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일 월요일

2023년 7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3일)도 ‘찜통’... 4일부터 전국 장맛비 → 어제 오전 전국 180개 특보구역 중 136곳에 폭염특보.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체감온도 33~35도까지 올라.(세계)


2. ‘그리드플레이션’(greed+inflation) → 기업 이익 추구에 의한 물가 상승. 그리드플레이션이 최근 글로벌 물가 상승의 주범이라는 분석. 미 상무부에 따르면 제품가격 중 기업이익의 비중은 1970년대 10.9%에서 2020~22년엔 34%로 급증한 반면 인건비(64.9→50.8%)와 노동외 비용(23.7→14.7%) 등 다른 비용은 감소.(중앙선데이)


2-2. 한국, 프랑스·이탈리아 등 각국 정부, 물가 통제 시도 → 최근 원가 인상분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거나 원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기업 행태에 정부 견제... 한국은 라면, 프랑스·이탈리아는 파스타 가격 인하 요구.(중앙선데이)


3. 마스크를 쓰면 더 예뻐 보이나요? → ‘맞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20년간 트래킹(시선추적) 장비로 온갖 실험을 다 했어요. 사람이 ‘예쁘다’ ‘잘생겼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코’와 ‘입’에 있다고 합니다‘...(중앙선데이, 전문가 인터뷰)

4. 소득의 40%를 빚 갚는데...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 → 전체 가계대출자 1977만명, 이들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로 평균 자기소득의 40.3%를 빚 갚는 데 쓴다는 의미. 특히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보다 더 많은(DSR이 100%를 넘는) 사람은 전체 대출자의 8.9%.(서울 외)


5. 돈 되는 피부과? →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의 86%가 피부과 진료를 본다고 신고. ‘일반의’란 의대 졸업 후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거치지 않아 내과, 외과와 같은 세부 전공을 받지 않은 의사로 ‘전문과목’ 표시가 아닌 ‘진료과목’을 표시하고 해당 분야를 진료할 수 있다. 최근 이런 추세 늘어.(동아)▼

6. 코로나 끝났는데 자영업 경기는 오히려 후퇴 → 자영업자 63% ‘상반기 매출, 작년보다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음식, 숙박, 도소매업 등 500명 조사. 평균 매출-순익 각 10% 가까이 감소. 10명중 4명은 ‘3년내 폐업 고려’.(동아)


7. 통일부, ‘북한지원부’ 아닌 ‘북한인권부’ 되나 → 그동안의 대북 지원, 교류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北 反인권 상태서 벗어나게 하는데 초점 맞춰 질 것 전망. 최근 장·차관을 동시에 통일부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로 교체한 것도 이런 의지로 분석.(세계)


8. 어린이집 9000개 줄고... 노인시설 1.3만개 늘어 → 최근 5년 현황 분석 결과. 특히 방문요양서비스 제공기관은 6배 증가. 어린이집은 5년간 23.1% 줄어. 다만 국·공립 어린이집은 3157곳에서 5801곳으로 증가.(세계)


9. 꼬박꼬박 낸 공과금 때문에 위기가구도 못 된다고요? → 현재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발굴은 단전·단수·전기료 체납 등 39가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져. 두 쌍둥이 키우는 싱글맘, 아이들 때문에 단수, 단전할 수 없어 빌려서 낸 공과금이 독이 된 셈. 현재 전체 국민의 4%, 250만여명이 기초수급대상자이다.(서울)


10. 늘어나는 동네 응급의학과 → 응급의학과 전문의 10%이상 개원. ‘상상이 잘 안 되고 외국에 그런 예를 볼 수 없지만, 한국에선 이런 일이 생기고 있다’... 의사들의 '탈(脫) 필수의료' 행렬이 응급실까지 영향. 동네에서 24시간 진료하며 경증 응급환자 맡아 대형병원 응급실 부담 줄여준다 vs 대형병원 응급의료인력 부족 초래... 찬반 양론.(중앙)

이상입니다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23/06/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6/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반국가세력이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말한 데 대해 야권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인태 전 의원은 “정말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점점 더 극우에 포획돼 가는 느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총선에서 170석 자신 있는가 보지… 한번 보자고~

2.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사석에서 내년 총선 목표로 170석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선거에서 지더라도 '재정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도 수사해 봐서 전문가라 또 뭐라고 한마디 할지 심히 걱정이다~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라~

3.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정부를 겨냥한 '반국가 세력의 종전선언 합창'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하신 발언은 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거기에 대해 반발한다는 거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너도 솔직히 일일이 해명하고 두둔하는 게 힘들지? 요즘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

4.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한 ‘종전선언 노래를 제일 먼저 부른’ 사람은 다름 아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었습니다. 북한의 1차 핵실험 한 달 뒤 당시 노무현 대통령한테 “북한과 종전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비공개로 제안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북핵 해결의 유인책으로 꺼낸 것입니다.
멀쩡한 전직 미국 대통령을 종북 세력의 시조로 만드는 이 신박함. 제발 공부 좀 하자~

5. 민주당은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통일부 장관 지명 등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대해 "구제 불능의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은 어떻게 하나 같이 자격 없는 사람만 고르나"며 “윤 대통령의 극우·검사 편향이 우려의 수준을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리 유유상종이라고는 하지만, 지도 사람이 없다며 한탄했다던데 뭐… 넵둬요~

6. 박광온 원내대표 체제 출범 두 달을 두고 “말길은 열렸는데, 목표가 안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두달 새 ‘이재명 일극 체제’가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당내에서는 계파 간 긴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대여투쟁의 방향은 흐릿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말만 하다가 세월 다 간다고 좀 나서서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야지… 이러다 170석 갖다 바친다~

7. 다음 달 국회 가상자산 청문회를 앞두고 증인 채택이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관계자를 증인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할 것으로 보여 이후 청문회 목적과 범위, 증인 명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청문회가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김남국 가지고 호들갑을 떨더니 김기현 아들 문제 불거지자 막바로 꼬랑지 접는 거지~

8.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이 “아직도 정파이익만을 위한 정부 흠집 내기, 국정방해, 괴담선동을 계속하는 자들이 있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괴담 유포’의 이유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반정부 감정을 키워서 정권을 차지하겠다는 흑심’을 꼽았습니다.
용혜인 의원이 ‘문재인’ ‘괴담’ ‘선동’을 금기어로 하면 국민의힘은 말문이 막힐 거라고 하던데…

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 현재 노선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국민적 의혹을 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면 재검토를 시켰다”며 “의혹이 없도록 결정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자기가 봐도 이상하다고 느꼈으니까 재검토를 지시했겠지~ 그런데 그래도 되겠어?

10. 대통령실이 내일 열리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식에 참석 예정이었던 지역구 야당 의원들의 명단을 제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당연 참석자에 해당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업적 쌓기용’이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밴댕이 소갈딱지를 그래도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

11.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낙연 신천지 연루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제대로 된 근거가 없음에도, 박약한 근거를 기초로 특정 유튜버가 연루설을 제기했고, 많이 확산하고 있다”며 “민·형사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신천지 연루설이 많이 억울하실 수 있지… 이재명 대장동 연루설은 얼마나 억울할까…

12.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흔들리는 권익위를 빨리 안정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고검장 출신의 김 내정자는 "업무 현황을 빨리 파악해서 부패 방지와 국민 권익 구제라는 본연 업무에 집중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가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신뢰를 받아~ 이미 ‘다스는 이명박께 아니다’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는데~

13.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민주당이 감사원 회의 녹취록 요구하자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녹취와 회의록이 똑같은 것을 보증한다고 심플하게 답변하십시오”라는 내용의 쪽지를 작성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최 원장은 실제로 유 사무총장의 메모 그대로 답변했습니다.
안하무인도 정도가 있다고 하던데… 이 인간은 정말 거침없는 멧돼지가 맞다니까… 윤석열 아바타~

14. 김채환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김 내정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군인을 생체 실험으로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었다” “중국 공산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시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디서 사람을 찾아도 이런 신박한 인물들을 찾아오는 건지… 그게 더 놀랍다는 거지~

15.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윤석열 정부의 '정치 탄압'을 주장하며 차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한 천공 관련 의혹 제기를 한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은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으며 이외에도 박지원·추미애·전현희도 차기 총선 출마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 온 국민이 출마를 준비해야… 투표를 준비해야~

16.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론’이 거셉니다. 유권자 2명 중 1명이 지역구 국회의원 교체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고, 현직 국회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명 중 1명에 그쳤습니다. 특히 보수와 진보의 아성인 영남·호남권에서도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겼습니다.
3선만 해도 12년인데 옛날에는 7선 8선을 어떻게 했는지 몰라… 그러니 지 멋대로들 하는 거지~

17. 민주노총이 7월 3일부터 2주간 50만 명 규모의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7월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권과의 전면적인 싸움의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통상 여름철 노동계의 ‘하투’가 올해는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으로 노정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강자에게는 굴종하고 약자에게 한없이 군림하려는 정권의 작태를 심판해야 합니다~

18. 정부와 대구를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들이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했지만, 대구시는 3자녀를 고수하고 있어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재정 부담을 내세우고 있지만,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도자 한 명 잘못 만나면 개고생한다는 걸 깨닫고도 또 찍어주는 사람들… 길러져서 그런가?

19. 정부와 부산시, 민간이 ‘원팀’이 돼 뛰어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능성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이 41.8%, 부정적인 전망은 38.7%로 긍정적인 전망이 소폭 앞선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보수와 진보 진영에 따라 긍정과 부정 전망이 엇갈린다는 점입니다.
기대를 하는 거야 누가 말린답디까? 하지만 현실이 냉혹하다는 것도 아셔야지~

20.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한국에 법인세 169억 원을 납부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낸 법인세의 24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구글은 국내 기업으로부터 6조 원 이상의 ‘통행세’를 거둬들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한국에서 번 돈이 아니라며 한국에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대한민국… 구글코리아에서 코리아를 지우시든지~

21.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을 성추행·성희롱했다는 의혹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교수가 정직 5개월여 만에 오는 9월 복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성폭력 피해를 입었던 전공의와 여성 의사들이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뭔 짓을 해도 처벌 받지 않는 사람이 검사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의사도 있었구나~

김행 "유승민, 대통령 저격해 몸값 올려 반국가 세력 앞장".
윤석열 ‘반국가 세력’ 발언에 야권 “검찰총장 왜 했나”.
이부영 "윤석열 검찰총장 만든 자들, 국민에게 사과해야".
윤 대통령, ‘용산 비서관’ 5명→차관 국정 쇄신 ‘고삐’.
장제원, '불출마설' 일축 "하늘 두 쪽 나도 출마한다".
신당 '한국의 희망' 창당한 양향자 내년 총선 50석 목표.
조정훈 "정치판에서 586 특권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겠다"
야 4당, ‘이태원 특별법’ 강행. 패스트트랙 지정 시동.
미 유권자 절반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시 제3 후보 지지.
헌재, 아동음란물 소지자의 공무원 영구 임용 금지는 위헌.
병역 완화하자 독감 기승. 학교에서만 11만 명 걸렸다.

성공의 비밀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 존 D. 록펠러-

성공의 비밀은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말이라고 합니다.
제 좌우명이 평범의 연속은 비범이라는 것처럼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성실하게 한 주를 노력한 댓가가 주말이라는 휴식인 것처럼 이번 주도 우리는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6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6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고장, 사고 잦다했더니... 한국 에스컬레이터, 중국산이 90% → 코레일 전국 역사, 서울지하철 역사 100% 중국산... 2014년 이후 저가공세에 밀려 국내 생산기반 붕괴. 일정 부분 국내기업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 보완 필요.(아시아경제)


2. 日오염수 설득 위해 한국 온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 사무총장 방문. 반대국 뉴질랜드 등도 방문. 이번 일정엔 중국은 빠져있어. 중국이 ‘태평양은 일본이 핵 오염물을 방류하는 하수도가 아니다’라는 과격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점이 고려된 것이라고.(서울 외)


3. 설탕대체제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 →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다음달 '2B군' 물질로 분류 발표할 예정... 같은 WHO 산하 국제식품첨가물위원회(JECFA)가 60㎏ 성인이라면 매일 다이어트 콜라 12~36캔은 먹어도 된다고 발표해 온 것과 배치되는 것으로 혼란 예상.(매경)


4. ‘본보(문화일보)는 ‘연 나이’로 표기합니다‘ → ‘만 나이가 28일부터 시행됐지만, 본보는 기존과 같이 ‘연 나이’로 표기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 나이는 정확한 생일까지 확인해야 해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문화)

*남의 생일까지 따져야하는 ‘만나이’가 편리한 글로벌 표준?


5. 인도에 수출되는 냉장고엔 자물쇠가 달려있다 → 상류층의 경우 가사도우미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식료품 도난 방지를 위한 기능이라고, 인도시장은 중국의 영향이 비교적 적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헤럴드경제)


6. 日주주, 한국 다이소 경영 참여 → 현재 지분 韓 65.79% vs 日 34.21%. 경영 참여 않던 일본측 요구로 국내이사 3명, 일본 이사 2명, 감사는 한·일 각 1명으로 재편. 그동안 ‘한국 다이소’는 일본 기업 아니냐는 지적에 일본 다이소의 경영 미참여, 로열티 미지급 등을 들어 일본 기업이 아니라고 방어 해왔다.(아시아경제)


7. 한화, 18년 만에 7연승할까? → 지난 28일 kt에 역전승, 6연승 성공. 30일 삼성전서 승리하면 18년 만에 7연승. 한화는 현재 팀 순위는 9위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31로 ‘리그 1위’...(서울)


8. ‘그 장미란’ 맞습니다‘... 역도 장미란 문체부 2차관 깜짝 발탁 → 국가대표 체육인 출신으론 박종길(사격, 2013년), 최윤희(수영, 2019년) 이어 3번째. 앞선 두 차례 차관들은 성공적으로 임기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경향)


9. 삼풍 참사 28주기 → 29일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28주기.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 내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에서 추모식.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사망 502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을 기록한 국내 최악의 사고.(세계)▼

10. ‘꽃게’ 어원? → ▷이익의 '성호사설'에서는 등에 꼬챙이처럼 생긴 두 뿔이 있기 때문에 '곶해‘(串蟹, 꼬챙이 곶, 게 해)'로 부른다고 했다. ▷그러나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꽃게를 꽃무늬가 있는 게, 즉 ’화해‘(花蟹)라 적고 있어서 어원을 단정하기 어렵다.(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이상입니다.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23/06/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6/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논란을 촉발한 사교육 문제와 거리를 두면서 경제 성과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정적 여론을 불러올 수 있는 수능을 언급하기보다 순방 등에서 거둔 성과에 초점을 맞춰 경제성과를 고리로 국정 동력을 죄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가 싸놓은 똥을 왜 남들이 치워야 하냐고~ 손바닥에 왕자 써놓더니 매화틀에 똥 싸는 임금인 줄 아나~

2.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5~7개월 뒤에 측정해서 한국 해역에서 방사능물질이 안 나오면 모든 책임을 지라”고 맹공격했습니다.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은 “5~7개월 뒤에 방사능 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책임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방류 후에 방사능 물질이 나오면 이미 때는 늦은 것이고 그 책임은 일본에게 물어야 하는 거 아님?

3.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할 경우 즉각적인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 특보에 대한 반대 이유로 “KBS 인사 개입, 언론장악 의혹과 아들의 학폭 내용도 있지만, 가장 주된 건 언론장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숱한 의혹이 전부 사실이라서 윤석열이 기를 쓰고 임명하는 거라니까~ 그거 하고 싶어서~

4.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관련 감사 실시에 대한 감사원의 '거짓 브리핑'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위원회가 의결한 연내 감사계획에 대해 사무처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해 '거짓 브리핑'을 한 셈입니다.
대체 감사원인지 윤석열에게 감사만 하는 건지는 몰라도 이걸 다 어찌 감당하려고 이러는지…

5. 1년여 만에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민주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46.7%, 중립 의견은 38.8%, 긍정 의견은 1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적 응답이 많다는 것은 단합보다 분열을 걱정하기 때문일 테고… 그걸 불식시키면 되지 뭐~

6. 안민석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와 통합의 길을 가야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가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며 "정치 행보를 본격적으로 하시기 전에 꼭 하셔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다.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혹시 김영삼, 김대중 흉내라도 낼라치면 바로 다 죽는 겁니다. 택도 없는 짓 마시라 이겁니다.

7. 하태경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박인환 위원장을 향해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 의원은 "명확한 근거가 없는 '친북좌파 아무나 간첩 만들기' 발언은 보수를 병들게 할 뿐"이라며 ‘늑대와 양치기 소년’ 우화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태경이 이런 거 보면 되게 합리적인 것 같지만…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으니까~

8.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우리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앉혀놓고 굥영방송 하려고 이 허위선동을 하시는구나…

9.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언급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배운다’ 발언으로 정치권 비판을 받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오해라는 취지로 재차 해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통령께서 아닌 걸 말씀하시면 저도 아니라고 한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게는 말하고 싶은데 입안에서만 뱅뱅 돌고 감히 입 밖으로 꺼내질 못한다는 표현 참~

10. 이동관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가 학폭과 관련 자료를 요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하나고등학교는 이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청받지 않았고,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은 빽있고 힘 있으면 학교폭력은 해도 되고 권력자의 폭력은 정당한 사회인가 보다…

11.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분실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강력계 형사가 투입된 것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권남용 논란에 대해 경찰은 “일반 시민이 분실 신고를 해도, 장소만 특정이 되면 나가 CCTV를 확인한다"며 장관이라 특별히 많은 인력을 투입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 꼭 캡쳐해 놓으시고 휴대폰 잃어버리시면 꼭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12. 김건희 여사가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여사가 내부 정보를 미리 알았다는 혐의를 우선 불송치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의 시세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아마 연쇄 살인을 하다가 현행범으로만 잡히지 않으면 전부 무죄 아닐까? 근데 뭔 수사를 해~

13.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이 국립외교원 주최 토론회에서 기준치 180배의 세슘이 검출된 후쿠시마산 우럭을 먹어도 방사선량이 연간 기준치인 1밀리시버트에 못 미치는 0.01밀리시버트 정도라고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이에 식약처 담당 국장이 먹지 않는 게 맞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아이고 이제 식약처에 감사가 들어오고 담당 국장은 아무래도 대기발령 당하게 생겼네…

14.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국민의 대다수가 티브이 수신료 분리 징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에 대해 ‘국민들은 먹고살기 바빠 이런 데 의견 내기 어렵다’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해당 발언을 직접 들은 야당 의원들은 “과거 ‘개돼지 발언’을 연상시키는 국민 무시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바빠도 너 같은 인간 다시 안 보게 투표는 꼭 할 것이다~

15.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와 인권단체들로 구성된 인권정책대응모임이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위원은 ‘특별법 제정안’에 반대 의견을 내며 “피해자들이 놀기 위해 너무 많이 모였다가 참사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너무 많이 모였어도 사전에 대비만 잘했으면 이런 후진국형 참사는 안 났지 인간아~

16.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의 막말을 쏟아내 징계를 받았던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이번에는 민주주의 추모 공간을 두고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워진다”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지역 단체들은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3.15 의거와 부마항쟁 민주화의 성지로 꼽히는 창원에 저런 인간이 있다니 정말 무겁고 어둡다.

17.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한다면 미국은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주요 7개국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경제적 강압 행위에 맞서는 국제 연대가 구축됐다면서, 미국은 동맹국 한국을 항상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 하나 들여놓고 그동안 피해 본 금액이 240조가 넘는다던데… 함께 하면 갚아 주나?

18.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가 “내향적인 정치 세력으로 인해 한국의 정신 수준이 어른이 아닌 청소년에 머물러 있으며, 이로 인해 역사와 정치 문제에 있어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은 청소년에 머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치 관료들이 유일하게 응원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참 자랑스럽겠다~

19.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하면 차를 압수·몰수하는 음주운전 방지 대책이 내달부터 시행됩니다. 대검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소리 들어도 괜찮습니다. 고쳐야 또 소를 키울 거 아니겠어요?

20.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에 재승차했을 때 기본운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서울 지하철 이용 중에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가 있는 경우 게이트에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추가 요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환승이 적용됩니다.
일단은 화장실이 급해 나갔다 와야 하는 경우에 좋을 건 같은데… 10분이 좀 짧긴 하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장동 의혹 이기인 도의원 수사해야".
유승민 “정부, 오염수 반대 괴담 치부는 국민 개돼지 취급”.
방통위 TV 수신료 분리징수 강행에 야4당 "월권행위" 반발.
오염수 검증한 미 핵물리학자 "콘크리트가 방류보다 낫다".
신평 “가장 깨끗한 윤 정부 임기 끝나도 흠잡을 일 없어”.
진중권, '문재인=간첩' 발언에 "정신적으로 문제 있다".
조국 총선 출마, 10명 중 5명 "반대" 찬성은 33.7%.
군검찰, 부승찬 '천공' 발언에 "부적절한 정치적 언행".
훈련병도 휴대전화 사용한다 7월부터 하루 1시간 허용.
라면값 압박 인하에 뿔난 경제신문 "과도한 시장 간섭".

기쁨을 주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기쁨을 즐길 수 있다.
-알렉산더 듀마-

꼭 기쁨이 아니더라도 분노와 스트레스만이라도 주지 않는다면 감지덕지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를 끊었다는 사람도 주변에 많습니다.
그렇다고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럴수록 서로서로를 잘 도닥이고 격려하며 억지로라도 웃을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집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6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6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분열된 과학자들, 국민은 혼란스럽다 → 오염수 둘러싸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명예교수의 ‘위험하다’ 주장에 서울대 같은 과 현역 교수들 학내 게시판에 이례적 반박 글...(한국)


2. 민간 군사기업, 비밀작전·전범 면피용으로 기형적 성장 → 세계 민간 군사기업 170개, 종사원 30만명, 현재 34개국에서 활동 중. ▷와그너 그룹(러시아) 5만명, ▷아카데미아(미국, 옛 브랙워터) 2만 1천, ▷CACI(미국) 2만 등...(매경)▼

3. 기분, 성격 탓이 아니다... ‘지속성 우울장애’ → 이전엔 ‘기분저하증’이라 불렀다. 무기력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 부정적인 생각을 특징으로 한다. 너무 오래된 나머지 마치 성격처럼 보이기도 한다. 무기력 같은 신체 증상에 대해서는 약물이 효과가 있다. 그러나 습관처럼 굳어버린 부정적인 생각의 치료에는 약물 외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문화)


4. 등산 실종 사망 사고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등 150여편 영화, 드라마 출연한 미국 유명 배우 줄리언 샌즈(65), LA 산악 트레킹 중 실종, 등산객들에 의해 유해 발견. 한편 11일 천마산 산책 간다며 나간 40대도 끝내 숨진 채 발견...(경향)


5. 특혜? 50% 싼 주한미군 전기요금 → 지난 4월 기준 주한미군은 ㎾h당 103.6원, 국군은 147.64원, 일반용은 152.3원... 그러나 외교, 군사목적상 낮은 요금 필요하다는 반론도.(국민)


6. 억만장자들의 ‘극한 여행’ → 침몰 타이타닉호 근처 4000m 수심에 내려갈 수 있는 유인 잠수정은 이번 조난된 타이탄호 포함 전 세계 5대뿐... 비용도 1인당 3.2억원. 러 우주선 달궤도 여행은 1억달러(1300억).(문화)


7. ‘걸려도 남는 장사’ 주가조작? → 주가조작으로 78억 부당이득에 벌금 20억 사례도. 최근 3년 판결 분석해보니 주가조작 1심 57명 중 14명만 실형, 미약한 처벌에 23%가 재범이상...(동아)


8. 트럼프 지지율 44%... 41% 바이든에 첫 오차범위 밖 우세 → 모닝컨설트 조사 이후 최대 격차. 사법리스크로 우세 유지는 불투명. 공화당 지지자 대상 내부 경선조사에선 트럼프 57% vs 디샌티스 19%.(동아)


9. 광역단체별 참전수당 최대 20만원 차이 → 가이드라인 없는 6·25 및 베트남전 유공자 수당. 전국 평균 9.2만원, 제주도가 22만원으로 가장 많아. 세종(15만원), 울산(14만원), 경남(12만원)이 평균보다 높고 경기(3.3만원), 강원(6만원), 충북(6만원), 충남(3만원), 전북(2만원), 전남(3만원)이 평균 보다 낮아. 보훈부 월 39만원은 별도.(세계)


10. 다음 사자성어 중 표기가 바른 것은? → ㉠ 풍지박산 ㉡ 공항장애 ㉢ 성대모사 ㉣ 홀홀단신. 정답은 ㉢ 성대모사(聲帶模寫)... ▷풍지박산→풍비박산(風飛雹散) ▷공항장애→공황장애(恐慌障礙) ▷홀홀단신→혈혈단신(孑孑單身).(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23/06/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6/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일부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간 인사청문회 격돌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총선을 9개월여 남긴 시점인 만큼 여야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주도권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묻고 따지는 청문회가 공격과 방어의 청백전으로 전락했으니 이런 청문회는 뭐 하러 하는 건지…

2. 국민의힘이 사드 관련 반대 입장을 소환해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를 '괴담'이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오염수 방류로 얻을 수 있는 국익을 묻는 말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익의 관점에서 모든 이슈가 모든 면에서 일치할 순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방류밖에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가장 국익과는 거리가 먼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문제지~

3.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한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년간 사정기관들이 충성 경쟁하듯 정치보복 수사에 뛰어들더니 이제는 정부 인사가 공식 석상에서 전직 대통령을 '간첩'이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문재인이 간첩이면 간첩에게 임명장 받고 검찰총장 한 윤석열은 뭐냐? 간첩 하수인?

4.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하자 친이낙연계가 기다렸다는 듯이 '이낙연 역할론'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박 왕이 돌아왔다"며 민주당 내 균열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친이계와 비명계 간 기존 갈등에 새로운 변수가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이낙연도 살고 민주당도 사는 길은 아닐까?

5.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정부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를 촉구하고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간 이견이 있는 결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모두 퇴장했습니다.
오염수 방류에 절대 찬성하는 게 아니라는 국민의힘이 무슨 이견이 있다는 건지… 또 뻥이었어?

6. 하태경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 경우 내년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틈새 벌리기를 시도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 여부에 대해선 현 내각 인사 중 한 장관이 일을 가장 잘한다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정부에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틈새는 벌리고 견제는 확실히 하고… 하여간 갈아 타본 놈들이 이런 건 잘해요~

7.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 "정치 협잡꾼"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알려진 이용 의원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내부에 총구를 겨누며 무차별 난사를 가하는, 어리광에 가까운 치기에 호응할 국민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이용… 대체 너는 약자와 단 한 발짝이라도 걸어는 봤니?

8. 홍준표 대구시장은 "권력에 당당히 요구할 것 하지 못하고 눈치 보고 비위 맞추고 비겁하게 슬슬 기며 살라는 건데 나는 그런 짓 못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제 당당하게 말하고 요구하고 그리해 대구 굴기로 1류가 돼 잘살아 보자"고 했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이라던 막무가내 밀어주기가 지금의 대구를 만든 건 아니고?

9. 얼마 전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두고 감사원 내부에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감사원의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 조은석 위원이 "언어의 가능한 의미는 법률해석의 한계이며 문언 해석이 법률해석의 기본임"이라며 감사원 사무처를 작심하고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법대로 좋아하는 윤석열 정부의 감사원에 검찰 출신 조은석 위원이 법대로 한 방 먹였다는 얘기임~

10. 이르면 29일께 일부 장·차관 개각 등 인사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의당은 또다시 예정된 '검사 발탁' 인사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된 인물이 부장검사 출신인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이기 때문입니다.
다스는 이명박의 것이 아니라며 사건을 종결했던 그 유명한 분... 유석열도 그렇게 지켜주실 분이니까~

1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남들이 조국 전 장관의 출마를 전제로 유불리를 재단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대단히 비민주적이고 반인간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조 전 장관 입장에서 개인의 의지 또는 집단의 의지로 자기의 자율적 판단과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이 민주사회"라고 했습니다.
조국 출마하면 자기는 상대할 생각을 안 하는 인간들이 꼭 말로는 대환영이라고 한다니까~

12. 금태섭 전 의원이 준비하는 창당 모임 '성찰과 모색'이 “신당에 대한 폄훼와 무례한 공격을 거둬 달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을 한꺼번에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역 한 명도 없다'는 말에 "쓸 만한 '뱃지'가 있긴 하냐“며 “집안 단속이나 잘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치가 공격받고 공격하는 거지… 이리 발끈하는 걸 보면 성찰이 덜 된 모양이야~

13.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한테 입시를 배운다'는 발언과 관련해 자존심이 상했을 전국 50만 교사에게 사과하라는 요구를 받자 "그게 왜 사과할 일이냐"라고 맞섰습니다. '수능 킬러문항 배제' 지시로 교육 현장 혼란이 증폭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 전문성을 두둔하고 나선 것입니다.
자고로 간신배가 들끓는 정권치고 성공한 정권은 보질 못했다는 거… 간신나라 간신 같으니라고~

14. 이동관 대외협력특보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서 KBS의 '좌편향 인사' 파악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당시 '홍보수석실 요청사항'으로 작성된 문건에는 ‘좌편향 간부는 반드시 퇴출시키고 좌파세력의 재기 음모를 분쇄한다'고 작성돼 있습니다.
이런 게 하나씩 하나씩 까발려질수록 윤석열은 이동관을 점점 더 신뢰하게 되는 거 아닐까?

15.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보통 입법예고에는 40일이 소요되지만, 사안의 긴급성을 들어 열흘로 단축한 바 있으며 남은 절차는 방통위 의결과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로, 방통위 의결은 다음 달 5일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이동관까지 오면 이제 공영 방송이 아니라 굥연 방송 되는 날도 얼마 안 남았지 싶다~

16. ‘가장 성공한 특검’이란 평가를 받던 박영수 전 특검이 구속의 기로에 서면서 법조계도 충격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화천대유 고문변호사로 일하며 받은 급여 2억 5500만 원과 딸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빌린 11억 원이 대가성 자금인지 등을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역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박근혜의 탁월한 선택이었어~ 근데 더 캘 수 있을까?

17. 전국민중행동 등 37개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를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특수부 출신 검찰 세력이 국가 정권을 장악해 검찰공화국으로 전락했으며, 검찰권력은 민생을 돌보는 대신 정권의 안위를 위한 반대 세력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불의에 맞선 국민을 역대 어는 정권도 이길 수 없었다는 걸 곧 깨닫게 될 것이야~

18.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에 화이트리스트에 완전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이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한 데 이어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함으로써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이 끝나게 됐습니다.
소부장 국산화에 성공했더니 이제 엔화 폭락에 일본 제품 물밀듯 들어오게 생겼어요~

19. 대학 기부 역사상 익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액이 탄생했습니다. 고려대는 지난 26일 익명의 한 독지가로부터 630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학 기부금으로는 역대 2번째 큰 금액이며, 익명 기부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액이라고 합니다.
익명의 기부자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권력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 피상속인에 대한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상속 자격이 없다는 일명 '구하라법'이 추가로 발의된 가운데 향후 통과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구하라법'은 여러 건이 발의됐지만 3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조속한 법안 심사와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꼭 필요한 법안 하나 합의해서 통과도 못 시키면서 무슨 소통이고 상생을 말하는 건지… 쯧쯧…

21. 고가유모차로 유명한 노르웨이 브랜드 '스토케'가 유모차·유아의자 가격을 다음 달 4일 일괄적으로 올립니다. 스토케코리아 주요 대리점·유통점은 현재 199만 원인 ‘스토케 익스플로리 엑스’ 가격은 20만~30만 원, 36만 5000원 짜리 유아의자 '트립트랩'은 2만 원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무리 비싸도 안 사면 그만인데… 줄 서서 오픈런하니까 호구 잡히는 건 아닐런지…

김무성 “난 스스로 떠난 사람 정계 복귀 생각 없다”.
윤석열, 개각 앞두고 "사람 찾기 이리도 어려우냐" 한탄.
여 '냉방비 지원' 야 '에너지 추경' 폭염 두고 민생 경쟁.
이태원 유족 "잠긴 아이폰 풀어달라" 애플 상대 소 제기.
이주호, 거듭된 “내 탓이오”에 안민석 “대통령이 무섭냐?”
김건희, 미국 매체 인터뷰 "난 윤석열 정부 '조력자'“.
‘불체포특권’ 내려놓는 민주당, 방탄 국회’ 사라지나?.
농심·삼양 라면 가격 인하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
수도권 출퇴근에 들이는 시간 예년보다 3분 줄어 116분.
20대 대낮 음주운전, 횡단보도 덮쳐 1명 사망·2명 부상.

나쁜 일을 저지르면 무서움이 따른다. 이 무서운 생각이 나쁜 일에 대한 큰 벌이다.
-볼테르-

보통 사람이라면 나쁜 일을 하게 되면 겁을 먹고 떨게 되는 게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물론, 간혹 뒷배를 믿고 겁 없이 까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결국 큰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검찰 조직 믿고 까부는 윤석열 정권의 말로가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겁이 없어요. 겁이~

류효상 올림.

2023년 6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6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중근 부영회장, 고향마을 사람들에게 최대 1억원씩 기부 → 거주기간에 따라 세금 공제한 2600만∼9000만원씩 입금. 초중고 동창들에게도 5000만∼1억 전달. 이와 별도로 전국 부영아파트 입주자에게도 참치선물 세트 전달 예정. 현금 1400억 등 모두 2400억.(동아)


2. 중증 정신질환자 107만... 5년간 25% 증가 → 반면 병상은 11.9% 줄어. 수가 낮은 탓. 급성 복통이 오면 응급실에 가듯, 조현병도 급성 증상이 오면 응급실에 가야지만 치료 못받는 경우 대다수. 2017년 환자인권 강조한 법개정으로 입원요건도 까다로워져 이웃은 불안, 가족은 고통.(동아)▼

3. 온라인서 사고팔린 신생아들 → 솜방망이 처벌에 반려견보다 못한 가격에 불법거래... 적발된 17명 사건의 판결문 분석해보니 ▷50만원 이하가 2명 ▷100만원 이하가 7명 ▷300만원이하가 4명 ▷300만원 초과 4명.(문화)


4. ‘만 나이’ 적용 예외 → ‘연 나이’ 적용(생일에 상관없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 ▷담배 및 주류 구매(19세, 2004년 1월 1일생 이후) ▷초등학교 취학 연령 ▷병역 의무 ▷공무원 시험 응시 등.(문화)


5. 16억원짜리 짝퉁 거북선 오명... 결국 파쇄 될 듯 → 경남 거제 전시 ‘1592 거뷱선’. 올해 초 1억 1000만원에 경매 내놨지만 7차례 유찰, 결국 154만원에 낙찰되었지만 낙찰자가 가져갈 방법과 용도를 찾지 못해 인수 포기.(문화)


6. 해커스 '공인중개사 1위', '공무원 1위'도 거짓 과장 광고 → 지난해 에듀윌이 과징금 2억 9000만원 받은데 이어 해커스도 2억 8600만원 과징금. 그러나 수익규모나 과장광고의 심각성에 비해 2억대의 과징금은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여론.(헤럴드경제)


7. 주차료 10분에 1만 5000원, 1시간 9만원? → 상한도 없어 하루면 216만원. 인천 한 오피스텔, 입주자, 상가 이용객 외 주차 안 받겠다는 뜻. 현행 주차장법상 요금 기준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높은 주차비를 방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헤럴드경제)


8. 118년 역사, 우리나라 1호 등록 탄광, 전남 ‘하순탄광’ 폐광 → 대한제국 시절인 1905년 등록. 수요 감소 따라 폐광 결정, 채탄 가능량은 남아 있지만 2025년까지 전국 공영탄광을 모두 폐광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문을 닫은 것.(세계 외)


9. 최저임금 결정, 올해도 난항 예고 → 노동계의 26.9% 인상된 시간당 1만 2210원(월 255만원) 제시에 경영계응 ‘동결’ 제시....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소비자물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지난해 방식 내년 인상률은 4.74%로, 사상 처음 1만원(1만 76원)을 넘게 된다.(서울)


10. ‘G슈트’(G suit) → 전투기 조종사들이 입는 겉 옷. 급상승, 급하강에 따른 중력을 해소해 준다. 지상에서 느끼는 중력이 1G라면 놀이공원의 바이킹은 2G, 전투기는 9G까지 올라간다. 이런 장치가 없으면 피가 몰려 허벅지 종아리의 실핏줄이 터지고 머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아시아경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