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4일 수요일

22/08/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8/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당 지도부와 만나 "대선에서 대통령을 선출한 집권여당이 집권 초반에 비대위가 구성됐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죄송하다"며 허리를 굽혔습니다.
참 부끄러운 일? 부끄러운 건 국민의힘의 뿌리 당신들부터 아니고?

2.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안에 새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1~2월에 전당대회를 열자는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반대 의견을 밝힌 것으로 이견차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준석의 ‘내부 총질’로 입은 상처에 주호영이 소금 뿌릴까 걱정인 모양이네…

3.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답변 대표를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나는 소통령이다. 한 마디도 지지 않겠다'고 외치는 듯한 한 장관의 태도는 마치 미운 7살 같았다"고 비꼬았습니다.
하도 언론이 포장하고 띄워주니까 대단한 줄 아는 왕자병 얼치기 같던데…

4.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우리가 여러 유형의 대통령 부인들을 봤지만, 이 분은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남편보고 “말이라도 잘 들으니 데리고 산다”는 분인데 많이 봐주는 중이지~

5.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절대자가 사태를 주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에 윤 대통령을 신군부에 비교해 향후 이를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윤석열이 전두환을 칭찬한 이유가 있지~ 윤석열+전두환=윤두환?

6.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건물의 헬기 착륙장에는 '대통령 전용 헬기'가 이·착륙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지난 폭우에 주민 불편을 우려해 헬기 이동 방안을 포기했다는 것은 거짓으로 판명됐습니다.
금방 탄로 날 거짓말을 이렇게 대놓고 하는 거 보면 진짜 무식하게 용감하지?

7.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이 넓어지고 경호가 강화되자 경호구역 바깥에서 극우 보수단체가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이 경호 강화로 평온함을 찾은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소음 공해 위기에 놓였습니다.
집회 장사하는 양아치 집단이라 권리금이라도 줘야 나갈 모양이네…

8. 청와대가 화보 촬영지로 허용되며, 본관과 영빈관을 배경으로 찍은 화보가 논란입니다. 보그가 공식 홈페이지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화보를 통해 공개한 모델 한혜진의 파격적인 드레스 화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에 디스코핑팡, 바이킹, 회전목마만 들여놓으면 완성이겠건희…

9.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과 갑질로 재판 중인 20대 입주민이 자신에 관해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 고소했습니다. 경비원에게 “개처럼 짖으라” 등의 폭언과 자신의 커피숍의 에어컨 수리, 주변 청소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 나이에 이 정도 개싸가지는 찾아보기 쉽진 않겠어~

10.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백신 도입 지연’에 대한 특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말 당시 청와대가 대량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감사로 전 정권 핵심 관련자들이 대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윤석열 정부 ‘과학 방역’은 과연 과학인지나 감사해라 이것아~

11. 올가을 대다수 국민의 코로나19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유행의 파도가 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정기석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0~11월 모든 사람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고 했습니다.
일기 예보가 맨날 틀린다고 욕먹으니 감염 예보라도 맞혀 볼 모양이네~

12.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일명 ‘만세 자세’는 아기의 호흡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만세 자세를 하면 횡격막이 올라가 숨쉬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경우는 근골격계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인마님이나 아이 모두에게 항복을 의미하는 자세로 잠드는 경우라…

루비콘강 건넌 이준석, 윤 대통령 맞서 '독자노선' 간다.
"문재인 간첩" 양산 사저 커터칼 시위자, 구속적부심 청구.
권은희, 윤리위 징계 착수에 반발 “정당 정치 희화화".
'오만방자' 한동훈에 야당 격앙, 해임 건의 카드 만지작.
한동훈의 이중잣대, 불리하면 '악법' 유리하면 '법대로'
영빈관에서 드러누운 한혜진, 청와대에서 잡지 촬영 논란.
홍준표, 이준석·윤핵관 "한쪽은 탐욕, 한쪽은 응석”.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낙점자, '박근혜=선덕여왕' 찬양. 
"술 안 마셔"→"맥주 조금" 10분 만에 말 바꾼 비서실장. 

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이 자만하면 이지러진다.
- 명심보감 -

‘일국의 장관’ 한동훈의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교만하기가 이를 때 없고 교활하기가 뱀 같은 자의 요설이 소름 끼치게 합니다.
“누군가는 통쾌하게 생각해 주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이 결국 스스로를 망치게 하고 말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란 진리는 예나 지금이나 유효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22/08/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8/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수해 현장 실언’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또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해 ‘경복궁 시대'라고 비판했던 권은희 의원 등의 징계 절차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권은희는 제2의 ‘내부 총질’로 불법무기 소지죄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2. 민주당은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김은혜 전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인적 쇄신이 아니라 측근 보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지지율 추락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 새로운 대안을 낼 것으로 기대했었다"며 비난했습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막무가내 정권’에 무슨 기대를 하고 그러셨을까~

3. 윤석열 대통령의 ‘경찰 기본급 인상’ 발언을 두고 공직사회가 들끓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긴축 기조 속에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1%대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찰공무원 기본급만 높이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떡 하나 입에 물려주고 불평불만을 잠재우려는 초딩 수준의 발상 아니겠어~

4.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이 넘은 시점에서 재차 과학 방역으로 전환을 지시하자 관련 전문가조차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0여 일간은 정치방역” 아니면 "콘트롤타워조차 없다”는 것을 시인한 것인지 물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거나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봐~

5. 나경원 전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 여부를 놓고 윤석열 대통령이 막판 고심 중이라고 합니다. 국민일보는 “나 전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 검토되는 것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를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문회 문턱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그렇다고 대표 자리에 앉히기도 싫고…

6. 김용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김건희 특검법'을 대표 발의합니다. '김건희 특검법'의 주된 목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허위경력 사건 등에 대한 진상규명입니다.
법대로 좋아하고 공정과 상식의 윤석열 정권이 반대할 이유가 없겠건희~

7. 윤상현 의원이 제출한 ‘상대방 동의 없는 대화 녹음’을 금지하는 법안이 실제로 입법이 될 경우 녹음만으로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그렇다면 삼성폰을 살 이유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쩐지 월요일 시작부터 삼성 주식이 하락새를 면치 못하더라고…

8. 상임위 활동 자체만으로도 ‘이해충돌’ 논란을 빚는 조명희 의원이 예산에서도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예산편성 과정에서 조 의원이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업체의 특정사업에 수억 원의 증액 요구가 실제 반영된 것입니다.
해 먹으려면 대놓고 해 먹으라는 박덕흠의 사례가 본보기가 된 모양이지~

9. 국민대 교수회는 61.5%로 ‘김건희 논문’ 재검증을 부결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대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의 자체 조사 설문 결과는 교수의 92.0%가 “김건희 논문 검증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놓고는 못 해도 뒤에서 야유는 보낸다’는 게 모낭 빠지지 않겠어요?

10.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품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를 무고죄로 고발한 ‘건희 사랑’ 대표 강신업 변호사는 “단칼에 목을 벨 때”라며 김 전 위원장을 향해 ‘실성했냐’며 맹비난했습니다.
이 정도로 용감은 해야 사랑받지 않겠어? 무식해서 용감한지는 몰라도…

11.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60대 A씨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맞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유치장에서 빵을 다 먹지 않았는데, 경찰이 가져갔다”며 경찰도 고소했습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 중에는 왜 이렇게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많은 걸까?

12. 지난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옆에 앉은 이가 누구냐'로 시작된 해프닝은 일단락됐지만, 결과적으로 ‘가짜 독립유공자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각인시켰습니다. 해당 인물이 일제에 귀순한 '장성순'의 증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놈의 정권은 어째 ‘귀순’ 아니면 ‘밀정’ 의혹으로 도배를 할 모양이네~ 

13. 경찰청은 위급 상황에 놓인 시민의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는 ‘톡톡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고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거나 정확한 현재 위치를 모르는 상황 등에서 전화를 걸어 톡톡 두드리면 됩니다.
‘톡톡’ 경찰청이 위기입니다. 그리고 ‘톡톡’ 대한민국이 큰일입니다~

1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성인 문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문맹률은 75%로 OECD 회원국 중 꼴찌입니다. 성인 4명 중 3명은 읽은 문장에서 새로 필요한 정보 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에~” “글쎄”를 남발하며 말을 해도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도 문제…

15. 야식으로 닭발과 돼지 족발 등을 먹으면서 콜라겐은 피부 미용과 관절 및 혈관에 좋다며 위안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성 콜라겐 흡수율이 낮고 고열량에 높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에 비하면 먹고 찌는 건 행복한 거 맞지?

윤희근 "김건희 경찰학교 간담회, 문제 될 것 예상 못해".
이상민 "김건희 여사가 왕비도 아닌데, 공사 구분 좀".
한동훈 "김학의 사건 무리할 정도 수사" 사과 요구도 거부.
민주당 “윤핵관에 윤핵관만 더해 측근 기용이 인적 쇄신?".
이준석 "성 상납 의혹 수사 윤핵관 개입 예상했지만 황당".
대통령실, 지지율 상승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챙길 것".
‘추미애는 일개 장관’이라던 한동훈, 본인은 “일국 장관”. 
국민대 비대위 “학교 측, 노골적인 회유 메일 보내" 폭로. 

불이 나면 꺼질 일만 남고, 상처가 나면 아물 일만 남는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허허당 스님 -

화재는 꺼지기 마련이지만, 재가 남습니다.
상처는 아물기 마련이지만, 흉터는 남습니다.
나의 재산을 보호하고 상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불조심과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스님 말씀에 공감 100배이지만, 흉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할 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상처 주지 말고, 상처 입지 않는 날이 되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22/08/2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8/2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친윤계를 중심으로 이준석 전 대표의 차기 전대 출마 변수를 없애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나 최근 강성 발언을 근거로 당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내리는 그림이 유력해 보입니다.
흥미진진한 게 이목도 끌고 잼있는 거 같은데 전당대회까지 끌고 가지 그래~

2. 민주당은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 업체 수주 공사 특혜 의혹의 배후로 김건희 씨를 지목했습니다. 관저 리모델링 업체 선정 과정의 적법성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를 국민의힘이 거부하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항상 하는 말이 있지 아마~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 글치?

3.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쓰고 아는 사람 위주로 쓴다는 것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비대위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향후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다 ‘내부 총질’ 2탄으로 지적당하면 어쩌시려고… 괜찮겠어?

4.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급여 항목 보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전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전면적으로 수정합니다. 건강보험 급여 항목 중 초음파, MRI 등 항목에 대해 철저히 재평가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서민 주제에 어딜 감히 MRI 검사를 받아”~ 뭐 이런 얘긴 거니~

5.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황당무계하다”고 비판한 북한에 “매우 유감”이라며 자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김여정 부부장의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는 비난에 대해 “무례하다”고 했습니다.
김여정 얘기에 마구 공감이 가는데 그러면 국보법 위반일까 겁난다~

6. 대통령실 신임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김은혜 전 의원이 복수의 형사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며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이다”고 했습니다. 
경찰 수사나 받아야 할 사람이 수석이라니? 수사랑 수석이랑 동급인가? 

7. 안철수 의원은 “취임 100일도 안 돼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하고 있겠지만, 정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무능한 대통령 뽑으면 1년 후 손가락 자른다고 장담하더니… 고작 100일이다~

8. 윤상현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논란입니다. 법안은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 등을 녹음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어기고 녹음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각각의 법안마다 따로 불리는 이름이 있던데, 이건 ‘김건희 방지법’인가?

9.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권익위 특별감사를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위원장이 시켰다고만 불어라"며 허위 답변을 종용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또, 감사원의 불법적 감사와 조사행태에 강력 법적 대응을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감사로 갑질하는 집단이라는 걸 확인시켜주니 감사합니다~

10. 경찰이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서 집회·시위를 하겠다고 신고한 단체들과 법정에서 다퉜지만, 연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직후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을 분리하면서 집회·시위를 규제할 법률적 근거가 약해진 탓입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인데 코앞에서 직접 듣고 좋겠구먼…

11.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강화됐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극우 유튜버들의 취임식 참석이 속속 밝혀지니 한발 물러서는 거 봐라~

12. 국민대 교수 60% 이상이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의 표절 여부 자체 검증을 반대함에 따라 사실상 교수회의 논문 자체 검증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대 안팎에서 비판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에게 그렇게 가혹했던 그때의 교수, 학생들은 다 죽고 사라졌나 보다…

13. 무면허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음주 단속 경찰관을 들이받은 30대 여성이 3번째 음주운전임에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다"며 "마지막 선처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주 만취 사고자도 교육부 장관 하는 세상인데 형평성은 있어야지?

14.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매년 백내장으로 실명하는 사람은 160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20%가량은 자외선 노출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눈 보호를 위해 일상생활 속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처럼 눈부신 사람을 쳐다볼 때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ㅎㅎㅎ

15. 치솟는 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자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점심뿐 아니라 회사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는 손님이 늘면서 덩달아 매출이 오른 급식업체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구내식당 아니면 편의점 도시락… 어째 인생이 싼마이가 되는 기분?…

국민대 교수회 '표절 재조사' 투표 중 총장 '압박' 메일.
숙대, 김건희 논문 조사 착수. 동문회에 제보 접수 통보.
박지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국민들에 밉상 박혀”.
주호영 "1말 2초 새 지도부 뽑아 이준석 가처분 기각될 것".
전여옥 “이준석, 더럽게 정치 배워서 더럽게 써먹어”.
이준석, 윤리위 경고에 "'내부총질' 문자가 가장 큰 분란”.
김종인 “윤, 100일 국민에 절망. 이준석 품는 아량 있어야".
취임 3개월 돼서야, 윤 대통령 "과학방역 전환하라".
양산 사저 욕설 시위 주도자도 김건희 씨가 취임식 초청.
전문가 10인 "8월 만장일치 금리 0.25%p 인상" 전망.

어둠에 저항할 도구는 빛이고, 악에 저항할 도구는 선인 것처럼 나쁜 생각에 저항할 도구는 좋은 생각이다. 외부 상황을 바꾸려면 반드시 자신이 변해야 한다. 빛이 어둠을 쓸어 버리듯 긍정적인 생각을 쓸어버린다. 올바른 생각이야말로 가장 높고 비밀스러운 곳에 들어가는 문이다. 긍정적인 사고, 좋은 성격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다. 좋은 생각이 좋은 성격을 만들고 좋은 일을 낳는다.
- 앤디 가르시아 -

좋은 생각, 바른 생각이 좋은 인품을 만들고 좋은 행위를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쁜 놈들은 한마디로 떡잎부터 글렀다는 얘기지요. 명언이 길어 코멘트는 이 정도로~
힘찬 월요일을 여시기 바랍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22/08/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8/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청년들'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의 비대위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2030세대 당원 및 의원 간 비방전이 전개되면서, 여권 내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어차피 국민의힘 지지하는 ‘청년들’… 한마디로 그 나물에 그 밥 아니겠어~

2.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비대위를 하지 않는 정상적인 당 운영이 바람직하고 가급적 비대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하더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첫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과했습니다.
이준석 제거가 목표인 비대위가 성과를 이뤘으니 해산하는 게 맞지~

3.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도 속은 것 같고 저도 속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박근혜 키즈'인 이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청와대가 총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한 말을 그대로 차용한 것입니다.
너도 공범이야 임마~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사과부터 하라고~

4. ‘윤석열 대통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절망'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3.1%의 절망에 이어 공정 23.1%, 불공정 15.2%, 갈등 9.3%, 희망 5.9%, 통합 4.2%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이 바로 절망인 사람과 찍어 놓고 절망인 사람의 차이는 다르다는 거~

5. 기록적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행안부 장관이 군산에서 진행된 만찬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군산 섬의 날 축제에 꼭 갔어야 했냐는 질책과 함께 행사 이후 호텔에서 저녁까지 먹은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막걸리 들어 온 건 기억 안 나고, 건배는 했는데 술은 안 마시고… 기특하네~

6.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내정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의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부의장은 실질적인 수장으로 조직을 총괄하며 장관급보다 높은 대우를 받아 주로 대통령 측근이나 원로들이 맡아 왔습니다.
추억의 인물들이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 거 보면 이 정권도 맛이 가는 모양이야~

7.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명되면서 검찰 고위간부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현직 고검장뿐 아니라 일부 검사장급 검사보다 7기수가 낮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장관님 잘 보필하는 똘마니 바지사장은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8. 중앙일보는 2019년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침입한 일본 초계기에 대해 교전을 불사하는 대응 지침을 해군에 내려 자칫 한·일 간 무력 충돌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 흠집 내기를 위한 것처럼 해석됩니다.
그게 당연한 거지~ 그럼 영토를 침범하는 놈들 눈 뜨고 봐주라는 거니?

9. 한남동 대통령 공관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낸 업체 대표를 김건희 씨가 대통령취임식에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취임식 보름 뒤에 12억 2400만 원짜리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했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한동훈 씨~~ 모하니?

10.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가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학부모회는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은 감히 정책이란 이름을 붙일 수도 없을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윤석열 정부는 감히 정부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쪽팔리다 이겁니다~

11. 신평 변호사의 “김건희 씨 정도의 논문 표절은 흔하게 있다”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정직하게 논문을 쓴 이들을 모욕한다”는 비판과 함께 신 교수가 심사한 논문의 전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그 정도 도둑질은 도둑질도 아니다 내가 해봐서 안다’ 뭐 이렇다는 거지?

12. 불법촬영으로 공직에서 쫓겨난 뒤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경찰대 출신 ‘고시 3관왕’이 2심에서 형이 가중됐습니다. 벌금형에 그쳤던 1심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습니다.
머리 좋다고 인생 똑바로 사는 게 아니라는 건 너 말고도 많아 외롭진 않겠어~

신평, 김건희 'Yuji' 논문 “한국 학생, 외국어에 많이 약해".
윤 대통령 "기자회견 취지, 국민 말씀 챙기고 받들겠단 것".
주호영 “‘장난기’ 발언 김성원 옹호 아니었다” 해명.
권성동 "야당 국정조사 요구는 정치적 금도 벗어난 생떼".
박순애 전 장관 사퇴 9일 만에 조교 모집, 학교 복귀할 듯.
물 폭탄 쏟아진 날 이상민 “ 윤 대통령과 10시 첫 통화”.
검찰, '허리디스크 파열' 정경심 전 교수 형집행정지 불허.
경찰, "1억 원 주겠다" 김건희, 증거 불충분 불송치 결정.

공정함이란 남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받지 않는 것이다.
​– 톨스토이 –

때로는 선착순으로 일분일초를 따져 줄 세우는 것을 공정하다고 여기고는 합니다.
하지만, 선착순 역시 잘 달리고 재빠른 사람이 승리하는 불공정한 게임일 수 있습니다.
단지, 선착순이라는 행위가 불만과 민원이 없기 때문에 지속해서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달릴 수도 걸을 수도 없는 불편한 사람에게 공정이란 배려와 존중입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은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고 될 일은 아니지 말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류효상 올림.

2022년 8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8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알면 알수록 무서운 코로나 ?→ 감염자 2년내 정신, 뇌질환 위험 최고 3백가지 높혀. 옥스퍼드대 연구팀, 2020∼2022년 확진자 127만명 분석. 65세 이상의 경우 2년 안에 치매 걸린 확률이 4.5%로 대조군(3.3%)보다 1.4배 높았고 18세 미만에서는 뇌전증(간질)이나 발작은 2배, 정신질환은 무려 3배나 높았다.(세계)▼

2. 국민에 술 권하는 日 정부 → 일본 술 소비량 급감. 일본 20대 남성의 51.0%, 여성의 61.2%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2017년 후생성 조사). 국세의 3%를 차지하던 주세 비중 2%로 떨어져. 일본 국세청, 청년층의 음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초 ‘사케 비바(Sake Viva)’ 콘테스트 개최.(아시아경제)


3. 마트 3사 ‘6990원 치킨’ 열풍에 뜨거워지는 원가논쟁 → 이 가격이 가능하다면 기존 프랜차이즈 들은 도대체 얼마나 남기나... 기존 치킨업자들은 원가 이하의 ‘미끼 상품’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측은 이 가격에도 이익이 남는다 반박.(문화)


4. 이시형 박사의 건강 비결 중 → 지금 현재의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도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지금의 자신이 ‘한반도의 북쪽이 아닌 남쪽에서, 그리고 100년 전이 아닌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서 풍족하게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 감사함을 느낄 때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도 잘 분비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문화)


5. 혼자 살면 물 더 쓴다... 4인가구 1.8배 → 서울물연구원, 빅데이터 분석. 1인가구 하루평균 물사용량 277ℓ. 4인가구 1인당 물사용량 153ℓ의 1.8배. 아파트가구(572ℓ/일)가 다세대주택(626ℓ/일), 연립주택 가구(615ℓ/일) 보다 물을 적게 쓰는 것도 특징.(헤럴드경제)


6.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 공론화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세금을 걷어 동물복지에 활용하자는 취지. 독일과 싱가포르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농림축산부,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려동물 관리 방안을 묻는 국민의견 조사 예정. 서울신문이 지난 6월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절반 이상(55.6%)이 찬성.(서울)


7. 서울시, 손자 봐주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수당 월 30만원 도입 → 36개월 이하 영아 둔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가구 768만원) 가구 대상. 4촌이내 친인척도 포함. 지급기간 1년. 서울시 향후 5년간 14조 7000억 투입하는 ‘육아서비스 프로젝트’ 시작.(서울)


8. 임진왜란 때 귀화한 일본 장수 ‘김충선’ → 가토 기요마사의 우선봉장으로 참전했던 그는 종군 7일 만에 자신의 부하 조총병 500명을 데리고 귀화, 여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다. 평소 ‘예’와 ‘의’를 숭상해 중국 고대의 하나라를 흠모해 오던 그는 ‘피란길에 오른 조선인이 전쟁통에도 의복을 갖춰 입고 노모를 업고 아이들을 걸리는 모습에 감명’받아 귀화를 결심했다고.(중앙)


9. ‘원숭이 두창’도 심상찮다. 한 주새 20% 늘어 → 확산세 가속화. 세계보건기구, 원숭이두창 92개국에서 3만 5000건 넘어섰다 발표. 이는 전 주 대비 20% 증가한 것이라고.(매경)


10. 세상에서 우유가 가장 비싼 나라 한국 → 한국과 일본이 최고 수준이었는데 최근 엔저 효과로 한국이 최고. 우유 1리터에 EU 평균 540원, 미국 507원 뉴질랜드 540원... 올들어 폴란드 멸균유 수입 57% 늘어. 관세, 수송비 등 다 포함해도 1리터 1300원 정도로 국산의 절반 수준.(매경)


이상입니다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22/08/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8/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맞이 기자회견 시간은 총 54분이었습니다. 예정한 40분보다 14분 더 이어졌지만, 모두 발언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생각을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입니다. 
질문한 기자들 면면이나 질문도 왠지 짜고 치는 고스톱 분위기라고나 할까… 

2.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지난 정부와 결별한 정책 기조의 전환을 잘 보여주었다”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친윤계 박수영 의원은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뜻도 모르고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외워서 9수만에 합격한 얘기니? 

3.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 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 175명의 야당 의원들이 동참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100일만에 국정조사라… 진짜 어디까지 갈지 흥미진진하다~ 

4. 민주당 비대위는 ‘부정부패 혐의에 연루된 자가 기소될 경우 당직을 정지` 한다는 당헌 80조를 개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단,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당무위원회에서 결과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재명 방탄’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않으면 뭘해도 반발이 나오지 않겠어? 

5. 윤석열 대통령은 “일방적이고 이념에 기반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원전산업을 다시 살려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등에 대한 처리·저장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원전은 서울 강남 한강변에 세우는 걸로~ 

6.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 정권에 대한 국민 지지가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며 “대통령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라고 했습니다. 
벌써 100일이 지났으니 이제 고작 1725일 남았는데 뭐… 하아~~~ 

7. 정부는 이달 말 내년도 본예산 제출을 앞두고 역대 최고 수준의 지출 구조조정을 진행 중입니다. 그 타깃 중 하나가 '공무원 인건비'이지만, 공직 사회 반발을 우려해 장·차관급 고위 공무원의 보수만 10%를 반납하기로 밝힌 상태입니다. 
일을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그마저도 10% 더 놀지 않을까? 

8. 기획재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인 강남 소재 상업용·임대주택용 국유재산 모두 매각 제한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각 대상 일부는 인근에 지하철역이 들어설 것으로 파악돼 매입자가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석유공사 사옥도 기재부 출신 모피아들이 해먹었더만, 아직도 배고프니? 

9.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와 함께 유죄를 선고받은 김 씨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가조작 의혹의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의 부인과 부사장도초청된 사실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기왕이면 박근혜도 그렇고 검사 시절 감옥 보낸 놈들까지 다 부르지 그랬냐~ 

10. 한국기자협회는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10.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85.4%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긍정 평가 10%는 ‘대통령님 파이팅’ 외쳤던 기자를 포함한 조중동 아닐까? 

11. 2017년 결성된 ‘충남대 소녀상 건립추진위’가 지난 5년 동안 학교 측과 이견을 보인 가운데 지난 광복절에 국립대 최초로 충남대에 소녀상을 설치했습니다. 학교 측은 “국유지에 승인없이 설치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사립대도 아니고 국립대면 솔선해서 소녀상을 세울 생각을 했어야지… 안 그래? 

12. 박정희 정권이 한일 협정을 맺을 당시 우리 정부가 일본의 극우 세력과 뒷거래를 했단 주장의 실체가 확인됐습니다. 1965년 한일협정 다음해 일본 우익 인사와 대한민국 실세들이 대한민국 요정에서 술잔을 나누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일본 군가 부르며 여자끼고 술마시던 박정희, 김종필의 후예가 누구더라? 

1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음성 반응 진단키트 사진과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ㅁ ㅕ ㄹ.........사봉공’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멸공’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는 없었지만, ‘멸공’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다시는 멸공 안 한다고 하더니… ‘개가 똥을 끊는 다’는 말을 믿고 말지~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국민'. 
반성 없는 자화자찬, 불리하면 모르쇠 공허했던 54분. 
"정부가 집값·전셋값 안정" 윤 대통령 자평에 "황당". 
이준석 “불경하게도 윤 대통령 기자회견 못 챙겨 봤다”. 
고민정 "이준석, 참 지양해야할 정치인의 모습 보여". 
윤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질문 기자 선정 편향성 논란. 
윤, 이준석 저격에 “민생 매진하느라 정치인 발언 못챙겨”. 
이상돈 "윤석열 정권, 끌고만 가도 대단한 성공”. 
이재명, '기소시 직무 정지' 당헌 유지 "지도부 결정 존중". 

경제적 빈곤은 문제가 아니다. 생각의 빈곤이 문제다. 
- 켄 하쿠다 -

대통령 취임 100일 취임사에서 사라진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공정’과 ‘상식’입니다. 그토록 목청껏 소리 내었던 공정과 상식은 그의 입에서 사라졌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대통령실 인사 문제에서 들어난 숱한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스스로도 입밖에 꺼내기 부끄러운 단어가 되버린 것입니다. 
아직 남은 1725일이 더욱 빈곤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100일이 100년 같으니 끔찍한 건 저뿐인가요? 

류효상 올림.

2022년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대응 어느 길? → ‘일상을 제약당하면서 확진자 숫자를 줄이느냐, 아니면 조금 자유롭게 살면서 확진자 숫자를 어느 정도 용인하느냐를 결정해야 한다’. 17일 정기석 국가감염병 대응 자문위원장.(중앙)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수가 현격한 격차로 세계 1위이다. 일본이 3위...

2. 때아닌 위스키 열풍 → 최근 MZ세대의 고급지향 소비 트렌드의 하나로 싱글 몰트 위스키 소비 확산되면서 품귀현상. 리셀러(재판매자)까지 등장하는 등 재테크 수단으로도 떠올라. 공급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워 가격 상승 계속 될 듯.(문화)


3. 코로나 지원금 ‘퍼주기’ 계속 되나 → 코로나 재난지원금 명목 지자체들 퍼주기 경쟁. 민선 8기 출범 두 달도 안돼 재난지원금 결정한 지자체 17곳. 가장 많이 주는 전북 김제, 전남 영광은 1인당 100만원, 4인 가족 400만원... 전체 지자체 예산의 10%에 육박해 지역 현안사업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문화)


4. 기름값 잡히나 →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 우크라戰 사태 이전 회귀. 뉴욕상업거래소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 배럴당 86.53달러. 이는 1월 15일 이후 최저가격.(문화)


5. 피서지 ‘도촬’ 주의보 → 지자체들, 여성 신체 몰래 촬영 대응 고심.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여자화장실에 24시간 몰래카메라 탐지 설비 설치.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초소형 카메라까지 탐지 가능. 무인, 원격 모니터링도 가능하다고.(아시아경제)


6. 백신 맞은 회수 많을수록 치명률도 큰 폭 감소 → 3차 접종자의 경우 미접종자의 1/14, 2차접종자의 1/5 수준. 접종 횟수별 치명률 ▷미접종자 0.72% ▷2차접종자 0.27% ▷3차접종자 0.05% ▷4차접종자 0.04%... .(헤럴드경제)


7. 우울증환자,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지나 → 우울증이 높은 자살률과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발병과 곤련성이 크다며 가입 거절한 두 보험사에 인권위는 ‘차별’으로 결론. ‘약 먹고 관리하는 사람은 가입 못하고 감추고 있는 사람은 가입 가능한 현실은 모순’... 금감원도 내용 파악 ,대책 검토.(헤럴드경제)


8. 젊은 공무원 퇴직자 급증 → 재직기간 5년 미만 공무원 퇴직자 수 2017년 5181명에서 지난해엔 1만 693명으로 3배 늘어. 경직된 조직문화, 근무강도에 비해 낮은 임금 등 이유.(경향)


9. 탈원전 선두 주자 독일, ‘정치적 금기 탈원전’ 기조 깨지나 → 우크라전 이후 에너지 대란에 올해 안에 수명다한 마지막 남은 원전 3기 폐쇄할 계획이었지만 재검토, 수명 연장 시사.(한경)

10. 미국·러시아 '핵전쟁' 하면? → 세계 핵무기의 90% 이상을 가진 두 나라... 전체 인류 중 56억 이상 죽을 것 전망. 직접 사망 3억 6000만, 핵겨울 기후변화로 식량생산 90% 감소, 3~4년내 53억 이상 굶주림으로 죽을 것. 미 연구팀, ‘네이처푸드’ 논문.(한국)

*핵탄두 보유 현황 → 러시아(5,977기), 미국(5,428기) 중국(350기) 프랑스(290기), 파키스탄(165기) 인도(160기) 이스라엘(90기) 북한(20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