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0일 화요일

2021/08/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대권 후보를 중심으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우클릭' 행보가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두환 노태우 사면해서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든?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2. 난항 중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문제가 이번 주 잠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번 주 숙고의 시간을 갖고 제3지대에 잔류할지 이준석 대표와 본격적인 합당 협상에 나설지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전도 없고 기대감도 없고… 그렇게 간만보다 입술 부르트겠어~

3. 추미애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보수 대연합'을 들며, 통합하고 있는 보수 야권과 대선에서 싸워 이기려면 여권 또한 뭉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한 지붕 두 가족 소리 그만 들을 때도 된 것도 같은데… 합방하시죠~

4.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힘겨루기에 대선 주자 간 견제가 심화되며 “콩가루 집안”이라는 탄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지지율이 압도적인 윤 후보의 위상과 특유의 ‘마이웨이’ 스타일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어디 가나 보스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니 알아서들 모셔야지 뭐하냐~

5. 윤석열 캠프가 추가 영입으로 현역 의원만 9명에 달하는 등 캠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선이 범죄 혐의로 수사 중이거나 재판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윤 후보가 주장해온 공정이나 상식과는 배치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권 잡으면 다들 사면 복권 받을 생각인가? 일찌감치 꿈 깨라~

6. 하태경 의원이 '당 행사 불참' 논란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주고받는 대권주자들을 향해 "이러다 한 방에 훅 간다"며 자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분위기 좋던 국민의힘 경선판이 한순간에 살얼음판이 됐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태경이 1차 경선에서 한 방에 훅 가고 누굴 지지할지 내기나 할까요?

7. 안민석 의원은 “지금까지 최재형 후보는 독립운동가 후손 행세를 했다"며 "증조부와 조부의 친일행각에 대해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는 연좌제가 아니라 독립운동가 후손 행세를 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배신을 하거나 변신을 꾀하는 사람이 원래 더 나대는 경향이 있긴 하지…

8.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원에 지각 출석도 모자라 ‘호흡곤란'을 호소해 법원 출석 25분 만에 법정을 떠나자 5·18 유가족은 "사죄 한마디 없이 떠났다"고 성토했습니다. 5·18 유가족 일부는 “전두환을 구속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죗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고 나오면 이렇게 사회 혼란만 가중 시킨답니다~

9. MBC 'PD수첩'은 국정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부당거래'를 방영 예고했습니다. 제보자는 “국정원이 일본 극우세력을 지원하고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의 내부 정보가 극우세력으로 흘러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매국노 친일파만 욕할 게 아니라니까… 토착왜구가 문제라고~

10. 모더나 백신이 또다시 지연되자 정부는 차관급을 현지에 파견해 항의했습니다. 모더나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약속을 못 지킨 모더나 욕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무능하다고 하겠지?

11.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수 차례 위반해 운영중단 명령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교회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네 차례나 대면예배를 강행해 집단 감염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국회의원 줄 세웠지, 하나님도 까불면 죽인다는데 뭐가 겁나~

12. 온라인에서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1억 원이 넘는 현금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이거나 사연이 있는 돈일 수 있기 때문에 소유주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치 냉장고 속의 1억도 놀랍지만, 그걸 바로 신고한 분도… 후회 안 하죠?

법무부 "경제 상황 고려 이재용 가석방” 13일 출소.
박용진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아닌 건 아니지 않나요".
참여연대 “이재용 가석방,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것”.
민주당, 이재용 가석방 특혜에 “존중한다” 청와대는 침묵. 
"공수처장, 윤석열·최재형 왜 수사 않나" 검찰에 고발.
최재형, 출마 닷새 만에 '선거법 위반' “시비 빚어 유감".
홍준표 “결국, 돌고 돌아 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될 것”.
윤석열 ‘박근혜 불구속 검토'에 황교안 "그런 일 없었다". 
김기현, 한미연합훈련 축소 “대통령 이적행위와 다름없다”. 
모더나 8월 공급량 절반 이하 2차접종 접종 간격 6주.

남 탓을 하는 사람은 아직 멀었습니다. 자신을 탓하는 사람은 반쯤 왔고요. 아무도 탓하지 않은 사람이야말로 완성된 사람입니다.
- 중국 속담 -

매번 입만 열면 남 탓과 불만만 토로하는 사람들이 뉴스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남 탓과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사람이 정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국민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 될 것입니다.
무더위가 한풀 꺽인 듯 합니다. 무더위처럼 코로나도 한걸음 물러날 것을 기대해봅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8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2차 접종 2주씩 연기 → 16일 이후 mRNA 백신 접종 예정자. 8월 모더나 물량 850만회분에서 절반 이하로 공급될 예정 통보. 수능생, 교사 등은 예정대로 4주 간격 유지.(경향)▼


2. 중고 김치냉장고 샀는데 외부 바닥면에 붙어 있는 현금다발 1.1억. 누구 소유? → 6일 실제 제주에서 생긴 일. 범죄수익금으로 밝혀지면 국가 귀속, 일반 유실물이면 6개월내 주인 안나타나면 신고자(구매자) 소유.(한국)


3. ‘한국뇌연구원’ → 세계 최고의 100대 뇌신경 병원 중 우리나라 병원이 8개. 세계 뇌산업규모 2028년 2조 4101억 달러로 연평균 37% 성장 전망. ‘한국뇌연구원’ 세미나 발표.(문화)

*‘한국뇌연구원’은 ‘뇌연구촉진법’에 따라 2011년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4. 메달은 못 땄지만 한국신기록 선수들에 ‘병역특례’ 여론 → 병역법 시행령 제68조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규정 다시 도마에. 군, 현재로선 검토계획 없다.(헤럴드경제)


5. 차기정부 시작부터 ‘1000兆 부채’ 부담 안고 시작 → 2017년 660조였던 국가채무, 올해 964조로 늘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채무비율 빠르게 증가한다는 점은 우려...(아시아경제)


6. ‘시위대열의 선두에 있었다고 집회 주동자는 아니다’ → 대법원 판결. 집회 선두에 섰다고 집회 주최자 측과 같은 공동정범으로 판단해 교통방해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세계)


7. 도쿄 올림픽 ‘최초의 기록들’ → 필리핀 역사상 최초 금메달 획득(여자 역도 56kg), 인도는 육상 종목에서 사상 첫 금(남자 창던지기). 한국은 21년만에 10위권 벗어나고 일본은 3위 역대 최고.(문화)


8. 7일 현재, 폭염 사망자 18명, 역대 2번째 → 2011년 운영 시작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 된 온열질환자가 1,212명, 작년 753명의 2.6배. 이중 18명 사망.(한국)


9. 이재용 가석방... 삼성, 코로나 백신 확보에 역할 주문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대변인 논평, ‘삼성이 백신 확보와 반도체 문제 해결 등에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동아)


10. ‘~적(的)’의 남용 → '총괄적으로 담당', '종국적으로는‘, '한시성을 기본적 성질로'... 모두 법원 판결문에 등장하는 ‘적(的)’. 각각 ‘총괄해서’, ‘종국에는’, ‘기본 성질’로 적을 빼는 편이 낫다.(서울, 우리말 칼럼)


이상입니다

2021년 8월 9일 월요일

2021/08/0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0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안하무인 행보 때문에 국회 근무자 전체가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의 방역 수칙을 보란 듯이 무시하고 국회를 활보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결국 사고를 쳤다"고 비난했습니다.
혼자 망언 놀이만 하기 심심했던 모양이네… 역시 덩칫값은 한다니까~

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20%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캠프 정무 실장 신지호 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관련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후보도 굉장히 속상해하고 자책도 하고 그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멍 때리는 얼굴로 고양이랑 참 재미나게 놀던데 자책하는 거 맞아?

3. 이재명 지사는 당내 주자 간 격화하는 네거티브전과 관련해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님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지만, 진 다 빼고 나서라…

4.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에 신경전이 ‘봉사활동 보이콧'을 둘러싼 진실 게임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윤 후보 측은 ‘봉사활동 보이콧' 제안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지만, 이 대표는 사실관계를 이미 확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고래와 멸치’라는 얘기도 나오던데… 그럼 이준석은 국물용 왕 멸치?

5.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유지는 합법이며 정당하다"며 "모두 사퇴 주장을 거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이 9년 전 지사직을 사퇴한 일을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며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지사직 사퇴로 홍준표가 재기에 성공했다는… 그러나 인생 새옹지마~

6. 최재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정파·지역·이념 가리지 않고 인재를 중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은 각 분야 최고의 인재를 잘 등용해 산업화의 기초를 다지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이 이승만인데 박정희는 오죽 할까~

7. 최재형 후보 집안의 며느리들이 ‘애국가 논란'에 대해 가족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가족 모임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에 대한 논란 등이 불거지자 며느리들은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 번 만 번이라도 부를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전두환의 국정 목표가 ‘정의사회구현’인 것처럼… 그거 애국 아냐~

8. 최재형 후보 가족이 애국가를 제창한 만찬 장소가 감사원장 공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최재형 캠프 측은 “감사원 1층 식당으로, 식사 준비와 설거지 등을 가족이 함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공사 구분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들이 하면 애국이고 공사 구분하는 거구나… 대체 누구 맘대로?

9. 윤석열, 최재형 후보가 정치신인의 허니문 기간을 벗어나 본격 실력을 보여야 시기가 왔지만, 정책에 대한 이해와 준비 부족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선 후보로선 '열등생'이라는 평가입니다.
저런 열등생들 입당 시키고 희희낙락 좋아라 했던 국민의힘은 대체 뭐니?

10. 이승만 전 대통령이 지도자로서 예찬되어 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당장 이승만, 박정희를 치켜세운 최재형 후보의 소속정당 국민의힘에는 박정희, 김영삼 사진과 함께 가장 좌측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기록된 명백한 독재자들을 찬양하는 아이러니…

11. 광복절을 일주일 앞두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어려워 보입니다.
대통령의 권력도 국민에 의해서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대!!!

12. 경기도 예산을 추가 투입해 전 도민에게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되 시·군 실정에 맞게 도가 재원 일부를 부담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라고 차별받아도 된다는 생각을 버려~ 난 찬성일세~

13. 경기도민 전체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이재명 지사를 향해 국민의힘이 "주인공 정치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이 지사가 의회의 합의를 무시하고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게 꼬우면 댁들도 대구·경북, 부산·경남 그렇게 하세요. 좋아할 텐데 왜?

14. 김영란법 적용 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할지를 두고 유통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확대 적용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꼴’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나중에 사겠다’는 생각 버리고 비싼 거는 나를 위해 삽시다~

최재형, 박정희 생가서 “박근혜 사면” 외치고 박수받아.
윤석열 "특검 때 박근혜 불구속 계획" 친박 지지 겨냥.
홍준표, "윤석열,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 훈수.
원희룡, 명동서 1인시위 “탁상공론식 거리두기 폐지" 주장.
이준석 "윤석열 경선 일정 보이콧 뒤 고작 후쿠시마 발언".
이낙연의 이재명 ‘경선 포기’ 압박에 대해 김두관 ‘일갈’.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이낙연 "늦었지만 환영".
빈라덴, 자녀에 남긴 유언장엔 "알카에다 합류 말라".
여자 배구팀에 ‘졌잘싸’ 격려 쇄도 ‘김연경 리더십’ 조명.
부산, 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해수욕장 모두 폐쇄.

바람을 마주 보고 있으면 역풍이지만, 뒤돌아서서 맞으면 순풍이 된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 잭 웰치 -

바람에 맞서는 것도 멋질 때가 있지만, 시류에 몸을 맡겨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적절하고 시기에 맞게 현명한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 확률도 높게 마련입니다.
되도 않는 사람이 권력에 욕심을 내는 것만큼 바보짓도 없습니다만,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으려 하는 것을 욕심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주도 땀 흘린 만큼의 결실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8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도쿄올림픽 폐막 → 한국 금 6개(양궁 4개), 종합 16위. 예상(금 7개, 10~15위)에는 미달, 세대교체와 육상 등 종목 다변화 성과. 美 금 39, 中 금 38개, 일본은 금 27개로 3위(경향)


2. 8월 7일(토) 전국 1729명 확진 → 주말 역대 최다. 일평균 확진자 100명 넘어선 부산, 10일 0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거리 두기 4단계, 해운대 등 시내 7개 해수욕장 폐쇄. (경향)


3. 韓 백신접종률 OECD 꼴찌 → 콜롬비아에도 뒤져. ‘아워월드인데이터’ 8일 집계, 한국 접종 완료 15%. 38개국 중 꼴찌. 세계평균 보다도 뒤져. 1차 접종률은 40.7%로 34위.(중앙)▼


4. ‘축구는 후진 경기장에서 후진 인간들이 벌이는 후진 경기다’ → 1985년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 사설. 그럴만했다. 그해 경기장 담뱃불 화재로 56명 사망, 리버풀과 유벤투스 팬 간의 싸움으로 39명 사망. 선수들은 술꾼들이었고 지루한 롱볼 게임으로 영국 축구는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EPL은 212개국에 방송, 47억명이 시청하는 최고의 이벤트다.(중앙선데이)


5. 지난 1월 9일 독일에서는 바람도 햇빛도 없어 풍력은 발전 설비용량의 3%, 태양광은 8%만 생산했다 → 원자력(14%), 석탄(41%), 가스(17%) 발전을 풀가동하고 그래도 모자라는 20%의 전력을 프랑스 등 이웃 국가로부터 수입해 정전 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 (중앙선데이)


6.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때 발열·오한 부작용 더 많아’ → 日 연구팀 발표. 접종으로 생긴 항체의 양, 1차보다 2차 접종 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형성됐다고. (한국)


7. ‘누군가 당신에게 물건을 줬는데 받지 않으면 그 물건은 주려던 사람의 것이 되듯’ → ‘당신은 욕을 했지만 나는 받지 않았으니 욕은 모두 당신 것이 됐다’. 초기 불교경전 ‘잡아함경’ 에 나오는 부처님 일화. (중앙선데이)


8. ‘반의 반쪽’된 한·미 연합훈련 → 16일 예정대로 하기로 했으나 규모는 반으로 줄인 지난 3월보다 더 줄여. 군, 방역지침을 이유로 들었으나 북측 중단 요구에 ‘성의표시’ 분석.(국민)


9. 대선 → ①말실수·정책 준비 미흡… '신인 리스크' 시험대 오른 尹·崔 ②급기야 ‘경선 불복론’까지... 감정의 골 깊어지는 ‘명·낙대전’


10. ‘십년감수’(十年減壽) → 생긴지 오래 된 말이 아니라고. 1897년, 축음기가 처음 시연 될 때 녹음 된 목소리에 깜짝 놀란 고종이 창을 했던 명창 박춘재에게 ‘네 기운을 기계에 빼앗겼으니 네 수명이 십년은 감해졌겠구나’라고한데서 유래됐다고.(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1년 8월 6일 금요일

2021/08/0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0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송영길 대표의 '국민의힘은 불임정당'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강력 비판했습니다. 두 당은 "불임 문제로 아픔을 겪는 여성들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여 이들의 인권을 짓밟은 언행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말 실수 하나가 큰일 치룬 일이 얼마나 많은지는 다들 아실텐데 말야… 

2. 이준석 대표가 합당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밝히라는 자신의 발언을 일본군 전범에 비유한 안철수 대표에게 "정상인 범주에선 생각하기 어려운 답변"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제발 정상적인 대화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간철수와 이준잣대가 만나면 간잣대인가요? 암튼 둘이 만만치 않아~

3. 국민의힘 인사들을 집중 공략하며 세 불리기에 나선 윤석열 씨를 향한 다른 대선 경쟁자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씨가 당내에 지지세를 확산해 대세론을 굳히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리를 쩌억 벌리는 거구만… 세를 불리기 위한 다리 벌리기~

4. 윤석열 씨가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지진과 해일이 있어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폭발한 것은 아니다.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이후 해당 발언이 기사에서 삭제돼 더욱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 망언 하나, 변명 하나 그리고 별명 하나 얻기는 성공적으로 수행 중~

5. 최재형 씨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에 찬성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는 것이 국민 통합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애국가 4절 완창하고 국민교육헌장 달달 외우면 고려해 볼 게~

6.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저임금위원회 의결대로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시에는 업종과 상관없이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 191만4천440원도 병기됐습니다.
결국, 최저임금 1만 원은 미완성으로 끝나고 말았네요… 그렇다고~

7. 박정희 정권 시절 보안사가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받아낸 '통혁당 재건위 사건'의 재심에서 검찰이 또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이미 고문으로 허위진술을 강요받아 사형까지 선고받았던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중형을 구형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과오는 인정하고 싶지 않다 이거지… 검찰개혁 그래서 필요한 거야~

8. 국립국어원이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사용되는 외래어에 대해 한국어로 순화해서 쓰기를 권했습니다. ‘메타버스’는 ‘확장 가상세계’로 ‘콜드체인’은 ‘저온 유통’으로 ‘부스터샷’은 ‘추가접종’ 등으로 순화해서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대체 메타버스는 어디 가는 버스냐고? 한글날도 코앞인데 이러지 맙시다~

9. 델타변이, 람다변이보다 강력한 ‘심판의 날' 변이 바이러스가 곧 도래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습니다. 뉴스위크는 과학자들이 과소평가했던 입장을 서서히 바꾸고 있다면서 최악을 대비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스크 잘 쓰고 쓸데없이 돌아뎅기는 것만 안 해도 확진자 반은 줄 거라고 봐~

10. 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재사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일부 매장에서 근무자에게 휴대전화를 쓰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맥도날드 측은 기존에도 적용해 온 원칙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책임은 알바생에게 돌리고 우리는 알 바 아니다 이거지? 맥을 딸 놈들~

11. 휴가를 맞이해 계곡을 찾게되면 챙겨온 과일을 차갑게 유지하려고 계곡물에 담그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많은 대장균이 서식하기 때문에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수박 껍데기 아무 데나 버리고 가는 넘이 더 나빠~

이준석, 김진태 검증단장 반발에 "언급 자체가 부적절".
최재형, 가족 모임 애국가 열창 “며느리들도 같은 마음”.
윤석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없어" 발언에 학계 '황당'.
윤석열, ‘후쿠시마 방사능’ 발언 논란에 “비열한 정치공세”.
홍준표, 윤석열·최재형 “벼락치기 공부라도 하고 나와라”.
송영길, '국민의힘 불임정당' 발언 논란에 "유의하겠다". 
이재명-이낙연, '조폭 사진' 폭로전에 박용진 "저질싸움".
민경욱 자가격리 무단이탈 혐의로 고발 수칙 위반 세번째. 

무엇에 대한 불신은 또 다른 무엇에 대한 맹신에서 비롯된다.
​- 게오르그 크리스토프 리히텐 -

믿는 내가 바보였던가~ 두번 속은 내가 바보지~
바보처럼 살지 않는 현명한 방법은 쉽게 믿지 않고 쉽게 속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든지 불신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보이스피싱과 하등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보다는 신뢰가 먼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류효상 올림.

2021년 8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가장 젊은 올림픽 종목 → 금·은·동메달 평균 나이 15세.,. ‘스케이트보딩’. 여자부 파크 종목. 최연소는 13세. 선수 보호를 위해 체조처럼 나이 제한(16세)을 두는 종목도 있지만 스케이트보딩은 연령 제한 없어.(한국)


2. 숙박·음식점 폐업 속출 → 자영업 비중 39년 만에 최저. 6월 기준 558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2763만명)의 20.2%.(아시아경제)


3. WHO ‘부스터샷(3차) 접종 멈춰달라’ → 1·2차 접종조차 하지 못한 국가부터 우선 접종해야... 고소득 국가는 인구 100명당 거의 100회분 접종, 저소득 국가는 100명당 1.5회분에 그쳐. (아시아경제)


4. 재난급 올림픽 폭염 → 철인3종 금메달 선수는 휠체어에 실려나갔고, 한 테니스 선수는 경기 도중 경기를 포기했으며 양궁에서도 선수가 실신했다. 7~8월 개최 놓고 IOC 책임론.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엔 더위 때문에 10월로 올림픽 연기 했다고.(헤럴드경제)


5. 北 ‘연합훈련 노림수’? → 한미동맹 - 남북관계 딜레마... ‘북이 끊고 북이 복원한 통신선... 왜 우리가 눈치보고 한미훈련 연기해야 하나’ vs '남북 대화를 전제로 한 조건부 연기 필요‘. (문화)


6. 年 6만t 흉물로 쌓이는 농촌 폐비닐 대란 → 총 10개 영농 폐비닐 처리시설 운영 중이지만 처리시설 부족, 이미 포화 상태. 재활용 잘 안되고 수출 길도 막혀.(문화)


7.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 총 19만 8110명이 응시, 7514명이 필기를 통과하고 면접 후 최종 합격자는 5662명, 경쟁률은 35대 1. 현재 면접 진행 중.(중앙)


8. 삼성 스마트폰 1위 흔들린다 → 지난해 주요 73개국 중 57개국에서 점유율 1위. 올 2분기 41개국으로 감소. 이 자리 중국 ‘7군단’(샤오미‧ 오포‧비보‧화웨이‧원플러스‧리얼미‧아너)이 차지. 독일,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1위 내줘.(중앙)▼


9. ‘국산 코로나 백신 1호’ 내년 상반기 상용화 → 정부,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 2026년까지 2조2000억 투입. 백신 세계 5위 구상. 실현은 미지수.(경향)


10. 특허청 제6회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선정대회 → 상표등록자 본인이나 다른 사람이 홈페이지에서 5일~23일까지 추천 가능. 전문가, 온라인 투표 통해 8건 시상.(뉴시스)

*역대 수상작. ‘떡찌니’(떡집), ‘다나와’(판매 정보제공), ‘끌림’(의류), ‘채세움’(건축용목재)... 지난해 수상작 ‘잘풀리는 집’, ‘비비고’, ‘딤채,’ ‘자연한잎’...

이상입니다

2021년 8월 5일 목요일

2021/08/0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8/0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 대선 경선 투톱인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아슬아슬한 공방전이 여배우 김부선, 최성해 전 총장까지 소환하며 위험수위를 넘나들었습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에 송영길 대표는 ‘원팀’ 복원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어려서 보던 무협지에서 나온 한자성어(?)가 생각난다는… ‘동귀어진’이라고…

2. 국민의힘이 여성들을 밀어내는 '마이너스의 선택'을 거듭하면서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4·7 재·보궐선거 이후 2030세대 남성 표심만 바라보며 편향된 젠더 인식에 편승한 결과입니다.
아직도 남자가 시키면 따를 거라고 착각하는 거지… 유권자의 절반이 여자라고~

3.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 합당을 둘러싼 감정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 이준석은 안철수 대표측의 반복되는 협상전술에 안 넘어간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차 내비쳤습니다.
이름만 앞에 ‘국민’이 있지 막상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라니까~

4.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씨의 언행 하나하나가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 중 하나인 ‘쩍벌’에 대해선 “개선되는 방향성이 생긴다면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네 개 한 마리 데려다 길들이는 것도 아니고… 참 호재도 많아 좋네~

5. 윤석열 씨가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같은 당 의원 103명의 사무실을 찾은 ‘신고식'이 국회 방역수칙을 위반해 논란입니다. 윤석열 측은 "일반적인 방역 수칙은 지켰지만, 국회 내 수칙을 엄격히 지켜지지 못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대통령 후보가 저리 거칠 게 없으니 대통령이라도 되면 오죽할까 싶어~

6.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최재형 씨의 가족 명절 모임 사진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재형 씨 가족은 명절 모임에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4절을 완창하는 등 국민의례를 하는 것이 가족의 전통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분 대통령 되면 가던 길 멈추고 국기 하강식 봐야 하고 교련 시간 부활할 듯…

7. 하태경 의원이 박지원 국정원장을 향해 "정보기관 수장이자 대북 공작 총책이 대북정책에 개입해 김정은 남매 비위 맞추기나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 되면 국정원을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결국 집권하면 국정원을 쥐락펴락하겠다는 거지?

8. 윤석열 씨가 이번에는 “농민이 경자유전에 너무 집착한다”고 발언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농민의길은 성명을 내고 “윤 전 총장의 반농업적 반농민적 사고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입만 열면 사고니 이준석은 빨리 ‘입과 다리를 오므리라’는 비단주머니를 줘라~ 

9. ‘부정식품'에 대한 용어의 의미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캠프 측은 ‘부정식품’은 ‘불량식품’과는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부정식품과 불량식품 모두는 사람이 먹기엔 적절하지 못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어차피 있는 나는 먹을 일이 없으니까 ‘개돼지’나 먹어라 이거 아니냐고~

10.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윤쩍벌'이란 별명을 추가한 윤석열 씨가 반려견 마리의 '쩍벌' 사진을 올리며 '셀프 디스' 했습니다. 윤석열 씨는 인스타그램인 “마리는 180도까지 가능해요"라며 ‘아빠 유전’이라는 테그를 달았습니다.
아빠 유전이라… 뭐 그럴 수 있지~ 그쪽 집안 사정이니 인정합니다~

11. 진중권 전 교수는 윤석열 씨가 '페미니즘을 저출산으로 연결'한 것은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는 "이준석 대표가 재미를 본 이대남 전략을 윤 전 총장이 인용하려 해서 빚은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건 또 진 선생이 가만두고 볼 사람이 아니지… 니들 클났다 이제~

'도리도리' '쩍벌' 구설 윤석열 전문가 과외받고 교정 중.
윤석열 측 "페미니스트가 먼저 '한국 남자=한남충' 주장".
최재형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은 이승만”. 
송영길 "개성공단에 맥도날드 열자, 제2의 베트남으로".
국민의당, 이준석 향해 “철부지 애송이” 감정싸움 격화.
국민의힘, 이준석에 ‘X신’ 막말한 김소연 징계 절차 착수. 
민주당 “윤석열은 빈 수레 최재형은 탈영병” 싸잡아 맹공.

기회가 준비를 만났을 때 큰 행운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 둬라.
- 에디슨 -

이때가 기회다 싶어 생각도 못 한 권력을 갖겠다고 하면서 아직 정치는 초년생이라고 준비가 덜 되었다고 이해하라고 합니다.
대선이 몇 개월 남았다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하는지 용감한 건지 뻔뻔한 건지 대체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 잘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