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3일 월요일

22/05/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5/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이른바 윤심이라 불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한껏 기대하고 습니다. 민주당에선 대선 경쟁자였던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뛰어들면서 양측 모두 필사적인 분위기입니다.
선거는 때가 되면 항상 돌아온다는 걸 모르고 지금은 무서운 게 없을 거야~

2.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인사에 여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친윤' 검사 일색으로 요직을 채운 데다 인사위원회 등 적법 절차를 '패싱'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조직에 충성하는 조폭 문화… 그게 검찰의 공정이며 상식인데 뭐~

3.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각종 기자회견과 집회·시위의 중심지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집무실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접수할 창구나 민원실이 마련되지 않아 시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답답해도 조금만 기다리세요~ 낮술이나 한잔 하자고 연락 올지 몰라요~

4.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협력 확대를 약속하면서 재계는 반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정상회담으로 대중 무역 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 윤석열 정부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그게 외교라는 건데, 셀카나 찍으면 국격이 올라갔다는 거 보면 기가 차다~

5. 윤석열 정부가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 가입 여부가 미국과 일본의 내 반대 여론에 밀려 미국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쿼드 가입 공약을 이행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실속만 챙기고 떠난 바이든 대통령 뒤통수에 머리 조아리는 꼬라지 봐라~

6.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보수후보 단일화가 지지부진합니다. 김은혜 후보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강용석 후보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김은혜나 강용석이나… 윤석열 내각도 그렇고 인물 더럽게 없긴 한가 보다~

7. 김기현 의원은 윤호중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임 원내대표로서 서명까지 한 윤 의원의 합의 번복 논리가 궁색 맞고 쪽팔리다”고 했습니다.
후반기 위원장은 야당 주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여당이자나~

8. 민주당 내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강경 기류가 우세해 보였지만, 결론은 '인준 협조'였습니다. 당장 12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다고 표가 되겠어? 근데 로비스트 한덕수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9. 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총리 인준 여부와 연계하는 태도는 협치에 대한 모독"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또 “협치와 통합을 조롱하며 협치와 통합을 요구하는 이중적 행태를 멈추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5년을 조롱당하고 협박당하며 살 텐데… 이 정도는 약과지~

10.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약 10분간 통화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방한을 환영한다”며 군사분계선 철조망을 녹여 만든 십자가를 전달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좋은 친구'라 부르며 화답했습니다.
분명 만나기로 했을 거 같은데… 바이든이 눈치가 좀 보였긴 했나 보다…

11.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합니다. 대선 패배 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번 추도식이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 좀 하고, 제발 잘 좀 하자~

12.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서면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선 출석조사 필요성도 제기됐지만, 경찰은 김건희 씨 측과 조율을 거쳐 고심 끝에 서면조사를 결정했습니다.
조율도 하고 고심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알아서 기었다’ 뭐 이런 컨셉인가요?

13.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사이 한국의 비중은 커지고, 중국은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코로나 쇄국정책'이 아세안에서 일본의 존재감을 떨어뜨린 자충수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윤석열 정부를 좋아할 밖에…

14.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지에 담았던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프탈레이트 성분을 섭취하게 돼 소변에서 프탈레이트 산물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 몸속에 들어온 프탈레이트가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몸에도 안 좋고 자연도 훼손하는 비닐 봉다리는 쓰지 맙시다~

진중권 예언 "6·1 지방선거 민주당 4~5석에 그칠 것”.
성기선 "한동훈, 부모 찬스가 아니라 국제적 교육사기".
'신선 vs 과도' 김건희·한동훈 패션 신드롬 갑론을박.
첫 가석방에 전 국정원장 2명, 사면은 MB·이재용 되나.
“대통령과 인연 없으면 '졸'인가" 첫 검찰 인사 파문.
대통령실, 기자들에 "질문은 하나만"에 취재진 반발.
윤석열·바이든 만찬에 '전두환 아들' 와인 “부끄러운 일".
진중권도 황교익도 "윤석열 남성우월주의, 국제적 망신”. 
노무현 13주기 추도식, 문 전 대통령 등 범야권 총집결.
손흥민, 아시아 최초 유럽리그 EPL 공동 득점왕 등극.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불의에 대해 분노할 줄 알고, 저항합니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

여야를 막론하고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누구나 입에 달고 사는 소통은 그냥 귀기울여 잘 듣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가 이루어졌을 때 소통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표는 만나기도 쉽지 않은 위정자와의 간접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누구에게도 공정하게 주어지는 평등한 투표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사전 투표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갑시다.
투표는 밥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5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5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확진자 7일 격리’ 4주 연장 → 중대본, 6월 20일까지 4주 더 유지키로, 이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치료비 지원도 계속.(중앙선데이)


2. 한국, 수업시간 OECD 최하위권 → 지난해 한국의 초등학교 연간 필수수업 시간은 655시간으로 OECD 평균(807시간)은 물론 미국 973시간, 호주는 1000시간 보다도 훨씬 적어. 반면 한국의 학생 1인당 공교육 지출액은 OECD 평균보다 31% 높아.(매경)▼

3. 맨홀(manhole) → 상·하수도, 전기선, 통신망 등의 지하 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사람이 드나드는 통로. 그래서 ‘맨’(man) 홀이다. 뚜껑은 쉽게 파손되지 않는 주철로 만든다. 서울에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전기주식회사’가 설치한 맨홀 뚜껑도 있다.(중앙선데이)


4. 우리나라의 20대 이하 헌혈자가 많은 이유 → 전체 한혈자 중 20%대 이하가 44.3%로 일본의 18.1%보다 3배 이상 많아. 자원봉사점수 반영, 상품권 제공 등 때문으로 분석. '자발적이고 보상 없는 헌혈 (VNRBD)'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지적.(한국)


5. 거리두기 해제했는데 장사 접는 자영업자 늘어나는 이유? →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엔 하루 평균 60~70여 건 매장 양도 글. 지난해 15~20건보다 크게 늘어. 물가, 인력난 가중에 매출 회복 기대 있을 때 가게 넘기자 분위기.(매경)


6. 손흥민, 아시아 첫 EPL 득점왕 → 리그 마지막 게임서 22, 23호 연속 골. 득점왕 경쟁을 하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도 부상에도 불구 후반 13분 교체 투입, 후반 39분에 득점해 공동 득점왕으로 시즌 마무리.(한국)


7. ‘파리의 심판’ → 와인 종주국을 자처하던 프랑스의 지위에 일대 지각변동을 가져온 '프랑스 vs 미국'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 1976년 진행된 행사에서 와인 전문가들은 모두 미국 와인이 뛰어난 것으로 판정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중앙선데이)


8. 2년 준비한 ‘일회용컵 보증금제’ 돌연 6개월 유예 → 점주들 반발에 시행 3주 앞두고 유예. 전문가들, ‘업계 반발→정치권 압박→환경정책 후퇴’라는 잘못된 선례 우려. 소상공인 대책 미흡했던 환경부에 대한 비판도.(국민)


9. 북의 핵 무장에 ‘핵에는 핵’ 대응 경고 →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전력 중 하나로 ‘핵’을 명시... 미국의 핵 제공이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동아 외)


10. ‘원숭이두창’, WHO, 세계 확산 경고 → 수두와 비슷, 온 몸에 물집, 사망률 3~6%. 체액, 침방울 등으로 전염. 미국, 영국 등 세계 12개국에서 확인. 아프리카 서부 아닌 지역에서 발병은 이례적.(서울 외)

이상입니다.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2022년 5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5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미, 1만명까지 내려갔던 하루 확진자, 13명만으로→ 미국 코로나 재확산 우려... 다시 실내마스크 착용 권고. 17일 하루 확진자(13만 4102명)은 올들어 가장 적었던 지난 3월 27일 하루 신규 확진자 1만 7281명의 8배 수준.(중앙)


2. 아파트 이름 바꾸기 → 소유자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고 지자체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아파트 가격 상승을 노린 단지 명칭 변경 신청 증가에 부작용 우려도.(아시아경제)


3. 거리두기 해제 효과, 맥주 소비에서 제일 먼저? → 거리두기 해제 한 달간(4월18일 ~ 5월13일) 하이트진로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이전 한 달 대비 95% 상승.(아시아경제)


4. 고구마 →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이름은 달콤한 ‘마’라는 뜻으로 ‘감저’(甘藷)였다. 그런데 감자에게 이름을 빼앗기고 들여올 당시 일본에서 불리던 이름(고코이모·孝行藷)을 음차해 고구마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문화)


5. 공무원 시험 열풍 시들... → 적은 급여, 연금 축소 등으로 9급 인기 시들, 노량진 학원가 수강자 50% 줄어. 주변 식당 직격타. 올 9급 경쟁률 22.5 대 1로 2001년(19.7 대 1) 이후 21년 만에 최저.(문화)


6. 1분기 세금 22조 6000억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은 45조 5000억 적자 → 늘어난 세금 수입보다 재정지출이 더 크게 늘어. ▷소득세(28.6→35.3조) ▷법인세(20.2→31.1조) ▷부가세(17.7→22.1조) 등 전 세목에서 세수 늘었으나 유류세 인하로 ▷교통세(4.7→3.2조)만 감소.(헤럴드경제)▼

7. 개정선거법 첫 적용 18~24세 후보 → 이번 지방선거 총 43명, 전체 출마자의 0.57%. 만 25세 이상만 출마를 허용한 공직선거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면서 18~24세 출마는 이번 지방선거가 처음.(경향)

8. 가상화폐, 주식보다 변동성 4.4배 →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623종으로 이들 종목의 평균 최고점 대비 가격 하락률은 65%로 변동성이 유가증권시장의 4.4배에 달해.(경향)


9. ‘커지는 경제 공포’ → 왠지 불안해 소득 늘어도 돈 못쓰는 한국인...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은 132만 9000원으로 관련 통계 이래 가장 커. 월평균 흑자액은 1년 전에 비해 21.7% 증가.(매경)


10. 전기차 보급률 1위 노르웨이 → 올 판매 승용차의 90% 가까이가 전기차. 전기차 확산을 위해 부가세 25% 전액 면제 등 혜택. 무엇보다 노르웨이의 살인적인 기름값도 전기차 보급 1등 공신. 산유국임에도 지난 16일 휘발유 3247원으로 홍콩에 이어 세계 두 번째.(세계 외)

*노르웨이의 전기는 90%가 넘게 수력발전이어서 전기차의 친환경성이 가장 높은 조건


이상입니다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22/05/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5/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연설문 원고가 사진으로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 연설문 작성 장면을 찍어 유출하면서 자기 위상을 과시하려 한 참모에 대한 경질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누가 썼는지보다 무슨 말인지 알고나 읽을지가 궁금하기는 하다… 

2. 이준석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 도중 합창곡 '행복의 나라로'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방아타령’ 튼다고 할 때 찍소리 못하더니 울어? 진짜 웃겨~ 

3.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남 후보가 당선되는 지역에 예산 폭탄을 투하해 원하는 것을 다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0년간 전남 발전이 이뤄졌지만, 획기적인 성과는 없었다"며 이정현 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얘네들은 우회적인 ‘포퓰리즘’도 아니고 대놓고 관권 금권 선거 한다니까~ 

4.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인준을 당연히 부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지방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당론보다는 자율 투표에 맡기면… 부담은 덜고 자동 낙마 아닐까 싶어~ 

5. 5년 만에 재등장한 이번 보수 정권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조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남는 것은 '5.18 북한군 개입설'을 꺼낼 수 있게 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의 공천일 것입니다. 
우리가 일본 정부를 믿지 못하는 것과 다름 없지 않나? 뻔히 속이 보이자나~ 

6.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권양숙 여사도 취임식 때 오지 않았는데 추도식에 뭐하러 가나”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더니 참으로 통합을 얘기하는 사람답다 다워~ 

7. 백경란 교수가 신임 질병관리청장으로 취임하며 ‘과학적 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 청장은 정은경 전 청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과학적 방역에 근거한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방역을 비과학적이라고 지적하고 싶어 안달하는 정치 방역 꾼들… 

8.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전문위원들이 서지현 검사를 전문위 활동에서 배제한 법무부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위원직에서 대거 사퇴했습니다.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총 22명 중 17명은 “이 부당함을 알리면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똑똑한 사람이 사악하기까지 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숨이 절로 나오죠? 

9. 한동훈 법무장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이 한 장관 조카들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한 장관 처조카들이 저자로 올라가 있는 여러 논문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영문 청원 글이 올라가 있습니다. 
휴대폰 비번 까는 것도 요지부동인데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에 꿈쩍이나 할까? 

10.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늘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회피하지 않거나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정보로 사익을 취할 경우 징계는 물론이고 형벌·과태료·부당이익 환수 등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당연한 법 하나 만들기를 대체 몇 년이 걸린 건지… 그동안 해 먹은 거 다 내놔~ 

11. KBS ‘시사기획 창’이 간첩 조작에 동조했던 우리 언론의 부끄러운 민낯을 공개했습니다. KBS는 이날 “KBS와 MBC 역시 주요 뉴스는 물론 전문가 대담과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해 간첩 조작에 적극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언론이야 그렇다 쳐도 요즘 검찰은 간첩조작하고 승진하더라~ 

12.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의 민주노총 게시물만 특정해 제거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서초구청이 대응에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내부 제보자를 상대로 '비밀엄수의무 위반'을 근거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아서 하는 것도 모자라 이 정도면 알아서 짖고 물고 뜯는다고 봐야겠지? 

13.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면서 진짜 경찰의 연락까지 불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조사 일정 조율을 위해 직접 사건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수사가 지연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어르신들은 모르는 번호는 무조건 안 받는 걸로 하시는 게… 

14. 자살은 단순 인과관계로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현상이며, 생물·심리·사회·정신의학·생태 등 체계적 관점으로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우울증은 자살 위험을 66배까지 높인다고 합니다. 
우울증이 이리도 무서운 것을…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요즘 우울합니다~ 

한발 물러난 강용석 "윤과 통화, 진실 공방 안 하겠다". 
이재오 "정호영 참 눈치 없어, 이쯤 되면 본인이 사퇴해야”. 
오세훈 "저 같으면 정호영 장관으로 선택 안 했을 것". 
윤석열 옆자리 5.18 부상자회장 "그에게 진심을 느꼈다". 
민주 "개헌 논의하자" 압박에 한발 빼는 대통령실·국힘. 
“길 막히고 시끄럽고 화나요" 심상찮은 용산 주민 민심. 
임은정 지방 좌천 “홍어좌빨 영광의 단어, 기쁘게 이사". 
'윤 대통령 - 한동훈 장관 - 검찰' 검찰 친정체제 구축. 
글로벌 청원 플랫폼 "한동훈 딸 스펙, 미주 한인에 피해". 
학교 그만두는 초·중학생 증가 “학교 다니는 것 의미 없어”.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 헤밍웨이 -

미얀마의 군부 세력에 대한 저항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에 대항한 전쟁에 우리가 동조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같은 이유에서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2년 전 광주의 시민들 역시 똑같은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속 쓰리다고 어지럽다고 좌절하고 주저앉는다면 패배의 시기는 더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5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5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간격 → 서울지하철에서 가장 넓은 곳은 28cm에 달해(4호선 성신여대역 3-3).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발빠짐 사고 총 340건. 이런 간격이 생기는 것은 곡선구간 때문. 간격 10cm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나 법이 개정된 2005년 이후 지어진 역만 해당. 아직 뾰족한 안전 대책 없어.(경향)


2. 北 코로나 사망자 30%가 어린이, 청소년? → 누적 사망자 50명 중 10세 미만이 8명, (16%), 11∼20세가 7명(14%)... 통계를 통제해 이런 사망률이 나온 듯. 자체 집계 유열자가 170만 명이 넘는데 사망자가 50명에 불과한 것부터 신뢰하기 어려워.(동아)


3. 美 하원, 50년 만에 ‘UFO 청문회’ → 고위 관리들이 증인으로 참석해 UFO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증언. 증언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 UFO의 실체에 대해 결론은 못냈지만 ‘청문회 첫 공개 진행’에 의의.(헤럴드경제)


4. 날씨예보 16배 상세하게 → 기상청, 한국형 새 모델 개발, 지난 1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 기존 가로세로 12㎞ 격자 간격으로 예측하던 기상 정보를 3㎞ 간격으로 좁혀. 국지적 집중호우의 예보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문화)


5. 부산 ‘기장멸치축제’ 재개 → 20~22일 대변항 일대 개최. 봄철 기장에서 잡히는 멸치는 유자망으로 잡는 ‘큰 멸치’로 횟감이나 구이, 젓갈용으로 주로 쓰인다.(문화)
*세멸, 중멸, 대멸 등 멸치의 크기는 같은 종류인데 성장 단계에 따른 차이로 보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


6. JP모건체이스 회장 1년치 상여금 668억 부결 → 경영진 6명에게 2564억원 이 가운데 다이먼 회장 상여금은 668억... 그러나 안건 주총에서 찬성표 31%로 이례적 부결. 상여금 지급이 부결된 것은 제도 도입이래 10년만에 처음. 지난해는 90% 이상 찬성으로 승인.(문화)


7. 카톡 메시지 예약전송 기능 도입 → 아이폰은 채팅창 우측의 샵(#)을 누르면, 안드로이드 제품은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제공. '업무시간외 지시' 해결책으로 과거 정치권서 요청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 카카오, ‘이용자 편의’ 고려 한 것 입장.(매경)


8. 게임사들 재택근무로 ‘개발지연, 경쟁력 저하 부작용’? → 다시 출근하는 분위기. 대작 출시 밀리며 실적 기대감 급락, 주가 반토막. 엔씨소프트, 넥슨 6월부터 전사원 출근.(매경)▼

9. 바다 → 온난화로 증가된 열에너지의 90% 이상을 바다가 흡수한다. 1초마다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이다. 이러니 바다가 멀쩡할 리가 없지않겠느냐...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부교수 인터뷰.(헤럴드경제)


10. ‘가면증후군’ → 심리학 용어.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성공이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이나 자신이 과대평가 된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불안해 하는 증상. 이 때문에 필요 이상의 근면성과 성실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 백악관 대변인의 고백으로 관심.(서울)

이상입니다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22/05/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2/05/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실은 “강용석 후보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며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강 후보 측은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건 통화 기록이 다 남아 있다”고 주장해 강 후보와 윤 대통령 간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통화 기록 한 통 띠어 보면 다 나오는 것을 거짓말을 술 마시듯 한다니까~

2. 이준석 대표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이준석 딜레마’를 거론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여권 일각에선 이 대표를 반신반의하고, 야권에서는 맹공하는 등 난감한 상황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방선거 끝나면 국민의힘에서 제거 대상 1호가 되지 않을까… 500원 내기?

3. 김기현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가급적이면 후보가 한 명으로 돼서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이 사실상 강용석 후보의 자진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전화했다는 의혹이 일더니 이젠 대놓고 사퇴를 압박하는 거 봐라~

4.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진에게 필요하다면 '낮술도 괜찮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낮술이 검찰 특유의 문화에서는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공직사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출퇴근도 맘대로 점심시간도 맘대로… 구두도 새로 샀던데 술 따라 마시게?

5. 미국에 거주 중인 한인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조직범죄로 규정하고 한 장관 쪽의 해명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대체 무엇이 한동훈의 공정인지 묻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표절과 대필을 습작이라고 둘러대는 거 보면 윤석열의 장관으로 적격이긴 해~

6. 게임마니아로 알려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바일게임 이벤트 게시물이 잠시 올라왔다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원 장관이 게임 내 재화를 얻을 목적으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노니 아래 것도 놀고… 가지가지 다들 진짜 놀고들 있다~

7.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출퇴근이 출근길과 퇴근길의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거로 인해 많이 막힌다는 말은 못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대안이 있나"고 반문했습니다.
누가 용산 가라고 떠밀든? 7시 출근하고 9시 퇴근해~ 24시간 근무라며~

8. 한국 사회의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검사가 사표를 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중용한 검사들에 대한 ‘쳐내기’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자기 정부 사람 심는 거야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사람다운 사람을 심어야지~

9.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년 5개월간의 업무를 끝으로 방역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 청장의 후임으로 백경란 질병청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렇다 저렇다 말들 많지만, 지난 3년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짝짝짝~

10. MZ 세대가 꼽은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은 ‘근무지는 수도권, 연봉은 3천만 원, 그리고 워라밸’이라는 일명 ‘수·삼·밸’이라고 합니다. MZ 세대는 물질적 보상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의 확보를 더 선호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먹고 살자고 일하던 시대가 지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시대… 근데 ‘윤’을?

1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했습니다. 식약처는 고혈압약은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하며, 때를 놓친 경우도 반드시 1회 용량만 먹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는 게 가장 중요한데… 뉴스를 안 볼 수도 없고 환장하겠네~

12. 공장 컨셉의 투박한 느낌의 카페에선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카페에 짧게 머무는 것은 문제 될 건 없지만 천식 등 호흡기 질환 등이 있는 사람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좌우지간에 심한 노출은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거… 알지?

차명진 “세월호 10년 가까이 '국민기억' 축내고 있어".
검찰, 윤 대통령 고발 사주 의혹 등 5건 줄줄이 '각하'.
이재오 "윤석열, 술자리 멀리해야 야당 만날 때만 하라".
이임식 눈물 보인 정은경, 마지막 인사는 '덕분에' 수어.
한동훈 딸 언니들 논문표절 의혹 미국 대학에 불똥. 
정의당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은 초당적 협치에 찬물”.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 피천득 -

5월이면 누구나 광주를 이야기합니다.
누구에게 광주는 폄하와 조롱의 대상이었고 공천을 위해 선거를 위해 마지못해 사과한 자들이 오늘 광주를 찾아 통합을 얘기한다고 합니다.
새해가 되면 전두환을 찾아 세배했던 자들이 장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주의 4.3과 5.18 광주 그리고 세월호까지 진정한 사과와 진실 찾기는 때가 되면 행사처럼 거쳐 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광주의 영령이 지켜주신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나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년 5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2년 5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확진자 ‘7일 의무 격리'는 그대로 유지 될 듯 → 유행세가 확연히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사망자, 확진자가 많은 데다 재유행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 최종 확정은 20일.(한국)▼


2. 가상화폐 상장폐지, 5년동안 541개 → 투자자 피해 어제 오늘 일 아니다. 최근 20만여명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이전에도 2017년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이래 최소 541개 코인이 상장폐지 되었다.(문화)


3. 5.18 헌법전문 등재? → 우리 헌법은 현재 3·1운동, 임시정부, 4·19 등 3개 역사적 사건 등재. 서구 선진국 헌법엔 이런 역사적 사건들을 담지 않아.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대혁명 등도 헌법 전문에 없어. 계속 늘어나는 역사적 사건을 추가하는 것도 불합리하고 정말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헌법에 수록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서 충분히 조명된다는 인식.(문화)


4. 지난해 상장사 직원 수 → 148만 3000명. 2020년(146만9 000명)보다는 1만 4000명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149만 7000명)보다는 적은 수.(헤럴드경제)


5. 서울 인구 4,6%는 외국인 주민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 국가에서 외국인 인구가 전체 5%를 넘으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한다.(헤럴드경제)


6. 이제 이직은 다반사 → 청년 직장인 46%가 이직 경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9세 ~34세 청년 3224명 조사. 이직 사유는 ▷임금·복리후생이 23.9% ▷직장 상사 등 근무환경(20.4%) ▷육아·가사 등 집안 사정(16.1%) ▷적성 기술 불일치(14.0%) 순.(아시아경제)


7. 우주 태양광 → 태양광 발전시설을 인공위성에 실어 우주에서 발전을 하고 이를 마이크로파나 레이저 빔으로 송전 받아 활용한다는 개념. 광량 자체가 많고 날씨, 밤낮에 구애 없이 발전이 가능해 지상에 비해 10배 이상 효율. 이르면 2030년 실현 전망.(아시아경제)


8. 코로나 비상 北, 누적환자 150만 육박 → 북, 의사 수는 8만 7839명으로 인구 1만명 당 35명으로 우리(23명)보다 많지만 양적으로는 북 의료수준이 30년 전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질적 수준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세계 외)


9. 일본의 ‘슈카스’(終活, 종활) → 노인이 직접 인생 말년과 임종을 준비하는 행동 일체를 가리키는 일본의 신조어. 日 도쿄의 한 구청, 본인이 사망하면 미리 등록된 사람에게 알리고 고인이 원했던 대로 뒷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슈카스 서비스’ 제공 시작.(조선)


10.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 연봉은 ‘3000만 원대’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고 ‘4000만 원대’(27.6%), ‘5000만 원 이상’(12.2%) 순. 근무 지역으로는 ‘수도권’(50.7%)이 ‘지방’(11.6%)에 비해 훨씬 많아. 경총, 19∼38세(1984∼2003년생) 1000명 조사.(동아)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