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 화요일

24/04/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이재명 작심 발언 “국정 돌릴 마지막 기회“
1.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번 총선에 나타난 국민 뜻은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으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작심 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의 방향타를 돌릴 마지막 기회라는 그런 마음으로 국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달라”며 A4 10장 분량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실실 웃는 걸 보면 그냥 버티기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간 뺏기지 말고 탄핵이 정답입니다~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어당팔’ 황우여 지명.
2. 국민의힘이 향후 열릴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관리할 분,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당의 대표로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분 등 세 가지 기준을 두고 황 전 대표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세울 사람도 없고, 하겠다는 사람도 없고… 하여간 인물이 없어도 이렇게 없는 것도 신기하다.

전문가들 "국힘, 용산 눈치 보며 독자성 상실"
3. 국민의힘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용산 눈치 보기로 당의 독자성·자율성이 상실된 것을 총선 참배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준한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 이후 국민의힘이 추진해야 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당의 중심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의 중심이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철규하고 한동훈 얘기 나오는 게 코미디 아니고 뭐냐고~

이준석, 황우여 지명 “총선 패배 후 뭘 깨달았나"
4. 이준석 대표는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것에 대해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느끼고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핵관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협치는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뭘 기대한다는 것도 우습지만, 국민의힘을 향해 저러는 이준석도 매한가지 도낀개낀~

국힘, ‘한동훈 전당대회 등판’ 요구 본격화
5. 국민의힘 주류인 영남·친윤계가 당 ‘안정’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원외 조직위원장들을 중심으로는 ‘한동훈 등판’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고개 들고 있습니다. 전대 국면에서 ‘나경원-이철규 연대’가 뚜렷해질 경우 한동훈 전 위원장 등판 요구는 거세질 전망입니다.
앞에서는 죽을죄를 지었다고 하면서 뒤로는 변함없는 군상들… 이런 인간들한테 뭔 기대를 하겠어~

민주, '5월 임시국회' 합의 안 되면 단독 소집".
6. 여야가 21대 국회 막판까지 의사 일정을 놓고 샅바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정부·여당이 반대해온 쟁점 법안들을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완강히 거부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21대 국회가 한 달이나 남았는데 끝까지 일은 안 하고 놀고먹겠다는 심보. 그래서 낙선 한 거임.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추미애 압도적 1위.
7. 제22대 국회 전반기의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떠오른 민주당 당선인 중 최다선의 추미애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꽃의 조사에 의하면 추미애 전 대표가 29.8%로 선두를 달렸으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이 항상 옳다고 하는 것처럼 당심 역시 항상 옳습니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

허은아 “3년 뒤 대선서 대통령 탄생시킬 것"
8. 개혁신당 내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3년 뒤 대선에서 개혁신당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앞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친이준석계 이기인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동탄에서 만든 기적을 전국에서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는 그나마 친윤계도 있고 비윤계도 있다던데… 개신당에는 친이준석계 빼면 뭐가 있나.

윤상현 "이철규, 벌받을 사람 솔직히 자숙할 때"
9. 윤상현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에 대해 "벌을 받을 분이지 상을 받을 분은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철규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한 점을 지적하며 "솔직하게 지금은 자숙할 때가 맞다. 이론적으로"라고 덧붙였습니다.
허구헌 날 남 탓 하는 게 습관인 모양인데 나는 이철규 찬성~ 이 기회에 한번 제대로 망해 보자~~

조국 "거부권 법안 재발의, 이재명과 인식 공유"
10.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중요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다 재발의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이재명 대표와 인식의 공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당 사이의 공동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정무실장 간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2중대’ 타령해 가며 몽니를 부릴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김관진 판결' 꺼낸 이종섭 "직권남용 무죄" 주장.
11.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공수처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댓글공작 사건 무죄 판결을 제시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전 장관 측은 국방부 장관의 재량을 인정한 판례를 들어, 설령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더라도 직권남용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설령 윤석열이 관여 했더라도냐 아니면 관여 했다는 거냐? 우선 그것부터 확실히 하고 가자~

경찰 "김건희 명품백 목사, 스토킹 수사 필요성"
12.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경찰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의 법리 검토를 마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자료 등을 토대로 스토킹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반 국민은 스토킹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신고해도 들은 채 만 채 하는 인간들이… 충견 맞네~

윤석열 민생토론회, 국빈의힘 공약과 겹쳐.
13.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정책 상당수가 해당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자의 공약과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참여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출석하며 관련된 조사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소환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들이 탄핵을 시도했던 사유의 100배 탄핵 사유~

오세훈, '힘든 토끼 위한 따뜻한 보수를' 강조.
14.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의 총선 참패 결과에 대해 사회 양극화와 그로 인해 절망에 빠진 민심을 읽지 못한 '보수의 실패'라고 규정했습니다. 오 시장은 조선일보에 '힘든 토끼 위한 따뜻한 보수를' 기고에 "정부 여당의 통치 스타일도 국정 기조도 따뜻한 보수로 바꿔야 산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이 아무래도 차기 주자로 오세훈을 낙점한 모양인데, 한강 호텔이 힘든 토끼들 숙소는 아니지?

나경원 "결혼하면 2억 원 1%에 대출" 추진.
15. 나경원 당선인이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당선인은 “현재 청년세대가 출산과 결혼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주거 안정"이라며 결혼하면 주택자금 2억 원을 1%대의 초저금리로 빌려주고, 첫째 출산 시 이자 탕감, 둘째 출산 시 원금 일부 탕감을 주장했습니다.
저출산 해법 가운데 하나 일 수는 있겠지만, 결혼에 대한 가치가 변형된 것부터 고민을 좀 해야…

양평군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바가지는 없다.
16. 일부 지역축제에서 잇달아 먹거리 바가지 논란이 일자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으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매화축제의 ‘추억의 도시락’을 비롯해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의 산채 튀김, 산채 보리밥'이 7000원에 판매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양평군이 고속도로만 휘어져서 가지 않으면 딱 좋은데 말입니다. 박수칠 건 치고, 고칠 건 고칩시다.

여권 없이 오가는 한일 만든다.
17. 한국과 일본 양국 사이의 출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유럽처럼 여권 없이 왕래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전반적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며 한일판 '솅겐 조약'을 제안할 것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찬밥 대우 받으며 일본 가고 일본은 여권 없이 독도를 드나들고… 잘하는 짓이다~

부산 소녀상에 일본 맥주·초밥으로 조롱.
18.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검정색 비닐봉지 씌우고 ‘철거’ 글씨를 붙인 테러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산 맥주와 초밥을 올려놓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소녀상에 먹다 남은 초밥 도시락과 소녀상 머리와 손등 위에 일본산 맥주를 올려놓은 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소녀상에 저런 짓 한다고 뭐라 할 수도 없는 게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라는 거 아니겠어요?

이재명 “상대 죽이지 않고 이길 수 있단 것 보여달라".
조국 "한동훈 딸, 내 딸 기준으로 끝까지 한 번 가볼 생각".
우원식 "이철규 '천 번이라도 거부권'? 아직 매를 덜 맞아“.
선관위, 전광훈 선거법 위반 고발 “종교 이용 선거운동”.
국민의힘 지지층 7할 이상 "한동훈 당 대표론에 공감".
윤 지지율 30.2%, 3주 연속 하락 재작년 8월 이후 최저.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언론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들은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김수환 추기경-

70대 이상의 70% 이상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유가 뭘까요? 권력의 시녀가 된 언론에 세뇌가 돼버린 것도 큰 이유일 것입니다.
22대 국회가 검찰 개혁뿐 아니라 언론개혁에도 나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년 4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우크라이나, 할아버지 자원 의용군 → 군 인력자원 부족에 자원봉사 60대 노장들, 민병대로 전장 나서. 기동포병대 ‘초원의 늑대들’(Steppe Wolves) 민병대 대원들, 자비를 들여 전투에 나서고 있다고.(매경 외)


2. ‘김 값’ 올라 김밥값 올랐다고? → ‘김’은 억울하다... 김밥값에서 김 비중은 3%뿐. 1년새 김 도매가격 57% 올랐지만 당근 57%, 시금치 69%, 오이 47% 오르고 쌀도 작년보다 7.56% 비싸져 다른 물가가 더 큰 요인.(아시아경제)


3. 춘천 ‘레고랜드’ 적자 더 늘어 → 입장객 수 예상치의 1/3... 개장 연도인 2022년 매출 622억에 127억 적자에서 2023년엔 매출 494억, 당기순손실 288억...(문화)


4. 한국 최초 원자력 발전소 → 1978년 4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자력 1호기 상업운전 개시.(문화, ‘이번 주 小史’)▼

6. 한중일 ‘꿈의 배터리’ 전고체배터리 전쟁 → 전고체전지는 기존의 리튬배터리에서 필요한 분리막이 필요 없어 고밀도 구현이 가능하고 더 안전하다. 삼성SDI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세계 완성차 업체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닛산은 2028년 전고체 탑재 전기차 생산, 중국 광저우자동차는 2026년 한번 충전에 1000㎞ 이상 가는 차 출시하겠다 주장.(헤럴드경제)


7. 청소년 도박 심각 → 도박 치료 프로그램 이후에도 10대들의 ‘단도박률(치료 서비스 종료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도박을 끊은 비율)’은 매해 연령대별 최하위권... 치료를 끝낸 10대 674명 중 34.1%만 단도박자로 판정받았다.(문화)


8. 전기차 열풍에 눈물 나는 정비업소 → 주된 수입원이던 엔진오일을 점검, 교체하러 오는 손님이 줄면서 매출 급락. 여기에 주행 거리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연료 필터, 점화 플러그 등 소모품 수요도 없어져.(아시아경제)


9.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한달, 시청률은 → 처음 나선 3월31일 5.5%, 그 다음주 6.0%, 5.9%, 6.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가장 최근인 4월 28일엔 5.1%... 김신영의 올 시청률 5~6% 수준과 비슷. 고 송해의 평균 시청률 9.4%.(세계)


10. 尹·李,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엔 공감... → 나머지엔 입장 차.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문제와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문제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의제들에 대해서는 입장 차.(국민)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24/04/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첫 영수회담, 이재명 쏟아내고 윤석열 듣는다.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여는 가운데 이번 회동이 정국에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대통령실의 '의제 제한 없는 회담' 방식을 이 대표가 수용하면서 이 대표가 민생·정치 현안 등의 의견을 제시하면 윤 대통령이 이를 경청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나는 데 의의가 있는 건 알겠지만, 큰 의미는 없을 듯… 빠른 정국의 안정은 탄핵이 답 아닐까?

영수회담 의제 오를 '전 국민 25만 원'
2.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 의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노총도 반대하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나, 야당은 민생이 비상사태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선거 앞두고 전국순회공연 하며 1000조 원 약속한 건 뭐고, 이건 포퓰리즘이라니 염치가 없어요~

새 비서실장 정진석에 민주 "정쟁만 유발"
3.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5선의 정진석 의원을 임명하고 “내각과 여야, 언론과 시민사회 등 원만한 소통으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정 비서실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친일 발언을 하는 등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는 짓도 몸집도 윤석열과 비슷한 게 유유상종이라고 지들끼리는 협치가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이철규 "거부할 법안이면 1000번이라도 거부권“
4.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부상한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 의원은 거부해야 할 법안이라면 대통령 거부권을 얼마든 행사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영남자민련‘이나 수도권 포기 정당이라는 ‘수포당’ 등 자조적인 표현을 삼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비쳤습니다.
차기 원내대표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1000번이라도 거부하면서 열심히 해 봐~

안철수 “총선 참패의 핵심관계자 2선 후퇴해야”
5. 안철수 의원이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핵심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특정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원내대표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놈의 윤석열 정권 탄생의 원인 제공자 1등 공신의 한 명이 누구더라? 너님부터 후퇴하세요~

인생 꼬인다던 한동훈, 홀로서기 가능할까?
6.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갈등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오찬 초청을 거부하고 낙선자 오찬도 가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관측입니다. 향후 한 전 위원장의 홀로서기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주목됩니다.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내 인생이 좀 꼬일 거라고 하더니… 인생이 아니라 배알이 꼬인 모양이야~

추미애 “국회의장 관례 따르면 제가 0순위"
7. 추미애 당선인이 최근 민주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규칙이 바뀐 데 대해 "당심도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국회에서 유보된 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 간에는 호불호가 있다고는 하지만, 당심이 추미애라면 의원들도 당심에 따라야지 않겠는가?

조국당, 한동훈 특검법 추진에 민주당 ‘신중론'.
8. 조국혁신당이 22대 개원과 동시에 한동훈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당과 공조는 하되 총선 참패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다시 소환해 정치적 체급을 올려줄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신중하다 보면 될 일도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수심위 “적정성 검토”
9. 경찰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딸의 ‘허위 스펙’ 관련 수사를 불송치로 종결한 가운데, 경찰의 결론이 적정했는지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딸 스펙과 관련해 11개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은 지난 1월 불송치 결정을 내려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끈 떨어진 권력이 얼마나 허무한지는 어쩌면 정치 검찰이 가장 잘 알고 있을 텐데… 잠이 오려나?

오동운 “채상병 의혹, 법·원칙 따라 성실히 수사"
10.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가 ‘해병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추천 인사이기 때문에 수사독립성을 지킬 수 있겠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독립수사기관의 수장으로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이놈의 정부들어 어떻게 망가지고 신뢰를 잃었는지부터 돌이켜 보시길~

박정훈 대령 모친 "채상병 사태 과오 바로 잡아야"
11. ‘집단항명 수괴' 혐의를 받는 박정훈 대령의 모친이 지금도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전국을 돌며 유세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이 박 대령에 대한 공소를 취소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부모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자식을 힘들게 하는지 아셨지요? 그래서 투표는 우리의 미래랍니다~

현직 검사들, 음주운전에 경찰관 폭행까지 물의.
12. 현직 검사가 2주 사이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수원지검의 초임 검사가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는 등 일선 검찰청 소속 검사들의 음주 사고가 잇따르자 검찰은 공직기강 단속에 나섰습니다.
술 좋아하는 대통령에 파출소 난동 원희룡까지.. 이게 다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검찰 맞지요?

넉 달째 두문불출 김건희, 5월 공개 행보 나설 듯.
13. 지난해 12월 이후 넉 달째 비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씨가 이르면 다음 달에 공개 행보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소통 확대 분위기 속에 5월 어린이날 등 특정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석하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굴만 안 드러내도 세상 조용한 것을… 결국 참을 수 없는 그 가벼움이 스스로를 옭아맨다니까~

법원, 선방위 '뉴스하이킥' 중징계 또 제동.
14. 법원이 MBC '뉴스하이킥'에 '관계자 징계'를 결정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법정 제재에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며 또 제동을 걸었습니다. 현재까지 MBC가 방통위와 선방심의위 제재 결정에 대해 제기한 효력정지 7건이 모두 받아들여졌습니다.
김건희에 ‘김’자만 나와도 부르르 떠는 방통위를 효력 정지시켜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중앙 "다음부턴 이런 대통령 뽑지 말아야" 저격.
15. 총선 참패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에 보수언론의 칼날 또한 무뎌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김건희 여사 문제만 봐도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힐난했고, 중앙일보는 ”검찰 출신 인물을 거르고 배우자 관리를 잘한 인물을 뽑자“고 저격했습니다.
지들이 만든 대통령을 손절하는 건 좋은데 저런 인간 칭송했던 것에 대한 반성부터 하는 게 도리지~

김건희 오빠, 양평 공흥지구 굴착비용도 부풀려.
16. ‘양평 공흥지구’ 개발비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서류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의 오빠 김 씨의 재판에서 ‘개발부담금 검증’과 관련해 검찰과 변호인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김 씨 측이 개발부담금을 낮출 목적으로 굴착비용도 부풀려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족 사기단에 범죄 단체 결성 혐의로 일가 전체를 집어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경찰, 5·18 폄훼한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
17. 5·18민주화운동을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이 일으킨 합작품이라고 폄훼하고 왜곡하는 망언을 쏟아낸 전광훈 목사가 경찰에 고소된 지 1년 만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지난해 5월 5·18 관련 단체가 전 씨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제출한 지 1년 만입니다.
이런 인간은 남은 생을 빵에서 보내야 하는데 5.18 특별법 위반이 5년 이하의 징역이라 안타까울 뿐~

김밥·치킨 등 외식가격 줄인상 소금·설탕도 올라.
18. 김밥과 치킨, 피자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냉면 한 그릇이 1만1462원으로 1년 전보다 7.2%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6.4%,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 비싸졌습니다.
윤석열을 불러서 냉면부터 김밥, 치킨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해 달라고 하면 가격이 좀 내리려나?

13년 키운 '라인', 일본 "지분 팔고 떠나라"
19. 일본에서 '라인'은 우리나라에서 카톡만큼 많이 쓰입니다. 라인이라는 회사의 지분은 네이버와 일본의 한 기업이 절반씩 나눠 가지고 있는데 일본 정부가 지난해 네이버 자회사가 해킹당해서 일본 국민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면서 네이버에 지분을 팔고 떠나라고 압박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미국은 틱톡을 그러더니 일본은 라인을 거저먹으려고 합니다. 윤석열의 파트너십이 이런 건가요?

쏟아지는 한국 관광객이 달갑지 않다는 일본
20. 엔화 환율 하락으로 일본 관광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히로시마의 한 음식점이 '금요일 관광객 입장 제한'을 내걸고 현지인만 받아 화제입니다. 일본으로 쏟아지는 한국 관광객이 달갑지만은 않다는 일본 현지 분위기가 이중가격 도입 논쟁으로 불붙는 분위기입니다.
내 돈 써가면서도 찬밥 대우 받는 것도 마다치 않고 굳이 일본을 찾는 이유가 뭐냐는 거지요~

윤 지지율 2주째 20%대 국민의힘 33%·민주당 29%.
박지원 “공동정권 않으면 윤 부부 험한 꼴 당할 수도 있다”.
홍준표 “행성이 주제 모르고 항성 이탈하면 미아 될 뿐”.
국민의힘 낙선자 160명 '세력화' “5·18에 광주 가자".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 충남 이어 두 번째.
'김혜경 법카' 제보자 "국힘, 날 잘못시킨 배달음식 취급.
한강에 띄운다는 ‘수상호텔’ 시장분석은 10점 중 5점.
'순살 논란' GS건설 이번엔 30억 아파트에 위조 중국 유리.
후쿠시마 농어·가자미 오염수 방류 뒤 ‘세슘137’ 껑충 뛰어.

세상의 유일한 기쁨은 시작하는 것이다.
-체사레 파베세-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항상 기쁘고 행복한 일입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하던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함께 해주는 모든 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비염’, ‘소화불량’, ‘요추간판탈출증’ 한약에도 건보 적용 → 기존 1차 적용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까지 포함하면 모두 6개 질환에 적용. 약값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3분의1로 내려.(서울)▼


2. ‘선수들 체력이 20~30분 뛸 정도밖에 안 됐다. 튀긴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을 주로 먹는 식단부터 바꾸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코어 훈련에 집중했다’ →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노리던 한국 꺽고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신태용. 한국은 탈락.(중앙선데이)


3. 줄어드는 자영업자 → 한때 37%까지 치솟았던 자영업자 비율은 차츰 떨어져 지난해 19.6%으로 처음으로 20% 아래가 됐다. 그러나 OECD 평균 15%대보다는 여전히 높다.(중앙선데이)


4. 지갑 주워 돌려줬는데 벌금 80만원? → A씨는 서울지하철에서 프라다 반지갑을 습득했으나 바로 역무실에 맡기는 등의 반환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갑 주인 B씨가 잃어버린 것은 지난해 6월 11일인데 우체국을 통해 돌려받은 건 9월 20일... 법원은 A씨가 바로 지갑을 돌려주지 않고 수사를 받은 후에 우체통에 넣은 것이라고 판단한 것.(매경)


5. 60대 만학도 증가 → 5060세대 중 30.3%는 이미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다. 70대 10.6%의 3배에 가깝다. 그런데 이들이 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다시 대학을 가고 있다. 지난해 60대 이상 대학·전문대 재학생은 3만 4172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늘었다.(중앙선데이)


6. 은퇴 생활비 → 2023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2인 기준)의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324만 원, 최소생활비는 231만 원으로 나타났다.(한국)


7. 즉석밥 → 즉석밥의 원조는 미국에 유학 중인 아프가니스탄인에 의해 개발된 ‘미니트 라이스’다. 제너럴 푸즈(현 크래프트 하인즈)는 100만달러에 이 기술을 사들여 2차대전 때 군납에 성공했으며 지금도 판매되고 있다. 공장에서 익혀 건조한 쌀에 끓는 물을 부어 불리는 방식이다.(한국)


8. ‘계단 오르기’... 수명 연장 확인 →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24% 낮았으며 특히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39%나 낮아. 영국 대학 연구팀,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서 35세 이상 48만여명 조사 결과 발표. 많이 오를수록 건강 증진 효과도 더 커진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적정선에 대해선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국민)


9. ‘폐수 수영장’ 우려에도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센강 수영경기를 고집하는 이유? → 파리 센강은 영화 ‘퐁뇌프의 연인들’ 등 영화, 문학 등을 통해서 로맨틱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강 주변을 걷다 보면 코를 막아야 할 정도다. 수질오염으로 1923년부터 수영이 금지됐다. 조직위가 ‘센강 수영경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를 올림픽 흥행 카드의 하나로 삼고 있기 때문.(동아)


10. ①나물 ②남새 ③푸새 → ①나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②남새는 이 중에서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을 말한다. ③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을 통틀어 일컫는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2024년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e커머스의 판매 가격이 중국 e커머스보다 평균 3.5배가량 비싸 → 매일경제신문, 5개 대표 품목 조사. 세금과 인증수수료, 각종 부담금 등으로 중국이 절대적으로 유리...(매경)


2. 美는 틱톡, 日은 라인 자국에 팔아라... 플랫폼 자국주의 점입가경 → 일본,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 거세져. 자국민의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를 한국 기업이 경영하는 걸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의도 분명해져...(헤럴드경제)


3. ‘캐스퍼’... 깨진 신사협약? → 현대 캐스퍼를 생산하는 자동차 회사 ‘GGM’은 누적 생산 35만대까지는 노조를 만들지 않겠다는 신사협약을 맺고 광주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2019년 광주광역시(21%) 산업은행(10.87%)과 현대차(19%)의 출자를 받아 출범했다. 그러나 누적 생산 11만대에서 지난 22월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만들어 졌다.(문화)


4. 치매 비율 75세 이후 습속히 증가 → 전체 치매 환자 중 연령별 비중은 ▷60~64세 2.55% ▷65~69세 4.52% ▷70~74세 8.52% ▷75~79세 19.24% ▷80~84세 27.14% ▷85세 이상 38.02%으로 84.4%가 75세 이상이다.(아시아경제)▼

5. ‘야스쿠니 신사’ →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한국)


6. 유기, 패륜 자녀... 앞으로는 상속 한푼도 못 받을 수도 → 지금은 부모를 버리거나 패륜 등 결격사유 있어도 ‘유류분제도’를 통해 최소한의 상속 보장. 헌법재판소, 25일 ‘유류분제도’ 헌법불합치 판결, 2025년까지 민법 관련 조한 개정해야.(국민 외)


7. 한 달에 일하는 날 수는 20일 → 사고로 다쳐 일을 못 하는 사람의 손해액, 즉 ‘일실수입’을 계산하는 기준일이 기존 한달 22일에서 20일로 줄어든다. 대법원, 주5일제 정착 등으로 평균 노동일수 줄여 계산해야 한다 판결.(중앙)


8. 한국 진짜 ‘범죄 도시’ 되나 → 코로나로 10만명당 1777건까지 떨어진 범죄 발생률 2022년 1952건으로 증가. 강력(흉악) 범죄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 특히 성폭력 범죄의 증가는 1년전보다 25.9% 폭증해 최다.(매경)


9. 제2의 국민 연금, 주택연금 → 2007년 첫 출시 이후 현재 12만 3852명이 가입, 가입자 평균 나이는 72세, 평균 지급금은 월 120만원, 평균 주택 가격은 3억 8300만원이다. 70세부부가 3억원 주택을 주택연금 종신형으로 받는다면 매월 88만 6000원. 12억원의 주택이면 매월 327만 8000.(매경)


10.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 약 14만 6000명 → 한해 5만명 이상 학교 포기. 이중 초등학생은 1만 9415명, 중학교 9585명, 고교 2만 3981명... 이유는 ‘학교가 의미 없음’(37.2%),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29.6%), ‘심리·정신적 문제’(23%) 순으로 나타나. 특히 심리정신적 사유는 2015년 8.4%였지만 2022년엔 23%로 증가.(아시아경제)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2024년 4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인구 감소... 2039년부터 집값 하락 본격화 → 총인구는 이미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구 수는 당분간 늘어나다가 약 15년 뒤부터 줄어, 주택 값 하락 본격화.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관련 세미나 연구 결과 발표.(매경)


2. 세계 평화공존 시대 끝... 국방비 '錢의 전쟁' → 최근 3년 새 글로벌 톱 15 국가의 국방비 지출 47% 증가. 지난 30년 동안 글로벌 사회는 안보보다 경제성장에 치중해왔는데 최근 분위기 달라졌다.(매경)▼


3. 라면시장, 맛 경쟁이 증시 경쟁 → 라면 점유율 3위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올 들어 주가 31% 상승. 이에 따라 시총이 2조 1356억원으로 불어 나면서 오뚜기는 이미 제쳤고 농심과 1조 4600억원에 달하던 시총 차이도 2600억원으로 줄면서 역전 가능성도 나와.(한경)


4. 보험설계사 절반 1년도 못 버텼다 → 작년 신규 설계사 1년 정착률 47.3%... 전년(47.4%) 대비 소폭 하락. 절반이 넘는 인원이 1년이 안 돼 일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한 셈. 고객들의 보험 1년 유지율은, 84.4%, 2년 유지율은 65.4%로 나타나.(세계)


5. 한일 해저터널 건설 연구 포름 → ‘세계피스로드재단’,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해저터널 건설 주제 ’2024 한·일 피스로드 포럼‘ 개최.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 일본 세이칸 터널을 건설한 일본 다케우치 유우조 국제하이웨이재단 일·한터널기술위원장은 강연에서 김해, 거제 기점 2가지 코스에 대해 설명.(세계)


6. 골프공에 30대女 영구실명... 캐디만 유죄? → 1심 법원은 ‘카트 하차 후 타구자 후방에 있게 해야 한다’는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다며 캐디에게만 6개월 실형 판결... 상급 검찰, 골프장 운영자, 관리자, 티샷한 동반 남성 골퍼 등 3명의 유죄 여부에 대해 재조사 하기로.(세계)


7. 빚 때문에 통장이 압류됐더라도 ‘월 생계비 185만원’은 압류 굼지 → 민사집행법, ‘1개월간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 185만원’을 압류금지 목록으로 명시. 그러나 제도의 존재를 모르거나 절차가 복잡해 개선 필요. 한편 올 1~2월 개인회생 접수 건수는 2만 21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경향)


8. 의대교수 집단사직은 쇼에 불과... 면허 못 버려 → 정영인 부산대 명예교수 작심비판. 의사를 그만둘 의향이 없는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앞세워 정부와 환자를 압박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올바르지 않다 지적. 의사 수 모자라다는 건 분명한 사실...(문화)


9. ‘의대 신설 후 본과 3학년이 되도록 다른 병원에 출장 실습 다녔다’ → 건물, 장비 갖추는데 상당한 시간 필요. 급작스러운 증원은 문제... 1995년 설립된 강원대 의대 첫 입학생으로 지금은 같은 학교에 재직하는 의대교수 기고.(경향)


10. 기후변화가 커피값 올린다 → 지난해 t당 2000달러를 유지하던 로부스타 원두 가격 올들어 4000달러 돌파... 주생산국인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줄어 커피 생산 불리해져. 더밴티, 더리터 등 일부 저가 커피 가맹점, 잔당 가격 400~500원 인상.(헤럴드경제)


이상입니다

▼평화의 시대 끝나고 군비경쟁의 시대 오나... 
글로벌 톱15 국가, 국방비 지출 3년간 47% 증가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2024년 4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연금 개혁, 국민들은 ‘더 내고 더 받고 싶다’ → 국회 공론화위서 시민대표 492명 설문. 56%가 “더 내고 더 받자”, 43%는 “더 내고 그대로”... 국회 연금특위는 이를 토대로 보험료율을 13%,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향으로 개혁안 도출 추진.(국민)


2. 국민년금 더 내고 더 받기, 미래세대 외면한 선택? → 청년들 반응 회의적... 국회 공론화 위 선택 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대로 가면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기 고작 6년 늦춰질 뿐... 그러나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방향이 궁극적으로 맞다는 의견도.(중앙)▼


3. 年2조 적자... 애물단지된 실손보험 → 정작 가입 절실한 70代는 ‘가입 불가’... 보험사들 실손보험 적자 △2019년 2조8000억원 △2021년 3조1000억원 △지난해 2조3000억원. 현재 14개 보험사 실손보험 판매 중단, 판매 업체는 16개사.(매경)


4. 중국 희토류 독점지위 약해지나? → 中 무기화에 대체 생산국들 등장, 2012년 점유율 90에서 2020년엔 70%로 낮아져. 그러나 중국의 주도는 계속될 듯. 자원 보유량도 많고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으며 생산에 따른 환경 오염을 감내할 의지도 있어.(국민)


5. 서울대공원 호랑이 1년새 3마리 폐사 → 2018년 5월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4남매로 태어난 ‘태백’, 19일 폐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파랑’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8월에는 ‘수호’가 심장질환과 열사병으로 폐사된 바 있다.(국민)


6. 사전투표가 본투표? → 이번 총선에서 보듯 사전투표율(31.28%)이 본 투표율(35.32%)에 맞먹어, 사실상 본 투표... 본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보충적인 제도로 시작한 점을 감안 한다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선관위 사무총장 인터뷰). 비용, 선거관리 어려움 등 국민들 입장 물어 개선 필요.(중앙)


7. 유가 상승, 무역 수지 적자로 → 줄어들던 수입액, 4월 1일부터 20일까지 6.1% 증가. 전년 대비 수입액은 올 들어 1월 1~20일(-18.2%), 2월 1~20일(-19.2%), 3월 1~20일(-6.3%) 연속해서 ‘마이너스’를 나타내다 이달 1~20일에 ‘플러스’로 바뀐 것.(중앙)


8. 공영주차장에서 차박, 야영, 취사 하면 과태료 최고 50만원 → 국토교통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그동안 지방 관광지 공영 주차장에 캠핑카 등이 장기 일박기 주차 캠핑을 한다는 민원 계속 있어와.(세계 외)


9. 여론조사가 '여론 조작' 되지 않으려면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업체 90여 곳이 이번 총선에서 발표한 여론조사는 총 656차례. 동일 기간·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 업체별로 10~20%포인트 차이... 등록기준 강화 등 신뢰성 올리 방안 필요.(매경)


10. 다음 4개 문장에서 빼도 되는 말은? → ①당신은 나에게 있어 존재의 의미다 ②마음이 열리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 삶은 고된 시련의 장이다 ③남녀는 능력에 있어서는 대등하다 ④결정적인 순간에 있어서는 확고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공통적으로 ‘~있어’ 는 없어도 되는 말. 일본어 영향으로 일제 강점기 이후 들어온 말.(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2024년 4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진짜 코로나 ‘끝’ → 코로나 재난 위기단계, 다음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 마지막 남은 ‘병원 마스크 의무’도 해제. 첫 환자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만.(한국 외)


2. 빗나간 여론조사의 뒷맛... → 이긴 쪽도 진 쪽도 개운치 않다. 1987년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겠다고 믿고 투표에 참여한 친야 유권자는 2020년 총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니 이겼지만 이긴 것 같지 않다. 반면 집권당이 참패하겠다는 판세분석을 접하고 투표소에 갈 맘을 접었던 친여 유권자는 여론조사에 농락당했다고 느낄 수 있다...(중앙선데이)


3. 출구조사 틀린 지역구 18곳 → 이 중 17곳이 민주당 승리 예측. 그러나 실제 개표 결과는 국민의힘 승리 16곳, 개혁신당 1곳 승리. 국민의힘 승리로 예측 됐지만 민주당이 승리한 곳은 1곳. 여권 후보는 과소 예측하고 야권 후보는 과대 예측하는 양상을 보였다.(중앙선데이)▼

4. 금연과 폐암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년 이상 완전히 담배를 끊으면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을 42% 줄일 수 있다. 50세 이전에 금연하면 57%까지 낮출 수 있다.(한국)


5. 中 전기차, 韓 상륙 초읽기 → 싼 가격이 무기. BYD가 지난해 일본 시장에 내놓은 ‘아토3’이 440만엔(약 3940만원)이었는데, 한국에 들여온다면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 가능성. 현대차는 보조금 받으면 2~3천만원대의 캐스퍼 전기차, EV3 등 출시로 대응 계획(세계)


6. ‘K-패스’ 24일부터 신청 받아 → 대중교통 요금 20%, 30%(청년), 53%(저소득층) 돌려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사 통해 접수, 사용은 다음 달 1일부터.(국민 외)


7. 윤석열-이재명 회담 주요 의제되나 ‘국민 1인당 25만원’ → 필요 예산 총13조... 전국민 5132만명에 1인당 2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취약계층 300만명에 1인당 10만원씩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국민)


8. ‘1등부터 의대 가는 나라에선 '혁신' 어렵다’ → 의사 출신 경제학자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 인터뷰. ‘의사 모자란다’에는 동의. 의사-타직종간 소득 격차 너무 커... 의사 간에도 소득격차 벌어져. 이런 격차 원인이 된 실손보험, 미용 의료 등 15년간 정부가 방기한 것.(한경)


9. ‘공채의 종말’... 삼성만 남았다 → 주요 대기업 상시채용 64% 넘어. ‘경력있는 신규 직원’ 선호. 수시채용과 이직이 보편화 되면서 최근엔 입사하자마자 다른 회사의 수시채용 공고를 확인하는 세태...(세계)


10. ‘충무공‘ → 흔히 이순신 장군으로 알고 있지만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받은 사람은 역사상 모두 9명이다. 남이 장군,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김시민 장군도 시호가 ’충무공‘이다. <표준국어대사전>도 과거 ‘충무공 탄신일’로 올려놓았던 것을 정부의 명칭 변경에 따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수정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24/04/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인적 쇄신 카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들 '국정 투톱'을 어떤 얼굴로 내세울지가 관건인 가운데 이번 주 후반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공개 일정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누굴 갖다 앉혀 놓아도 다 거기서 거기지 않겠나 싶어요… C급 밑에 A급 인사는 없다는 거~

2.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장관이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첫 입장입니다.
하네 마네, 친하네 마네 그딴 소리 그만하고 데따 쓰고 싶으면 쓰고 하고 싶으면 해라~ 그게 뭐라고.

3.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인사 난맥을 드러낸 가운데, 이 과정에 대통령실 공식 라인과 무관한 '제3의 라인'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커지고 있습니다. 천하람 당선자는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김건희 씨를 직접 거명했습니다.
웃음소리부터가 소름 끼치게 하는 김건희… 그 뒤에는 스승 천공이 계신다고 하던데… 환장하겠네.

4.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비선' 의혹까지 불거지자, 박지원 당선인은 “반성은 없고 흘려보기, 간보기, 위장협치, 야당파괴 공작, 그래도 노력을 했다는 꼼수로 결국은 자기 사람 등용하는 사술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선이라기보다는 베갯속 송사라고 천공의 제자 건희 님께서 VIP 1호로 암약하고 계신 게 아닐까?

5. 윤건영 의원이 '장제원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설'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총선 승리가 민주당에게도 "마지막 기회"라며 이재명 대표 연임설 등 당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보다는 민생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건 윤석열이나 장제원이나 매한가지일 텐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넵두지 뭐~

6.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이 끝난 뒤 일부 국민의힘 당선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국정 방향은 옳다” “철학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당 내부에선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뒤에도 변한 게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탄핵 저지선 의석만 얻으면 해피 하다는 천진난만한 윤석열의 사고가 반드시 사고를 칠 겁니다~

7.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4시간 동안 배석자 없이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 전환, 내각 쇄신 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조언을 듣고 홍 시장을 우군으로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홍준표가 한동훈을 겁나 씹으면서 윤석열을 결사 옹호한 이유가 다 있었던 게지~ 늙은 여우 맞네~

8. 대통령실의 법률 수석비서관실 ‘민정수석’ 신설 추진을 두고 민주당은 "자기 안위 지키기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평가했고, 조국혁신당은 "황당무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결국 '방탄 수석' 그리고 '검찰 장악 수석'을 세우려는 목적이라고 의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선에서 참패하고 나니 검찰도 믿음이 안 가다 보니 결국 자기 살자고 이러는 거 아니겠어요?

9. 홍익표 원내대표가 ‘채 상병 특검’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부적절하다고 한 보도가 나오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수사 쇼핑' 발언을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하는 것은 불법적 수사 개입과 외압의 진실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사받는 당사자가 쇼핑하듯 수사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 중에는 없다'…

10. 국민의힘 지지층 절반 가까이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로 선호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대항마로 나섰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당 지지층으로부터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절대 강자 한동훈이 45.4%로 누구도 범접하기 어려운 분이신데… 어서 돌아오세요~ 한동훈

11. 여야 쟁점 법안인 양곡관리법·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에 대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이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민주당의 단독 표결로 강행 처리됐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명분으로 삼아 이번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보수 언론들은 이걸 두고 ‘입법 폭주’라고 하고 우리 국민들은 일하는 국회의 입법 정주행이라 함.

12.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에 보수신문도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108석 참패보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문제’라는 칼럼에서 “윤 대통령과 친윤은 여태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밀고 나가도 별문제 없다고 여기는 분위기”라며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뭐가 잘못인지 몰라 앞으로 3년이 정말 걱정”이라고 했는데.. 걱정 마~ 3년 가겠어?

13. 새로운미래가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연대 여부 및 방법은 김종민 의원의 결정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김 의원이 당 대 당 보다 개별입당을 선택할 경우 새로운미래는 당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 하마평에도 오르고 당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기도 하고 사람 팔자 시간 문제라더니.. 거참~

14. 곽상언 당선자가 최재형 의원에게 ‘비방과 조롱한 것에 대해 공개 사죄하지 않으면 약속대로 책임을 묻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최 의원이 공개했습니다. 선거 기간 최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와 관련한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곽 당선자는 “감옥에 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게 뭔 자랑이라고 공개 한 건지… 뒤끝이 있다 이건가? 하여간 자기가 한 말 책임은 지고 가기~

15. 22대 총선이 끝나고 미뤄졌던 검찰 고위급 인사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디올 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려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못 막는 다’는 말처럼 사과하고 고개 숙였으면 끝낼 일을 키운 건 자넬세~

16.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감사 주심위원이 유병호 감사위원의 최측근인 김영신 감사위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감사 형식으로 ‘대통령실 이전’ 감사를 청구한 참여연대는 감사 과정 전반의 투명한 공개와 유병호·김영신 두 감사위원의 제척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아무리 사나운 멧돼지라도 동족을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걸 지들만 모르는 건 아닐 테고~

17.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의 윤석열 대통령 등을 집 앞에까지 찾아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협박,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고 열심히 윤석열을 감싸고 돌더니 결국 너도 토사구팽 당하는 거야… ㅎㅎ

18.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찍으면서 5월 연휴와 여름휴가를 계획하던 여행객들 사이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달러를 사용하는 미주 지역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까지 여행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까지 직격탄을 맞으면서 일본이 반사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1~2백 원 오른다고 갈 사람 안 가겠냐마는 굳이 일본을 가는 건 말리고 싶네… 요즘 지진 많아요~

19. 미국에서 매년 버려지는 동전만 6800만 달러, 약 937억 원에 달하는 실정에서 쓰레기에서 동전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7년 동안 연간 약 20억 원에 가까운 동전을 수거한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폐동전 수거 전문 업체 리월드는 7년 만에 최소 1000만 달러 상당의 동전을 모았다고 합니다.
수거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이 사용됐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충분히 가능한 사업 같아~

한국리서치, 윤석열 국정운영 긍정 평가 27%로 최저.
이준석 "윤 대통령 술맛 안 날 것 주변엔 간신 드글드글".
천하람 “조국당과 교섭단체 반대 3년 전 내로남불 대명사”.
이화영 수사 지휘자 ‘검사실 편의 제공’ 징계 받았었다.
TV조선 앵커 "바퀴벌레도 우습게 볼 국민의힘" 비난.
‘5·18 북한군 개입’ 주장 지만원 9000만 원 배상 판결.
비트코인, 한때 6만 달러 선 붕괴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

신문이란 사태를 있는 그대로 보도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약을 올려 그 사태에 관해 어떤 행동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어야 한다.
- 마크 트웨인 -

매일 아침 간단한 소식을 전하며 같이 재미있어도 하고 공분도 하고 간혹 욕을 듣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마크 트웨인'의 글을 보면서 어쩌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이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주일 간의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소식 다시 전할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ㅎ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돈 것들



2024년 4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돈 것들

1. 예금에 몰빵한 한국? → 한국은 전체 금융자산의 46.3%가 현금,예금. 주식·펀드 비중은 21.8%. 미국은 반대로 현금·예금이 14.9%, 주식·펀드 비중이 49.1%... 우리도 미국처럼 자산을 배분했더라면 가구당 매년 3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는 분석.(한경)▼


2. ‘무덤 친구’(하가토모·墓友) → 고령사회가 먼저 온 일본의 연간 사망자는 150만명, ‘다사(多死) 사회’이다. 한국은 30만명이다. 10년 전부터는 생협의 중계로 합장묘 묫자리를 함께 사용할 ‘묫자리 친구’들이 형성되고 그들은 연 2~3회씩 만나 함께 점심을 먹는다.(아시아경제)


3. 동네 빵집 → 2019년 대기업 빵집 출점규제는 종료됐지만, 대기업과 제빵점 단체가 상생 협약을 맺어 자율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신규 출점 시 동네 빵집과 500m 거리 제한을 받고 전년 기준 2% 내에서만 가맹점을 증설할 수 있다.(아시아경제)


4. 28억씩 챙기고 50여일만에 해체되는 ‘위성정당’들 →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절차를 시작했고,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해산 절차...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된 진보당 2명(정혜경·전종덕), 기본소득당 1명(용혜인), 사회민주당 1명(한창민) 등은 ‘제명’ 절차를 거쳐 각자의 정당으로 재입당하는 수순을 밟는다. 여야의 위성정당이 각 약 28억 원씩의 선거보조금을 받고 선거 후에는 해산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는 비판.(문화)


5. 성인 57%, 1년간 책 한권도 안읽어 → 문화체육관광부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 1년간 책을 한권 이상 읽은 사람 비율인 ‘종합독서율’, 성인의 경우 43%에 그쳐. 2021년에 비해 4.5%포인트 감소. 1994년 86.8% 이후 매년 감소.(문화)


6. 원화, OECD 37개국 중 5번째 저평가 → 일본이 70.25로 가장 저평가 되어 있고 이어 튀르키예-노르웨이-이스라엘-한국 순. 전문가,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후반이면 적정한 수준이라 평가. 저평가국은 비용면에서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는 의미(문화)


7. 요양보호사 → 2022년 말 기준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252만명이다. 실제로 활동하는 인원은 자격증 소지자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 건강보험공단 집계에 따르면 요양원 근무 요양보호사의 급여는 200만원대 초반으로 저임금 이어서 '장롱 자격증'이 대부분이다.(아시아경제)


8. 200만원이나 더 싸?…명품족 몰리는 日 → 엔저로 일본 내 명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일본으로 모여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같은 경우 도쿄에서는 78만5000엔(약 700만원), 미국 뉴욕에서는 6450달러(약 886만원)로 일본이 186만원 저렴.(한경)


9. 신용점수 인플레... 900점 고신용자인데도 은행 대출 불가? → 통신비·국민연금·보험료 등 납부 정보를 신용점수에 반영하면서 전체적으로 신용점수 올라가, 신용점수 변별력이 떨어지자 은행들은 내부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하기 시작. 신용점수 950점 이상의 초고신용자 수는 지난해 말 1314만여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147만명 이상 늘어난 인원, 전체의 4분의 1을 넘었다.(국민)


10. ‘애시당초’는 사전에 없는 말 → ‘애당초’가 맞는 말. ‘애’는 맨 처음을 뜻하는 접두사로 당초에 붙어 ‘당초’를 강조하는 말이 애당초이다. 사전에 ‘애시’는 ‘애초’의 사투리라고 풀이되어 있다.(중앙)


이상입니다

▼한국은 현금,예금에 몰빵... 미국 수준으로 주식, 펀드 늘리면 연 300만원 정도 초과 수익 기대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24/04/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의원과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보수 지지자들까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싫은 소리 듣기를 죽기 보다 싫어하는 맷집 약한 윤석열이 한물간 야당인사로 방패막이 하려는 듯~

2.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실무형'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의견이 모였다"며 총선 후유증을 조기 수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전당대회 통해 신임 대표 뽑기 전에는 영수회담은 없을 듯… 1:1 영수회담은 쫄아서 못 해요~

3.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선거관리에 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사전투표가 통상 민주당 진영 지지층의 참여도가 높다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사전투표 선거인 수가 부풀려졌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에 지고 나면 한동훈이 제2의 황교안이 될 거라고 하더니 아예 국힘 전체가 황교안 되는 듯.

4.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특수활동비를 남용한 의혹이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용도가 한정된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쓴 의혹이 있고, 한 전 장관은 검찰의 자료 은폐를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이 알로 보이면서 지멋대로 하던 양반이 대통령이 됐으니 오죽하겠냐고… 엄청 해 먹었을 거야.

5.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사수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극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1대에 이어 '지각 국회·단독 개원'이 재현되리란 우려 속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총선 공약이 무색해졌다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짜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법사위 운영위 예결위는 무조건 가져와야 정부 견제를 제대로 합니다.

6. 김기현 전 대표는 “법사위를 다시 민주당이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여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오만함의 발상“이라며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법 폭주를 위한 모든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무소불위의 독재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에 야당이 독재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는지… 무슨 개소리를 이리 버라이어티 하게 하는지 몰라~

7. 조국혁신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의원의 5가지 다짐'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가지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및 특권 이용하지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 부당 요구 금지 등입니다.
참 심플하고 간단하고 당연한 것들인데 이게 다짐이라고 하니 그게 더 기가 막힌 일 아닌가 싶다.

8.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됐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는 1.7% 득표율로 의석수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국민적 심판을 받았으면 당을 해체해야지 남에게 설거지 부탁하고 도망치는 건 도리가 아니지~

9.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이미 끝났다고 본다"며 "가만히 놔두면 둑을 막지 못할 것이고, 사실상 통치 불능 상태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훈 대령이 재판에서 무죄를 받으면 윤 대통령 탄핵 요건이 성립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양두구육 이준석에 대한 믿음은 1도 없지만, 이번 말 만큼은 공감 100배. 이미 식물 정권임~

10.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개혁신당이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세가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준석 대표가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디어 김종인의 눈에 이준석 머리 위로 별이 반짝이는 모양인데… 그거 병원 가셔야 합니다~

11. 22대 국회 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단은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조정식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2파전' 구도가 만들어진 양상이지만, 당내에서 ‘5선 의장론'이 대두되면서 5선 가운데 도전자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이 국회의원을 선출했고, 그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에 맞는 사람을 선출해야…

1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여의도 국회 담벼락에 줄을 짓고 있습니다. 국회 측은 15일부터 16일까지 배달된 화환이 허가를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내온 것이라 치웠지만, 한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 행렬은 1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시민, LA시민에 동별 동료시민까지 왠지 냄새가 난다.. 제발 꽃값 가지고 꼴갑 좀 떨지마라~

13. 국민의힘 원로들이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당 상임고문단은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고 우리 당도 유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 화상을 용산에 앉혀 놓고 퍽도 정권을 유지하겠다. 나라를 생각해서 정권 뺏기는 게 정답입니다~

14. 윤석열 정권의 국민 분노 5대 사건 ‘이채양명주’를 알리고 윤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뭉쳤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자유정의해병연대 등은 “이채명양주는 절대로 잊은 수 없는 일들이며 국민들의 고통이요 슬픔이요 분노“라며 ‘이채양명주 시민연대’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모든 사건의 주범이 용산에 있고 여전히 사과할 줄도 책임지려고도 하지 않는 다는 거~

15. 지난 겨울 KBS에서 불거졌던 ‘방송 장악’ 논란이 YTN에서 고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와 YTN 모두 새 사장이 들어서자마자 시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자가 교체되고, 노사 단체협약에 명시된 공정방송 장치는 무력화되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방송이 불방되는 식입니다.
도둑질도 해본 놈이 잘한다고 윤석열이 지난 정권의 사냥개 불러다 쓰는 이유가 다 있는 거지~

16. 22대 총선 결과 여당이 수도권에서 참패하면서 김포를 비롯한 경기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이 퇴장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메가시티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던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힘을 받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선거 끝나자마자 입 싹 씻으면 욕먹을 테니 하는 척은 하겠지만, 언제까지 사기 칠지 두고 봅시다~

17.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이 경호처 간부와 방탄유리 시공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호처 간부가 지인의 업체에 방탄유리 시공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돕고, 해당 업체는 공사비를 부풀려 10억 원대의 국고 손실을 초래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방탄유리 하나뿐일까?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처가집이 가만있지 않았을 텐데…

18.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측이 '검찰청사 술판' 의혹과 관련해 해당 술자리는 창고가 아닌 진술녹화실에서 이뤄졌으며 여기엔 검사 수사관도 함께 술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구체적 정황을 설명하며 재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은 모략이고 거짓말이라고만 할 게 아니라 떳떳하면 당일 cctv부터 까고 얘기하세요~

19.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정보기술 생태계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에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외 빅테크에 종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공 선생께서 외국에서 연구개발해서 발표하면 쏙쏙 가져오면 된다고 하더니… 할 말이 없다.

‘윤석열 비공개 사과’ 여파 지속. 야당 “속기록 공개하라”.
채상병 특검 안 된다는 이종섭 “공수처 신속 수사해달라".
참패원인 찾자더니 여당 당선인 총회, 자기소개하다 끝나.
민주당 총선 ‘압승’에 이재명 범야권 차기 대권 ‘원톱’ 우뚝.
야당 '수사·기소 완전 분리'에 경찰 "숙원이지만 '부담'".
‘의대증원’ 대화 멈춰, 모집요강 확정 코앞 의대들 발 동동.
‘양평고속도로 대화’ 공개하자 의원직 제명, 법원 “취소”.
윤 처가 공흥지구 감사관 "중대 사안 경미한 것처럼 처리".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경관뿐이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
- 에디 캔터 -

총선이 끝나고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져와 봤습니다.
틈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조급하면 일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가되 굳건한 발걸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은 ‘사기 공화국’? → 올 1분기 사기범죄 10만 7222건... 전체 범죄 37만 8908건의 28.2%로 최다. 이웃 일본과 비교될 정도. 2022년 기준 일본의 사기범죄는 3만 7928건으로 전체 범죄(60만 1331건)의 6.3%에 불과. 통계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도 심각한 수준.(아시아경제)


2. 국회 법사위 → 모든 법률안은 본회의 상정 전에 법사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이나 정치적으로는 중요한 자리지만 지역구에서 표 얻는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어 의원에게는 인기가 없다. 통상 법조 출신 초선들이 밀려가는 경우가 많다.(아시아경제)


3. 아파트 적정면적 논란 →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의 임대주택 면적 기준 갑론을박... ▷1인 세대 전용 35㎡ 이하 ▷2인은 전용 25㎡~44㎡ ▷3인 35㎡~50㎡ 이하' ▷4인 44㎡~... 특히 1인가구는 기존 40㎡(약 10.6평)에서 35㎡로 줄어. 너무 좁다 불만...(아시아경제)


4. 집값 오르자 작년 상속·증여세 체납 1조 →상속,증세 체납액은 2019년 3148억원이었다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면서 4년 만에 3배 넘게 불어. 지난해 체납 한 건당 체납액은 1억400만원으로 1년 전(7600만원)보다 2800만원 늘어,(매경)


5. 라면, 빵까지 중국산... → 작년 중국산 먹거리 수입 역대 최고. 빵 3133t, 라면 1984t 수입. 빵도 중국산이 있는지 모르는 소비자 대부분... 김치 가격은 국산의 3분의 1, 외식·급식 김치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문화)


6. ‘치킨 한마리 팔면 배달앱이 6000원 떼간다’ → 5개 대형 치킨 브랜드 점주 대표들, 최근 모임을 갖고 ‘배달 앱 수수료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들 입장’ 발표. 2만원 치킨 한 마리에 수수료와 배달비 등 6000원을 떼인다고 주장.(문화)

*그런데 배달 대신 직접 가지러 가면 깍아주는 돈은 2천원...


7. 육해공군 밥그릇 싸움에 미사일 전력도 쪼개져 → 해군 군함에서 쓰는 ‘해궁’ 미사일을 개조해서 육상용으로 쓰는데 사거리 20㎞에 고도 10㎞ 이상의 미사일을 굳이 성능을 줄여 사거리 10㎞, 고도 5㎞로 낮췄다. 그걸 넘어가면 공군용이 되기 때문이다. 가격은 1발에 6억 원. 이스라엘 아이언돔은 사거리 70㎞에 고도가 10㎞이면서 가격은 7000만 원이다. 가격은 8배 이상 비싸고 성능은 절반도 안 된다. 세금들여 성능을 줄이고 자기 사단지역 방공만 하는 것이다.(문화)


8. 영국, 담배 없는 나라 될까? → 이전에 없는 최강 금연법 하원 통과. 담배 구입 가능 연령을 매년 1세씩 높여 2009년생은 성인이 되도 담배 살 수 없어. 영국에서 연 8만여명 관련 질환으로 숨지고 국가경제 연간 29조원 이상 피해. 수낵 총리 의회 설득.(서울)


9. 그 많던 총선 현수막 어디로... 재활용 공장엔 한 장도 안 와 → 정당·지자체 무관심 매립·소각장 직행. 폐현수막을 분해한 뒤 열과 압력을 가해 공원 벤치, 테이블 등 만드는 기술 업체 있지만 전혀 연결 안되고 있다고.(경향)


10. 27일부터 ‘맹견 사육허가제’ →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트셔 테리어, 스테스피드서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5종은 허가 없이 사육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세계)

*2022년 기준 반려견 사육 450만 가구에 544만 마리 추정(농림부)▼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2024년 4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중국발 황사 → 16일 오후 7시 기준 미세먼지 서울 165㎍, 강원 속초 292㎍, 충북 청주 265㎍, 광주·대구 154㎍.. ‘매우 나쁨’(㎥당 151㎍ 이상) 수준. 17일 오전까지, 일부지역은 18일까지 ‘매우 나쁨’ 지속.


2. 5월부터는 월급 못주는 병원 생겨날 것 → 전공의 이탈 9주… 병원들 ‘타격’. 서울대병원은 매일 20억 적자. 세브란스병원은 작년 3월 대비 484억원 감소, 순손실은 400억대 추산...(문화)


3. 파리올림픽... 파리치안 문제 우려 → 프랑스인 1500명 대상 조사에서도 응답자 92%는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의 치안이 불안해졌다 응답. 55%는 ‘매우 많이 불안해졌다’... 또 프랑스 국민 56%는 개인적으로 치안 불안에 노출된 경험이 있고, 정부가 테러에서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신뢰하는 응답자는 38%에 불과...(세계)▼


4. 인구감소 생각보다 적다? 그러나... → 통계청 추계, 총인구 2022년 5167만에서 2042년 4963만명, 언뜻 보기에는 감소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러나 외국인을 제외하면 2042년 인구는 4677만명으로 줄어들며 특히 고령인구 증가, 생산인구 감소로 생산인구 100명당 부양인구 수는 2022년 41.8명에서 2042년 81.8명으로 2배로 급증.(문화)


5. ‘음주 청정지역’ → 2018년 서울시 조례로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등 시립공원 22개소를 ‘음주 청정지역’으로 지정. 음주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한 소음이나 악취, 혐오감 등을 야기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아시아경제)


6. 한국군 헬기 전력 세계4위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가 보유한 헬기는 2021년 기준 500여대로 미국 3900여대, 중국 1000여대, 러시아 800여대에 이어 세계 4위 수준.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전세계 171개국의 군사력을 평가한 보고서 ‘밀리터리 밸런스’.(아시아경제)


7. 'AI 미인대회'... → AI로 그려낸 미인들 출전, 영국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팬뷰’(Fanvue) 오는 5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개최, 심사위원들도 2명은 AI 심사위원, 2명은 실제 사람. 1등 상금 700만원 부상 300만원 등 1000만언 상당.(중앙 외)


8. 골목길 ‘손목치기’ 주의 → 좁은 골목길 지나는 여성 운전자 차량 상대로 일부러 손목 등 부딪치고 돈 뜯어내던 범죄자 울산서 붙잡혀. 보험접수 대신 현금 합의만 요구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일부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중앙)


9. 모집인원 ‘ㅇ’명 → 통상적으로 채용 공고에서 '0명'은 한 자리수 인원 즉 최대 9명의 인원을 뽑는다는 의미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비밀을 유지해야 하거나 밝힐 수 없는 사항을 나타낼 때 숨김표('○' 또는 '×')를 쓴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은 아라비아 숫자 ‘0’이 아닌 동그라미표 ‘○’이다.(한국)


10. 유머? 문해력 부족? → ▷3일을 뜻하는 '사흘'을 4일이라고 주장하는 것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의미의 '심심한 사과'를 지루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하는 것 ▷'금일'(今日·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을 금요일로 ▷'고지식하다'를 '높은(高) 지식'이라고 주장하는 것... (한국)

이상입니다
▼한국의 역대 올림픽 성적.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13개가 최고. 88년서울올림픽에선 금메달 12개

24/04/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와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낭독한 시각에 국민의힘에선 당선인 총회를 열면서 당정 간 일정이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총회 중간에 자리를 떠난 일부 의원들도 대통령 담화 내용에 대해 “국무회의 전문을 못 봤다"며 일축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콩가루 집안이라고 봐야겠지? 이 와중에 과연 누가 비서실장, 총리 할지 그것도 궁금하다.

2.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에 대한 입장을 국무회의 모두발언으로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대통령이 아직도 소통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자들과의 출근길문답 ‘도어스테핑’을 부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터져 나왔습니다.
방명록에 몇 자 적는 것도 보고 적는 양반이 이제 와서 기자들과 직문직답을 하시겠다? 글쎄요~

3.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참패 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두고 "민심을 잘못 이해했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대국민 메시지를 다시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절대 변할 사람도 변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인간에게 미련일랑 버리고 틈을 주지 말고 몰아쳐야~

4. 조국혁신당이 국무회의에서 총선 결과 관련 입장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만 민심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자신은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해왔는데, 국민이 체감 못 한 것이 문제라고 한다. 몰라 봬서 죄송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정말 저런 줄 모르고 찍었을까? 이러니 2찍이라는 표현에 화를 낼 것이 아니라 부끄러워 해야~

5. TV조선 앵커가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패배 메시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일방적 발표를 택해 많이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서실장과 총리 인선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에 대해서도 아랫돌 빼 윗돌 괴는 격이라고 지적하며 비판했습니다.
사마천이 '교만해 순리를 따르지 않고 무당을 믿고 의원을 불신한다'는 말도 했다던데… 뼈를 때림~

6.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 인선을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야권이 '유승민 국무총리설'을 퍼뜨리고 있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불편해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총리가 되면 당 내분이 심해지고 그러면 레임덕이 더 빨라질 것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설사 민주당이 그런 노림수를 부렸다고 하더라도 오죽하면 그런 얘기가 나왔을까를 생각해야지~

7. 민주당이 단독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법사위원장 자리까지 노려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각종 상임위원회 법안을 심사하는 법사위원장 자리마저 야권이 확보할 경우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국정운영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아직 법사위원장 자리에 김도읍이 앉아 있지 않나? 바꾸라고 국민들이 192석 만들어 준 거임.

8. 윤재옥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선거 승리가 독소 조항 등 법안 내용의 문제점을 다 해독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까진 승자의 시간으로 일일이 반박하는 것 자체가 반성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칠까 봐 묵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성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칠까 봐’가 아니라 지금 그러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 주는 거라고~

9. 정진석 의원이 "여소야대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 모두에게 지혜가, 새로운 접근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거부권으로 거대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을 확보했다"며 "국민은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모색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 같으면서도 우리에겐 최후의 ‘거부권’이 있다고 경고하는 거 봐라~ 저러니 낙선하지~

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차기 당권 주자로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디어토마토의 조사 결과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한 전 위원장이 44.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이라더니 역시 ‘당을 말아 먹어도 한동훈’ 인가 본데… 완전 좋아요~

11. 한때 이준석계 '천하용인'의 멤버였던 김용태 당선인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 "공격을 위한 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물론 개혁신당이든 야당이든 윤석열 정부를 향한 건설적인 비판은 당연히 수용하고 대화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탄핵 이후 배운 게 하나 있지요~ 틈을 주면 꿈틀꿈틀 살아나는 게 수구 꼴통 보수라는 거~

12. 김건희 씨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22억 원의 이익을 봤다는 검찰 문건을 인용보도한 YTN에 대해 방심위가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YTN이 ‘22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단정적 표현을 썼다”고 지적했습니다.
류희림이 이럴수록 윤석열 정권이 더 비호감 정권으로 곤경에 처한다는 걸 모르는 거지… 모지리들.

13. 방심위가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천만 원을 확정했지만, 실제 집행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미 과징금 부과를 포함해 방심위가 의결한 총 4건의 법정 제재가 본안 소송 판결 이후까지 효력 정지된 바 있어 이번 사안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체 방심위는 방송을 심의하는 곳인지 대통령의 심기를 경호하는 친위대인지 구분이 안 가요~

14. 경실련과 참여연대 등이 참여하는 ‘99%상생연대’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무분별한 부자 감세로 재정적자가 폭증하고, 사회 복지 예산은 대폭 줄어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것 있어서 글로벌 스탠더드 타령한 모양인데… 22대 국회 정말 할 일 많다~

15.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재판에서 참사 당일 구청 공무원에게 ‘대통령 비판 전단 수거’ 지시를 해 사고를 키웠다는 공소사실을 직접 부인했다가 증거로 반박을 당했습니다. 박 청장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 ‘전단 수거 지시’가 담긴 문자가 공개됐습니다.
이런 재판은 총선 이후에나 하고 이재명 대표 재판은 선거 운동 기간에 세 번이나 하고… 욕 나오지?

16.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정재호 주중국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으로 감사팀을 보내 현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신고가 들어온 지 한 달여 만에 내려진 조치로 피해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나 수사 의뢰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의 동기동창이라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다 이유가 있는 법~

17.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의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에 고령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년유니온, 노년알바노조준비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은 “최저임금 차별 적용 서울시의회 건의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도 국민의힘 지지에 온몸 받치는 어르신들 보면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 뿐~

18. 일본 정부가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 영유권을 왜곡하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도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다만,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반영해 '파트너'라는 표현을 14년 만에 사용했습니다.
‘파트너라고 불러줄 테니 독도 내놔라’ 뭐 이런 속셈인가 본데 ‘양두구육’ 윤석열과 퍽 어울리는 듯.

19. 올해 전 세계에서 여권 파워가 가장 센 나라로 스위스가 꼽힌 반면에 한국은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래 8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렀습니다. 여권 지수란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해외에서 얼마만큼 자유롭게 이동하고 손쉽게 출입국 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자고 나니 후진국이라더니…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국격이 말이 아닙니다. 아~ 쪽팔려…

대통령실, 이재명 영수회담 요청에 "최소한 시간 필요".
윤 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국민께 죄송하다".
윤재옥 "당선인 총회서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합당 결정".
홍준표 "한동훈, 우리 당 얼씬거리지 마" 글 썼다가 삭제.
이상민 "윤, 국민 앞에 무릎 꿇어야 모두발언으로 안 끝나“
김종민, 민주당 복당 관련 "지금 뭐라 이야기하기 어렵다".
신평 "홍준표 옳다, 한동훈 얼빠진 짓, 진솔하게 사과해야".
'채상병 특검법' 국민의힘 의원 20명 중 절반 "고민 중".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마틴 루터 킹-

악한 사람들이 권력을 갖고 입틀막을 강요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침묵은 그것에 대한 동조이며 굴복일 수도 있습니다.
침묵하지 않고 벽을 보고라도 소리쳐야 하는 것이야말로 선한 사람들의 의무인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24/04/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10일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회의 1시간 가운데 55분을 혼자 떠든다면서 왜 기자 앞에 서는 건 두려워하는 건지. 쫄았네~

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했습니다. 긍정평가가 떨어져 30% 초반을 나타냈고, 일간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가며 취임 후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6%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3.6%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거 보면 우리 국민들 인심도 후하고 참을성도 많고 동정심도 어마무시한 게 아닌가 싶어~

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에 자신을 빼 달라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대통령실이 야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비서실장 또는 국무총리 후보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올려놓고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원희룡은 새로 만든다는 제2 부속실의 김건희 담당 시키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천수 어때요~

4. 조선일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했다”며 "그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첫 조치가 인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론되는 이들 상당수는 윤석열 정부에 참여했거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인데 뭔 쓴소리를 한다는 건지… 그냥 김건희 비서실장 한동훈 총리 해라~

5. 윤재옥 원내대표가 중진의원 간담회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고집불통 탓에 총선에서 패배했다는 TV조선 등 여러 언론과 여권 내 분석에 공감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직답을 피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패배 원인 분석을 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집권 여당으로 원내 1당의 원내대표가 꿈이라더니 본인부터 개꿈 꾼 것에 대한 반성부터 하세요~

6. 도봉갑 김재섭 당선자는 “정부가 바로 가지 못하고 있을 때 여당에서 쓴소리를 더 했어야 했다"고 자성하며 "민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등 함께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젊은 정치인들과는 "개혁 경쟁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와서 저딴 소리 하는 것도 우습지만, 대체 국민의힘 내에서 할 수 있는 쓴소리는 뭘까?

7. 그동안 몸을 사리고 있던 국민의힘 내 소위 ‘비윤’들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용산을 향해 포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김건희 주가 조작 수사에 미온적이던 검찰도 김건희를 소환할 수 있다고 나서면서 용산으로선 사면초가에 몰린 셈입니다.
입장이 완전 바뀐 게 이제 캐비넷 열어봐야 등돌리면 탄핵이 먼저니 환장할 노릇이겠지~ 꼬습다~

8.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며 “만일 이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이야 그렇다고 해도 대체 국회의장에게 왜 이런 읍소를 해야 하는 건지. 거참~

9. 이재명 대표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을 두고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윤석열 정권이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아니겠지? 미련일랑 버리세요~

10.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가 국가재정 집행결산서를 총선 다음날인 4월11일 발표한 것에 대해 ”사실상 기재부가 재정법을 어겨가며 선거 개입을 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것도 부족해 눈과 귀마저 막으려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11. 12석의 조국혁신당이 소수정당들을 끌어모아 8명을 보충해 원내교섭단체 지위에 올라설 경우, '원내 4당' 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18석 의석을 확보한 국민의미래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2명을 충원해 새로운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섭단체인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상임위의 목소리가 다르긴 한데… 국민의미래는 대체 뭐니?

12.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적어도 박정훈 대령 문제를 갖고 전향적 입장을 보이거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전까지 만날 생각이 절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완전히 다른 전향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고 하는 건 조국당보다 개신당 아닐까 싶은데… 속지 맙시다~

13. 이언주 당선인이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윤석열 대통령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그런 걱정은 여당 지지층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단지 말 못 할 뿐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정운영이 단순무식한 거야 다 아는 사실이고 혹시 그 이유가 천공의 정법이 녹아있어 그런가?

14.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십여 개 세워져 있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환에는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오세요' '우리의 희망 한동훈 보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매일 보던 한동훈이 안 보이니 보고 싶을 수도 있겠다 싶어. 아무튼 꽃값 가지고 꼴값 떨지 맙시다.

15.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경율 씨 질척대지 말고 그만 비대위원 관두고 나가라"는 자신을 향한 메시지에 ‘왜 이런 바보들이 생기는 걸까?’라며 “진작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선 참패 직후인 1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사퇴로 해체됐습니다.
하도 요란하게 출범하고 하도 시끄럽게 일을 벌린 인간들이 하도 조용하게 해산하니 몰랐던 게지~

16.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서로를 개에 빗대며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김 전 위원이 최근 홍 시장의 발언에 대해 동물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거 같다”며 홍 시장을 개에 비유하자, 홍 시장은 “살다 보니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본다”고 밝혔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나는 일 중의 하나가 개싸움 구경하는 거라고 하더니… 말리고 싶지 않아~

17.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의 법정 발언을 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주장을 내놓자 검찰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고, 야당은 국기문란이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과연 저런 일이 검찰청 안에서 벌어졌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충분히’라는 사람이 더 많을 걸~

18.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국정 기조의 변화와 함께 의정 갈등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됐으나, 총선 이후에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총선 후 내놓은 첫 입장은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였습니다.
의대 증원 확대에는 이의가 없다는 건 사실이니까 고집부리지 말고 빨리 협상하고 정상화합시다~

19. '사교육 카르텔' 수사를 받던 유명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사외이사로 갔다가 수사 공정성 논란 끝에 사퇴한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남 전 본부장이 본인의 결정으로 사퇴했다"고 전했습니다.
업무와 관련한 전관 모셔다 억대 연봉 주는 이유가 뭐겠어? 그걸 끝까지 챙겨 먹지 못해 안타깝겠지?

안철수·김재섭에 이어 조경태도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
방심위, '윤석열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천만 원.
중동 사태에 유가 들썩,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
하룻밤에 1.8조 원 이스라엘, '99% 격추'에도 씁쓸.
연두색 번호판 영향, 8000만 원 이상 법인차 비중 '뚝'.

현실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있어도 기억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없다.
- 스타니스러우 J.룩 -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그만하자. 그만 잊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세월호는 그 이름처럼 세월이 흐른다고 잊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가슴에 오래도록 아픔으로 상처로 남아 깊고 짖은 흉터로 각인될 것입니다.
남은 그 흉터는 언제나 제2의 참사를 막아낼 우리들의 약속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기억하세요.
가만히 있지 마세요.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번 총선 정당투표 무효표 130만... 역대 최다 왜? →총 2834만 4519표의 4.4%가 무효로 처리돼. 비례정당 난립과 꼼수 위성정당 등에 실망해 일부러 무효표를 던지는 유권자도 많았지만 위성 정당 때문에 1번, 2번 정당이 없어 착각한 사례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경향)


2.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은 '불꽃놀이'? → 이란이 저강도 도발을 통해 중동 내 패권국가로서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 나와. 드론·탄도미사일 300여기 쐈는데 부상자 1명에 그쳐. 실제 공습 전에 미국에 먼저 알렸다는 주장도.(아시아경제)


3. 이스라엘, 이란의 드론, 미사일 99% 막아냈지만 그 댓가는 하루 1.8조 비용 →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5중 방공 요격망 ‘아이언 돔’, ‘스파이더’ 등이 요격용 미사일을 1발 발사하는데 최고 48억... 하루에 날아간 돈만 1.8조. 이는 이스라엘 한 해 국방비의 1/10...(문화)


4. 골프장 이용객 2022년 대비 286만명 감소 → 지난해 전국 522개 골프장 내장객 4772만여명, 2022년 5058만여명보다 5.7% 감소. 코로나 시기 국내 골프 고객 늘자 이용료 크게 올린 탓... 골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로 눈돌려.(아시아경제)


5. ‘이 차는 회삿돈으로 산 럭셔리 법인차입니다’... → 올해부터 8000만원 이상 고가 법인차엔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 도입 후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뚝. 작년 3월에 비해 31.4%나 줄어. 벤틀리는 77.4% 감소.(문화)


6. ‘전철역 신설 예정’... 분양 대행사의 허위광고 처벌, 현행법으로는 어렵다 →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새변, MZ세대 변호사 모임), 분양대행사의 허위·과장 광고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피해자의 재산을 가로채거나 불법적 이익을 취한 것으로 판단되지 않아 사기죄 처벌이 쉽지 않다. 설사 인정된다 하더라도 1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분양수수료 1000만∼3000만원에 비해 현저히 적어 허위과장 계속...(문화)


7. 한국군의 장성 → 병력 70만 명일 때 준장 이상 장성 정원은 444명이었으며 현재 약 50만 명으로 감축되면서 370명으로 70여 명이 줄었다. 각 군별 장성 보직 인원은 보안상 공개하지 않으며 군인사법상 별 5개 원수 계급이 존재하지만 실제 임명된 적은 없다.(문화)


8. 총선 끝, 뛰는 외식 물가 → 외식 품목 가격, 34개월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 웃돌아. 2022년 3월 5846원이던 짜장면 가격은 작년 3월 6800원, 지난달 7069원으로 올라. 서울시청과 광화문, 종각역 인근 국밥집 16곳을 확인한 결과 1만원 미만 국밥을 파는 곳은 두 곳에 불과.(한경)


9. 앞자리 수의 심리학 →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수를 읽을 때 가장 앞에 나오는 숫자를 갖고 그 수의 크기를 짐작한다고 설명한다. 59.99는 50보다는 60에 가깝지만, ‘5’자를 보는 순간 ‘오십 얼마’라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담배가격을 5.6→5.8달러로 올렸을 때, 5.8→6달러로 올렸을 때를 비교하니 후자 쪽이 판매 감소폭이 네 배나 컸다는 실험도 있다.(한경)


10. ‘버찌’와 ‘체리’ → 버찌와 체리는 같은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도 체리를 ‘벚나무의 열매’로 뜻풀이해 놓고 있다. 앵두는 앵두나무가 따로 있지만 한자 ‘앵두 앵(櫻)’ 자가 ‘벚나무 앵’ 자로도 쓰이면서 벚나무와 혼용되는 경우가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현실에서는 버찌와 체리는 다르게 쓰인다. 체리는 버찌 중 과일로서 개량한 서양버찌라고 할 수 있다.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24/04/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이른바 ‘윤핵관’ 현역 의원들 다수가 생존했습니다. 이철규 의원과 윤한홍 의원은 3선에 성공했고, 권성동 의원은 5선 의원이 됐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본인 지역구에 출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무슨 삼국시대 신라당도 아니고… 이러니 총선 끝나고 나면 당연히 레임덕이 올 밖에~

2. 국민의힘이 108석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게 됐지만, 용산발 각종 악재가 불어닥친 상황에서 개헌저지선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잘했다는 평가가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톱으로 선거를 이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략 부재도 참패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래도 잘했다고 자위를 하는 걸 보면 지들도 뭐가 문제라는 건 알고 있다는 건데…. 그게 더 나빠~

3.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당직자·보좌진들에게 보낸 작별 메시지에서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내자"고 독려했습니다.
총선 내내 한동훈 연호하고 공보물에 한동훈 사진 올린 인간들이 한동훈을 탓하는 건 뭐냐고~

4.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지난 일요일 인선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이 일각에서 됐으나 야당이 후보군에 대해 맹비난하자 이를 고려해 신중 모드로 전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비서실장 인선은 이번 주 중반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껏 하마평에 오르는 이름이 이동관, 장제원, 원희룡이니 뭔 할말이 있겠습니까~ 대단하다~

5. 용인시병의 부승찬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에 대해 "지난 2년간 보여줬던 행보 자체가 과연"이라며 불신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국민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문제는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곧대로 믿는 놈들이 있더라 이거지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6.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제안하며 용산에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의 대표로서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2년 제1 야당 대표도 피의자라고 쌩까고 있는 마당에 유죄 판결받을 분을 퍽도 만나 주겠어요

7. 제22대 총선 이후 지난 토요일 처음 열린 촛불대행진은 '정권 심판'의 민의를 확인한 야권의 압승을 만끽하며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싸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되새기며 반성 없는 정권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틈을 주면 살아난다. 쉬지 말고 몰아치자‘는 구호가 다 이유가 있는 법~ 국힘은 그런 집단입니다~

8.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검사 정치' '검찰 개혁'의 키워드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윤 대통령에 “오만한 검사 마인드를 버리라”고 조언했고 한겨레는 “검찰 개혁의 시간이 올 것”이라고 예측을 한국일보는 “검찰은 불공정의 상징이 돼버렸다”고 했습니다.
이명박근혜의 사람들 돌려막기 아니면 검찰 식구들이 고위직을 점령하고 있으니 어찌 공정할까?

9. 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수정과 대전환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감세 정책을 위한 법 개정이 여소야대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나라 세수가 87조나 빵꾸가 났다고 하는데도 부자감세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

10. 국민의힘이 서울을 둘러싼 수도권 지역구 경기 김포·고양·구리·의왕·과천 등에서 전부 패배하면서 ‘메가시티 서울’ 공약 실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목련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는 선언도 공수표가 되면서 이들 지자체의 서울 편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방자치를 무색하게 너도나도 서울 편입되면 부자 될 것처럼 사기 친 거… 이거 사기죄로 고소해야.

11. ‘한강벨트’에서 낙선한 김병민 후보는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국정 운영"을 참패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하기 시작했고 의대 증원 문제가 정부의 독선적 이미지와 맞물리면서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누구보다 더 앞서서 윤석열 정권 방어에 나섰던 촉새 김병민도 슬슬 남 탓하며 갈아타는 모양이네~

12. 전여옥 전 의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대표를 강력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저력이 나타나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우며 이준석 대표의 복당은 보수우파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웬만하면 아픈 사람 안 건드린다고 전여옥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몸보다 정신 건강이 문제~

13. 노무현 정부에서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작가는 총선 패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위한 제언 세 가지 들었습니다. 첫째, 국민이 듣고 싶어하는 걸 말해야 한다. 둘째, 대통령이 '도덕적 심판자'여서는 안 된다. 셋째, 이해를 구하고 책임지는 말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난번 대담에서 모든 원고는 지가 부르는 대로 받아 쓴다고 자랑하던데… 그게 과연 될까요?

14. 정부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다 총선을 앞두고 '유연한 처분'으로 한발 물러선 데 이어 총선 참패 이후 더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총선 후폭풍에 맞서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을 이어갈지, 아니면 유화책을 내놓으며 개혁의 고삐를 풀지 고민이 깊어진 모양새입니다.
윤석열이 무슨 대안이나 대책이 있겠습니까~ 그냥 각자도생 하며 버티며 살든지~ 내쫓아야 합니다~

15.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보수언론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특히 조선일보 논조가 강경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이 직접 참패 입장 밝히고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 결과는 정부 탄핵에 가까운 참패라며 '탄핵'이란 단어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 2년간 이 정도 경험해 봤으면 답이 나왔으니 탄핵이란 단어만 꺼내서 될지 모르겠어요~

16. 서울 용산구는 5∼7월에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텃밭놀이터는 현장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생명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 환경교육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용산 공원에는 미군기지가 남긴 대지오염이 정화되지 않았을 텐데… 자연아 놀자라니?

17.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100여 대를 발사하는 등 공습을 강행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 비판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중동 전체에 대한 확전은 경계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대사관 폭격에 항의하고 비난했어야지~ 이런 편견이 폭력을 부르는 거임~

18. 중국으로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한국으로 다시 데려오자는 제안이 제기된 후 서울시 민원 게시판에는 이 같은 제안을 한 사람들을 중국으로 추방해달라는 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제안은 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푸바오를 재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푸바오가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웃음을 준 건 맞지만, 한 달에 수억씩 써가며 그럴 필요가 있나?

한동훈 퇴장하자 ‘여권 빅샷' 오세훈·홍준표 행보에 주목.
‘최고령 최고 득표율’ 박지원 “올드보이 아닌 스마트보이”.
나경원 "우리 당에 대한 민심 깊이 고민 이제 다시 시작".
이준석 “다가오는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고 지방선거 매진“.
버려진 130만 표 비례대표 무효표, 역대 총선 최다.
고개 드는 '채상병 특검법‘에 수사 더딘 공수처는 곤혹.
'채상병 사건’ 키맨 김계환 사령관, “말 못 할 고뇌 가득".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 아냐 집회 허용" 대법 첫 판단.

제왕을 위한 가장 확실한 호위는 군인이 아니라 민심이다.
-프란시스코 페트라르카-

명언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것은 세기 전부터 수백 년 전의 얘기인데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이유입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맞닿은 위기 역시 오늘 명언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과연 저들이 민심을 두려워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어제(4.14일) 강원도 정선 32도... 4월의 여름 → 서울도 낮 최고기온은 29.4도로 4월 중순(4월 11~20일) 역대 최고. 오늘 비 오며 기온 내려.


2. ‘무료·저가→시장 장악→가격 인상’은 플랫폼 기업의 전형적인 수법? → 쿠팡, 와우 멥버십 월회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단번에 58.1% 인상. 지난해 말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이미 가격 인상. 가격 올려도 이용자들이 어쩔 수 없는 독과점 환경... 소비자들 대응 수단없어.(중앙)


3. 미세플라스틱 덩어리... 일회용 용기 →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일회용 용기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 용기보다 2.9~4.5배가량 많았다. 종이컵에 코팅되는 PE(10.2%)도 결국은 미세플라스틱이다.(중앙)


4. '45년 앙숙'... 이란, 이스라엘 공격 → 13일(현지시간) 수백 대의 드론과 미사일로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본토 첫 직접 타격. 중동전쟁 확산 우려... 달러 1400원, 유가 배럴당 130달러 전망도.(한경)


5. 지자체들 풍력발전에 바람값, 태양광발전에 햇빛값 징수? → 조례 앞새워 제주도, 전남 등 풍력발전, 태양광발전에 수수료 징수. 강원도도 징수 검토. 전남 신안군은 누적 100억원 돌파... 김형성 성균관대 명예교수 ‘제3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바람과 햇빛을 공권력이 통제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다’ 의견.(한경)


6. 국회, 같은당끼리 모여 앉기 바뀔까 → 협치 분위기 조성위해 여야 의원 섞어 앉는 것이 바람직... 20대 국회 때 추진했다 무산. 8년전 반대했던 민주, '與野 섞어앉기' 제안... 가능성 커져.(매경)▼


7. 연금 토론회 평행선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인 현행 제도를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로 바꾸는 방안(1안)과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40%로 조정하는 방안(2안)...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까지 개혁안 마련이 목표이지만 방향에 따른 전문가들 간 시각차가 워낙 커 최종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매경)


8. 국내 체류 외국인이 없으면 충청남도 규모 ‘도’가 하나 사라진다 → 외국인 인구 250만시대. 전라남도(180만), 전북(175만), 충남(213만), 경북(254만) 인구 규모 넘거나 맞먹어.(세계)


9. ‘루테인’·‘지아잔틴’, 안과의사는 안 먹어요 → 김훈동 순천향대 천안병원 안과교수, 황반변성 진행 예방 위해 개발된 성분으로 약물 아닌 건강기능식품인 ‘눈 영양제’... 중기 이후 황반변성 이외엔 효과 전무.(세계)


10. ‘가지다(갖다)’의 남용 → 영어 ‘Have a good time’을 직역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처럼 ‘집회를 갖다’ ‘간담회를 갖다’ 등 ‘갖다’가 남용되고 있다. ‘ 집회를 하다’, ‘간담회를 열다’가 더 바른 표현이다. ‘나는 세 명의 가족를 가지고 있다’같은 영어식 표현을 우리말에서 그대로 쓰는 것은 가족을 소유물로 표현한 부적절한 표현....(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지금처럼 여야 모여 안는 방식과 여야 섞여 앉는 방식 비교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24/04/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의를 밝힌 가운데,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과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이 닥치고 있으라고 입틀막 했다는 걸 모르는 모양인데..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있으라~

2.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에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만으로 단독 과반을 달성하며 압승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여권의 ‘구원투수’로 화려하게 등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겐 악몽 같은 결과로 정권 심판의 거센 민심 앞엔 백약도 무효였습니다.
강서구 보궐선거 참패 이후 1차 윤·한 갈등 이종섭·황상무 악재와 2차 윤·한 갈등 그리고 대파 파동~

3.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안에서 용산 책임론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총선 참패 원인을 제공한 당정 핵심관계자들의 성찰과 건설적 당정관계 구축을 촉구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개혁의 길로 나선다면 떠난 민심도 되돌아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은 패배라고 생각하지 않을뿐더러 남은 3년 이대로 쭈욱~ 간다에 소심하게 500원 걸어 본다.

4. 총선 투표율이 3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향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국민임을 포기한 것“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 ”행사하라고 준 권리를 져버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의 비판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바빠서 못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투표하지 않는 기권도 권리라는 주장도 다 한심한 주장입니다~

5.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총선 패배의 책임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자신의 책임이라며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획은 없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나라 걱정을 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여의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보수 결집에만 올인한 멍충이로 기억될 겁니다~

6.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목표치인 151석을 훌쩍 뛰어넘은 성적을 얻었음에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선거를 이끈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승리의 기쁨을 즐기기에 앞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치를 준비하고 하려는 사람들은 제발 입조심 하고 주변 정리 좀 하고 사시라고 말씀드립니다~

7. 민주당은 22대 총선과 관련해 개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지역구의 결과를 검증하는 '총선투명성검증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이 단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검증단은 향후 인천 동미추홀을과 충남 홍성예산 등의 개표 과정의 문제점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선거를 한두 번 치른 것도 아니고 이렇게 허술한 상황을 만드니 부정 선거 소리를 듣는 거임~

8.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잘못하고 있는 게 그래도 보수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수 정권을 지탱해왔던 보수 가정의 삶을 박살 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과 안철수, 나경원 의원 등을 내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보수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아닌 야당 이준석의 22대 국회 활약을 기대하면서… 근데 조만간 러브샷하고 끝낼지도…

9. 이준석 대표가 4수 끝에 첫 배지를 달면서 ‘이준석계’ 천아용인 일부도 22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막판 개표에 따라 비례대표로, 국민의힘에 잔류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접전 끝에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며 30대 정치인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이준석 빼면 절반의 입성이니 나쁜 성적표는 아닌데… 이 젊은 꼰대들에게 과연 희망이 있을까?

10. 대법원이 조국 대표의 당선과 동시에 조 대표 사건을 3부에 배당했습니다. 공교롭게도 3부 주심 대법관은 아내인 정경심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2심의 재판장을 맡았던 엄상필 대법관으로 대법원은 “사건은 무작위로 배당한다"며 ”어떠한 고려사항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민국 법원이 정치적 판결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건 고려할 사항이라고요~

11. 이번 총선에서 당적을 바꿔 출마한 정치인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긴 김영주·이상민 후보 등은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현역이던 지역구에서 낙선했고, 지난 총선 때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언주 전 의원은 원내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김영주 옆에 세워 놓고 “그동안 뭐 했냐”고 대놓고 바꿔야 한다고 하더니 국민이 바꿔주신 거지~

12. 옥중에서 총선을 치른 송영길 대표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게 됐습니다. 송 대표는 보석 청구 기각으로 유권자와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도 조인철 민주당 당선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광산을 이낙연 후보의 13.84%보다 많은 득표율입니다.
이래서 보석 신청 받아들이지 않고, 가둬 둔 게 아닌가 싶어요. 이제 단식 그만하고 건강 챙기세요.

13. 세종갑에서 승리한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로 갈 길 잃은 표가 자신에게 온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권 심판 대의를 위해 서운함과 혼란을 털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보여준 민주당 당원, 지지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원짜리 당원이라고 우습게 보더니 당원 무서운 줄 이제야 아신 모양입니다. 이제 반성 좀 하셔야지?

14.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관례상 다수당의 최다선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때문에 6선의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당선인이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서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 당선인은 “국민은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주저하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이 국회 시정 연설하러 오면 의장에게 머리 숙여 인사해야 하는데… 이거 싫어서 안 하려나?

15.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심의·의결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 주요 내용’을 보면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36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 대규모 세수 펑크에 따라 지출 규모를 크게 줄였음에도 재정 수지가 애초 목표보다 악화한 셈입니다.
작년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87조 원… 이래서 총선 이후로 발표를 미뤘겠지? 에이 양아치들~

16. 총선이 끝나자 총선 테마주들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지도부뿐 아니라 범야권 지도부 테마주까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마주는 정치인과 인연 찾기에 치중하다 매수했던 종목들로 '짜맞추기식 인연'에 불과해 그동안 투자 경계론이 제기돼 왔습니다.
한동훈 테마주와 이낙연 테마주가 가장 많이 폭락 중이라던데… 서서 안 죽는다는 주식 좀 사볼까?

17. 미복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면허정지 압박 카드가 다시 등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말 미복귀 전공의를 향해 면허정지를 예고했지만 10일 넘게 유예된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총선 직후 전공의 면허정지와 관련해 "이전과 동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정신 차리라고 투표했더만, 아직도 정신이 혼미한 모양입니다. 참 대단한 인간들이다~

18. 일본 언론은 야당이 압승한 한국 총선 결과를 전하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하게 추진해온 대일관계 개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대현안이었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가 야당의 문제제기에 따라 양국 관계를 뒤흔드는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한 악화가 아니라 잘못된 한일 관계와 역사를 다시 바로잡는 거란다. 신문 다시 써라~

이준석, 8년만에 첫 금배지 천하람 “이젠 한국의 마크롱”.
이수정 “애초 다윗과 골리앗 싸움 패했지만, 함께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 향해 ‘그건 아니다’ 말해야”.
백범 증손자 김용만 국회 입성 “소신껏 목소리 낼 것”.
총선 결과에 놀란 외신 “민심의 분노, 남은 3년 레임덕”.
심상정, 정계 은퇴 “25년간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겠다".
정치 9단 박지원의 화려한 컴백 최고 득표율·최고령 당선.
최경환·장예찬·도태우 패배 무소속 당선의 기적은 없었다.

씨앗을 뿌리는 자는 결실을 거둡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오늘 명언은 ‘씨앗을 뿌리는 자는 결실을 거둔다’는 명언을 곱씹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총선 결과가 대승 완승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마음 한구석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뿌린 씨앗이 딱 그만큼이고, 그 뿌린 씨앗만큼의 풍년을 맞이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힘내고, 더 밭 갈고, 더 좋은 씨앗을 뿌릴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2023년 나라살림 적자 87조 → 국세 56조 덜 걷혀. 전년보다 총지출을 71조원 이상 줄였지만 큰 적자 발생. 이에 따라 지난해 국가채무는 1126여조로 GDP 대비 50.4%를 기록, 50%를 넘은 건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세계 외)


2. 또 빗나갔다... 73억 들인 방송3사 출구 조사 → 범야권 200석 이상 예상했지만 오차... 특히 서울 동작을(나경원), 동탄(이준석), 낙동강 벨트 등 주요 격전지도 어긋난 곳 많아. 사전투표자에 대한 출구조사 금지한 지금의 규정이 계속되면 이런 현상 계속 될 듯.(문화)


3. EU, 돈 내면 난민 안 받을 수 있다? → 난민 유입에 골머리 앓는 유럽... 유럽의회 난민 억제 법 통과. 난민을 받는 대신 난민 1명당 2만유로(약 2900만원)를 EU에 내거나 난민 출신국에 지원하면 난민 안받고 나른 나라로 보내거나 심지어 본국에 송환할 수도 있다. 일부국가, ‘반인권적’ 반발에 실행까지는 난관 예상.(아시아경제)


4. 도로 차선용 페인트 → 도로에 차선·횡단보도 등을 그리는 노면용 페인트에는 작은 유리 알갱이가 들어 있다. 여기에 차량 전조등이 쏜 빛이 반사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리알이 마모돼 성능이 떨어지고 비가 오면 도로에 수막이 형성돼 역할을 하지 못한다.(헤럴드경제)


5. 2050년엔 인구의 90근시? →미국 안과학회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사람의 28%를 차지하던 근시 인구가 2050년에는 50%에 이르고,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선 90%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정된다.(중앙)


6. 노조 출신 당선자 16명 '역대 최다' →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을 직접 경영해본 사람은 총 7명에 그쳐. 경찰 출신 의원도 10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두 자릿수.(한경 외)


7. 택시 7대 중 1대는 전기차 → 3월 말 기준 전기택시는 3만3575대로, 전체 택시의 14.9%. 지난해 등록한 택시만 놓고보면 전기차 비율 35.4%. 일반 승용차의 전기차 비중이 2%에 불과 한 것과 비교하면 7베 이상 높은 것.(매경)


8. 한국에 대한 국제 평가 →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64개국 중 28위로, 특히 정부 효율성(38위)과 대학 교육 경쟁력(46위)이 매우 낮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발표. 반면 IMD의 2022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은 64개국 중 8위,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인 토터스 인텔리전스가 실시한 2022년 인공지능(AI) 경쟁력 지수는 62개국 중 6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2022년 세계혁신지수는 132개국 중 6위...(매경)


9. SUV 인기 계속 → 판매량 상위 5위까지 전부 SUV... 세단형 1위 그랜져가 전체 판매량에서 겨우 6위. 2020년 1분기만 해도 5위 안에 그랜저, K5, 쏘나타 등 3개가 들 정도로 세단형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완전 역전.(서울)▼

10. 당선인 vs 당선자 → 헌법에는 ‘당선자’로 되어있다.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헌법재판소에 ‘당선자’를 ‘당선인’으로 부르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근거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당선인’ 되어있음을 들었다. 헌재는 상위법인 헌법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근 매체들은 대통령은 '당선인', 국회의원은 '당선자'로 구분해 쓰는 경향이다. 즉 당선인을 당선자보다 격이 높은 말로 여기는 듯하다.(한국, 곰곰한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4년 4월 9일 화요일

24/04/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4/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다시 썼지만, 사전투표율 자체만으로 여야 유불리를 예단하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입니다. 결국, 선거가 임박해서야 표심을 결정하는 부동층이 본투표에서 행사하는 한 표가 총선 결과를 가르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결국은 투표함 뚜껑 열어봐야 안다는 건 기정사실… 끝까지 목숨 걸고 나서야~

2. MBC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의 735개 여론조사를 종합해 판세 지도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여론조사가 실시된 적이 없는 지역과 접전 지역을 제외하고 민주당 우세 지역은 69곳,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37곳으로 꼽았고, 4분의 1 수준인 64곳이 경합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경합우세라고 해도 아직 선거는 하루가 남았습니다. 분명히 반듯이 절실한 사람이 이깁니다~

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용지를 수령한 시점에서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투표지 교환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수한 경우에도 재투표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기표한 투표지에 다른 후보에도 도장을 찍어 자신의 투표용지를 무효로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투표용지 교환은 불가하고, 안 바꿔준다고 승질 내면서 투표용지 찢으면 징역살 수도 있습니다~

4.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 "야당 대표 부부는 법정에 세우고 김건희 여사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야당 대표 부부를 선거운동 마지막날 재판정에 출두시키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검찰이 제2의 윤석열, 한동훈을 꿈꾸는 모양인데… 택도 없는 소리 마라~ 환상 속의 그대여~

5. 이재명 대표는 서울 동작을을 또 방문해 지지 유세를 벌였습니다. 동작을은 민주당 영입인재인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중진인 나경원 후보가 경쟁을 벌이는 곳으로, 이 대표가 동작을을 6번째 방문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는 의미 없고 투표하면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이번 선거는 한 놈만 패는 데 집중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물론 여기서 누굴 패는지 주어는 없다~

6.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범죄자들을 막지 못하면 우리 정말 후회할 것이고, 우리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미안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이 200석을 가지고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과반이 목표라고 하는데 한동훈이 쟤는 왜 저러는 걸까요? 199석은 괜찮다는 건희?

7.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며 “개헌·탄핵 저지선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당 안에서 위기론이 불거지자 원내대표가 직접 ‘개헌’과 ‘탄핵’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지지층에게 윤석열 정부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 맞는 소가 쓰러지면 밭은 누가 가냐”고 했다던데, 천방지축 날뛰는 소는 잡아 먹어야 할 판~

8.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없이 혼자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것에 대해 “왜 그런 식의 기획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어차피 노출될 텐데 진퇴양난을 자초한 것"이라고 촌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안 하신 거라면은 이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투표를 안 하면 그것도 문제, 하긴 하되 몰래 하면 그것도 문제… 하여간 그녀는 문제 덩어리~

9. 김경율 비대위원이 국민의힘의 목표 의석수를 120~140석이라고 밝혔습니다. 막말, 사기 대출 등 논란이 불거진 김준혁·양문석 등 민주당 후보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10석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까지 민주당은 목표 의석수를 150석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하여간 140석 같은 소리 하는 걸 보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게 분명해 보입니다. 더 몰아치는 게 답~

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양산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평산마을을 지나는 유세 차량에서 주먹을 쥐고 “문재인 죽여“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후보를 뽑아 달라는 게 아니라 조폭 조직원을 뽑아달라고 하는 모양이야~

11. 경기 성남 분당을 김은혜 후보는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8일부터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드리지 못했다”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2년을 지들 멋대로 하다가 이제 와서 용서를 구한다는 것들… 반드시 날려서 쪽팔리게 해줘야~

12. 정청래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48시간 무박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지고 있다는 걸 만천하에 알리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공영운 후보를 비롯해 '무박 유세'에 나선 민주당 후보가 상당수로 정 의원이 무색하게 됐습니다.
선거 하루 앞두고 저렇게 호들갑 떠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지만, 그래도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

13. 총선을 앞두고 전북 전주시을의 정운천 후보는 "'아묻따' 민주당 지지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후보는 “전북의 국회 의석 10석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한다면 전북은 또다시 고립된 섬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 몰표의 피해는 결국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만다"고 부연했습니다.
전북의 전략적 투표와 대구의 아묻따 투표를 혼동하는 모양인데… 그런 얘기는 대구에서 하셔야죠~

14. 총선을 앞두고 ‘어부지리 당선’이 유력한 여러 후보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어쩌다’ 당선 가능성이 올라간 후보로는 부산 수영에 출마한 유동철 민주당 후보, 울산 동구에 출마한 권명호 국힘 후보,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미당 후보 등이 꼽힙니다.
선거는 바람이라고 하지만, 이런 바람이 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여간 장예찬 파이팅~ ㅎ

15. 검찰 내 최대 특별수사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2·3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전 정부와 야권 수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주로 정치권 관련 사건에만 집중하다 보니 특별수사의 주요 대상인 기업·기업인 비리 관련 사건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부자 감세에 기업 비리 관련 수사도 없으니 윤석열 정부에서 기업하기 좋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

16.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해 “통일된 대안이 제시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가져온다면 수정 가능하다며 보다 유화적인 제스쳐를 취한 것입니다.
이 뻔한 얘기를 돌려서 반복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무래도 우주의 7:3 법칙이 작용할 모양입니다.

17. 경찰이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해 풍자한 영상을 최초로 제작한 50대 남성을 특정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은 “특정 정당 소속”이라며 이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거는 신속 정확하게 수사하고, 김건희나 나경원 수사는 몇 년째 캐비넷에만 있고… 이게 뭡니까~

18. 올해부터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인 법인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가 시행되자, 취득가를 거짓으로 낮춰 신고하는 ‘꼼수 법인차’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부 딜러사가 ‘다운 계약서‘를 작성해주는 방식으로 문서상 차량 가격을 낮춰 준다는 것입니다.
영업용 차량은 번호판이 전부 노랑인 것처럼 법인은 무조건 연두로 하면 될 것을… 뭘 해도 하자.

19.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1339%에 달할 정도로 탕후루 열풍을 불었지만, 최근 골목마다 마구마구 생겨났던 탕후루 가게가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과일가격 상승과 탕후루 인기 하락으로 하루에 열 개도 팔기 힘들다며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딱 봐도 단기 유행 상품으로 오래 못 간다고 해도 막차 타는 사람들은 뭐냐고… 그것도 병이라면 병.

부산, 기존 15대 3 뒤흔들려 예측불허 경합만 9곳 이상.
김민석 “민주당, 상승세 타는 중 잘하면 151석 달성할 듯”.
조국 "난 대선 나갈 자격 없다. 임박한 총선에 집중할 것".
황보승희 "국민의힘, 자유통일당에 총질하지 말라" 경고.
R&D 축소로 과학기술 고용보험 11년 만에 최소폭 증가.
1분기 뉴스 유튜브 채널 1위는 MBC, TV 조선의 10배.
역대급 1위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 터지자 일본 ‘충격’.
알리·테무 2000원짜리 반지에서 발암물질 700배 충격.

당신의 생각과 행동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소크라테스-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확고한 판단과 신념.
그리고 사전투표와 본투표로 이어지는 열기와 행동.
이제 대한민국, 우리의 운명은 결정될 것입니다.
선택 2024.

류효상 올림.



2024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체육시간이 없는 초등학교 1·2학년? → 음악, 미술, 체육을 한데 묶어 ‘즐거운생활’로 편성... 실제로 하는 신체활동은 소꿉장난, 꽃구경 등 소근육을 꼼지락거리는 게 전부다. 정부는 초등 1·2학년 체육을 단독 교과로 편성하는 걸 추진하고 있지만 결정권을 가진 국가교육위원회는 ‘통합 교육을 깨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경향)


2, 매출액의 8.2%... 치킨 가맹점 본사가 가져가는 몫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현황 통계’. 전체 가맹점 평균은 4.4%, 업종별로 치킨업종이 8.2%로 제일 높고 이어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순.(경향)


3. 지금 웬만한 구청에는 5~6명 규모의 반려동물 관련 팀이 있다 →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프로그램과 관여가 늘수록 비용은 꾸준히 증가한다. 반려동물 보유세 과세 여론이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것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기반한다.(아시아경제)


4. 이번 총선 초선에 도전하는 후보 수 520명 → 직업별로 정치인이 174명(33.5%)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법조 분야 종사자 63명(12.1%), 교육 49명(9.4%), 지방의원 41명(7.9%), 기업인 39명(7.5%), 언론 25명(4.8%) 순.(아시아경제)


5. 커피 수입량 →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5년 전과 비교하면 1.7 배, 10년 전과 비교하면 2.7 배... 지난해 폐업한 카페는 1만 2417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다. 그러나 비슷한 규모로 창업도 많아.(헤럴드경제)


6. 세계 전기차의 절반은 중국산? →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률은 중국 내수 포함하면 지난해 기준 55.7%, 중국 내수분을 제외하면 12.5%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2017년 3.4%에서 급성장 중.(문화)


7. 한국이 서점 내 시집 코너가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나라로 남을 수 있게한 → ‘창비 시선집’ 500호 돌파, ‘문학과지성’사의 ‘시인선’ 600호 돌파. 각 1975년, 1978년 시작, 반세기를 지켜온 한국시 ‘양대산맥’...(문화)


8. ‘남자가 없다’... 병력충원 어려운 우크라 → 최근 징집연령 27세에서 25세로 낮춰. 그러나 25~26세 청년 이미 대부분 복무중... 1991년 옛 소련 붕괴로 독립하면서 당시 10여년간 정치·경제 혼란으로 90년대생 인구가 적은 것이 근본 문제. 젤렌스키 정권의 전쟁 수행능력 에 대한 비판도 나오는 분위기.(아시아경제)


9. 아직 덜 풀렸나... 류현진답지 않은 ‘무승’ → 지난 5일 키움 전에서는 5회 이닝에서 7연속 피안타, 9실점... 데뷔 후 역대 최다 실점. 지금까지 3경기 등판, 0승2패, 평균자책 8.36...(경향)


10. ‘치팅데이’ →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다가 날짜를 정해 자유롭게 식사하는 날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치팅데이’의 순화어로 ‘먹요일’을 권하고 있다. 계획적인 먹요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헬스조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