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22/10/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0/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비행을 비판하며 존재하지 않는 ‘남방조치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북의 도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방공식별구역 개념을 거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자기가 한 말도 기억 못하는 양반이 누구를 가르치겠다는 건지…

2. 전당대회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핵 공유론을 다시 한번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무력시위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국가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가끔 제정신이라고 해서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 둘 다 돌아이~

3. 최근 대북 문제가 블랙홀처럼 온갖 현안을 뒤덮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식회견에서 연일 안보 메시지를 내놓았고, 여당에선 전술핵 재배치에 핵무장론이 제기되고, 야당은 ‘친일 국방’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해 애쓴다만 이제 ‘친북’ 프레임으로는 약발이 안 먹힐걸?

4.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가부가 폐지되고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되면 ‘2명의 스피커가 생겨 기존보다 발언권이 커진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직 여가부 장·차관들은 “억지 주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명색이 학자 출신 장관인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려면 안 쪽팔리나?

5.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내정된 이은재 전 의원은 현재 ‘사기’ 죄로 재판 중입니다.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허위서류를 꾸려 하지도 않은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해 국회사무처 예산을 빼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세금도둑, 사기꾼 이은재에게 5조 5천억을 관리하게 한다고? “사퇴하세욧”~

6. 국민대학교가 김건희 여사 학위논문 논란을 다룬 PD수첩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MBC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국민대는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잘했네, 이 기회에 무엇이 사실인지 법정에서 밝히면 되겠네~

7.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서 현역 군인들이 격파와 고공낙하 시범 연습 도중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비판하는 보도가 나오자 국방부는 "특전요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에 나섰습니다.
요즘 세상에 밤무대 차력 쇼나 하라고 하는 게 사기를 떨어뜨리는 짓 아닌가?

8. 부자감세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영국이 책임 장관인 과텡 재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정책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콰텡 장관은 부자감세를 통해 투자를 유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이른바 ‘트러스 노믹스’의 선봉장이었습니다.
부자감세 법인세 인하로 낙수효과를 보겠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한 짓이냐고~

9.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장애아동 부모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를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마 이 xx들이 민간기업에서 낙수로 떨어지는 떡고물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10.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를 요구하며 지하철역 시위를 벌인 장애인단체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손해배상 소송에 법원이 직권으로 조정 절차에 넘겼습니다. 법원은 분쟁 당사자가 대화하고 서로 조정안을 제시해 합의하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조장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가 더 혐오스럽다~

11. 충남 논산시가 육군훈련소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상품화하려던 계획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누리꾼을 중심으로 ‘훈련소 주변 물가나 잡아라’ ‘훈련병을 동물원 원숭이 취급하나’ 등 비판 여론이 일기 때문입니다.
부대에 누가 온다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군 생활 안 해본 인간들의 발상…

12.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문건’ 작성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5년간 도피 생활을 끝내고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전 사령관의 귀국은 현재 정세가 자신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이은재의 귀환에 이어서… 조만간 국방부 장관이라도 하시겠어요~

13.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에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공원이 조성되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필라델피아 시 당국은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된 한국인 여성들을 기리는 동상 설치를 승인했습니다.
이 와중에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소녀상 철거를 외치는 짐승들이 있다는 거~

14. 지난여름 녹조가 심했던 낙동강의 민물고기에서 높은 농도의 남세균 독소가 검출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과거 한강에서 잡힌 민물고기에서도 남세균 독소가 검출된 바 있어 민물고기를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4대강 사업 관련자들 민물매운탕 멕이고 후식으로 녹조라떼 원샷하는 걸로~

15. SPC 계열의 빵 반죽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유사한 끼임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이 빵을 팔고 사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어요… 

16. 카카오톡에서 발생한 장시간 서비스 장애로 이미 반 토막난 카카오 주식이 또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미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 대신 라인이나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로 갈아타는 이용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떠난 사람 발길 돌리기 쉽지 않다는 걸 카카오나 윤석열이 알아야 할 텐데…

'이스타 채용 부정' 이상직 전 의원 구속, 법원 "도주 우려".
화재 한 번에 속수무책 ‘먹통' 카카오 백업시스템 부실.
카카오톡 먹통에 대체할 메신저를 찾는 움직임 감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 1회' 축소 검토 일상 회복 가속.
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 법원 "범죄 소명". 
정진석, 김문수 두둔 “발언에 재갈 물려서야 되겠나?". 
이재명, 바이든에 IRA 개정 요청 “한미, 미래산업 파트너".
윤 '선제 타격' 질문에 정색 "무슨 그런 얘길 하고 있어요".
사라졌던 '윤석열 탄핵 대자보', 서울대에 다시 걸렸다.
‘문재인 조사’ 촉구 나선 국힘, 민주당 “표적감사 드러내”.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
- 알베르 카뮈 -

가을이 흠뻑 입니다.
가을은 뭐라고 쓰던 시가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혼탁하고 화를 돋구어도 높은 하늘, 아름답게 물든 산을 바라보며 안구를 정화하는 호사를 누려봐야겠습니다.
아름다운 한 주 되세요.

류효상 올림.

2022년 10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0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오늘 서울 최저기온 7도 등 20일까지 전국 ‘초겨울 날씨’ →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져. 18일에는 더 내려가. 17, 18일에는 강한 바람, 체감 온도 더욱 낮아져. 일교차도 15도가량 벌어진다.(동아 외)


2. 이러고도 IT강국? 카카오 먹통... 국민 일상이 멈췄다 → 데이터센터 화재, 10시간 넘어서 일부 기능 복구. 완전복구 시기 알 수 없는 상황... 백업 시스템 등 재난 대비 없었다는 지적.(세계 외)

*국민 생활, 안보까지 특정 기업의 영리사업에 기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문제...


3. ‘메타뉴모 바이러스’ 주의보. 유사 독감, 고열·호흡 곤란... → 10월 2~8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 병원 찾은 환자의 38.4%는 ‘메타뉴모’로 확인. 실제 독감 환자는 1%에 불과. 메타뉴모 때문에 입원한 환자 349명 중 70% 이상이 6세 미만의 영유아.(중앙선데이)


4. 주식시장, 개미는 왜 실패하는가? → 올들어 개인이 많이 매수한 5대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40.2%, 기관은 -4.1%... ‘포커 판에서 30분이 지나도록 호구(patsy)를 찾을 수 없다면, 당신이 바로 그 호구라는 얘기다’. 워렌 버핏의 투자 격언.(한국, 기획기사)▼

5. 점점 눈 나빠지는 아이들 → 시력이 0.7이하 비율. ▷초등1학년 27.12% ▷초등4학년 45.62% ▷중1학년 65.56% ▷고1학년 74.47%. 시력에는 탁 트인 야외활동이 좋다. 주14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하는 호주 시드니 어린이와 주 3시간만 바깥에서 지내는 싱가포르 어린이를 비교했더니 싱가포르의 어린이 근시 환자가 호주의 9배나 많았다는 연구도 있다.(중앙선데이)


6. 이란 히잡 시위 한 달… ‘독재자에 죽음을’... 구호 더 강해졌다 → 종교적 문제 외 경제난과 빈부격차 등에 대한 젊은세대 분노도 원인. 이란의 8월 물가상승률은 52.2%, 닭고기 값은 10년 전보다 20배, 식용유는 40배 올라. 지난 5년 동안 이란 통화 가치 90% 하락.(국민)


7. 클래식 연주 시장, ‘한국 프리미엄’? → 국제 콩쿠르는 비유럽 출신이 우승하면 콩쿠르의 국제성이 강화된다는 인식 때문에 한중일 연주자들의 저명 콩쿠르 입상이 본격화됐다. 2010년대 국제 콩쿠르 세계 연맹(WFIMC) 통계에 따르면 피아노 경연 입상자 1~3위는 러시아, 한국, 일본이다.(중앙선데이)


8. 치솟는 외식비, 카드 통계로도 확인 → 식당 건당 카드 결제액 2만 9800원 → 3만 3200원. 1년새 10% 이상 급등. 항공(130%), 여객선(33%), 여행사(30.5%)는 더 크게 늘어.(동아)


9. 턱수염 기르기 세계적 유행 → 2013년 이후 세계적으로 턱수염이 유행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5월 13일 '세계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3분의 2, 남성의 절반 이상이 수염을 기르고 있다' 며 면도기 제조회사(질레트) 에게는 ‘대재앙'이라는 기사를 냈다. (중앙선데이)


10.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 →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400여년 전으로, 조상들은 토마토가 감을 닮은 것에서 착안해 ‘한 해 살이 감’이라는 의미에서 ‘일년(一年)감’ 이라고 불렀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22/10/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0/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민심을 청취하겠다"며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심장이고 위기의 순간마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이 기사회생할 마지막 보루였다“고 감사 인사했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 친일 후손도 국회의원 하니 감사할 밖에~

2. 민주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국회 모욕죄 및 위증죄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계획만 하고 요청만 하다가 세월 다 보내는 거라고~ 행동하라니까~

3. 조응천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과 관련해 "무지와 무능은 탄핵의 요건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이나 실정법 위반 등 근거 없이 탄핵론을 제기하는 것은 진영 갈라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스스로 물러나는 하야가 정답이겠지만, 무지·무능한 인간은 그런 거 안 하거든~

4.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조부의 6·25전쟁 참전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대통령실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캐나다 순방 당시 “자신의 조부도 참전 용사다”고 소개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참전 국가유공자라면 자랑할 일인데 그걸 왜 숨기고 그럴까~

5.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감장에서 문 전 대통령을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또다시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한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한데… 이제 미친개가 꼭 필요한 게지?

6. 우리 군이 북한의 지난 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2발 중 1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군은 “탄착 여부를 모른다"고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이것도 ‘문재인 정부 탓’ 두말하면 잔소리겠지? 그러다 입 찢어진다~

7.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의 ‘감사원법 위반’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대통령실 직보 논란’ 중에 검찰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수사에 나서면서 야권의 반발은 더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요하고 끝을 모르는 광기… 이유는 한가지 지들이 내세울 게 하나도 없거든~

8. 충남대가 교내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것을 두고 국감장에서 "그러니까 정부·여당 비대위원장의 망언이 나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읽힙니다.
저도 소녀상 추진위원장 해봐서 압니다. 이게 왜 정치적이라는 건지 원~

9. 코로나19 시기 집을 구매한 2030 영끌족들의 절규가 금리 급등기에 접어들며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2030 영끌족들은 이미 부동산 실거래가 앞 자릿수가 한 번 바뀐 가운데, 추가 하락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집이 거주의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이라면 ‘영끌’ 그거 결국 투기 맞습니다~

10. 국내 명품 열기가 '샤넬백 광풍'에서 주얼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명품 가방이 대중에게 많이 팔린 탓에 물건이 너무 흔해지자 보석에 눈을 돌렸고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매장은 난리가 났다는 후문입니다.
조작과 허위를 보석으로 덮은 인간을 소탈, 소박이라고 침 튀기며 칭찬하다니…

11.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연 5.2%까지 오릅니다. 5000만 원을 1년 예치했을 때 세전 이자만 260만 원이 들어온다는 얘기로 여기에 이자과세를 떼면 만기에 약 5220만 원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현금 5000만 원을 통장에 넣을 수 있는 서민이 몇 명이나 될까? 난 없소~

12.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의 모금 영상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BBC는 전문적인 브로커 ‘틱톡 중개인'들이 난민들에게 장비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의 일부를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도 유튜브 거지가 한둘이 아닌데… 이런 거 쪽팔리지 않나?

김문수 "문재인, 지금도 총살감. 악몽 같은 5년이었다".
정진석 "제발 역사 공부 좀" 민족문제연구소 "반사!".
정청래 "혀 깨물고 죽으란 게 잘했나” 권성동 "잘된 발언“.
국민의힘 "MBC 사장·방문진 이사 전원, 사과·사퇴 촉구".
윤 대통령 "새마을운동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할 때".
김종인 "지금 윤, 지지율은 국정 이끌기 어려운 수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 많이 부끄러워할 줄 아는 이는 더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 조지 버나드 쇼 -

그 반면에 무식하고 무지한 사람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나서는 만큼 남을 피곤하게 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고단하고 피곤한 삶에 주말이라는 휴식이 청량감과 활력을 주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주말도 곧 오리라 확신합니다.
쌀쌀한 날씨, 환절기에 건강 주의하세요.

류효상 올림.

2022년 10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0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불황 때 복권 더 잘 팔린다는 속설 입증? →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복권 구매액 16.6% 증가, 2분기엔 2.2% 늘어. 코로나 시작된 2020년 2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증가세. 정부, 올해 복권 발행액 6조 6515억원에서 6조 7126억원으로 늘리기로.(한경)


2. ‘쌀 시장격리’ → 양곡관리법 16조에 따라 쌀값의 안정을 위해 수요량보다 3% 이상 초과 생산되거나 단경기(7~9월), 수확기(10~12월) 가격이 평년대비 5% 이상 떨어질 경우 정부가 매입하는 것. 그러나 이 규정은 의무규정은 아니다. 최근 이를 의무화 하는 것을 두고 여야 대립.(아시아경제)


3. 쌀 수요공급 불일치, 쌀농사가 편해서? → 쌀농사는 다른 작물에 비해 자동화 비율이 높고 노동력이 덜 드는 영농 편의성 때문에 다른 작물로 전환하려는 농가는 적은 반면 국민의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는 급감한 것이 맞물린 결과다.(아시아경제)


4. '인민 영수' → 20일 중국 공산당대회에서 3기 집권이 확실시 되는 시진핑에 새로이 부여될 것으로 보이는 명칭. 중국에서 '영수'라는 호칭은 '위대한 영수'로 불리는 마오쩌둥 이후 처음.(헤럴드경제)


5. ‘오리는 걷고 헤엄치고 날 수 있는 동물이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인성교육을 핑계로 학력평가를 거부하면 결국 무엇 하나 변변하게 잘하는 게 없는 ‘오리’를 양산할 뿐이다‘(문화, 초중고 학력평가 전면 확대를 주장하는 김정래 부산교대 교수 칼럼 중)


6. ‘은행가들은 모이면 예술 이야기를 하고, 예술가들은 돈 이야기를 한다’ → 19세기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한 말이라고. 예나 지금이나 예술가들에게는 돈이 필요하고, 돈 있는 사람은 향유의 대상, 투자의 대상으로 예술을 찾는다는 풍자.(매경)


7. 유전자 분석 기술의 진전 → 인간게놈프로젝트 초기에는 연구원 2800명이 꼬박 10년 동안 4명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데 그쳤지만 지금은 5명이 수십 개 기계를 돌리면서 3분에 한 명의 데이터를 뽑고 있다. 한 사람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하는데 드는 비용도 2001년 9500만달러에서 지금은 단돈 560달러로 20년 동안 94%가 낮아졌다.(한경)


8. 가계대출 18년만에 감소 → 금리 인상 여파.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총잔액 1조 2000억원 감소, 반면 이중 주택담보대은 여전히 증가. 그러나 증가액은 9000억원으로 그 폭은 2007년 9월(5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작아.(국민)▼

9. 25%의 사람은 맛을 느끼는 데 약한 미맹(味盲)? → 미각의 능력을 측정하는 기법으로 ‘페닐티오카바미드’(PTC)란 화합물을 이용 하는 ‘PTC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데 데 이 물질이 혀에 닿으면 쓴맛이 나지만 약 25%의 사람들은 그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경향)


10. ‘제비’가 안 보인다 했더니... → 국내 제비 개체수 18년새 100분의 1로 줄어. 서울대 산림과학부 최창용 교수, ‘1987년 10ha당 2289마리씩 발견되던 제비가 2005년 들어 같은 단위 면적에 22마리밖에 보이지 않게 돼’.(동아)

이상입니다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22/10/1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0/1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식민사관' 논란이 불거진 데에 "진의를 호도하고 왜곡하면 안 된다. 역사 공부 좀 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건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다”고 말했습니다.
전 국민 청력 테스트를 하게 하더니 이제는 역사 공부를 하라고? 미친~

2.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연합훈련을 비판하며 시작된 여야 공방이 '친일‘ ’친북' 프레임을 넘어 역사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구한말 조선을 이끌었던 지도층에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두둔했습니다.
구한말 지도층보다 윤석열 정부 인사가 더 문제 아닌가? 그래서 걱정이야~

3.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조직입니다.
유엔에선 ‘자유’를 외치고 뒤로는 고등학생이랑 싸우는 윤석열 정부가 그렇지 뭐~

4.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 불법 의혹과 예산 낭비 등이 없었는지 감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며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어여 용산군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을 수립하기 바라오~

5. 한국사 전문강사 최태성 씨가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이완용의 글을 공유하며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에둘러 겨냥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완용이 1919년 5월 30일 매일신보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 인간들은 지가 한 말인데 맨날 진실이 호도됐다고 따져요… 징그러운 인간들~

6.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지 이달 30일로 만 4년이 되지만, 일본의 가해 기업은 판결 이행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피고 기업의 위자료 지급은 고사하고 사죄하려는 의지도 읽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진석 논리라면 우리가 못 나서 강제노역 한 건데 억울해도 참아야겠지?

7. 지난 8일 북한 군용기의 대규모 무력시위에 대응했던 우리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가 기관포용 실탄이 없어 출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F-35A 도입 4년 6개월이 지나도록 기관포 실탄을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이것도 실탄도 구매하지 못한 전 정부를 탓하지 않을까? 그래야 국민의힘이지~

8. 일본이 내년부터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으로 일본 선박이 평형수를 오염수로 채워 국내에서 배출할 경우 우리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해수부가 대책에 나섰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대책을 베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사 논문도 척척 베껴 쓰는 판국에 이정도야 애교라고 해야 하나? 거참~

9.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김 위원장의 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정감사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이정도면 사회를 교란시키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위원장이라고 하는 게 맞지?

10. 5조 5000억 원의 공제기금을 운용하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차기 이사장 후보로 이은재 전 의원이 뽑히면서 ‘낙하산 조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입니다. 이 전 의원은 “사퇴하세요” “나가리” 등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여자 김문수‘ 이은재 선생… 환상의 조합이다.

11. 경찰이 3개월 계도기간을 거쳐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뿐 아니라 '건너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한 뒤 가야 합니다.
잠깐 섰다 가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벌점 10점에 6만 원이라고요~

12. 전광훈 목사가 재개발조합에 여론 방치 및 토지사용승낙서 지급 등을 촉구하며 여의찮으면 계속 '존치'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이 대토 부지와 500억 원의 보상금 지급을 확정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어깃장을 놓은 것입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다시 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저 얼굴에서…

MBC, 'PD수첩' 김건희 대역 미고지에 국민의힘 반발.
"김건희, 박사 한 번에 땄다? 다 비웃어" 관계자 증언.
김건희 여사 다룬 'PD수첩', 돌연 비공개 "다시 올리겠다".
국세청장 "MBC·YTN 세무조사, 정치적 고려 안 해”.
조국 "과거 돌아가면 장관직 고사 멸문지화 상상 못해".
국힘 “유엔 인권이사국 연임 실패는 문 정부의 외교참사".
‘윤석열 퇴진 대자보’ 서울대생 "시민으로서 참을 수 없어“.
"이준석 품어달라"는 요청에 홍준표 “찾아오질 않아요”.
현무2 추진체 유류저장고로 떨어져 군 당국 쉬쉬하며 은폐.

비록 올바른 길을 찾았더라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차에 치인다.
- 윌 로저스 -

진실이 무엇인지, 참과 거짓이 무엇인지 알면서 고개를 돌린다면 몰라서 외면하는 사람보다 더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는 행동하는 사람으로부터 지켜지고 만들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우리가 선택하고 우리가 행동함으로써 그 답을 완성하는 것 아닐까요?

류효상 올림.

2022년 10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0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기준금리 3% 예금금리 5% 대출금리 8% 시대 → 한은, 석달만에 또 기준금리 안상. 2.50%에서 3.0%로. 주택담보대출은 14년만에 8% 시대 진입 전망. 한은의 다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은 1950년 설립 이후 처음.(중앙 외)▼

2. 개량백신 접종 시작 → ‘언제까지 계속 맞나’ vs '재유행 대비 필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개발된 개량백신 접종 11일 시작. BA.5 변이에 대해 예방 효과가 69% 높아. 60세 이상 등 우선 접종 대상, 이외도 희망한다면 잔여 백신으로 접종 가능.(중앙)


3. ‘친족상도례’에 따라 처벌하지 않는 가족의 법위 → 우리 형법은 가족 간 절도, 횡령 등 재산범죄의 경우,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에는 처벌하지 않는다.. 이외 8촌 이내 혈족 또는 4촌 이내 인척의 경우는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다.(헤럴드경제)


4. 대한민국은 지금 ‘쓰레기 전쟁’ → 국내 연간 폐기물 발생량, 2016년 1억 5700만t에서 2020년 1억 9500만t으로 4년새 24.2% 중가... 매일 53만톤 꼴.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 주요 21개국 중 미국·영국 이어 3위.(문화, 기획기사)


5. ‘골다공증’ → 흔히 관절염과 혼동을 많이 하는데 기본적으로 골다공증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 무릎이 아픈 것은 대개 뼈와 뼈의 이음새 마디인 관절이 아픈 것이고, 골다공증은 뼈 자체가 약해진 것이라서 부러지기 전에는 아픈 증상이 없다.(아시아경제)


6. MZ 직장인, ‘해외 근무는 싫어’... 주재원 선발 '비상'→ 국내 기업 법인·지사 8만 6773곳, 주재원수 60만 추정. 중동 등 기피지역엔 신청자 아예 없고 선진국 인기도 인종차별, 맞벌이 등으로 예전만 못해. 발령 내자마자 퇴사도. 일부 상사 ‘연봉 2배’ 검토.(한경)


7. 한국, ‘유엔인권이사국’ 낙선... 연임 실패 → 2023∼2025년 임기 선거에서 아시아에 할당된 4석을 놓고 경합한 8개국 중 베트남·방글라 등에 밀려 5위, 충격 낙선... 일각, ‘文정부 北 인권 소극 대응 탓’ 지적도.(세계)


8.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계도기간 3개월 종료, 12일부터 범칙금 부과 → 첫날 75명 적발,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 개정법 시행 후 우회전 사고 24% 줄어, 사망자는 45%나 줄어.(세계)


9. 국민 77%, 세무사 시험 등 공무원 경력자 혜택 폐지 찬성 → 인권위 조사.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노무사 등 시험에서 공무원 경력있으면 일부 과목 면제 등 혜택. 한 분야에서 쌓은 수십년의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서울)


10. 일본 방위비 2022년 5.2조엔→ 2027년 10.8조엔 → 5년 후 2배 증액. 나토기준으로 GDP 2% 방위비로 확보, 일본 국민 55% 방위비 증액에 '찬성'. 최근 중국과 북한, 러시아 등으로 인한 안보 위험이 커지면서 여론도 방위비 증액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한국)

*한국 2022 국방비 54조 6000악원


이상입니다

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22/10/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0/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이 ‘친일 국방’ 등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한 야권 비판에 “친일이라는 정치적 용어나 프레임이 과연 끼어들 수 있는지 굉장히 의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나면 이웃이 힘 합치는 게 당연하다“고 항변했습니다.
불나면 불 끄는 건 맞는데 우리 집 불낸 적 있는 방화범을 꼭 불러야 했냐고~

2. 국민의힘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렸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권하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북한에 핵 무장할 시간을 주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결과"라며 전 정부의 과오를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국감을 하는 건지 문재인 정부 국감을 하는 건지… 정권 안 바꼈어?

3.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선은 일본군 침략으로 망한 걸까. 안에서 썩어 문드러져 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군사훈련에서 촉발된 ‘친일 국방’ 논쟁에 정 위원장이 조선 근대사를 소환하면서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맞을만 하니까 때렸다는 거네… 그래서 일본이 사과를 안 하는 거였어~

4. 권성동 의원이 대야 강공 선봉장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조용한 행보를 하리라는 예상과 반대인 모습은 ‘윤심’과 보수층 지지를 다시 가져와 흔들린 윤핵관 입지를 회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차기 대표에 도전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간신 나라 충신이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충견의 모습… 그래서 개고기 파나?

5. 안철수 의원은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흥행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유승민, 나경원 모두 출마하시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은 잠재 당권 주자로 분류되나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습니다.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데는 또 안철수만한 인물이 없거든~ 이번엔 혹시 똥물?

6. 김재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정답이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민생행보에 나서고 현안과 떨어져 있으면 지지율이 높아질 거라고 판단하는 거 같은데, 정답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외국 나가서는 쌍소리하고 국내에서 반말지거리하고… 진짜 생긴 대로 논다~

7.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관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논란된 데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 사무총장은 “대통령실과의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데 그게 뭔 문제겠냐… 알겄다~

8. 최재해 감사원장이 "대통령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특정 감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이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발언에 이어 감사원의 독립성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열이 감사해할 일만 골라서 하는 게 감사원장이 하는 일 맞다는 거지?

9. 고등학생의 풍자만화 ‘윤석열차’의 깨알 디테일이 화제입니다. 이 그림에 대한 정부 대응이 ‘표현의 자유’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파장이 정치권까지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그림에 숨어 있는 암호 같은 디테일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구둣발, 기호 2번, 별, 한동훈, 여가부… 이런 숨은 지적이 두려웠던 게지~

10. OK금융이 8년째 콜센터 직원의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넣고 일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인권위가 특정 직원만의 전화기 사용 금지는 차별이라고 하자 회사 측은 아예 전화기 보관 지침을 간부 직원까지 전체로 확대해버렸습니다.
회사 직원을 동료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머슴으로 생각하는 거 맞지? OK~

11.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OPEC는 석유 생산량을 대폭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오펙이 내린 이번 결정으로 휘발유 가격은 상승하고 러시아의 전시 경제는 숨통이 조금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 “살인자랑 악수까지 했는데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하는 거야~

12. 자동변속 자동차 운전에 양발을 쓰는 것에 대한 찬반 논쟁이 누리꾼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쪽은 “운전면허를 뺏어야 한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양발 운전자들은 “더 안전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설문에 의하면 18%가 양발 운전을 한다고 하던데… 혹시 당신도?

노벨경제학상 버냉키 "전쟁 등 세계적 사건 주시해야".
대통령실 "욱일기? 불났는데 이웃 힘 합치는 건 당연".
권성동 향한 공개 경고? 주호영 "품격 지켜주길 부탁".
박홍근, ‘정진석 조선, 내부에서 망해’ “천박한 역사 인식”.
정진석 “조선 왜 망했는가" 여론 싸늘 ”이완용도 애국자?“.
윤 대통령, 일제고사 부활 선언 “원하는 학교 참여토록".
‘비속어 보도 경위’ 따진 대통령실, MBC에 “답해라” 압박.
유병호, 대통령수석과 과거 소통 묻자 답변 증언거부.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낙선 방글라데시 등에 밀려. 

신은 나무 열매를 주지만, 그것을 쪼개 주지는 않는다.
- 독일 속담 -

밥을 떠서 먹여 주길 기대하거나, 입 벌리고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을 우리는 미련한 사람의 표본으로 삼습니다.
죽자고 싸우자는 국민을 등에 업고 눈치만 보는 야당이라면 국민의 심판은 여야를 가르지 않을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