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7일 목요일

23/07/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7/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이 도로 점거와 심야 집회, 소음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에 제도 개선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법령 개정을 국민제안 누리집에서 3주 동안 벌인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하고 싶지 않은 건 죽어도 안 하고, 듣기 싫은 건 절대 안 듣겠다는… 그럼 대통령은 왜 하냐?

2.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기각이 면죄부가 될 수 없는데 윤석열 정부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장관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능한 정권의 무능한 행안부 장관… 이들을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는 국민이 가장 불쌍타~

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탄핵소추 기각으로 167일 만에 직무 복귀한 가운데 여야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의 데자뷔라며, 후폭풍이 야권에 몰아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반면에 야권에선 이번 사례는 결이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비가 와도, 안 와도 내 책임 같다는 노무현에 이상민을 갖다 붙인다고? 이런 개똥 같은 소릴 봤나~

4.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8월까지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교권침해를 막을 제도를 제때 정비하지 못해 교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대안이라는 게 뻔한 테고… 서울시의회에 상정조차 못 하고 있다는 조례부터 통과시키라고요~

5.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 대한 접견 시도를 두고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의원 일부는 이 전 부지사의 특별면회로 불리는 장소 변경 접견을 신청했다가 접견 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솔직히 사법 방해 행위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직무 정지 항소심에서 지고 싶어 환장한 너 아니냐?

6. 김영진 의원은 자신이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가족을 만나 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절대 아니다"며 펄쩍 뛰었습니다. 또 "만난 사람이 김영진 의원 맞는지 아닌지 말하라"고 요구한 장예찬을 향해 "어떻게 내 이름을 특정했느냐, 검찰과 부당거래가 있었던 건 아니냐"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장예찬이가 삼류 야설만 잘 쓴 게 아니었던 모양이네… 젊은 친구가 참 야비하게… 살이 올랐어요~

7. 장제원 국회 과방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신설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며 ‘위원장 사퇴 카드’를 던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 법안 처리에 공들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윤 대통령의 대표적인 부산·경남 지역 공약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아들 간수도 못 하는 양반이 남의 공약에 목숨을 걸고 그러실까~ 아~ 부산이 지역구지~~~

8.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양평 김건희 라인'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사과를 요구받자 야당 지도부를 공격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거짓 선동'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김건희 일가 특혜' 논란으로 둔갑시켰다는 주장입니다.
한동훈이 잘하는 말이 “국민께서 어떻게 판단하실지 모욕감 느끼실 것“이라는 말 돌려드립니다~

9.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심상정 의원이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가 제출한 월간 진도보고서를 요구하자 "보고서가 없어서 못 드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준호 의원은 "저는 있는데 왜 장관은 없나. 이런 식의 태도로 어떻게 장관이 현안질의에 임하냐“고 질타하자 원 장군은 결국 사과했습니다.
이놈의 윤석열 정부는 체질적으로 들키기 전까지는 감춘다는 거지… 감추는 게 범인이라면서 말야.

10. 국토교통부가 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쓰일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 약 2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전날 민주당의 사과를 전제로 사업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터라 ‘백지화’된 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안 해도 그만 해도 그만, 불편한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이런 혼란을 자초한 장관은 직을 내놔야지?

11. 김건희 일가는 경기도 양평군에 총 29개 필지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고 이 중 20개 필지가 강상면에 집중돼 있습니다. 뉴스타파가 현직 감정평가사와 함께 김건희 일가가 보유한 양평군 땅 29개 필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김건희 일가의 토지 가격 총액은 약 125억 원으로 계산됐습니다.
이 가격도 ‘강상면 종점’ 호재는 반영하지 않은 금액이라고… 그러다 배 터져 죽어 이것들아~

12.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 앞마당을 어린이에게 내주겠다"라며 지난 5월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주제로 한 놀이 활동과 치적 홍보성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윤석열 부부의 밑 그림에 색칠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만큼 닮는다고 하더니… 어쩌면 북한에서나 하는 짓을 그대로 하는 걸까? 대단하다~

13. 보수성향 학부모 단체들이 충남 일대 공공도서관에 성교육·성평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책 등을 “폐기처분해 달라”는 민원을 전방위로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까지 동조한 집요한 민원제기에 몇몇 도서관은 해당 도서들을 서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학생인권조례도 그렇고 성교육 책도 그렇고 단 한 번이라도 읽어 보긴 했을까? 무식해서 용감해~

14.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개입한 백재권 교수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몰락을 예측하는 등 통찰력이 대단한 분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씨는 "허경영도 일찌감치 비슷한 말을 했다. 심지어 박 전 대통령 말년에 촛불이 탈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고 비꼬았습니다.
날도 덥고 우울한데 가끔 이런 개그들을 쳐주니 또 한 번 웃고 가는 겁니다. 진짜 관상들 좋아요~

15. 일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 시설을 공개하는 현장에 한겨레와 MBC의 취재를 배제하자 이에 조선일보가 항의 차원에서 취재를 거절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조선일보는 “도쿄전력은 책임 있는 기관인데 언론사를 선별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내심 속으로는 꼬습다고 할망정 아닌 척은 해줘야 또 예의겠지~ 투명한 정보 공개는 거짓말이었고~

16.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조정실 소속 고위공무원이 0.08% 이상 면허 취소 상태의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국무조정실 2급 공무원으로 알려진 A씨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누가 차를 빼달라고 해 조금 움직인 게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양반들이 모여 앉아서 누구를 감사하네, 카르텔을 잡아 수사를 의뢰하네... 하고 있는 거지~

17. 육군 백마부대 9사단 지휘부가 복지회관인 백마회관에서 메뉴에도 없는 16첩 상차림을 받는 등 '황제 의전'을 누리면서 회관병들이 혹사됐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촤근 고 채수근 해병의 장례가 진행 중이던 21일에도 음주 회식이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썩어 문드러진 곳으로 따지자면 두 번째가 군 아닐까? 첫 번째는… 여의도~

18. 충북 청주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초상집 분위기인 가운데 인근 세종시가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4~6일로 예정됐던 '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열기로 한 가운데 다만 공군의 블랙이글의 에어쇼 등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농가들도 돕고 차분하게 아픔을 나누는 행사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19.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해자 측이 병을 이유로 감형을 주장했습니다. 40대의 피의자는 “현재 백혈병을 앓고 있어 7년 형은 잘못하면 종신형이 될 수도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백혈병 환자가 술을 처먹고 다니다니… 차라리 안에서 반성하며 술도 끊고 그렇게 살아 인간아~

2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청소년들이 8월 1일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특별한 우애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2일간의 세계 문화 교류 축제에서 서로의 꿈을 교류하는 등 청소년 중심 양국 화합의 장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정전 협정 70주년인 오늘 남북의 청소년은 왜 만나지 못하는지 가슴 아프다는…

21. 경북 영주시에서 열대우림 지역에서 서식하는 외래종 그물무늬비단뱀이 공장 수출입 컨테이너에서 발견돼 안동 동식물 테마파크인 주토피움으로 인계됐습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열대우림 지역에 있던 뱀이 컨테이너로 들어가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열대 우림에서 비단뱀도 건너오고 흰개미도 넘어오는데 세슘 우럭은 못 온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국민의힘 윤리위,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
신평 "이순신 장군도 꿈에 따라서 전투대형 정했다".
민주노총, '시급 9860원' 내년 최저임금안 재심의 요구.
경기도, 민주당 항의 방문한 양평군 공무원 15명 감사.
한덕수 “교권과 학생 권리 충돌하지 않아. 균형 이뤄져야”.
이상민 "대통령·총리·중대본 지시, 현장까지 전달 안 돼".
한동훈 "의원님댁 앞으로 고속도로 바뀌면 수사해야 하나?"
택배노조, 쿠팡에 8월 14일 '택배 없는 날' 동참 요구.
세계 인구 중 48.8억 명이 하루 2시간 반씩 SNS 한다.
우크라이나 외교관, 만취해 경찰관 폭행 체포 뒤 석방.
대게·초밥 50만 원어치 '먹튀'한 50대 벌금 200만 원.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앨런 케이-

아무도 내일을 예측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오늘 최선을 다한 땀방울이 내일을 개척해 나가는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신내림을 받았다는 무당이나 역술가로 취급받는 천공이나 풍수지리가의 주술 같은 예언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미래가 훨씬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주술에 심취한 자의 말로는 언제나 같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니까요.

류효상 올림.

2023년 7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더위는 이제부터 → 기상청, 26일 올해 장마 끝났다 발표. 당분간 전국적으로 체감온도 33도(일부 지역 35도) 안팎의 폭염 전망. 이번 장마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648.7mm로
 1973년 전국 관측망이 확충된 이래 역대 세 번째.(동아)


2. 하숙이 돌아왔다 → 대학가 하숙 빈방 찾기 힘들어. 전세사기 우려 없고 원룸 월세 상승에 한달 원룸 비용으로 숙식 해결, 보증금, 관리비도 필요 없어 인기.(헤럴드경제)


3. 빚 안갚는 20대... →소액생계비대출 이자미납률 20대 가장 높아. 100명 중 22명 못갚아... 갚을 방법 막막한데 일단 빌리고 보자는 게 문제. 한번 늪에 빠져들면 신용등급이 낮아지고, 이자는 더 높아지고, 빚은 또 불어나...(아시아경제)


4. 홈쇼핑에서 굴착기 판매? → 31일 현대홈쇼핑 1.7톤급 미니굴착기 판매방송 예정. 최근 은퇴 인구 증가로 미니 사이즈의 경우 농가, 과수원, 전원주택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아시아경제)


5. 교대 중도탈락 5년새 1037명 → 작년 자퇴자 365명으로 2018년 대비 3배. 임용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직업으로서 교사에 대한 인기도 시들. 올 입시에선 대다수 교대 사실상 미달...(문화)


6. 코로나 ‘전염병 2급’에서 ‘4급’으로 변경 예고 → 확정되면 독감처럼 관리. 최근 코로나 하루 확진자 4만명대를 넘는 증가세에도 고시 개정 예고. 4급으로 조정되면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되고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문화)


7. 코로나 하루 확진 4만명... → 최근 다시 급증. 최근 1주일(18∼24일) 하루 평균 3만 8809명, 특히 18일부터 엿새는 연속으로 4만... 질병청은 “당분간은 산발적인 유행이 반복될 것”이라면서도 “치명률은 감소해 질병에 대한 부담은 줄었다”고 설명.(문화)



8. 애플이 운동화도 만들었다? 6400만원에 경매 매물로 → 애플은 1986년 '애플 컬렉션'이라는 의류·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했는데, 티셔츠, 점퍼, 선글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온다. 이번 운동화도 그즈음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매경)▼

9. ‘붙잡으면 아동학대 신고 겁나고, 놔두면 다른 학생 다칠까...’ → 현행 아동학대처벌특례법은 아동학대 학교장 신고가 의무. 학부모가 불순한 의도로 문제 삼더라도 자동적으로 신고가 이뤄져 해당 교사가 경찰 조사 등 최소 수개월간 고초를 겪을 수 있는 구조다.(한국)


10. ‘조개껍질’, ‘조개껍데기’ → ‘껍질’은 사과·양파처럼 부드러운 겉, ‘껍데기’는 조개·달걀 같이 단단한 겉을 말한다. ‘조개껍데기’가 맞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은 ‘조개껍질’이 이미 굳어진 말이라 하여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올렸다. 두 말다 쓸 수 있다. 이렇게 된 데는 운형주의 노래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2023년 7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메가3’ 심장질환 도움 안돼 → 美 심장질환 관리 지침, 사용중단 권고.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 등 6개 협회, 공동으로 보고서 빌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생선기름과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등 별 도움되지 않는다 결론.(동아 외)


2. '묻지마 범죄' → 우리보다 먼저 심각성 대두된 일본에서는 ‘지나가던 악마가 저지른 사건’이라는 뜻의 ‘토오리마 지겐’(通り魔事件)이라 부른다. 버블 경제가 꺼지면서 빈부격차,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고독사와 같은 문제가 그 배경이라는 분석.(아시아경제)


3. 은둔형 외톨이 → 국무조정실의 지난해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둔형 외톨이 청년은 30만~40만명으로 추정. 고독사는 연평균 8.8%씩 증가해 지난해 3378명이 홀로 사망했다.(아시아경제)


4. 21대 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전과자’ → 경실련 283명 분석. 음주운전이 38건으로 최다. 건설, 건축 등 민생범죄 10건, 선거범죄 9건, 사기나 횡령 등 재산범죄 3건. 문서위조·무고 각 2건, 강력범죄도 1건 확인됐다.(문화)


5. 40세 이후라도 ‘이 8가지’ 실천하면 무려 ‘24년’ 더 산다 → 미국 재향군인부 연구팀, 재향군인 71만명 조사. △비흡연 △활발한 신체활동 △하루 4잔 이상 폭음 안하기 △7∼9시간 잠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 8가지.(문화)


6. 변호사에서 판사로... 법조일원화 취지 무색 → 경험 많고 전문 분야가 있는 변호사가 법관으로 다수 지원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경력 5년, 30대 변호사가 주류... 최근 임용된 일부 판사들이 지나치게 워라밸을 추구하고, 실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문화)


7. 인구절벽에 국민연금 가입자 올 1분기에만 21만 감소 → 그동안 IMF 외환위기, 코로나 기간인 2019년에 연간 10만명 내외 소폭 감소는 있으나 이번처럼 인구 감소에 의한 대규모 감소는 처음이라는 분석.(문화)


8. 삼성마저 늙어간다...사원
 줄고 간부 늘어 → 2년새 20대 비중 37.8%→30.8%로, 40대 이상 비중은 21%에서 28%로 7%P 늘어. 임원 비중은 0.5% 정도로 유지됐지만, 그 숫자는 2020년 1373명에서 1457명으로 늘어났다.(헤럴드경제)


9. 한국인 기대수명 83.6세, OECD 38개국 중 ‘3위’ → 보건복지부, 이달 초 공개된 ‘OECD 보건통계 2023’의 주요 내용 분석 발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5년. 미국 76.4년 최하위권.(경향)


10. 학력 세습, 한국보다 더한 미국 → 미국 명문대 합격자 6명 중 1명은 소득 상위 1% 출신 자녀. 계층 세습 통로 된 美 명문대. 하버드대 연구팀, 12개대 분석, 점수 같아도 상위 1%층은 34% 더 많이 합격, 0.1%층은 2배 더 많아.(국민)


이상입니다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2023년 7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누가 칼 들고 덤비면? → ①상책: 도망 ②중책: 중심 무너뜨리기 ③하책: 타격 맞대응... 신림동 칼부림 이후 삼단봉 등 '호신용품' 검색 10배. 전문가, 실제 상황 맞서면 도주나 시간 벌기가 중요.(한국)


2. 인도 위 불법 주정차, 1분 지나면 ‘주민신고’로 과태료 → 8월 전국 지자체 시행.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 1분 간격으로 사진 찍어 신고. 2019년 처음 도입됐던 규정, 전국으로 통일, 확대 시행.(경향 외)


3. ‘월요일 출근 후 업무 폭탄 + (학생이름) 난리가 겹치면서 그냥 모든 게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밥을 먹는데 손이 떨리고 눈물이 흐를 뻔했다’ → 숨진 초등교사 7월 3일 일기 중. 서울교사노조 일부 공개.(서울)▼


4. ‘거꾸리’ 운동, 위험? → 공원 등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척추 스트레칭 효과로 요통을 개선한다고 알려졌지만 척추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줘 오히려 척추질환을 더 악화시킨다는 연구도 많아. 또 피가 머리 쪽으로 쏠려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뇌혈관질환 ▲고혈압 ▲안구장애 등이 있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헬스조선)


5. 개에게 주면 안 되는 것들 → 초콜릿(코코아)은 개의 심박수를 높여 발작 위험. 포도나 건포도는 소량으로도 개의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옥수수는 개가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장폐색을, 감자칩 같은 소금기 있는 스낵은 구토·설사,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헤럴드경제)


6. 북, 핵·미사일에 올인하는 이유? →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 파이어파워’ 2023년 세계 군사력 지수에서 한국은 세계 6위로 미국(1위), 러시아(2위), 중국(3위), 인도(4위), 영국(5위) 등 핵보유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고 군사 강국, 북한은 25위.(문화)▼


7. ‘15세에 영국군에 입대, 19세 때 갓 결혼한 아내를 두고 1950년 9월 포병으로 6·25 참전, 327고지 전투에서 중공군과 치열하게 전투, 함께 참전한 6명 중 4명의 전우를 잃고 참전 2년 만인 1952년 고국으로 돌아갔다. 전사한 4명의 전우는 현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 89세에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최고령 우승, 영국의 국민 스타가 된 ‘콜린 새커리’(93) 노병의 이력 중. 그는 26∼28일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에서 아리랑을 부른다.(문화)


8. ‘불신 사회 한국’, 너도나도 'K바가지', 사기... → 축제, 관광지선 가격 부풀리고 전세·주식 사기 판쳐. 사기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조사 한국의 사회적 신뢰지수 세계 107위.(매경, 기획기사)


9. 구글의 국가별 홈페이지 방문자 비중 → 구글의 국가별 트래픽을 보면 ▷미국이 16.2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도(10.2%), ▷일본(5.48%), ▷브라질(5.23%), ▷독일(3.4%) 순이었다.(아시아경제)


10. ‘유명세’는 얻거나 떨치는 게 아니다 → 흔히 ‘유명세를 탔다’, ‘유명세를 이용해∼’ 등으로 쓰이지만 유명세는 한자로 ‘有名稅’이지 ‘有名勢’가 아니다. 유명해서 생기는 기세(영향력)가 아니라, 유명해서 치르는 불편, 부담 등을 세금에 빗댄 말이다.(세계, 우리말 화수분)


이상입니다

▼미국 ‘글로벌 파이어파워’ 2023년 세계 군사력 지수
▼서울교사노조, 서울 서이초 숨진교사 일기 일부 공개

23/07/2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7/2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교권 강화와 관련해 교육부 고시 제정과 자치조례 개정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최근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교권이 추락하고 교실 현장이 붕괴된 핵심 배경으로 꼽히는 학생인권조례 등의 재정비를 주문한 것입니다.
또 갈라치기… 하다 하다 이제는 학생과 교사의 사제 간까지 갈라치기 하려고 드는구나~

2. 국민의힘은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양이뉴스가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동포간담회에서 “내일 뭐 별거 없으니 오늘은 좀 마십니다”라는 건배사를 했다며 사실과 다른 허위의 글을 게시했다고 했습니다.
입바른 소리 하면 고소 고발당할 생각은 하고 살아야 할 모양입니다. 1도 안 무섭다 이것들아~

3.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서울지역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따돌리는 결과가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49개 의석이 걸린 서울 지역에서의 열세는 내년 4월 총선의 패배와 직결될 수도 있는 까닭에 민주당 안에서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40%의 부동층이 이해가 안 가시죠? 설명하고 설득하고 우리 삶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거~

4.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승인한 IAEA의 서면 답변에 대해 "무책임하기 그지없다"며 전문가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IAEA는 서면 답변을 통해 '안전은 일본의 책임' '‘ALPS의 성능은 IAEA 평가 요소가 아니다' '방출 외 다른 대안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따위 보고서를 작성하고 오염수를 마시네, 수영을 하네 떠벌이고 간 그로시… 다신 올까 몰라~

5.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과정에 늑장 대응 논란이 불거진 김영환 충북지사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 "조사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타까운 희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양반들이 후쿠시마 오염수는 괴담 취급하는 게 말이 되냐?

6.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 이른바 '명낙회동'이 두 차례나 불발되면서 당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오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나지 않는다면 총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며 빠른 회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 만남만도 못한 만남이 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지만, 그 또한 일단 만나고는 볼 일 아닌가 싶다…

7. 홍준표 대구 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을 내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내일 홍 시장에게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고, 공개 사과한 점을 고려해 경징계인 ‘당원권 정지 6개월 정도가 맞다’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찌 보면 듣보잡 윤석열은 당을 장악하고 원로급 홍준표는 찬밥 신세고… 이게 현실인 게지~

8.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통장 잔고 위조'로 실형을 선고받자, 야권에서는 5년 전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장제원 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최근 장 의원이 과방위원장 직을 건 것도 “본인의 과거를 덮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입장이 뭐가 있겠어~ 납작 엎드렸다가 아니다 싶으면 또 물고 뜯는 게 흡사 동물의 왕국이지 뭐야~

9. 조해진 의원이 최근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지역구인 경남 의령의 당원·지지자 등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조 의원의 지지자들은 술집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 뭐 이 정도 가지고… 지역구가 경남인데 이게 뭔 문제가 되겠어요? 마이 무라~

10. 여권의 핵심 인사들이 각종 이슈와 관련해 자신들의 직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한편, 주요 이슈를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기 위한 일종의 ‘존재감 현상‘의 의도로 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국민 세금 가지고 도박을 하겠다는 제정신이 아닌 인간들이라 이거지… 올인~

11. 해외에서 배송된 정체불명의 소포 사태를 놓고 여야 간 '네 탓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두고 문재인 정부가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약화시킨 탓이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국민 불안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령으로 ‘전 정부 탓’은 통과가 어려우니까 시행령으로 하라니까~ 간편하고 쉽고 좋잖아~

12. 경찰이 ‘천공 용산 대통령실 관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사를 다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통령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인물은 천공이 아니라 풍수지리 전문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대 겸임교수였던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상태입니다.
의혹 제기가 없었으면 과연 수사라도 했을까? 그동안 대통령실은 알고도 침묵했다는 거고…

13. 천공의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처음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백재권 교수만 왔을 수도 있고 그다음 육군 쪽의 입장을 보면 백 교수와 다시 천공이 왔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사시설보호법 위반으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나마 국졸인 전과자 천공보다는 백재권 교수가 좀 낫겠다 싶었겠지? 세상에 절대 비밀 없다~

14. 국토교통부는 비공개를 고수하던 노선 검토 자료를 공개하는 등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느닷없는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슬그머니 ‘정상화’로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가 어디에 있든 장관직 걸고 이 정부에서는 못 하겠다고 했으니… 그 직을 박탈함이 마땅함~

15. 국가보훈부가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자 정보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백 장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 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가 쓴 자서전에도 간도에서 독립군을 토벌했다고 밝혔건만… 그런다고 그게 사라지냐 인간아~

16. 통일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인권문제와 관련한 '역할 변화' 주문에 따라 조직 효율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경색 장기화 상황 등을 감안해 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검토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놀이에 심취한 윤석열 덕분에 할 일이 없는데 이 기회에 모자란 군병력으로 보충하심이 어떨지?

17. 정부가 ‘MZ 노조’로 부르며 띄우기에 나섰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는 ‘노란봉투법’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노란봉투법 표결을 앞두고 정부가 지속해서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나온 입장입니다.
주 69시간제는 반대, 노랑봉투법은 찬성… 이러면 완전 나가린데~ 이번엔 또 뭔 짓을 하려나?

18.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이 교권침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준 가운데 학부모의 항의로 1년 동안 담임 선생이 5차례 이상 바뀌는 등 선생님들은 늘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산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교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입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회사의 주인은 직원이라는 뻥은 믿지 않지만, 사람 대접은 좀 합시다~

19.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전후해 정치인들의 배신에 환멸을 느껴 그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치적 의미의 친박은 없다’며 22대 총선 때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과 자신을 연결하는 것에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혹시, 국민의힘에서 공천 배제되면 또 우르르 몰려갈지 모르니… 살짝 기대를 해보는 것도. ㅎ

20. 신평 변호사가 2016년 말 박근혜 정권 몰락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생, 김기현 대표선출 등 한국 정치의 굵직한 장면을 정확히 예상했다며 이는 객관적 분석의 틀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사람의 관상을 조금 볼 줄 안다며 이 역시 이러한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습니다.
시류에 편승해 간신배 노릇을 하고 살았다는 고백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말로가 말짱 황~

21. 함세웅 신부가 "검사 윤석열은 위장술이 대단했다"면서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속았고, 나도 속았다"고 했습니다. 함 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 정권 수사상황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이게 뭐 하는 것이냐‘라고 꾸짖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압니다.

22.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한여름 더위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해 사실상 마스크와 '한 몸'이 됐거나 한창 외모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 아이들은 마스크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마기꾼 소리는 들었지만, 한 몸이 됐다는 건 좀 그렇지 않냐? 애들도 불안해서 그런 거야~

김근식, 윤석열 장모 구속, 재판부가 눈치 안 본다는 증거.
민주당 “최은순 징역 1년, 누가 봐도 봐준 흔적 역력”.
이재명 “위기관람정부, 무정부시대 온 게 아니냐” 비판.
이원욱 "서울 지지율 위기“ 김남국 제명, 이재명 결단을".
조원진, ‘호남' 비명계- 유승민·이준석 신당 합칠 가능성.
한기호, ‘초등교사 사망사고 연루설’ 유포자 김어준 고소.
권영세, 업무시간에도 코인 거래 “장관 전 예약거래” 반박.
윤 검찰총장 때 감찰부장 “5만 원권 특활비, 수사에 영향”.
검찰, 오송 참사 ‘거짓 출동’ 논란 경찰 동시다발 압수수색.
검사출신 KBS 이사, 오염수 반대에 "개화 덜 된 조선인".
수면무호흡증, 발기부전, 치매, 암까지 모든 질병에 영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우리는 내게 이런 게 주어졌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말을 참 많이 하고 삽니다.
그런데 이미 나에게 주어진 것이 많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내가 가진 무궁무진한 많은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생각하지 못한 채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23/07/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7/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동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부터 수해 현장을 찾았지만, 현재까지 청주시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 피해 현장은 찾지 않고 애도 등 별다른 메시지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오송 참사에 대해 인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책임론을 피하려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하기 싫은 건 안 하는 양반… 직이 어울리지 않아~

2. 대통령실은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은 결국 “좌파 교육감들이 주도해서 만든 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만을 강조하면서 빚어진 교육 파탄의 단적인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정권에서 추진된 ‘4대강 보 해체 시도’ 역시 대한민국 붕괴시나리오의 일환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지만, 굳이 한 마디 하라면 “제발 거울 좀 보고 살아라 인간아”~

3. 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 교사 일동’은 추모 집회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낡아빠진 옛날의 교권이 아니다. 교사에게 권위가 아닌 존중을, 권력이 아닌 인권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교육 때려잡으면 공교육이 살고 학생 인권이 무시되면 교권이 사냐? 이 무식한 것들아~

4.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가 존재하던 서울, 광주는 교권침해 사건이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학생인권조례가 존재하지 않던 대구, 인천, 울산 등 3개 시는 오히려 교권침해가 늘어났습니다.
아무리 객관적 자료가 나와도 ‘아~ 몰랑’ ‘다 좌파 때문이야’ 이 한마디로 상황은 종료되는 거지~

5. 민주당이 오는 26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한 화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노선 변경이 김건희 일가 소유 땅값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반박과 민주당이 먼저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는 주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헛다리 집지 말고 팩트를 가지고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집요하면서도 강력하게… 이게 안 되나?

6.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주축인 ‘넥스트민주당’을 내일 만나 그들의 제안을 검토하고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스트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에 ‘권력형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혁신안’ 5가지를 혁신위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누군들 못 만날까 싶지만, 혁신위의 행보에 의구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 한가해 보여~

7. 고 노회찬 전 대표 서거 5주기를 맞은 정의당이 고인을 기리며 '노회찬 정신'을 이어 혁신 재창당을 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이 무너지면 노회찬의 정신이 무너지고, 노회찬이 지키려 했던 우리 사회 약자들의 삶이 무너진다"며 혁신 재창당을 다짐했습니다.
정의당이 무너지면 노회찬 정신이 무너지는 게 아니라 노회찬 정신이 무너져 정의당이 무너진 게 아닐까?

8. 국회가 가상자산 보유·변동내역 신고를 받은 결과 국회의원 11명이 '가상자산 거래 사실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권영세·이양수·김정재·유경준·이종성 의원이, 민주당은 김홍걸·김상희·전용기 의원이, 그리고 시대전환 조정훈 무소속 김남국·황보승희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출신 6명에 민주당 출신 4명, 안 끼는데 없는 태세전환 1명… 독박은 민주당이 다~

9. '운동권 청산'을 내년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내세운 조정훈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조정훈의 민주주의가 옳은지 유시민의 민주주의가 옳은지 국민 앞에서 당당히 검증받았으면 좋겠다"며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유시민 작가가 자신을 뻐꾸기에 비유한 것에 발끈한 것입니다.
어서 되도 않는 인간이 끗발 좀 올려보려고 하는 모양인데… 급수가 떨어져서 어디 가당키나 하냐?

10.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한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사람은 천공이 아닌 풍수지리가이자 관상가인 백재권 씨로 포착했습니다. 야당은 "국민을 능멸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의 거짓 선동이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용산엔 용이 와야 맞다”는 천공이나 땅꾼 백재권이나… 이게 무속의 국정개입 아니고 뭐냐?

11.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법정구속 되면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말하는 이권 카르텔, 특권 카르텔이 있다면 바로 그 중심에 대통령 처가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10원 한 푼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면서 300억이 넘게 잔고 증명 위조하고 1년이면 거저 아닌가?

12. 정부가 장·차관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올해 취약계층 445가구에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 이후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연봉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1계좌 갖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복지 예산 삭감하고 이러면 그게 마음에 와닿겠냐? 제도를 통해 보호해야지 뭔 선심 쓰듯 하냐고~

13. 일본은 이달 초 IAEA의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정부에게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은 다른 문제라는 입장이지만,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 수입 규제의 공고한 벽을 허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가입을 국정 과제라고 했으니 조만간 수입물 들어 오겠어요~

14.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 한국의 공동대응 필요성이 두드러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이며,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불안한 전시 상황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윤석열이 이승만의 말로만 북진통일이랑 닮았지요~

15. 전광훈 목사가 '한 웹툰에서 묘사된 사이비 교주가 자신과 닮았고, 그 인물의 발언이 실제 자신이 했던 말과 유사한 내용이 있다‘며 인격권이 침해됐다고 작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원은 ‘전 목사를 충분히 연상할 수 있다‘며 2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뭔 말을 하고 뭐라고 사기 쳤을지는 불을 보듯 뻔하지 싶다~ 아멘입니다~

16.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두 달여 만에 일평균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고 독감 환자도 증가하는 등 '멀티데믹'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반기 확진자 수가 최대 5만 명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 2단계 일상회복이 예정되어 있어 의료현장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었으면 그만큼 감염 확률이 높아질 밖에~ 오늘도 국민여러분… 각자도생 파이팅~

17. 오는 9월 25일부터는 전신마취 등 환자의식이 없이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CCTV 의무제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병원이 직원 대상 내부 보안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의료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도 명확히 하고 환자도 의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봐~

18.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가 이달 초 미국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세 번째 알츠하이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받는 '도나네맙'이 최근 임상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의학계에서는 치매 극복의 전환점이 도래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1년 치 약값만 3500만 원이라고 하니… 나이 먹는 게 겁난다~

19. 올해 여름 휴가철에 국내 여행을 가려는 이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7월 말~8월 초에 떠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 여행은 국내 여행을 가겠다는 비율은 82.5%로 나타났고, 휴가지로 이동하는 고속도로는 7월 29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다음 주가 여름휴가의 피크라고 합니다만… 비 피해 입은 이웃에게 또다른 피해 없기를…

20. 중고거래 장터인 당근마켓이 계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위기로까지 몰리면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근마켓은 한때 기업가치만 3조 원대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상은 계속되는 대규모 적자와 경기침체로 생존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온 국민이 다 하는 당근이 공익적인 면도 크지만, 문제점도 많아서… 새로운 당근을 좀 줘야 할 듯...

이상민, 6개월 만에 행안부 복귀? 탄핵 심판 내일 선고.
윤석열 지지율 35.6%, 2년 차 첫 부정 평가 60%대.
부승찬 "천공 아니라 해도 민간인 무단출입은 문제".
이화영 진술 번복에 민주당 "검찰, 과잉·조작 수사".
이철우 “이재민들, 국격 맞게 호텔이나 모텔로 모셔라”.
장제원 "우주항공청법 통과시켜 주면 과방위원장 사퇴".
김종인 "대선 때 윤석열 돕게 된 계기는 김건희 전화였다".
조국·정경심 "입시 비리 혐의, 부모인 저희 불찰 자성한다".
유해 물질 의심 해외 우편물 신고 잇따라 경찰 조사 중.
도쿄전력, 오염수 현장 취재 '한겨레 MBC는 안 된다‘.

교육의 비결은 학생들을 존중하는 데 있다.
-에머슨-
교육과 관련한 명언은 정말 많지만, 이렇게 ‘교육은 뭐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학생 인권이 교사의 인권을 무너뜨렸다는 허황된 주장은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는 만큼 선생님의 인권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언제나 자신만의 권리를 주장하는 이기적인 갑질의 문제가 문제라면 문제 아닐까요?

류효상 올림.

2023년 7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남부 강한 비… 내일까지 최대 150mm 더 온다 → 광주와 전남, 전북 시간당 30∼60mm, 그 밖의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 27일부터 태풍 간접 영향 가능성.(동아 외)


2.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평양을 가니 군사훈련만 하는 줄 알았던 이북에서 피바다가극단의 ‘아리랑’을 보고 충격을 받은 거예요. 앞으로는 총칼전쟁이 아니라 문화전쟁이라며 남산 국립극장을 서둘러 지었죠‘ → 25년만에 수궁가 완창에 나서는 국악인 조상현씨 인터뷰.(중앙선데이)


3. K-배터리 혁명인가, 광기인가 → 증권가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 광풍. 연초 11만원으로 출발한 주가가 지난 21일 종가 기준 114만3000원... 합리적 기업분석이 무의미해질 정도의 폭등... 일종의 ‘종교’와 같은 경지라는 전문가 지적도.(중앙선데이)


4. 60대 이상이 취득한 자격증 TOP5 → ▷남자 1.지게차 2.조경기능사 3.굴삭기 4.전기기능사 5.방수가능사. ▷여자 1.한식조리 2.건축도장 3.조경기능사 4.제빵 5.양식조리.(중앙선데이)


5. 2038년엔 병사보다 간부가 많아 → 국방연구원 보고서. 2022년 이미 병력 50만 붕괴, 48만명 그쳐. 38년엔 30만명대. 2022년 국방백서엔 북한군은 126만명, 대한민국은 50만.(세계)▼

6. 정채불명 ‘대만발 노란 소포’, 신고 나흘간 1904건 → 587건 수거, 1317건은 오인 신고. 대피 소동. 위험물 없었지만 주체-목적 미궁... 인명 피해 없어. 경찰,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라고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 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세계 외)


7. 6.25는 끝나지 않았다 →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후 현재 까지 4360명 전사. 한국군 4268명, 미군 92명 등 모두 4360명이 교전ㆍ대간첩 작전, 비무장 지대 수색 등에서 전사.(중앙)


8. 오송터널 ‘화물차 의인’에 현대차서 새 화물차 선물 → 1억 8천만언 상당. 이에 앞서 소속사 LX판토스에서 지원금 5000만원, 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도 화물차 구입 지원금 2500만원 전달.(중앙)


9. 제주 올레길, 해수욕장 특상특보 입장 기준 강화 → 풍랑주의보만 내려져도 제주 해수욕장입장 금지. 제주 올레길도 태풍특보뿐만 아니라 강풍, 호우 경보에도 전면 통제.(경향)


10. ‘복숭아’ → 복사골, ‘도화동(桃花洞)’, ‘도화리(桃花里)’ 등 지명을 봐도 복숭아는 우리의 친근한 과일이었다. ‘복사뼈’도 복숭아 씨모양을 닮아서 나온 이름이다. 자두·앵두·호두도 본래 紫桃(자도)·櫻桃(앵도)·胡桃(호도)로 모두 복숭아에서 비롯된 이름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