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2021/11/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11/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재명 후보가 일본에 대해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완전한 우방국가이냐”고 발언한 데 대해 일본 언론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이 후보는 한미일 3각 군사동맹에 대해 “당연히 반대한다”며 “신중히 고려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간 ‘종전선언’도 시기상조니 뭐니 떠드는 것들하고 무슨 동맹~

2. 이준석 대표가 2030 당원들의 탈당 현황 공개 등으로 당내 주도권을 가지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당원소환제를 통해 이 대표를 끌어 내리자”라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습니다.
불쌍한 이준석에게 비단 주머니를 주실 분은 안 계신가요?

3. 윤석열 후보가 광주에 이어서 목포의 김대중 기념관을 방문하고 김해로 이동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국민 통합 정신'을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로는 뭘 못해~ 하는 짓은 박정희, 전두환 정신을 계승할 거면서~ 

4.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옹호 사과를 위해 광주5.18민주묘지를 찾아 사과를 전했으나 방명록에 다소 이해하기 힘든 글을 적어 또 뒷말을 남겼습니다.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가 논란입니다.
잘 세워져 있는 오월 정신을 지가 무너뜨려 놓고서는 뭘 세워 이 양반아~

5.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입법 논의를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지금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별금지법은 나와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차별인 거 알아?

6.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주택정책을 비교하면서 이 후보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후보는 부동산을 전혀 모르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장이 하고 싶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오세훈이 많이 당황스럽겠는 걸~

7.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대변인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여성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 전 대변인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울산 중구에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많았던 모양인데 중간에 닥치게 해서 화났나?

8. 재판부와 법관의 불공정한 재판을 우려해 사건 관계인이 교체를 요구하거나 법관이 직접 변경을 요청하는 법관 기피·회피 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이란 지적입니다.
남용할 것이 우려된다고는 하지만, 국민적 불신을 자초한 건 그쪽이라고요~

9. 밤 10시~11시 사이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심장 건강에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연구팀은 “잠자리에 드는 최적의 시간대에서 벗어나 잠자리에 드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위드코로나’ 이전에 10시까지 영업이 미안하지만, 나는 딱 좋더라구~

10.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수정체 탄력을 되돌리는 최초의 점안형 노안 치료제를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안 보이게 되는 ‘노안’도 점안제 몇 방울로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도 노안이지만, 우리 어르신들 세상을 똑바로 보는 안약도 나왔으면 좋겠다~

11. 오늘부터 유류세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지나다 보니 세금 인하분만큼 이미 올려놓은 분위기라… 별로~

곽상도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찬성 194표·반대 41표.
유은혜 "김건희 허위이력 확인 시 임용 대학에 처분 조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 핵심 인물 잠적, 뒤쫓는 검찰.
공수처 "권순정, 윤석열 장모 대응 문건 기자에게 보여줘".
이준석 "승리하려면 김종인에게 선대위 전권 줘야”.
이재명 집무실 '조폭 사진'은 허위, 선관위 시민단체 고발.
위중증 환자 또 최다 정은경 "일상회복 2단계 못 갈 수도". 

하루하루를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같이 살아라. 언젠가는 그날들 가운데 진짜 마지막 날이 있을 테니까.
- 레오 부스칼리아 -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고 할지 모르지만, 매일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매번 새롭게 주어지는 기회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료한 하루를 시작하는지 기대감으로 충분한 하루가 될지는 우리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주말 맞으세요~

류효상 올림.

2021년 1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1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내국인 부동산 규제 속에 외국인들은 날개 달았다 → 1~9월 외국인의 국내 건물 거래량 1만 6405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 세금중과 회피, 환치기... 국내 부동산 시장 교란 우려. 정부, 뒤늦게 대처 나서.(매경)▼


2. ‘7억 보상’ 씨티銀 희망퇴직 접수 마감해보니 → 10일 마감. 정년까지 남은 급여 100%(최고 7억한도) 보장 조건에 전체 직원의 66%가 퇴직 희망. 일부 반려 검토.(아시아경제 외)


3. ‘다시 원전’... 마크롱의 ‘원전 변심’에 프랑스 정가 들썩 → ‘탈(脫) 원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등장했지만 9일 TV 대국민 담화 통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위해 원자로 건설 재개 발표. ‘지그재그 행보’ 등 친환경론자, 야당 등 반발. (헤럴드경제)


4. 음주운전 재범률 43~45% → 최근 5년간 적발자 중 과거 1회 이상 적발된 사람의 비중. 경찰, 미국, 캐나다의 일부 주처럼 음주하면 아예 시동 안 걸리는 장치 도입 관련 예산 반영했지만 법적 근거 미비를 이유로 전액 삭감.(헤럴드경제)


5. ‘양갱’(羊羹) → 본래 양고기 국물이라는 뜻으로 양의 피(선지)와 기름진 국물을 굳혀서 만든 음식인데 일본의 승려가 이를 전하며 대신 팥과 한천을 썼다. 이후 설탕이 가미되면서 달콤한 전통 디저트가 됐다.(문화, 칼럼)


6. ‘경제 살린다면 독재라도 좋다’... → 민주주의와 멀어지는 중남미. 지난달 중남미 각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만 한다면 비민주적 정부가 들어서도 괜찮다고 응답...(경향)


7. 이번 대선은 ‘이대남(20대 남자) vs 이대녀(20대 여자)’ 대결? → 메이저 후보 이대남 표심 잡기에 이대녀들은 ‘이재명도 윤석열도 싫어요’... 20대女 47%. ‘둘 중 아무도 지지 안해’.(세계)


8. 규제 탓... 대출금리 은행보다 2금융권이 더 싸져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면서 새마을금고, 단위농협의 주택담보 대출금리 더 낮아져.(중앙)


9. 그 많던 알바는 다 어디로 갔나 → 시급 1만 1000원에도 구인난. 코로나 이후 비대면 배달 폭발에 배달 라이더로 갈아타. 코로나 회복 준비하는 자영업자에 또다른 암초... (서울)


10. ‘앙꼬(?) 없는 찐빵’ → 앙꼬는 일본어 ‘餡子(あんこ)’에서 온 말이다. 우리말인 ‘팥소’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표준국어대사전은 '앙꼬(anko)- 떡이나 빵의 안에 든 팥‘으로 설명... 우리말이 된 외래어로 인정


이상입니다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2021/11/1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11/1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재명 후보가 야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 요구와 관련해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동시 특검’하자는 윤석열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수사권 쇼핑을 위한 꼼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을 못 믿겠다는 것은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반증이지~

2. 윤석열 후보는 광주를 찾아 "저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5·18 민주묘지 추모탑에 헌화·분향하려 했으나 반대하는 시민들에 가로막혀 추모탑 입구에서 참배를 대신했습니다.
처음엔 거부했다 마지못해 하는 사과… 그런 걸 ‘개 사과’라고 하는 거임.

3.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심상정 후보가 언론사 주최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후보는 행사 도중 윤 후보에게 앞서 제안한 일대일 회동을 귓속말로 재차 얘기했고 윤 후보는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대일 토론을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인 게 아니라 ‘도리도리’ ‘끄덕끄덕’ 아닐까?

4. 안철수 대표가 대선 행보의 보폭을 늘리고 있지만,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안 대표의 등장이 윤석열 후보의 외연확장에 별다른 장애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제3지대가 미풍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불쌍한 안철수 어쩌면 좋냐~ “이러면 완전 나가린 데” 말이야…

5. 국민의힘 일부 의원 등이 잇따라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군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은 논쟁이 무의미할 정도로 이미 역사적 평가가 끝난 사안”이라며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 짓을 보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음이 안 가네~

6.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에게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에 권영세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금태섭·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태섭, 윤희숙이라… 노인네가 참 대단한 큰 인물 찾으셨네~

7. ‘윤석열 선대위' 구성을 둘러싸고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간의 기싸움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의 비서실장 권성동 의원은 “선대위는 후보를 도와주기 위한 조직으로 후보가 제일 중심"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캠프에 꼬인 파리떼가 별로 자리를 비켜주고 싶은 생각이 없는 모양이네~

8. 진중권 씨가 선대위 구성을 앞둔 윤석열 캠프를 향해 “캠프 내의 구세력들이 본격적으로 견제를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진 씨는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 좀 올랐다고 권력다툼이 일어나는 듯하다”며 “잘들 해보셔”라고 비난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는 진중권만이 진리인데 말을 안 들어 또 삐졌구나?

9. 서울시가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사교육업체 인강을 제공하는 '서울런' 사업 광고를 위해 올해만 16억여 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오세훈 인강'인 서울런 전체 예산의 44.4%를 쓴 것으로 세금 낭비라는 지적입니다.
시민단체 예산은 삭감하면서 사교육업체 광고비에 16억? 에라이~

10.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입주민 대표가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외부 어린이들을 ‘기물파손’으로 신고해 논란입니다. 입주민 대표는 “우리 아파트의 고유 공간이기 때문에 외부 아이들은 주거침입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고 이런 인간은 그냥 노인네라고 합니다.

11. 화장실 변기 커버를 닫지 않은 채 물 내리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공중화장실을 통한 코로나 감염의 증거는 제한적이지만, 자주 사용하고 제대로 소독하지 않는 화장실에서 박테리아와 호흡기 바이러스 등이 확인됐습니다.
소용돌이치며 물 내려갈 때가 문제… 뚜껑 닫고 내리세요~

윤석열, 전 국민 방역지원금 내년 1월 지급은 "세금 깡".
조성은 “김웅, 모든 순간 거짓말 잡범이나 하는 행위”.
‘맹탕 사과’에 그친 윤석열의 광주 방문, 시민들도 ‘거부’.
민주, 윤석열 광주 방문 “영장 집행하듯 사과도 강제 집행”.
관훈클럽, 이재명에게 ‘사상 검증식’ 외교·안보관 공세.

참된 신념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확실히 거룩한 일이다.
- 헨리 루이스 멩컨 -

개 사과에 이은 개 식용까지…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의 영령들이 과연 광주를 찾은 윤석열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지 그 머리로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비 오고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건강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1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1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꺼번에 너무 풀었나? 한국 코로나 방역 강도, G20 최저 수준 → 英옥스퍼드大, ▷모임인원 ▷다중이용시설 영업 등 9개 분야의 방역조치 분석해보니 방역엄격성 지수, 英보다 낮아. G20개국 중 17위.(동아)▼


2. 中수입 비중 80% 넘는 품목 1850개... '차이나 리스크'는 언제든 온다 → 다행히 요소는 中 석탄가격 2주새 57% 급락하면서 가격·재고 다시 정상화, 中 정부, 요소 수출제한 완화.(아시아경제)


3. 핸드폰 불법보조금 신고 포상금제 → 15일 종료. 2013년 시작 지금까지 지급된 포상금만 120억, 한해 27억원 수준. 한 때 건당 포상금 최고 천만원. 몇차례 변화 거치며 지난해부터는 건당 100만원. 갈수록 지능화 되는 불법... 새 제도 필요. (헤럴드경제)


4. 올 첫눈(서울 기준) 10일 새벽 6시 → 서울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으로 직접 관측되는지를 기준으로 한다고. 지난해보다 30일, 평년보다는 10일 빠르고 역대 순위로 는 1973년과 함께 공동 8위.(문화)


5. ‘가을야구’? ‘겨울야구’?... → 4월 3일 시즌에 돌입했지만 시즌 중 선수 방역수칙 위반, 올림픽 휴식 등으로 밀려... 11월에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경기력 저하, 부상 등 우려.(문화)


6. 음식쓰레기로 수소 생산 → 충북도 2019년부터 실증사업을 진행. 12월 본격 생산.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 양은 하루 500㎏으로 버스 20대와 승용차 78대를 충전 가능.(경향)


7. 세월호 7년 만에 인천~제주 새 여객선 12월 재개 → 운항될 배는 세월호보다 4배 큰 신규 건조 선박. 승객 810명과 컨테이너 200개 가능. 오후 8시 인천항 출발, 다음날 오전 9시 제주 도착.(서울)


8. 느슨해진 방역 인식, 노마스크 확산 → 위드코로나 ‘백신 패스’ 시행으로 오히려 마스크 안 쓰는 경우 늘어. 한 대중목욕탕엔 이용객 12명 중 7명이 노마스크 상태로 휴게실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취침 중이었다고.(국민)


9. 유럽에선 재활용 페트병이 새 페트병 보다 비싸 → EU, 일정 비율 이상 '재생원료 사용의무화'로 재활용이 더 비싸져. 1000만톤이 필요한데 재생 공급은 630만톤에 불과...(한국)


10. ‘세는나이’ → ‘만(滿) 나이’와 대조 되는 우리식 나이 세기. 한 단어로 붙여 쓴다. 신문 방송에서는 ‘만 나이’를 기준 한다. 팔순, 환갑(61세) 등 국어사전의 나이 풀이는 세는나이 기준이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이상입니다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2021/11/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11/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여론 조사에서 앞서자 "컨벤션 효과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담담한 반응이지만 속사정은 복잡해 보입니다. 민주당은 후보 확정 이후 이재명 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은 여론을 조사하는 게 아니라 여론을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영~

2.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이후 2030 당원 탈당 사태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당 당원을 '역선택을 위한 민주당 프락치’로 비하하거나 '탈당 인원은 40명에 불과하다'며 뭉개려는 일부 시도가 사태 장기화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꼰대는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이준석을 보면 잘 알 수 있지 않나?

3.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캠프의 선거 운동 방식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 컨셉을 조직선거로 잡고 수백만 장의 임명장을 뿌리겠다는 발상을 이제 대놓고 들이밀기 시작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일 잘하는 것이 그것 아니었나? 새삼스럽기는~

4.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는 대가로 선대위 구성의 '전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이 "김종인 전 위원장이야말로 자리 사냥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노인의힘 소리 듣는데 모셔다 뭐에 쓸지 기대가 크다~

5.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자 "부패 비리 뇌물로 감옥 갔다 왔다"고 저격했습니다. 또 "알아서 국민의힘의 부담을 본인이 좀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상임고문님께서 김종인 어르신 나무랄 정도면 말 다했지모야~

6.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두 분 모두 차별금지법 제정 다음에 하시려거든 대통령도 다음에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차별은 긴급히 없어져야 한다. 사회적 합의는 이미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을 ‘동성애법’이라고 하는 도라이들이 대한민국에 너무 많아서…

7. 요소수 품귀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이 “무능하고 안이한 대응이 초래한 예견된 인재”라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협조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대안도 없이 백신 가지고 생난리를 피었던 거 생각하면 하루도 길었지 싶다~

8.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국민대, 수원여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추가 의혹이 나왔습니다. 앞서 서일대·한림성심대·안양대의 이력서에 허위 경력이 기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름까지 개명하고 사는 거 보면 인생 자체가 가짜가 아닐까 싶어~

9. 광주 시민단체와 5·18 단체는 윤석열 후보의 광주 방문 계획에 대해 “진정성 없는 사과 방문으로 민주 성지를 더럽히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헌정질서 파괴범 전두환을 옹호한 윤 후보의 광주 방문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친개는 가깝게 하면 물린다는 심정으로,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10. 서울 시내를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란 공지가 전파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이 단말기를 통해 송출된 공지내용을 발견했고, 최근 서울시의 교통방송 예산삭감과 맞물려 억측을 낳고 있습니다.
하는 짓 보면 이름값 한다니까~ 왜 ‘5세 훈’ 소리를 듣겠냐고~

11. 가격이 저렴한 목전지를 돼지갈비에 섞어 ‘돼지갈비'라고 표시해 식품의 명칭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륜진사갈비'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봤습니다.
허위 과장 광고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하면 정치인이 둘째가라면 서럽지~

검찰, 윤석열 장모 '모해위증 의혹' 증거불충분 불기소.
김진욱 "고심 끝에 윤석열 '판사 사찰 의혹' 수사 결정".
국민의힘, '윤희숙 지역구' 서초갑 조직위원장에 전희경.
김동연 측 "이재명, 집이 공공재? 경제 1도 모르는 이야기".
이재명 "박철민 국힘 협력자 이준석 협박 조작편지 분석중".
국민의힘 2030 당원 2107명 탈당, 입당은 1704명.
윤석열의 '김종인 딜레마' “권한 주는데, 대체 어디까지?".

가슴 깊은 신념에서 말하는 ‘아니오’는 그저 다른 이를 기쁘게 하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하는 ‘예’보다 더 낫고 위대하다.
– 마하트마 간디 –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는 것은 법이나 도덕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만큼은 흐트러짐 없이 단호하고도 결기 있게 주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간혹 누군가의 양심에 거리낌 없는 행동이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태극기부대’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단호하게 윤석열은 ‘아니오’라고 말합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1년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2021년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형제자매 상속권’ 없어진다 → 현행 민법은 ‘직계비속과 ‘배우자’, ‘직계존속과 형제자매’에 일정 상속을 보장. 이중 ‘형제자매’ 삭제 입법 예고. 형제자매 상속은 장남 위주의 상속 시절, 장남이 독점적으로 물려받은 재산을 다시 형제들에 분배한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최근 상황 달라져. (서울 외)


2. LG유플러스, 인기번호 추첨 → 11월 15일~28일, 매장 또는 홈페이지 접수. 12.3 발표. 6월 상반기 추첨에서는 국번-번호가 같은 ABCD-ABCD형이 최고 인기, 경쟁률 461:1. ▲AAAA ▲000A ▲ABAB ▲A000 ▲ABCD ▲4989 등 총 5000개 번호 추첨 대상.(아시아경제)


3. 요소수가 끝일까... 수입 의존 품목 4000개 → 마그네슘잉곳은 100% 중국 의존. 자동차·반도체 등 핵심 자재 다수. ‘제2 요소수 사태’ 언제든 발생 가능. 자급, 수입 다변화 대책 서둘러야.(경향)


4. 코로나 때문에 뉴욕 쥐들 더 대담해졌다? → 코로나로 식당 영업 줄면서 먹이 귀해진 탓에 더 대담해졌다는 분석도. 쥐 떼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리지만 올 들어 쥐 관련 신고는 2만 1000여건으로 2년전 보다 50% 증가.(헤럴드경제)


5. 美정부, 러시아 기반 해킹 조직 ‘소디노키비’ 색출에 100억원 현상금 → ‘레빌’(REvil)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조직의 지도부 신원, 위치 제공하면 1000만 달러 현상금. 사이버 범죄와의 전면전 선포.(문화)


6. 프라이팬 코팅제로 쓰이는 ‘과불화 화합물’ 국내 화장품 절반에서 검출 → 일회용 컵의 방수코팅제 등에도 쓰이는 발암 위험 물질로 EU는 2022년까지 화장품 규제 추진. 환경운동연합 등 3개 단체 , 20개 제품 조사, 10개 검출.(경향)


7. ‘로맨스캠’ → SNS에서 만나 이성에게 호감을 산 뒤 돈을 뜯어내는 수법의 범죄. 해외 파병 미군, 외교관 사칭, 한국 여성에게 통관비 부탁 등 16억원 뜯어낸 아프리카 출신 사기단 14명 검거.(세계)


8. 코로나 덕분?... 작년 병원 간 국민 5년 만에 감소 → 지난해 병원을 이용한 국민 2019년보다 2.14% 감소. 5년만에 처음. 환자감소에도 전체 진료비는 늘었지만 상승률은 전년대비 1/10 수준.(서울)


9. 코로나 돈 풀기 때문? 흑자 살림 지자체들 지난해는 적자 → 지난해 전국 지자체들의 통합재정지수는 8.7조 적자, 1년 전인 2019년에 6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중앙)


10. 지자체들 관광객 유치 경쟁 과열... 케이블카, 출렁다리, 짚라인... 이젠 절벽에 길 내는 ‘잔도’까지 → 전북 순창 용궐산 잔도에 이어 강원 철원군은 한탄강 협곡 절벽에 잔도, 이달 말 개방. 강원 원주도 공사 중.(한국)▼


이상입니다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2021/11/0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2021/11/0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배임 범죄로 규정하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사실상의 수사지휘’라고 비판했습니다. "검찰 안에 여전한 잔존 세력을 동원한 사실상의 수사지휘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바닥이 아니라 이번엔 등짝에 큰그림 ‘왕’자라도 새기신 모양이지 뭐야~

2.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민생 문제 논의 등을 위한 1대1 회동 및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글쎄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장대로하면 “피하는 놈이 돌대가리다” 뭐 이렇게 되나?

3. 국민의힘이 청년층 집단 탈당을 놓고 당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40명이 전부”라는 주장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1800명 넘는다”며 “2030을 조롱해서 얻는 게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40명과 1800명을 구분 못 하실 정도로 낮술을 드신 건 아닐 테고… 왜 그러셔~

4. 이준석 대표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여부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재구성'이라는 선결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 구성에 앞서 기존 캠프의 전면 해체를 요구한 셈입니다.
왕건이에 모여있는 ‘파리 떼’를 몰아내고 왕파리가 무혈입성하신단다~

5. 홍준표 의원이 연일 선대위 참여를 거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은 사실상 불발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캠프 해단식에서 "비리 대선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당심에서 진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조직에서 왕따당한 거지 뭐…

6.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못 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과거로의 정권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번 대선은 심상정과 윤석열의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자 구도에서 1대 1 구도가 되었으니 이제 당선만 남으셨네요~

7. 김동연 후보 측의 슬로건 표절 주장에 대해 윤석열 캠프 측은 “우리 것도 필요하면 인용하시라”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윤 후보 부인 논문표절 논란이 아직 식지도 않은 마당에 백주에 아무 거리낌 없이 베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것도 갖다 쓰라는 거 보면 표절을 했다는 얘기지?

8. 대선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과 난타전을 벌이며 '홍준표 저격수'로 불렸던 하태경 의원이 홍 의원의 '정치적 천재성'을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하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정치 스승으로 모셔야 한다"고 추켜세웠습니다.
홍준표 입장에서 그게 약 올리는 거지 어디 칭찬으로 들리기는 하겠니?

9.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이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에게 금품을 받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가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박철민이 10억 원을 제시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고 했습니다.
박철민이 윤석열 후보를 무척 칭찬하던데… 윤 후보는 좋겠어요~

10.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 측이 공수처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눈 똥그랗게 뜨고 말한다”는 등의 억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래 눈을 똥그랗게 뜨고 덤비는 놈이 범인이라던데… 왜그랬어~

11.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공공기관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점심시간엔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해달라는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사람이 많으니 병원처럼 1시부터 2시까지는 어때?

12. 오늘부터 실내체육시설을 제외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방역패스'의 계도기간이 종료됐습니다. 따라서 이날부터 위반 시 시설 운영관리자나 이용자 모두 과태료나 행정처분 대상이 돼 주의해야 합니다.
진짜 어려웠던 시기에서 한 고개 넘었으니 좀만 더 힘을 냅시다~

공수처, '판사사찰 문건' 의혹 사건 윤석열 추가 입건.
홍준표 "이회창 후보도 한 달 만에 지지율 폭락했다”.
이재명 "매주 정책 토론하자" 윤석열 “생각해보겠다".
윤석열 지지자 “2030 청년세대 탈당은 역선택 증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폭풍, 세대갈등 조짐 심상치 않다.
홍준표 “이재명·윤석열 중 지는 사람은 감옥 가는 대선”.

사람은 누구나 약속을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행동이다.
- 몰리에르 -

세상에 공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거는 인류의 진화와 비슷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선거철이면 납작 엎드려 표를 구걸하던 사람들이 당선만 되면 기고만장해져 고개를 뻣뻣하게 쳐들고 다니는 사람을 빗댄 웃지 못할 얘기입니다.
누구나 한다는 약속을 구분하고 구별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입니다.
귀 열고 눈 크게 뜨고 더는 속지 말아야겠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건강이 유의하세요.

류효상 올림.