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0일 목요일

2023년 7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중국, 코로나 방역 해제 후 사망자 급증? → 분기 사망자 7~8만명에서 올 1분기엔 17만명 수준, 사망자 73%나 늘어난 것. 중국 당국은 그동안 코로나 사망자 없다는 입장으로 공식 사망자 발표도 없는 상황.(매경)


2. ‘극한 호우’ → 기상 용어로 ‘극한 호우’는 1시간 누적 강수량 50mm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 90mm 이상이 동시에 관측될 때를 말한다.(헤럴드경제)


3. 2024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 → 최저임금위, 19일 새벽 표결로 결정. 월급기준으로는 206만 740원으로 올해보다 5만 160원 늘어. 향후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8월 4일 고시돼 내년부터 시행.(헤럴드경제)


4. 2년 내 퇴사율이 60%가 넘는 이 직장? → 국립대학병원 의사.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등이 원인. 예전엔 국립대병원 의사라는 존경받고 체면이 섰지만 최근들어 현실적으로 상대적인 임금 격차 등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는 전문가 분석.(중앙)▼

5. 도금 벗겨지고 녹나고... 도쿄올림픽(2020) 메달 → 은메달 중국 카누선수, 금메달 태국 태권도 선수, 금메달 중국 트렘플린 선수, ‘이게 일본의 장인 정신이냐...’ 도쿄 올림픽 메달은 폐 휴대폰에서 추출한 금, 은, 구리을 재활용해 만들었다고.(아시아경제)


6. ‘월세 1000만원 이상’ 아파트 → 올 들어 서울에서 월세 1000만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91건. 월세 최고가는 반포동 반포자이(전용면적 59평)로, 보증금 20억에 월세 3500만원이었다.(문화)


7. 현재의 의대 열풍은 어떻게 보나 → 30년 뒤에 어떻게 바뀔지 생각하지 못하는 거다. 의대 본과생들에게 특강할 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 의료 체계가 완전히 바뀔 거다. 예를 들면 지금 인기과인 영상의학과 10년 뒤면 사라질 수 있다. AI가 판독한다. 지금 의대 가는 친구들도 앞으로 20년 뒤면 완전 달라질 거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전 고려대 총장) 인터뷰 중.(문화)


8. 김민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 이적료 710억·연봉 170억. 이적료 5000만 유로는 2019년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가 포르투갈에서 카타르로 이적할 때 3500만 유로, 손흥민이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옮길 때 기록한 3000만을 넘는 역대 아시아 선수 1위.(문화)


9. ‘의사’ 위에 유튜버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조사에서 크리에이터는 3위(6.1%), 의사는 4위(6.0%)를 차지. 2017년까지 20위권 밖이었던 크리에이터는 2018년 5위에 올랐고, 이듬해엔 3위까지 올라 2007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의사(4위)를 앞질렀다.(아시아경제)


10. 미군 병사의 월북 → 18일, 20대 초반 이병. 최근 한국 법원에서 폭행혐의로 재판 받고 형을 살다가 나와 미군내 추가 징계 예정 되었던 상황. 그의 월북은 미군의 사상 7번째 월북으로 마지막 월북자는 1982년 이었다. 월북 미군들은 주로 영어교사, 배우로 활동.(경향)


이상입니다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23/07/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7/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수해와 관련해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양평 축구장 5배 크기 땅이 50배 이상 올랐다던데… 그거 기증하시라니까요~ 대 반전~

2. 국민의힘이 4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호우 피해와 관련해 ‘4대강’ ‘환경부’ ‘태양광 사업’을 키워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해 재발 방지책 마련 차원이라지만, 전임 문재인 정부를 향한 책임 전가 성격을 보이며 과거 보수 정부의 핵심 정책을 되살리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시도로도 읽힙니다.
이렇게 해도 먹힌다고 생각하고 실제 먹히니까 이 짓도 하는 거 아니겠냐고~ 에혀~

3. 민주당이 수해 상황에도 귀국을 미뤘던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재차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며 공무원들을 질타했지만, 민주당은 정작 "인식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는 것은 대통령"이라며 대국민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말로는 청산유수… 이 정도일 줄 몰랐다는 얘기는 하질 말든지… 하여간 하자에요 하자~

4.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이날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하면서도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라는 단서를 붙여 앞으로도 불체포특권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그래도 헌법에 명시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려면 헌법 개정부터 하심이 어떠신지~

5.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기현 대표가 뉴욕 현지에서 자녀와 만나 사적으로 관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는 뉴욕 재외동포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딸과 함께 외교 당국이 지원하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작자들이 남 탓은 입버릇처럼 하고, 특권이란 특권은 다 누리고… 핑계는 또 101가지는 될 걸~

6.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수해로 인해 다음으로 또 미뤄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들의 만찬 일정은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순연됐다”며 “수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해 피해가 일단락될 때까지 당분간 두 대표 간 만남은 미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온통 비에 잠긴 건 알겠지만, 남북정상회담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끌 일인가 싶네~

7. 국토부가 제시한 양평고속도로 강상면 종점 안에 설치되는 교량과 터널 수가 조사 때마다 크게 바뀌어 신뢰성을 잃고 있습니다. 교량과 터널은 경제성과 환경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기 때문에 국토부가 강상면 안의 적합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런 결과가 초래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통령실 이전도 얼마 들지 않는다고 개뻥을 치더니… 이러니 고속도로가 아니라 구속도로라 하지~

8. 김건희 씨의 명품 쇼핑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적극 엄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행보가 젊고 패션 감각 있는 셀럽이라고 인식되고 있다”고 두둔하며, 영부인이 외교 일정 수행 중에 명품 거리에 가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에는 "자유 시간이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말 심한 표현하고 싶은데… 성적 비하가 될 것 같아서 참아야겠어요~ 정말 징글징글하다~

9. 한국자유총연맹이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극우 유튜버들 중에는 지난해 대통령 취임식에 김건희 씨의 추천으로 초청된 단체의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자유총연맹에 이른바 ‘아스팔트 투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벌금에 대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자유총연맹 카르텔에 매해 국고보조금이 40억이라는데 거둬서 수해 복구비로 써야지~

10.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말 골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는 “시장이 긴급상황 대처에 부적절한 활동을 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공직자들의 주말을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직원들에게는 왜 비상근무를 지시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대구니까 가능한 일 아닐까 싶어요~ 뭔 짓을 해도 국민의힘은 그래도 대구라고 생각하니까~

11.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던 상황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장을 방문해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어 정치하는 건 좀 그렇다"며 반발했습니다.
정치인이 국민 정서에 반해서 뭘 할 수 있다는 건지… 암튼, 이 기회에 정적 제거하시고~

12.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전북 군산에는 아직 인명 피해는 없다는 점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산시는 미리 하수도 시설을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변경하고 또 일찌감치 군산시 전 직원에게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급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도 미리미리 해두었기 때문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할 때 SNS나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랑 너무 다르지 않냐 이겁니다.

13. 수재민을 찾아 “다 복구해 주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정부가 그분들의 삶을 이전의 생활로 100% 완전히 복구해줄 수 있나‘ ’온전히 그 이전으로 돌려줄 수 없고, 당장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의 그런 말이 공허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바닥 왕자 그리고 대통령 되드니 자기가 무슨 왕인 줄 아는 모양이야.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14.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는 재난·재해 대응 기관들의 총체적 부실이 부른 인재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부실 대응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만, 매뉴얼 타령에 '네 탓' 공방만 반복하는 이들 기관에 사정의 칼날이 향하고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기 전에 지하차도로 향하던 차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몇 차례나 있었다는 거~

15.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변을 당한 희생자가 생전 세월호,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남겼던 글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희생자 조 모씨는 지난 15일 아침 침수된 지하차도에 있던 청주 747번 버스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착한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왜 이런 사람부터 데려가나 입니다. ㅠㅜ

16. 현행 고용보험법은 실직하기 전 180일 이상을 근무하면 실업급여를 지급합니다. 이는 독일(12개월), 스위스(12개월), 일본(12개월) 등 OECD 주요국의 절반 수준이지만, 일각에서는 짧은 근무 기간 요건 때문에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계약직 아니면 강제 퇴사라야 실업급여를 받는 건데… 그게 싫으면 고용 안정을 시키면 되지~

17. 경기도 성남시가 2016년부터 시행한 이재명표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폐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7명이 지난달 발의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조례 안‘을 가결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성남시의 청년기본소득 사업은 폐지되게 됩니다.
부자들 종부세감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재벌 법인세 감면했으면 이 정도는 감내해야겠죠?

18.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공사장에서 평소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개발회사 대표와 하도급 업체 대표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보일 정도로 피고인들은 안전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저녁에 무사히 퇴근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나?

19. 지난주부터 전국에 내린 극한 폭우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더위로 오르던 시금치와 상추 도매가격은 한 달 새 3배가 오른 가운데 앞으로도 장맛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축산물 가격 불안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겠지요…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20.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인삼의 영어 명칭을 우리가 발음하는 그대로 'Insam'으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는 'Ginseng'이라고 규정돼 있으며 'Ginseng'이란 표기는 고려인삼이 중국에 수출된 이후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김건희 여사님이 유지를 유지라고 하셨다고 인삼을 인삼이라고 하자는 건 아니죠?

21. 로또복권 당첨 번호를 예측해 주겠다면서 11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최대 1200만 원을 내고 서비스에 가입했지만, 사실상 높은 등수에 당첨되는 일은 없었고 가입비도 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로또 1등 번호를 알면 그걸 남에게 가르쳐 주겠냐고… 혼자 독식을 하지~

민주당 "검찰, 지지율 떨어질 때마다 국면전환 쇼".
박광온, 정부·여당에 ‘수해복구 여야정 TF 구성’ 제안.
유승민 “염치 있다면 참사에 또 ‘카르텔’ 들먹여선 안 돼”.
윤재옥 "대통령 우크라 방문 정쟁 멈춰야 공세위한 공세".
안철수 “윤석열, 나토만 참석하고 귀국해 현장 살폈어야”.
수해 현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의 '하얀 운동화'에 눈길.
폭우 피해 심각한데 녹색 민방위복 교체에 난감한 지자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 “대북 전단 금지법 고칠 것”.
국회,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대장동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딸·부인 자택 등 압수수색.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법관 기피 신청.
스마트폰·PC 통한 동영상 시청 늘고, 방송 시청 줄었다.
하루 커피 2잔 넘게 마시면 고혈압 위험 16% 낮춘다.

희망은 비참함보다 강하다.
-로버트 폴검-

우리는 모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희망이 있으면 언제든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고,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피해자와 그 가족 여러분께 이렇게라도 위로의 말을 전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7월 19일 신문을 통래 알데 된 것들



2023년 7월 19일 신문을 통래 알데 된 것들

1. 중앙부처 문자 복사한 ‘스팸성’ 재난문자만 남발... 실효성 있는 정보는 없었다 → 전국 지자체에 10분마다 강수 자료 알 수 있는 대당 8000만원짜리 자동기상관측장비 (AWS)가 4323대나 깔려 있지만 이번 주민 대피 재난문자에는 전혀 활용되지 못해.(경향)


2. 상반기 K팝 수출 역대 최고 → 17% 늘어 1.3억달러. 국가별로는 일본이 압도적 1위. 2위는 중국 제치고 미국 부상. 이어 독일, 대만, 홍콩,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등이 K팝 수출 상위 10개국.(매경)▼

3. 국제 밀가격 다시 오르나... →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정인 ‘흑해협정’, 러시아 반대로 연장 실패... 밀값 하루만에 3% 올라. 옥수수는 1.4%, 콩은 1.1% 상승.(매경)


4. 치매 치료 돌파구 열리나 → 올들어 미, 일본 제약사 치료제 승인에 이어 세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 FDA 승인.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 ‘도나네맙’, 인지력 저하 35% 늦춰. 환자 절반은 뇌에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가 충분히 제거돼 1년 후 치료를 중단했다고 연구진 밝혀.(세계)


5. 청년 10명 중 6명 ‘첫 월급 200만원 미만’ → 300만원 이상은 4.3%에 불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 조사. 첫 취업까지 소요 기간 10.4개월. 첫 직장서 평균 1년 6.6개월 근속.(세계)


6. 국산 原乳값 3년간 18% 오를 때, '반값' 폴란드 우유 대공습 → 폴란드, 호주산 우유, 가성비 앞세워 시장 잠식. 수입우유의 75%를 차지하는 폴란드산 멸균 우유는 L당 1350원으로 국산의 반값. 3년 뒤 관세 없어지면 더 싸질 전망.(한경)


7. 미국 가짜뉴스 사이트 한달 새 49 → 277개로 폭증 → AI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챙기는 사업 성행. 미국 국방부 청사 폭발, 조 바이든 대통령 사망설 같은 가짜뉴스들이 이 같은 사이트를 통해 만들어졌다.(문화)


8. 자동차보험 손해율 70%대 개선, 보험료 내리나 → 도로 안전에 관한 법규가 잇따라 강화되면서 손해율 개선, 금융감독원은 손해율이 현 상태로 유지되면 하반기에 추가로 보험료 인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문화)


9. 여자월드컵, 개막 이틀 앞두고 개최국 호주 대표팀, ‘상금 너무 적다’ 불만 폭발 → FIFA, 총상금 1396억원 책정. 4년전 보다 4배 가량 늘렸지만 남자 월드컵의 4분의 1 수준.(문화)


10. 극한 호우... 급기야 극한 농산물 가격 상승 → 애호박 도매가격 전날 대비 63.3% 상승. 오이(37.0%), 적상추(35.4%), 시금치(20.1%), 수박(17.9%), 복숭아(12.8%) 등도 줄줄이 인상.(아시아경제)


이상입니다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23/07/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7/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여야 지도부가 수해 현장을 잇달아 찾으면서 한목소리로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인명 수색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여야 모두 지금은 수습에 주력할 때라는 메시지를 내고는 있지만, 피해 원인과 정부 대응을 두고선 벌써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책임을 면할 생각을 하지 말고 책임을 질 생각을 하겠다고 뱃지들 다신 거 아니십니까? 인간아~

2. 수해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야 대응이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례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찾아 민심 청취하는 반면, 민주당은 ‘정치인이 오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며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반복되는 수해 대응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눈에 안 띠면 아무것도 안 하는 줄 알까ㅜ봐 걱정이 되겠지만, 현명한 국민은 다 지켜보고 있다는 거~

3.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산사태 피해가 집중된 경북 예천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산사태 소식을 듣고 주택 뒤 산들이 무너져 민가를 덮친 것으로 생각했지, 몇백 톤 바위가 굴러온 것은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수차례 회의하고 보고받고 지시했다면서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는 또 뭐냐?

4.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연장 결정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김기현 대표가 "좁쌀 같은 눈으로 흠집 내기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히 이야기하면 순방을 연기한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이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안 문제 때문에 나중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외모 비하는 안 하는 편이지만… 좁쌀 같은 눈은 본인 얘기 아닌가 싶은데~

5. 민주당이 전국이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골프를 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맹렬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골프를 친 것에 대해 "트집 잡아본들 나는 전혀 상관치 않는다"며 “미국 대통령은 전쟁 중에도 골프를 쳤다”고도 했습니다.
유유상종이라더니… 대구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긴 하다만, 댁이 미국 대통령은 아니지 않나?

6.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자기 계파를 살리려 정치적 언행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분열은 혁신 대상이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친이낙연계에서 공개적인 반발이 나왔습니다. 설훈 의원은 “김 위원장 발언은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며 도리어 혁신위가 계파 갈등을 부추긴다고 반박했습니다.
‘분열은 혁신 대상이다’라는 말이 왜 개탄스럽다는 건지… 혹시 분열을 고민하고 계신다는 건지~

7.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6박 8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17일 새벽 귀국한 장면에 대해 위선적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침통한 표정을 보였고, 김건희 씨는 검은색 정장 차림에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작은 에코백을 들었습니다.
달려와도 비는 못 막는다는 소리나 하고, 명품쇼핑하고 에코백들은 건… 위선이 아니라 진심~

8. 대통령실은 김건희 씨의 ‘명품 쇼핑 논란’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미 과거 ‘쥴리’ 등이 여야 간 정쟁화 됐다며 “팩트를 갖고 이야기해도 그 자체가 정쟁 소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차라리 언급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고는 지들이 쳐 놓고 이게 무슨 정쟁거리라고 하는 건지… 하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겠지~

9.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국장급 공무원이 웃음 띤 얼굴로 원희룡 장관에게 상황을 브리핑해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원 장관도 사고 수습 중인 도로를 가로막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견인차가 들어가야 한다고 하자 “짧게”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멈추지 않아 빈축을 샀습니다.
웃음 띤 얼굴이 사진에 찍힌 것을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10. 정진석 의원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그나마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을 준설해 물그릇을 크게 만들어놔서 금강의 범람을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안 했다면 금강이 범람하는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진석이 진짜 잘하는 건 딱 두 가지 첫째는 남 탓, 둘째는 자화자찬… 그러니 발전이 있겠냐?

11.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채택 건에 대해선 여야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권 후보자가 ‘고액 로펌 의견서’와 관련한 자료 제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충 얼버무리고 게기다 보면 알아서 통과 되겠지 하는가 본데… 정말 그렇게 되더라~

12. 제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 시스템이 또 먹통입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성적처리에 오류가 생겨 여름방학에 차질을 빚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른 것도 아니고 학생 성적에 관한 사안이라 매우 불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이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이럴 때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윤석열이 있답니다~

13. 신평 변호사가 민주당이 어차피 내년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니 2027년 대선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현 민주당은 586 운동권 세력과 이해찬 전 대표의 '이해찬 키즈'가 득세해 총선 승리는 어렵다며 이들을 정리하고 대선에 승부를 걸라는 것입니다.
이 양반이 요즘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신평이 아니라 쉰평이라고 하더니… 맛이 가신 모양이에요~

14.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국회 앞에서 실업급여 삭감 및 폐지 추진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여성비하 발언 공개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실업급여 받는 도중 해외여행 가고 샤넬 선글라스 사고 옷 사고 즐긴다’라는 청년·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문제는 그걸 망언이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과보다는 갈아 치워야지요~

15. 사업장에 설치·운영 중인 수십 대의 CCTV에 비닐봉지를 씌운 노동조합원들을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의 이번 판례에 따라 사업장 내 CCTV 설치와 관련해 노동자와 정당한 절차에 따른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게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노동자를 가족이라고 부르면서 감시의 대상으로 생각하면 되겠냐? 어느 가족이 좋아해~

16.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이 내년 총선에서 반명 그룹을 형성해 차기 대권을 노릴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저는 만신창이 가족을 챙기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 또 성찰 중"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 기사의 형식을 빌려 근거 없는 소설을 쓰는 분들이 많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소설도 그냥 소설이면야 그런가 보다 할 텐데… 어디서 삼류 선데이서울을 써대니 그게 문제지~

17. 일본 국민 5명 중 4명인 80.3%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한 일본 정부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봤습니다.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응답이 87.4%였으며 이로 인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6.5%포인트 떨어진 34.3%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국민도 80%나 못 믿겠다는데 이놈의 정부는 못 믿겠다면 괴담이고 빨갱이 취급을 하니 원~

18. 기시다 총리가 오는 19일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사카모토 회장을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설득에 나섭니다. 기시다 총리가 전어련 회장을 직접 만나기로 하면서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오염수 방류를 위한 최종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도 찬성도 지 입으로는 못 꺼내는 윤석열은 대체 뭐냐고… 기시다만도 못한 거지~

19. 미국의 NYT가 한국이 오는 205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고령화 정도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로 추산하며 한국은 2050년 생산가능인구 4명당 65세 이상 노인 수가 3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7년 후면 길거리에 4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이라고? 설마 태극기부대가 넘쳐 나는 건 아니겠지?

20. 최근 내린 장맛비로 안 그래도 비싸진 천일염, 생산량까지 줄면서 가격이 더 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 중으로 비축해뒀던 천일염 400t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품귀 현상을 이용해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서 팔아치운 사람들이 붙잡혔습니다.
소금 사재기해서 천년만년 쓸 것도 아니고 몇 년 버틴다고 핵 폐수가 사라진답니까?

리얼미터 조사 윤 대통령 평가 긍정 38.1%·부정 58.9%.
회의 소집한 윤석열 "기상이변이라는 인식 뜯어고쳐야".
대통령실, 집중호우 피해는 “천재지변의 측면이 크다”.
한국 폭우 피해, 외신도 잇따라 보도 “대비 부족" 지적도.
2시간 늦은 오송 지하차도 통제문자, 충북도·청주시 '네 탓'.
김병민, 김건희 '명품쇼핑' 논란에 "물건 산 건 없다".
신인규, 오염수 방류는 '최악의 결정' 역사 앞에 책임져야.
조원진, “수해, 명품 샵 탓에 지지율 30%대 무너질 것”.
김영호, 유튜브 수입 3억, 그 기간 논문 발표는 0건.
오늘부터 스토킹 방지법 시행 “경찰 조사 거부 시 벌금”
'국민 MC' 유재석, 수해 복구 성금으로 1억 원 쾌척.

고난은 잠자던 용기와 지혜를 깨운다. 사실, 고난은 우리에게 없던 용기와 지혜를 창조해 내기도 한다. 우리는 오직 고난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다.
-스코트 펙-

이번 비 피해로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힘내시라” 말씀밖에 드리지 못해 송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는 대한민국의 힘을 믿고 싶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7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환경부가 수해관리 → 지난 정부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하천의 정비 및 제방관리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월부터 환경부로 이관, 혼선이 발생했다는 주장. 또 하천 종류와 위치에 따라 관리 책임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혼재된 것도 사태를 키운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중앙)


2. 이대로 비 계속 내리면 → 역대 장마 강수량 최고 기록 2020년 856.1㎜ 넘어설 듯. 지난 20일간 중부 지역 평균 424.1㎜, 남부 지역 422.9㎜의 비가 내렸다. 2020년에는 장마 기간이 54일에 달했다.(문화)


3. ‘여성우선주차장’,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 → 서울시, ‘주차장 조례’ 개정. 가족배려주차장 이용대상은 여성과 임산부 외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국민)


4. 덴마크의 청년 정치 → 덴마크의 40대 이하 정치인 비율은 34.64%, 국회의원 평균 연령도 45.65세. 투표율 90%. 수도 코펜하겐 시의원 55명 중 20대 이하가 12명. 현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청소년 때부터 정치 활동시작.(아시아경제)


5. AI로 절감된 시간은 누구의 몫이 될까? → 전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메신저나 화상회의 등 신기술 도입으로 OECD 27개국에서 근무시간은 평균 72분 줄어들었다. 그중 29분(40%)은 다른 업무에 사용됐고, 24분(34%)은 여가에, 8분(11%)은 육아 및 돌봄에 사용됐다.(아시아경제)


6. 기술 발전이 근무 강도를 높인 예 → 나영석 PD는 영상편집에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신세계가 열렸다 생각 했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일의 양이 늘었다. 편집이 쉬워지다 보니 이전보다 더 많은 구도의 원본 영상을 편집본에 담느라 야근하는 경우가 더 늘었다고.(헤럴드경제)


7. 지역별 태양광 발전 설비량(Mw) → 1위 전남 5085Mw, 전국의 22.9%, 2위 전북 4076Mw(18.1%), 3위 경북 3063Mw(13.8%) 4위 충남 2699Mw(12.1%), 강원(7.3%), 경남(6.8%), 경기(6.0%) 순...(중앙)▼


8. ▷대통령 4년 중임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내년 총선 때 함께 국민투표 하자 → 김진표 국회의장, 제헌절 경축사서 제안.(국민 외)


9.원추리 → 야생의 자연 서식지에서는 스무 종 남짓 분포하지만 지금까지 자연 교잡 및 변이를 비롯해 수많은 재배가들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변종과 재배품종은 무려 7만5000여 종류에 이른다. ‘원추리’ 이름은 한자 이름 ‘훤초’(萱草, 원추리 훤)에서 왔다.(문화)


10. 길이 11m ‘초대형 산갈치’, 대만 해역서 스쿠버 촬영 → 깊은 바다에 사는 ‘산갈치’는 모양과 빛깔은 갈치처럼 생겼지만 분류학적으로는 갈치와 거리가 멀다. 지진 등을 미리 감지, 산갈치가 나타나면 지진이 발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서울)▼

*우리 전설에서도 바다 갈치가 엄청 오래 묵어 산으로 가면 산갈치가 되는데 지나가는 곳마다 초목이 마르고 그 근방에 가뭄이 일어난다고...


이상입니다

▼대마 근해에서 발견된 11m 크기 ‘산갈치’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23/07/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7/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나토 정상회의와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같은 시각 한국 충청·경북·전북 지역에는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사망·실종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 대통령이 외교 성과 만들기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했다는 데… 진짜 제정신이 아닌 양반이 확실해~

2.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비 피해 상황에 빠르게 지시가 내려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귀국 전에 총 4번의 화상 회의를 주재하며 국내 상황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메시지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물론 기시다 총리보다도 늦어진 것은 여전히 비판받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번에도 구두 신고 돌아뎅기면서 주접떨고, 화 돋우지 말고 차라리 쇼핑이나 더 하다 오지~ 

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에서 귀국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침수 사고 현장을 찾는 등 피해 복구 대책에 나섰습니다. 당초 오늘로 계획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수습을 고려해 정부와 국회 협의에 따라 연기됐습니다.
대한민국 국토부 장관이 거기는 왜 쫓아가서… 삼부토건 주식 좀 오른다던데… 사까요?

4. 나토 정상회담에 동행한 김건희 씨가 명품 매장 5곳을 방문했다는 리투아니아 매체 보도가 나와 논란입니다. 이 매체는 "영부인이 사전 통보 없이 매장에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나가던 길에 매장 측의 권유가 있어 들렀을 뿐 물건을 사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두 브롤리아이’가 명품 종합 쇼핑몰이라 하니 화색이 돌았겠지~ 귀국할 땐 또 에코백 들겠지?

5.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며 순방 성과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외교·안보 연대 강화의 의미를 부각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실리까지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뛰어와도 비 피해 참사 못 막는다고 했다던데… 그냥 거기서 러시아랑 전쟁을 하지 그러셨어요~

6.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개방을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는 국가정책 결정에 이념이 개입되지 않도록 바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정부에서 4대강 보 해체·개방은 문 전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으니, 4대강 보와 관련된 결정은 이미 '답정너'였다"고 밝혔습니다.
답정너가 아니라 공약 이행이지 바보야~ 양곡법, 간호사법 등 공약 파기는 니네 전공이고~

7. 민주당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빠를수록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비상체제를 갖추고 모든 지역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과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4대강 빌미로 문재인 정부 탓하며 덤테기 씌우지는 않을까 싶은데… 그러고도 남지 싶어~

8.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분열은 혁신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계파 싸움 재연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절체절명 상황에서 당 원로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본인이 잘 알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놨습니다.
생각보다 자기가 무슨 일을 벌리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사람이 무척 많다는 거 아닙니까~

9. 여야 원로들이 양극단의 정치를 타개하고 협치를 복원하기 위한 ‘11인 원로회’를 발족하고 현실 정치를 논할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양평고속도로 논란 등 정치권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은 가운데, 정치 원로들의 움직임이 갈등 정국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염수 문제도, 양평고속도로 문제도 이게 정부 여당의 문제지 어떻게 협치의 문제라고 하는 건지…

10. 윤석열 대통령이 바르샤바 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정치는 미래세대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연설한 데 대해 98년생 민주당 청년대변인이 "헛웃음만 나온다"고 논평했습니다. 최민석 청년대변인은 "주69시간제, 구직청년 부정수급 낙인, 오염수 방류 묵인하며 그런 말이 나오나"고 비난했습니다.
정치는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는 양반이 미래를 위해 해서는 안 될 짓을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뇨~

11.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이 불거진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예타를 통과한 노선의 변경 과정을 둘러싼 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초 원희룡 장관은 양평군의 요청이 강력해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고 해명했지만, 현재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았던 업체가 대안 노선을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대충 얼버무리고 1타 강사 흉내나 내려다 앞뒤가 안 맞으니 엎어 버렸다고 봐야지?

12. 이준석 전 대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감 표명 없이 '야당의 선동과 날조'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원안 추진을 하든 변경안을 바탕으로 빠르게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추진해 이것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가 윤석열이면 처가댁 설득해서 양평 땅 전부 기증하라고 할 텐데… 그러다 맞아 죽으려나?

13. 22대 총선을 9개월여 앞두고 여권 잠룡인 원희룡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운명을 가를 것으로 평가받는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지만, 이면에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우호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숨어있다는 평가입니다.
정치입문 몇 달도 안 된 윤석열에게 세간살이 홀랑 내주고 밀려난 인간들이 또 뭘 하겠다는 건지…

14.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겠다는 당정의 방침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민·당·정 공청회에서 ‘시럽급여’ ‘샤넬 선글라스 쇼핑’ 등의 자극적인 발언까지 나오면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국민의힘 안에서도 파급력이 큰 사안을 당이 너무 가볍게 언급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니들 하는 짓이 다 그렇지 뭐… 아마 이것도 언론의 가짜뉴스라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

15. 10월 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분위기가 정반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총선을 6개월 앞두고 격전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1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는 대신 우회 지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넘게 겪어 봤으면 잘 알 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이놈의 선거란 게… 참 쉽지가 않아요~

16.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는 ‘국토대전’ 홍보 포스터에 광주광역시가 빠진 지도 이미지가 실린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었습니다. 국토부는 외주 업체에 제작을 맡겼다가 빚어진 일이라며 해당 포스터를 수정해 다시 게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부가 한 게 아니라고 하고 “이번 정부에서 국토대전 안 해”라고 할 듯…

17.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4일 '윤석열차'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이 담긴 결정문을 공개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은 이미 지난 4월24일 나왔지만, 2개월이 넘게 지나서야 결정문 전문을 공개한 것입니다.
정권의 눈치나 살피고 할 말도 못 하는 인권위의 인권이 어째 위태위태해 보인다는… 불쌍타~

18.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지난 법사위 회의에서 여야 국회의원을 앞에 두고 “이 정권도 중반이 지나면 감사받는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헛웃음을 켰고, 야당인 민주당까지 “해선 안 될 정치적 발언”이라며 제지에 나서자 유 사무총장은 발언을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이 인간은 뇌 구조가 이미 정권에 아부하고 살도록 조정이 된 모양이야… 감사 한번 해야 할 듯~

19. 7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약 265만 명은 최대 3만 3000원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소득의 9%로 변동이 없지만.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인 보험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과 하한액이 모두 올랐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수급 나이는 60세에서 63세, 2033년이면 65세까지 올라가는데… 이러다 고갈되면?

20. 세계보건기구 WHO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 ‘2B군’으로 지정했지만, 우리 식품 당국은 아스파탐 사용을 현행 유지키로 했습니다. 같은 날 유엔식량농업기구 산하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는 아스파탐의 현재 섭취 기준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뭘 먹어도 튼튼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타고나길 강골인가?

21.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여름철 맥주 전쟁이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때아닌 맥주 '할인 전쟁'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신제품인 '켈리'가 등장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가운데 일각에선 과도한 할인 행사가 양사의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누가 우려를 한다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전쟁은 소비자는 좋아합니다~

KBS 기자 "호우피해 알면서 우크라이나행 이해 안 돼".
JTBC 앵커 "대통령과 여당이 더 감시받는 건 당연".
김행, TV 토론 중 "문재인 쪼다" 폭탄 발언 사과 안 해.
국민의힘, 비 피해 ‘문 정권 때 안전 인프라 투자 줄인 탓.
국민의힘 '시럽급여' 논란, 보수신문이 불 지피고 힘 보태.
대통령실, 우크라이나 일정 설명 "수해로 일정 축소".
김건희 "한국 노하우와 근성이 우크라 재건에 도움 될 것".
한동훈, 출마 여부 묻자 “법무부 장관 일에 노력하겠다”
양향자 "1% 가능성에도 몸 던진다 강서구청장 후보 낼 것".
이언주 한숨 “경제, 이 지경인데 중국과 싸우며 반중선동”.

희망은 좋은 거예요.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 앤디의 대사-

열 번은 봤음 직한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했던 말입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이면 앤디가 어떤 심정으로 이 얘기를 했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가장 절박하고 어쩌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특히 오늘. 이 월요일에 떠오르는 한 장면입니다.
절대 결코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7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7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 물폭탄'... 여름 날씨로 고착화 → 16일 오후 11시 기준 잠정 집계, 사망 36명, 실종 9명, 부상 34명. 장마 21일 만에 평년 장마 강수량 넘어. 정체전선에 많은 수증기 공급이 원인, 기상청 ‘수증기 늘어난 이유 분석할 예정’.(한국 외)


2. 청주 지하차도, 물이 들어오는데도 차들이 진입한 이유? → 대다수 피해 차량들은 지하차도 북쪽(청주)에서 남쪽(오송역·세종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물은 남쪽 출구를 통해서 먼저 유입됐는데, 북쪽에서 오던 차들은 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진입했다가 위기를 맞았다.(한국)


3. 석유 왕국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발전 → ‘바라카’원전이 완전 가동되면 매년 40TWh의 전기를 생산해 UAE 전기 수요의 25%를 충당하게 된다. ‘원전은 연중무휴 전기를 생산하면서 배출가스는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원입니다’... UAE 원자력공사 최고운영책임자 인터뷰.(서울)


4. 박봉의 나라 일본?... → 연봉 2700만원 日요리사, 미국 가니 7억원, 185만원 간병인은 호주 가니 700만원... 박봉에 조국 등지는 일본인들. ‘앞으로는 일본인이 동남아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경영인 호리에 다카후미(51)의 책 ‘10년 후의 일본’ 큰 반향.(서울)


5. '내집단 편향'(ingroup bias) → 사람은 대체로 내가 속한 집단에는 관대하고 그 구성원을 우월하게 평가하고 상대 집단은 과소평가하고, 부정적인 사람들로 어렴풋하게 인식하는 사회 현상을 뜻하는 사회과학 용어. 예를 들어, 한일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반칙은 좀 너그럽게 넘기는 반면 일본 선수의 반칙에는 격하게 분노하고 일본팀이 자주 반칙을 일삼는 집단인 것처럼 생각해버리는 것과 같다.(한국)


6. 日 오염수량 → 후쿠시마 제1 원전은 132만t의 오염수를 30년간 방류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하루 120t이 나온다. 이는 10층 규모 아파트 한 동, 즉 100가 하루 내보내는 하수 규모다.(중앙선데이, 전문가 인터뷰)


7. 트럼프의 전략? → 트럼프의 선거 전략은 ‘알고 봤더니 그렇게 막장은 아니구나’라는 걸 호소하는 방식에 가깝다. 민주당 후보는 도덕성과 실력 등 모든 면에서 85점 이상 받아야 인정받지만 트럼프는 애초 50점 전략을 쓰고 있다. 기소로 여론이 집중될 때마다 오히려 트럼프의 후원금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중앙선데이)

8.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이 된 2013년 이 구상을 처음 제시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참여 범위는 150개국, 세계 인구의 75%, GDP의 50%를 넘는 규모로 불어났다.(중앙선데이)


9. 잃어버린 반려견 찾아주면 17억 준다해 놓고 88만원 주고 입 닦으면? → 중국에서 벌어진 일. 1000만 위안을 준다는 전단지 뿌려 놓고 개 찾으니 5000위안만 지급. 찾아준 사람이 견주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해 견주는 구류 15일 처분을 받고 현재 구금 상태라고.(세계)


10. 뜻을 들어도 헷갈리는 ‘신문’(訊問)과 ‘심문’(審問)의 차이 → ▷‘신문’은 법원이나 기타 국가기관이 증인·당사자·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을 뜻하고 ▷‘심문’은 법원이 당사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서면 또는 구두로 진술할 기회를 주는 일을 의미한다. 즉 ‘신문’은 ‘조사’에 ‘심문’은 판사가 ‘말을 들어주는 일’에 방점이 찍힌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유도신문’은 있어도 ‘유도심문’은 없는 이유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개 찾아주면 현상금 17억원, 그러나 찾고는 88만원. 약속 어긴 견주에 구류 15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