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7일 화요일

23/03/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3/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일제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최종안이 발표됐습니다. 사전에 알려진 대로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배상하는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일본 전범 기업들이 직접 돈을 내는 건 아니어서 피해자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을사늑약’만 수치스러운 게 아니다. 역사는 ‘계묘늑약’을 기억할 것이다~

2. 기시다 총리가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과거사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역사 인식에 관해서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 가고 싶다’고 앙탈 부리는 윤석열을 기시다가 기특하게 바라보는 거시다~

3. 대통령실은 일본이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발표에 맞춰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이 한 말을 지가 한 것처럼 하는데, 그걸 높이 평가 한다는 건 뭐니? 도라이니?~

4.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본격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중앙당 선관위가 불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공평무사를 방증한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말로만이라는 건 국민의힘 빼고는 아마 다 알고 있을 걸~

5. 민주당이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심사 기준 대응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무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는 말이 대한민국을 팔아먹겠다는 뜻인가?”라며 윤 대통령을 비꼬았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으면 매국노 아닌가요? 하긴 요즘 하는 짓기 가관이긴 하지~

6.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부결된 후 민주당 내 친명계와 비명계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 ‘내홍’이 ‘내전’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외계인이 침공하면 우선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는 노회찬 의원이 생각난다…

7.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대통령실 행정관이 당원에게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홍보물을 전파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범죄이기 때문에 선을 완전히 넘었다”며 “캠프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끝나고 되치기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걸~ 그걸 모른단 말야?

8. 정부가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반기·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현재 주 단위에 한정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등까지 확대해 산업 현장의 선택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은 재벌과 전경련 민원 처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9.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시간제를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연장하는 정부의 추진 방침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본처럼 월 100시간, 연 720시간 연장근로”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개소리나 하면서 ‘결혼하고 애 낳아라’는 소리하면 정신 나간 거지~

10. 기독교를 매개로 2020년 총선 때만 해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황교안 전 대표와 전광훈 목사가 최근 파국을 맞았습니다. 황 후보는 “전 목사가 공천을 받으려고 자신에게 50억 원을 줬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사님하고 장로님하고 누구 기도발이 더 쎈지 두고 보면 알겠지…

11.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조선일보 창간 103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방 사장은 온라인 매체를 겨냥해 “저널리즘을 망각한 언론 매체는 사회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이 신문이면 두루마리 휴지가 팔만대장경이라더니 개똥 같은 소리하고 있네~

12. 지난달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던 채소류 가격 강세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농축산식품부는 3월 들어 기상 여건 개선,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로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한 거는 아무것도 없고 “이제 봄이라 채소가 풀립니다” 이거네~

황운하 “김건희 무혐의는 있는 죄 덮어주기의 전형”.
친윤 결집이냐 조용한 반란이냐 역대급 투표율 최대 변수.
정부, '주52시간제 개편, 사흘 연속 밤샘 노동' 길 튼다.
기시다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전체적으로 계승할 것".
일본 하야시 외무상 "한일관계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
미 국무부, 한국 정부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역사적" 환영. 
박진 장관 “일본한테 새로운 사죄 받는 게 능사는 아냐”. 
윤석열 "징용해법은 미래지향적 결단. 한일관계 새 시대". 
'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동냥 같은 돈 안 받겠다".
"윤 대통령이 일본에 면죄부" 외교부 앞 터져 나온 함성.
경향신문, 대통령실 ‘김기현 홍보 글 전파 요청’ 음성 공개.
조원진, 대통령실 행정관 전대 개입 논란에 "개입 맞아“.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
- 헬렌 켈러 -

3.1절 기념사로 시작한 망국적 굴욕 외교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해자 일본의 사과와 반성은 눈을 씻고 볼 수 없을뿐더라 앵무새처럼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끝난 사항“이라고만 합니다.
아무래도 박정희의 망령이 살아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세상은 다시 고난의 시작이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분노는 기어코 다시 일어나 승리할 것이라 믿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영원한 논쟁거리... 유아기 영어 교육 찬반 → 반대 ‘한국어 능력·정서 발달 저해’ vs 찬성 ‘이중언어 구사, 모국어 저하 증거없다’ 주장. 이와 관련 2016년 우리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흥미. 모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들이 1, 2학년이 영어 수업을 받도록 해달라는 소송에서 헌재는 ‘한국어 능력이 견고하지 못한 시기에 영어를 배우게 하면 언어 발달의 부담감이 가중돼 한국어 발달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판시.(국민)


2.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SNS에 마음대로 올리는 건 월권? → 현재 평균적으로 부모들이 아이들이 13세가 되기 전 SNS에 공유되는 사진이 1,300건이나 된다는 프랑스. 관련 법안 발의. 자녀동의 또는 가정판사 개입이 전제될 것으로 결론 날 듯.(한국)


3. 공공기관장 임기, 대통령 임기와 맞출 필요 → 정권 바뀐지 1년... 전체 공공기관 기관장 367명중 78.5%가 前정권 인사. 현정부와 철학 다르지만 불편한 동거. 여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률 논의 중, 방통위, 권익위 포함 여부 놓고 의견 충돌.(동아)


4. 안보, 경제 등 한일 관계 정상화 물꼬? → 정부, 日강제동원 피해 해법 ‘3자 변제안’ 제시. 피해자, 日기업 아닌 3자인 한국 정부 주도의 재단이 먼저 배상. 차후 일본 기업 등 참여. 현실적으로 가능한 유일한 대안 ‘대승적 결단’ vs 일본의 사과 없는 ‘일방적 패배’... 평가 엇갈려.(경향 외)


5. 걸으며 건강 챙기고 지역 화폐로 보상도 받고 → 강원도 영월군, 군민 걷기 보상제 시행. ‘5000보에 100원’... 앱으로 월 6000원까지 적립 가능. 1만원 넘으면 지역화폐 지급.(경향)


6. 리버풀, 맨유에 128년만 최다 골 차 승리 → 6일 홈경기에서 7-0 승리. 지난해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 살라흐는 2골 2도움으로 통산 129골(올 시즌 11골 7도움)... 리버풀 역사상 리그 최다 득점 선수 등극.(세계)


7. 별거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워 낳은 신생아, 남편은 호적에 올려야?→ 경찰, 남편 책임 묻기 어렵다 최종 판단. 불륜으로 이혼 진행 별거 중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산모 출산 후 숨지자 당초 경찰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남편의 아이로 추정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법적인 아버지 A씨가 친부로 호적에 올려야 한다고 봐.(서울)


8. 외식업계 구인난... 대학 학생식당까지 불똥 → 월 300만원에도 사람 구하기 힘들어. 서울대 기숙사 식당, 아침 제공 중단. 숭실대는 저녁 제공하는 식당 4곳서 1곳으로 줄여. 학생들 불편.(동아)


9. 의사 없어 지방의료원 35곳 중 20곳이 일부 진료과목 휴진 → 최근 연봉 4억원 채용 공고로 화제가 된 속초의료원처럼 마냥 몸값 올리는 것도 예산, 기존 의사와 형평성 등 문제로 쉽지 않지만 급여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독박 당직, 배우자의 직업 포기, 자녀 교육 환경 등 문제는 남아.(중앙)


10. 소련에 의해 이름에 성이 없어진 몽골 → 1921년 들어선 친 소련 정권에 의해 국가보다 조상이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분하에 성(姓)을 폐지... 2000년대 들어 본래 쓰던 성씨를 되살리려고 국민에게 부족명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부족 이름 추적에 실패했다고.(한경, 열려라 우리말)


이상입니다

▼제주 2공항 다시 추진? 환경부, 8년 만에 '조건부 동의'. 반대 도내 여론, 경제성 논란은 넘어야 할 산.

2023년 3월 6일 월요일

2023년 3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3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커야지 폼 난다’... 한국인의 ‘큰 차 사랑’ → 갈수록 커지는 차들... 기아 쏘렌토의 경우 길이가 20년 동안 24㎝나 길어져. 또 2002년엔 아반떼·쏘나타 등 준중형·중형차 비중이 61%였지만 지난해엔 46%로 줄어.(매경)

2. 주요국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 한국 31.2%, OECD 평균 42.2%. 2017년 기준 미국 71.3%, 프랑스 60.5%, 일본 57.7%, 영국 52.2%, 독일 50.9%... 이런 이유로 우리는 정년연장이 소득을 유지하는 기회로 여겨지지만 프랑스 등에선 넉넉한 은퇴생활을 늦추는 역복지로 생각해 정년 연장에 반대.(중앙선데이)


3. 900조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8.22%, 손실액 79.6조... → 역대 최악의 손실을 낸 국민연금에 대한 비판과 불신. 정부, 기금운용본부 등 조직과 제도 전반을 들여다본 뒤 개선 방안을 내놓을 방침.(한경)


4. 정치적 음모론을 믿는 아버지와 논쟁에서 아버지가 변화를 보인 한마디 → ‘전 아버지를 사랑해요. 그래서 아버지가 잘못된 정보에 속는 게 너무 속상해요’... 곧이어 아버지는 정보 출처를 경계하면서 사실적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을 바꿀 의사가 있다고 말하기에 이르렀다...(중앙선데이, 신간 소개 중)


5. 일본의 ‘소자화’(少子化) → 일본은 ‘저출산’이란 말 대신 ‘소자화’란 말을 쓴다. 일본은 1960년대에 출산율이 2명대로 하락한 뒤 1975년부터 1명대로 떨어진 이후 2005년 1.26명으로 바닥을 찍었다. 정책적 노력으로 2015년 1.45명까지 올라서더니 최근 다시 떨어져 2021년에는 1.309명(한국 0.808명)을 기록했다.(중앙선데이)


6. 정신질환자는 느는데 입원 병상수는 줄어 → 2021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405만여, 이중 중증 질환자 수는 59만여명... 그러나 정신과 입원 수가는 하루 5∼7만원으로 다른 과 대비 30∼40% 수준에 그쳐 병상 계속 감소.(세계)


7. ‘영어는’ → ‘한국 사회 엘리트들의 필수 요소이자 덕목이고, 영어만 잘하면 국제중·국제고·외고·명문대 등에 입학할 특전이 주어지며,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화돼 있다’. 최근 ‘월300만원 짜리’ 영어 유치원 등 영어 조기교육 과열을 지적하는 변수용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육학 교수의 말.(국민)


8. 소주 도수, 100년 동안 절반 이하로 낮아져 → 100년 전 국내 첫 소주(1924년, 진로)는 35도였지만 최근 14.9도(맥키스컴퍼니, '선양') 소주 출시. 100년 만에 20도가 낮아져.(매경)


9. 중국, 여전히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지만 대중국 무역흑자는 95% 감소 → 작년 대중국 수출 204조원(1558억 달러). 그러나 중국 무역에서 거둔 흑자는 1조 6000억원(12억.5억 달러)로 2021년 대비 95% 감소.(중앙선데이)


10. 1057회 로또, 판매점 한 곳서 2등만 한꺼번에 103장 나와 → 2등은 1등 6자리 숫자와 5자리는 같고 나머지 한자리는 보너스 번호와 같은 번호. 한 점포에서 103장씩 나온 건 이례적. 2등 당첨 번호가 많이 나와 보통 5000만원 수준이던 2등 당첨금, 이번 회차엔선 689만원으로 줄어.(한국)



이상입니다

2023년 3월 3일 금요일

23/03/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3/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한 토막 한 토막 옳은 정신"이라며 적극 옹호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진정한 극일은 일본 불매운동 아니라 일본이 한국제품 더 많이 사게 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역시 친일의 후손들 다운 생각이다. 이런 커밍아웃 진작하지 그랬어~

2.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매국노 이완용 말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고, 정의당도 “통치자의 역사 인식이 비뚤어지면 외교전략도 파탄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경비가 허술해 도둑을 맞았고, 옷을 가볍게 입어 성폭력 당했다는 논리…

3.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KTX역세권 땅을 매입한 교회 지인 김 씨의 도시개발 사업을 울산시장 시절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개발 회사를 차리고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제안을 하기 직전 많은 땅을 사들였습니다.
너도 이명박처럼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외치고 빵에 가게 생겼다~

4. 안철수 당대표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안 후보가 우파가 아닌 좌파라는 의심과 공격에 대해 "정말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남편을 우습게 만들고 모멸감이 나도록 대우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더 우스워 보이던데, 그나마 좋은 대우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에요~

5. 지난 16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적 치명상을 남겼지만, 동시에 강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대장동 일당이 ‘그분’의 몫으로 약속했다고 검찰이 주장한 428억 원과 관련된 혐의가 영장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뜬구름 잡지 말고 눈에 보이는 50억 처먹은 50억 클럽부터 수사나 해라~

6. 검찰이 김건희 씨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코바나컨텐츠 직원과 대기업들에 대해 조사를 했으나 부정청탁금지법 등 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뭔들 혐의가 있겠어~ 성남FC는 돼야 배임죄든 제3자 뇌물죄든 걸리는 거지~

7.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징계로 받은 ‘강제전학’ 처분이 최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확인한 결과 기재돼 있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압수수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민사고, 서울대, 교육청, 자택과 사무실, 그리고…

8.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서울 공연이 전석 매진 실패와 티켓 취소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우려했던 ‘황영웅 리스크’가 ‘불타는 트롯맨’의 흥행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한번 실수’라고 하지 말자. 학폭에 시달린 친구는 그 한번이 평생의 트라우마다~

9. 미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파트너’라고 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일본과 더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모색하겠다는 비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놈 믿지 말라 일본놈 일어선다’라는 선조들의 말씀이 떠오르는 하루다…

10. 3·1절에 세종시 한 아파트에 일장기가 걸려 논란인 가운데 같은 지역 주민이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걸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주민은 "저녁엔 거두고 아침에 다시 걸고 한 달 동안 예정입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지금도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하다니…

"이낙연 영구 제명" 이재명 만류에도 2만 명 이상 동의.
장예찬, 불법 레이싱 모임 운영 의혹 “불법 없었다” 해명.
날 세운 안철수 작심 발언 “대통령실 불공정 선거 개입".
대통령실 “안철수, 전대에 자꾸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마라".
민변 "윤석열 3·1절 기념사 역사에 길이 남을 치욕적 망언".
정진석 “김대중, 노무현의 계승자는 윤석열, 이재명 아냐”.
이정미 “윤, 독주 막아야 하지만 민주당 절대 의석도 안 돼”.
'검사 적격심사' 임은정 "퇴직명령 시 바로 집행정지 신청".
경찰, 정순신 수사 착수 ‘학폭 소송’ 허위로 기재한 혐의.
'코바나 의혹' 김건희 무혐의 강제수사 없이 서면조사만.
코로나19로 차질 빚었던 예비군 동원훈련 정상 실시.


인간을 비추는 유일한 등불은 이성이며, 삶의 어두운 길을 인도하는 유일한 지팡이는 양심이다.
- 하인리히 하이네 -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말이야”라는 소리를 많이 하고들 삽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적반하장’인 일이 세상에 너무 다반사로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3.1절에 걸린 일장기, 소녀상 앞 수요집회에 들고나온 보수 단체의 일장기.
이성도 잃고 조금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이를 부추기는 자가 대한민국 일국의 대통령이란 것입니다.
정녕 일국의 대통령이어서일까요?
3월의 첫 주말이 분노로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3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3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세계최고병원 250곳에 한국 병원 18곳 → 美 뉴스위크 ‘2023 세계 최고 병원’ 평가. 서울아산병원(세계 29위) 등 수도권 병원 16곳, 대구카톨릭병원, 충남대병원 등 지방 병원 2곳.(중앙)▼


2. 3년 만에 돌아온 ‘윤달’, 화장장 예약 가득 → 최근 기존의 분묘를 없애고 화장하는 사례가 늘면서 ‘부정이나 액이 없는’ 윤달에 하면 좋다는 속설에 윤달엔 예약 가득. 윤달이 있었던 2020년엔 10만 1천여건으로 평년의 2배. 올해도 음력 2월 윤달이 있어 최근 화장장 예약이 대부분 찼다고.(문화)


3. ‘의료생태계’가 무너진다... 분야별 전문 의사 고갈 늘어 → 머리절개 ‘개두술’ 의사 고갈,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후배가 들어오지 않아 2010년부터 8년 동안 연 355일 당직에 한창 많이 집도할 때는 1년에 360건 수술, 연중 5일 빼고 매일 수술한 셈.(문화)


4. 1992년생 구의원, 군 대체복무로 사퇴하게 되자 소송 →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 병역법의 ‘겸직 금직’ 조항에 근거, 대체복무를 불허하는 법을 자의적 해석해 의원직 사퇴를 강요하는 것으로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서울)


5. 원로가수 송민도 별세 → 향년 100세. 1923년 경기 수원 생, 1947년, 서울 중앙방송국(현 KBS) 전속가수로 데뷔. 1971년 미국 이민. 주요곡 ▷‘청실홍실’ ▷‘카츄샤의 노래’ ▷‘나 하나의 사랑’...(문화)


6. 서울시, 다자녀 기준 3명→2명으로 → 서울시의회, 조례안 발의. 2자녀 가정도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료 30% 감면, 서울시 운영시설 할인, 전기료, 난방비 지원 등 혜택 부여. 4월 임시회 통과하면 올해 안에 시행 가능.(헤럴드경제)


7. 제작 진행 중인 영화 ‘범죄도시 3,4’에 투자회사들 투자가 없는 이유? → 2편이 손익분기점 관객수 150만 명보다 8배 많은 1269만 관객을 기록하는 대박을 내자 영화계 내부에서 많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정작 투자사에는 기회가 가지 않았다고.(아시아경제)


8. ‘다음 세대는 귀밑에 심는 폰을 갖게 될 것’ → 1973년 처음 휴대전화(모토로라)를 개발해 ‘휴대전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틴 쿠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해 연설.(중앙)


9. 트라우마로 후천적 유전자 변형... 유전자가위로 잘라낼 수 있을까? → 스트레스가 유전자 변경 유발, 우울증 등 발현 시킨다는 연구 결과. 최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섭취로 변형된 쥐의 유전자를 일반적인 쥐의 유전자로 되돌리는 데 성공한 사례 나와.(중앙)


10. ‘빚쟁이’ → 돈을 빌려준 사람(채권자)과 돈을 빌린 사람(채무자) 모두를 말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엔 ①남에게 돈을 빌려 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②빚을 진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두 가지로 풀이되어 있다.(박재역의 맛있는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3년 3월 2일 목요일

23/03/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3/03/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제104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1) 그냥 솔직하게 ‘오는 9월 G7할 때 일본에 꼭 가고 싶어요’라고 하든지~
2) 사과 없는 일본에 그러고 싶니? 아~ 그래서 정순신도 임명했던 건희?

2. 이재명 대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자는 데 반대할 국민은 없지만,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상 없이 일본과의 신뢰 구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를 바로 세워야 올바로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1정신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이며 이를 훼손하는 자는 헌법 파괴자이다~

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지지율 선두 김기현 후보를 향해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노리는 김 후보가 다시 '김기현-나경원 연대'를 강조하면서 판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김기현이 당대표를 해야 공천받을 줄 아는 바보들이 진짜 많기는 하구나…

4.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사퇴론에 반발하며 “긴급 중앙위를 소집해 이 대표 사퇴 여부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비명계는 “이 대표가 참여하는 중앙위의 사퇴 여부를 결정은 꼼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선 지고, 지방선거 지고 이제 총선까지 지는 길로 가려는 지는 해 민주당~

5. 대통령실은 천공이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언제까지 출처 불명의 자료로 천공타령을 할 것인지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입 밖으로 꺼내면 안 되는 인물 1번 김건희, 2번 천공, 윤석열은 아무래도 호구~

6.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 마련을 위해 한일 외교당국간 협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피해자 유족들을 만나 그간 일본과 협상 경과와 정부 추진안을 설명했습니다. 유족들은 '제3자 변제' 배상안에 엇갈린 반응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외교부 장관을 외무대신이라 불렀지… 이완용 말이야~

7. 검찰이 8개월 수사 끝에 문재인 정부가 2019년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은 위법했다는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그들도 우리 국민”이라며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직권남용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500여 명이 죽어도 아무 책임지지 않으면서 탈북 살인자에게 참 관대하시어라~

8. 정순신 변호사 국가수사본부장 낙마 사태에 대해 여당에서도 정부 인사 검증 기능 문책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실의 직접 책임에는 선을 그은 채 검증 기능 보강에 방점을 뒀습니다.
니들은 대체 책임은 누가 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천공 쯤은 돼야… 

9.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서면사과, 학급 교체 등을 하도록 한 학교폭력예방법은 양심의 자유와 인격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해당 조항은 최근 정순신 변호사 아들이 전학 처분을 받은 근거 규정입니다.
사과는 양심의 자유라 못 하겠고, 니 인격은 중요하고… 니 아부지 모 하시노?

10. 민족적 항일운동이 열린 3·1절 당일에 세종시 한 아파트 가구에 일장기가 내걸리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의 항의에 세대원 부부는 "한국이 싫어서 그랬다" "너 '대깨문'이지?"라며 항변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기념사를 듣고 그랬나 보네… 광복절엔 욱일기 걸리게 생겼어요~

11. 제주발 항공편 부족과 좌석난 해법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는 봄철 모처럼 대면 행사로 개최될 축제를 겨냥한 상품 판매에 나섰는지만, 부족한 항공편과 운임 상승으로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 왕복 항공료면 베트남 3박 4일 먹고 자고를 하는데 제주 가겠어요~

12.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필수 구성 요소로 전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 심부전, 신부전, 간경화 등의 질병에는 물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상만사 어찌 좋은 것만 있고 행복한 일만 있겠습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다~

중국, 박진 장관 대만 문제 발언에 “말참견 용납 못 해”.
윤 “과거 되새기며 미래 생각해야, 일본은 협력 파트너”
이재명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 망각하고 훼손”.
전문가들 “윤, 3·1절에 저런 기념사를 일본 과거사 면죄부”.
윤석열 3·1절 기념사에 일본 신문들 일제히 극찬했다.
윤석열·이재명 3.1절 기념식에서 만나 대화 없이 악수만.
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 참여 “윤 대통령 약속 지켜야”.
안철수 “대통령실과 비대위 불공정” 공정성 문제 제기.
3·1절에 일장기 건 주민 이유 묻자 '윤 대통령 기념사' 언급.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출범, 위원장은 강제동원 판결 비난한 우익인사.


벽을 넘어뜨리면 다리가 된다.
-안젤라 데이비스-

‘난사람 든사람 된사람’이라는 것을 배운적이 있습니다.
난사람이라고 다 된사람도 아니고 든사람이라고 다 된사람도 아닙니다.
아무리 들은 것이 많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뚜벅뚜벅 굳세게 함께 걷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3년 3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3년 3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병사 월급 200만원 역풍... 장교·부사관 인기 '뚝' → 지난해 육해공 부사관 충원율 역대 최저. 육·해군에선 채용인원 못채워. ROTC도 지원 급감, 수도권 대학에선 미달. 병사 월급 200만원에 비해 초급 간부 대우는 상대적으로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한경)


2. '정치 현수막' 크게 늘었다 했더니 → 작년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정당 현수막은 지자체 허가없이 게시 가능. 단속 대상아냐. 시행 두달여 만에 전국 거리 현수막으로 몸살...(한국)


3. ‘병역 마쳐야 한국 국적 포기 가능’ → 현행 국적법 ‘합헌’... 부모의 유학, 해외 파견근무 등 일시적 해외 체류 중 태어난 이중국적 남성이 신청한 헌재 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합헌.(국민)


4. 갈수록 ‘여아선호’? → 출생성비 女 100명에 男 104.7명... 생물학적 자연성비(105명) 수준으로 떨어져. 1990년 남 117.2 vs 여 100명 정점 이후 남아 출생 비율 계속 하락.(매경)


5. 바이든, 차기 대선서 트럼프에 열세 → 2024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바이든 42% vs 트럼프 46%. 트럼프는 공화당 당내 경선 가상대결에서도 55%로 다른 후보 제쳐.(매경)


6. 불법 공매도 10명 중 9명이 외국인 → 명단 미공개에 ‘단순 실수’라는 주장에 처벌도 거의 없어. 개미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놀이터’... 상시 감시 시스템 요구에도 정부는 뒷짐.(국민)


7. 서울 대학상권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 → 그러나 학생들 다시 북적여도 '부어라 마셔라' 는 사라져, 술집 줄고 요즘 신규개업의 40%가 인건비 부담없는 무인점포.(한경)


8. 12개월째 무역 적자... IMF 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 → 2월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절반 가까이 수출 줄고 원유·가스·석탄의 3대 에너지 수입은 19.7% 증가. 경제성장률도 3년 연속 OECD 평균에도 못 미칠 우려.(동아 외)


9. 2030은 알바 '구직난', 5060은 알바 '구인난' → 2030이 일하는 카페나 PC방 등의 일자리는 크게 줄어들고 반대로 5060대 인력이 필요한 식당 등에선 극심한 구인난... 요즘 젊은층은 원하는 시간만 근무하는 초단기 일자리를 선호. 서빙이나 설거지 등 노동 강도가 센 일은 꺼린다는 분석.(한국)


10. ①황소 ②벽창호 ③얼룩소 → ①‘황소’ 누런색 소가 아니라 털빛과 상관없이 ‘큰 수소’를 뜻한다

②‘벽창호’는 평안북도 벽동군과 창성군 지역의 소를 뜻하는 벽창우(碧昌牛)가 변한 말로 고집이 센 사람을 뜻한다

③동요 ‘얼룩 송아지’의 얼룩소는 젖소가 아니라 호랑이 무늬를 가진 토종 소인 ‘칡소’일 가능성이 크다. 동요가 처음 나온 1948년엔 얼룩무늬 홀스타인 젖소가 거의 없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