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일 금요일

22/12/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2/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 행정심판위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화관람비 등의 지출 비용을 공개하라는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납세자연맹은 "영화관람비·식비도 공개 안 하면 예산 오남용을 어떻게 감시 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영화를 봐도 통치행위, 술을 마셔도 통치행위… ‘x싸고 앉았네‘도 통치행위?

2. 예결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내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야당 단독의 수정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국민의힘이 먼저 꺼내 든 준예산은 ‘마음대로 하겠다'는 자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마치 무정부 상태 같고 국민의힘에게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거지~ 

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전운임제는 일몰 여부뿐 아니라 제대로 된 제도인지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화물연대를 향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안전운임제 폐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압박한 셈입니다. 
‘말 안 들으면 국물도 없다’ 이건 뭐, 국민을 개돼지로 알지 않고서야…

4. 안철수 의원이 “친윤입니까, 비윤입니까”라는 질문에 “지난 대선 때 후보 단일화를 했지 않냐”며 사실상 친윤임을 알렸습니다. 안 의원은 당내 친윤계 공부모임인 ‘민들레’에 동참할 수 있냐는 물음엔 “네”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꼬봉짓하고 사는 주제에… “당신은 간철수입니까 아닙니까?”

5.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문재인과 이재명을 비리로 어떻게 해서 진보좌파정권 싹 자르고, 좌파 언론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목표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검찰 경찰 심지어 감사원까지 네 편이지만, 국민은 아니라는 거~ 쉽지 않을 것이다. 

6.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함께 ‘윗선’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은 그 난리를 부리면서 이게 정말 니네의 본심이더냐~ 

변희수 순직 불인정, 육군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 없다". 
하태경 "윤-친윤 회동 부인 동반, 들키지 말았어야지". 
박영선 "이재명 고양이 탈 쓴 호랑이" 분당 가능성 전망. 
MBC사장 "언론자유 흔들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
- 애드워드 조지 얼리 리튼 -

육신이 아프니까 어떤 생각보다 건강해야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남의 일처럼 생각하던 코로나를 겪으며 ‘아 이런 고통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겸손하고 더욱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본, 스페인 이기고 조1위로 16강 진출 → 2대1 승리, 아시아 최초 연속 16강 진출. 역대 4번째 진출. 독일(1승무1패)은 스페인과 골득실에서 조 예선 탈락.


2. 집값 수억원 하락해도 집 살 능력이 되는 사람이 없다 → 서울 중산층 주택구매력 2009년 지수 산정 시작 이래 최악. 서울 3분기 KB주택구입잠재력지수(KB-HOI)는 2.5, 이 수치는 전분기(2.8)보다 0.3포인트 하락, 지수를 조사한 2009년 3분기 이후 최저.(헤럴드경제)


3. 겨울 식중독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 영하 20℃에서도 살아남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그 활성이 상실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11월 이후 다섯달 동안 전체 발생의 63%가 발생, 익히지 않은 어패류·해산물이 주요 감염원.(헤럴드경제)


4.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 → 61.8%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23.3%는 ‘기부 단체 활동 불신’ 때문에... 공익법인 평가업체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 기부 경험과 기부처 검증에 관한 인식조사’.(문화)


5. 이란에서 월드컵 탈락 자축시위가 벌어진 이유 → 자국 팀이 미국전에서 승리하고 16강 진출할 경우 예상되는 이란 정부의 정권 선전 도구화에 대한 반감... 이 탈락 자축 시위에서 보안군 총에 맞아 사망자 1명 발생...(문화 외)


6. 대구의 ‘광주대구고속도’ → ‘달빛고속도로’로 명칭 변경제안에 두 도시 미묘한 입장차 → ‘달빛’은 ‘달구벌’(대구), ‘빛고을’(광주)의 별칭으로 두 도시는 ‘달빛동맹’을 맺어 교류를 해오고 있다. 개통 당시에도 두 도시는 ‘달빛고속도로’로 명칭 을 바꿔 줄 것을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당시 국토부는 서쪽 도시 먼저, 남쪽 먼저’라는 방침에 따라 서쪽 도시인 광주가 앞에 들어간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정했다.(서울)


7. 식어가는 수출엔진, 무역적자 확실... → 11월까지 무역 적자액 425억 6000만 달러... 지난해(297억 3000만 달러 흑자)와 비교하면 722억 9000만 달러 악화. 연간으로 종전 최대 적자인 1996년(206억 2400만달러)을 넘어 25년만에 최대 적자.(세계)


8.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 KADIZ는 영공은 아니지만, 이곳에 진입하는 외국 군용기는 미리 알리는 게 관례다. 중, 러, 지난 30일 KADIZ 관통해 순찰 비행을 한 데 이어 상대방 기지에 첫 교차 착륙 훈련도... 두나라의 군사협력 확대 신호라는 관측.(중앙)▼


9. 실손보험료 올리는 4대 건보 비급여 항목 → 부동의 1위 ‘도수치료’. 지난해 지급된 금액 1조 4,035억원. 도수치료를 포함한 △하지정맥류 △하이푸시술 △비밸브재건술 등 4대 항목 보험금 지급액 최근 3년간 2배 가까이 늘어.(한국)


10. 줄임말·신조어.... 국어파괴? vs 재치 담은 실용어? → ‘고답이’(고구마 먹은 듯이 답답한 사람), ‘택포’(택배비 포함), ‘닥눈삼’(닥치고 눈팅만 3일), ‘마통’(마이너스 통장)... ‘얼굴 천재’ ‘육퇴(육아 퇴근)’ ‘야경 맛집’ 같이 서로 무관한 단어들이 조합되기도.(국민)


이상입니다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22/12/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2/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 3월 초'로 가시화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 '한동훈 차출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친윤계' 박성중 의원은 한 장관의 차출 가능성에 대해 "이르지만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에 강신업까지… 진짜 인물 없는 국민의힘. 진짜 쪽팔려서 어떡하나~ 

2. 윤석열 대통령이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가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집을 찾아가 물의를 일으킨 것을 두고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어떤 고통이 따르는지 보여줘야 하지 않느냐”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스러운 욕지거리도 그렇고 도대체가 대통령의 언어가 이리 천박해서야…

3.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 전 의원을 고발했던 김건희 팬클럽의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항명한 것”이라며 경찰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경찰을 윤석열의 사조직으로 생각하니 ‘항명’이란 말이 나오겠지~ 

4. 10.29 참사 희생자 유족 협의회 규모가 조금씩 커지고 있습다. 정부가 유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꺼리는 등 참사 이후 유족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유족들이 알아서 수소문해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도 책임지는 인간은 없고 욕 봤다고 등이나 두드리는 인간들… 나쁜넘들~

5. 검찰이 추미애 전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불기소 처분한 지 2년2개월 만에 다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은 서울동부지검에 추 전 장관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 관련 수사를 다시 하라는 재기수사명령을 내렸습니다. 
아에 형틀에 묶어 놓고 주리를 틀지 그러냐… 그러면 술슬 불지 않겠어? 

강신업 "유승민·이준석은 내가 잡는다“ 당대표 출마 선언.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무죄 확정 “고의 인정 안 돼". 
박지현, 유시민 겨냥 "독재자 닮아가 586 퇴장해야". 
윤 대통령 주문한 ‘1인 1총기’ 예산 25억 전액 삭감. 

나는 나를 웃게 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솔직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웃는 것이다. 웃음은 수많은 질병들을 치료해준다. 웃음은 아마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리라. 
- 오드리 햅번 -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 그리고 사랑을 전한 햅번이지만, 본인 역시 자신을 미소 짓게 하는 사람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햅번을 흉내낸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겠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웃음을 선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을 웃음짓게 하는 사람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한파로 시작되는 겨울입니다. 
꼭 건강에 유의하세요. 저는 지금 너무 아파요. 
그래서 오늘도 굵고 짧게 갑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12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2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오늘는 더 춥다 → 최저기온 서울 영하 9도, 부산 영하 2도, 철원 영하 14도... 서울지하철 파업 협상 타결, 첫차부터 정상 운행


2. 김장값 내렸다고? 배추 빼고 부재료값은 다 올랐다 → 배추는 지난해에 비해 34%, 평년 대비 15% 내렸지만 무(+24%), 생강(+70%), 양파(+30%), 마늘(+50%) 등 올라.(헤럴드경제)


3. 월드컵 첫 여성 주심 출장 확정 → 프랑스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39), 12월 2일 코스타리카-독일 조별리그 E조 3차전 주심 배정 발표. 부심들도 모두 여성으로 배정.(헤럴드경제)


4. 코로나 영향? 등산, 캠핑 ‘인기’ → 올해 관련용품 수입 역대 최대. 1∼10월 등산·캠핑용품 수입액 4020억원으로 코로나 이전(2019년)에 비해 2.4배... 특히 올 등산화·스틱은 지난해 대비 74.5%나 증가.(문화)


5. 예상보다 더딘 항공여객 회복 → 9월 기준 누적 출국자는 약 325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300% 이상 급증했지만 코로나 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15% 수준... 아직 세계 101개국이 한국인에 대해 PCR등 방역 제한 계속하고 있으며 경기 후퇴도 한 원인.(아시아경제)


6. 일본 '인플레 수당' 확산 → 지난 30년 동안 저물가 속 임금이 크게 오른 적이 없어 올해 물가 상승에 따른 체감 충격 커. 이미 지급한 기업 6.6%, 지급 검토하고 있는 기업 약 20%. 전문가, 일시 지급보다 임금 인상이 소비진작에 효과적 지적.(한국)


7. 오늘(12월1일)은 ‘감귤데이’ → 2015년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김귤 소비촉진을 위해 공모 통해 제정.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의 의미와 12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1% 미만의 산도를 가지고 있어 맛있는 제주 감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경향)


8. 사라졌던 中 마윈, 일본서 생활 → 가족들과 함께 약 6개월 전부터 일본에 머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회원제 클럽에서 사교 활동, 수채화 등 미술 품 수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매경)


9. ‘4G 알뜰폰’ 1100만명 돌파 → 올해 들어 4G(LTE) 알뜰폰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5G 가입자 증가폭 추월. 5G가 요금은 두배 이상 비싸지만 2019년 5G 상용화 당시5G가 4G보다 20배 더 빠르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속도에 변화가 거의 없다는 지적.(매경)


10. ‘호날두’와 ‘호나우두’ →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라질 호나우두는 ‘Ronaldo’로 로마자 철자가 같다. 두 나라 다 포르투갈어를 쓰지만 브라질 포르투갈어에선 ‘l’을 ‘우’로 발음하기 때문에 ‘호날두’와 ‘호나우두’로 다른 것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국립국어원은 이번 월드컵 출전 선수, 감독 830명의 이름을 통일되게 표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한글 표기 이름을 각 언론사에 전달했다

이상입니다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22/11/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1/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은 대통령의 거부권도 인정되지 않아 현 정부는 내년에도 민주당 예산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협치는 이미 물 건너 갔는데 검찰 정부에 나라 곳간 맡길 일이 있나? 

2.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의결한 뒤 "명분 없는 요구를 계속한다면 모든 방안을 강구해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과 철도 부문의 연대 파업 예고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국민 몽둥이로 위협하는 게 대통령이라니 실로 유감스럽다~ 

3. 설훈 의원이 대장동 특혜 분양, 성남FC 사건 등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내리는 이재명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설 의원은 “혼자 싸워서 돌아오겠다고 선언하고 당 대표를 내놓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언젠가 비슷한 처지에 놓였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어봐야 가족이 뭔질 알지… 

4. 노동계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정부가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불의한 정권에 맞서 더 크고 더 강한 투쟁으로 응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뭐든 적이라고 생각하고 선제타격하듯 하는 정부… 국민이 적이냐~ 

5.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 전 실장에서 막히면 수사가 사실상 끝나기 때문에 검찰이 여러 번 구속영장을 청구해서라도 구속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 올 때까지 지내는 게 기우제라고 하더니 영장 떨어질 때까지 치는 거니? 

6.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과 협박을 일삼고 이재명 대표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보수 측 유튜버 안정권이 최근 지지층에 보낸 편지에서 “윤석열과 김건희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다”는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니가 한 짓을 생각해 봐라… 인간 말종의 말로가 다 그런 거란다~ 

7.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하자 주장 손흥민이 일부 누리꾼에게 악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 "몸 상태 안 좋으면 그냥 들어가라"라는 등의 악풀을 달았습니다. 
누군들 패하고 싶어서 그랬겠니? 지금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할 때란다. 

이재명, 첫 야당 단독 예산안 시사 대통령 거부권도 없다. 
대통령실 "윤 부부 영화관람은 통치행위 정보공개 불가". 
‘한국 vs 가나’ 지상파 3사 시청률 MBC, 20%로 1위. 
시멘트 운송 차주들 "업종 바꾸겠다" 강력 반발 '삭발'. 
남욱 "작년 10월, 검찰에 '불구속 선처' 약속받아" 주장. 
민주,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 발의 “탄핵 추가 검토". 
서울청, 참사 74분전 용산서에 “대형사고 위험” 무전.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막힌 경험 중 하나는
아픈 뒤 건강해졌음을 느끼면서 잠에서 깨는 것이다.
- 해롤드 쿠쉬너 - 

그동안 잘 버텨오다 코로나에 덜컥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거 보다 열이나고 죙일 비몽사몽이라 신문 정리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당분간 짧은 소식 이해해 주시고 건강해졌음을 느끼면서 상쾌하게 잠에서 깨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월을 이렇게 보냅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11월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1월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 뛰어넘고 한 단계 높은 ‘한파경보’ → 하루 만에 기온이 15~20도 하강... 체감온도 영하 10도. 3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


2.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 양식 상용화? → 충북내수면연구소, 2012년부터 6년 동안의 연구 끝에 배합사료 순치(먹이 길들이기)율 8%에서 95%까지 끌어올리며 양식 성공. 내년 3월 다자란 600마리 유통업체에 공급. 쏘가리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우수해 횟집에서 kg당 15만 원을 호가한다.(동아)


3. 국민 2/3가 코로나 →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2700만명에 자연감염 등 숨은 확진자 비율(19.5%) 감안하면 국민 2/3인 3700만명 확진자 추정. 10만명 당 확진자는 세계 21번째, 인구100만명 이하 소규모 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7위.(아시아경제)


4. ‘무지출 내핍’이 ‘욜로’를 이겼다 → 최근 젊은층에서 일정기간 소비지출을 전혀 하지 않는 ‘무지출’ 인증이 유행. ‘무지출 챌린지’에 동참하는 2030세대가 늘면서 구글·네이버 트렌드의 ‘무지출’ 검색량은 ‘욜로(YOLO·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를 추월했다고.(문화)


5. 가나전 주심, 모국 영국에서도 비난 쏟아져 → 英 매체, ‘테일러 심판의 테러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는 축구팬 말 인용 보도. 지난 2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테일러는 팬들로부터 가장 멸시당하는 스포츠 심판’이라고 보도하기도.(문화)

*이번 월드컵 한국 주, 부심은 1명도 없어. 일본, 중국, 이란, 호주 주심이 있는 것과 대조


6. 중국, '노마스크 관중석' 가린 채 중계 → BBC, 한국-가나전 중계 방송에 골이 터지는 장면에서도 선수·감독만 화면에 내보내고 관중 클로즈업 장면은 없어. 서방의 노마스크가 방역 반대 시위 확산을 자극 할 것이라는 우려...(매경)


7. 美 올해의 단어 '가스라이팅' → '타인의 심리를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본래의 뜻에서 '이익을 보기 위해 타인을 속이는 행위', 즉 거짓말의 멋진 표현 정도로 로 의미가 확장되면서 검색량 늘었다고 분석.(매경)


8. 한국 16강 경우의 수 → ①한국이 포르투갈에 1점차 승리시 → 우루과이가 가나 1점차 이기면 ‘진출’, 2점차로 이기면 다득점으로 진출 가능성 높음 ②한국이 포르투갈 2점차 승리시 → 우루과이가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국민 외)▼

9. 법정관리·대규모 구조조정... 문 닫는 스타트업들 → 수조원대에 달하던 ‘몸값’도 뚝 떨어져 ‘헐값’으로 전락했고, 감원은 물론 사업부 축소를 단행하는 곳도 적지 않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벤처 투자금액은 늘었으나(24.3%) 3분기 들어 급감, 전년동기 대비 -40%.(헤럴드경제)


10. 소득으로 본 한국인의 인생 → ▷16세 인생 최대 적자 연 3370만원 ▷27세 첫 흑자 연 31만 8천원 ▷43세 최대 흑자 연 1726만원 ▷61세부터 적자 시작 연 87만 2천원... 통계청, 2020년 생애주기 수지 통계.(동아)


이상입니다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22/11/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1/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이상민 장관의 파면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장관의 파면 요구를 빌미로 국정조사를 파투 놓겠다는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울고 싶은데 뺨 때린다고 실컷 울어 봐라,,, 통곡을 하게 해줄 테니 말이다.

2. 민주당이 이례적으로 대통령실이 요청한 용산 청사의 시설관리 및 개선 예산 51억 원을 삭감 없이 전액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예산 삭감에 나서려던 민주당은 용산 청사의 낙후된 현황에 보고 받고 놀라워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니까 왜 용산에는 기어들어 가서 불필요한 돈을 펑펑 써대냐고 인간아~

3. 윤석열 대통령이 새벽 5시면 일어나 신문을 본다는 보도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대통령이 신문을 보시고도 그런 정치를 하시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근래 들어 가장 크게 웃었다”고 비꼬았습니다.
저렇게 말하면 누가 믿을 거라 생각하고 하는 말일까? 5시까지 술이면 몰라~

4.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대통령실 슬림화’를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1기 내각 ‘30대 장관’ 공약을 지키지 못한 데 이어 윤 대통령 공약이 줄줄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자기가 한 말도 기억나지 않고 남 탓만 하는 양반인데 뭘 기대할 수 있겠어요…

5. 최근 수개월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준석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많은 분이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는데 총선 승리 전략을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자네가 판 ‘개고기’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인데 국민 보기 미안하지도 않냐?

6.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들의 파업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과 '엄중한 대처'를 들고나왔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엄포는 주무 부처 장관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명령과 처벌부터 들고나온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파렴치범 프레임에 귀족노조 노래하는 정부와 국민의힘… 환상 조합~

7. 국민의힘과 정부가 사고사망만인률(1만명당 사망자 수)을 현재 0.43(퍼밀리아드)에서 OECD 평균 수준인 0.29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환노위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중대재해감축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고 사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8. 행정안전부가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가수 이랑 씨의 노래 ‘늑대가 나타났다’ 가사를 문제 삼아 공연을 무산시켰다는 ‘검열’ 의혹과 관련해 이랑 씨와 강상우 총괄감독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전두환이 일은 잘했다’는 윤석열의 말이 진심이었다는 걸 확인시켜준 거지~

9. 최근 MBC 메인뉴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MBC 뉴스의 상승세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세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에 비판적인 국민들이 MBC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놓고 삼성 광고도 끊으라고 했지만, 세상이 어디 니들 맘대로 돼간 디?

10. 중국 주요 도시에서 방역 저항 시위가 이어지자 중국 국영방송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응원단 화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사실이 중국인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맘에 맞는 것만 방영하고 보여주는 방송국을 찾는 윤석열에게 추천이요~

11. 서경덕 교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팬이 전범기(욱일기)로 응원을 펼치자 국제축구연맹 FIFA가 곧바로 제지한 것에 대해 “너무나 적절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이를 두고 ‘국제적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전범기에 경례했다’고 놀리는 일본 극우에게는 할 말이 없다는…

12. 대형 장례식장 15곳이 화환을 마음대로 처분하고 음식을 원천 차단하는 등 경황없는 유족에게 '갑질 약관'을 적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례식장 사업자는 공정위 조사를 거친 후 불공정 약관을 모두 고치기로 했습니다.
경황없는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는 못 할 망정… 어쩜 이리 똑 닮았는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통령실-보수 언론 비판 ‘한마음’.
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도 필요하면 소환".
서울시 출연금 사라지는 TBS, ‘상업광고 허용 요청’.
유현재 교수 “언론사가 네편 아니면 내편? 천박한 언론관".
유시민 “대중은 박지현 관심 없어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
민주당,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하기로 결정.
정진석, 가나 쵸콜릿 박살 낸 사진 올리고 축구 응원 논란.
야당 "취임 반년 지나도 대통령 얼굴 못 봐 이런 불통 처음".
공무원노조 '이상민 파면' 83.4% 찬성, 3만 8천 명 투표.
용산 대통령실, 1층에 있는 기자실 '이전 방안 검토'. 


천하의 모든 백성의 실정을 보고 진실된 소리를 듣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 묵자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근본만 지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싫은 소리, 쓴소리는 도통 들으려 하지 않고 매번 끼리끼리 ‘초록은 동색’ 소리만 듣는다면 돌아서는 것은 본인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을 알란가 모르겠습니다.
비 오고 진짜 겨울다운 날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