소비자 물가가 넉 달째 3.0%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 물가 상승 폭이 조금 줄어든 것도 같지만,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2%보단 여전히 높습니다. 그동안 물가를 끌어올렸던 유가는 다소 진정됐지만, 농산물과 신선식품은 13.0% 이상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대체 11월 들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하는 건지? 어제도 과일 안주 드셨나?

20. 바가지요금에 이어 꽃게 다리 실종으로 지탄받았던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의 한 상인이 가격을 묻는 손님에게 막말을 내뱉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가격을 묻는 손님에게 "사지도 않으면서 처 물어보기는"이라고 막말을 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매번 문제가 생기면 한두 명의 몰지각한 상인 때문이라 하는데… 그 한두 명이 너무 많더라 이거지~

민주당, 2만 명 돌파한 이낙연 출당 청원 삭제 조치.
민주당, 회의 중 대표 면담 요청한 박형준 시장 질책.
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수수 질문에 “잘 알지 못한다”.
3선 유성엽 전 의원 "민주당 공천 받아 총선 출마할 것".
윤석열, 결국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임명.
허은아 "검사 출신 방통위원장 부적합 국민 설득 어렵다".
'안전화' 사랬더니 '등산화' 산 공무원 “과거부터 이랬다”.
우울증 100만 명 자살률은 1위. 의사 수는 OECD 최하위.
중국 비료업계 “내년 요소 수출량 70% 이상 줄일 것”.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스페인 속담-

어떠한 시련도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합니다.
당장의 어려움도 스스로 좌절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시련도 단단한 땅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23/12/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12/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적절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혁신위는 현재 '김기현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말로는 내일 최고위로 미뤄진 혁신안건을 다루겠다고는 하지만, 이미 식물인간 된 인요한 아닌가?

2.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경제부처 개각을 두고 맞부딪혔습니다. 야당은 "경제 포기 인사"라고 한 반면, 여당은 "정치색을 빼고 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정반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후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통과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출마하겠다고 나가는 경제부총리가 말이 되냐?

3. 이달 12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노리는 신당 추진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비례대표제 방식을 결정하지 않으면서 위성정당이 가능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것이란 판단에서입니다.
“그게 과연 최선입니까”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올 것이고, 그 책임 역시 민주당에게 있다는 거…

4. 쌍특검법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자력으로 통과가 가능하지만, 관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쌍특검 둘 다를 받아들이든, 둘 다 거부하든, 둘 중 하나만 받아들이든 어떤 것을 선택하든 윤석열 정부에게는 타격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라 곤혹스러운 짓거리를 한 게 문제 아니냐고~

5.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출마용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제외된 데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본격적인 정치무대에 데뷔할 한 장관의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꽃길을 내주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하는 생각에 후계자 양성 코스 들어간 모양인데, 노태우 시절에 전두환 귀향 갔단다~

6.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의 이전과 관련해 "홍범도 장군은 독립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로서 정말 예우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율성, 이승만 기념관 설립에 대해서는 “어느 인간도 완전무결하지 않다”며 "있는 그대로 흠결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럴듯하게 들리긴 하지만, 이미 역사적으로 평가가 끝난 인물을 왜 니들이 나서서 재단하냐고~

7. 민주당 등 야당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방송장악 시즌2’를 속행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당시 MB의 도곡동 땅과 BBK 의혹에 대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한 검사입니다.
다른 자리도 아니고 언론 장악의 친위대 방통위를 검사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못 맡기지 싶다.

8.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감사원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전 전 위원장 특별감사에 개입한 감사원 직원들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의혹의 정점인 유병호 사무총장과의 출석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타이거파 두목이 꿈쩍이라도 하겠나~ 영장 14번 치고 50일 정도는 압수수색 해야~

9.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추가적인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추세적인 물가 안정 흐름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추세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11월 3.0%까지 낮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됐다고 느끼는 건 댁들뿐이고 서민들은 그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10. 일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은 초기 단계부터 삐거덕대고 있습니다. 아직 관련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에도 오르지 못한 가운데 연내 개정안 처리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뭘 하려고 하지도 말고, 뭘 해서도 안 되는 정부… 눈 딱 감고 가만있는 게 애국하는 길입니다.

11.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어 화법을 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중징계인 법정제재를 확정했습니다. 여권 위원들은 해당 방송에 대해 “조롱과 희화화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하며 법정제재인 ‘경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미 없애버린 방송을 끝내 제재하는 뒤끝 작렬… 이렇게라도 해야 프레지던트가 해피한가 봐요~

12.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아이폰을 쓰던 사람이 계속 아이폰만 써야 되나”라며 국민의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정치할 생각 없고 학교에서 정년퇴직할 거라고 했는데 말이 바뀌었다는 비판에 대해 “살다 보면 변화한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벌써 부터 말 바꾸기 하는 정치인이 다 되신 모양이야… 아이폰 바꾸면 비번 풀리는데 괜찮겠어?

13.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인 서정숙 의원이 출생률 저하에 대해 “‘나 혼자 산다’ 등 불륜·사생아·가정 파괴 등의 드라마가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방송사에 주문했습니다. 저출생의 원인을 예능·드라마 방송에 돌린 것입니다.
드라마 때문에 세뇌당하고 있다는 건지… 그럼 동물농장도 동물 키우느라 애 안 낳는다는 건희?

14. 갈 곳이 없어 길거리를 배회하는 '아동 홈리스' 규모가 우리나라에 약 7만 3천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계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주거 기본법에 따른 주거 약자의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을 포함하고 홈리스 아동·청소년에 대한 주거 지원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복지 예산은 보란 듯이 삭감하는 정부가 아동 복지 예산인들 살려 뒀을까… 이러니 인구 절벽이지~

15.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원전 확대’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자 회담뿐 아니라 다자회의에서도 원전 확대를 호소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대가 주요 의제로 잡힌 국제 기후변화 대응 회의에서도 원전을 고집하고 있어 이러다 ‘엑스포 유치 참패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윤석열이 지각을 밥 먹듯 한다던데…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집에만 있어라~

16.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과거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 이익을 낼 수 있냐'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세웠고, 그런 기업인의 뜻을 잘 아는 국가가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국내에서 사기 칠 게 없으니 밖에 나가서 사기 치는 모양이네… 나라 망신 좀 그만 시키지~

17.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60차례 넘게 허위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8개월간 220만 원의 수당을 챙긴 부산시 공무원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5배에 달하는 가산 징수금을 부산시에 납부하고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퇴근했다 다시 돌아와 찍은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심각한 범죄 같은데… 나라에 도둑놈이 너무 많다.

18. 직원과 지인의 주정차 위반 단속 기록을 조작해 면제시켜준 광주 서구청 공무원 4명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광주 서구청 직원들은 전·현직 공직자 52명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75건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지들 끼리는 벼슬이라고 봐주고 그랬던 모양인데… 따지고 보면 조세 횡령 아닌가 싶어요~

19.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지역으로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의 오인사격으로 자국민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그게 인생”이라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하여간 윗대가리들 하는 짓이 똑같다니까… 선제타격 윤석열이 전쟁 나면 어디 있을지 감이 오지?

20.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렸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 등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안타깝게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적이라고 규정하고 미국 무기 구입에 열을 올리니 나라 경제가 이 모양 이 꼴이지~

21. 브라질의 한 시의원이 AI로 작성한 조례가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시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조례는 인공지능만으로 만들어진 브라질 최초의 사례”라며 “내가 말하지 않았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AI가 법안도 만드는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윤석열은 거부권 행사하지 않을까? 그러고도 남지~

전광훈 주도 모임 참석 원희룡 "신앙 간증하러 갔다".
한국은행 "11월 물가 큰 폭 내렸지만 흐름 지속 어렵다".
검찰, 경기도청 이틀째 압수수색 김동연 지사, 협조해야".
대검, 울산시장 선거 개입 관련 조국·이광철 ‘재수사 지시.
검찰, '김학의 수사외압' 의혹 이성윤 2심 징역 2년 구형.
군대 갈 사람 부족해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 내년부터 폐쇄.
버거운 삶, 깊어진 병 빈곤층 우울, 고소득층의 5.8배.
미성년 성추행 곧바로 사형하는 중국 선고 뒤 바로 집행.
소통하고 있다더니, 요소 중국으로부터 사전 통보 못 받아.
서울시, 한강대교 위에 직녀카페 호텔로 리모델링 하기로.

성공의 비결은 단 한 가지, 잘할 수 있는 일에 광적으로 집중하는 것이다.
-톰 모나건-

매주 수요일이 되면 이번 주는 나에게 어떤 주가 될지 계산이 대충 나오게 됩니다.
사실 일주일의 계획은 월요일에 이미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혹시 모자란 것이 있다면, 이 시점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려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세상은 언제나 처음부터 노력한 사람을 이기기는 쉽지 않은 법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