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일 금요일

2022년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북한, 2일 하루 미사일 25발에 날린 돈만 1000억... 1년 쌀 수입액 맞먹어 → 미국 군사 전문가 인터뷰, ▷단거리 미사일 한발당 200만~300만 달러, ▷중거리 미사일은 1000만~1500만 달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2000만~3000만 달러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문화)


2.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감소, → 10월 말 외환보유액 4140억 달러. 세계 9위로 순위 하락. 1위는 중국 3조 290억달러, 일본 1조 2381억달러, 스위스 8921억달러, 러. 인도. 대만, 사우디, 홍콩, 한국 순.(아시아경제 외)


3. 2021년 ‘세계기부 지수’, 한국 최하위권 → 영국 자선단체 연구기관 CAF(Charities Aid Foundation). ▷낯선 사람을 도와주는 비율 ▷금전기부 ▷봉사활동 시간 등 총 3가지를 조사하는데 한국은 금전기부 비율은 높았는데 다른 두 가지 분야가 아주 낮았다고.(아시아경제)


4. ‘남녀간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 → 미국 에머리대가 원숭이 135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자동차와 인형 장난감을 동시에 줬다. 대개 수컷은 자동차를 골랐고 암컷은 인형을 손에 들었다. 수컷에 인형을 쥐여주면 찢어버렸다. 암컷은 인형을 새끼처럼 다정하게 돌봤다.(한국, 신간 소개 중)


5. 작년 유치원 188곳 폐원... 초→중→고→대 ‘도미노 폐교’ 위기 → 전체 학생수 587만여명으로 10년 전보다 150만여명, 20% 줄어. 정부, 내년도 공립학교 교원 정원 올해보다 2982명 줄이겠다는 감축안 국회에 제출.(문화)


6.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가상 인간 → 국내 게임사기 개발한 인공지능 탑재한 가상 인간, ‘한유아’. 20세女로 설정... 지난해 3월부터 단행본 216만권으로 언어 공부, 그림 50억장으로 그림 공부. ‘색연필로 자연광 아래에 놓인 늘은 호박을 세밀한 일러스트로 그려달라’는 주문에 순식간에 그려낸 그림(▼). 작가가 ‘늙음’을 묻자 ‘잘 익는 과정이에요’라고 답하기도.(문화)

7. 반도체 강국 한국? 장비 77% 수입에 의존 → 반도체 장비 수출 1~3위국은 일본(312억달러), 미국(284억), 네덜란드(201억), 장비 수입 1~3위는 중국(386억달러), 대만(298), 한국(250억)...(문화)


8. 기후활동가들이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훼손한 까닭? → ‘아름답고 귀중한 무언가가 훼손되는 걸 보는 기분이 어떠냐. 우리 지구가 훼손될 때도 바로 그런 기분’이라고 주장. 최근 과격 기후활동가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명화 훼손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독일에서는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끼얹었고,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엔 토마토수프를 뿌렸다.(헤럴드경제)


9. 삼성전자 ‘주주 600만’ 돌파 → 올 들어서만 94만여명 늘어 총 주주는 601만 4851명. 연초 7만원대였던 주가 최근 5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개인 매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서울)


10. ‘이동전화 011, 016, 017, 018, 019 유지해 달라 소송’, 소비자 패소 → 3G통신에도 옛번호 유지를 요구하는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A씨 등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대법원, 소비자 패소 확정.(경향)


이상입니다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22/11/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1/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일각의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사과 요구’에 “현재는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때”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가 나온다는 지적에도 “진상 확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만 했습니다.
이xx들은 ‘국정을 책임진다’는 게 뭔 뜻인지 모르는 거 아냐? 그런 건희?

2.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사고'로 명명한 이유를 이태원 지역의 관광 이미지 훼손 탓으로 설명해 논란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이태원 지역에 '참사'란 용어를 붙이면 해당 지역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세심하게 미리미리 챙겼으면 이런 참사가 벌어졌겠냐 이 쉐이들아~

3.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니라 추모의 시간”이라는 자세를 보인 지 이틀 만에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강경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112 녹취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던 권성동한테 물어봐 지금이 어떤 분위기인지~

4. 김기현 의원이 ‘이태원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에는 주최·주관자가 없는 지역축제와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최자가 없으니 더욱 정부가 나섰어야지… 법령이 없어서 그랬다는 거냐~

5. 유승민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외신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농담을 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저런 사람이 총리라니, 이 나라가 똑바로 갈 수 있겠냐”라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정신이 똑바른 사람이 두 명만 돼도 좋은데 하나뿐이라는 거지~

6.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구성된 ‘이태원 참사’ 법률지원단이 국가배상소송 상담자들에게 “국가 책임과 관련 신중한 상담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지원 기구가 국가 책임을 따지는 소송에 소극적 대응을 주문한 것입니다.
인권의 수호자처럼 까불더니 하는 짓이 고작 이런 거였어? 하긴 뭘 바래~

7. 경찰이 이태원 참사 직후 주요 시민단체와 언론 동향을 수집해 내부 문건을 만들어 논란입니다. 시민단체가 정권퇴진운동을 벌일 수 있다고 분석하는가 하면, 국민 성금으로 부정적 여론 확산을 막자는 대응 방식까지 제안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그러더니 바뀐 게 하나 없으니 이런 참사가 반복될밖에…

8.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원인이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는 주장의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던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참사 당시 112 신고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예산 부족, 인력 부족을 말하면서 예산과 인력을 엉뚱한데 쓰는 건 맞지 뭐~

9. 북한이 NLL 이남 공해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남한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함으로써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지난번 미사일 낙탄 사고처럼 한발만 오발해도 전쟁 나는 거지요?

10.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울릉군이 공습경보 뒤 한참을 지나 재난문자를 보낸 것도 모자라 군청 공무원들만 지하로 대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작 주민 대부분은 실제상황인 줄 모르고 대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뿐인데 나라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지?

11. 국민 세금으로 조화를 헌화하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상대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현충원은 예산 1억5000여만 원을 들여 1년에 두 번 중국에서 수입한 플라스틱 조화를 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먹는 거부터 시작해서 중국산 아닌 게 사실 어디 있나? 가격 경쟁이 문제지…

12. 일본 자민당 일부 의원들이 해상자위대 국제 관함식에 한국이 참가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한국 군함이 2018년 자위대 초계기에 화기 관제 레이더 조사를 실시한 뒤 진상 규명이나 사과가 없었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이런 꼴을 당하면서도 거기 가서 욱일기에 경례하고 싶냐? 이게 나라냐?

이태원파출소 직원 “인력 지원 요청했는데 윗선 거절”.
참사 나자 ‘정권퇴진운동’ 우려 동향 보고서 만든 경찰.
한덕수, 외신회견 '말장난' 사과 “국민 마음 불편하게 해".
한덕수 ‘신문 총리’에서 ‘농담 총리’로 여야 모두 “사퇴하라”.
한동훈 "검수완박으로 검찰, 대형참사 수사 시행령서 빠져".
오세훈 재임하면서 서울시 안전 예산 6.2% 삭감됐다.
윤 대통령 장모 최 씨 2심 첫 재판 앞두고 신변보호 요청.
인권위원장 “이태원 ‘사고’ 아닌 ‘참사’가 맞다” 쓴소리.

거짓은 거짓으로, 성심은 성심으로 보답 된다.
- 토마스만 -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복수를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짓과 위선은 결국 진실 앞에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야 머리 숙이는 자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그들 스스로 숱하게 떠들었던 “감추려는 자기 범인“이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오늘 오후부터 기온 크게 하락 → 4일 아침,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에선 영하로 내려가는 곳 많을 듯.


2. 이태원 트라우마... 출근길 꽉 찬 지하철 공포 호소하는 사람들 →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참사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울 땐 심호흡과 복식호흡을 크게 하고,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려놓으며 바닥을 느끼거나(착지법), 팔을 가슴 위에서 교차시켜 양측 팔뚝을 10~15번 두드리는(나비 포옹법) 등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시도해 볼 것을 권했다.(아시아경제)


3. 가격 올려도 소비자 저항 생각보다 적고 오히려 이익 늘어 → 기업들 가격인상 러시. 미국 펩시코는 지난 3분기 가격을 17% 올리고 분기 순이익은 20% 이상 증가. 코카콜라도 가격 인상 덕분에 전년 동기보다 14% 많은 이익. 맥도널드는 3월 가격 인상에 기대 이상 수익, 연내 10% 추가 인상 계획.(헤럴드경제)


4. 외국인 사망자도 내국인과 똑같이 위로금 2000만원 · 장례비 1500만원 지원 →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협의 중. 내국인 부상자는 치료비 국가부담.(문화 외)


5. 인구 ‘소멸위험지수 → 지역내 만20∼39세 가임(可妊) 여성인구를 만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비율로 0.2 미만이면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데 2022년 현재 전국 45곳. 이중 경북 군위, 의성군이 0.11로 1위. 전남 고흥군·경남 합천군·경북 봉화군이 0.12로 2위.(문화)


6. NLL 넘어온 北 탄도미사일, 요격 안 했나, 못했나 → 속초 동북방 57km 지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영해 밖... 대상 아니다’ 밝혀. 하지만 군은 공군 강릉기지의 패트리엇 미사일은 요격 범위가 북한 방향으로 되어 있어 동해 쪽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국)▼

7. 우리 군의 대응 → 북의 25발 가량의 미사일 중 NLL 이남으로 넘어온 1발에 대해 ‘3배 대응’ 원칙 적용. 북한 동해 공해상에 공대지 미사일 3발로 응수했다고.(한국)


8. 심폐소생술을 하면 가슴뼈가 부러진다는데 해도 괜찮나 → 이태원 사고 계기, ‘심폐소생술’(CPR) 관심 늘어. 생각보다 그런 사고 적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늑골 및 쇄골 골절의 사례는 1.7% 정도.(동아)


9. 일반 국민 vs 경제학자, 인플레를 보는 시각 다르다 →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교수는 설문조사로 '인플레 억제를 국가적 중요 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일반 국민의 52%는 전폭적으로 동의했지만, 경제학자는 18%만 같은 답을 했다. 정책적 실수로 물가가 올랐다면 이를 원래 수준으로 되돌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반 국민의 46%가 확실히 동의했지만, 경제학자들의 동의율은 0%였다.(매경)


10. 한라산 가을 단풍 절정... 입장권 매매 다시 기승 → 한라산 탐방로 5곳 코스 가운데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2곳은 예약을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데 이 예약권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매매... 적발되면 1년간 입장 금지. 한 때 방송 나간 이후 100만원에 사겠다는 글도 있었다고.(서울)


이상입니다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22/11/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1/0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참사 명칭을 '이태원 사고'로 통일하고 ‘피해자' 대신 '사망자' 용어를 쓰도록 논의했습니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을 지자체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협조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책임 소재를 돌리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는 거 보면 ‘검찰 정부’ 답지 않아?

2.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가 명백한 '참사'를 '사고'로 표현해 사건을 축소하거나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현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사를 사고로 표현한 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한치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중~

3. 유승민 전 의원은 헌법 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글귀를 SNS에 올렸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기본적인 국가의 책무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보입니다.
참사 현장에 와서도 반말지거리나 하는 대통령을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납디다~

4.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눈물의 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비등한 책임론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선을 긋거나 내부 감사를 통한 책임 규명에 대해서도 “감사가 어렵다”라고 물러섰습니다.
정치적 책임감 그런 건 몰라~ 검사의 나라에서는 수사가 먼저란 거지?

5.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사흘 만에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앞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며 이태원 핼러윈 행사는 축제가 아니라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사과도 여론 봐가며 하는 인간들… 이걸 진심으로 받아드리겠냐?

6.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만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을 다시 한번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장 대응이 미흡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니 아래 것들 몇은 옷 벗을 모양이네…

7. 불법 대선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측은 방어권 차원이라며 검찰의 요구에도 휴대전화 비밀번호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비번 제공하지 않아도 법무부 장관까지 할 수 있더라고요…

8. 조선일보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고조되고 있는 정부 책임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이 참사를 정쟁으로 몬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인파 관리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입니다.
조용히 명복을 빌며 애도 기간을 보내려고 해도 욕 처먹고 싶어 안달인 게지…

9. 당초 오는 5일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 개최를 예고했던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집회를 12일로 연기했습니다. 이들은 "더불어 핼로윈 참사의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교육부의 최근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른이 돼서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차라리 아이들보고 좀 배워라~

10. 서경덕 교수가 국방부 장관에게 ‘욱일기와 자위함기를 다르다고 판단한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개 질의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욱일기와 자위함기는 다르다고 했지만, 오히려 일본은 자위함기는 욱일 모양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니가 생각해도 기가 막히고 그러지? 그냥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래~

11.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이 석방 3주 만에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음주운전 측정 거부 등으로 1년의 형의 마치고 출소한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조만간 또 사고 치려고? 그런 너를 바라보는 국민은 얼마나 속상하겠냐~

12. 탈을 쓰고 추는 전통 무용인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평가기구는 '한국의 탈춤'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이었는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11월 11일 편의점 대목 빼빼로데이·수능마케팅도 차분히.
참사 직전까지 112 신고 '79건‘ 근처 기동대는 퇴근. 
한 총리 “올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 경찰 과거보다 더 많아”.
이상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국민 마음 살피지 못해" 사과.
‘경찰국 신설’ 밀어붙인 이상민, ‘책임’이란 부메랑 맞아.
유승민 "선동성 주장 안 된다는 장관부터 파면해야"
강신업, 유승민 향해 “닥치고 대가리 박고 반성이나 하라“.
강성 보수 최대집, 정부 공개 저격 “국민 보호 의무 방기”.
한덕수, 정부 책임 묻는 외신에 '농담' 부적절 처신 비판.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

거짓과 위선의 나라.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단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는 그 디테일하고 섬세함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생각은 왜 하지 않았을까요?
“가지 말아라” “모이지 말아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 어디서 모이든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인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확진자 어느새 6만명... 7차 대유행 곧 오나 → 1일 0시 기준 확진자 5만 8,379명. 1주전 화요일(4만 3,742명)과 비교하면 33.4%, 2주 전과 비교하면 76.6% 늘어...(한국)


2.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찬성 59.8% → 문화일보 창간 31주년 여론조사. ‘기존 한·미동맹을 넘어 한·미·일 3국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느냐’ 질문에 찬성 59.8% vs 반대 35.7%.(문화)


3. 지구와 충돌 가능성 소행성 → 천문학계에서는 지구 충돌 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지름 140m 이상, 지구에서 740만㎞ 이내 근접 조건을 갖춘 소행성이 수만 개에 이르지만 현재 절반도 안 되는 숫자만 확인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美 스콧 셰퍼드 카네기 과학연구소는 수천년 내 충돌 가능성 있는 지름 1.4km 소행성 새로이 발견.(문화)


4. 26명 외국인 사망자 →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문화)


5. 오늘부터 ‘오토바이 소음’, 과태료 10만원 → 심야 시간 95dB(데시벨) 이상이 대상. 불법 개조를 하지 않은 배달 오토바이 등은 국립환경과학원 측정 결과 최대 소음이 93dB로 나타났기 때문에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경향)


6. ‘초코파이’가 러시아 군수물자 포함? → 오리온 3분기 러시아 법인 매출 104% 폭증...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고열량인 초코파이가 시민들에게 생필품으로 인식, 매출 늘어. 러시아 군수물자에 포함됐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헤럴드경제)


7. ‘카카오페이’ 직원들, 우리사주 2억 넘는 손실? → 지난해 11월 상장 때 9만원에 1인당 평균 3억 6000만원 매입, 한 때 24만원 넘었던 주가 최근에 3만원대 중반... 1인당 평균 2억 1800만원의 손실, 대출받은 직원 신분자 위기.(아시아경제)


8. ‘北핵실험’ 중국, 러시아도 반대표 → 유엔에서 북한 핵실험 규탄하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촉구’ 결의안이 179개국 찬성 통과. 북한만 반대. 북한 핵무기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은 찬성 139표·반대 6표·기권 31표로 채택. 반대한 국가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시리아 등.(서울)


9. 미 대학입시, 흑인, 히스패닉에 가점 주는 건 다른 학생에겐 오히려 ‘역차별’? → 미 연방대법원, 입시에서 흑인, 히스패닉을 배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의 위헌 심리 개시. 미국 내 여론은 이 제도에 부정적인 편이라고.(국민)


10. 자영업자 평균 유지 기간 → 14년 10개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평균 유지 기간은 10년 9개월로 혼자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15년 1개월보다 4년 이상 짧아. 자영업자 중 종업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님’ 64.9%로 14년만에 최다. 통게청 8월.(경향 외)▼

이상입니다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22/11/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11/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이제는 학술적인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것을 논할 때"라며 북핵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기호 특위위원장은 ”국민들이 만성 불감증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말했습니다.
만성 불감증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북풍 조작질에 안 넘어가는 거겠지~

2.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행사에 대한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엇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맨날 전 정부 탓만 하던데, 내가 알기론 전 정부는 그렇게 해왔더라고~

3. 권성동 의원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가짜뉴스’를 경계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판단하지 말고 위로와 사고 수습을 최우선 순위로 삼자"고 했습니다. 또 ”누구도 타인의 죽음을 정치투쟁의 에너지로 소비할 권리는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권성동이 저러니까 헛웃음만 나온다… 그냥 잠자코 있어라~

4. 이재명 대표 측근이 연루된 ‘대선자금 의혹’ 수사에 검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의혹의 또 다른 핵심축인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선택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라는 소리를 믿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 검찰 가족~

5.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기한이 절반을 넘겼지만, 검찰은 여전히 이재명 대표의 관계와 대장동 사업의 의사 결정 과정 등을 주로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게 “가족을 챙기라“며 설득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건 설득이 아니고 협박 같은데~ 하긴 검찰이 조폭을 닮아서 하는 짓도…

6.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 개최하는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에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집회 연기를 논의 중인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비극적 참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이렇게 이용해 먹을 줄 알았다만, 표정 관리는 좀 했냐?

7. 이태원 참사는 전형적인 ‘행정 참사’라는 지적입니다.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란 예고에도 관할 지자체인 용산구와 서울시, 서울경찰청은 현장 안전요원 배치나 교통·보행동선 관리 등 기본적인 안전대책은 전혀 세우지 않았습니다.
누구 하나 “제 책임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놈이 없다. 무능하고 나쁜 놈들…

8.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는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당에서조차 “이 정도면 물러나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안전’이라는 글이 왜 있는 것조차 모르는 한심한 인간…

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린 후 맞은 첫 핼러윈 축제임에도 한국 정부의 예방 조치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이태원 참사까지 같은 세대라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

10.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등 천 명을 대상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심리 치료를 돕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 시민도 사고 당시 영상을 자주 볼 경우,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영상 유포 자제를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방송도 사고 보도만 반복해서 하는 것 좀 그만하자~ 트라무마 생기겠어~

11. 이태원 참사 당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두고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은 밤 9시 38분쯤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요청을 했다고 했으나, 서울교통공사는 11시 11분 처음 요청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할 일을 하지 않은 자들이 꼭 책임을 다른 이에게 묻는다… 끔찍하다~

12.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초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2003∼2010년 연임하며 인구 2억 1천만 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브라질이 대한민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정상을 되찾아 가는 모양입니다.

13.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유난히 시계 소리가 크게 들려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한 두 번이면 상관없지만, 평상시에도 남들이 신경 쓰지 않는 소리가 유난히 신경 쓰인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게 어디 그분일까~ 너 때문에 그래 인간아~

이상민, 이태원 참사는 "시위 탓" 책임 회피 “몰상식" 비판.
이상민 “우려할 인파 아니었다“ 대통령실 “진위 파악 못해”.
경찰 200명 아니었다. 실제 이태원 현장엔 137명뿐.
서울교육청 “이태원 간 게 문제? 안전관리 못한 게 문제”.
이재명, '애도 기간 술자리' 서영석 의원에 대한 감찰 지시.
‘이태원 참사’에 가요·방송계도 일정 취소 “애도” 동참. 
지상파 3사 "이태원 참사 현장영상 사용 자제하겠다". 
NYT "군중 통제 잘하기로 유명한 한국이 어쩌다".
강원 양구지역 군부대에서 폭발물 터져 병사 2명 부상.
괴산, 사흘 만에 규모 2.9 여진 '화들짝' 소방 신고 잇따라. 

유명한 사람이 되기보다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나태주 시인 -

부모를 잃은 자식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이 있지만, 자식을 잃은 보모에게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대부분 20~30대라고 하면 세월호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참사를 두 번이나 겪게 한 것이 정말 미안할 뿐입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11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11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외신들, 이태원 사고 집중 조명 → 뉴욕타임스(NYT) 등 많은 매체, 경찰의 대비 부족을 지적.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에서 핼러윈은 어린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가는 날이 아니다, 20대 젊은이들이 핼러윈 복장으로 치장한 채 클럽에 가는 행사로 변모했다’고 기사.(문화 외)


2. 배치 경찰인력, 많았다 적었다 온라인 논란 →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려. 올해는 137명배치. 2017년~2020년엔 39~103명, 2021년엔 방역수칙 위반 단속 위주 268명 배치. 일방통행 유도 논란도 지난해엔 QR코드 인증기 설치로 자연히 그래보였을 뿐이라고.(동아)▼

3. 국민 1인당 육류 소비 →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연간 100kg이 넘는다. 우리나라도 62kg으로,세계 평균 33.7kg의 거의 2배다. 중국은 44kg으로 소비 총량은 세계 최대이며 1인당 육류 소비가 가장 적은 국가는 인도로 연간 3.7kg...(헤럴드경제)


4. 9월 전기차 판매 비중 15.3%, 역대 최대 → 9월 국내에서 팔린 국산·수입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 대기 기간이 짧아지면 20% 이상으로 높아질 것 전망.(중앙)


5. 코로나로 ‘아이폰’ 생산 차질? →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 코로나 확산. 20만 근로자들 사실상 강제 격리 상태에서 작업... 근로자들 탈출 늘자 당국, 결국 근로자들 귀향 승인.(아시아경제)


6. 대학 강의, 1/3이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원이 맡아 → 올 2학기 기준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5.9%로 3년째 하락 중.(헤럴드경제)


7. 금리인상, 기업도 비상 → 2022 상반기 대출 잔액 1321조... 코로나 기간 중 대출 증가율 12.9%, 이전 10년 평균 4.1%의 3배. 대출액 중 변동금리 비율도 72.7%에 달해.(문화)


8. 브라질 룰라, 3선 → 중남미 주요 7개국 좌파정권 완성. 그러나 2000년대 초반의 첫 번째 좌파정권 시절과 많이 다를 가능성... 그때는 저금리, 경제 붐으로 정부가 부담 없이 재정 지출을 늘리던 시기였다면 지금은 고금리, 인플레이션으로 불안정하게 흘러갈 가능성...(동아)


9.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는 이유? → 자녀 지원이 감소한 것도 큰 이유. 2008~2020년 사이 자녀의 지원을 받는 고령층 비율은 75%에서 65%로 줄었고, 금액도 연 2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 보고서.(한국)


10. 영어유치원 입학전쟁 → 100만원 넘는 학비에도 영어·보육 다 잡으려는 학부모 몰려 새벽대기줄, ‘광클릭 전쟁’. 법적으로는 유치원이 아닌 영어학원... 적령기 유아인구 감소에도 영어유치원은 2018년 562곳에서 지난해 7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서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