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5일 수요일

2021/08/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의 정치적 편파성을 지적하며 특정 앵커의 퇴출을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안귀령 앵커의 ‘앵커리포트’가 유독 범보수 비판에 치중했다는 주장입니다.
비판 받을 짓만 한다는 건 생각 않고… 이런 게 바로 ‘언론재갈물리기’라고~

2. 국민의당을 탈당한 주이삭 서대문구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당 출신 인사 20~30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주 구의원이 인재영입 형태로 다음 주 안으로 입당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철수를 대신해 국민의힘에 들어가 당을 장악하려는 건지도 몰라…

3. 윤석열 후보가 연일 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면서 대선 후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논란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여 “캠프 하나도 못 이끌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끄는가”라는 자질 부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검찰 조직의 꼬봉들 처럼 알아서 길 줄 알았던 거지… 덩치값 좀 해라~

4. 당내 갈등 속에서도 주춤했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공개 행보에서 잇따른 설화로 곤욕을 치르다가 잠행 중에 더 많은 지지를 받음으로써 자체적인 경쟁력보다는 여당의 ‘네거티브 공방’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입 닥치고 도리도리, 쩍벌만 안 보이면 지지율 오른다니 잠수를 타지 그래?

5. 부동산 투기 의혹이 드러난 국민의힘 현역 의원 12명 중 5명에 대해서는 탈당 권고, 1명에 대해서는 제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7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윤희숙 등 6명은 소명이 완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보다 훨씬 강도 높게 처분 한다더니…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

6.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서 위법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의원 12명 중 10명이 윤석열 후보 측 인사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이 의혹에 대한 소명을 하지 못해 탈당 권유와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그늘 아래로 모여들었지만, 그늘은 햇볕이 비추면 사라진단다~

7. 언론 4단체와 정의당은 “언론의 독립성도 공공성도 보장하지 않으면서 뉴스만 필터링하겠다는 것이 언론개혁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언론의 입을 막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개혁이라 호도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언론의 입을 언제 막았다고 저러는지… 입을 함부로 놀리면 책임도 져야지~

8. 원로학자 유재천 전 언론학회장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언론자유를 강조하는 인터뷰를 동아일보와 진행했습니다. 유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KBS 이사장으로 정연주 전 KBS 사장을 해임하는 데 앞장선 이력이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의 부역자가 언론 자유를 외치다~ 만세~

9.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폐기가 임박한 코로나19 백신을 받아온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에, 정부 관계자가 "백신은 11월까지 사용 가능하다"며 일축했습니다. ‘백신 구걸’이라고 비난했던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머쓱해졌습니다.
확인 없이 기사 쓰는 언론이나 생각 없이 내뱉는 정치인이나 ‘꼴라보’~

10. 부산대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는 '2015학년도 의전원 모집요강'을 근거로 조 씨의 입학은 취소하지만, 조 씨의 허위 서류가 주요 합격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장담컨데 저 당시 입학생 전수 조사하면 100% 입학 취소 아닐까?

부산대 "조민 씨 의전원 입학 취소" 조국 "고통스럽다".
“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투기 의혹에 경선 타격.
부동산 투기 의혹, 윤 캠프 안병길·정찬민·한무경 사퇴.
정의당, 언론법 반대 “진짜 뉴스까지 막을 위험한 입법".
언론중재법, 국민의힘 퇴장 속 민주당 주도 법사위 통과. 
로이터 "미, 주한미군 기지 아프간 난민 수용계획 폐기".
외교부 "아프간인 국내 이송 위해 군 수송기 3대 작전 중".

무엇이든 그 값어치는 우리가 그것을 위해 내놓으려고 하는 인생의 분량과 같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가족은 내 목숨과 같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조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 지사를 우리는 의사, 열사라 부르며 존경하게 됩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누구 보다도 사랑한다고 경쟁하는 사람들이 숱하게 많습니다.
과연, 그 사랑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의 몫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8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올 신임 법관 8명 중 1명은 ‘김앤장’ 출신 → 올해 임용 예정자 157명 중 20명이 김앤장 변호사 출신, 157명 중 상위 7개 로펌서 50명... 다양성, 법조일원화 취지와는 정반대.(경향)


2. 위중증 환자 420명 역대 최다 → 생각과 달리 고령층 아닌 50대가 가장 많아. 420명 중 162명으로 38.57%. 60대 20.95%, 40대 15.24% 순. 초기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었던 70대와 80대는 12.14%, 5.0%으로 비중 확 줄어.(한국)


3. 글로벌 TV판매 2대 중 1대는 ‘삼성 아니면 LG’ → 올 상반기 한국기업 점유율 50%, 삼성31%, LG 19%. 두 브랜드 모두 프리미엄 시장에서 선전. 소니는 9.3%로 3위.(헤럴드경제)


4. 주식투자, 자주 사고 파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익률 낮아 → NH투자증권, 올해 1~7월 240만 개인 계좌 분석. 성별로는 여성(2.9%)이 남성(0.7%)보다 월등히 높아.(아시아경제)


5. ‘닭 튀기는 로봇’ → 교촌치킨, 첫 매장 도입.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 개발, 지난 3월부터 상용화 시험 후 도입. 조리과정 중 2차 튀김을 로봇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문화)


6. 사진 기자의 새로운 임무? → SNS를 통해 들어 온 수많은 사진 중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가려내는 것이 이제 사진기자의 새로운 업무가 된 것 같다. 카불 공항 재개 사진도 2019년 미국 풋볼 경기장 사진으로 판명났다.(동아, 사진기자 칼럼)▼


7. 집 있으면 몇 달 새 벼락부자... 집값 폭등에 ‘일을 왜 하는지’ → ‘노동의욕’마저 꺾는 부동산 폭등. 빚내서 투자 쉬운 고신용자 유리. 고신용자 신용대출 증가율은 13.3%에서 19.6%로 늘어난 반면, 저신용자는 -6.1%에서 -9.7%로 감소했다.(경향)


8. 음식매출 ‘4분의1’ 배달앱 통해 이루어진다 → 앱 출시 10년. 2019년 1분기만 해도 매장결제 vs 배달앱 비중이 94 대 6이었으나 올 2분기엔 78대 22로 급반전 중. (헤럴드경제)
*스티로폼, 프라스틱 쓰레기는...


9. 64개 업체 중 6개사 마스크 품질 불량 → 조달청, 나라장터에 납품하는 보건용 마스크(KF94·80) 공급사 64개사 품질 점검. 6개사 부적합. 이들이 공급한 마스크 248만장에 달해.(서울)


10. ‘우겨넣다’(x) VS ‘욱여넣다’(o) →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져 있다’를 뜻하는 ‘욱다’가 어원. 발음이 비슷한 ‘우겨넣다’는 잘못된 표현. ‘우기다’ 와는 관계 없다.(충청일보)


이상입니다

▼카불 공항 재개 사진이라며 퍼진 사진... 미국의 풋볼장으로 판명된 가짜뉴스

2021년 8월 24일 화요일

2021/08/2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2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송영길 대표는 언론중재법에 대한 야당과 언론단체의 비판과 관련해 "언론에서도 계속 재갈 물리기라고 하는데 무슨 재갈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허위조작 뉴스를 보도하는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거냐"고 비난했습니다.
전화 한 통만 돌려서 확인해도 오보는 안 나올 일이 천지뻬까리~

2. 일촉즉발 상태로 치닫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사이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혼란과 부족한 점’에 대해 사과했고, 윤 후보는 ‘이 대표 사퇴 촉구 집회’를 예고한 ‘윤사모'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정치는 몰라도 권력욕 하나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 필시 작심삼일~

3. 정의당이 대통령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원 이외의 시민을 참여시키지 않기로 결정해 논란입니다. 당 지도부가 마련한 선거인단 10만 명 방안 대신 당비를 납부한 ‘당권자’ 약 2만2000명만으로 대선 후보를 뽑겠다는 것입니다. 
점점 존재감을 잃어 가는 정의당이 이젠 고립을 자초하는 건가요? 

4.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경찰대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캠프 근무희망자 모집 공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수사·정보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해, ‘정보경찰'을 모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구태 정치라는 지적입니다.
검찰대 총동문회가 있었으면 ‘별건·조작수사’ 경력 우대 나왔을 것을~

5. 범야권 대권주자들을 향한 보수 민심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홍준표 의원이 눈에 띄게 약진했습니다. 홍 의원은 최근 지지율이 20.5%까지 크게 오르며 '원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뒤를 한 자릿수로 바짝 쫓고 있습니다.
윤석열 지지율 빠지면 그게 어디로 가겠어~ 그나마 준표 형이지~

6. 김재원 최고위원이 홍준표 의원을 공개 저격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홍 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이길 것 같다'는 예측에 "그러면 큰일 난다”며 “홍 의원은 그만 정계에서 사라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은근 라이벌 의식 느끼나 본데 아무리 그래 봐야 홍준표 못 따라간다~

7. 최재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를 망쳤고 이재명 지사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더욱 망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후보는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재명 지사를 이기기 어렵다”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보였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안철수가 나이 먹으면 저렇게 될 듯… 안철수 형~

8.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작은외할아버지가 ‘김건희 씨와 양재택 검사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9년 전 법정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탄원서에는 “검사 권력을 이용해 누명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엔 필시 작은외할아버지가 치매가 될 차례인 모양입니다…

9. 원로 언론인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언론의 허위보도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임을 인정한다 해도 그 해결책이 꼭 이 법안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폐해는 인정해도 법으로는 강제하지 마라? 나야말로 공감하기 어렵다~

10.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경시하거나 백신에 반대하던 보수 성향의 방송 진행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송에서 "일반인은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백신 불안감 조성하던 인간들도 때 되면 다들 맞더라고… 얍삽하게~

11. 지난 5~7월 동안의 코로나19로 위중증 및 사망까지 이르게 된 환자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이 관련 현황을 공개하는 데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참여 촉구와 관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초기에 백신 불안감 조성했던 정치권과 언론의 책임이 막대하다고 봐~

수술실 내부 CCTV 설치 의무화, 보건복지위 소위 통과.
효과 탁월 모더나 백신 인기 상한가, 주가 8배 폭등.
홍준표 20% 돌파, 윤석열과 8%p차 “추석 전후 역전”.
윤석열 팬클럽 ‘윤사모’ 대구에서 ‘이준석 사퇴’ 집회 강행.
이준석 사과에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윤석열 십자포화.
권익위, 부동산 투기 의혹 국민의힘 12명 열린민주당 1명.
MBC 보도본부장, '도쿄올림픽 중계' 논란 책임지고 사임.

인간은 희망에 기초를 두고 있는 존재다. 인간은 자기 소유를 다 뻬앗길 지라도 오직 희망만큼은 잃지 않기를 바란다.
- 토마스 칼라일 -

오늘은 어떤 희망을 품고 시작할까요?
태풍 피해가 최소한이었으면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밑으로 내려갔으면 합니다.
백신 후유증 없이 2차 접종이 완료되었으면 합니다. (저 오늘 2차 접종합니다)
대한민국이 건강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감사하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8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2년차, 달라진 집밥문화 → ‘집에서 주로 어떻게 식사하시나요?’ 질문(복수응답)에 ‘배달, 포장, 반찬 가계, 밀키트 등’(95.1%)이 ‘직접 원재료를 장봐서 조리한다’ (45.8%) 는 비율보다 두배 많아. 중앙일보- 틸리언 프로 2523명 설문. (중앙)▼


2. '경로 불명' 확진자 역대 최대 → 확진자 3명중 1명. 최근 1주일 확진자 1만 2258명 가운데 ‘34.2%’가 경로 불명. 이달 초(1∼7일) 25.5%와 비교해서도 증가세 뚜렷. 확진자 증가로 역학조사도 한계.(동아)


3. 아파트에 이어 가계 대출도 가수요? → 대출 규제 대비해서 일단 받아두자. 올 1~7월 가계대출 증가는 78.8조로 지난해 동기(45.9조)보다 71.6% 증가.(헤럴드경제 외)


4. 내달 전기料 조정 발표, 딜레마 → 발전 연료비는 오르는데 최근 물가 상승... 여론 부담. 가장 싼 발전 연료인 석탄도 t당 159.68달러로 지난해(47.99달러) 대비 3배 이상 올라.(문화)


5. 한중수교(1992년) 30년 → 30년간 한국의 GDP가 4.6배 성장하는 동안 중국은 29.9배 성장. 교역액은 한국이 6.1배, 중국이 45.6배 증가.(아시아경제)


6. 고가주택 기준... 얼마부터? → 법마다, 제도마다 9억에서 15억으로 달라. 취득세는 실거래가 9억, 재산세는 공시가 9억, 종부세 공시가 11억, 양도세 실거래가 12억, 주택담보대출, 중개수수료는 실거래가 15억 기준. (문화)


7. 길에서 자동 충전하는 전기버스 → 카이스트, 무선충전기술 개발. 버스정류장 땅속에 충전시설 매설. 1시간 충전 150㎞ 주행 가능. 대덕특구서 2년간 시범운행.(경향)


8. 늙어가는 한국 제조업 → 50대 이상 근로자 비중, 2010년 15.7%에서 2020년 30.1%로 거의 두배. 근로자 평균연령은 42.5세로 일본(42.8세), 미국(44.4세)보다 아직 근소하게 젊지만 2026년부터는 역전될 전망.(서울)


9. 이대로 가다간 의료체계 붕괴는 시간문제 → 지난 주(15~21일) 코로나 사망자 54명. 지난 한달 20대 사망자도 5명. 보건의료노조, 10%도 안되는 공공병원이 코로나 환자 80%를 치료..,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 요구.(한국)


10. 식당서 이벤트로 준 로또복권이 2등(3700만원) 당첨 → 당첨 손님은 다시 찾아가 감사 봉투(100만원) 전달. 식당주인은 절반은 직원들에게 절반은 힘든 이웃에 기증하기로. (경향)


이상입니다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2021/08/2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2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선관위가 재경향우회의 최재형 후보 지지선언 행사가 위법한지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상습범으로 가중처벌을 내린다"고 지적했습니다.
판사에 선관위원장까지 하신 양반이 왜 저럴까? 아~ 법 위에 계셔서?

2.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현지인을 총살하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페이스북에 항의 댓글이 달렸고 결국 약 1시간 만에 이를 삭제했습니다.
‘음주 추경 심사’ 경력이 있는 양반이라, 혹시 음주 SNS는 한 건 아닌지…

3. 이준석 대표는 “대선 경선버스를 8월 말에 출발시키려고 세워놨더니, 갑자기 사람들이 운전대 뽑아가고, 페인트로 낙서하고, 의자를 다 부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당내 갈등 상황을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대형 면허도 없는 것이 운전석에 앉아 있으니 불안해서들 타겠냐고~

4.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방침을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윤 후보는 법 개정 내용이 군사정권 시절 사전 검열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부패 은폐의 자유가 진심이냐"고 추궁했습니다.
본인은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에 고소고발 남발하면서… 그게 진심이냐?

5. 원희룡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당에 들어와 놓고는 정책은 안 만들고 계파만 만들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원 후보는 “윤 후보는 국정철학이나 나라를 운영할 국정의 비전에 대해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도 ‘와따리가따리’ 하니까 개판인지 계파인지 구분이 안 가요~ 

6. 윤석열 후보의 공개 행보가 부쩍 줄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당수 말실수가 잦은 언론 접촉으로 빚어진 만큼 의도적으로 일정을 줄였다는 분석과 당내 갈등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일정을 줄였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입만 열면 말실수, 뒤로는 검찰에서나 하던 호박씨… 뭘 하든 하자~

7. 최재형 후보는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를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권은 탈레반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는 “민주당은 야당과 검찰을 무력화시켰고 코드인사를 통해 사실상 독재정치의 문을 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도 문재인 정부에서 감사원장까지 했으면서… 뭔 소리를 하는 건지~

8. 안철수 대표가 최후의 무기로 꺼내든 건, 제3지대를 통한 반전입니다. 안 대표가 정치 입문 때부터 외쳐 온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대결 정치 타파" "초당적 실용 중도 정당" 캐치프레이즈가 합당 파기 이후 또 한 번 소환된 것입니다.
정치 입문 10년 동안 철수만 열 번 했다던데… 앞으로 10년 더 해봐~

9.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대학 강사에 지원하면서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초 보도 언론사에 오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비슷한 대학 이름을 잘못 적은 '단순 실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식이면 ‘서울사이버대학’ 나와서 ‘서울대’ 나왔다고 해도 되겠네~

10.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및 비교섭 정당, 부동산 전수조사' 발표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투기 의혹의 규모에 따라 그동안 여권을 겨냥했던 비판 여론이 고스란히 부메랑처럼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대도 뺏긴 이준석 대표의 강력한(?) 조치가 먹힐까 몰라…

11. 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유해가 백선엽, 김석범, 백홍석, 송석하, 신현준 같은 친일반민족행위자들 아래 묻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자는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은 아직 국회 계류 중입니다.
78년 만에 해방된 조국으로 귀환하신 독립군 장군을 이렇게 모셔야 되겠니~

12.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할 당시 루마니아에 지원한 한국산 의료기기가 코로나19 백신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앞서 루마니아 언론은 루마니아 보건부가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 회 분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외교적 성과를 ‘유효기간 만료 백신’이라는 언론이나 구걸이라는 홍준표나…

13. 미군이 지난 10년간 아프간 정규군 양성을 위해 지원한 97조 원 상당의 무기와 장비가 고스란히 탈레반의 손에 들어갔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을 국내 언론이 전하며 “탈레반 미군 무기 ‘줍줍’”이라고 고 표현해 논란입니다.
명색이 대한민국 기자라는 양반들 수준이… 누가 봐도 기레기 맞지?

14. 치어리더 하지원이 숏컷 헤어스타일을 한 이후 페미니스트로 오해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치어리더인 하지원은 지난달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남성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숏컷이 페미라고 하는 넘이나, 히잡 쓰라고 하는 탈레반이나~ 똑같아 임마~ 

15.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인 파주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방충망을 관리하고 긴 옷을 입는 등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여름 다가서 모기라니… 그나마 긴 팔 입을 때가 돼서 다행인가요?

이준석, 부동산 투기 조사 초강수 예고 “공언 지킨다”.
다시 윤석열로 향하는 야당 주자들의 견제구 쏟아진다.
'비대위 추진설'에 윤석열 "황당무계" 이준석 "불편하다".
중재법 막겠다는 윤석열, 본인 언론 고소는 “모순 아냐”.
야권 주자들, 이재명 사과에 "비겁한 변명, 사퇴하라".
김건희 이력서엔 ‘한림대’ 캠프는 ‘한림성심대’ 증명서 제시.
강민정 "3년 강의한 학교 잘못 썼다? 부끄러움 알라".
이재명 “쿠팡 화재 대응, 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해” 사과.
미, 아프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 등 미군기지도 검토?.
시간 지날수록 화이자 효과 떨어지고 AZ는 오래 유지.
정부 "루마니아 백신 무상공여 사실 아냐 스와프 협의 중".
모더나, “향후 2주간 총 700만 회분의 백신 공급 할 것”.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 메이벨 뉴컴버 -

너도나도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급조되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이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8월도 하순입니다. 다시 한번 목적지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8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공급 차질’ 모더나, 이번주부터 9월 첫주까지 701만회분 공급 통보 → 절반가까이 줄였던 8월 통보분에 비하면 늘어났지만 당초 대비 여전히 200만회분 이상 적은 물량. (경향)


2. ‘여성의 역할은 이슬람 율법학자가 결정한다’ → ‘탈레반의 아프간 운영방식이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민주주의는 아닐 것’. 탈레반 고위 인사의 18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 (중앙선데이)


3. 학생은 줄어도 예산은 늘어 → 학령인구 5년간 12% 감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1.5배 증가. 내년 사상 첫 60조원 넘을 듯. 본예산과 연동해 국세 수입의 20% 자동 배정하는 현행 방식 조정 필요. (한경)


4. ‘커피의 맛은 원두의 선택에서 8할, 도구에서 1할, 그리고 내리는 사람에 따라 1할의 역할로 달라진다’. (중앙선데이, 커피 애호가 칼럼 중)


5. ▷아프간 ▷이라크 ▷베트남 전쟁 비교(기간/누적병력/사망자수) → ▷20년, 12만명, 2442명 ▷8년, 17만명, 4572명 ▷8년, 54만명, 5만 8000명.(중앙선데이)


6. 7월 생산자물가 전년대비 7.1%상승. 10년來 최고 → 한은 발표. 8개월 연속 올라.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공급하는 도매물가로 통상 한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한경)


7. 고철의 환경성 → 고철은 전기로에서 90%가 철로 재탄생된다. 1t의 고철이 40회를 반복해서 재탄생하면 그 누적 사용량이 10t이 된다. 이산화탄소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철은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자원이 아니라 폐기물이고 금융 등 지원에서도 불리하다. (중앙선데이)


8. 왜 4050 생산직만 챙기나... 2030 사무직 노조 → 사무직 주축으로 노조 설립. 현대차·LG 등 확산. 사무직 노조원 86만명으로 10년간 31% 늘어. 그동안 금융, IT업계 위주에서 제조업 분야로 확산.(매경)


9. ‘이젠 대학 강의실 문을 열어야 한다’ → 가을학기도 이렇게 지나가면 대면 강의를 만 2년간 쉬는 셈. 캠퍼스에 붙어 있는 세미나 포스터 한 장에도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있다.(한국, 대학교수 칼럼)


10. ‘강제징용 채권압류 회사, 미쓰비시重과 다른 기업’ → 한국측 거래자 LS엠트론, ‘거래 상대방은 미쓰비시중공업이 아니라 그 손자회사인 '미쓰비시중공업엔진시스템’ 이라는 진술서 법원에 제출.(동아)


이상입니다

▼7월 생산자 물가, 전년대비 7.1% 상승, 10년내 최고. 전달대비 석유류 5.1%로 최고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2021/08/2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2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권교체를 사명으로 내건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출발부터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후보 간에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상호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당 내부에서도 “이대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위기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태권도 국가대표면 금메달 따논 당상인 줄 아는 시대는 갔다니까~ 보면 몰라?

2. 이낙연 후보가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가 우회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적미적 거리는 것 보다 빠른 사과가 대인배 소리를 듣게 하는 법…

3. 당내 갈등의 중심에 있는 이준석 대표가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딴짓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손톱 정리를 하는 자세를 취하다가 고개를 드는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잡혔기 때문입니다.
손톱 밑에 가시 같은 존재가 자꾸 걸렸던 모양이네… 이해한다 이해해~

4. 최재형 후보가 “조부 고 최병규 씨는 독립운동가와 마찬가지로 민족의 이익과 복리를 염원하는 삶을 사셨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부의 만주 행적은 밝히지 않으면서 언론의 검증 보도를 "미래의 발목잡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매국노 이완용도 나라 팔아먹으면서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했지 아마?

5.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허은아 의원을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는 “그동안 수석대변인을 맡아 왔던 황보승희 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변인직에서 그만두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게 항간에 떠도는 그 사정은 아닌지… 안 궁금함.

6. 진중권 씨가 ‘윤석열 정리’ 발언이 담긴 녹취록 공개 요구를 불응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이게 대표다운 행동”이라 평가했습니다. 진 씨는 “진짜 승리는 상대를 제압하는 게 아니라 그 상대까지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은 청산유수… 그러는 진중권 너님은 참 니편 많더라~

7. 감사원의 ‘저출산 고령화 감사 결과’에 의하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117년에는 1510만 명에 불과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100년 후 서울은 강남·광진·관악·마포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는 4분의 1토막이 난다는 데도 아파트는 계속 올라가고 집값은 뛰고…

8.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이 ‘출산 장려 정책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하 위원은 “무조건 인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인구가 줄어도 국민 모두가 더 행복한 나라로 인구정책 방향을 바꾸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이 어찌 되든 지금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 그거네…

9. 국경일이면 아파트 외벽을 장식하던 태극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태극기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로 태극기가 사용되는 행사도 줄어든 데다 일부 극우단체의 '광화문 집회'로 인식이 악화돼 판매량이 줄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혐오스런 태극기부대 때문에 죄 없는 태극기만 혐오 물품이 돼버려서야…

10. 법원이 미쓰비시 중공업의 국내 채권에 대한 압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법원판결에도 배상을 이행하지 않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국내 기업의 채권을 찾아내 압류 신청한 것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고작 8억 5천만 원의 돈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이것들아~

11.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을 제작·배포한 '갓갓' 문형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그래도 환갑잔치는 밖에서 할 수 있겠네… 그때 축하라도 해줄까?

종부세안 '상위 2%' 전격폐기 1주택자 과세기준 9→11억.
원희룡 "윤석열, 나한테 무릎 꿇고 협조하게 될 것".
홍준표 "분열은 패망" 황교안 "속상해 눈물 날 지경".
홍준표 "준비 안 됐으니 하는 말마다 망언" 윤석열 직격.
황교익 “폐 끼치고 싶지 않다” 사장 내정 자진사퇴. 
이해찬 "황교익, 문 정부 탄생이 기여, 위로 드린다".
육사에 이어 사관학교 생도 9월부터 이성 교제 전면허용.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므로, 언제나 잘하기를 힘쓰라.
-리차드 아이어-

대체 휴무 덕에 짧은 한주가 후딱 지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실을 맺은 한주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벌써 선물 같은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마스크로 갑갑한 마음을 눈으로라도 씻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주말 되세요.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