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 수요일

2024년 1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년 1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단통법’, 10년 만에 진짜 사라질까? → 시장 혼탁을 막는다는 취지지만 모든 소비자에게 똑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보니, 통신사의 시장 경쟁을 막아 오히려 휴대폰 가격 인하를 막고 있다는 지적. 최근 폐지 여론 늘어.(헤럴드경제)


2. 아이들은 줄었지만, 고가 아동복 시장은 성장 →국내 유소년인구(0~14세)가 2020년 632만명에서 2022년 594만명으로 감소하는 동안 아동복 시장 규모는 9120억원에서 1조2016억원으로 오히려 늘어. 고가격 전략이 통했다는 얘기.(헤럴드경제)


3. 왕이 있는 군주국, 세계 28개국 → ▷유럽 11개국 =영국,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아시아 7개국=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부탄, 캄보디아, 부르나이, 통가 ▷중동 7개국=사우디,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아프리카 3개국=모르코, 에스와티니, 레소토. 중남미는 없어.(문화)▼

4. 실점보다 무서운 ‘옐로카드’ 5장...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박용우, 이기제 → 대표팀 비상. 누적 2장이면 다음 경기 출전 금지, 8강전까지 추가 없이 마치면 누적된 경고 소멸, 즉 8강전에서 경고 1장을 추가하면 4강전에 결장해야. 현재 일본, 이란은 1장, 호주는 0,(문화)


5. ‘남한은 불변의 주적’, ‘동족, 통일 개념 삭제’... 김정은 연일 강경 발언 왜? → 총선 앞두고 고도의 정치적 목적. 정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민감해 하는 문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추진. 북한이탈주민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임을 확인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쏟는다는 방침.(문화)


6. 무법의 ‘사슴 섬’이 된 영광군 안마도 등지의 사슴 포획키로 → 1980년대 축산업자가 플어 논 10여 마리가 지금은 수백마리.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농작물과 자연을 훼손 해왔지만 관련법 공백과 부처 간 입장 차이로 그동안 방치. 이번 국민권익위 조정안, 환경부, 농림부 등 수용.(문화)


7. 건설 현장 진출 2030 늘고 있다 → 대기업, 공무원 떠나 인테리어 필름, 섀시 기술 등 배우는 젊은층 늘어. 대기업은 고용 안정성, 공무원은 임금에 불만족... 실제 2022년 건축 분야 기술 시험 응시인원은 5년(2018년)에 비해 43% 늘었고 20·30 비중도 2020년 44.0%, 2021년 44.3%, 2022년 47.0%로 매년 증가. 제대하자마자 인테리어 기술을 배웠다는 24세 한 청년은 한 달에 20~25일가량 일하는데, 연봉은 5000만원 정도라고 만족 표시.(아시아경제)


8. 베트남 오토바이 → 1억 인구에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약 5000만대로, 인구 2명당 1대에 달하는 수치다.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으로 베트남 정부가 올해부터 일정 환경기준 이하 오토바이의 통행을 제한키로 결정해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헤럴드경제)


9. 물가 고점 찍었나…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세 → 국제 유가, 환율 안정 영향.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 전월 대비 1.7% 떨어져. 전년 대비로는 4.1% 하락.(아시아경제)


10. 한 세대가 지나면 이것도 표준어가 될까? → ▷‘선생님이 너 오시래’ ▷‘손님, 커피 나오셨습니다’ ▷‘먼저 계산하실게요’, ‘7번 아이언으로 치실게요’...(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4/01/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남도당 신년회에서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충남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 충남은 늘 대한민국 전체 생각을 좌우해온 스윙보터였다"고 했습니다.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라고 하고 강원도 가서는 ‘강원의 아들’ 이제는 충청인… 완전 잡종이네~

2.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천 방문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장소가 계양구 내의 카리스 호텔로 이 대표 지역구인 계양을 바로 옆의 계양갑에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표 암살 미수범이 국힘 전 당원이고 태극기 부대로 알고 있는데 왜 인천와서 호들갑이냐~

3. 총선을 석 달 앞두고 선거제 개정 논의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현행 유지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두고 고심해온 민주당은 준연동형을 유지하면서도, 표 분산 방지를 위해 범야권연합 비례정당과 연합하는 우회적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고, 결국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 국민만 믿고 가면 될 것도 같은데…

4. 이낙연 전 총리가 마침내 탈당을 선언하고 당명으로 ‘새로운 미래’가 유력한 신당을 창당합니다. “거대 양당의 극단의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 정상화를 위해 다당제 실현과 개헌에 나서겠다”는 주장이지만, 거대 양당 정치를 통해 기득권만 누렸던 사람이 이 전 총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거대 양당의 ‘극단의 정치’에서 속된 말로 꿀이란 꿀은 다 빨았던 양반이 할 얘기는 아닌 걸로~

5. 용혜인 의원이 “이대로 민주진보진영이 국민에게 분명한 개혁의 답안지를 제출하지 못한 채 총선을 맞이한다면, 윤석열 정권의 끝 모를 퇴행을 멈춰 세울 큰 승리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진보진영에 “수평적 비례연합정당 결성”을 제안했습니다.
공천 탈락을 우려해 쏟아져 나온 제3지대니 빅텐트니 말고 진짜 윤석열 정권 심판할 사람 모여라~

6.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을 탈당했습니다. 류 의원은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정의당은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제3지대에서 세 번째 권력이 되겠다”며 금태섭의 ‘새로운선택’을 선택했습니다.
천하람이 "류호정과는 같이 할 수 없다“는 등 대놓고 놀림감이 되는 게 많이 쪽팔렸던 모양이네…

7. ‘개혁신당’이 3호 정책으로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때문이 아니라, 소액주주를 무시하는 기업의 잘못된 지배구조 때문”이라며 “22대 국회 내 코스피 5000, 코스닥 2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기도 쳐본 양반이 친다더니 ‘양두구육’ 해본 것들이라 앞뒤 안 가리고 막 던지는 모양이에요~

8. 개혁신당의 김용남 전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손바닥 왕자’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상임공보특보였던 자신이 새벽에 동네 할머니가 써준 왕자가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은 것에 대해 ”손가락 위주로 손을 씻었다“고 해명한 것은 사실 경멸과 조소의 의미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와서 양두구육 했다는 고백에 헛웃음 밖에 나오지 않지만, 속내는 저런 인간이 대부분일 걸~

9. 김건희 씨가 지난달 15일 네덜란드 방문 이후 한 달째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친형 비리 사건으로 사과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최순실 사건으로 사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장모가 구속되고 아내가 명품 백을 받아도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종 상태인 김건희는 뭘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 성형 중, 공천 심사 중, 카톡 중이 대세였다는…

10. 공소시효가 살아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시기 시세조종을 주도한 ‘주포’ 김모 씨의 외장하드에서, 검찰이 ‘김건희 블록딜’이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포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벌써 김건희 엑셀 파일이 등장한 게 두 번째이고 애초에 이미 확보했을 텐데… 한동훈이 몰랐을까?

11. 김건희 씨 모녀가 주식 거래로 거액의 이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김건희 특검' 사유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때 "그 주식거래로 손실을 봤다"고 했던 발언이 허위일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장모님이 십원 한장 피해를 준적이 없다는 것부터 하나하나 수사해서 꼭 보내드려야겠어요~

12.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팬클럽 운영진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팬클럽에 대한 제재를 국민의힘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팬클럽의 일부 구성원이 ‘영부인을 비방하고 특검 찬성을 주장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입니다.
팬클럽 이름이 김건희 팬클럽은 ‘건승 코리아’고 한동훈 팬클럽은 ‘위드 후니‘라 합니다. 하하하~

13.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최고 수위의 법정 제재를 내려달라는 진정이 방심위에 접수됐습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MBC와 YTN 등이 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보도하며 김건희 모녀가 2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입니다.
이 정도로 서울시정 팽개치고 김건희 쉴드치는 양반이면 국회의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줘야지?

14.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연말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며 장병 입대 날짜를 기준으로 국군 병사를 “문재인 정부 때 용사”와 “윤석열 정부 용사”로 나눠 지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병사를 정권에 따라 구분하는 발상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의봄 영화에서 나온 대사 한마디를 돌려주마. “대한민국 육군은 다 같은 편입니다“ 이놈아~

15.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밀한 관계가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북한과 전쟁을 하려 했었다"며 "북에 대량의 핵이 있는데, 아마도 그 누구보다 더 많지 않나 싶다.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다"며 자신이 핵전쟁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말을 다 믿을 수야 없지만, 그래도 차라리 광대 트럼프가 한반도 평화에는 이익일 수도 …

16. KBS 뉴스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우호적으로 보도하는 등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이것이 박민 사장이 말하던 공영방송이 추구해야 할 공정성인가"라며 보도 참사에 대한 보도본부의 사과와 공정성과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요즘 KBS 뉴스 시청률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안 봐서 뭔 짓을 하는지 정말 모른답니다~

17. KBS가 독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포함된 그래픽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EZ 경계선이 울릉도와 일본 사이라는 일본의 주장을 그래도 담은 지도로 누리꾼들은 "국민의 방송이라더니 일본 국민을 의미하는 거였나"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나라가 흔들리고, 사장 하나 바뀌었다고 공영방송이 망해가는 겁니다.

18.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방심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류희림의 민원사주 고발 건은 입 싹 씻고 오직 정권의 입맛에 따라 으르렁대는 충견들… 짖어라~

19.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과일 등 성수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중동 정세 불안 영향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5% 오르며 5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합니다.
잘한다 잘한다 그러면 진짜 잘하는 줄 안다고 이게 다 “잘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지지자 덕분입니다.

20.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짝퉁 제품 판매 근절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대량의 가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품 의심 상품 1백 개를 검증한 결과 79개 상품이 근절 대책 이후에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품의 1/10 가격에 제품을 사면서 진품이길 바라는 게 짝퉁 인생 아닌가 싶어요? 일리 있죠?

21.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연구 결과 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귓불의 대각선 주름은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도가 2배 높다며 주름이 보이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 보면서 바로 거울 보는 사람 있다에 500원~~ 전부 그런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윤석열 36.3% 국힘 39.6% 민주 42.4% 무당층 8.7%.
건전재정 기조라더니 졸속 대책 남발 횡설수설 대통령.
한동훈, 민주당 향해 “비례제 책임 있는 입장 내달라".
한동훈 "'김건희 모녀 23억'은 문재인 정권 때의 문서".
이상민 따라 탈당한 시·구의원 “유성에 국힘 깃발 꽂겠다".
조응천 “빅텐트는 통합정당 어느 때보다 성공 가능성 높아”.
김근식, '배현진 겨냥' "친윤 호소인 놀이에 송파 시끄러“.
경찰 "사건 은폐 위해 이재명 습격범 비공개는 사실 아냐".
정치학자, 윤 정부 잘 한것 없다 67% 국정운영 F 학점.
'흑연 수출통제' 나선 중국, 한국 배터리업체엔 수출 허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겸손하지 못한 사람의 최후는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형벌을 맞이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과거의 모습은 잊은 채 기득권을 앞세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시작부터가 잘못된 경우가 훨씬 많은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1월 1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1. 이번 ‘아시안컵’에 기대가 큰 이유 → 축구 아시아 최강을 자부해왔지만 사실상 첫 우승 도전,.. 한국이 우승한 1회(1956년), 2회(60년) 대회는 4개국 출전. 이번 대표팀은 손흥민 등 해외파가 61.5%, 평균 나이 28세, 평균 A매치 31경기로 베테랑... 스포츠 베팅업체들도 우승 후보를 일본(피파랭킹 17위), 한국(23위), 이란(21위), 호주(25위) 순으로 전망.(경향)


2. 영재고 재학생들 절반이 사교육비 월 150만원 이상 →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외고학생들이 일반고에 비해 사교육비 더 많이 써.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영재고 43.8%, ▷과학고 38.5%, ▷자사고 29%, ▷외고 21.7%... 일반고(7.1%)의 최고 6배.(경향)

3. 원전 연료를 30% 넘게 러시아에 의존 → 위험하다. 미국 하원에선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금지법이 통과됐다. 러시아 원유·천연가스에 중독됐던 독일처럼 되기 전에 원전 연료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야 한다.(문화, 이미숙 논설위원 시론)


4. 대만 → 대만은 전 세계 반도체 칩의 63%, 첨단 칩의 73%를 공급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대만 전쟁이 발발한다면 대만이 입을 수 있는 경제적 피해는 GDP의 40%, 한국은 23.3%, 중국은 16.7%, 미국은 6.7%에 달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아시아경제)


5. SNS, 위조 신분증 불법광고 만연 → ‘위조 운전면허증 130만원’... 단속에도 걸리지 않는다 불법 거짓 광고. 경찰 관계자, ‘신형과 구형에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에 기재된 면허 번호만 입력하면 전산에 등록된 면허 소지자의 신상 명세와 사진 정보, 범죄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경제)


6. 딸기, 겨울 제철 과일? → 프렌차이즈 커피점, 호텔들 딸기 마케팅이 한창이지만 본래 딸기의 제철은 4~6월이다. 하우스 재배기술이 제철을 바꾼 경우이다. 군고구마도 겨울 먹거리이지만 고구마의 제철도 늦여름~가을(8~10월)이다.(아시아경제)


7. 물가 안정용 미국산 계란, 한판에 4990원 → 112만개 대형마트 통해 원가 이하 공급. 실제 미국 계란 현지 가격은 한개 161원으로 국내산(171원)보다 근소하게 싸지만 항공료, 운송비, 통관비 등을 반영하면 원가는 국내산 계란의 2배로 정부가 밑지고 공급하는 것.(헤럴드경제)


8. 한-일 해저터널 → ‘경부고속도로’도 당시엔 모두가 반대... ‘부산~쓰시마~이키섬~규슈 후쿠오카’로 이어지는 약 200㎞ 코스. 우리 전문가들은 건설기간 약 10년, 총 공사비용은 대략 100조(단선)~200조원(복선) 추산, 이 가운데 3분의 1구간만 한국이 맡으면 10년간 해마다 3조~7조원만 투입하면 가능. 세이칸 해저터널(54㎞)이 개통돼 기술적인 문제는 이미 해소됐다고 본다.(장준영 헤럴드경제 고문, 전 항공대 초빙교수)


9. 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수 비율 역대 최고 →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총 3만 4649건 중 8547건(24.7%)은 외지인(서울시 외 거주자)이 매수한 거래.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매경)


10. 계산기, 엑셀의 등장으로 ‘주산’이 사라진 것처럼 AI 등장으로 영어 장벽도 사라질 것... → 1990년대 시작된 인터넷 보급이 영어를 세계 표준어로 가속화시켰지만 AI의 등장은 영어 장벽을 없애고 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위축시킬 것...(한경)


이상입니다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24/01/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1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피해자와 유가족 등 고려할 부분이 많아 사안을 신중히 살핀다는 설명인데, 그래서인지 국회 처리 직후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던 '쌍특검' 때와는 반응도 사뭇 달라 보입니다.
언제부터 여론을 살폈는지는 모르지만, 윤석열이 무엇을 선택하든 국민이 그를 거부했다는 거~

2. 이재명 대표가 피습 사건으로 당무를 중단한 지 오늘로 14일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10일 퇴원해 내일이면 일주일째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복귀 시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복귀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 답보 상태 극복, 당 분열 수습이라는 숙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한국갤럽 지지율 조사에서 국힘이 36% 민주가 34%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봐야겠지요~

3. 민주당은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는 비판에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한미 간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것은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감정 불가를 정정 보도 하라는 것도 웃기지만, 그걸 또 야당 탓하는 걸 보면 참~ 윤석열답다 다워~

4.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노웅래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그런 것 때문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건희•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논의했나라는 질문에는 “고위당정협의회는 그런 것을 논의하는 게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습니다.
유리하다 싶으면 국민 앞세워 깐죽대고, 불리하면 그런 거 잘 모른다고 하는 선택적 치매 증세~

5. 윤석열 대통령의 30%대 저조한 지지율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출범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어느덧 출범 2주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권심판론(51%)이 정권지원론(35%)을 크게 앞서, '여당 구원투수'로서의 효과는 미미하다는 분석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한동훈’ 연호하는 소리에 취해서 지금 눈에 보이는 게 없을 듯~

6.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던 김용남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 비판하며 탈당한 것을 두고 여권 일각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우는 ‘윤석열 마케팅’만으로 총선을 치르는 게 유리한지에 대한 고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용남이 “국민도 속고, 저도 속았다”고 했다는데, 이런 작자들이 나가서 또 뭘 하겠다는 게 웃기지~

7. 국민의힘 의정보고서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얼굴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의정보고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정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통상 대통령을 앞세우는 게 일반적이지만,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만큼 한 위원장을 내세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임기 절반도 안 된 대통령의 레임덕과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이 얼굴마담 노릇을 하고 있다는 거지~

8. 이낙연 전 총리와 이준석 전 대표가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을 주도하는 김종민 의원을 만나 창당 취지를 듣고, 제3지대 연대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공감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미래대연합이 왜 창당을 하게 됐고,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설명 드리는 자리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영찬이 민주당에 남은 이유나 댁들이 민주당을 떠난 이유가 똑같다는 거~ 뱃지 또 달고 싶다는 거…

9.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를 통해 23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주장한 윤 대통령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알고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면 선거법 위반일 테고, 몰랐다면 마누라한테 속았다는 거지~

10.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높은 이유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 실체가 있는 의혹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김건희 씨가 보여주었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한 국민 다수의 비호감 지수 상승이 크게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인물이 좋나, 힘이 세나… 코 골고 많이 처먹고 방귀 달고 다니고…” 윤석열 위에 있다고 보는 게 맞지~

1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신이 민주당 정권에서 좌천당해 부산에 왔고, 그 시절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개한 사직구장 직관 사진은 시기가 달라 오히려 난감한 상황에 노였습니다. 공개한 사진은 2008년 당시로 ‘좌천’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보면 자기도 진짜로 착각하게 되어있다니까~ 아마 잘못 들었다고 우길지도…

12. 350명 선에서 의대를 증원해야 한다는 의과대학 학장들의 의견과 최대 6천 명은 늘려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20배 가까운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 수 있을지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폭풍의 한가운데 선 복지부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방기한 채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식으로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꼴이라니…

13. 정부가 비상구 표지판에 치마 입은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최근 SNS에선 “여성들도 원한 적 없는 뜬금없는 논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로 여성들의 표심을 공략하겠다기보다는, 비상등 업체가 어디인지를 뒤져보면 답이 나오려나?

14. 경기도의 한 공무원이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올리고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녔다며 자신의 SNS에 ‘월급 루팡 중’이라는 인증 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앞서 광주 남구의 한 8급 공무원도 휴일 초과 근무 중 자신의 SNS에 예산 관련 서류와 맥주캔을 함께 올렸다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라에 도둑놈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스스로를 인증하는 이유는 뭘까? 거참…

15.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 사건의 발단이 됐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 전 내연녀의 성폭행 허위 고소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로 결론 났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2년 윤 씨의 성폭행 혐의를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씨의 전 내연녀에게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공소시효도 문제지만, 12년이면 강산도 변했겠다. 죽기 전에 무죄라도 받아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16. 북한이 남북관계에 거친 표현을 쏟아내는 가운데 미 전문가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발발하면 “한미가 승리하더라도 결과는 무의미할 것”이며 “헐벗고 무한한 잔해는 눈이 볼 수 있는 한 끝까지 뻗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힘을 우위로 한 평화가 얼마나 무의미하다는 건지 꼭 확인해 봐야 아는 것이 아닐 텐데… 갑갑하다~

17.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가 고 이선균에게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을 내고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사건을 경찰과 언론에 의한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공영방송 KBS가 단독이라는 데 목숨 걸고 인격 살인에 앞장섰다는 것에 대해 꼭 책임을 물어야…

18.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에서 14일 새벽 0시 22분쯤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 경계 수준을 '분화구 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 2에서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 3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분화구에서 약 2km 범위까지 경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참, 유별난 국가를 이웃으로 두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데… 이걸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 건지….

19. 일부 전기 버스의 '난폭 운전'으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전기차 특성상 가속도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2배까지도 빠른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급출발·급제동'을 반복하는 탓도 있지만, 회생제동으로 인한 출렁거림도 멀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기차 면허를 따로 만들 수도 없고, 운전자는 모르는 탑승자의 고통… 꼭 내려와 봐야 안다니까~

20. 지금까지 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CT 등을 통해 의심 부위를 먼저 살핀 다음 생검을 통해 채취된 조직을 현미경으로 검사해 암세포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혈액 검사를 통해 암 18종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초기 암 진단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기존 검사법 보다 정확도는 2배, 가격은 1/10이라고 하니 환영할 일입니다만, 병원이 좋아할까?

한동훈, 당 지지도 정체에 "국민이 서서히 알아봐 줄 것“.
한동훈 "세비반납·불체포 포기, 민주당 받을 건가 말 건가"
이준석 “비대위원장이 공천하는 건 당헌·당규 위반”
이낙연 "텐트 크게 쳐달라" 이준석 "떴다방엔 참여 안 해".
신평 “한동훈의 ‘셀럽 효과’ 보수 강성지지층서 나온 것”.
박성태 "MBC처럼 보도 가능" 진중권 "바이든 자막 성급".
이상민 “대통령이 결혼 전 부인 주식 거래 어떻게 다 아나“.
안철수, 흉기 피습당한 이재명에 “의학적 근거 밝혀야”.
후임자 없이 퇴임 공수처장 지휘부 공백·수사 논란 지속.
"연두색 번호판 싫어" 지난해 고가 법인 차 등록 급증.

자신은 아는 것은 진이며, 자신과 싸우는 것은 선이며, 자신을 이기는 것은 미이다.
-조지프루-

적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분명한 일이지만, 먼저 자기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로 들립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난 이유가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남 탓만 하는 사람은 결국, 패배자인 이유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양극단·증오 온상 된 정치 유튜브 → 이재명 대표 입원 후 서울대병원에만 60여 명이 셀카봉... 서로 다른 성향의 유튜버나 매체에 대해선 취재 방해도.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 정치 유튜브가 늘고 있는 건 결국 ‘돈이 되기 때문’...(중앙선데이)▼

2. ‘민족’보다 ‘민주’ 선택한 대만 → 대만 총통 선거, 親美, 독립파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 당선. 민진당 3연속 집권. 중국과 갈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청년층과 중도층의 이반 등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중국의 홍콩 탄압, 군사위협에 反中 표심 ‘라이칭더’에 몰려.(국민)


3. 복잡해도 너무 복잡한 골프 규칙 → 1744년 한 페이지에서 시작된 골프 규칙은 2023년 200페이지 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예외 조항만 148개로 늘어났다. 다행히 2019년부터는 골프를 ‘일반적인 플레이(General play)’와 ‘경기(Competition)’로 나누고 규칙을 달리하고 있다.(중앙선데이)


4. 프로야구, ‘피치 클락’ 도입 → 전반기 시범 운영키로. 피치 클락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투수가 정해진 시간 안에 투구해야 하는 규정이다. MLB에선 ‘주자 없을 때 15초, 있을 땐 20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어기면 페널티로 ‘볼’ 하나를 부과한다.(중앙선데이)


5. 美-英, 예멘 반군 ‘후티’ 공습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맞서 팔레스타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후티 반군이 홍해 무력 봉쇄한 것에 대한 조치. 국제유가도 들썩... 홍해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운하는 국내 가전업계 전체 해상 운송량의 10%가량이 통과하고 있다.(동아 외)


6. 바늘로 피 안내고 혈당 측정 → 한국 스타트업 개발, 측정기를 손목에 갖다 대면 ‘광음향’기술로 혈당 측정. 올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내년에 판매 계획. 내년 미 FDA 승인 신청도 추진 아직 FDA 승인을 받은 피부를 뚫지 않는 혈당 측정기는 없다.(동아)


7. 법정 최저 음주 연령 → 대부분의 국가에서 18세. 미국은 21세, 반대로 유럽의 빠른 나라는 16세. 음주연령 제한의 역사는 100년도 안된다. 프랑스는 1956년 14세 미만에게 와인을 파는 것을 금지하기 전까지는 학교 매점에서도 와인을 팔았다.(매경)


8. 이제는 창당도 절약 실속형 → 창준위 200명 이상, 시·도당 5곳에 각 1,000명씩 총 5,000명 이상을 모으면 창당 가능. 온라인 당원 모집, 창당대회 유튜브 중개로 과거 수억원 소요되는 보여주기식 거대 창당대회 사라져. 당원대상 건당 10원 드는 문자도 최소화, 메일(0.5원)로 대신하기도.(한국)


9. 한 달 새 3배 뛴 국제 해운 화물 운송비 →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화물선 공격, 미군의 반군 거점 공습으로 홍해~이집트 항로 해상운임 급등. 상하이~유럽 항로 기준 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103달러로 지난달 1일(1TEU당 851달러)보다 3.6배.(한국)


10. 곰칫국은 ‘곰치’가 아닌 ‘꼼치’로 끓인다 → 학술상, 사전상 진짜 곰치는 뱀장어 모양에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사납게 보이는 생선이다. 식용 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곰칫국에 들어가는 생선은 ‘꼼치’다. 지역에 따라 ‘물텀벙’ ‘물곰’ ‘물잠뱅이’ 등으로 불린다. 지역에 따라 ‘물메기’나 ‘미거지’를 재료로 쓴다. 꼼치, 물메기, 미거지는 너무 닮고 지역마다 이름도 혼용돼 국립수산과학원이 구분법을 상세하게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24/01/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4/01/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 의원의 인선 배경에 대해 ‘윤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그렇지 않다. 지금 당을 이끄는 것은 나다. 그리고 공관위원장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당을 이끄는 건 윤석열 아바타 너고, 이철규가 공관위원이니 말 다 한 거지~

2.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공천관리 위원들의 총선 불출마 여부와 관련해, 그런 규정이 있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공천시스템은 규칙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맞출 거라며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은 공관위원장과 자신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심판이 선수로도 뛰겠다는 얘기인데 그게 어떻게 공정한 룰이 될 수가 있다는 건지…

3.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맡게 된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특별히 개인적인 것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용산발 공천 우려에 대해 ”저를 위원장으로 한 것 보면 아니라고 본다. 저 믿어달라, 쿨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반도 하는 말이나 그동안의 행실로 보면 한덕수 같다는… 한마디로 바지 사장이라는 거지~

4. 민주당은 경찰의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수사 결과를 두고 “원점 재검토하라”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말 납득이 안 된다. 어느 누가 납득이 되겠느냐”며 “수사 원점에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재검토하고 다시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를 암살했던 안두희도 단독 범행이라고 했지만, 그걸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

5.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주택자 규제도 완전히 바꾸겠다”며 “서민과 임차인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국 당근은 다주택자에게만 갈 뿐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언제 적 낙숫물 효과를 다시 들먹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부자만 감세~ 부자만 감사~ 아닌가?

6. 이준석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오영환·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합류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며 제3지대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오 의원과 김 의원께 신당에 와서 본인들이 무력감을 느꼈던 정치 현실을 한번 바꿔보시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들이 느꼈을 무력감을 왜 남에게 덧씌우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영환이 거길 왜 가냐?

7. 이낙연 전 총리가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허물어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제2의 건국’에 나서야 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정치에 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후목불가조‘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고 하셨다던데… 썩은 뿌리는 당신 같은데…

8. 조응천 의원은 윤영찬 의원이 '현근택 성희롱 의혹'이 보도되기 전부터 민주당 잔류를 고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때문에 저희가 나간다고 하는 것은 원칙과상식이 새로운 정치에 기풍을 진작하는 것에 대해 손상을 가하고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태 따슨 밥 먹던 집 떠났으면 살던 집구석 탓하지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는 게 인간적이지 않나?

9. 진중권 씨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조응천, 이원욱 의원을 두고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다르게 민주당은 팬덤정치가 구조화됐다"며 "이재명 대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와도 얹혀서 간다. 그래서 지금 거기 있어 봤자 정치적 미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팬덤정치가 없었던 분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나? 무슨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10.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총선 승리를 위한 조건으로 "20, 30, 40대 유권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참신성이라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정치권에 굉장히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겨울 한파에 참신이 다 얼어 죽으면 몰라도 한동훈이 참신하다는 건 아니지 않나?

11.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영입 인사와 비대위원들의 과거 발언이 잇달아 구설에 휘말리면서 정치권에선 “한 위원장의 ‘자유투(자격증·유튜브·투사) 인사’ 부작용"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구설에 오른 이들은 정치권 입문 전, 유튜브와 SNS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람 잘 날 없는 걸 두고 신선한 바람이라고 한다면야 할 말은 없다마는… 폭탄 제거반 보내야 할 듯~

12. 국민의힘의 유일한 호남 지역구 재선인 이용호 의원이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정치적으로 돌아갈 길을 다 불태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영입 의원으로 마포갑에서 승리해 수도권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가는 순간 갈 길을 잃은 건 아니고? 그건 그렇고 몸을 불사른 조정훈은 어쩌라고~

13.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배경으로 ‘개딸’ 같은 강성지지층이 없는 점을 꼽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5선으로 만들어준 유성을을 떠날 수 없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에 대한 환영과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장은 국민의힘에 한 석 늘어 좋아 보이지만, 민주당은 혹 떼고, 국민의힘은 혹 붙인 꼴이라고 봐~

14. 이성윤 전 지검장이 "디올 백과 양평고속도로를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시절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을 탈탈 털었느냐’는 질문에 "피가 거꾸로 솟는 얘기"라며 ”수사 당시 검찰총장이 윤석열인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태 소환조사 한번 못하면서 계속 수사 중이라는 검찰이 대체 탈탈 턴 건 뭔지 좀 꺼내 봤으면…

15. 국민의힘과 정부는 금융권과 협의 결과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대출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채무를 전액 상환한 사람에 대해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혜 규모는 최대 29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5월 말까지라고 하는 걸 보면, 아주 작정하고 표를 달라는 거 같은데, 너무 노골적 아니냐?

16. 정부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지난달 법원이 형제복지원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총 145억8천만 원의 배상액을 인정하자 법무부는 항소 기한을 하루 앞두고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우선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부터 해야 정상 아닌가?

17.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표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한 비대위원장이 특별법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정쟁화한다”며 “참사에 진보·보수 어디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국가기관의 부실한 시스템을 지적하기만 하면 정쟁이라고 호들갑인데 그럼 정쟁 아닌 게 어딨니?

18. 보건복지부는 매달 25일에 최대 2배 인상된 부모급여가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위해선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생후 60일이 지나 신청할 경우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부모급여를 지급해 늦게 신청하면 그만큼 손해입니다.
출생 신고를 했으면 아이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닌데 뭘 또 신청을 하라는 건지… 꼭 주고도 욕을 먹냐~

19.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승객들에게 회칼을 휘둘러 3명에게 중상을 입힌 30대 여성이 2심에서도 징역 8년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며 "원심 형량을 바꿀만한 사정이 없어서 전부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가방 안에 회칼을 가지고 다녔다는 게 제정신은 아니었겠지만,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 겁니다.

20. 한국 여권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합산한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일본과 공동 3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 여권의 경우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193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건 사실이지만, 일본은 1위에 올라섰고 공동 1위가 6개국이면 7위라고 해야 맞지 않나?

서울의 소리, 플레이보드 유트브 정치 뉴스 부문 7위.
조선, ‘디올 백’만 아니었다면 김건희 특검은 꽝이었다.
한동훈 영입 인재 1호 박상수, 시사저널 기자 손배소.
이준석 "한동훈, 윤에 할 말 안 하면 제2의 황교안 될 것".
이원욱, ‘이재명-정성호 문자’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같아.
이정현 "광양‧곡성‧구례 출마, 천지개벽 일으킬 것".
윤석열의 친구 석동현 송파갑 출마. 내부 경쟁 치열.
박민식 "서울 영등포을 출마 운동권 이념 세력과 승부".
안철수 “이삭줍기 소용없어” 이준석 “국민의당이 그랬다”.
이수진 "잘 모르는데 결정해야 하는 윤석열 고충 이해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 잠언 16:18 -

살던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새집을 마련하겠다며 떠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 바람을 막아주고 눈비를 피할 수 있었던 집에 온갖 험담을 하며 떠나는 것은 별로 유익해 보이지 않습니다.
꼭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 교만함은 결국 패망의 선봉이 되고 말 것입니다.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품성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4년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4년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대한민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 한국여권으로 세계 227개국 중 193개국 무비자 입국 가능. 1위 그룹은 194개국 입국 가능한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6개국에 이어 2위 그룹(한국, 스위덴, 핀란드).(문화)


2. 가방에 몰래 녹음기, 교사 아동학대 증거능력 인정 안돼 → 대법, 아동학대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파기. 대법원은 녹음된 내용이 아동학대에 해당되는지는 판단하지 않아.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자녀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문화)


3. 인천~제주 배편 없어지나 →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인 2021년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항로 다시 사라질 위기. 유일 정기 취항선 '비욘드', 엔진 고장 등으로 휴항 반복하다 면허 반납키로. 세월호 사고 후 운항조건 까다롭게 강화... 선사들 기피해 장기 공백 전망.(매경)


4. 삼성물산, 세계 2위 초고층 빌딩 완공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상 118층(지하 5층),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 준공. 2009년 준공된 세계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828m)도 삼성이 시공, 삼성물산은 세계 1·2위 건물을 모두 지은 기업이 됐다.(문화)


5. 비트코인, 미 증권시장 제도권 진입 → 미 증권위원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 뉴욕증시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고 투자 가능. 이미 비트코인 선물지수 상품은 있었지만 선물 거래 기반인 만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만 매매를 할 수 있었다고.(헤럴드경제)


6. 국내 연예기획사 4774개 →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등록 연예기획사는 4774곳. 이 중 82.3%인 3930곳이 서울에 등록돼 영업을 하고 있다.(헤러드경제)


7. 즐거운 점심시간은 옛말... 평범한 체인점 점심도 만원으로는 엄두도 못내 → 김밥 체인점 김가네의 기본 김밥은 4500원부터, 고봉민김밥도 3800원부터 시작...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이 공개한 작년 외식 물가 상승률은 6.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1.7배.(아사아경제)


8. 연체기록 삭제 ‘신용사면’ → 2000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 중 전액 상환자에 한해 연체 기록 삭제 추진. 대상자는 최대 290만명 추산. 통상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금융기관과 신용평가회사에 그 정보가 공유되며 최장 5년간 신용등급, 대출에 부정적 영향...(세계)


9. ‘등산 로봇’ 개발 → KIST, 착용하면 다리 근력을 30% 높여 등산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게 돕는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 옴니’ 개발. 65세 남성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북한산 해발 604m 영봉까지 왕복 3시간 코스 등정 성공. 실용화되면 신체기능 저하자에 유동 할 듯.(세계)▼

10. 20만~30만원대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 임박 →'갤럭시 A15' 국내 모델 전파 인증 마쳐.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출시. 베트남 가격 약 26만8000원. 6.5인치 화면, 50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0㎃h 배터리, 128GB 저장 공간, 전작 A14는 국내 출시 안했다고.(매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