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0일 목요일

2023년 8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8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99.2% 항체 있다는데 코로나 확진자 6주째 증가세...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조사. 이중 백신이 아닌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 양성률은 78.6%로 직전보다 8.6% 포인트 늘어. 코로나에 감염됐지만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 비율도 19.1% 추정.(국민)


2. 쿠팡,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 → 지난해 3, 4분기 흑자이어 올 1, 2분기도 흑자. 올 2분기는 매출 7.6조에 영업이익 1943억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사상 첫 ‘연간 흑자 달성’ 가능 평가.(문화)


3. 日여성 42% '평생무자녀'... 전세계서 가장 높은 수준 될 것 → 2005년생(만 18세) 여성이 50세까지 아이를 갖지 않을 가능성 최대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2023 장래 인구 추계 보고서'. 현재 주요 선진국 1970년생(올해 만 53세) 여성의 평생 무자녀율은 1~20%인데 일본은 27%로 이미 가장 높다.(매경)


4. 다시 뜨거운 예·적금 전쟁 → 2금융은 10%대 상품도 등장. 8일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3.65~3.85% 수준으로 4%대 턱밑.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우체국과 함께 연 최고 10.1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선보여. 일부 새마을금고들도 10% 가까운 금리 상품.(아시아경제)


5. 햇빛이 무서운 여름... 양산 쓰는 남성 늘었다 → G마켓 7월 7일~8월 6일 남성 소비자의 양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며, 증가율이 여성(33%)을 웃돌았다.(헤럴드경제)


6. 모르는 한국인들이 사과, 머무는 호텔에 물품 지원도... ‘친절한 한국’ → 잼버리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철수, 서울 호텔에 머무는 영국 대원들 감사. 영국은 이번 새반금 잼버리에 참가국 중 최다 인원인 4500명을 보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인당 3500파운드(약 588만원) 비용이 들었으며 이중 상당부분은 다만 모금 활동으로 충당했다고.(경향)

7. 학령인구 감소에... 내년 서울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0명’ → 출생아 감소 가장 먼저 영향받는 유치원교사. 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0명’ 공지. 전국 유치원교사 선발은 297명으로 올해 대비 30% 감소.(조선)


8. ‘요즘 뉴스 보면 무서운 사건 많아… 불안하고 잠도 오지 않아요’ → ‘공부할 때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잘 외워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뉴스도 반복해서 보게되면 더 오랫동안 뇌에 각인됩니다. 뉴스 시청을 스스로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문화, 전문가 상담)


9. 수능 선택과목, ‘경제’ 선택 1%뿐 → 2007년 16%서 계속 떨어져, 5년 후 퇴출 위기. 어렵고, 성적을 내기에도 불리하다는 인식이 퍼진 결과. 경제 지식이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지 않게 교육 현장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한경)


10. 오늘의 운세(세계)


이상입니다

2023년 8월 9일 수요일

23/08/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8/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행사준비 소홀과 태풍 접근으로 전원 조기 퇴영해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이동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친절하게 대해 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인 망신을 산 거는 정부와 지자체이고 쪽팔림은 국민 몫이니 알아서 수습해라 이거네…

2. 국민의힘이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전 정부 책임을 강하게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 지역 스카우트의 조기 퇴소와 관련해 '야권 배후설' 공방이 확산되며 정부 엄호를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원래 초짜들이 무서운 게 일을 그르쳐도 인정을 안 한다는 거지… 돈 쓰는 놈 따라 욕먹는 놈 따로~

3. 국민의힘이 오는 11월 중 당무감사를 끝내기로 하는 등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공천은 김기현 대표가 지난 3월 취임 일성으로 언급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기 위해 이른바 '밀실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밀실 공천이 아니라 대놓고 당무감사라는 허울로 윤석열의 의중대로 하겠다는 거겠지…

4.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하는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전수조사가 ‘구색갖추기’에 그칠 공산이 커졌습니다. 여야는 최근 권익위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전수조사에서 배우자 등 가족을 빼고 의원 본인에 한해 받기로 합의하고 사전 준비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김기현 대표님께서 고래고기 사건처럼 아들 코인 문제는 모르쇠로 덮고 가실 모양입니다~

5.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부를 향해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그룹 뉴진스가 출연을 확정했고, 세븐틴 등이 섭외 중이며 BTS의 경우 군 복무 문제로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방탄소년단이 남아 있다 이건가? 그걸로 방탄하다 마지막 한 발에 골로 가는 수가…

6. 윤석열 정부에서 잼버리 예산의 상당 부분을 쓰고도 지난 정부 탓만 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체 잼버리 예산 1,171억 원 중 87%에 해당하는 1,015억 원이 2022년 이후에 집행됐고 정권 교체 시기를 감안하더라도 집행예산의 70%가 윤석열 정부에서 집행됐다는 주장입니다.
잼버리 조직위가 바닷가 펜션 잡아 놓고, 1000억 해 먹고 전라북도만 돌팔매질 당하는 중…

7. '새만금 잼버리‘가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에서 철수하면서 사실상 '새만금' 이름을 떼게 됐습니다. 자식을 새만금 캠핑장에 보냈다는 미국의 한 재미교포는 “미국은 소송의 나라다"며 조직위에 대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벌어질 경우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와중에도 전어 먹방까지 시전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께서 깔끔하게 환불 조치해 주시는 게…

8.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노조원들이 주말에 울산시당 사무실과 김기현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 ‘윤석열 정권 퇴진’ 스티커를 불법으로 부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스티커를 부착한 행위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얼마나 통일하자는데 방해가 되면 그랬겠니… 그거 경범죄니까 그냥 스티커 발부해~

9. 하태경 의원이 총선 위기설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이나 대표 사퇴설을 근거로 "이 대표가 없으면 중도지향적인 이낙연 전 총리나 김부겸 이런 분들이 비대위원장 맡아서 선거를 치르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부산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신당 창당설은 하태경이 공천 배제하면 나가서 현실이 될 듯… 하여간 다들 소설을 써요~

10. 민형배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면서 "당장 기사를 내리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언론이라는 탈을 쓴 가짜뉴스 찌라시"라며 "어지간히 좀 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이나 하는 고소고발을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어지간히 좀 할까?

11.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신평 변호사의 언급으로 촉발된 '윤석열 신당' 창당설에 대해 "신평 변호사의 말씀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당은 윤핵관 시대에서 검핵관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신당 창당의 배경으로 '여권의 분열'을 지목했습니다.
요즘 정치 9단이라는 어르신들의 미래 예측이 유행인가 봅니다만… 아무말 대잔치 그거 끝났어요~

12. 조정훈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공개 토론 제안 카드를 던지면서 “뇌가 썩고 있는지 한번 의사를 데려다 놓고 MRI 찍으면서 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첨언했습니다. 앞서 유 작가가 자신을 뻐꾸기에 비유하자 누구의 민주주의가 옳은지를 놓고 입씨름을 벌여보자는 취지입니다.
가만 보면 이것도 남 탓인지는 모르지만, 민주당이 사람은 진짜 잘 못 보는 건 분명한 듯…

13. 조수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이 시세보다 싸게 빌렸단 의혹이 불거지자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조 의원이 사무실을 근처의 다른 곳으로 옮겼고, 조 의원이 방을 빼자, 보증금을 일부 조정하긴 했지만, 월세가 3배로 뛰어 특혜 의혹은 사실로 의심됩니다.
예전에 듣도 보도 못한 ‘사후 매수죄‘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감옥에 보낸 게 기억난다는…

14. 보건복지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정신건강 서비스인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 국민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국가적 서비스를 만들라"는 지시를 강조하자 정부가 국민 정신건강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우선 분노조절 못하는 원희룡 치료부터 시키고 국민 정신 건강 위해 얼굴 좀 안 내밀면 됩니다.

15. 방위사업청 산하 국책연구기관이 국방 국산화 과제를 수입산으로 둔갑했다는 폭로가 터지기 전 실무자의 공익 신고를 규명할 기회조차 날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처벌받을 각오로 공익 신고에 나섰지만 '조사 수행에 제한이 있다'며 업체 대표를 감싸는 등 '방산 비리' 의혹의 은폐·묵인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방산비리는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국가 반역죄로 처단해야… 근데 이것도 전 정부 탓하겠지?

16. 국가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여론조작을 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감형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라 ‘한동훈 법무부’가 가석방으로 풀어주는 셈입니다.
아주 그냥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박자가 어찌 그리 잘 맞는지… 이제 전문가 한 명 또 데려다 쓸 듯~

17. 초등학생 2명과 성관계를 한 남성 6명이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이들 남성 6명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 2명에게 현금과 게임기 등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공무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사법부의 성인지 감수성이 어떤 수준인지 딱 답이 나오는 거지… 이게 정말 최선이었냐?

18. 압구정역 인근에서 인도를 덮쳐 2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약 17시간 만에 석방된 것을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의자의 변호사가 신원보증 해서 석방해 줬다”며 “구속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가 온몸에 문신을 한 상태에서 6억 대 롤스로이스를 타고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도? 그래서~

19.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팬들과 국민적 신뢰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가 한국 대표팀을 맡을 때 필요조건으로 인식됐던 '한국 상주' 약속부터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를 고용한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사실상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거야 원… 대한민국 대통령이랑 하는 짓이 비슷해서 뭐라 하기도 민망하네…

20. 차가운 음료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CNN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 보도에 의하면 미국 스타벅스 최근 분기 매출의 75%가 차가운 음료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이스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커피 계열의 차가운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13%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폭염에 마시는 아아도 아아지만 얼죽아라고 겨울에 마시는 아아 맛은 또 모를 것이다~

21.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경남 해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10일 오전 경남 통영으로 상륙해 이날 오후 수도권을 직격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이날 밤 경남·호남, 10일 경북·충청·수도권까지 태풍 특보를 발효할 계획입니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꺾듯이 태풍이 지멋대로 방향을 꺾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대비 잘하셔야…

잼버리 외국 부모들 '꼭지 돌아버리게' 한 장면은 개영식.
연기된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상암경기장에서 열려.
이언주 “잼버리 사태, 전 정부 탓? 왜 여태 가만히 있었나”.
신평 “윤석열 정부 신당창당 동력 없다. 얼핏 전해 들은 것”.
이화영 재판 또 파행. 검찰, 변호인 측에 "미션 받고 왔나".
이상래 행복청장, 오송 참사 전날 서울서 대통령실과 만찬.
'가석방 없는 종신형' 잇따라 발의, 8월 국회서 논의될까?
꼭 필요한 물건 미리 시켜야 13일부터 사흘간 택배 중단.
검찰,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수사 검토 ‘방송장악’ 본격화
민주당 혁신위, 대의원 폐지 발표도 안 했는데 당내 반발.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믿고 나가라.
-로잘린 카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자칫, 계속되는 피로감에 무기력해질지도 모르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격려하고 의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행동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힘이 들 때는 박카스도 좋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훨씬 약이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류효상 올림.

2023년 8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8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강하면서도 느린 태풍 ‘카눈’, 진로 변경… 수도권으로 → 10일 경남 통영으로 상륙, 경기 150㎜·영동 600㎜ 비. 시속 15㎞, 일반태풍보다 2배 오래 한반도 체류하며 폭우.(문화)


2. ‘커피 한 잔이 4달러라고요? 커피콩 1파운드는 살 수 있겠네요’ → 지난달 미국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비싼 커피값에 당황한 여성의 말. 이 여성은 바로 ‘억만장자의 여름 캠프’라 불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워런 버핏(Warren Buffet)의 부인이었다.(아시아경제)


3. ‘손주 돌봄비’ → 서울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보는 가정에 다음달부터 월 30만원씩 지원. 삼촌, 이모, 고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육아를 돕는 경우도 지원 대상. 최대 13개월. 9월1일부터 서울시 출산·육아 홈페이지(www.umppa.seoul.go.kr)에서 접수.(경향)


4. 지구 온난화가 범죄 증가를? →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발표한 ‘폭염과 정신건강’ 보고서는 따르면 “주변 온도가 1~2도만 올라도 폭력 범죄가 3~5% 증가, 기후변화가 2090년까지 전 세계 범죄율을 최대 5%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서울)


5. 달러 바닥난 北, 골프관광 세일즈 → 코로나 방역 완화. ‘외국의 벗들도 희망하신다면 우리나라(북한)에서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 골프 애호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고 강조. 국가관광총국 ’려명골프여행사‘ 주소와 전화번호, 전자우편 주소까지 조선관광’ 웹에 올려.(매경)


6. 식지 않는 일본 주식 인기 →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 규모에서 일본 시장이 홍콩을 앞질러. 월별 거래대금에서 일본 주식 비중은 지난 5월 61%로 홍콩(23%) 중국(15%)과 격차가 컸다. 상승장과 환차익 두 가지를 동시에 노린 투자자들 일본 주식을 집중매수.(매경)


7. '반값 전기차' 출시 경쟁 → 폭스바겐·스텔란티스·르노 등 3000만원대 중저가 모델 속속 등판 예정.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기아 등도 중저가 전기차 출시 예정. 현대차는 내년, 기아는 올 하반기부터 경차 캐스퍼와 레이 전기차 모델을 공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2000만원대까지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예상.(한경)


8. 골치덩이 이 잡초 먹어서, 약으로 만들어 없앤다 → 어디서 든지 볼수 있는 흔한 잡초 ‘ 환삼덩굴’. 단풍잎 모양에 거친 잔돌기... 고혈압에 효험이 뛰어나고,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 수면장애, 두통 등에도 효과. 한방에서는 ’율초‘로 부른다. 울산시에선 나물로 먹는 시식회도 열린 적이 있다.(헤럴드경제)


9. 1년새 물가 116% 뛴 아르헨티나, .'퍼주기 포퓰리즘' 대선서 심판받을까 → 10월 대선을 앞둔 아르헨티나에 '반(反)포퓰리즘' 바람. 돈 찍어내면서 퍼주기하던 정권에 여론 등돌려. 그러나 퍼주기에 만성화된 아르헨 개혁,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한국)


10. 스타벅스가 힘 못 쓰는 이 나라 → 베트남. 진출 10년이 됐지만 전체 커피 시장(1조 2000억원)에서 2%도 차지 못해. 월평균 소득 45만원에 비해 한잔 5천언하는 비싼 가격이 문제지만 카페인 함량이 높고 쓴맛과 향이 강한 로부스타 품종을 주로 소비하는 베트남에서 아라비카 품종의 스타벅스는 안 맞다는 지적도.(중앙)

이상입니다

▼모르면 골치덩이 잡초... 환삼덩굴. 혈압, 혈관 질환에 뛰어난 효능. 수면장애에도 효험. 한방에서는 ’율초‘로 부른다. 울산시에선 나물로 먹는 시식회도 열린 적이 있다

2023년 8월 8일 화요일

23/08/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8/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과거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반과 비교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패턴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임 초반에는 긍정 지지율이 약간 우세했지만, 이후 부정 지지율이 빠르게 증가해 긍·부정 지지율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이명박 정부 2기 출범에 목을 매는 건 아닌지… 결국 그 모습 그대로 될 것이야~

2. 국민의힘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야권,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 등 각종 현안과 관련해 과학적, 객관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이른바 ‘가짜뉴스’ 또는 선전, 선동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드디어 일본이나 사용하는 처리수라는 표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는군… 이게 괴담이라고~

3. 내년 총선을 250여 일 앞두고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과 당내에서 돌아다닌다는 '공천 부적격자 리스트'의 여파로 국민의힘이 뒤숭숭합니다. 국민의힘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당 일각에선 "총선을 대비하는 여당이 약점부터 노출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윤석열 눈치 보느라 윤석열 군 면제 사유인 부동시가 될 것 같다는…

4.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당 안팎에서 끊임없이 두 ‘스타 장관’에 대한 총선 차출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이 총선을 거치지 말고 대선으로 직행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인물이 없긴 없는 모양이네… 기왕에 바람을 일으키려면 카눈처럼 불어서 싹 쓸어 버리는 게~

5. 휴가를 마치고 나란히 업무에 복귀한 여야 대표가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을 두고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이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제대회를 악용한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세상 어느 정부도 전 정부 탓하지 않는다”며 “남 탓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무개념 무대책 무책임한 이놈의 정부·여당이 정말 나라 체면조차 깎아 먹는 무체면 정부 아닌가?

6. 김기현 대표는 잼버리 대회 파행을 두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지만, 어떻든 현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잼버리 대회의 새만금 유치 확정은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면 문재인 정부 공으로 돌렸을까? 염치없는 인간아~

7. 이재명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장갑차를 세워 놓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사회 환경 변화에 걸맞은 정교한 치안 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쟁 대비한다고 민방위 훈련하고 흉기 난동 막겠다고 장갑차 세우고… 대한민국은 전쟁 중 맞네~

8.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경찰 치안감 이상 승진자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군 장성 진급 때 삼정검을 주는 예식을 본뜬 것으로 최근 대형 참사의 책임을 현장 경찰에 묻고, 검찰 권한을 확대하는 수사준칙 개정 등으로 경찰 내부 반발이 커지자 일종의 ‘달래기’ 제스처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진급하는 인사들이야 불을 보듯 빤할 테고… 왕 노릇에 놀아나는 간신배 아닌가?

9. 이재명 대표는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잼버리 조기 퇴영을 결정한 전북 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난한 신원식 의원을 향해 “아마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의원은 전북 대원들의 퇴영은 ‘반대한민국 카르텔’ ‘국민 배신’이라며 야권 배후설을 주장했습니다.
신원식이 카르텔이라고 했으니 다행인지도…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고는 안 했으니 말이야…

10.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알려지자 잼버리 대원들이 영지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세계의 아이들이 스카우트의 구호 ‘준비’가 무색한 준비 안 된 잼버리를 경험하고 가는 군~

11.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오늘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어떤 진술을 할 것인지에 정치권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최근 입장을 바꿔 '쌍방울 대납 사실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법을 잘 모르는 사람도 회유와 압박에 의해 오락가락한 진술이 증거가 될 수 없다는 건 상식 아닌가?

12.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책임을 묻는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의 시민단체들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지사를 주민소환해 심판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소환은 충북도민의 10%인 약 13만6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인간은 반드시 끌어내려 책임과 의무가 없는 자연인으로 돌려 보내야…

13.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 등을 제기했던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실을 향해 ‘명예훼손적 발언’을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대통령실의 홍보수석이라는 사람은 나보고 대통령을 팔지 말라고 하는데, 망칙한 말이다. 나는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노인네가 사과까지 하더니 이러다 보면 끈 떨어지겠다 싶었던 모양이야… 생각보다 뒤끝 있네~

14.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인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법무부가 내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신년 특별사면에서 제외됐던 경제인들이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포함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업인들 나오실 테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범도 나오고, 김태우도 사면받고… 아주 좋네~

15. 중국이 안중근 전시실에 이어 윤동주 시인의 생가도 폐쇄한 가운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속 좁은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를 향해 “아무리 이웃 관계가 서운하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금도는 있는 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좀스런 소인배보다 민족반역자, 친일매국노를 두둔하는 니가 더 문제야~ 이것아~

16. LH가 땅 투기 사건 이후 전관예우를 근절하겠다며 취업 제한 대상자를 늘렸지만, 지난 2년간 'LH 전관'의 취업 길이 막힌 사례는 단 한 번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9명, 올해 12명으로 취업 불가 판정을 받은 LH 퇴직자는 2021년에 2급 직원 한 명뿐이었습니다.
전관하면 또 검찰의 전관만 곳이 또 있을까… 여기부터 어떻게 좀 해보지 그러셔~ 카르텔 말야~

17.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인 '세계청년대회'가 2027년 8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테주 공원에서 열린 올해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2027년 차기 대회가 "아시아 한국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가톨릭 신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정말 다행입니다.

18.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이달 하순부터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등이 참석하는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류 시기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일이 만나서 미국은 결재 싸인하고, 한국은 승인 도장 찍고… 뭐 그럴 모양입니다.

19.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8월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3.6%p 하락한 37.1%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진 건 5개월 만으로,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들은 지난달 조사보다 2.3%p 상승한 58.7%로 나타났습니다.
닮아도 너무 닮아 고민일 텐데… 그나마 윤석열 만나고 나면 급등하니 한미일 정상회담 기대할 듯~

20. 사용하고 남은 농약과 농약이 묻는 잔디를 하천에 그냥 버렸던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이 지난해 현장이 포착돼 벌금형을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똑같은 만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해당 골프장은 과태료 60만 원의 행정 처분을 받은 게 전부였습니다.
지은 죗값보다 저지른 죄가 훨씬 이익이기 떄문이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역시 마찬가지고…

리얼미터, 윤석열 긍정 평가 37.5% 2주째 소폭 상승.
최재성 “잼버리 파행 전 정부 탓은 저주의 굿판, 정부 책임”.
“압도적 무능” 잼버리 파행에 여가부 폐지론 재점화.
홍준표 "이언주도 품어야 당이 키워야 할 똑똑한 사람".
원희룡 "이권 카르텔 끈끈함 질겨 이러다 나라 망할지도“.
하태경, 수도권 출마 일축에도 해운대갑 보수 주자 꿈틀.
박용진 "윤석열·한동훈 검사가 잡아놓고 특사? 개탄".
실거주용이라던 이동관 아파트, 별거하고 넉 달 만에 팔아.
‘밈’처럼 번진 살인 예고 59명 검거, 절반 이상이 10대.
태풍 '카눈' 대비 중대본 2단계 가동 위기 경보 '경계'.

묵묵하게 가는 자는 건실하게 간다. 건실하게 가는 자는 멀리까지 간다.
-레옹 발라스-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할수록 준비도 잘해야겠지만, 묵묵하게 그리고 뚝심 있게 견디고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을 키워야 합니다.
물론, 혼자 걷는 것보다는 함께 할수록 그 길은 훨씬 발걸음을 가볍게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8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8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코로나 다시 6만, ‘일상회복 2단계’ 연기 → 당초 9일로 예고했던 코로나 감염병 등급 전환 등 ‘일상회복 2단계’ 시행 잠정 연기. 이에따라 대형병원에서의 마스크 의무도 한동안 계속된다.(중앙)▼

2. '내세가불' →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신조어. 피해의식,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청년들, 사회의 시한폭탄 됐다...(중앙)


3. 사라진 2차…소비 ‘피크타임’ 바뀌었다 → 코로나 끝났지만 2차, 3차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한국 특유의 ‘밤 경제’ 사라지는 추세. 카드 이용시간 분석해보니 요식업 피크 타임이 밤 8~10시에서 저녁 6~8시로 이동.(중앙)


4. 여자 월드컵에 부는 ‘FIFA 랭킹 무용론’ → 피파 랭킹 2위 독일은 16강에 오르지도 못했고 1위 미국은 16강에서 스웨덴에 져 탈락. 또 랭킹 7위 캐나다와 8위 브라질도 조별리그 탈락... 여자 축구는 A매치 수가 적어 정확한 랭킹 평가가 어려워.(경향)


5. 이스라엘의 시위 현장에 나타난 북한 인공기 → 현 정권의 사법부 개편으로 사법부의 행정·입법부 견제 권한이 약화되면 북한과 같은 독재국가가 된다는 의미로 들고 나온 것이라고. 반면에 우리 보수 단체의 시위에 이스라엘 국기가 등장하는 것은 초강대국 미국에 대한 동경과 그 미국의 일방적 지지와 보호를 받는 이스라엘에 대한 부러움도 섞였다는 분석도 있어.(경향)


6. ‘세종학당’ → 문체부가 지원하는 해외 한국어 전문교육기관. 2007년 3개국 13개소에서 현재 85개국 248개소로 늘었다. 그러나 아직 110여개국에는 세종학당 없어. 2027년까지 350개소로 확대할 계획.(세계)


7. '천경자 미인도 위작' 소송, 유족 항소 → 199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가 소장하던 미인도가 몰수되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관 공개되자 화가 천경자는 ‘난 결코 그 그림을 그린 적 없다’고 부인하면서 시작된 논쟁. 유족은 화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검찰, 법원이 진품으로 판단해 명예를 훼손했다면 국가를 상대로 손배소 제기. 1심에서 기각. 7일 항소(매경 외)


8. 무인 매장 경제성? → 15평 편의점, 완전 무인매장으로 전환하는데 시설비 2억. 알바 3명 고용하면 연 인건비 1억... 2~3년이면 본전 뽑는다는 관계 업체 설명.(매경)


9. 역시... 출근보다 재택이 생산성 18% 낮다 → 미국 MIT·UCLA 연구 결과. 인도에서 신규 고용된 데이터 입력 직원들을 무작위로 재택근무자와 사무실 근로자로 나눈 뒤 업무 생산성을 관찰, 사무실서 일하는 게 업무 습득 속도 빨라.(한경)


10. ‘이 자리를 빌어(x) 사과한다’ → '이 자리를 빌려(o) 사과한다'. 남의 것을 가져와 쓴다는 뜻일 때는 ‘빌다’가 아닌 ‘빌리다’가 기본형이다. ‘수필이라는 형식을 빌려...’, ‘고위관리의 말을 빌려...’ 등처럼 쓴다.(헤럴드경제, 아하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3년 8월 7일 월요일

23/08/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8/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진행 중에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둘러싼 잡음이 연일 커지고 있고, 신림역 흉기난동에 이어 서현역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와 모방범죄가 잇따르며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가 워낙 거세 당분간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5년간 준비한 문재인 정부 탓, 검찰과 경찰의 공권력을 무력화 시킨 것도 전 정부 탓… 걱정 없음~

2.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가 제기한 ‘신당 창당설’에 대해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황당무계한 말 다시 하지 말라"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자칭 타칭해서 윤석열의 멘토라고 하는 작자들은 하나 같이 참 신기한 사람인 듯… 놀라워라~

3. 국민의힘은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실천 의지 없는 동어 반복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총선 승리 과제로 당의 통합과 확장 등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선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머리를 맞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머리를 맞대라… 이거 윤석열 정부 2년 차의 국정 과제 아니냐?

4.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윤 의원은 돈 봉투 20개를 만들어 다른 의원들에게 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이후 최대 20명의 야당 현역 의원들이 '줄소환‘ 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 총선 전에는 선거 프로필 사진 찍는다고 생각하고 검찰 포토라인 사진 찍을 준비들 하셔야…

5.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사과로 ‘노인 투표권 폄하’ 발언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이지만, 혁신위를 둘러싼 설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도 사퇴를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혁신위 활동을 예정됐던 기간보다 2주 정도 축소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혁신위가 내세운 혁신안이 뭐가 있는지 기억이… 이렇게 뜨뜨미지근해서야 원~

6.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신당 창당이나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사례를 보면 끝까지 공천을 안 주고 장난친다"면서 "그런 식으로 장난칠 낌새가 명확하면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아직도 자기를 대표에서 내쫓은 걸 장난으로 여기는 모양이야… 세 번 떨어지더니 현실감이 없나?

7. 오는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후보를 안 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소속인 김태우 전 구청장의 유죄 판결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원인 제공' 책임을 지겠다는 논리이지만, 당내에선 선거법과 관련 없는 사항이라는 반발도 나옵니다.
김태우 같은 인간은 국민의힘에서 찾아보면 많을 텐데… 주저 말고 후보를 내시오~

8. 국민의힘이 새만금 잼버리 행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의 부실 준비로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잼버리 준비와 관련한 수사와 감사원의 감사 요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인수인계조차 못 받은 평창 올림픽은 잘도 치렀구만… 니넨 대체 뭐 하는 정부냐?

9.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이 열린 지난 2일, KBS 뉴스9는 리포트를 통해 잼버리 조직위와 정부 측이 홍보한 '6천억 원 이상 경제 유발 효과'를 주요하게 보도했습니다. 잼버리 참가자 중 온열 질환자들이 속출하고 조직의 대응과 준비 부족이 여론의 뭇매를 맞던 시점이었습니다.
언론이 어떠한 시각으로 어떻게 보도하느냐가 이래서 중요한 것 아니겠나 싶어~

10. 영국의 가디언지는 한국 정부가 세계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잼버리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제한하는 와중에 영국과 미국 등의 스카우트 대원 철수 결정이 치명타를 날렸다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한국 정부는 최근 부정적인 보도가 나가는 걸 제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도 했습니다.
검찰을 동원하고 이동관이 오면 이게 해결될 것으로 믿는 것은 아닌지… 천박한 언론관이 참 걱정~

11.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겪는 상황에서 행사 진행을 책임진 조직위 관계자들이 잼버리 야영장이 아닌 근처 해수욕장 '펜션'을 통째로 빌려서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사의 준비 부족을 두고 책임론이 뜨거운데, 조직위가 이러니까 현장 상황을 더 몰랐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1년 전부터 예견했던 일을 아무 문제 없다고 자신하더니… 지들만 아무 문제 없다는 거지~

12.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변경안과 김건희 일가 소유 땅 사이의 거리를 지난 6월 8일 이전 측정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국토부와 원희룡 장관은 “6월 29일에 대통령 처가 땅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고 해명했는데 그와 상반되는 결과이기 떄문입니다.
원희룡이 서울대 법대에 사법연수원 수석인데… 분노조절 실패로 기억력이 많이 감퇴한 듯~

13. 고용노동부가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시급 9천860원, 월급 206만74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노동부는 민주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역대 어느 정권도 천만 노동자의 편이 아닌 사용자의 편에 서 있었다. 왜? 그래도 찍어 주니까~

14.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 재직 당시 정권에 불리한 보도를 ‘문제 보도’로 분류해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조선일보 문제 보도’ 문건은 2018년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 수사 과정에서 청계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발견된 것입니다.
청와대 기록물이 유출된 것도 문제지만, 양아치들끼리는 확실히 믿음이 없긴 없는 모양이야~

15.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당시 결정된 금강과 영산강의 보 해체 결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관리위원회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과거 보 처리방안 결정의 방법론과 의사결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문제점 등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인사들 데려다 이명박 정부 2기를 출범시키더니… 이러다 이명박이 출마하시겠어요~

16. 연말까지 시범 도입되는 외국인 가사관리자의 원래 취지는 비교적 저렴한 임금으로 육아 부담을 덜어주자는 것이었지만, 최저임금 적용으로 전일제로 이용하면 한 달 비용이 2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제도를 개선하자는 주장보다는 육아 등 사회보장제도를 개선할 생각을 좀 하지~

17. 공금횡령·미성년 성폭력 등의 비리로 정직처분을 받은 직원에게 최근 5년간 지급한 보수가 6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금을 지급한 공공기관은 176개로, 정직 직원이 있는 241개 기관의 70%를 넘어 이는 과도한 복지에 해당하는 만큼 축소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혈세 빨아먹는 공공기관 카르텔이라고나 할까? 일 안 하고 입벌구로 월급 받는 저도의 인간도…

18.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곳곳에 걸린 ‘더울 땐 바다를 떠올리세요’라는 이색적인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최근 난립한 정당 현수막이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정치적 요소를 뺀 새로운 현수막을 붙이는 캠페인을 진행한 것입니다.
짜증 나는 문구는 아닐지라도 환경을 생각해서 지구온난화를 생각해서 현수막은 자제하는 걸로~

19.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학과 증원과 의대 선호 심화 등이 겹치면서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은 34%로 28년만에 최고치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목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할 거 없이 기승전 의대가 나은 결과 아닐까? 이것도 문재인 탓?

20.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고, 살은 점점 불어나고 의욕도 떨어지거나 왠지 모르게 우울하고 불안한 날이 지속되는 경우를 대표적인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뱃살이 늘고 우울감이 심하거나 성욕과 기억력에 문제가 보이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기력은 딸려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반감은 불끈불끈 용솟음친다는 거~

21.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이동경로가 점점 더 한반도 쪽을 향해 바뀌고 있습니다. 당초 일본 규슈를 스치듯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카눈은 최근 예보에서 서쪽으로 더 크게 꺾어 부산 인근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태풍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하더니… 잼버리가 폭염에서 태풍으로 홍역을 치르게 생겼어요~

국민의힘, '전 정권 책임, 책임론·국정조사'는 총선 포석.
박광온 “검찰 ‘시행령 꼼수’ 모든 수단 동원해 강력 대응”.
외신이 바라본 '잼버리 조기 퇴영' 이유는 폭염 위생 보건.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전주서 개최, 관광 지원 총력.
신평 “윤석열 신당 가능성” 사과 “조바심에 내 불찰”.
‘살인 예고’ 피의자 대부분 10대 장난에 경찰 엄벌 경고.
기관총·장갑차로 중무장한 경찰 “이게 한국이 맞느냐”.
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 돌연 중단 300여 명 돌봄 공백.
음주운전 차량 29대 압수 초범도 사망사고·도주 시 압수.
무더위 속 오늘 올여름 전력수요 최고 달해 예비율 11.5%.

지금의 나는 인생에서 내가 했던 선택들로 이뤄져 있다.
-웨인 다이어~

오직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셨던 부모님들이 계셨다면, 현대는 자기 스스로를 책임지기 위해 사는 게 인생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나도 지금의 대한민국도 자의든 타이든 우리들의 선택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그 선택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도 필요한 것입니다. 덥지만,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8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8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젊은 피 수혈, 수명연장 효과? → 최근 하바드-듀크대의 쥐 실험에서 10% 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결과도 발표되었으나 그동안의 인체 실험에서는 대다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위험성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 최근 미국의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Bryan Johnson)은 회춘을 위해 매년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들여 17세 아들의 ‘젊은 피’를 월 1회, 1리터(L) 수혈받는 시술을 진행했으나 효과가 없다며 지난달 수혈 중단했다.(중앙선데이)


2. 잼버리도 ‘현 정부 책임’ vs ‘전 정부 탓’ → 문재인 정부 첫해 유치, 적극 관심 보였던 행사 vs ‘취임 15개월 지났는데 뭐했나’. 잼버리 지원특별법까지 만들고 6년간 1000억 투입된 행사. 2017년 송하진 전북지사, 잼버리 유치 성공 후 ‘새만금 잼버리’가 7조 경제적 효과 안겨 줄 것 인터뷰. 이 인터뷰에서도 ‘기반시설 취약’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세계 외)


3. 100만 가톨릭청년대회 2027년 서울서 열린다 → 2027년 차기 개최지 서울 확정. 교황도 방한. 이번 리스본 대회 폐막 미사에는 일반인을 포함해 150만명이 참석했다.(매경)


4. 현재 구글의 시장 가치는 1977조원 → 구글 하나를 팔면 삼성전자 같은 기업 5개를 살 수 있다는 얘기. 그러나 초창기 개발자들은 뛰어난 검색 기능의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이것으로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 낼지는 몰랐다. 그들은 자신의 시스템을 라이선스 형식으로 다른 기업에 160만 달러(20억원)에 넘기려 했으나 상대 회사가 제시한 금액은 75만 달러로 불발됐다. 구글 초기 가치는 20억에서 20년 뒤 100만 배가 뛴 것이다.(중앙선데이)


5. ‘왜 자꾸 이런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는가’? → ‘신림역 범인 조선(33)의 경우 전형적인 관심종자로 보인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때 희열을 느낀다. 조씨는 ‘홍콩 묻지마 살인(지난 6월 2일, 여성 2명 사망)’이 화두가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현역 사건의 경우 모방 범죄다. 범행 전 흉기 두 점을 구매한 것, 지하철역이라는 핵심 교통 요충지를 선택한 것 등으로 봐서는 조씨의 범행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6. 잇단 칼부림, 불안에 떠는 시민들 → 한편 곳곳에서 오인 신고와 경찰 과잉 대응 부작용도 속출. 의정부에선 달리기하던 중학생,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부상, 서울에선 은색 볼펜 들고 길가던 남성, 흉기범 신고, 경찰 출동. 서울 논현역에서도 오인 신고로 전철 아수라장, 승객 7명 부상, 전철은 7분 지연.(매경 외)


7. ‘무증상 감염자’ 유전자 따로 있다 → 감염자 중 약 20%는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SCF) 연구팀은 HLA 현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무증상일 확률이 다른 사람들 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특히 이 유전자를 양쪽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두 개를 보유한 경우에는 무증상 확률이 8배나 높았다. 이 발견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차세대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매경)


8.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 → 영국 1978년. 루이스 조이 브라운. 현재 45세, 아기 돌보미로 일하고 있다고. 당시 영국에서는 이 소식에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한쪽은 과학의 승리를 축하하고 가족들에게 축하 카드와 선물을 보냈고 다른 쪽은 신의 법칙, 자연의 법칙에 반하는 범죄자들이라고 가족을 매도, 성직자들이 나서고 나서야 비난이 잠잠해졌다고.(레이디경향)▼.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