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일 월요일

2021년 8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8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본 금메달 17개 → 엘리트 스포츠 키운 일본, 한국보다 금메달 3배. 금메달 종목도 다양. 개최국 프리미엄 감안해도 깜짝 성과. 금메달 30개 목표 달성 가능 할 듯. (중앙선데이)


2. 5차 재난 지원금에서 빠진 12%... 정부대신 지자체에서 지급? → 경기도민에 지급 검토. 이재명, ‘세금 많이낸 고소득자 배제는 헌법정신 위배’ 주장. 도내 일부 지자체는 반대. (한국)


3. ‘보이스 피싱, 온라인 댓글조작 범죄의 절반 이상은 중국인·중국 동포’ → 이 말에 동의한 비율이 75% 이지만 실제 검거된 인원은 한국인이 98%. 인구 10만명당 범죄율도 한국, 몽골,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에 이어 중국 국적은 6번째. (중앙선데이)▼


4. ‘소확행’ → 작지만(小) 확실한 행복, 즉 소소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뜻의 이말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랑게르한스 섬의 오후』(1986)에서 처음 썼다. (중앙선데이)


5. ‘지금과 같은 시기에 군사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전주곡’ → 북, 김여정,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예의주시하겠다’ 통신선 복원 5일만에 압박. 난감해진 정부...(국민 외)


6. 코로나로 더 ‘괴로워진 감빵생활’ → 코로나로 하루 30분 운동 시간 없애. 외부인 접견도 억제. 지난해 수용자 외부인 접견은 195만건으로 전년(316만건)의 60% 수준.(경향)


7. 아저씨, 할아버지, 아이들도 ‘양산을 씁시다’ → 체감온도 10도 하락 효과. 피부암, 열사병 등 예방 효과. 전국 지자체 ‘양산 쓰기 운동’. 여수시 등은 아예 동사무소에 양산 비치.(경향)


8. 미, 집세 밀린 700만명 방 빼? → 미국은 코로나 이후 작년 9월부터 집세 밀린 세입자 퇴거 유예 제도 시행... 수개월 임대료 못받은 집주인들 반대 속 제도 연장 통과 실패.(서울)


9. 코로나 백신도 정치성향 따라? → 바이든 지지자 접종률 18%P 높고, 친트럼프·보수성향은 13%P 낮아. 미, 5월에 접종률 50% 도달했지만 이후 지지부진... 아직도 접종률 50%대. (세계)


10. 일본식 군대용어들 → ‘약진’ ‘포복’ ‘유격’ ‘각개전투’ ‘제식훈련’ 등 모두 일본식 한자말. 그러나 ‘대통령’ ‘총리’ 등 근·현대어 대부분이 일본식 한자말인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이들 말을 쓰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2021/07/3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7/3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 탄압'이라고 규정한 야당의 공세에 차단막을 치며 입법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문체위 소속 김승원 의원은 “지금 국민의 80%가 언론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론직필 언론은 이번 개정안에 아무 상관이 없을 거 같은데… 왜들 그러지?

2.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견없이 대화가 잘 되는데 캠프에서 익명 인터뷰로 장난치는 거에 벌써 재미 붙이면 안된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캠프에 감정조절 안 되는 분 있는 듯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친구는 꼭 남 얘기하듯 한다 말이야… 그거 다 어디서 배웠겠니?

3. 안철수 대표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 “이 정권은 정통성이 훼손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정통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번 선거 때 제가 앞서던 적도 있었고 그 순간 드루킹의 킹크랩이 가동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재감 상실이 여러모로 모든 걸 상실하게 한 대표적인 사례… 안쓰럽다~

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70여 명 이상의 정책자문 그룹을 두고도 정작 대선주자의 ‘실력’을 보여줄 비전과 정책에서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검찰총장 출신이라 전관예우도 있고 하니 법적 대응 하나는 신속한 게지~

5.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뇌물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원유철 사건은 정치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원 전 대표는 “판결문을 보더라도 너무 간략해 제대로 심리가 진행된 것인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너무 간략한 건 유죄의 증거가 명확하고 설명이 필요 없어서 그런 거야~

6.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배우자 소유의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 2채를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의회의 청문회 이후 여론이 악화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부동산이야 앞으로 크게 오를 것 같지도 않고 팔아 치우지 뭐…

7.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대학원 등록금 대납 혐의를 받는 TV조선 기자 정모 씨가 지난 4월 김 씨에게 돈을 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사건이 불거진 이후로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골프채도 빌려, 등록금도 빌려… 조선일보는 월급 좀 올려줘라 이게 뭐니~

8.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건물 옆면에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일명 ‘쥴리의 남자들' 벽화가 등장해 논란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벽화 주변에 몰려들어, 차량과 피켓 등으로 노출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는 쥴리가 아니라던데, 대체 쥴리가 누군데 이리들 난리야…

9. 일본 정부가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상계관세를 적극 부과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절차가 복잡해 거의 발동하지 않은 이 조치를 활용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이게 다 일본을 자극해 생긴 일’이라며 정부 욕하는 사람 있다 없다?

10. 다음 주는 소나기와 폭염이 함께 찾아오면서 햇빛을 피해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와 구름으로 낮 더위는 다소 주춤하겠으나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폭염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만 참고 버티면 다음 주 8월 7일이 입추라네요… 세월이 약입니다~

이재용 가석방, 찬성 70%, 전직 대통령 특사 반대 56%.
이낙연 지지자 31%, 이재명 후보 되면 “윤석열 찍겠다".
정대택, 윤석열 맞고소 “앞으로 공개할 것 차고 넘쳐”.
이준석 "쥴리 벽화, 조롱·음해 행위 그린 사람 지탄할 것".
윤석열, 쥴리 벽화 “혼자 행위가 아니라 배후가 있을 것”.
진중권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 불안하다는 증거일 뿐".
정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적기에 공급되도록 추진".

휴가란 할 일은 없고 시간은 하루 종일 있는 상태를 말한다.
- 로버트 오벤 -

1년 중 가장 많은 사람이 휴가를 보내는 기간입니다. 예전에는 대기업이 휴가를 떠나면 덩달아 중소기업이 문을 닫는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래서 7월 말에서 8월 초가 여전히 휴가의 절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돈은 굳히고 건강은 지키면서 집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으며 보내시기 바랍니다.
7월 한 달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류효상 올림.

2021년 7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7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백신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 22일 기준 모두 779건. 접종자 10만명당 얀센이 38.5명으로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명, 교차접종 0.7명 순. 얀센이 많은 건 예방률 낮고 활동 많은 30대가 맞는 것도 이유.(서울)


2. 더 늘고 과감해지는 보이스피싱 → 직접 만나 돈받아가는 대면편취가 3년새 6배. 절반. 지난해 피해자 3만 1681명 중 대면편취(47%)가 계좌이체(33%)보다 더 많아.(중앙)


3. 국내 65세 이상 인구 800만명 넘었다 → 820만명. 0~14세 유소년 인구 617만명보다 203만명이 많아. 생산인구(15~64세)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경향 외) ▼


4. 임신부, 백신 맞아도 될까 → 세계적으로 통일 된 기준 없어. 미국은 접종 강제보다 임신부에게 선택권. 정부, 산부인과학회와 협의 중, 8~9월 발표 가능 할 것.(서울)


5. 개정 임대차법 → 임대차 분쟁은 1년치 비교시 11배 늘고 전세 기준 집세는 18% 상승. 각 법률구조공단, KB 국민은행 자료.(국민)


6. 올림픽 수영 100m 황선우(18세), 아시아의 희망 → 결승 5위로 마무리. 비록 메달은 실패했지만 황선우의 올림픽 수영 100m 결승 출전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65년만에 오른 것.(세계)


7. 마스크 착용을 놓고 또다시 둘로 갈라진 미국 →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확산세 심한 지역 백신접종 완료자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화당 등 보수 측 반대. 이에대해 펠로시 하원의장(민주), ‘완전 멍청이 (moron)’ 라고 비난.(세계)


8. ‘표준어’ →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원칙이 정해져 있지만 1930년대 표준어 제정 당시 서울말은 계층, 지역별로 다양했다. 예를 들면 중류층 이상은 ‘그리고’, ‘너도 나도’라고 했지만 하류층은 ‘그리구’, ‘너두 나두’라고 했다.(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9. 올림픽 도핑 검사 → 올림픽 선수가 먹으면 안되는 약물 800여종 까지 늘어나. 1999년 40여 종의 20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와 비교해도 300종이나 추가됐다. (동아)


10. 이젠 병상도 다 차간다 → 코로나 위중증 환자 3주새 2배로 폭증. 확진자 폭증에 정부 4단계+α 고민. 지방 치료센터 가동률 80% 넘어. ‘자가치료 확대’... 대안으로 거론. (매경)


이상입니다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2021/07/2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7/2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의 이재명, 이낙연 두 주자가 당 지도부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연일 물고 물리는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한 이른바 '백제발언'이 지역주의다 아니다를 놓고 이낙연 전 대표 측과 날 선 공방을 이어간 것입니다.
누가 뭐라든 ‘배 째실라고 그려’(백제신라고구려) 더운데 웃고 삽시다~

2.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경직된 언론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것은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왜 그 입으로 ‘노무현 정신’ 운운하냐고… 말장난 고마해라 재미없다~

3. 윤석열 씨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에서 지지를 잃고 있습니다. 중도 확장을 명분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으면서 ‘우클릭'을 하는 애매한 행보가 이른바 ‘집토끼'와 '산토끼'를 모두 놓쳤다는 평가입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두 가지는 보여줬다고 봐 ‘도리도리’ ‘쩍벌남’…

4.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씨의 가족 리스크와 이재명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을 고리로 두 사람을 동시에 저격했습니다. 홍 의원은 “수신제가도 못 한 사람이 치국평천하를 하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긴 하지… 그래서 홍준표 복당을 그렇게 반대했나?

5.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외부 병원에 입원한 뒤 '광복절 특별사면'이 재차 거론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 뜻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시간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특사’라니요? 남들이 들으면 독립운동이라도 한 줄 알겠어요~

6. 월주스님 영결식에서 윤석열 씨가 졸았는지를 두고 정치권의 설전이 펼쳐졌습니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120분 졸았다. 이 정도면 잔 것"이라 비판하자, 윤석열 측 석동현 변호사는 "120분 내내 졸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부산 가서 돼지국밥에 낮술 자실 때는 쌩쌩해 보이던데… 역시 낮술 최고~

7. 고양‧파주‧광명‧구리‧안성 시장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나머지 12% 시민에게도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경기도에 긴급 건의했습니다. 이들 시장은 “선별 지급에 따른 사회적 갈등 손실비용이 더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갑자기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

8. 언론단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기자들에 구상권을 행사하고, 정정보도를 원보도와 같은 시간·분량 및 크기로 보도하도록 강제하는 등 반민주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상권 받을 짓 하지 말고 정정보도 낼 오보 내지 말자… 그럼 돼지 않겠니?

9. 코로나 백신이 인류를 위협하는 다른 전염병과도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AZ 백신은 중세 흑사병을 부른 페스트를 막으러 나섰고, 화이자 백신 등은 매년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를 이겨낼 백신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협심증 치료제 비아그라가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에 쓰이는 것처럼… 좋은 부작용?

10. 도쿄올림픽을 보도하면서 성차별적 용어를 사용한다는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 국가대표 선수를 소개할 때 '낭자' 등의 부적절한 명칭을 붙이거나 '여신' '미녀' 등 외모를 부각하는 표현을 사용해서 빚어진 일입니다.
성차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거랑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거랑 구분이 안 되서…

11. 최근 SNS 등에 퍼진 ‘발 딱은 수세미로 무 손질’하는 영상에 소비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 포렌식까지 동원해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은 서울 서초구 소재의 ‘방배 족발’ 집으로 밝혀졌습니다.
저 집 무생채 먹고 무좀 걸리는 건 아닌지… 아 더러워 몬 살겠다~

권익위, 국민의힘·비교섭단체 5당 부동산 전수조사 연장.
통신선 복원 이어 화상 연결 추진 남북관계 정상화 '시동'.
유승민 "남북 전화선 하나 연결됐다고 호들갑" 비난.
송영길 "법사위 개혁법 통과 안되면 법사위원장 못 넘겨".
윤석열 측, '부인 동거설' 보도 기자 고발 “더 두고 못 봐”.
국민대 '김건희 논문 의혹' 예비조사 결과, 9월 초 나온다.
동아일보 사장 '자녀 하나고 의혹' 불기소 “증거불충분". 
윤석열 “자발적 참여”라던 대변인 “윤석열이 먼저 전화”.
복지부, '비밀'이라던 모더나 물량 공개한 송영길에 유감.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 잭 벨런티 -

나도 그렇게 믿고 싶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아닌 거 같아요.
개선의 여지가 없는 일들이 분명 있고 그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 개선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게 결론입니다.
아무쪼록 나의 주장이 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승리하는 하루를 만들어 주시길.

류효상 올림.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2021/07/2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7/2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호중 원내대표는 “묻힐 뻔했던 조국 전 장관의 딸과 관련한 진실이 드러났다”며 “검찰의 ‘가족 인질극’을 감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 씨 가족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코피 흘리며 “저는 토끼입니다” 자백한 ‘곰’ 이야기가 유머가 아니라니까…

2.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며 합당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양당 실무협상단이 지난달 22일 첫 회의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의 종료 선언으로 이준석, 안철수 대표 간의 담판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힘이 있을 때나 협상도 하는 거지… 존재감 상실 안철수가 이 좀 갈겠어~

3. 황교안 전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이 겪고 있는 고초를 겪지 않으려면 빨리 사면해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의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후 고초를 겪을 수 있다’로 해석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명박그네 뻘짓 할 때 너는 뭔 짓을 했는 지부터 생각 좀 해라 인간아~

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유용 논란을 빚은 ‘나눔의집 사태’를 두고 “독재정권보다 더한 자유 말살”이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이에 공익제보자들은 “나눔의집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윤 전 총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없는 죄도 만들어 내고, 있는 죄는 덮을 줄 아는 게 검찰이라 그래요~

5. 청와대는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부터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413일 만입니다.
흡수통일을 지향한다는 이준석 군에게는 몹쓸 소식이 아닐까?…

6. 수사 1호 대상으로 공수처에 출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감사원이 왜 저를 고발했는지 납득하지 못하겠고, 공수처의 수사 개시도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의 해직교사 특채 수사 진행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네 배가 넘게 특채를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수사는 어찌하는지 지켜볼 일~

7. 정청래 의원이 “지지율 깡패 윤석열이 드디어 백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지율에는 장사 없다”며 ‘이준석 리스트’를 격고 있는 이준석과 지지율 하락세 윤석열이 셀프 구조에 나설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위기의 남자 둘이 한가하게 치맥할 일이 뭐 있겠어… 비단 주머니라도 던졌나?

8. 윤석열 씨와 옛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의 ‘특수관계’ 의혹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인물들 가족이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책은 없는 비공식 인사지만 업무 비중은 높은 편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하도 윤석열 얘기는 진실처럼 받아 적으니 몇시간이면 ‘사실 무근’ 될 거야… 

9. 똑같이 '대형' 표시를 한 국산 KF94 마스크라 하더라도 치수는 제조업체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능 품질면에선 모두 우수 제품이지만, 편안하게 착용하기 위해선 자기에게 맞는 치수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표준 사이즈 하나 정해주면 될 것을 일일이 착용해 보라는 거야 뭐야~

10. 사격의 신 진종오의 5번째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아쉽지만 처음으로 메달 없이 대회를 마친 진종오 선수는 “세월에 장사는 없다”면서도 "아직 은퇴라는 단어는 떠올리고 싶지 않다"고 말해 차기 올림픽의 참가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태까지의 성과도 놀랍고 앞으로의 도전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11.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는 31일 전국적으로 반가운 비 소식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최근 1~2주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와 열대야 예보가 내려지는 등 계속된 무더위가 잠시라도 주춤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도 방역 최전선에 계신 분들께 잠시라도 시원한 비가 내리길…

조국 "특수부, 딸 친구 가족 11번 조사는 가족 인질극".
윤호중, 조국 딸 친구 고백에 "검찰·공수처 나서라".
동거설' 전 검사 모친 "윤석열 부부 아파트는 우리 집”.
'김건희 동거설' 전직 검사 “모친은 치매, 사실 아니다”.
이준석 "안철수 통 큰 합의로 합당해서 대선 출마하길".
최재성 "윤석열, 월주스님 영결식서 졸은 게 아니라 잤다".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해체, 강제 철거 아닌 '자진 이전'.
남북 간 통신 연락선 전격 복원 양 정상 친서 교환 소통.

단조로움은 자연의 법칙이다. 해가 떠오르는 단조로운 방식을 보라. 필요한 일을 단조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운을 돋으며 생명을 부여하는 행위이다.
- 마하트마 간디 -

심플하게 선명하면서도 확실하게 그렇게 깔끔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언부언 많은 설명보다 한마디 단어가 더 확실하게 마음에 꽂힐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건강하게 확실하게 분명하게 승리하세요.

류효상 올림.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2021/07/2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07/2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범야권 주자 윤석열 씨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권 안으로 접어들면서 내홍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직 당협위원장들까지 윤석열 캠프에 가세해 세력화에 나서자 당내 다른 주자들과 갈등이 수면 위로 폭발하는 조짐입니다.
지지율 좋을 때는 찰싹 붙고, 지지율 떨어지면 툭 떨어지는… 종자가 그래…

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권 도전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내가 뭐하러 나섰겠느냐”고도 말했습니다. 또 “제 아내는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에 가서 이혼도장 찍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 감시하고 수사하던 양반이 할 일은 아니지… 근데 이혼은 하나?

3.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날인 26일, 시민단체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당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재직 당시 감사원 퇴직자 23명을 불법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사 5명 채용했다고 조희연 교육감 고발하더니 본인은 23명이라… 컥~

4. 이준석 대표에게 "관종짓만 하는 상X신"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당사자 수준에 맞춰 충고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달님 영창’이 일베 발언이라고 한 나는 고발 했으면서… 수준이 뭐 그래~

5. 광주·전남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김경진 전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정권을 다시 잡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그 대안으로 윤 전 총장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우리 ‘스까 요정’ 김경진 선생이 또 줄을 잘못 서시니 어짜스까… 안타깝네…

6.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고교 동창 장모 씨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과 관련해 기존 증언을 번복했습니다. 조 씨는 “제 보복심에 기반을 둔 억측이 진실을 가렸다”며 조 전 장관 가족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검찰의 자기 입맛에 맞는 증거 만들기가 한명숙 총리 사건에는 없었을까? 

7. 서울시가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의 철거를 예고한 26일 유가족과 서울시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유가족의 면담 요구를 외면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면담 자리에는 얼굴을 들어내 빈축을 샀습니다. 
이럴때는 얼굴이라 하지 않고 낯짝이라고 하는 거임… 벼룩도 낯짝이 있다~ 

8.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6.6%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특혜 소지가 있어 가석방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8.2%에 불과했습니다.
‘돈이라면 종노릇도 하겠다’는 답변이랑 가석방 찬성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9. 도쿄올림픽’ 개막 직전에는 “노메달이어도 괜찮다”라던 일부 언론이 태권도 ‘노골드’ 소식이 전해지자 ‘수모’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언론들은 종주국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며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질타했습니다.
양궁의 종주국은 영국이라던데… 그렇다면 영국은 창피해서 못 살겠네?

10. 중국 당국이 학생들이 학업 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자, 중국어·영어·수학 등 사교육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습니다. 중국의 사교육 시장은 1200억 달러(약 138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남 얘기가 아니라고 봐… 개천에서 용은 사교육 시장이 사라져야 탄생합니다~

1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이가 12%에 달하는 등 국민 5명 중 1명은 우울 위험군에 속할 만큼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몸 안에 질병도 아니고 2년째 이러니 우울증이 안 생기면 그게 이상한 거지…

이준석과 거리 좁힌 윤석열 8월 입당설에 속 타는 최재형.
윤석열, 후원금 첫날 20억 원 육박 김부선도 10만 원.
공수처, '해직교사 특채 의혹' 조희연 교육감 오늘 소환.
잇단 도쿄올림픽 방송사고 MBC, 결국 사장 대국민 사과.
비수도권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거짓은 노예와 군주의 종교다. 진실은 자유로운 인간의 신이다.
- 막심 고리키 -

내가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지 한번 돌이켜 보면 좋겠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진실과 거짓을, 단지 내편 네편으로 바꾸어 선택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실을 선택할 수 있는 혜안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7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7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태권도, 우리나라 금메달은 줄었지만... → 태권도, 정식종목 20년 만에 놀라운 다양성. 약소국 ‘메달밭’ 되었다. ‘K팝 이전 가장 성공한 韓수출품’. NYT, 올림픽 태권도 분석.(문화)


2. 휴가철, 헷갈리는 지역별 거리두기 → 수도권 4단계, 전국 3단계라지만 예외 많아. 인구 10만 이하 시군은 자율 결정 가능, 경북 14개 시군 1단계, 전북 11개 시군은 2단계, 해수욕장 있는 충남 태안 보령 서천 등 3개 시군은 2단계...(한국)


3.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 ‘남은 임기 1년 미만은 보궐선거 않을 수 있다’ 규정... 해도 되고 안해도 돼. 27일 경남선관위 결정. 지금까지 1년 미만 보궐선거 사례 없어. (아시아경제)


4. ‘휘발유값 상승’ 언제까지 → 7월 3주차 전국 평균 1637원, 서울은 1720원. 전국 평균보다 83원 높아. 7월 3주차 국제유가 크게 떨어졌지만 8월 둘째 주 되어야 국내 유가 반영. 그나마 하락 지속되지 않으면 하락 폭 크지 않을 듯.(문화)


5.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갯벌 등 총 4곳.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 이로써 우리나라는 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 보유.(중앙)


6. 열대야 기록 경신 눈앞 → 서울 기준, 올 들어 벌서 11일. 폭염이 절정에 이르기도 전인 7월 말에 평년 일수(1990~2020년, 12.5일) 따라잡아. 인천은 벌써 평년기록 넘어서.(국민)


7. 일본의 지역구 세습 → 2017년 중의원 자민당 당선자의 29%(83명)이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른바 ‘니세이(2세) 의원’, 자민당의 40%, 내각 각료의 절반가량이 세습 의원. ‘세습 공천’ 논란있지만 개혁에 여야 모두 소극적.(경향)


8. 미국인, ‘친척 제외, 친한 친구가 10명 이상 있다’ → 13%. 1990년 갤럽이 같은 조사를 했을 땐 33%였다고.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다’ 올해 12%, 30년 전엔 3%...(헤럴드경제)


9. ‘6.25 전장의 예수’ → 한국전쟁 당시 미국 군종 신부로 참전해 박애를 실천한 ‘에밀 카폰’ 신부에 최고 등급 무공훈장. 후퇴 상황에서 전선에 남아 부상병 돌보다 포로 돼 수용소서 생 마감. 조카 대리 수상.(세계)


10. 양궁 남자 단체전 금 오진혁 → 오른쪽 회전근 4개중 3개 끊어진 어깨로 年10만발 쏘며 연습. 한국 올림픽 최고령 금(39세 11개월 11일) 새 기록.(동아)


이상입니다

▼오늘의 운세(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