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3일 화요일

2022년 9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4대연금 고갈 시기 → ▷군인연금 1973년 이미 고갈 ▷공무원연금 2002년 이미 고갈 ▷국민연금 2041년 고갈 추정 ▷사학연금 2049년 고갈 추정(내년부터 연금 기여금보다 급여 지출이 많아진다).(중앙)


2. 내년 정부 예산의 절반이 고정적으로 나가야하는 ‘의무지출’ → 내년 정부 총지출 639조원 중 53.5%(341조8000억원)이 4대연금 등 복지분야 법정지출을 비롯 교부세·교부금 등 의무지출. 2060년엔 80%가 의무 지출 전망.(중앙)


3.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수 → ▷독일 4.5 ▷프랑스 3.2, ▷일본 2.6 ▷미국 2.6 ▷OECD 평균 3.7 ▷한국 2.5. 한국은 한의사 포함. 현 의대 정원 3000명, 4000으로 늘려야. 경실련 보건의료 위원장 인터뷰.(한국)


4. 독감 의심환자 5년 만에 최다→ 코로나와 ‘트윈데믹’ 우려. 올 36주 차(8월 28일~9월 3일) 외래 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지난 5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방역으로 독감을 앓지 않다 보니 전반적으로 면역이 없는 상황...(중앙)


5. ‘230873’ → 엘리자베스 2세의 군번. 그는 즉위 전 스무 살 되던 1945년 영국 여자국방군에 자원입대, 군번 ‘230873’을 달고 군용트럭 운전사로 복무했다.(동아)


6. 정부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개정 → ‘지하주차장 물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즉시 대피하고 차량 이동금지’. 기존 매뉴얼은 ‘침수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는 정도의 내용만 포함돼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서울 외)


7. 러시아 내부 전쟁 실패 책임론? → 뉴욕타임스(NYT), 러시아 내부에선 전쟁 실패를 지적하는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보도. 최근 달라지는 전황... 우크라의 반격, 서울 5배 면적 탈환, 러도 군 퇴각(이동 배치) 인정.(동아)


8. 금리인상, 최대 승자는 은행? → 은행 예대금리차 2.4%P까지 벌어져. 올 2분기 말 예금금리는 1.17%인데 대출금리는 3.57%로 예대 마진 2.40%P... 2020년 3분기 2.03%P 이후 계속 커지고 있어.(매경)


9. ‘영연방 국가’ → 영국 본국과 식민지였던 독립국 56개국. 이 중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자메이카 등 15개국은 영국 국왕이 국가 수장까지 맡는 ‘영연방 왕국’. 지폐 인물도 영국 왕. 그러나 여왕 서거 이후 일부 국가 이탈 조짐.(서울)▼

10. 조롱거리가 된 ‘심심한 사과’ → 깊은 사과라는 뜻의 심심(甚 심할 심, 深 깊을 심)한 사과가 일부 네티즌들의 오독으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 젊은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모 업체가 사과문에 이 말을 썼다가 오히려 고객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는 오독의 문제를 넘어 언어의 세대단절일 수도 있다.(한국)


이상입니다

2022년 9월 8일 목요일

22/09/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지지율 상승으로 기대했던 '이재명 나오면 땡큐'라는 일명 ‘이나땡’이 현실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나땡’은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대두될 테니 여권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었습니다.
사법리스크는 아마도 윤석열 본인과 어부인이신 김건희 여사께 있을 듯~

2. 민주당이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주가 조작, 허위 경력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와 별개로 김 전 대표의 '장신구 대여' 논란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을 검찰에 추가 고발할 방침입니다.
그것도 법인데, 우리 한동훈 장관께서 시행령으로 ‘카바’ 하실지도~

3. 윤석열 대통령의 청록색 민방위복 착용을 두고 일부 공무원들로부터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민방위복이 변경되면 자비로 구매해야 하는 직원도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민방위복을 이미 단체 구매한 일부 기초자치단체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들건들 똥폼이나 잡고 다닐 줄 알지 대체 할 줄 아는 게 있긴 한 건가?

4.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대표 취임 열흘 만에 본격화되면서 민주당을 넘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당장 검찰의 칼끝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는 물론 부인 김혜경 씨까지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싸우자고 할 때 머뭇거리다 선빵 맞으면 많이 아프지 말입니다~

5.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기업의 지역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대 등 주요 대학과 특목고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만 5살 입학’ 정책 폐기 때처럼 사회적 논의 없는 졸속 추진으로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입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인지 행정혼란부 장관인지 대체 종잡을 수 없는 양반일세~

6. 검찰이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가능하지만, 범죄혐의가 포착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을 기소할 수는 없습니다.
양두구육 ‘양 머리 걸고 개고기 판’ 국민의힘의 죄가 가장 크도다~

7. 교수 단체들이 김건희 씨의 논문이 ‘점집 홈페이지’ 내용을 베꼈다고 지적한 가운데, 해당 내용을 구글에 검색해보니 똑같은 글이 실린 점집 사이트가 우수수 쏟아졌습니다. 해당 점집도 “자신 것을 베낀 것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부하고 일하느라 ‘쥴리’ 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니… 이러면 나가린데~

8. 상위법의 검찰 수사권 축소 취지를 무시한 법무부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검찰 직접 수사를 받은 피의자가 수사의 적법성을 문제 삼는 등 위법성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이 “그러려니 한다”는 말은 “윤석열 정부가 그렇지 뭐”라는 얘기~

9. 감사원이 지난 2일 종료된 국민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이달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감사 기간 연장은 이번이 두 번째로, 감사는 지난달 19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감사원은 이를 2주 연장해 지난 2일 종료했습니다.
간신 나라 충신 같은 인간의 발악을 보는 것 같아 오히려 안쓰럽기까지 하다…

10. 227개 시민사회·노동단체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퇴진 및 관련 과거사 조사를 촉구하는 '김순호 파면·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밀정 공작에 대한 진상 규명과 김 국장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탄핵을 하네 파면을 하네’ 말로만 하니 이렇게 나설 수밖에… 좀 잘하자~

11.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그 근거로 전문가가 평하는 윤 대통령의 '필체 분석'을 들었습니다.
이 양반 나중에는 윤석열이 도깨비 빤스를 입었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12. 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데 이어 제13호 태풍 '므르복'이 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므르복은 오는 10일쯤 태풍으로 발달한 뒤 오키나와를 거쳐 14일 오후 제주도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이고 밤잠을 설치시고 다크써클 내려앉은 우리 대통령님 큰일 났네요~

13. 추석 이후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서민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미 명절 전 채소 가격이 폭등하고 있고 가공식품 업체들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벌써부터 '추석이 두렵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가 아닌 모양입니다. 흑흑~

14. 최근 중국산 깻잎에서 담배꽁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산 노가리에서도 같은 이물질이 나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필터는 검은 점이 박혀 있어 피우다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들어갈 수 있는 환경에서 만들었다는… 흐미~~

‘김건희 특검법’ 민주 “자체 여론조사 60% 이상 찬성".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 발의는 대국민 호객 행위”.
숙대 재학생 1500여명 "김건희 표절 의혹 논문 조사 촉구".
박주선 대신 정진석 비대위로, 결국 돌고돌아 ‘윤핵관’. 
정진석 "비대위원장 맡기로 하루속히 당 안정화하겠다".
대통령실 1차 개편, 행정관 50여 명 퇴출, 비서관 교체.
윤 대통령 부부, 문재인 사저 앞 극우 유튜버에 추석 선물. 
WHO "호흡용 코로나 백신, 팬데믹 억제에 효과적" 기대. 

아무리 애쓰거나, 어디를 방탕하든, 우리의 피로한 희망은 평온을 찾아 가정으로 되돌아온다.
- 올리버 -

한가위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추석이 더 힘들다고 하는 분도 계실 테고 연휴에도 일해야 하는 이웃도 있을 것입니다. 또, 이번 태풍 피해로 커다란 아픔을 겪고 계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이웃에게 희망과 평온의 날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건강한 추석 명절 되시길…

류효상 올림.

2022년 9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대기업 총수일가 3%대 지분만으로 그룹 지배 → 공정위, 76개 대기업집단 주식 소유 현황 발표. 총수 있는 기업집단(66개)의 총수 일가의 지분율은 평균 3.7%...(세계)


2. 이번 추석 달은 100년만의 가장 ‘완벽한 보름달’ → 오는 10일 보름달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이 돼 100년 만에 가장 완벽한 형태의 ‘보름달’이 뜬다고. 그러나 구름 가능성이 있어 못 볼 수도...(문화)


3. 인구 413명 섬에 수천억짜리 방파제는 세금 낭비? →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 길이 480m, 넓이 100m의 방파제 조성 예산 2329억원... 2008년 완공된 지금 방파제도 1325억원이 투입 된 것. '주민 413명 위해 수천억 쓰는 건 혈세 낭비' vs 정부와 전문가, ‘가거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지정학적 중요성이 큰 곳’.(중앙)▼


4. 지하주차장 침수, 왜 못빠져 나왔을까? →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상의 침수 높이가 60㎝인 상황에서 지하는 5분40초 만에 75~90㎝ 높이로 물 들어차. 지하 면적을 건축물 용적률에서 제외해 주는 제도 때문에 지하 면적은 계속 늘어 날 것.(경향)


5.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 → 7일 국무회의 의결. 고향 지자체에 10만원 기부하면 본인이 낼 세금에서 전액 깍아 주고 별도로 고향 지자체가 주는 특산품 같은 선물을 3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헤럴드경제)


6. ‘美에 반도체 공장 지으면 54조 지원’ → 세계 반도체 공장 끌어들이는 미국. 한국은 난감... 미국의 지원금을 받으면 중국에 반도체 투자 금지 조건. 이미 중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진퇴양난 될 수도.(아시아경제)


7. 코로나 때문에 크게 줄었던 독감, 다시 급증 우려 → 올 8월 넷째주 외래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 4.7명. 이는 같은 시기 2021년 0.9명에 비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준. 코로나와 ‘동시유행’ 경고등.(아시아경제)


8. 택시기사가 떠나는 이유? → 택시 대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택시기사 이직이 택시기사를 위해 도입한 ‘전액 월급제’ 때문이라는 지적. 2020년 도입된 전액관리제는 월 운송수입이 435만원을 넘어야 월급 외 초과 수당 지급. 사실상 기존 사납금제도보다 불리하다고.(문화)


9. 커피 한잔에 청년지원금 300원씩 기부 →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 3곳, 1호점 대학로점, 2호점 성수점,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 2014년 개장한 대학로점에서만 8년 동안 조성된 기금 16억.(매경)


10. 속도제한 없는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 제한속도 도입? → 사고 예방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위해... 독일 환경부, 아우토반에서 시속 100㎞, 일반 도로에서 80㎞로 속도를 제한하면 매년 21억ℓ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보고서 발표. 그러나 집권 연정에 참여한 자유민주당 등에선 ‘규제로 해결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고.(문화)


이상입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2392억 짜리 방파제. 인구 413명 섬에 수천억 방파제 세금 낭비 논란제기에 정부·전문가, ‘가거도는 단순한 섬 이상 지정학적 중요성’...

2022년 9월 7일 수요일

22/09/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부위원장은 민주당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창에 검찰 선후배 사이로 윤 대통령의 신뢰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하지만, 이 밥이면 죽도 밥도 아닌 걸로~

2. 민주당 지도부가 당론으로 채택된 ‘김건희 특검법’을 오늘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건희 특검’ 법안에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허위 경력 등의 수사를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 집무실 관련한 수의계약과 대통령 공관 인테리어 업체도 먼지 많이 나던데~

3.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피해가 좀 심각한 데는 저와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하고 현장을 좀 가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윤 대통령이 철야를 한 후 다크서클이 내려앉았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있는 곳이 곧 콘트럴타워라더니 왜 외박을 하고 그러셨을까~

4. 주호영 의원은 “곧 출범 예정인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당에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당 내에서도 '도로 주호영 비대위'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 데 대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절차상 문제도 많고 헌법에 위배된다는 걸 판사 출신이라 눈치깐 모양이네~

5. 유시민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정 동력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임기 시작 후 추진 중인 정책들을 혹평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불안감 역시 민주주의라는 제도 안에서 유권자 대중이 치러야 할 비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표가 밥이라고 하는 겁니다. 손가락만 잘라서 될 일이 아니지요~

6. 정부가 대통령령인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규정’의 폐지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규정의 폐지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부정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5.18 학살 주범 전두환이 정의사회구현을 외쳤던 거 기억나지? 딱 그 꼴이다.

7.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김건희 씨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이 서울시의원들은 “김 여사는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다”며 “조속히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많이 억울한 모양인데 다 같이 이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으로 가즈아~

8. 전국 14개 교수·학술단체가 모인 '김건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검증 결과를 내놨습니다. 검증단은 김건희 씨의 논문을 두고 "상식 밖의 논문으로, 대필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거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래도 무죄 저래도 무죄… 참으로 굥정하고 상식이 넘치는 세상이로세~

9. 음악은 물론 영화, 드라마, 음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K’로 통한다며 전 세계가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장문의 특집 기사를 내고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자세히 조명했습니다.
나라 망신시키는 양반 하나만 없었어도 완벽한 건데 말이야… 섭하다~

10. 극우 유튜버로 알려진 안정권 씨가 구속되자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의 보수 유튜버 성창경 씨는 “안정권의 구속은 과하다”며 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출신과 학력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말이 좋아 보수 유튜버지~ 하는 짓 보면 그냥 돈에 눈먼 일베 쓰레기 아닌가?

11. 대법원판결을 무시하고 물리적 버티기에 나섰던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결국 500억 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명도소송 패소에도 '물리적 알박기'로 버텼던 전광훈 목사가 승리했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옵니다.
용산 철거에 나섰던 용감무쌍한 공권력은 대체 어디 갔는지… 하나님 맙소사~

12.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질문에 엉터리 답변을 하던 애플의 '시리'가 누리꾼들의 항의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리는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안내합니다.
인공지능도 항의하면 이렇게 변하는데, 들어 처먹지 않는 인간이 있지 뭐야~

이준석,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그러려니 한다”.
‘김건희 논문 검증’ 김동규 “썩은 커넥션 실체 폭로할 것".
점집 업체 "김건희 박사 논문, 저희 홈페이지 것 베꼈다".
국민의힘 "김건희 논문 검증단, 이재명 지지 정치단체”.
서영교 "김건희 여사, 최소 1290번 압수 수색해야 공정”.
박용진 "김건희 특검 막으면 상황 걷잡을 수 없게 될 것".
이준석, ‘윤이 품어라' 표현, “내가 달걀인가? 모멸적".

그래도 나의 큰 희망은 사람에 있다.
- 윌리암 부스 -

명절이 코앞입니다.
‘상상 그 이상의 태풍’이라던 힌남노가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보다 작은 피해로 물러났습니다.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혼란과 어려움도 불행 중 다행으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 믿음은 바로 나의 곁에 있는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이 있어 이번 명절이 내심 풍성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9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풍수해보험’을 아십니까 → 태풍, 폭우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으면 주택은 7200만원,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 5000만원까지 보상. 보험료 대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주택은 1만 6000원, 상가는 3만 8000원 수준으로 보험료가 싼 편으로 상습피해 지역이나 1층 상가 운영자들은 들어 둘만하다고. (아시아경제)


2. ‘차례상 음식은 9가지면 충분’ → 성균관, 기자회견 열고 ‘차례상 표준’ 발표. 기름에 부친 전은 올리지 않아도 돼. 애초 기름진 음식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기본 음식 6가지는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조금 더 올리려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추가하면 된다.(문화 외)▼

3. 국민연금 조기수령 급증 → 이번 9월부터 연 2000만원(월 167만원)을 넘는 공적연금 소득이 있으면 건보 피부양자 자격 상실. 연금 일찍 받아 수령액 낮춰 건보 피부양자 혜택 받는게 낫다는 판단.(헤럴드경제)


4. 늘어나는 ‘깡통주택’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 신고자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은행대출과 보증금 합이 집값을 넘어서는 이른바 ‘깡통주택’이 2019년엔 7994건이었으나 2021년 2만 8264건으로 3배 이상 늘어. 올해도 7월까지 1만 1303건이 깡통주택...(아시아경제)


5. ‘돈이 안 돈다’ → 은행에서 잠자는 돈... 올 2분기 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월 14.4회로2012년 2분기 32.1회의 절반도 안 되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 코로나로 풀린 돈들이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투자처도 마땅치 않아 은행에 묵혀지고 있다는 얘기.(헤럴드경제)


6. ‘수소 비행기’가 유리한 이유 → 수소는 디젤이나 항공유와 비교해 무게가 절반이 되지 않는다. 대형 항공기 보잉747의 항공유 탑재량은 21만 6840 리터이다...(아시아경제)

*항공유 비중 0.8을 감안하면 연료 무게만 승객 2700명 무게와 맞먹는다는 계산...


7. 노인은 몇 살부터? ‘기준연령 높여서 부양부담 낮추자’ → KDI 연구보고서, 10년에 1세씩 상향 방안 제시. 이렇게 되면 2100년은 노인연령 73세가 된다. 노인 연령 65세는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81년 설정. 당시 기준으로 14.5년이던 기대여명은 올해는 21.4년로 7년 늘어.(경향)


8. 시급한 의료비 구조조정 → ‘건강보험 보장률’ 높히기 위해 계속 보험 대상을 늘렸지만,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비급여 항목이 생기는 것을 막지 못한 탓에 보장률은 제자리... 건강보험 보장률은 OECD 하위 7번째이고, 가계 소비 중 의료비 비중은 6.8%로 그리스(7.4%) 다음 두 번째로 많아.(문화)


9.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반복 왜? → 초고층 복합건축물은 침수 방지시설 기준이 있지만 아파트 등 다른 건물은 의무화돼 있지 않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배수시설은 건물 누수나 물청소에 대비한 고랑 정도가 전부인 실정이라고.(한국)


10. 굳은살이 배겼다(X) 박혔다(X) 박였다(O) →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다'라는 의미의 단어는 ‘박이다’이다. ‘박이다’는 버릇 등이 깊이 배다라는 뜻도 있어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여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처럼 쓰인다.(뉴스1)


이상입니다

2022년 9월 6일 화요일

22/09/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9/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하자 “속내가 훤히 드러난 정치 공세는 금도를 한참 넘었다”고 성토했습니다. 또 “태풍 힌남노로 걱정이 큰데 느닷없이 윤 대통령 고발이 웬 말이냐”며 비난했습니다.
태풍이 와도 할 일은 해야지… 출근도 하고, 학교도 가고, 고발도 하고~

2. 민주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페이지 분량의 '한가위 홍보물'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추석 홍보물을 통해 윤석열정부 100일 성적은 '낙제점'이라고 낙인을 찍는 등 '차례상 화두'를 고려해 강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낙제점인 대통령을 매일 봐야 하는 국민은 이 명절에 무슨 죄가 있어서…

3.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 대응과 관련해 “오늘도 퇴근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비상 대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수도권 폭우 상황에서 퇴근 후 '자택 지시' 논란이 일었던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한 일을 베풀듯이 생색내는 거 보면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4. 이재명 대표는 “이제 최소한의 삶이 아닌 국민의 기본 삶을 보장해주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재민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하도록 정부가 기본적인 재난지원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소 들어오려면 고쳐야지 뭐…

5.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리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부산을 비울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길 돌린 게 무슨 자랑이라고… 애초에 파리에 가려고 한 게 미친 짓 아닌가?

6. "김건희 여사가 국민대 대학원 당시 논문에 출처가 명기되지 않은 '점집 글'과 '사주팔자 블로그 내용'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밝혔습니다. 국민검증단은 이를 뒷받침할 물증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식거래 사이트의 ‘복붙’한 내용도 문제없다는 국민대는 대체 뭐니?

7.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일부는 공소시효 완성된 것도 있고 여러 수사상황을 종합하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이 인정하고 사과해도 혐의없음… 앞으로 자수하면 전부 무죄?

8.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수사에 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씨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에도 다녀오셨는데, 알아서들 잘하실 걸로 여사님이 아신답니다~

9.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정부가 6일 출근 시간 조정과 휴교 등을 권고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온라인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 시 입게 될 기업의 피해를 국민 안위보다 더 배려하는 정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무짝에도 책임 지지 않는 권고는 “왜 빠져나오지 못했냐”는 말과 동급~

10. 호주의 유력 언론이 한국의 형제복지원을 저지른 박인근 원장의 가족이 시드니에 약 140억 원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스포츠센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 사건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빗댔습니다.
해방 이후엔 친일파가 민주화 이후엔 독재 정권 부역자가 잘사는 대한민국…

11. 독일 정부는 세계를 강타 중인 인플레이션에 고통받고 있는 서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화 약 88조 1784억 원 규모의 지원안을 추진합니다. 특히, 최근 평상시보다 큰 이익을 낸 에너지기업들의 횡재세’ 도입이 전격 포함됐습니다.
부자 감세 재벌 감세는 부자 재벌만 잘사는 거라는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12. 우리나라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5명으로 떨어지자 출산율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겨운 입시·취업 경쟁, 높은 집값 등 아이 낳고 알콩달콩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지적입니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 그리고 사교육 문제만 해결 해 봐라, 출산율 올라가지~

1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 이름으로 보낸 추석 선물세트가 ‘당근마켓’에 20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해당 물품 판매자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버려질 것 같아서 필요하신 분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려질 물건을 돈 주고 파는 건 아니지~ 하긴 버린다고 갖다 먹을까마는…

14. 성균관 측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성균관은 과거 기록을 인용해 “이런 음식을 써 제사 지내는 것은 오히려 예가 아니다”며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상님보다 가족이 화목해야지… 전 부치다가 전쟁 나서야 되겠냐고~

이준석 '윤핵관' 겨냥해 "호가호위하는 간신” 맹비난.
윤 대통령, 바지가 달라졌다. "단단히 준비하고 출근”.
이재명, 비상의총서 윤 겨냥 "민주주의 퇴행 시도 맞설 것".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추진하기로, 사실상 당론 채택.
법원, 보수 유튜버 안정권 “도주의 우려 있다”며 구속. 
이원석 "사석에서 윤 대통령 ‘형님’이라고 부른 적 없다”.

인간의 목숨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해도, 우리는 늘 생명보다 더 존귀한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행동하지 않는가? 만약에 진짜로 그런 게 존재한다면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 중에서 -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의 아픔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기를 소망합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문재인 케어’의 역효과? → 환자부담 의료비 오히려 3조 늘어. 건보 적용 범위 넓히자 수입 줄어든 병원들, ‘비급여’ 진료 늘려. 환자 부담 진료비 3년새 23% 증가. 후속 조치 필요(동아)▼

2. 한전 올 한해 적자 30조+α 우려 → 상반기 kwh당 169.3원에 전기를 구매해 110.4원에 판매... 전기 공급 할수록 손해인 기형적인 구조 개선이 급선무...(아시아경제)

*30조는 국가 전체예산의 5% 수준...


3. 저출산 해결은 결국 돈? → 독일의 출산율은 1994년 1.24명으로 역대 최저를 찍었지만 현재 1.6 수준으로 반등하는 데 성공. 독일은 아이 1명에 매달 약 30만원씩 18세까지 지원한다. 일하지 않는 아이들에겐 21세, 직업교육을 받을 경우엔 25세까지 지원한다.(아시아경제)


4. 대선후보 벌금 100만원만 확정돼도 이미 지원 받은 대선 보조금 수백억 도로 내놔야... →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차기 대선 출마 불가는 물론이고 소속 당은 선관위에서 보전 받은 선거비용 (국민의힘 408억, 민주당 430억)을 반환해야 한다.(헤럴드경제)


5. 후발 주자의 한계...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전 예약 36명에 불과 → 기존의 독감, 간염백신과 같은 방법으로 제조, 효과 대비 이상 반응 적다지만 맞을 사람이 없어... 스카이코비원은 1,2차 접종용으로 임상실험을 마친 제품이어서 국민의 96%가 1,2차 접종한 현실에서 접종 대상자 거의 없어. 사전예약 36명에 불과. 3차 이상 접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임상실험 필요하다고.(문화)


6. 최근 1년간(2021.3.3 ~2022.3.2) 서울 마포구 소재 6개 한강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만 396명... → 마포대교(295명)가 가장 많았고, 양화대교(70명), 성산대교(13명), 가양대교(12명), 서강대교(6명) 순. CC-TV가 비극 줄일 수 있지만 한강 다리 중 보행자가 통행 가능한 곳 20개 중 10곳은 CCTV가 없다고.(문화)


7. 다 오르는데 쌀값만 하락... → 전년대비 24% 하락. 지난달 25일 기준 쌀값(20㎏당)은 4만 1836원으로 작년(5만 5333원)에 비해 24.39%나 하락. 전국 농협 쌀 재고 42만 8000t으로 지난해보다 80% 이상 증가. 올 풍년도 걱정해야 할 판.(문화)


8. 고혈압 약 몇 시에 먹어야 좋을까? → 아침, 저녁 효과에 별 차이가 없다. 기존 연구와 상반된 연구 결과. 英 연구팀 2만여명 조사. 그러나 약으로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저녁 때 복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한국)


9. 교도소 정신질환 수용자 증가 → 정신질환 수용자 비율은 2012년만 해도 4.9%였지만 올해 상반기에 9.8%까지 치솟아. 교도관 폭행 사건의 절반가량은 정실진환 수용자가 저지른 것.(서울)


10. 원화 추락, '환손실' 비명 → 1370원대도 붕괴, 수출기업 환위험 피하려 가입한 파생상품에서 오히려 손해. 공시된 6곳 기업에서만 830억원 손실. 기업 대부분은 1100원 후반~1200원 초반 예상하고 수출대금 원화로 받는 조건에 가입.(매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