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7일 수요일

2022년 9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풍수해보험’을 아십니까 → 태풍, 폭우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으면 주택은 7200만원,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 5000만원까지 보상. 보험료 대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주택은 1만 6000원, 상가는 3만 8000원 수준으로 보험료가 싼 편으로 상습피해 지역이나 1층 상가 운영자들은 들어 둘만하다고. (아시아경제)


2. ‘차례상 음식은 9가지면 충분’ → 성균관, 기자회견 열고 ‘차례상 표준’ 발표. 기름에 부친 전은 올리지 않아도 돼. 애초 기름진 음식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기본 음식 6가지는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조금 더 올리려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추가하면 된다.(문화 외)▼

3. 국민연금 조기수령 급증 → 이번 9월부터 연 2000만원(월 167만원)을 넘는 공적연금 소득이 있으면 건보 피부양자 자격 상실. 연금 일찍 받아 수령액 낮춰 건보 피부양자 혜택 받는게 낫다는 판단.(헤럴드경제)


4. 늘어나는 ‘깡통주택’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 신고자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은행대출과 보증금 합이 집값을 넘어서는 이른바 ‘깡통주택’이 2019년엔 7994건이었으나 2021년 2만 8264건으로 3배 이상 늘어. 올해도 7월까지 1만 1303건이 깡통주택...(아시아경제)


5. ‘돈이 안 돈다’ → 은행에서 잠자는 돈... 올 2분기 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월 14.4회로2012년 2분기 32.1회의 절반도 안 되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 코로나로 풀린 돈들이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투자처도 마땅치 않아 은행에 묵혀지고 있다는 얘기.(헤럴드경제)


6. ‘수소 비행기’가 유리한 이유 → 수소는 디젤이나 항공유와 비교해 무게가 절반이 되지 않는다. 대형 항공기 보잉747의 항공유 탑재량은 21만 6840 리터이다...(아시아경제)

*항공유 비중 0.8을 감안하면 연료 무게만 승객 2700명 무게와 맞먹는다는 계산...


7. 노인은 몇 살부터? ‘기준연령 높여서 부양부담 낮추자’ → KDI 연구보고서, 10년에 1세씩 상향 방안 제시. 이렇게 되면 2100년은 노인연령 73세가 된다. 노인 연령 65세는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81년 설정. 당시 기준으로 14.5년이던 기대여명은 올해는 21.4년로 7년 늘어.(경향)


8. 시급한 의료비 구조조정 → ‘건강보험 보장률’ 높히기 위해 계속 보험 대상을 늘렸지만,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비급여 항목이 생기는 것을 막지 못한 탓에 보장률은 제자리... 건강보험 보장률은 OECD 하위 7번째이고, 가계 소비 중 의료비 비중은 6.8%로 그리스(7.4%) 다음 두 번째로 많아.(문화)


9.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반복 왜? → 초고층 복합건축물은 침수 방지시설 기준이 있지만 아파트 등 다른 건물은 의무화돼 있지 않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배수시설은 건물 누수나 물청소에 대비한 고랑 정도가 전부인 실정이라고.(한국)


10. 굳은살이 배겼다(X) 박혔다(X) 박였다(O) →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다'라는 의미의 단어는 ‘박이다’이다. ‘박이다’는 버릇 등이 깊이 배다라는 뜻도 있어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여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처럼 쓰인다.(뉴스1)


이상입니다

2022년 9월 6일 화요일

22/09/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하자 “속내가 훤히 드러난 정치 공세는 금도를 한참 넘었다”고 성토했습니다. 또 “태풍 힌남노로 걱정이 큰데 느닷없이 윤 대통령 고발이 웬 말이냐”며 비난했습니다.
태풍이 와도 할 일은 해야지… 출근도 하고, 학교도 가고, 고발도 하고~

2. 민주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페이지 분량의 '한가위 홍보물'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추석 홍보물을 통해 윤석열정부 100일 성적은 '낙제점'이라고 낙인을 찍는 등 '차례상 화두'를 고려해 강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낙제점인 대통령을 매일 봐야 하는 국민은 이 명절에 무슨 죄가 있어서…

3.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 대응과 관련해 “오늘도 퇴근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비상 대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수도권 폭우 상황에서 퇴근 후 '자택 지시' 논란이 일었던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한 일을 베풀듯이 생색내는 거 보면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4. 이재명 대표는 “이제 최소한의 삶이 아닌 국민의 기본 삶을 보장해주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재민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하도록 정부가 기본적인 재난지원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소 들어오려면 고쳐야지 뭐…

5.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리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부산을 비울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길 돌린 게 무슨 자랑이라고… 애초에 파리에 가려고 한 게 미친 짓 아닌가?

6. "김건희 여사가 국민대 대학원 당시 논문에 출처가 명기되지 않은 '점집 글'과 '사주팔자 블로그 내용'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밝혔습니다. 국민검증단은 이를 뒷받침할 물증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식거래 사이트의 ‘복붙’한 내용도 문제없다는 국민대는 대체 뭐니?

7.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일부는 공소시효 완성된 것도 있고 여러 수사상황을 종합하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이 인정하고 사과해도 혐의없음… 앞으로 자수하면 전부 무죄?

8.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수사에 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씨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에도 다녀오셨는데, 알아서들 잘하실 걸로 여사님이 아신답니다~

9.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정부가 6일 출근 시간 조정과 휴교 등을 권고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온라인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 시 입게 될 기업의 피해를 국민 안위보다 더 배려하는 정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무짝에도 책임 지지 않는 권고는 “왜 빠져나오지 못했냐”는 말과 동급~

10. 호주의 유력 언론이 한국의 형제복지원을 저지른 박인근 원장의 가족이 시드니에 약 140억 원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스포츠센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 사건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빗댔습니다.
해방 이후엔 친일파가 민주화 이후엔 독재 정권 부역자가 잘사는 대한민국…

11. 독일 정부는 세계를 강타 중인 인플레이션에 고통받고 있는 서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화 약 88조 1784억 원 규모의 지원안을 추진합니다. 특히, 최근 평상시보다 큰 이익을 낸 에너지기업들의 횡재세’ 도입이 전격 포함됐습니다.
부자 감세 재벌 감세는 부자 재벌만 잘사는 거라는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12. 우리나라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5명으로 떨어지자 출산율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겨운 입시·취업 경쟁, 높은 집값 등 아이 낳고 알콩달콩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지적입니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 그리고 사교육 문제만 해결 해 봐라, 출산율 올라가지~

1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 이름으로 보낸 추석 선물세트가 ‘당근마켓’에 20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해당 물품 판매자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버려질 것 같아서 필요하신 분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려질 물건을 돈 주고 파는 건 아니지~ 하긴 버린다고 갖다 먹을까마는…

14. 성균관 측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성균관은 과거 기록을 인용해 “이런 음식을 써 제사 지내는 것은 오히려 예가 아니다”며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상님보다 가족이 화목해야지… 전 부치다가 전쟁 나서야 되겠냐고~

이준석 '윤핵관' 겨냥해 "호가호위하는 간신” 맹비난.
윤 대통령, 바지가 달라졌다. "단단히 준비하고 출근”.
이재명, 비상의총서 윤 겨냥 "민주주의 퇴행 시도 맞설 것".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추진하기로, 사실상 당론 채택.
법원, 보수 유튜버 안정권 “도주의 우려 있다”며 구속. 
이원석 "사석에서 윤 대통령 ‘형님’이라고 부른 적 없다”.

인간의 목숨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해도, 우리는 늘 생명보다 더 존귀한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행동하지 않는가? 만약에 진짜로 그런 게 존재한다면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 중에서 -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의 아픔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기를 소망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문재인 케어’의 역효과? → 환자부담 의료비 오히려 3조 늘어. 건보 적용 범위 넓히자 수입 줄어든 병원들, ‘비급여’ 진료 늘려. 환자 부담 진료비 3년새 23% 증가. 후속 조치 필요(동아)▼

2. 한전 올 한해 적자 30조+α 우려 → 상반기 kwh당 169.3원에 전기를 구매해 110.4원에 판매... 전기 공급 할수록 손해인 기형적인 구조 개선이 급선무...(아시아경제)

*30조는 국가 전체예산의 5% 수준...


3. 저출산 해결은 결국 돈? → 독일의 출산율은 1994년 1.24명으로 역대 최저를 찍었지만 현재 1.6 수준으로 반등하는 데 성공. 독일은 아이 1명에 매달 약 30만원씩 18세까지 지원한다. 일하지 않는 아이들에겐 21세, 직업교육을 받을 경우엔 25세까지 지원한다.(아시아경제)


4. 대선후보 벌금 100만원만 확정돼도 이미 지원 받은 대선 보조금 수백억 도로 내놔야... →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차기 대선 출마 불가는 물론이고 소속 당은 선관위에서 보전 받은 선거비용 (국민의힘 408억, 민주당 430억)을 반환해야 한다.(헤럴드경제)


5. 후발 주자의 한계...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전 예약 36명에 불과 → 기존의 독감, 간염백신과 같은 방법으로 제조, 효과 대비 이상 반응 적다지만 맞을 사람이 없어... 스카이코비원은 1,2차 접종용으로 임상실험을 마친 제품이어서 국민의 96%가 1,2차 접종한 현실에서 접종 대상자 거의 없어. 사전예약 36명에 불과. 3차 이상 접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임상실험 필요하다고.(문화)


6. 최근 1년간(2021.3.3 ~2022.3.2) 서울 마포구 소재 6개 한강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만 396명... → 마포대교(295명)가 가장 많았고, 양화대교(70명), 성산대교(13명), 가양대교(12명), 서강대교(6명) 순. CC-TV가 비극 줄일 수 있지만 한강 다리 중 보행자가 통행 가능한 곳 20개 중 10곳은 CCTV가 없다고.(문화)


7. 다 오르는데 쌀값만 하락... → 전년대비 24% 하락. 지난달 25일 기준 쌀값(20㎏당)은 4만 1836원으로 작년(5만 5333원)에 비해 24.39%나 하락. 전국 농협 쌀 재고 42만 8000t으로 지난해보다 80% 이상 증가. 올 풍년도 걱정해야 할 판.(문화)


8. 고혈압 약 몇 시에 먹어야 좋을까? → 아침, 저녁 효과에 별 차이가 없다. 기존 연구와 상반된 연구 결과. 英 연구팀 2만여명 조사. 그러나 약으로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저녁 때 복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한국)


9. 교도소 정신질환 수용자 증가 → 정신질환 수용자 비율은 2012년만 해도 4.9%였지만 올해 상반기에 9.8%까지 치솟아. 교도관 폭행 사건의 절반가량은 정실진환 수용자가 저지른 것.(서울)


10. 원화 추락, '환손실' 비명 → 1370원대도 붕괴, 수출기업 환위험 피하려 가입한 파생상품에서 오히려 손해. 공시된 6곳 기업에서만 830억원 손실. 기업 대부분은 1100원 후반~1200원 초반 예상하고 수출대금 원화로 받는 조건에 가입.(매경)


이상입니다

2022년 9월 5일 월요일

22/09/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마냥 묘수를 꺼낸 방안은 다름 아닌 대행 체제였습니다. 비상상황을 수습하고 당내혼란을 서둘러 잠재워야 한다는 의도는 이해할 만하지만, 그럴 때마다 상황은 더 꼬이고 더 복잡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천막당사 세우고 들어간다고 할지 몰라… 징그럽다 이제~

2. 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위법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군부독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검부독재’ 시국에 수사가 가능하겠어?

3.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실이 유튜브 채널에서 ‘59초 쇼츠’ 영상을 비공개로 했다 되돌리는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알고리즘도 이해를 못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보수 유튜버에게 배우라”고 비꼬았습니다.
59초 공약으로 사기 친 건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 좀 솔직하게 살자 응~

4.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발언과 어긋나는 녹취록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비난했고 대통령실은 “날조”라며 법정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양쪽의 얘기가 첨예하게 다를 때 할 수 있는 일은 ‘특검’ 밖에 없지요?

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가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쁜 인상이란 의견은 문 전 대통령의 10분의 1 수준으로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질렀습니다.
일본은 ‘체리 따봉’ 우리는 ‘싫어요’… 어떻게 데려 좀 가면 안 되겠니~

6.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간부 20여 명을 새로 임명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모두 내부 승진인데,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과정에서 쫓겨난 퇴직 간부와 좌천된 이들 중 상당수가 복귀해 1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산 대상을 다시 모셔다가 정치를 보복으로 하는 인간들… 음지의 벌레들~

7.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자신이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없고 직무상 관계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와도 "사적 인연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지사장인지 아닌지는 하는 거 보면 알지 뭐…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

8.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의 감사가 종료됐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부터 시작한 사퇴 압박이 먼지 털이식 조사로 이어졌지만, 감사원의 강압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은 자신의 '무고'뿐"이라고 했습니다.
역사는 아는 만큼 느낀다고 아마 많이 ‘뜨겁게’ 느낄 날이 오지 않을까요?

9. 이적표현물을 소지하거나 유포할 수 없도록 한 국보법 7조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앞둔 가운데 국가인권위는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는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선 7차례 심판에서는 모두 합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녹슬고 무딘 칼날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파상풍’을 일으키고 있다니…

10. ‘엔(n)번방’ 사건과 유사한 성 착취물 유포 범죄가 또다시 발생하자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관련 범죄가 이뤄진 ‘텔레그램’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 말종을 양성하는 일베 교습소 같은 곳부터 정리하지 못한 업보라고 봐~

1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7개월 만에 꺾였지만, 외식 물가는 오히려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고용원의 임금 인상이 외식 서비스 물가에 영향을 미친 데다가 여름철 휴가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추석 전에 물가 안정시키겠다고 했던 양반이 윤석열 대통령 아니었나?

12. 한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자사 결제 시스템을 사실상 강제한다는 지적을 받는 구글이 일본과 유럽 등에서는 외부결제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허용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일개 기업이 오죽하면 일국의 정부를 이리 개 무시 할 수... 있겠구나 싶다…

13.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포함해 폐지됐습니다. 정부는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정부에서 국경 폐쇄 운운하던 분들인데, 알아서들 잘하시겠지?... 깨몽~

14.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팸 등 명절 선물 세트 매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이 추석·설 전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명절 직전에 중고 판매 등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가격대에 최고의 선물 세트…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최악의 선물 세트~

기상청, 힌남노 '매우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 상륙 전망.
보훈처 "KBS, 월남전쟁 국군 학살 사실화 심각한 유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이재명 대표 수사 공정 처리".
"전면전 선포했다" 제1야당과 윤석열 정부 정쟁 시작.
친이준석계 의원들 "비대위 부결시켜달라" 세 결집.
정의당 '비례의원 총사퇴 권고' 당원투표 부결 반대 59%. 
CNN “마음에 위안을 주는 길거리 음식 떡볶이, 김밥”.

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 J.패트릭 -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6개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4개월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현명한 판단과 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보면 위의 명언이 정말 맞는 거 같습니다.
한반도에 들이닥치는 초강력 태풍에 어쩔 수 없는 피해는 그렇다 해도 인명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또 이겨낼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9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역대급 태풍’ 온다 → 제11호 태풍 ‘힌남노'. 최대순간풍속 초속 40~60m 예상. 초속 50~60m 바람은 사람은 물론 달리는 자동차를 뒤집을 정도, 초속 30m는 지름 2m가 넘는 바위를 바다에서 육지로 밀어 올릴 만큼의 위력이다.(경향)


2. 8월 무역적자, 94억 7000만 달러... 통계 이래 월단위 최대 → 연속 넉달째 적자. 전문가, ‘중국 시장이 침체하고 세계 반도체 수요가 주춤하자 한국 수출의 허약한 체질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평가.(중앙선데이)


3. 원숭이두창 두번째 환자, 입국 2주 지나 발견 → 유럽서 입국한 한국인 A씨, 입국 때 증상 없었다가 열흘 뒤 증상... 증상 발현 후 관리망에 포착되기까지 닷새간 무방비. 그동안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 15명.(세계)


4.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 → 2010년 영국 ‘신경제재단’의 ‘행복 국가’ 조사에서 1위를 한 이후 물질적으로 가난해도 행복한 나라의 대표격이었던 부탄이 2016년 조사에서 56위로 추락...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 발생이 주요인.(한경)


5. 내년, 월급의 7.09%가 건보료... 곧 법정 상한 8% 도달 → 더 걷기 전에 지출 구조 치밀한 관리 필요. 외국인 직장가입자의 가족은 내국인과 달리 소득·재산 관계없이 대부분 혜택. 문재인 케어로 시작된 초음파·MRI 지출도 첫 해인 2018년 1891억원에서 2021년엔 1조 8476억원으로 10배로 폭증.(중앙선데이)


6. 옌볜 조선족자치주도 흔들 → 인구감소와 해외 이주 등으로 광복당시 215만이던 인구 170만으로 줄어. 자치주 성립 초기인 1953년만 해도 70%를 차지했던 조선족 비중은 2020년 31%까지 떨어져 자치주 최소 기준인 30%에 근접. 머지않아 자치주 지위 상실 우려.(서울)▼

7. ‘이름 모를 꽃’? → 소설가 문순태씨가 소설가 지망생이던 시절, 원로 소설가 김동리 선생에게 보여 드리곤 했는데 언젠가 원고를 홱 던져버렸다. 글 속의 ‘마을에 들어서자 이름 모를 꽃들이 반겼다’는 표현 때문이었다. ‘이름 모를 꽃이 어디 있어? 네가 모른다고 이름 모를 꽃이냐!’라는 꾸지람을 들었다.(중앙선데이)


8. 인도의 진격 → 경제규모 영국 제치고 5위. 日까지 위협. 1분기 GDP 처음 영국 앞질러 세계 5위. 14억 인구 내수 바탕으로 IT이어 제조업 강국 노려. 증시도 3분기 들어 11% 올라.(매경)


9. ‘싱크홀’(Sink Hole) → 원래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에 녹아 땅이 꺼지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육지의 20%가 이런 석회암 지형이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2022년 1월)도 ‘싱크홀’을 자연적 땅꺼짐으로, ‘지반침하’를 인위적 땅꺼짐으로 구분하고 있다.(중앙선데이)


10. 작년 9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1년 → 큰 가치 변동성 탓에 국민 관심 못 받아, 결제에 쓰는 경우도 거의 없어. 정부만 비트코인 매입구준히 추진 60% 손해...(동아)


이상입니다

2022년 9월 2일 금요일

22/09/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구성 전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삼는 ‘땜질 처방’으로 급한 불을 끄려 했으나, 당내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 비대위도, 권 원내대표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권 잡은 지 100일 만에 비대위도 웃기지만, 이 무슨… 에이 욕도 아깝다~

2. 민주당 일각의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조응천 의원이 자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조 의원은 “특검법이나 탄핵이란 건 초강수 극약처방으로 반작용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검법이랑 탄핵이 핵폭탄이 아니라 김건희, 한동훈이 폭탄 아닌가?

3. 이재명 대표는 한덕수 총리에게 ‘부자 감세’에 대해 “3000억 원 영업이익이 초과되는 초대기업 세금을 왜 깎아주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동의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한 총리는 “저도 동의했다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OECD 평균보다 높아서 낮췄다?’ 진짜 OECD 평균 깎아 먹는 소리 하네~

4.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만나 협치를 강조한 지 하루 만에 네거티브 공격에 나섰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사이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권성동이 뭔 죄가 있겠어? 용산의 뜻을 받들어 모시는 거지~ 맞지?

5. 대통령실의 ‘말 바꾸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입니다. '파기했다'던 대통령 취임식 명단은 버젓이 존재하고, 헬기 이동 고려했다던 대통령 자택은 헬기 이착륙이 불가능하며 최근 김건희 씨 장신구를 빌렸다는 해명도 논란거리입니다.
앞으로는 거짓말, 뒤에선 공작질… 이 정도면 ‘체리 따봉’ 줘야 합니다~

6. 이준석 전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의 ‘2선 후퇴론’이 보도되고 있는데 대해 “위장 거세쇼”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들이 윤핵관을 싫어한다는 여론이 많이 나오니 기술적으로 멀리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것입니다.
아직 거세도 안 한 환관이 용산궁에는 득실득실했던 모양입니다 그려~

7. '윤핵관 중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의 2선 후퇴 선언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이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이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비판을, 장 의원을 향해서는 칭찬을 건네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사 제목이 ‘간장 연대’라는 것이 어찌나 적절한지 살포시 미소 짓습니다~

8. 론스타에 배상금 지급을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발언이 사실 호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송기호 변호사는 정부가 할 일은 “판정문 공개와 배상 책임을 일으킨 자를 찾아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론스타 수사는 개떡같이 해놓고 이제와서 큰 은혜를 배풀듯 하는 꼴이라니~

9.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각종 의혹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큰 것 한방은 없다'는 평가지만, 이해충돌, 병역특혜, 위장전입 등과 관련해 자잘한 의혹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고위관료들의 이해충돌, 병역특혜, 위장전입이 이제는 자잘한 의혹이구나~

10.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 징계 과정에 불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은정 검사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일부 통신 기록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대폰 비번은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거 한동훈에게 보고 배우셨죠?

11. 김건희 씨가 착용한 고가의 장신구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대여하거나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제품”이라고 해명했지만, 김건희 씨가 수개월간 착용한 팔찌는 재산 신고 대상으로 실소유를 의심케 합니다.
이 양반들은 왜 잘못을 시인도 사과도 않는 걸까? 국민을 바보로 아는 거지~

12.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22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8월 내내 치열한 탈 꼴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줄곧 꼴찌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꼴찌가 있어야 1등도 있는 법… 우리 대통령이 세상을 빛내는 데 일조~

13. 휴대폰 하나로 번호 2개를 쓸 수 있는 eSIM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직접 꽂는 유심칩 대신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eSIM 서비스는 발급받은 QR코드를 인식해 설치하면 끝나기 때문에 휴대폰 매장을 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어요~ 다 요금내야 되는 건데, 하나로 살랍니다~

14. 11호 태풍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 한반도를 할퀴고 간 태풍 '매미'와 규모 등이 비슷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도 ‘각자도생’ 하지 뭐~ 그게 윤석열식 과학 대처법 아니겠어?

‘이재명 파상공세’ 국힘, 권성동 “살아있는 형법 교과서”.
검수 원복 시행령 차관회의 의결, 6일 국무회의 상정.
박지원 “청와대 권력은 ‘윤핵관’에서 ‘검핵관’으로 이동”.
이준석, ‘전국위 개최금지’ 3차 가처분 제기 “반헌법적”.
백경란 청장, 국회 질타 하루 만에 바이오 주식 모두 처분.
민주 의원들, 검찰 이재명 소환에 "정치보복, 전쟁이다"

자기의 능력이나 실력은 생각하지 않고, 단숨에 몇 단계를 뛰어올라 가려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 데일 카네기 -

간혹 좀 부족해도 모자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울려 사회를 이루고 함께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완벽하고 옳다고 믿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것도 지도자라는 사람이 자신의 지휘만 믿고 정치를 펼친다면 그거 만큼 괴로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부디 혼자만의 과욕이 집단을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풍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하는 주말이 되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9월 1일 목요일

22/09/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선후배 사이인 오석준 대법관 후보가 윤 대통령과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몇 차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이 아크로비스타 인근 술집 내부 사진을 보여주자 몇 차례 술자리를 시인했습니다.
“안 마셨다” “기억 안 난다” “그런적 없다”는 말은 이제 긍정의 표현인 걸로~

2. 이재명 대표는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을 놓고 "비정하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걱정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뒤에 걸린 현수막 “민주당이 책임지겠습니다”가 허언이 아니길…

3. 국회 본회의가 내달 1일로 미뤄지면서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법안이 이달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대 50만 명에 달하는 납세자들은 중과된 세금 고지서를 받거나 다주택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0억 집에 기껏 70여만 원 세금 더 내는 게 폭탄이면 나도 좀 맞자 그 폭탄~

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일가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수사 담당하는 경찰이 이례적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아서 할 것”이라는 김건희의 말이 그냥 허투로 한 얘기가 아닌 게지~ 

5. 고민정 의원은 “지금은 당헌 개정이나 장관 탄핵을 논할 때가 아니라 권력의 횡포에 휘둘리고 있는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쌍용차, 하이트 진로, 거제조선소 등의 손배소 문제를 열거했습니다.
매번 역풍을 우려하다 사라진 전투력이 민주당의 문제는 아닌지 우려됩니다~

6. 정부가 내년부터 탈북민 정착 기본급을 4년 만에 100만 원을 인상해 900만 원을 지급합니다. 남북 교류 협력사업에 사용되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예산은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소폭 축소했습니다.
쌀이 남아돈다며? 담대하게 북에 보낼 생각은 없니? 담대하고 통 크게~

7.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국비 도움 없이 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시민들은 “물가도 크게 올라 잘 쓰고 있었는데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월급은 깎아라, 혜택은 줄여라~ 고통 분담은 왜 서민만 독차지하는 건데~

8. 재산공개 내역에 없던 김건희 씨의 고가 장신구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2점은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500만 원에 구입했다”고 하자 온라인에서는 ‘쇼핑찬스’라며 “구매처를 알려 달라”고 비꼬았습니다.
빌렸어도 문제, 안 빌렸어도 문제… 거짓말은 결국 더 큰 거짓말을 낳는 법~

9.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바이오·제약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백 청장은 “정보를 활용해 투자를 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인간들만 모아 놓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이것도 과학인가요?

10. ‘김건희 논문’을 검증해온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오는 6일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13개 교수학술단체가 모인 국민검증단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해 우리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충격적이라고 해도 그 자린 Yuji하려고 하지 않겠어요? 바득바득~

11. 한국 정부가 론스타와 10년에 걸쳐 진행했던 투자자-국가 간 소송에서 약 2800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종 판정이 나왔습니다.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액의 약 4.6%로 패소이긴 하나 수조 원의 배상금 지급은 피하게 됐습니다.
론스타 변호사 김앤장의 노고가 큽니다. 한덕수 총리 인센티브 꼭 챙겨주세요~

12. 껑충 뛴 물가로 추석 차례 비용이 큰 부담인데 추석 지나고 찬 바람 불면 전기, 가스, 지역난방 요금이 오르거나,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전기요금이 또 오르면서 다음 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많게는 12%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충전비용 5년 동결’ 동영상 만들어 까불던 이준석, 원희룡은 어디 갔니?

13. 중국이 최근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잇달아 만들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한국 작품이 원작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있습니다. 한한령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정부 제재가 더욱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이 꼭 머릿수와 비례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저작권료는 좀 내지~

14.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놓고 주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극장들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우리 윤석열 정부 민방위복도 ‘오징어 게임’ 츄리닝 색깔에 깔맞춤했다더라~

15.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하며 이동 중인 가운데 힌남도가 오는 금요일 한반도로 접근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대단히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태풍이 한 번씩 바다를 뒤집어주는 순기능이 있긴 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어야…

박지현 "이재명, 파티는 끝났다. 개딸 팬덤 벗어나야 성공".
장제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직 공직 맡지 않겠다".
친명계, 자의·타의로 '2선 후퇴' 주요 당직 인사에 불만.
김건희 착용 1억 대 보석 논란 “빌렸다" 해명에 비상식적".
"잘 쓰고 있는데"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시민들 아쉬움.
'반지하 비극'에도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 6천억 원 삭감.
시민사회단체, 민주당에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 촉구.

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 법구경 -

단 하루 차이지만, 8월은 여름처럼 9월은 가을 같이 여겨집니다.
다음 주면 한가위 추석 명절이 기다리고 있고요. 벌써 가을바람이 콧속을 간지럽힙니다.
어려운 살림에 풍성한 가을은 아닐지 몰라도 우리네 사람 사는 정겨운 향기로 가득한 가을을 소망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